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5일 오전 손해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2차 회의를 개최한 결과 제55대 협회장으로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을 총회에 단독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협회는 오는 20일에 총회를 개최해 차기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pearl@ekn.kr
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5일 오전 손해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2차 회의를 개최한 결과 제55대 협회장으로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을 총회에 단독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협회는 오는 20일에 총회를 개최해 차기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pearl@ekn.kr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수장이 바뀌면서 올해 말부터 내년 초 임기만료를 맞이하는 타 보험사 수장들의 연임 여부에 시선이 모인다. 인물마다 각종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올해는 업계 내 일어난 세대교체 바람 등이 연임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김기환 KB손보·편정범 교보생명 대표 등 연임 촉각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말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의 임기가 만료된다. 김 대표를 두고는 취임 이후 꾸준히 기록한 호실적으로 인해 무난한 연임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KB손해보험은 올해 3분기 6803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사옥 매각 차익 1570억원과 올해 계리적 가정 변경 손상금액 520억원을 감안하면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35% 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에 올해 KB금융지주의 비은행 계열사 중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김 대표는 취임 후 1년이 지난 지난해에도 581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103% 이상 성장시켰다. 최근에는 김 대표의 공격적 상품 개발과 영업력이 시장에 적중하며 이목이 모이기도 했다. KB손보가 지난 3월 출시한 어린이보험은 출시 이후 한달 간 약 2만9000건이 판매되면서 지난해 KB손보 어린이보험 평균 판매량보다 약 2배 이상 늘어났다. 다만, KB금융지주 수장이 올해 양종희 회장으로 바뀐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양 회장이 KB손보 사장을 지낸 이력이 있어 보험 계열사 대표 선임에 보다 깊은 개입에 나설 수 있는데다, KB금융 계열사 대표 임기의 암묵적 룰인 ‘2+1’ 임기를 채운 점도 교체 가능성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는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편 대표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신창재 회장과 3인 체제로 교보생명을 이끌다 현재는 신 회장과 각자대표 체제로 경영 중에 있다. 윤열현 전 대표까지 3인 체제였으나 지난해 윤 전 대표가 고문으로 물러나며 투톱체제가 됐다.편 대표의 경우 2인 체제로 전환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과 현재 교보생명의 지주사 전환이라는 굵직한 현안을 잡고 있는 점 등의 요소로 인해 연임으로 안정성을 꾀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그러나 3분기까지의 실적이 부진했고 교보생명이 최근 1970년대생을 중심으로 임원인사를 단행하는 세대교체 분위기가 도는 점은 연임에 있어 불안함을 키우는 요소다. 교보생명은 3분기 실적만 별도로 보면 순손실 329억원으로 전년 동기 1204억원의 순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3분기에 신한라이프와 KB라이프생명, 동양생명 등 타 생보사들이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교보생명의 뒤를 쫓는 모양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편대표가 임기 중 디지털 부문 혁신을 주도한 점은 주목할 만한 성과로 꼽힌다"며 "오픈뱅킹과 같은 서비스 등 보수적인 업계 분위기를 뚫고 전 금융권과 거래가 가능한 계좌정보 조회, 계좌이체 기능 등을 마련한 점을 높이 사는 듯 하다"고 설명했다.◇ 정종표 DB손보 대표도 교체 대상…업계 키워드 ‘세대교체’올해 1월 지휘봉을 잡게 된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도 내년 3월 임기 만료 시기를 맞이한다. DB손보는 올해 초 김정남 부회장과 정 대표의 투톱 체제를 이어오다 지난 3월 김 부회장이 물러나며 정 대표의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정 대표의 경우 단독 대표 체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로 인해 무난한 연임이 예상되고 있다. DB손보는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했지만 새 회계제도(IFRS17) 아래 주요한 수익지표로 꼽히는 계약서비스마진(CSM)이 12조6000억원을 기록해 업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올해 말 임기 만료를 맞는 최문섭 NH농협손보 대표는 취임 첫 해인 지난해 전년 대비 33.2% 증가한 1147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올 상반기에는 작년 상반기보다 95% 증가한 14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나타냈다. 다만, NH농협금융 계열사에서 CEO가 연임한 사례가 많지 않다는 점은 최 대표의 연임을 불투명하게 하는 요소로 꼽힌다. 아울러 이은호 롯데손해보험 대표, 임규준 흥국화재 대표, 원종규 코리안리 대표 등도 내년 3월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다.