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01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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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서예온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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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인천SSG랜더스필드서 ‘패밀리 데이’

이마트는 SSG랜더스와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을 맞아 '이마트 패밀리 데이'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 패밀리 데이는 유통업과 스포츠를 융합한 브랜드데이 행사로, 이마트를 찾아주는 고객에 대한 사랑을 전하는 활동이다. 이마트는 이번'이마트 패일리 데이'를 맞아 인천SSG랜더스필드를 찾은 야구팬들에게 이마트 매장에 입점한 대표 입점 브랜드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부스와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SSG랜더스필드 프런티어(1루) 광장에서는 식료품, 일상 용품 등 이마트 내 인기 브랜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이마트 패밀리 부스'가 설치된다. 패밀리 부스에는 하림, 동원F&B, 유니레버, 리스테린, 에너자이저, 몬스터에너지, 프란츠 등 총 7개사가 참여해 야구 팬들에게 축제의 맛을 더한다. 이마트 패밀리 부스 옆에 위치한 게임 ZONE에서는 '패밀리 티 배팅' 등 게임이 마련돼 결과에 따라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 야구장에서도 이마트 패밀리 데이를 맞아 다양한 선물을 마련했다. 야구장 프론티어 게이트, 스타벅스 게이트, 도드람 게이트, 3번 및 7번 게이트에서는 매 경기당 1만명에게 '노브랜드 미네랄 워터'를 증정한다. 또한 외야 패밀리존, 홈런커플존 좌석이 '이마트 홈런존'으로 운영돼 SSG 선수가 이마트 홈런존으로 홈런을 기록할 시 추첨을 통해 관람객에게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이마트 패밀리 데이 기간동안 선수단은 '이마트 패밀리 데이' 스페셜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출전한다.스페셜 유니폼은 이마트의 시그니처 컬러인 '옐로우'와 슈퍼히어로 일렉트로맨 마스코트를 활용해 이마트 개점 년도와 랜더스의 신규 로고를 조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 스페셜 유니폼은 지난 3월 진행했던 유니폼 디자인 팬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디자인으로 제작해 팬들이 직접 뽑은 유니폼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마트 스페셜 유니폼은 온라인에서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SSG닷컴과 SSG랜더스 내 온라인 샵 by Emart 사전 판매를 진행했고, 오프라인에서는 21일 오후 4시부터 SSG랜더스필드 외야 7번 게이트 옆에 위치한 '랜더스 샵 by Emart'에서 스페셜 유니폼을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유니폼 11만9000원, 모자 3만9000원이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인터뷰] 이재일 SSG닷컴 B2B팀장 “기업고객에 ‘믿고 사는 즐거움’ 선사”

“SSG닷컴의 기업 모토는 '믿고 사는 즐거움'입니다." 신세계그룹의 이커머스 계열사 SSG닷컴에서 B2B(기업간거래) 사업을 맡고 있는 이재일 팀장은 최근 SSG닷컴이 선보인 사업자 전용매장 '쓱닷컴 비즈'만의 강점으로 품질 신뢰도를 꼽았다. 비대면 온라인몰의 특성상 기본적으로 상품 품질의 신뢰도가 사업의 핵심 경쟁력인 만큼 '쓱닷컴 비즈'가 제품 질의 믿음을 바탕으로 사업자 고객을 늘리는데 주력하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이 팀장은 '쓱닷컴 비즈'의 또다른 차별성으로 할인 형태를 소개했다. 기존 온라인몰 B2B는 다운로드 쿠폰을 주문 상품에 제공하는 형식이었다면 SSG닷컴 B2B는 마트에서 카트로 쇼핑하듯이 장바구니 형태 할인(주문금액에 할인 적용) 방식을 적용, 사업자 고객도 상품을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SSG닷컴은 온라인 B2B 시장의 후발주자다. 현재 국내 온라인 B2B 시장은 아이마켓코리아와 같은 전문몰을 빼면 지마켓과 쿠팡 등이 우위 사업자인데, SSG닷컴은 올해부터 B2B 마케팅에 본격적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사업 초반부터 빠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이 팀장은 전했다. 지난 3월 출시된 '쓱닷컴 비즈'는 한 달만에 신규 회원수가 지난해 일년치 신규 회원수만큼 늘어났고, 해당기간 매출도 목표 대비 2배 이상이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SSG닷컴이 B2B사업을 본격 시작한 지 불과 한 달만에 이룬 실적임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과"라고 자랑했다. '쓱닷컴 비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타깃으로, 수요가 높은 식품과 사무용품 등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특히 SSG닷컴만의 장점을 살려 시간대 지정 당일 '쓱배송'과 '트레이더스 쓱배송', 익일 '쓱1DAY배송'상품의 비중이 높다. 