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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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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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수원FC위민 우승 축하한다” 환호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는 14년 만에 WK리그 정상에 오른 수원FC위민이 우승을 기념해 지난 16일 화성행궁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펜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팬페스타는 수원FC 구단주 이재준 수원시장과 선수단이 함께한 화성어차 카퍼레이드로 시작됐다. 장안문에서 출발해 화서문을 거쳐 행궁광장에 도착했다. 이 시장은 “지난 8개월 동안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뛰고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낸 선수단에 감사드린다"며 “늘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신 서포터 여러분과 수원시민들 덕분에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들과 함께 선수들께 더 많은 힘을 실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립합창단 공연, 이재준 시장 인사말, 선수단 소개, 우승트로피 봉납식, 포상금 전달, 우승 세레머니, 팬사인회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FC위민은 지난 9일 열린 WK리그 2024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화천 KSPO에 1대2로 패했지만, 지난 5일 1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해 합계 3대2로 우승했다. 2010년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후 14년 만에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sih31@ekn.kr

인천경제청, 인천 스타트업 ‘CES 2025 혁신상’ 13개 수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인천지역 스타트업 12개사가 CES 2025 혁신상 13개를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CES 개막에 앞서 출품된 제품 가운데 혁신성이 높은 제품을 대상으로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인천의 스타트업 12개사가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 스마트시티 등 총 8개 부문에서 혁신상에 이름을 올렸으며 특히 AI 기반 용종검출 솔루션을 출품한'비바이노베이션'은 AI 부문과 인간안보 부문에서 혁신상을 동시에 받았다. 혁신상 수상 기업은 △이엠시티(주)-모바일 관제 서비스 비디앱 △(주)버시스-인공지능기반 사용자 인터렉션 음악감상 솔루션△(주)지브레인-임플란트형 무선 전자약 의료기기 △(주)누비랩-유아동 영양분석 AI 솔루션 △(주)큐링이노스-AI 테니스 파트너 로봇 △(주)비바이노베이션-실시간 인공지능 내시경 용종 검출 및 암 예측 모델 △(주)일만백만-NO 카메라 영상제작 AI △(주)일리아스AI-후각 AI기반 소지품 및 수화물 내 반입금지 물품 탐지 솔루션 △(주)더넥스트에이아이-관광, 물류 스마트 디지털트윈 자동화 서비스 SaaS제공 △(주)테솔로-로봇 핸드 그리퍼 △(주)아이핀랩스-딥러닝 기반 실내외 측위 기술을 이용한 실시간 위치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이번 수상 기업들은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지원하는 글로벌 진출 및 실증 지원 사업, CES 혁신상 컨설팅 등의 도움을 받아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수상 제품은 CES 2025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지난 CES 2024에 이어 2년 연속 10개 이상의 인천 스타트업들이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도시 르네상스, 미래 도시를 구현하다(Urban Renaissance: Building Tomorrow's Smart Cities Today)라는 컨셉으로 혁신기업이 열어가는 도시의 미래비전과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홍보할 계획이다. IFEZ관(10개사), 유레카파크(10개사) 전시 지원 및 인천 스타트업 참관단(15개사)까지 총 35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CES에 함께 참가한다. sih31@ekn.kr

IPA, 인하대와 ‘항만산업 체험형 진로캠프’ 운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함께 인천지역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항만산업 체험형 진로캠프'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항만산업 체험형 진로캠프'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인천지역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청년에게 익숙하지 않은 항만 산업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의 첫날인 지난 14일에는 IPA에서 현직자의 항만산업에 대한 이해와 공공기관 취업 특강 등을 제공했으며 15일에는 IPA 기업탐방 및 취업설명회 제공, 내항재개발 현장과 에코누리호 승선을 통한 부두현장 견학 등 다채로운 '항만 인사이트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신재완 IPA ESG경영실장은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력해 인천지역 청년에게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의 항만물류 분야에 대한 취업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항만업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IPA, 미국·유럽 크루즈 관광객 4000명...인천항 모항 크루즈 여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5일 미국 크루즈 선사인 노르웨이쟌(Norwegian)의 노르웨이쟌스피릿(7만 5000톤급)호가 인천항에 입항했다고 17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노르웨이쟌스피릿호는 미국 럭셔리 크루즈로 올해 인천에서 항만-공항 연계 모항 크루즈로 3번의 시범 운영 동안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했고 이번 항차까지 총 4번의 모항을 운영했다. 