한편, 최근 보험업권 수장이 줄줄이 교체되고 있는 가운데 ‘젊은 인사’라는 키워드가 부각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20일 밝힌 인사 단행을 통해 40대 중반의 나이인 김중현 대표를 내정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3일 김재식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한 인사를 시행했다. 김 대표는 1967년생으로 올해 만 56세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수장도 최근 나란히 바뀐 가운데 각각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과 이문화 삼성생명 부사장이 대표로 선임됐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업계는 새 회계제도 도입으로 인한 불안정성과 수익성 다각화라는 두가지의 큰 과제가 있어 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이 수장으로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며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하더라도 올해는 그룹 내 인적 쇄신이나 업계 내 부는 세대교체 바람의 작용도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pearl@ekn.kr(왼쪽부터)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DB생명은 플랫폼 경쟁력 시대에 맞춰 다양한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TM(Telemarketing) 영업지원 시스템’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DB생명은 TM 영업지원 시스템 오픈으로 보이는 TM, 비대면 보장분석, 스마트 스크립트, 상품비교설계 및 가입설계 즐겨찾기 등 다양한 신규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고객의 편의성과 TM채널 설계사의 업무효율을 높였다. 특히 IT인프라 및 솔루션을 개선해 제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체 개발한 화면공유(미러링) 기술을 활용해 보이는 TM을 지원, 고객 및 설계사의 통화 피로도 감소, 생산성 및 효율 증대를 통해 TM 채널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유재용 DB생명 신사업본부장은 "TM 채널 고객과 설계사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혁신적인 신기술 도입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계약체결부터 완전판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설계사의 만족도를 제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pearl@ekn.krDB생명은 플랫폼 경쟁력 시대에 맞춰 다양한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TM(Telemarketing) 영업지원 시스템’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4일 세종시청에서 세종시, 금융감독원과 함께 지역 사회공헌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열린 ‘함께 같이, 아름다운 동행’ 협약식에는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와 최민호 세종시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금융사기 피해 예방, 개인정보 보안 강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합쳐나가기로 했다.한화손해보험은 지역 사회공헌을 위해 크게 △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원 및 교육 △개인 및 기관에 대한 개인정보보안시스템 점검·진단 및 컨설팅 △난자동결 시술 비용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세부적으로는 지역 소상공인과 고령층을 위해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과 보이스피싱 보험 무료 가입을 진행한다. 또, 세종시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안시스템의 점검과 진단,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며 각 기관별 지역 사회공헌과 연계한 다양한 지원과 행사에도 참여하고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세종시 내 가임 여성들을 대상으로 난자동결 시술비용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앞서, 한화손해보험은 상생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보험상품·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금융업계 최초의 펨테크연구소인 LIFEPLUS 펨테크연구소의 여성 연구를 바탕으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에 난임 문제, 출산 후 어려움을 고려한 특약을 마련했다. 특히, ‘출산 후 5년간 중대질환 2배 확대보장’과 ‘출산·육아 휴직기간 보험료 납입유예’ 특약은 지난 6월 금감원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1호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취약계층, 소외계층, 소상공인, 저출산 문제 등에서 ‘사회안전망’으로서의 보험회사가 할 수 있는 역할 수행을 끊임없이 모색 중"이라며 "외부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pearl@ekn.kr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왼쪽)가 4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열린 ‘함께 같이, 아름다운 동행’ 협약식에서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가운데)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지난 9월까지 국내 보험회사(생보사 22개, 손보사 31개)의 당기순이익은 11조42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조6613억원(4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1~9월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생명보험사 순이익은은 4조39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4556억원(49.4%) 증가했다. 