그 결과, 현재 '쓱닷컴 비즈'는 B2B 인기상품군인 식품류와 사무용품을 비롯해 가전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이 잘 판매되고 있다. 이재일 SSG닷컴 팀장은 “잘팔리는 건 주로 커피·물·음료 등 모두 먹거리에 있지만, 모니터를 한꺼번에 사가고, TV와 노트북을 구매하는 고객도 많이 있다"고 소개했다. SSG닷컴은 B2B 상품 원활한 배송을 위해 상품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잇다. 이 팀장은 “일반적으로 온라인 배송은 물류 포장을 할 때 예상하는 구매 단위가 있다. 이를 개인회원에 맞춰 관리를 하는데 B2B 회원 같은 경우엔 대량 주문이 많아 상품을 관리하는 MD(상품기획자)들과 B2B 회원만을 위한 구매 수량을 별도로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즉, SSG닷컴 내 B2B 상품은 상품보관 과정에서 B2C 상품과 구분하고, B2B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사업자회원 구매패턴을 분석하고, 현실적으로 배송 가능한 상품을 용량단위로 계산해 상품을 배송하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B2B 매장 성과에 힙입어 SSG닷컴은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매출 성장을 키운다는 목표다. 특히, 브랜드사와 협업해 사업자 회원만을 위한 특화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쓱닷컴 비즈'에 입점한 빈폴 액세서리가 대표사례다. 이재일 팀장은 “다른 온라인몰 B2B은 브랜드사와 협업이 거의 없다"며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장기적으로는 쿠팡과 지마켓 등과 같은 플레이어에 버금가는 플레이어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바캉스족 잡아라” 백화점업계, 21일부터 여름정기세일

백화점업계가 7~8월 본격적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백화점 3사는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일제히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상품군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입생로랑, 랑콤, 맥, 시세이도 등 주요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15% 혜택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선케어 제품 프로모션으로 '랑콤'의 'UV엑스퍼트 50ml㎖' 2개 구매 시 50㎖ 정품을 추가로 증정하며, '시세이도'의 '파란자차 50㎖' 구매 시 '얼티뮨 파워 세럼 10㎖' 와 '파란자차 7㎖'를 증정한다. 또한 전점에서 소프라움, 알레르망, 코지네스트, 세사 등의 침구 브랜드가 참여하는 '냉감·인견 여름 침구 특가전'을 진행해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기능성 매트리스 '템퍼 프로 스마트쿨'을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장마철 집안에 향기를 책임져줄 우드윅, 라떼르 등의 디퓨저 브랜드를 20% 할인 판매한다. 휘슬러, 스타우브 등의 주방용품 브랜드는 여름철 보양식 조리를 위한 무쇠·스텐 냄비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캠핑이나 휴가지 등에서 즐길 수 있는 특가 와인 행사도 전개한다. 이달 30일까지 전점에서 총 11개 수입사가 참여해 5000여 가지 품목의 와인 약 100만병 물량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여름 시즌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최근 급격히 찾아온 더위에 바캉스 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은 만큼 나이키 스윔, 아레나, 레노마 등 인기 수영복을 최대 30% 할인하고, 브랜드별로 물량을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영패션 장르도 인기 브랜드인 커버낫을 중심으로 10~30% 할인을, 베이직 스포츠 장르의 경우 나이키 20%, 아디다스 10%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신세계백화점은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팝업 스토어도 선보인다.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는 이달 25일까지 스와로브스키의 '2024년 여름 캠페인 팝업 스토어'를 펼친다. 현대백화점은 비이커와 클럽모나코, DKNY 등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봄·여름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세일기간 점포별 대형 할인 행사도 한다. 목동점에서는 이달 21∼23일 만다리나덕 인기 상품을 20∼50% 할인하고, 천호점에서는 아디다스 할인전(21∼23일)과 나이키 할인전(28∼30일)을 연다. 더현대서울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일본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팝업스토어를 열고 8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여름 정기 세일은 의류·잡화를 비롯해 유·아동 상품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에 봄·여름 신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편의점·슈퍼 합치니…GS리테일 앱, 이유있는 1위 질주