지난 15일 오전, 노르웨이쟌스피릿호는 지난 4일 도쿄에서 승객 2000여명과 승무원 800여명을 태우고 시미주, 나고야, 고베, 나하, 나가사키, 제주를 거쳐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도착했다. 크루즈 여행을 마친 승객 1970여 명은 모두 하선해 수도권 관광과 귀국을 위해 주요 관광지와 인천공항 등으로 향했으며 새롭게 여행을 시작하는 2000여명의 승객은 인천지역을 관광한 후 이날 저녁 크루즈에 승선해 제주도와 일본 등지에 기항한다. IPA는 이번 모항과 관련해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관광 안내소와 무료 셔틀, 투어버스를 운영해 독일, 미국, 스페인 등에서 온 승객들의 인천 연수구 G타워,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중구 개항장거리, 차이나타운, 월미도 등 인천의 관광명소 방문을 지원했다. 노르웨이쟌 크루즈 선사는 이번 항차에서도 식자재 40톤, 신선식품 30톤 등 총 70톤, 약 4억원 상당의 선용품을 모두 인천항에서 공급받았으며 IPA는 잇따르는 모항 운영이 인천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을 크루즈 허브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앞으로 인천항을 통한 모항 크루즈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경기관광공사, ‘DMZ OPEN 국제음악제’ 폐막...평화와 미래 향한 메시지 전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17일 (국제음악제)가 38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 간 가운데 지난 16일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 국제음악제는 백건우(피아노), 박혜상(소프라노), 윤홍천(피아노), 드미트리 우도비첸코(바이올린),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트럼펫) 등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쳤으며 전체 기획은 임미정 DMZ OPEN 페스티벌 총감독이 맡았다. 지난 9일 개막공연에는 KBS교향악단(지휘 레오시 스바로브스키)과 백건우가 출연해 아리랑 환상곡(편곡 최성환), 스크리아빈 피아노 협주곡과 드보르자크의 8번 교향곡으로 화합의 장을 펼쳤다. 이어서 지난 10일 공연은 영화음악을 소재로 한 '시네마 콘서트'로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안두현), 박종해(피아노), 브랜든 최(색소폰)가 출연했으며 12일에는 중국의 리 비아오 퍼커션 그룹이, 13일은 드미트로 우도비첸코(바이올린)와 윤홍천(피아노)이 듀오 콘서트를 진행했다. 또 14일에는 폴란드 라돔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트럼펫)가 연주했다. 이날에는 김서현(바이올린), 배진우(피아노), 인천시립합창단(지휘 윤의중)이 공연을 펼쳤으며 폐막공연인 지난 16일에는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유렉 뒤발), 박혜상(소프라노), 드미트리 우도비첸코(바이올린)가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는 국제음악 콩쿠르 세계연맹(WFIMC)의 전쟁 반대에 대한 취지에 공감하며 연맹에 속한 국제 콩쿠르 입상자들의 초청공연을 지난달부터 시리즈로 마련해 왔다. 프랑스 리옹 실내악 콩쿠르 우승자 아레테 콰르텟, 호주 멜버른 콩쿠르 우승자 리수스 콰르텟, 미국 구르비츠 콩쿠르 우승자 궈융융(피아노)을 비롯, 윤이상 콩쿠르 우승자 정규빈(피아노),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 수상 배진우(피아노),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 수상자인 드미트리 초니(피아노)와 안나 게뉴시네(피아노), 최영선(피아노) 등이 출연했다. 이외에도 '문화의 역할과 DMZ에서의 예술적 접근'을 주제로 국제콩쿠르연맹 사무총장 플로리안 리임(Florian Riem)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기혜경 교수가 참여하는 심포지엄이 지난 6일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첫 내한공연을 가진 리 비아오 퍼커션 그룹은 “한국 관객들의 열정적인 반응이 좋았고 이번이 첫 한국 공연인데 마지막이 아니길 바란다"고 전하며 관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드미트로 우도비첸코는 “이번 국제음악제 참여로, 전쟁의 참상을 경험하고 있는 고국 우크라이나를 떠올리며 반전과 평화를 더욱 간절하게 생각하게 됐다"며 “음악을 통해 위로와 평화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체코의 지휘자 레오시 스바로프스키는 한국의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협업에 감동을 표했으며 트럼펫의 파가니니로 불리는 트럼펫 연주자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는 압도적 연주력으로 평화의 메시지에 동참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다채롭고 대중적인 프로그램이었고 최고의 공연이었다"며 감동을 전했고 또 다른 관객은 “수준 높은 공연과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아티스트들의 연주력, 접하기 힘든 타악 연주 등 최고의 공연이었다"고 후기를 남겼다. 임미정 DMZ OPEN 페스티벌 총감독은 “이번 DMZ OPEN 국제음악제가 전쟁을 극복하고 풍성한 삶을 운명으로 만들어 가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사람의 내면을 묶는 힘을 지닌 음악을 통해 오래 전 시작 된 우리의 운명을 축하하길 바란다“고 국제음악제의 의미를 알했다. 