보장성보험 판매 증가 및 회계제도 변경 등으로 보험손익은 개선된 반면, 금리 상승 등으로 투자손익은 악화한 영향이다. 손해보험사 순이익은 7조2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2057억원(45.8%) 늘었다. 손보사는 견조한 자동차보험 실적과 회계제도 변경 등으로 보험손익이 개선됐으나 금리 상승 및 환율 하락 등으로 투자손익은 악화했다. 올해 9월까지의 보험영업(수입보험료)는 162조3124억원으로, 보장성보험 판매 증가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5조9831억원(3.8%) 늘었다. 생보사의 경우 76조458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조2283억원(1.6%) 감소했다. 보장성보험(+4.6%), 퇴직연금(+15.5%)의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금리 변동폭 확대, 주식시장 위축 등으로 저축성(10.0%) 및 변액보험(17.6%)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손보사는 85조853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조2114억원(9.2%) 증가했다. 장기(+3.5%)·자동차(+1.5%)·일반보험(+8.1%) 수입보험료가 고르게 증가했고, 퇴직연금(+79.0%)의 경우 영업 확대 등으로 수입보험료가 큰 폭 증가했다.수익성은 9월까지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각각 1.32%와 9.06%로 전년 동기 대비 0.54%p 상승, 0.39%p 하락했다. 9월말 총자산과 자기자본은 1153조4000억원과 168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12월말 대비 각각 156.7조원 감소(12.0%), 79.2조원 증가(89.1%)했다. 회계제도 변경 및 운용자산 평가손실 발생 등으로 자산이 감소했지만 보험부채 시가평가 등으로 부채가 더 크게 감소(236조원)한 영향이다. 금감원은 올해 1~9월까지 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이 실적개선 영향과 회계제도 변경(IFRS9·IFRS17 도입)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의 증가, 금리·환율 변동성 확대 등으로 올해 4분기 손익·재무 변동이 커질 수 있으므로, 회사별로 재무건전성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재무건전성 취약 우려 보험회사 등을 중심으로 보험영업, 대체투자·부동산PF대출 등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한 상시감시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pearl@ekn.kr금융감독원.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삼성그룹의 보험계열사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리더십을 교체했다. 인물별 강점을 살린 인사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성장성이 정체된 보험업에서 각 사 수장들이 이후 나타낼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 삼성 보험사 일제히 리더십 교체…50대 전면배치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지난 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과 이문화 삼성생명 부사장을 각각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1964~1967년생 50대 대표들이 금융계열사 최고경영자(CEO)로 나서면서 세대교체가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양 인사 모두 친정에 복귀해 대표를 맡게 된 모양새다. 홍원학 내정자는 삼성생명에 입사했고 이문화 내정자는 삼성화재 출신이다. 전영묵 사장의 후임으로 낙점된 홍원학 삼성생명 신임 대표이사는 앞서 삼성생명에서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FC영업1본부장을 거쳤다. 지난 2021년 말 삼성화재 CEO를 맡을 때부터는 안정적인 사업 관리에 성공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라는 성과를 냈다. 이문화 삼성화재 신임 대표이사는 영업현장과 지원 부서를 다양하게 경험한 손해보험 전문가로 꼽힌다. 앞서 1990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영업현장 및 스태프 부서를 경험했다. 계리RM팀장, 경영지원팀장, 일반보험본부장을 거쳤다. 지난해 말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부사장) 부임 후에는 실적 도약에 성공해 지난 3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 호실적에도 수장교체..."두 신임 사장에 기대 실려"현재 IFRS17 도입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보험업계에서 각 사장에게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한 상황이다. 생명보험업계는 현재 저출산과 고령화 등으로 성장성이 정체된 상태다. 또한 새 회계제도 도입의 영향으로 보험사들 간 보장성영업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계약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확보가 우선적인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한 컨퍼런스 콜에서 삼성생명은 건강상품 확대와 상품 수익성, 영업 채널,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최적의 판매 포트폴리오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삼성화재의 경우 새 회계제도 도입 초기 상황에서 개선된 실적을 보인 메리츠화재가 뒤를 바짝 쫓고 있어 각종 경쟁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화재 역시 지난 컨퍼런스 콜을 통해 CSM의 양과 질을 모두 잡은 지속 성장을 추진할 것을 포부로 밝혔다. 홍 사장 배치엔 삼성생명을 이끌며 생명보험업계에서 동력을 제시할 것이란 기대가 실린 것으로 보인다. 