GS리테일의 편의점·슈퍼 통합앱 '우리동네GS'가 최근 이용자 규모에서 경쟁사 마트·편의점 앱보다 큰 격차로 앞서 주목받고 있다. 우리동네GS가 앱 출시 1년 반만에 월간 활성화 이용자수(MAU)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압도적인 오프라인 유통 앱 1위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17일 GS리테일에 따르면,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 분석조사 기준 우리동네GS 앱의 지난 5월 MAU는 357만 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다른 마트 앱의 MAU와는 91만 명, 편의점 앱과는 무려 186만 명 격차가 있는 수치였다. 우리동네GS 앱은 최근 3개월 연속 MAU 증가 추세를 보이며 오프라인 유통사 앱 중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우리동네GS MAU는 299만 명을 기록하며 오프라인 유통사 앱 1위를 탈환한데 이어 4월에 302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같은 우리동네GS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달 GS리테일의 퀵커머스(배달·픽업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0% 가까이 늘었다. 해당기간 배달매출은 72.5%, 픽업 매출은 287.6% 나란히 증가했다. GS리테일은 우리동네GS 앱의 빠른 성장세 배경으로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의 상품을 O4O(Online for Offline)로 연계한 시너지 창출 전략과 맞물린 서비스로 구현되면서 고객 유입 및 매출 증대 효과로 이어진 점을 꼽고 있다. 특히, 배달과 픽업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장점이 크게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가령, '와인25플러스'와 같은 차별화 서비스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끈 점을 소개했다. 와인25플러스는 앱 사용자가 5000여 종의 와인과 다양한 주류를 주문하고 원하는 매장에서 손쉽게 수령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GS리테일은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O4O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GS리테일의 SSM(기업형슈퍼마켓)·편의점 체인인 GS더프레시와 GS25는 최근 배민스토어에 입점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르면 내달부터 배민스토어에서 '장보기·쇼핑' 서비스를 선보인다. GS더프레시와 GS25가 배민에 입점하게 되면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우리동네GS'와 요기요의 '요마트'에 이어 총 세 개의 플랫폼에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입점 시도는 O4O 강화 전략의 하나다. O4O는 GS리테일이 올해 집중하는 사업 전략으로, GS리테일은 CU 등 다른 경쟁사들보다 더 O4O 마케팅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GS리테일이 경쟁사들 대비 O4O 마케팅에 힘주는 까닭은 앱을 통해 고객 유입과 함께 매출도 늘리기 위해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배달 및 픽업 서비스는 점포의 상권 범위도 확장시킨다"며 “특히, 점포에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취급하고 재고를 넉넉히 확보했거나 서비스가 우수할 경우 주변의 많은 경쟁점을 제치고 고객을 추가로 확보해 매출 활성화를 달성할 수 있다"고 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컬리, 뷰티컬리페스타 결산 ‘최대 82% 할인’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오는 24일까지 뷰티컬리페스타 행사를 열고 상반기 베스트 상품 3990여개를 최대 82% 할인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상반기 결산에 걸맞게 올 1~5월 뷰티컬리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상품을한자리에 모았다. 명예의 전당, 브랜드관 등 상반기 인기상품을 테마별로 큐레이션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먼저 명예의 전당에서는 카테고리별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1위 상품을 모아 선보인다.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B5, '에스티 로더' 갈색병 세럼세트, '브이티' 리들샷, '랑콤' UV 엑스퍼트 선크림 등을 일일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강력한 밀착력으로 마스크팩 1위에 꼽힌 'AHC' 마이크로 착붙 마스크 10매는 최대 66%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상반기 꾸준한 관심을 받은 스테디셀러는 '페스타딜'에서 판매한다. 후기 1만개에 빛나는 '에끌라두' 우드 괄사를 비롯해 '연작' 스킨 퍼펙팅 프로텍티브 베이스프렙, '아로마티카' 로즈마리 샴푸 등 150여개의 상품을 페스타 한정 특가로 선보인다. 백화점 1층을 옮겨 놓은 듯한 '브랜드관'도 있다. 설화수, 에스티 로더, 헤라 등 상반기 매출 TOP 10 브랜드의 기초케어와 메이크업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코너다. 여기에 브랜드별로 준비한 구매 고객 대상 본품급 증정품도 쏠쏠하다. 