는 지난 5월부터 진행 된 의 마지막 행사로 음악제 폐막과 함께 페스티벌도 막을 내렸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더 큰 평화'를 위한 DMZ OPEN 페스티벌은 누구나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앞으로 DMZ가 즐겁고 밝게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인천시, 버스중앙차로 도입 및 간선급행버스체계 신규 노선 확충 본격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17일 버스중앙차로 도입 및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 확충을 위해 신규 노선 발굴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회의실에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내실 있는 과업 수행을 위해 과업의 기본 방향을 공유하고, 관계기관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으며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인천시 및 유관기관(경찰청, 인천교통공사, 도로교통공단, 버스운송사업조합 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내년도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종합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신규 노선 발굴 및 종합계획 반영을 목표로 지난달 용역을 착수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정책현안 연구 과제 수행(인천연구원)을 통해 기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의 현황 및 운영 실태를 분석했으며 분석 결과, 효율적인 버스 운행을 위해 중앙버스전용차로 도입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고, 설치 기준에 맞는 후보지 6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간선급행버스체계(BRT)는 전용주행로, 교차로 우선처리, 정류소 및 전용차량 등을 갖추어 급행버스를 운행하는 교통 체계로, 시는 현재 '청라~강서 간 간선급행버스(BRT, 7700번)' 1개 노선(왕복 47.6km)을 운영 중이다. 시는 이용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이용 수요에 맞춰 차량 증차 및 운행 횟수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시행된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96%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신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인천 전역의 대중교통 수요가 높은 주요 간선축을 대상으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전환 시 효과가 큰 노선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제성 및 효과 분석을 진행해 최적 노선을 선정할 계획이다. 용역 기간은 내년 6월까지이며 최종 결과에 따라 선정된 노선은 국토부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종합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비 지원(광역 50%, 도심 25%)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간선급행버스체계(BRT)는 도시철도나 트램 등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짧은 사업 기간과 저비용으로 효율성이 높은 신교통 수단"이라며 “원도심을 포함한 인천 전역에 추가 노선 발굴이 필요하며 버스중앙차로 도입을 통해 기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와의 연계성을 높여 버스의 정시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지역청소년교육의회 활동 발표회 개최...정책 제안 ‘홍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7개 지역청소년교육의회(청소년교육의회)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한 자리인 '2024 지역청소년교육의회 교육정책 제안 및 사회참여활동 발표회'를 지난 16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남부청사에서 열린 이번 발표회에는 지역청소년교육의회 학생의원, 교육지원청 청소년교육의회 업무담당자, 경기도교육청정책자문위원회 학교자치분과 위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지역별로 특색 있는 청소년교육의회 활동 사례를 영상과 보고서로 제작해 공유하고, 사회참여활동과 정책 제안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은 지자체 및 시의회와 협력, 공유학교 프로그램 연계, 정책마켓 운영, 교육장과의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주요 사회참여활동으로 △딥페이크 범죄예방 캠페인 영상 제작 △청소년 온라인 불법도박 예방 교육 활동 △청소년 대상 전통문화 음악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심리 및 정서 안정 지원 △다문화 학생 학교 적응 돕기 △청소년 무면허 킥보드 사고 방지 인증 체제 구축 과정 등을 공유 했다. 이어진 주요 정책 제안으로는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위한 이동통신 모바일 진로상담 앱 △환경 단체와 협업하는 학생 참여형 환경 교육 △숫자 표시(카운트다운) 운전자 신호시스템 △청소년 유해물 광고 제한 구역 안내 등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발표회를 비롯해 자료집 제작,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지원단 운영 등 지역 상황에 맞는 청소년교육의회 활성화를 지속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정현 경기도교육청 교육역량정책과장은 “청소년이 '나'와 '지역'의 문제에 관심을 두고 참여하는 경험은 미래를 대비하고 공동체 역량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교육의회가 지역의 특성에 맞춰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청소년교육의회는 만 10세 이상 18세 이하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구성해 지역의 특색에 맞는 교육정책 제안과 사회참여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도내에는 모든 교육지원청마다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지자체별로 2개의 교육의회를 조직해 모두 27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sih31@ekn.kr

