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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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서예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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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라면수출 최고…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한국 영화와 예능 등 ‘K 콘텐츠(Contents)’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 먹거리 ‘K푸드’를 찾는 외국인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해 라면 수출액이 10억 달러에 근접하는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7일 관세청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전년인 2022년보다 24% 증가한 9억 5200만달러(약 1조 2000억원)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라면 수출액의 확정 수치는 1∼10월 누적 7억 8500만달러로, 2022년에 기록한 직전 연간 최대액인 7억 6500만달러를 이미 넘어선 상태다. 이같은 증가에 연간 라면 수출액은 지난 2015년부터 9년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15년 2억 달러대에서 2018년 4억 달러대로 배가된 이후 2020년 6억 달러대, 2022년 7억 달러대로 최대치를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했다. 더욱이 농심 등 일부 라면 제조사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제품을 직접 생산해 현지 판매하고 있어 K라면의 연간 글로벌 실적은 국내 수출액보다 더 많다. 해외에서 한국 라면의 수요가 커진 배경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콘텐츠 경쟁력을 갖춘 K 영화 및 드라마·예능 콘텐츠의 높은 인기가 크게 작용했다. 팬데믹 비대면 기간에 넷플릭스 등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을 시청하는 글로벌 가입자가 늘어났고, K콘텐츠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라면을 먹는 장면을 접하면서 세계인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소셜미디어(SNS)에서 일부 인플루언서들이 라면 등 K푸드 시식과 호평을 남기면서 라면 수요 움직임이 가속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라면업계는 이같은 글로벌 수요 증가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해외 생산시설 늘리기에 나서 당분간 K라면의 수출 확대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농심은 올해 하반기 중 미국 2공장 생산라인 증설에 이어 미국 제 3공장 설립도 추진해 오는 2025년까지 완공해 해외매출 비중을 50%로 확대할 예정이다. 라면 제품도 현지인 입맛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는 한편, 기존 인기제품의 마케팅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도 올해 1분기 내 5개 생산라인을 갖춘 밀양 제 2공장을 추가로 착공해 밀양 제 1공장까지 합쳐 연간 12억 개의 라면 수출물량을 확보해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pr9028@ekn.kr대형마트 라면 판매대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라면을 살펴보고 있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리뉴얼 차별화로 매출 ‘껑충’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지점별 특색에 맞는 맞춤형 객실과 주요 고객층을 위한 부대시설 리뉴얼 오픈 이후 지난해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이랜드파크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 전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호텔과 리조트를 콘셉트별로 특색에 맞게 순차적으로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특화 호텔 및 리조트로 탈바꿈했다. 국내 여행이 활성화되면서 차별화된 객실을 선보이고 고객을 위한 24시간 콘텐츠 강화로 지역의 명소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또한, 펫 프렌들리 리조트 신설 및 펫 서비스 강화를 통해 펫 고객층까지 확대하고 있다. 또한, ‘켄싱턴’만의 서비스 품질 표준화를 통해 어느 곳을 방문해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체인별 시스템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가 높아져 재방문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국내외 22곳의 호텔과 리조트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호텔 5곳과 리조트 13곳, 사이판 등 해외의 4곳을 포함해 5000여개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pr9028@ekn.kr켄싱턴호텔앤리조트 제주중문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제주중문 스위트 노블리안 객실

