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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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양성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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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파두, 기존 고객과 협업관계 유지 해명에 반등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파두가 장 초반 상승세다. 3분기 어닝쇼크 실적과 관련해 예측하지 못했으며 4분기부터 기존 고객들로부터 발주가 재개됐다는 해명과 그간 큰 폭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파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38%(1780원) 오른 2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파두는 투자자레터를 통해 "예상을 뛰어 넘은 낸드(NAND) 및 SSD 시장의 침체와 데이터센터들의 내부 상황이 맞물려, SSD 업체들 대부분이 큰 타격을 입었고 당사 역시 이를 피하지 못했다"면서 "최근의 실적 침체는 이러한 시장 상황에 기인했으며 기존 고객사들이 파두 제품을 타 제품으로 교체했다는 우려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 4분기에는 기존 고객사들로부터의 발주가 이미 재개되었음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해명했다. 이어 "회사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은 변함없이 확고하며, 다수의 잠재 고객사들과의 납품 협의는 끊김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글로벌 대형 메모리 업체와 다양한 최종고객사를 타겟으로 하는 공동프로젝트 진행 계약이 체결돼 고객사 다변화가 본격화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어 최선의 노력을 통해 본래 목표했던 성장세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조금만 더 믿고 기다려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두는 지난 9일 3분기 실적 보고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97.6% 급감한 3억2081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영업손실액은 148억2135만원으로 적자폭은 15배 이상 확대됐다.pnkjwg_7v5j-0_logo 사진=에너지경제 DB

더블유게임즈, 4분기 이후 본격 성장 이어질 것 [IBK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IBK투자증권은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업황개선 및 인수합병(M&A) 효과로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주력 게임들이 10월부터 유저 지표 및 매출 순위가 상승 중"이라며 "향후 미국의 공휴일이 다수 예정되어 있어 4분기는 전분기 대비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스웨덴의 아이게이밍 기업인 슈퍼네이션 인수가 성공리에 마무리 되면서 이에 따른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슈퍼네이션은 2022년 매출액 32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국과 스웨덴 매출 비중이 각각 46%, 25%를 차지하고 있다"며 "2024년 아이게이밍 부문이 전체 매출의 5% 수준으로 글로벌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에도 신사업 등을 통해 이익 개선세가 전망된다. 우선 올해 3월 론칭한 스킬 게임인 ‘빙고 캐시아웃’ 내에 신용카드 결제 심사가 완료될 경우 매출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빙고캐시아웃은 더블유게임즈의 자회사인 더블다운인터액티브가 개발한 스킬 게임이다. 서로의 빙고 실력을 겨루고,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한 유저가 승리한다. 실력 기반 매칭 시스템과 빠른 속도감, 다양한 미니게임, 소셜 기능 등이 특징이다. 또 소셜카지노 부문 역사 마케팅 효율을 강화한 효과가 내년에도 적용돼 기존 게임들의 안정적인 상승이 기대된다. 한편 신작 게임과 더불어 새로운 M&A를 통해 내년도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내부 스튜디오를 통해 신작 캐주얼 게임을 개발 중"이라며 "캐주얼 게임사나 비게임 영역까지 광범위하게 기업 인수 기회를 탐색 중"이라고 말했다.firstblood_9uYxPPahY 사진=에너지경제 DB

4분기 적자 뻔한데, 증권가 키움증권에 주목 왜?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4분기 영업 적자가 확실시되는 있는 키움증권에 대한 증권업계의 긍정적인 전망을 잇달아 나오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일부 증권가는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 중인 한편, 다른 증권사들도 이익 감소를 반영을 고려하더라도 투자 의견은 ‘매수’로 제시하며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키움증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1%(1600원) 오른 9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영풍제지 손실 4분기 적자 불가피지난 10월 20일까지 10만원 선을 유지해 오던 키움증권 주가는 10월 23일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가 발발하면서 주가는 23.9%가 하락, 7만63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주가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됐고, 견조한 실적으로 주가는 현재 9만원대 중반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키움증권의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7% 늘어난 271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2조100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1.4%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2028억원으로 64.3% 늘었다. 3분기 견조한 실적에도 4분기는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키움증권은 최근 영풍제지 시세조종에 따른 하한가 사태로 약 4943억원의 미수금을 떠안은 바 있다. 