10월 금융위원회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신용보증기금이 1위로 분석됐다. 2위는 서민금융진흥원, 3위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순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금융위 공공기관 7개 브랜드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의 금융위 공공기관 브랜드 빅데이터 2903만8835개를 분석했다. 지난 9월 금융위 공공기관 브랜드 빅데이터 3267만2553개와 비교하면 11.12%가 줄었다. 브랜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구분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해 분석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해 분석함 산출한다. 10월 금융위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순위는 신용보증기금,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중소기업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순이었다. 1위인 신용보증기금의 브랜드평판지수는 623만3078으로 분석됐다. 참여지수 272만5690, 미디어지수 196만2418, 소통지수 105만4494, 커뮤니티지수 30만3076, 사회공헌지수 18만7401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와 비교하면 6.37% 하락했다. 2위인 서민금융진흥원의 브랜드평판지수는 447만9241이었다. 참여지수 122만2900, 미디어지수 159만3201, 소통지수 109만7976, 커뮤니티지수 39만1671, 사회공헌지수 17만3493으로 각각 나타났다. 지난 9월ㅇ 브랜드평판지수 대비 8.72% 떨어졌다. 3위인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브랜드는 참여지수 189만2627, 미디어지수 102만2081, 소통지수 76만3592, 커뮤니티지수 66만2138, 사회공헌지수 13만0808으로, 브랜드평판지수는 447만1246으로 분석됐다. 지난 9월 대비 8.58% 하락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10월 금융위 공공기관 브랜드를 세부 분석해 보면 브랜드소비 14.99% 하락, 브랜드이슈 18.45% 하락, 브랜드소통 3.27% 하락, 브랜드확산 2.76% 하락, 브랜드공헌 4.90% 상승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