GS25 해외점포 6년만에 20배 늘어…몽골·베트남서 활약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S25가 몽골과 베트남 시장에서 활약하며 해외 점포수를 빠른 속도로 늘려가고 있다.GS25는 지난 2018년 1월 베트남을 시작으로 2021년 5월 몽골까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지 만 6년 만에 첫해 대비 점포수가 무려 20배 성장했다고 7일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베트남 점포수는 △2018년 26점 △2019년 55점 △2020년 86점 △2021년 157점 △2022년 211점 △2023년 230점 △2024년 245점(1월 7일 기준)이며, 몽골 점포수는 △2021년 34점 △2022년 112점 △2023년 268점 △2024년 273점(1월 7일 기준)으로 현재 해외 총 GS25는 518점까지 확대됐다. 진출 첫해인 18년과 비교해 보면 점포수가 무려 20배나 커진 셈이다.해당 기간 GS25는 베트남에서 5년 만에 남부 베트남 기준 점포수 1위를 달성했다. 몽골에선 250호점을 28개월 만에 오픈하는 등 브랜드 편의점 중 가장 빠른 확장 속도를 자랑하며 3년 만에 시장 점유율 40%를 넘어섰다. 이달 초에는 베트남과 몽골을 합쳐 ‘글로벌 500호점’을 돌파하는 금자탑도 쌓아 올렸다.GS25는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비결로 떡볶이, 카페25, 치킨25 등 K-푸드를 현지에 융합한 식(食)문화 전략과 편의점 인프라가 식당, 카페, 쉼터 역할을 모두 수행하고 있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GS25의 해외 매출은 진출 첫해인 18년 대비 2022년 기준 약 34.8배 커졌으며, 대내외적인 성장과 함께 매년 더 크게 신장할 것으로 전망된다.GS25는 지난달 몽골에서 가맹 1호점 전개를 시작하며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몽골 GS25 가맹 1호점 오픈은 2021년 5월 몽골에 첫 점포를 개점한 지 만 2년 반 만에 이뤄졌다. 베트남에서는 이미 21년 12월 가맹점을 선보여 21년 2점, 22년 8점, 현재는 30점까지 확대됐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해외 진출 국가 모두 가맹점 시대를 열게 됐다.GS25는 직영점뿐 아니라 현지 일반인 대상 가맹점 전개에 속도를 내며 2025년까지 베트남과 몽골에서 점포수를 500점 이상 확대해 글로벌 1000호점을 달성하고, 2027년까지 글로벌 1500호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남부 베트남의 중심 도시인 호찌민과 인근 지역인 빈증, 동나이, 붕따우 등 더 넓은 지역까지 진출하고, 몽골에서는 수도인 울란바토르 외 바가노르, 다르항, 종머드 등의 지역까지 점포 확산에 탄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pr9028@ekn.kr몽골 GS25에서 현지인들이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오리온, 카스타드 세균검출 사과…"제품 92% 회수"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오리온이 카스타드 제품 황색포도상구균 검출 발표 관련해 해당 제품 회수와 사후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오리온은 "문제가 된 2023년 12월 22일에 생산된 카스타드 제품은 현재 시중에 출고된 물량의 92%가 회수됐다"고 밝혔다.오리온은 "당사는 식약처 조사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문제가 된 제품의 생산일자 전후 제품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했다"며 "2023년 12월 18일부터 2024년 1월 3일까지 생산된 제품의 자체 검사 결과 해당 균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앞으로도 소비자분들의 우려를 불식시켜 드리기 위해, 식약처와 함께 이미 생산됐거나 향후 생산되는 카스타드 제품에 대해 매일 외부 공인기관의 품질검사를 거쳐 안전성을 확인한 후 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오리온이 카스타드 제품 회수에 나선 것은 최근 정부로부터 카스타드 제품 회수 명령을 받았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오리온 제4청주공장(충북 청주시)서 제조·판매한 소비기한이 ‘2024.6.21’로 표시된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며 회수 조치를 명령했다.오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감독 하에 원일을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며 "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pr9028@ekn.kr대형마트 오리온 카스타드 매대