홍 사장은 화재 대표에 자리했을 당시 사업 추진력과 영업 전문성을 입증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다이렉트 착’을 통한 디지털 전환에 힘을 실어 신규 고객 확보에 주력했고, 취임 첫 해 삼성화재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다양한 경험을 살려 채널 변화에 강점을 보일 것이란 예상이다. 이 사장은 손보업의 특성을 살린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혁신을 위한 조직문화 구축 등을 이뤄낼 것으로 관측된다. 이 사장은 변화에 민감한 손보업 DNA를 생보업계에 이식한 성과를 인정받았고 혁신을 위한 조직문화 구축을 성공한 인물로 평가 받는다.두 내정자가 보험업 각종 사업에 잔뼈가 굵은데다 앞서 거쳐 온 이력을 바탕으로 내부 경영에 밝기에 빠르게 조직을 정비할 것이란 전망이 모인다. 특히 삼성그룹 내에서 삼성전자·물산은 안정에 무게를 둔 것과 달리 호실적을 기록하고도 수장이 교체된 금융업권엔 성장성이란 임무를 준 것이란 평가다.삼성화재 관계자는 "내부에선 성과와 성장성을 바탕으로 한 인사라는 평가가 따르며 홍 사장은 화재 재직 당시 디지털에 힘을 싣고 영업에서 강점을 보여 경영능력을 입증했기에 생명에서 성과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신임 사장은 GA전략영업분야를 맡은 바 있고 손보 특성상 포트폴리오가 다양하고 발빠르게 대응할 부분이 많은데 이런 부분에서 강점을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들 사장 내정자는 추후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 삼성금융계열사는 조만간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마무리해 발표할 예정이다.pearl@ekn.kr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내정자.삼성생명, 삼성화재.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현대카드가 G마켓과 함께 운영 중인 ‘스마일카드 에디션(Edition)3’를 1일 공개했다. 스마일카드는 G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를 한도 없이 적립해주는 것이 특징으로, 2018년 6월 첫 선을 보인 이래 지금까지 150만장 이상 발급됐다.스마일카드 Edition3로 G마켓과 옥션에서만 적용되던 스마일캐시 2% 적립 혜택을 이마트와 신세계 백화점, 스타벅스 등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으로 확대하고, 기존 스마일 카드 고객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들이 자주 방문하는 가맹점의 적립을 강화했다. 먼저, 스마일카드 Edition3로 G마켓과 옥션에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2%를 한도 없이 적립 받을 수 있다. 2% 적립 혜택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가맹점 5곳(이마트, 스타벅스, SSG.COM, 신세계 백화점, 신세계 면세점)에서도 적용된다. 또, 현대카드는 기존 스마일카드 고객의 결제 데이터를 토대로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커피전문점, 편의점,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택시) 결제 시에도 결제 금액의 2%를 스마일캐시로 적립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했다. 이밖에 일반 가맹점에서는 결제금액의 0.7%를 한도 없이 스마일캐시로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스마일캐시는 SSG머니로 전환해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현대카드는 스마일카드 Edition3 출시를 기념해 12월 한 달 동안 G마켓과 옥션 전 상품 20% 할인 등 최대 40만원이 넘는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마일카드 Edition3 연회비는 2만원이다. pearl@ekn.kr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이 지난달 30일 오후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대산홀에서 ‘제25회 교보교육대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교보교육대상은 참사람 육성, 창의인재 육성, 평생교육, 미래혁신 부문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종합교육상이다.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교보문고를 설립한 대산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인재육성 철학을 구현하고 ‘참사람 육성’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제정됐다.제25회 교보교육대상 수상자인 △참사람육성 부문 최준영 책고집 대표 △창의인재육성 부문 김현주 한광여자중학교 교사 △평생교육 부문 (사)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회장 신민선) △미래혁신 부문 권상철 우포생태교육원 원장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수상자들은 사람에 대한 사랑과 더불어 한 인간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 가능성을 위해 자신의 삶을 온전히 헌신하신 분들이다"며 "교보교육재단은 참다운 가치를 실천하는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그분들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pearl@ekn.kr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제 25 회 교보교육대상’에서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네이버페이가 연내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 출시를 예고하며,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대환) 사전 신청 프로모션을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주택담보대출을 가지고 있는 누구나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는 연내 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 출시 이후 특전 이벤트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서비스 출시 당일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 페이지는 네이버 검색창에 ‘네이버페이 대출비교’를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 오픈 후 참여할 수 있는 사전 신청 특전 이벤트는 총 세 가지다. 