영풍제지 거래 재개 후 반대매매를 통해 미수금을 일부 회수했으나 610억원에 불과한 상태다. 현재 키움증권이 책임질 미수금은 약 4333억원에 달한다. 회사 측이 손실액을 올해 4분기 실적에 반영할 계획임을 밝힌 만큼 대규모 영업 적자가 예상된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전망한 키움증권의 올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704억원으로 적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수금액이 4300억원에 달해 손실 규모는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신한·삼성 목표주가 오히려 높여이같은 상황에서도 일부 증권사들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삼성증권도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렸다. 다만 이익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상당수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만5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IBK투자증권(122,000원→11만5000원), 한국투자증권(15만원→13만원), 메리츠증권(12만4000원→11만원) 등이다. 목표주가는 내렸지만 이들 증권사 모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제시한 상태다. 목표주가를 상향한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국내 주식에 대한 공매도가 금지되면서 개인투자자 중심의 거래대금 증가를 배제할 수 없다"면서 "당분간 새로운 대규모의 충당금 적립 이슈가 없고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서 추가적인 주가 하락 우려는 기우"라고 강조했다. 이어 "점진적인 미수채권 회수와 자사주 매입에 따라 밸류에이션은 느리지만 꾸준히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도 "영풍제지 사태 이후 빠르게 7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으며, 현금배당(DPS) 또한 2022년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를 감안할 경우 올해 총 주주환원액은 1500억원~1700억원 수준이 기대되며, 최근 증시 관련 제도 변화에 따른 개인투자자 유입 또한 투자 심리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paperkiller@ekn.kr키움증권 사옥 전경. 사진=키움증권 제공

한빛레이저-DB금융스팩10호 합병 안건 승인…"내년 1월 코스닥 상장"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한빛레이저(대표이사 김정묵)와 DB금융스팩10호가 9일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양사의 합병 의안을 가결했다고 공시했다. 스팩소멸방식으로 추진되는 이번 합병의 존속법인은 레이저 솔루션 전문 기업인 한빛레이저로, 이로써 내년 1월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DB금융스팩10호 관계자는 "주주총회에 앞서 핵심 주주들을 대상으로 한 IR을 통해 한빛레이저의 기업 경쟁력과 향후 성장성에 대해 많은 공감을 얻어냈다"며, "한빛레이저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제반 사항을 최종 점검하고 남은 합병 절차를 준수해 모든 절차를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1997년 설립 이후 한빛레이저는 국내 완성차 생산 기업과 이차전지 제조 기업 등 우리나라 주요 핵심 전략 산업의 레이저 솔루션 파트너로 입지를 굳혀왔다. 일찌감치 확보한 원천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융복합 기술을 적용한 결과 레이저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한빛레이저는 주요 고객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맞춤형 공동개발로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레이저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또한, 자체 시장조사에 따른 선행개발을 통해 ‘이차전지 직렬형 충방전시스템’ 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정묵 한빛레이저 대표는 "1997년 연구원 창업의 표준 사례로 주목받았던 한빛레이저가 기업공개를 통해 제2의 창업에 나서게 됐다"며 "상장 후에도 한빛레이저의 모든 임직원과 주주, 그리고 다양한 업종에 속한 파트너사들의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책임경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빛레이저는 다음 달 12일 합병기일을 거친 후 내년 1월 4일 코스닥 시장에서 본격 매매 개시될 예정이다. 양사의 합병비율은 1대 0.6470398, 한빛레이저의 합병가액은 3091원이다. 상장 후 발행주식수(CB물량 보통주 전환시)는 총 2256만9485주로 시가총액 규모는 약 700억원 안팎으로 평가받고 있다.한빛레이저_logo 사진=한빛레이저 제공