롯데百, ‘1월 졸업’ 특수 겨냥 프로모션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백화점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1월 졸업’ 확산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테마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 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소재 학교(초·중·고)의 세 곳 중 한 곳이 12월~1월 사이에 졸업식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0년부터 190일 의무수업일수를 채우면 나머지 기간은 각 학교 재량에 따라 학사 일정을 결정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발맞춰 롯데백화점은 먼저 졸업 관련 대표 스테디셀러인 신발, 가방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는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에서 오는 21일까지 신발, 의류 구매 시 10% 할인과 동시에 시즌오프 품목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보메로 17’, ‘에어포스1’ 등이 있다. 중동점에서는 이달 15일부터 한 달간 스트리트 감성의 가방 브랜드 ‘아이스비스킷’의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아이스비스킷’의 모든 책가방을 만나볼 수 있으며 행사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캐릭터 에코백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예비 대학생을 위한 주얼리, 액세서리, 화장품 상품군 프로모션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오는 31일까지 크리스털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에서는 인기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Una 펜던트 (12만3000원), Teddy 브레이슬릿 (19만6000원) 등이 있다. 아울러,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인 ‘케이스티파이’의 국내 일곱 번 째 공식 매장을 본점 지하 1층에 오픈한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3일간 폰 케이스를 포함 2개 상품 구매 시 5만원 상당의 비즈 스트랩을 증정한다. 더불어 입생로랑 뷰티에서는 오는 14일까지 립스틱 2개 구매시 립스틱거울과 립스틱 미니를 증정하며, 본점 발렌티노 뷰티 매장에서는 14일까지 30만원 이상 구매시 럭키박스 스크래치 이벤트를 통해 누드스몰파우치, 립미니어쳐, 향수 미니어쳐 등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20년부터 초중고의 190일 의무교육일수 지정에 따라 졸업 일정도 앞당겨지는 추세"라며 "빨라지고 있는 졸업 트렌드에 따라 앞으로도 연말연시에 졸업 테마의 행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pr9028@ekn.kr롯데백화점 본점 나이키 매장에서 상품을 구경 중인 모델 롯데백화점 본점을 찾은 소비자들이 운동화를 살펴보고 있다.

[주말쇼핑타임] 다이어리에 건기식까지…할인 신년용품 봇물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유통업계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신년용품 세일에 돌입한다. 새해 첫 주말을 앞두고 온라인몰에선 다이어리와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새해 결심상품을 비롯해 인기 가전 브랜드와 리빙 상품까지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할인 판매해 눈길을 끈다 ◇ 쿠팡, 건기식·가전·키즈카페 이용권까지 줄할인 쿠팡은 새해 첫 주말 건강 등 새해 건강관리 상품을 비롯해 인기 가전브랜드와 키즈카페 이용권 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먼저 쿠팡은 인기 브랜드 제품을 한정기간 초특가에 판매하는 ‘이번주 브랜드 SALE’ 코너를 통해 △삼성전자 양문형 냉장고 (846L) 방문설치 (15% 할인)△LG 2023 그램 16, 스노우화이트, 256GB, 16GB(11만원 할인) △애플 2023 애플워치 SE 2세대 알루미늄 케이스 (7% 할인) 등을 판매한다. 금요일 특가 상품으로는 △캐치웰 무선청소기(27만1150원, 할인율15%) △테팔 콤팩트 토스터(2만5550원·할인율 30%)을 선보인다. 