경기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마련...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도는 올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 기준을 강화하고 폐쇄회로티비(CCTV) 18만여 대를 통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 등을 활용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도는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종합대책을 살펴보면 도는 올해 선제적 재난대응과 관리에 중점을 두고 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 운영 조례를 개정해 대설 비상단계별 근무 기준을 기존 대설경보 기준인 20cm에서 예상적설량 10cm로 강화했다. 예를 들면 기존에는 대설경보가 1~3개 시군에 내릴 경우 초기 대응, 4~15개 시군에 내릴 경우 1단계 비상근무를 했다면 올해는 예상적설량이 10cm인 시군이 1~2개일 경우 초기 대응, 3~6개인 경우 1단계 비상근무를 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강설로 인한 교통불편 및 취약구조물 관리와 대응이 좀 더 빨라지게 됐으며 도는 한파 재대본 협업부서에 노동안전과와 노동권익과를 추가해 겨울철 취약한 노동분야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이달 말 완료 예정인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도 선제적 재난대응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시군에서 운영 중인 폐쇄회로티비(CCTV) 18만여 대의 모든 영상을 볼 수 있는 '360°스마트영상센터'는 영상정보의 광역 허브로 도 재난안전상황실과 연계해 재난감시를 한층 강화한다. 시군 경계를 넘는 재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폐쇄회로티비(CCTV)를 통해 정보가 끊이지 않고 계속 볼 수 있어 광역적 재난관리 기능이 강화되며 경찰, 소방, 군부대 같은 관계기관과 정보를 공유해 실시간 재난 상황 확인과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신속한 대응도 가능하다. 도는 현재 올겨울 대설, 한파에 대비한 기본 준비를 마쳤다. 먼저 올 3월부터 도 재난관리기금 86억 원을 보도육교 캐노피(29개소)와 자동 염수분사장치(28개소) 설치를 위해 조기 지원했으며 제설제 등 대설 대비 용품 구입과 한파 저감시설 설치에도 기금과 특교세 65억 원을 지난달 시군에 교부 완료했다. 안전사고 및 인명피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결빙취약구간, 적설취약구조물 등 재해우려지역을 지난해보다 36개 추가 발굴해 총 1203개를 지정했으며 이곳에는 담당자를 지정해 기상특보 기준 도달 시 재난문자 송출, 예찰 활동 강화, 사전 제설 등이 진행된다. 장비와 자재로는 제설제 14만 9000톤, 제설장비 6344대, 제설 전진기지 141개소 등을 확보했으며 자동제설장치(754개소), 도로열선(46개소)을 전년대비 80개 추가 설치해 결빙취약구간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인명피해 우려가 가장 높은 한파 취약계층 보호도 추진한다. 노숙인 구호를 위한 순찰반을 구성해 거리노숙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하루 1~3회 순찰을 하도록 하고 위기 노숙인 발견시 신속한 구호활동을 추진한다. 취약노인 5만9천 명에 대해서는 전담인력 4,600명이 한파 대비 안전확인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한파쉼터(7,900여 개소)와 한파 저감시설(5,600여 개소)를 운영해 한파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대설이나 한파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서는 G버스 TV와 리플렛 배부, 현수막 게시 등과 같은 도민 생활밀착형 수단을 활용해 국민행동요령 등을 지속 홍보한다. 재난 피해 발생시 안정적인 구호를 위해서는 학교, 마을회관 등 임시주거시설 3272곳, 응급구호세트 4319세트, 취사구호세트 1514세트를 확보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선제적이고 강화된 대책을 통해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불편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면서 “폭설에 대비해 사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도․시․군 합동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홀몸어르신 등 한파에 취약할 수 있는 계층에 대해서는 안전확인 전담인력이 세심하게 살펴달라"는 내용을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sih31@ekn.kr

이상일, “힘과 지혜 모아 용인을 온기 넘치는 멋진 생활공동체로 만들어가자”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16일 처인구에 위치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2024년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 '마을에서 함께 놀아용'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는 용인에서 활동 중인 마을공동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활동 사례와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올해는 특히 처음으로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마을공동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마을공동체 활동가들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 1월 개관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활동가도 양성하시고 좋은 프로그램들도 많이 개발해 이번 성과공유회를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주신 마을공동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현대 도시사회에서는 과거 마음을 나누던 훈훈한 마을공동체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게 됐지만 시민 여러분들이 힘과 지혜를 함께 모아주시면 우리 용인을 온기가 넘치는 멋진 생활공동체로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올해 3000여명이 이 공간에서 교육도 받으시고, 네트워킹도 하시고, 오늘 멋진 연주 들려주신 앙상블 연주자들과 같은 문화 활동도 이뤄진다고 알고 있다"며 “다양한 활동과 관계들을 통해 마을공동체 여러분들이 우리 지역 곳곳을 따뜻하게 채워주고 계셔서 감사하고 그런 마을공동체를 위해 시의 예산 사정은 어렵지만 조금씩이라도 지원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개회식 후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을 격려하고 체험장과 전시부스를 돌며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체험부스' 한땀한땀 가죽공예(가죽공예), 팬심(꽃차 만들기), 열참함(커피), 샘골쏘잉(미싱), 굿이너프맘(푸드아트), 파르디움(손 마사지), 마을공동체지원센터(매듭반지, 다육이), 지구별희망드리머(새활용 그리기), 못빼다(캘리그라피 책갈피), 한다(친환경 체험), 꿈터공동체(유해식물 구분하기) 등 11개 팀 △'전시부스' 달콤그림책, 나르샤수채화, 맹골마을공동체(그림), 다가감주말아띠학교(캘린더), 지구별희망드리머(경안천 지키기) 5개 팀 △'공연' 앙상블, 첼로연주, 합창, 자작곡, 어린이 난타 5개 팀 등 총 20개 팀이 참가해 한해동안 활동한 기량을 선보였다.