NH투자증권, 탄소중립 목표 달성 위해 K-RE100 가입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한국형 RE100(K-RE100)에 가입했다고 9일 밝혔다. K-RE100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탄소중립 프로젝트의 한국형 제도로, 기업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 및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 확대를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NH투자증권은 올해 K-RE100 이행 방안으로 신재생 공급인증서(REC)를 구매키로 했다. REC를 구매하면 재생에너지 직접 생산과 동일한 효과를 가지게 되고 온실가스 배출 감축 실적 역시 인정받을 수 있다. K-RE100은 신재생 공급인증서(REC) 구매, 직접 전력 거래 계약(PPA), 녹색프리미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지분투자, 자체 건설 등을 통해 이행할 수 있다. 이번 가입은 NH투자증권이 견고한 ESG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범농협 그룹 일원으로의 ESG 경영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NH농협금융은 출범 10주년을 맞아 지난해 ‘2050 탄소중립’을 공식 선언하며 농협금융의 2050년 탄소중립비전을 선포했다. 이와 더불어 국제협약인 넷제로은행연합(NZBA), 탄소회계금융협회(PCAF),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탄소배출정보 공개 프로젝트(CDP) 등 4대 협약에 동시에 가입하는 등 ESG 경영의 글로벌 스탠다드 확립을 위해 국제협약 가입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NH투자증권 역시 향후 점진적으로 재생에너지 비율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최홍석 ESG추진부 부장은 "NH투자증권의 탄소중립을 위한 구체적인 여정이 시작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이행수단을 활용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K-RE100-가입 사진=NH투자증권 제공

빈대에 웃었다 울었다… 살충제 관련주 롤러코스터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전국에 빈대가 출몰하면서 살충제 관련주들이 급등 후 하락세다.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차익 매도물량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침구류 청소기를 생산하는 기업 주가도 장 초반 급등 후 마이너스로 전환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빈대 관련 테마주가 실체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연관성이 크지 않은 종목들이 시장에 관련주로 묶여 전달되면서 상승한 만큼, 종목 선정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빈대 테마주로 전날 10%가 급등했던 동성제약이 이날 7.36% 하락한 68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전날 12%가 뛰었던 누도 역시 이날엔 5.64%가 빠졌다. 우정바이오도 3.9% 하락한 2095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반면 인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3.92% 오른 5300원을, 경남제약도 2.79%뛴 2210원을 각각 기록했다. 살충제와 더불어 침구류 청소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신일전자 주가도 장중 1990원까지 뛰었으나 이후 급락세로 돌아서며 0.75% 내린 185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신일전자는 침대와 매트리스 등의 집먼지, 진드기 등을 잡는 UV살균 침구청소기를 판매 중이다. 빈대 테마주의 강세는 정부가 최근 발견되고 있는 빈대들이 그간 사용해온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에 내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빈대들의 저항성이 약한 ‘네오티코티노이드’계 살충제 사용을 허용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다만 이날 주가 하락은 그간 급등세를 나타낸 데다 이들 살충제를 해외에서 도입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는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박구연 국무1차장은 지난 7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빈대 확산 방지 정부합동대응회의’를 열고, 1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4주간 대중교통과 보육·숙박시설 등에 대한 빈대 발생 상황을 점검해 발견 즉시 방제 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에 승인돼 있는 피레스로이드 계열 빈대 살충제의 효과가 부족한 만큼, 해외에서 효과와 안전성이 보장된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등 살충제를 조속히 국내에 도입할 수 있도록, 다음 주 중으로 긴급사용승인 및 변경 승인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부 합동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등에 접수된 빈대 의심 신고 건수는 30여건으로 확산세를 나타내고 있다. 동아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의심 신고는 전국에서 약 35건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빈대가 사회문제로 확산되자 정부는 ‘빈대 정부합동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 상태다. 금융투자업계관계자는 "그간 시장을 흔들던 테마주들의 경우 다소 악연한 기대감만으로 급등해 주의가 필요했었다"면서 "하지만 빈대 관련주의 경우 실체가 없던 테마가 아닌 빈대 확산이라는 이슈가 확실히 존재하고 있고, 관련 산업 역시 국내에서 이뤄지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일부 종목들의 경우 살충제 관련주라는 이유만으로 주가가 올랐다"면서 "정부가 도입 예정중인 성분의 제품을 만들거나 판매하는 기업 등 종목 선정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지난 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빈대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합동대책본부 첫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공매도 전면금지’ 1일 천하…증시·환율 널뛰기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국내 주식 시장과 원·달러 환율이 널뛰기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환율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3거래일 간 60원이 빠졌다. 