아울러 쿠팡은 오는 8일까지 진행하는 ‘새해 결심 특가’ 행사를 통해 새해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을 줄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서울약사신협 프로바이오틱스 생유산균 100포, 250g’ ‘하림 닭가슴살 오리지널, 800g’ ‘엑사이더 접이식 실내자전거’ ‘아이코닉 2024 더 플래너 S 위클리 다이어리 스케줄러’ ‘알파 103 독서대’ 등 새해 목표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이밖에 오는 5일 하루 쿠팡 트래블에서 이마트 김포한강점 플레이타임 어린이 2시간 평일 할인권(9000원·정상가 1만400원 대비 할인율 30.8%) 등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 롯데온, 새해 맞이 침구 커튼 등 리빙 상품 할인 롯데온은 오는 7일까지 새해 맞이 분위기 전환을 위한 리빙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패브릭 시즌 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헬렌스타인, 아이르, 아망떼 등이 참여해 침구, 커튼, 러그 등을 최대 44%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 ‘헬렌스타인 이지넥 다운필 경추베개 2개’를 3만 5000원대에, ‘플로라 코지베어 밍크 극세사 차렵이불’을 3만 4000원대에 판매하며, ‘뷰하우스 스위트 코트니 커텐’을 2만 7000원대부터 판매한다. 또한, ‘2024 프리미엄 수입주방 특가전’을 진행한다. 휘슬러, WMF, 스타우브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해 주방용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고,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상품으로 ‘휘슬러 아다만트 클래식 웍(28㎝)’를 10만 7000원대에, ‘스타우브 베이비웍 (16㎝)’를 10만 7000원에 판매하며, ‘AMT 316Ti 통5중 프로 소테팬(26㎝)’를 15만1000원대에 판매한다. ◇ "주말엔 놀러가자" 티몬, 눈썰매장·호텔 숙박 상품 할인 티몬은 오는 7일까지 월 최대 프로모션 ‘몬스터메가세일’을 열고 새해부터 건강관리에 나선 소비자들을 돕는다. 대표 상품으로 △정관장 활기력 세트(20㎖×16개입 2만원대 초반)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10㎖×30개입 4만원대)을 판매한다. 이번 주말에는 △뚝섬 한강공원 눈썰매장 1인 입장권+빙어체험(9900원~)을 18% 할인 판매한다. 선착순 5% 할인쿠폰 적용 시 최대 혜택가에 이용할 수 있다. 본격적인 제주 겨울여행 시즌을 맞아 오는 7일까지 인기 숙소 △에코랜드 호텔(9만9000원~)도 단독 특가에 선보인다. 이밖에 푸짐한 한끼를 선사할 △정통 멕시칸 레스토랑 ‘온더보더’ 3만·5만원 금액권(3만원권 기준, 2만2960원~)도 오는 8일까지 최대 23% 선착순 할인가로 내놓았다. ◇위메프, 새해맞아 놀이상품 할인 판매 위메프는 새해 첫 주말을 맞아 즐길거리 및 새해 결심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먼저 ‘플레이위크’ 기획전을 열고 주말 동안 즐기기 좋은 국내여행, 공연, e쿠폰 등 새해 맞이 다양한 놀이상품을 특별 할인판매 한다. 특히, 5일 단 하루 △아야코 록카쿠: 꿈꾸는 손 전시티켓을 새해 기념 단독 30% 할인에 최대 15% 추가 쿠폰까지 더해 초특가에 전한다. 이외에도 이번 주말 △오크밸리 리조트 숙박권(13만원대)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연간권(12만원대) △뮤지컬 알사탕(서울숲, 2만5000원대) 등 다채로운 놀거리를 최대 20% 할인 혜택에 만나볼 수 있다. 또, 새해에 자기관리, 건강관리를 다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새해 결심 상품으로 주말 동안에 ‘위메프데이’에서 △뉴트리원 루테인 지아잔틴 브이프로(1박스, 1만6110원) △천호엔케어 배도라지즙(20팩 2박스, 3만7910원) △GRN 벨리곰 한정판 분홍이 초록이 세트(2만8410원) 등 영양제를 비롯한 인기 건강식품을 특가로 제공한다.pr9028@ekn.kr쿠팡 이번 주말 할인 상품 쿠팡 이번 주말 할인상품 (윗줄 윈쪽부터)삼성전자 양문형 냉장고와 LG 2023 그램 16, 누하스 뉴클래식 패브릭 안마의자 엘더화이트 티몬_2024 몬스터메가세일 티몬 2024 몬스터메가세일 이미지

남양유업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남양유업의 ‘60년 오너경영’이 종지부를 찍게 됐다. 대법원이 4일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와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 간 주식양도 소송에서 한앤컴퍼니의 손을 최종적으로 들어줬다. 사법부의 최종 판결로 한앤코는 지난 2021년 9월 소송전을 벌인 지 약 2년 3개월만에 남양유업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4일 한앤컴퍼니가 홍 회장 일가를 상대로 낸 남양유업 주식매매 계약 이행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홍 회장 측이 제기한 상고를 기각하고 한앤컴퍼니와 체결한 주식매매 계약을 이행하라는 원심판결을 최종 확정했다.