달바의 경우 6만원 이상 구매 시 '선크림 4종 샤쉐 키트'와 '너리싱 마스크팩 2매'를, 헤라는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에이지 어웨이 에스테틱 5종 키트'를 증정한다. 쿠폰 혜택도 더욱 특별하게 준비했다. 매일 2시 '데일리 퀴즈'를 열고 뷰티컬리 상반기 결산 아이템을 맞춘 전원에게 최대 4000원 쿠폰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매일 선착순 5000원 쿠폰과 럭셔리 전용 15% 쿠폰, 주말한정 15% 쿠폰을 제공한다. 뷰티컬리 온사이트 마케팅 전미희 그룹장은 “6월 뷰티컬리페스타는 상반기 결산인만큼 다른 뷰티고객의 애정템을 구경하는 재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믿을만한 뷰티템을 구매도 할 수 있는 기회"라며 “뷰티컬리는 하반기에도 뷰컬페만이 드릴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을 가득 담아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CU, 순직소방관 가족에 ‘영웅맥주’ 수익금 1천만원 기부

편의점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이 '영웅맥주'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한 1000만원을 소방가족 희망나눔의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BGF리테일은 지난 14일 세종시 소방청 청사에서 BGF리테일 이승택 주류팀장, 소방청 소속 비영리법인 소방가족 희망나눔 박현숙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CU는 지난 1월부터 고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영웅맥주'를 국내 맥주 최저가인 1캔 1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일반맥주 대비 절반에 가까운 낮은 가격의 '갓성비 맥주'로 주목 받으며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40만 캔이 판매되는 실적을 올렸다. CU는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곁에는 영웅이 있다'는 영웅맥주의 기획 취지에 맞게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후원금을 마련하고 소방가족 희망나눔에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부금은 화재 등 각종 사고 현장에서 부상을 입거나 순직한 소방관과 유가족을 위해 사용된다. 이승택 BGF리테일 주류팀장은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희생과 헌신을 다하는 국민 영웅 소방관들을 존중하는 의미를 담아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의 좋은 친구로서 선한 영향력을 퍼뜨릴 수 있도록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활동들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GS리테일, 8년만 PB 새단장…‘유어스’ 새 BI 공개

GS리테일 대표 자체브랜드(PB)가 8년 만에 새 단장에 나섰다. GS리테일은 17일 PB 유어스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 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함께 더 재미있는 유어스'라는 새로운 슬로건 아래 브랜드 체계를 재정립하고 아이덴티티(정체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16년 3월 론칭한 '유어스'는 GS리테일에서 '함박웃음' 이후 17년 만에 선보인 통합 PB 브랜드다. 양과 가격 중심의 기존 PB 상품 한계를 넘어 식품부터 비식품까지 전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고객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업계 대표 PB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대표 상품으로는 △유어스 오모리김치찌개라면 △유어스 춘식이 우유 △유어스 점보라면 △유어스 야쿠르트그랜드280ml △유어스 보솜이물티슈 △유어스 비닐우산 등이다. 8년만에 이뤄진 이번 BI 리뉴얼은 '고객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라이프스타일 PB 브랜드'로서 유어스만의 브랜드 자산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필수 먹거리부터 생활용품까지 일상생활(라이프스타일)에 밀접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GS리테일과 유어스 브랜드를 찾는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굳은 의지를 로고 디자인에 녹였다. 먼저 BI를 기본형, 프리미엄형 2종으로 구성해 체계적인 브랜드 운영관리를 추진한다. 디자인의 경우 유어스 고유 심볼은 그대로 계승하면서 서체와 색상 등을 변경해 시인성을 확보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이는 수년간 업계 대표 PB 브랜드로서 쌓아온 전통성은 이어가되 유연한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정형화되지 않은 자유로운 서체는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나타낸다. 로고 하단에는 둥근 곡선을 그려 넣어 유어스를 구매한 고객들의 미소를 상징했으며 GS리테일과 고객을 잇는 선이라는 의미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색감의 경우 기본형에는 친근함과 즐거움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는 'Friendly Orange' 콘셉트의 주황색을, 프리미엄형에는 세련된 느낌을 자아내는 블랙과 골드를 사용해 차별화를 주었다. 