지난 6일의 경우 25원 넘게 하락하면서 1200원 수준까지 내려앉았다. 하지만 달러화는 재차 상승하며 1300원 선으로 다시 올라왔다. 금융투자업계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종료에 따른 달러화의 약세는 분명 있지만 당분간 관망세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 중이다. 오히려 공매도 금지에 따른 외국인들의 숏커버링(공매도를 위해 빌린 주식을 되사서 갚는 것) 재료는 소멸될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6원(0.82%) 뛴 1307.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41포인트(-2.33%) 내린 2443.96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15.08포인트(-1.80%) 하락한 824.37을 기록했다. 전날과 달리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015억원을, 코스닥 시장에서는 2431억원을 순매도 했다. ◇ 환율 추세적 하락은 제한그간 원·달러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인 지난 2일 원·달러 환율은 14.4원이 하락한 데 이어 3일과 6일에는 각각 20.5원, 25.1원이 빠지면서 1300원을 하회했다. 특히 지난 6일의 경우 정부의 공매도 전면금지 방침에 따라 숏커버링을 위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됐고, 이에 따라 환율도 급락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날 환율은 전날 주식시장 급등에 따른 차익매도세가 유입됐고, 전날 달러 인덱스가 소폭 상승한 점 등을 이유로 상승하며 1300원으로 다시 돌아왔다. 문제는 달러화 약세가 앞으로 더 이어질 것이냐는 점이다. 일단 증권업계에서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PCI) 발표 전까지 관망세를 나타낼 것으로 봤다. PCI와 실업률은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위한 바로미터다. 연준이 높은 국채금리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를 우려했다는 점에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추긴 했지만 물가가 고공행진을 나타낼 경우 연준의 방향성은 다시 바뀔 수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6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단기적으로 국채 금리 낙폭이 컸다는 점에서 숨 고르기 국면이 나타날 여지가 있다"면서 "11월 14일 10월 미국 소비자물가가 발표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해당 지표를 확인한 후 달러화의 추가 방향성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공매도 중지 이벤트도 일시적공매도 중지에 따른 효과도 일시적이라는 평가다. 숏커버링에 따른 외국인들의 유입 가능성은제한적으로 보고 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금지에 따른 숏커버 영향력은 2주를 정점으로 약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외국인들이 주식을 다 사서 갚는 기간이 마무리 되면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약화될 수밖에 없다. 외국계 기관들의 롱-숏(Long-Short) 전략이 사실상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공매도가 전면 금지될 경우 현물가격이 선물가격보다 높아진다. 현물은 공매도가 불가능해 지지만 선물은 공매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노 연구원은 "현물 가격이 선물보다 상대적으로 고평가될 경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현물 매도(short), 선물 매수(long)의 매도차익거래를 실행한다"면서 "코로나19 기간 중 외국인 투자자와 금융투자가 지속적으로 국내 주식시장 매도 중심 주체였던 이유가 이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물 Long-Short을 병행하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공매도 금지 기간 중 해당 전략을 수행하기 어렵다"면서 "글로벌 헤지펀드는 공매도 금지 기간 중 매도 뿐만 아니라 매수 규모 자체도 축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2020~21년 공매도 금지 당시와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 현재 장세는 물이 들어오는 장이 아니라 물이 빠져나가는 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시는 투자자 예탁금이 30조원에서 80조원까지 급증하던 시기였고, 공매도까지 금지돼 있으니 Long-only 전략이 우수한 성과를 보일 수 있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채권금리가 너무 높다보니 시중자금을 은행예금과 채권시장이 빨아들이고 있는 상황에 있어 공매도 금지 효과가 2020~21년과 달리 단발성일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paperkiller@ekn.kr7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2% 넘게 하락해 2440대로 내려섰다.자료=한국거래소