이날 대법원의 판결로 고(故) 홍두영 남양유업 창업주의 장남인 홍원식 회장은 선대부터 이어오던 60년 경영권을 한앤컴퍼니에 넘겨주게 됐다.한앤컴퍼니는 곧바로 남양유업 인수 절차를 밟아 훼손된 지배구조와 이미지를 개선하는 등 경영 정상화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대법원 판결로 경영권 분쟁은 종식됐지만, 홍 회장 측과 손해배상청구소송 등 법정 분쟁과 지분정리 과정이 남아 있어 남양유업의 정상화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앞서 남양유업은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2021년 4월 자사 연구소 주최의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개발’ 심포지엄에서 인기 유산균 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 바이러스 억제에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식품당국의 발표로 여론으로부터 뭇매를 맞았다.결국 불가리스 효능 허위사실 유포에 책임을 지고 홍 회장이 같은 해 5월 사퇴를 발표한데 이어 회장 일가가 보유한 남양유업 지분을 한앤컴퍼니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하기에 이르렀다.그러나, 이후에 한앤컴퍼니가 홍 회장 부부의 ‘임원진 예우’ 등 계약 내용을 지키지 않았다는 등 사유로 홍 회장측이 계약을 파기하고 주식을 양도하지 않자 한앤컴퍼니는 2021년 9월 주식양도 이행 소송을 제기했고 이후 2년 넘게 양측간 소송전이 이어져 왔다.4일 대법원의 판결에 앞서 1심과 2심 대결에서 재판부는 모두 한앤컴퍼니의 주장을 받아들여 홍 회장 측에 주식을 양도하라고 판결했다.한앤컴퍼니는 이날 "대법원의 판결을 환영한다. 인수합병(M&A) 계약이 변심과 거짓주장들로 휴지처럼 버려지는 행태를 방치할 수 없어 소송에 임해왔는데 긴 분쟁이 종결되고 홍 회장이 이제 주식매매계약을 이행하는 절차만 남았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어 "홍 회장측이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한 뒤 "경영 정상화를 위해 조속히 주식매매계약이 이행돼 남양유업의 임직원들과 함께 경영개선 계획을 세워나갈 것이며,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새로운 남양유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pr9028@ekn.kr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CU ‘라면 특화 편의점’ 외국관광객에 인기만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CU가 업계 최초로 오픈한 라면 특화 편의점 ‘라면 라이브러리’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한국 관광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는 지난해 12월 업계 최초로 서울 마포구 홍대에 국내외 인기 라면 230여 종을 총망라한 라면 특화 편의점(CU홍대상상점)을 선보였다. 해당 점포는 초대형 라면 전용 진열장과 컵라면 모형 시식대, 즉석 조리기 등을 설치한 것이 차별점이다. CU가 개점 한 달이 된 라면 라이브러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라면 매출에서 외국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62%로 내국인 매출(38%)을 앞섰다. 해외가 아닌 국내 편의점에서 외국인 매출이 내국인을 압도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이다. 전체 객수는 내국인들이 더 많지만 외국인들의 라면 매출이 더 높은 이유는 점포에서 취식 후 기념품 등으로 라면을 추가로 구매하는 고객이 많기 때문이다. 외국인 고객의 1인당 평균 구매 개수는 3.4개, 내국인은 1.2개다. 이러한 인기에 CU 라면 라이브러리에서 지난 한 달간 판매된 라면은 1만 5000여 개로 하루 평균 라면 판매량은 약 500개에 이른다. 이는 일반 점포 판매량 대비 무려 10배 이상 높은 수치로 라면 특화 편의점으로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일반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봉지라면의 매출 구성비가 78%대 22%인 반면, 라면 라이브러리의 경우, 봉지라면 72.3%, 컵라면 27.7%로 구매 역전 현상도 일어났다. 이는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영화, 예능, 드라마 등 K-콘텐츠에서 본 한강 라면을 점포에 설치된 즉석 조리기로 직접 끓여 먹을 수 있다는 특성이 반영된 결과다. 하루 평균 라면 즉석 조리기를 이용하는 고객은 160명 수준이다. 외국인들은 입맛에 따라 매운맛과 순한맛, 고기와 해물 라면을 구분해 구매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라면 라이브러리의 라면 매출 탑(Top) 5 순위는 ‘부대찌개라면 > 참깨라면 > 크림 진짬뽕 > 얼큰 장칼국수 > 진짬뽕’ 순으로 나타났다. 라면 구매 고객들은 삼각김밥 등 간편식품과 음료, 핫바, 디저트 등 다른 상품들과의 동반 구매율도 82%에 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황지선 BGF리테일 가공식품팀장은 "라면 라이브러리의 방문객과 매출이 예상을 뛰어 넘을 만큼 반응이 뜨거워 현재 2호점 오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CU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편의점으로서 국내외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랜드마크 편의점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U 라면 특화편의점 CU 라면특화 편의점 내부 전경