신규 BI는 신제품 '틈새비김면 미니점보'를 시작으로 전체 유어스 상품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며 새로운 BI를 알리기 위한 대규모 리브랜딩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이정표 GS리테일 O4O 부문장은 “GS리테일은 O4O 통합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모든 고객 쇼핑 경험에서 고객과 함께 하는 라이프스타일 대표 PB 브랜드 유어스만의 확고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자 금번 리브랜딩을 추진했다"며 “신규 BI를 통해 새로운 유어스 브랜드로 진화를 거듭하고, 리브랜딩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다양한 차별화 PB 상품들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쿠팡 PB 우대 ‘폭탄 과징금’에 “유통발전 역행 규제”

지난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자체 브랜드(PB) 우대 정책 관련 1400억원 과징금 제재를 받은 쿠팡이 크게 반발하며 강경대응 입장을 보이자 공정위도 제재 철회 의사가 없음을 강조하는 등 대결 양상으로 치닫는 가운데 다시 '정부의 과잉 규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이번 공정위의 쿠팡 제재에 업계와 전문가 사이에선 대체로 '유통시장 발전을 역행하는 과잉 규제'라는 시각이 제기되는 반면, PB상품을 추천하는 쿠팡의 알고리즘이 입점업체 입장에선 형평성에 어긋나는 측면이 있는 만큼 정부 제재는 불가피한 결과라는 반론도 나오고 있는 분위기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13일 쿠팡이 PB상품과 직매입 상품 판매를 늘리기 위해 검색 순위 알고리즘을 조작하고, 임직원을 동원해 PB상품에 유리한 구매 후기를 달고 높은 별점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쿠팡과 PB상품 전담 자회사 CPLB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400억 원을 부과하고 이들 회사를 각각 검찰에 고발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쿠팡은 즉각 “스마트한 소비자의 선택권을 무시한 시대착오적이고 혁신에 반하는 조치"라며 강하게 반발하며 행정소송을 낼 것이라는 대응입장을 밝혔다. 이어 추가로 “로켓배송 상품 추천을 금지 시 로켓배송 서비스는 불가능하다"는 경고성 입장문까지 내놓았다. 쿠팡의 주장은 앞서 공정위 전원회의 심의에서 억울하다는 입장을 충분히 소명했음에도, 결과적으로 공정위가 임직원 이용 후기작성과 높은 별점 부여 행위를 위법으로 결론내고, 과징금을 일년치 수익에 맞먹는 수준으로 과다하게 부과…했다고 한 것이었다. 반면에 공정위는 쿠팡이 입점 업체, 중개상품 판매자에게는 구매 후기 작성을 금지하면서 자신은 자기상품에 구매 후기를 작성하고 별점을 부여해 PB상품을 검색순위 상위에 노출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행위가 공정거래법에 위반된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었다. 쿠팡의 잇단 강경대응 입장에 공정위도 지난 15일 '쿠팡 임직원의 구매 후기 기록이 훨씬 공정했다'는 쿠팡측 주장을 일축하는 내용의 입장문을 내고 제재 철회가 없을 것임을 확인했다. 양측간 공방 논란에도 유통 전문가들 사이에선 공정위의 쿠팡 제재가 과도하는 시각이 대부분이다. 박정은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공정위 판단은 사실상 소비자 혜택을 고려하지 않은 국내 유통산업 발전에 역행하는 규제"라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상품 진열은 유통업체의 고유 권한이자 근간으로 전 세계적으로 정부에서 상품 진열 순서를 가지고 규제한 적은 없다. 중요한 시점에 중국 커머스에게 기회를 주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안승호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도 “PB에 대한 규제는 다수 편익을 저해하고 유통업계 경쟁력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며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존재하지 않은 규제를 만들어내는 경향이 있다. 고객에게 잘 보이는 곳에 PB상품을 진열하면 마케팅 비용이 줄어드는데 이를 금지하면 고물가 억제를 하는 PB상품 역할이 줄어들게 된다"고 '규제 역효과'를 우려했다. 공정위의 제제가 자사 PB상품을 추천하는 쿠팡의 알고리즘의 형평성 문제에 따른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온라인몰의 한정된 화면 안에서 상품이 노출이 돼야 하니까 노출이 안 된 판매자들 입장에선 불만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쿠팡의 알고리즘 기준이 애매모호한 면이 있는데, PB를 키우고 싶다면 알고리즘 기준을 소비자 혜택에 좀 더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GS샵, ‘이상민·김동완·이연복’ 스타 셰프 신상품 연속 출시