NH투자증권, 연말정산 미리보기 이벤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마이데이터 기반 연말정산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신용카드 등의 사용 금액과 연금·보험의 납부 금액을 연동해 2023년 귀속 연말정산의 예상 환급액을 계산해 준다. 마이데이터 연말정산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NH투자증권 마이데이터 기반 연말정산 서비스는 사용자가 직접 입력해야 하는 항목을 줄이고 데이터를 자동으로 불러와 사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인적공제, 소득공제, 세액공제 순서대로 항목별 납입 현황을 점검하면서 단계별 공제 금액을 확인할 수 있고, 연말정산 최대 환급을 위해 얼마를 더 납입해야 할지 연말까지의 소비와 저축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연금 세액공제 대상 납입한도나 현금영수증 공제율 등 2023년부터 달라지는 내용을 반영했고,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 마이데이터 정보까지 활용해 단순 추산이 아닌 데이터 기반으로 예상 환급액 계산의 정확도를 높였다. 연말정산 서비스 개편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NH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QV, 나무 MTS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이벤트 기간 내 연말정산 예상 환급액을 확인하면 된다. 정중락 NH투자증권 WM Digital사업부 대표는 "내년 초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오픈되기 전에 NH투자증권이 제안하는 항목별 절세 전략으로 이번 연말정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연말정산-미리보기-이벤트-실시 사진=NH투자증권 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 ‘2차전지 ETF 가이드북’ 발간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차전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를 위한 ‘2차전지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2차전지 ETF 가이드북’은 2차전지 원리와 핵심 소재 등 산업 기초부터 공급망 재편 등 최근 이슈까지 2차전지 투자자라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들로 구성된 안내서다. 가이드북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2차전지에 대한 높은 관심에 따라 투자자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정보까지 다양한 내용들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그동안 2차전지 산업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더라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이번 가이드북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차전지 ETF’ 시리즈도 만나볼 수 있다. 2018년 9월 국내 최초로 2차전지 ETF를 선보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차전지 ETF 라인업을 확대하며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 국내 최대 2차전지 ETF인 ‘TIGER 2차전지테마 ETF’ 외에도 ‘TIGER KRX2차전지K-뉴딜 ETF’,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ETF’, ‘TIGER 2차전지소재Fn ETF’ 등 총 4종의 TIGER 2차전지 ETF 시리즈 중 나에게 맞는 ETF를 분석 및 투자할 수 있도록 각 상품에 대한 세부 정보를 담았다. TIGER 2차전지 ETF 시리즈는 개인 투자자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고 있다. 6일 기준 2차전지 ETF 개인 순매수 현황을 보면 국내 상장된 전체 2차전지 ETF 개인 순매수 규모 중 TIGER 2차전지 ETF 4종이 총 60%를 차지한다. 특히 지난 7월 신규 상장한 ‘TIGER 2차전지소재Fn ETF’는 출시 이후 3개월만에 개인들이 약 6700억원을 순매수하며 올해 국내 상장 전체 ETF 중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국내 최대 2차전지 ETF인 ‘TIGER 2차전지테마 ETF(1조3,563억원)’을 포함, 6일 종가 기준 TIGER 2차전지 ETF 4종의 총 AUM은 2조5237억원에 달한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전기차 침투율이 아직 한자릿수에 불과한 미국 시장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국내 2차전지 기업들의 높은 성장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가이드북을 통해 투자자들이 2차전지 산업을 이해하고 투자 성향에 따라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차전지 ETF 가이드북_사진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NH헤지자산운용,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NH헤지자산운용은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701-4 샤론농원을 방문하고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NH헤지자산운용 이동훈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15여명은 가을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삽목 작업 및 농지 주변 정리 정돈 작업을 진행했다. 삽목 작업은 식물의 뿌리를 내리게 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밑 작업이다. 이동훈 NH헤지자산운용 대표이사는 "NH헤지자산운용 출범 이래로 매년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하며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협금융의 일원으로서 농가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농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일손돕기를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헤지자산운용은 영농철 농촌을 돕기 위하여 매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231106NH헤지자산운용_농촌 일손돕기 사진_ NH헤지자산운용은 6일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701-4 샤론농원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이동훈 NH헤지자산운용 대표이사(왼쪽 여섯번째)와 고촌농협조동환 조합장(왼쪽 여덟번째), 샤론농원한영만 대표(왼쪽 일곱번째)가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헤지자산운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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