롯데웰푸드, 파스퇴르 우유 100% 아이스크림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파스퇴르 우유를 사용한 ‘파스퇴르 진한우유 아이스크림’을 출시하고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시장 공략에 나선다. 4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파스퇴르 진한우유 아이스크림’은 파스퇴르 우유를 100% 사용해 특유의 신선하고 진한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고급 아이스크림 제품이다. 신제품 종류는 파인트와 모나카 등 2종이다. 파인트는 14%의 높은 유지방 함량과 낮은 공기 주입량(오버런)을 적용해 부드러우면서도 밀도 높은 식감을 느낄 수 있고, 모나카는 바삭한 과자와 파스퇴르 우유만을 사용한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조화로운 맛을 선사한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파스퇴르 우유는 지난 1987년 국내 최초로 63℃ 저온살균 방식을 도입해 파스퇴르 우유가 자랑하는 신선하고 깔끔한 맛으로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 원유는 강원도 파스퇴르 전용 목장에서만 공급하고 있으며, 법적 기준 1급 A우유(㎖당 세균 수 3만마리 이하)보다 3.7배 깐깐한 ㎖당 세균 수 8000마리 이하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파스퇴르 우유만의 신선하고 진한 맛을 아이스크림으로도 즐겨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파스퇴르 진한 우유 아이스크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롯데웰푸드 ‘파스퇴르 진한우유 아이스크림’.

이마트, 가격파격 선언…"장바구니 물가 절감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는 새해 출발과 함께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2024 가격파격’을 선언하고, 5일부터 실행에 들어갔다. 4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가격파격 선언’은 세 축으로 이뤄진다. 먼저, 매월 식품들 가운데 ‘키(Key) 아이템’ 3개를 뽑아 초저가로 제공한다. 동시에 구매 빈도가 많은 주요 가공식품·일상용품 40개 카테고리 상품을 월별로 역시 초저가에 판매한다. 월별 가격파격 식품 3종은 ‘인기 먹거리-채소-가공식품’에서 1개씩 선정한다. 이마트 바이어들이 시기별 상품 수요를 파악하고 가격 관리가 가능한 정도까지 꼼꼼히 따져 상품을 추린다고 설명했다. 5일부터 오는 2월 1일까지 판매되는 ‘1월 가격파격 3종’은 삼겹살·대파·호빵이다. ‘가격파격 삼겹살’은 국내산 돈삼겹살 및 목심이 100g당 1780원에 제공된다. 정상가보다 약 30% 저렴하고 종종 열리는 행사 가격보다도 10% 가량 싸다. 흙대파는 1봉당 2980원으로 정상가 대비 40%, 행사가 대비 25% 저렴하다. 대파는 최근 가격 폭등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진 걸 고려해 선정됐다. ‘삼립 발효미종 단팥호빵 8입’은 판매가 3980원으로 40% 이상 싸게 구매할 수 있다. 가격파격 선언의 또 다른 축인 가공식품(28개)과 일상상품(12개) 등 총 40개 상품은 소비자들이 평소 장바구니에 자주 담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은 즉석밥, 생수, 우유, 식용유, 치약, 화장지, 샴푸 등 장보기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들이다. 이마트는 2월에도 분기에 한 차례씩 ‘반값’을 내세운 ‘가격 역주행1993’ 한정판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새해와 함께 시작하는 ‘2024 가격파격 선언’은 이마트가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가격 리더십을 확실히 구현하겠다는 것"이라며"지속적인 초저가 관리로 고객들이 장바구니 비용 절감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pr9028@ekn.kr이마트 가격파격 선언 이미지 이마트 가격파괴 선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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