이상민, 김동완, 이연복 등 GS샵 스타 셰프 3인방이 신상품을 일제히 선보이며 집밥·간편식 수요 증가에 부응한다. GS샵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에 걸쳐 이상민, 김동완, 이연복 셰프의 신상 간편식을 TV홈쇼핑 라이브 채널에서 각각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여름철은 방학 영향으로 자녀 간식과 식사용 간편식 수요가 늘어나는 시즌이다. 여기에 최근 고물가 영향으로 집밥, 홈술 안주 수요가 더해져 간편식 시장은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첫 방송은 '궁셰프' 이상민 씨가 맡았다. GS샵 '똑.소.리' 게스트로 활동하며 홈쇼핑 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그는 최근 '갈비탕', '블랙타이거 새우' 등 다양한 간편식과 함께 본인만의 요리 노하우를 제안하며 간편식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17일 오후 5시 35분에 이상민 셰프가 선보이는 신상품은서민음식 대표주자인 '돼지국밥'으로 국내산 돼지만 사용하고 오가피, 계피 등 전통재료와 된장을 넣고 끓여 돼지 잡내를 잡은 것이 특징이다. 18일 오후 4시 35분에는 '요리돌' 김동완이 등판해 '돈가스 3종 세트'를 선보인다. 제주산 돼지 등심과 국내산 닭고기 통가슴살, 독일산 통 모차렐라 치즈에 김동완 만의 특제 튀김반죽과 습식 생빵가루를 사용해 '겉바속촉'을 제대로 구현했다. 19일 오후 5시 35분에는 중화요리의 대가 이연복 셰프가 '북경오리'를 선보인다. 이연복 셰프는 GS샵에서만 주문기준 4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 대표 셰프로 여름철 보양식 '북경오리'를 준비했다. 박경호 GS샵 푸드팀장은 “세 명의 스타 셰프가 신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만큼 방송에서는 스타워즈를 오마주한 화면으로 보는 재미도 더할 예정이다"며 “식사, 자녀 간식, 술안주 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와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고물가와 무더위에 지친 고객의 입맛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공부하러 스타필드로…” 스타필드 수원, ‘타임 체임버’ 오픈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수원이 '스카족(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는 이들)'를 겨냥해 신개념 복합문화공간 '타임 체임버(TIME CHAMBER) by 스템커피(타임 체임버)'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타임 체임버'는 시간의 개념을 공간에 담아낸다는 의미로, 시간과 공간을 소비하고 경험하는 방식이 남다른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를 위한 특별한 아지트다. 잘파세대의 일상으로 자리잡은 스터디카페에 휴식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한 형태로, 단순한 스터디카페를 넘어 온전하게 몰입하고, 확실하게 리프레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대학교가 밀집되어 있고 주거단지와 가까워 1020세대가 많은 지역 특색을 고려해 스타필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공간이다. 인테리어 또한 책상과 의자가 빼곡하게 나열된 경직된 분위기가 아니라, 공간과 공간에 머무는 시간 자체를 편안히 즐길 수 있는 모던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안정감을 주는 우드와 부드러운 톤의 패브릭 조합으로 호텔 라운지 같은 개방감과 편안함을 자아낸다. '타임 체임버'는 무엇보다 세분화된 공간 구성에 다양한 요소를 접목해 목적과 취향에 따라 이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스터디 공간·릴렉스 공간·카페 공간으로 구성돼 공부와 독서는 물론 가벼운 담소와 게임 등 놀거리까지 한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스터디 공간은 1인실과 여러 명이 둘러 앉을 수 있는 다인석, 미팅과 세미나에 특화된 그룹룸으로 조성돼 공부 스타일과 목적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그룹룸에는 백페인트글라스와 보드마카, 모니터 등이 완비되어 있어 팀 과제나 모의 면접, 동아리 활동 등에 적합하다. 휴식이 필요하다면 따뜻하고 친밀한 분위기로 조성한 릴렉스 공간에서 재충전할 수 있다. 편안한 소파에 기대어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고 간식을 먹으며 쉬기에 좋다. 여기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매거진과 만화책은 물론 보드게임과 다트게임, 노래 부스 등 놀거리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학업 스트레스를 잠시 식힐 수 있다. 카페 공간에서는 커피와 티, 에이드와 더불어 맥주와 하이볼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저도수 주류도 즐길 수 있다. 공부나 게임을 하며 간단하게 먹기 좋은 베이커리와 디저트, 핫도그, 피자 등 안주로 먹을 수 있는 스낵류도 선보인다. 이밖에 함께 사유하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역 MZ세대(1980~2000년 초반출생)가 모여드는 커뮤니티로서의 역할도 할 예정이다. 짧은 질문에 답하며 나에 대해 집중할 수 있는 '리추얼 프로그램'과 독서 후 작가의 말을 나의 언어로 소화할 수 있는 '독서·필사 모임', 소규모로 이루어지는 커뮤니티형 강의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여기에 레트로한 감성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CD 플레이어'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포모도로 타이머'도 대여해 준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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