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체험 부스와 전시 작품을 둘러보면서 그림에 대해 편하게 얘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고, 지역 공동체가 이렇게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행사가 진행하는 동안 풍물놀이, 통기타, 오케스트라 등의 공연이 진행돼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행사에서는 성과공유회를 마무리하며 각 공동체 간의 교류와 협력을 다지기 위해 전문강사를 초청한 네트워크 활동도 이뤄졌으며 활동가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등 공동체간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2020년 7월에 같은 건물 1층에 입주해 교육‧컨설팅 등 공동체 지원사업을 해오던 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확장 이전해 2개층 502.82㎡ 규모로 조성하고 올 1월 센터를 확대 개관했다. sih31@ekn.kr

이상일, ‘연말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개막식 참석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16일 낮 죽전중앙근린공원에서 '연말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최하고 시와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이날부터 내달 16일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진행되는 '연말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행사로 행사장에는 64개의 마켓·체험부스가 설치됐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용인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연말을 맞아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용인특례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행사를 잘 준비해 주신 관계자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이 행사를 통해 용인시민들과 경기도민들이 소상공인들의 여러 제품ㆍ상품을 구매하는 등 많은 사랑을 보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에서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난해 구갈동과 어정가구단지 2곳을 상점가로 지정했고, 올해 10월 보정동 카페거리와 동천동 머내마을상점가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면서 “추가로 올해 2곳, 내년에 5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해 시민들이 이곳에서 온누리상품권과 용인와이페이를 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올해 1월 진행한 소상공인 지원 설명회를 내년에도 계속해서 시의 지원책을 상세히 알려드릴 방침“이라며 “소상공인이 살아야 나라 경제가 산다는 생각으로 시의 공직자들과 힘을 모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신기훈 용인시 기흥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환영사에서 “경기도 44개 시ㆍ군ㆍ구가 모두 유치하기를 원했던 오늘의 행사를 용인에서 열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용인시가 올해말 종료 예정인 상가지역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를 내년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는데,이같은 통큰 결정을 내려준 이상일 시장님께 감사드린다. 상인들이 힘이 난다"고 했다. 행사에서는 모범 소상공인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이 시장은 모범 소상공인으로 선정된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 처인지부(유인환, 이남수, 최봉도)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 기흥지부(이주원, 윤혜령, 유재순)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 수지지부(김선원, 이경미, 김소영) 등 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행사장에 설치된 60여개의 부스를 살펴보며 참여해 준 소상공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죽전 채석장 입지 결사반대 서명 부스'에선 국민의힘 강철호 용인정 당협위원장으로부터 탄원서를 건네받고 “시가 이미 입장을 낸데로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에 채석장이 들어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시장인 저도 강철호 위원장과 반대서명을 한 시민들과 생각이 같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시민들의 걱정을 헤아려 반대서명 부스도 차리고 시민과 함께 하는 강 위원장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시민들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시장이 확고히 이야기했다는 것을 강 위원장께서 꼭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 무대 중앙에서는 마술공연, 댄스공연, 레크리에이션, K-POP공연, 디제잉 등 공연이 행사 내 이어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연말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공모사업을 통해 경기도 소상공인·전통시장·골목상권 등을 지원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처인구소상공인연합회(11.20~12.1) △둔전상인회(11.20~12.6) △기흥구소상공인연합회(11.28~11.30) △구갈상점가(12.5~12.7) △어정가구단지(12.9~12.15) 등 5곳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해당 기간동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을 진행한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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