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대환)를 통해 1원 이상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을 조회한 선착순 3만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을 즉시 제공하며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상품이 없거나 선착순 3만명에 들지 못하더라도 ‘포인트 뽑기’를 통해 최대 1만원까지 무작위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사전 신청 이벤트를 지인에게 공유하고, 지인이 해당 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을 완료하고 출시 후 특전 이벤트에 참여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받으면, 동일한 금액의 포인트를 사용자에게도 지급한다.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고 갈아타기는 물론 신규대출 비교도 가능하다"며 "특히 주택담보대출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이번 ‘갈아타기’ 사전 신청 이벤트 혜택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pearl@ekn.kr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한화생명e스포츠(HLE)를 운영하고 있는 한화생명이 국내 최초로 저축보험 상품과 e스포츠를 결합한 ‘LIFEPLUS HLE 저축보험’ 상품을 15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LIFEPLUS HLE 저축보험’은 e스포츠 및 게임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저축보험으로 월 보험료 3만원, 1년 만기의 온라인 전용 미니 저축보험 상품이다. 한 달만 유지해도 100% 원금이 보장되며 상품 가입자 전원에게는 HLE 스페셜 굿즈 또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2만원권 중 원하는 혜택 1개를 선택해서 제공 받을 수 있다.또한 상품 가입자에게는 가입자 전용 프라이빗 커뮤니티에서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상품 가입자에게는 프라이빗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는 초대코드가 부여되며, 한화생명e스포츠 주최의 온·오프라인 이벤트 우선 참여 혜택을 비롯해 비하인드 콘텐츠 열람, LCK 경기 티켓 응모 및 팬미팅 선추첨 등의 게임단 팬 맞춤형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본 상품은 연 3.3%의 확정 금리가 적용되며, 2024년도 한화생명e스포츠의 성적과 연계한 보너스 1.5%와 만기시점까지 계약 유지할 시 적용되는 보너스 1.0%를 더해 연간 납입한 보험료의 최대 2.5%의 보너스(기납입보험료比)가 만기시점에 네이버 포인트로 지급된다. ‘LIFEPLUS HLE 저축보험’은 만 19세부터 60세까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한화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 또는 한화생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이 밖에도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LIFEPLUS HLE 저축보험’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가 진행되며, 상품이 출시되는 15일부터는 퀴즈이벤트, 소문내기 이벤트 등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LIFEPLUS HLE 저축보험’ 마이크로 사이트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한화생명e스포츠 관계자는 "LIFEPLUS HLE 저축보험은 e스포츠 및 게임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저축보험 상품으로 한화생명e스포츠 게임단이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은 물론, 단기간 목돈 마련까지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상품이다"며 "금융권 최초로 e스포츠 게임단을 창단했던 한화생명인 만큼 앞으로도 e스포츠 산업 성장, 선진 e스포츠 문화 형성 등 업계에 기여하고 MZ세대와의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e스포츠 산업은 세계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e스포츠 대회로 꼽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 한국에서 개최되고, 한국팀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사회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팀이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금메달을 석권하며 위상을 드높이기도 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2018년 창단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을 운영하며 2021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등 e스포츠 시장에서 공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팀이다. 올해로 창단 6년 차를 맞이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한화생명의 라이프플러스(LIFEPLUS) 가치를 앞세워 e스포츠 산업의 저변 확대와 동시에 다양하고 참신한 마케팅을 통해 e스포츠의 주류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힘쓰고 있다.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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