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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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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한미동맹, 우리의 소중한 가치이자 번영과 안보 지켜온 기둥”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7일 “한미동맹은 대한민국의 번영과 안보를 지켜온 기둥"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강하고 단단하게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한미동맹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오늘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 대리와의 만남은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양국 협력 강화에 대해 매우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가해 미국의 정·재계 인사들과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다졌다"면서 “지난해 12월에는 사무엘 파파로 인도·태평양 사령관을 만나 한미 간 안보의 중요성을 얘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특히 “대한민국 외교의 중심에는 언제나 한미동맹이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그런데 지난 13일 국회에서 한미동맹 지지결의안에 대한 표결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면서 “반대(17명): 더불어민주당 4명, 조국혁신당 9명, 진보당 3명, 사회민주당 1명, 기권(23명): 더불어민주당 20명, 조국혁신당 2명, 기본소득당 1명 무려 40명의 국회의원이 반대•기권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아울러 “한미동맹을 반대하는 자들이 우리나라의 국회의원을 하는 현실이 참담하다"면서 “언제부터 우리 정치권에 반미주의자들이 이렇게 많았습니까?"라고 반문하면서 이런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한미동맹은 일반 외교의 영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가치"라면서 “저, 유정복은 한미동맹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유 시장은 지난 26일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지원센터에서 조셉 윤(Joseph Yun)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하고 교류 활성화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셉 윤 대사대리는 올 1월 부임했으며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주말레이시아 미국대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수석부 차관보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인연이 깊은 윤 대사대리의 부임으로 한미 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유 시장은 마지막으로 “올해는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고령의 참전용사들에게 마지막이 될 수 있는 행사인 만큼 참전용사들과 참전국 정상급 인사들을 초청해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미국 주요 인사들의 참석을 위해 윤 대사대리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sih31@ekn.kr

평택시의회, 평택호 횡단도로 준공 기념식 참석...서·남부 지역 발전 응원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의회는 26일 평택호 횡단도로 개설 구간에서 평택호 횡단도로 준공 기념식에 참석해 서·남부 지역의 발전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는 강정구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이 참석하고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현덕면 단체장, 공사 관계자 등 약 100명이 함께했다. 이번 준공식은 △현덕 한우리의 풍물놀이 △사업 경과보고 △시상식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호 횡단도로는 2006년부터 주한미군 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 지역 개발 사업으로 3127억원 투입돼 팽성읍 본정리에서 포승읍 신영리를 연결하는 총길이 11.69㎞, 왕복 4차선 도로이다. 2018년 1공구(현덕면 기산리~현덕면 신왕리)를 연결하고 2019년, 2공구(현덕면 신왕리~팽성읍 본정리)가 개설됐고 올해 3공구(현덕면 기산리~포승읍 신영리) 준공으로 이날 완전 개통 됐다. 강정구 의장은 “오늘 성공적인 평택호 횡단도로 준공으로 지역사회의 소통을 강화하고 교통 효율성을 높이게 되었다"면서 “평택시의회도 교통 체계 개선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호 횡단도로가 개통되면서 평택역에서 포승읍 신영리 서부두 교차로까지 약 7km가 감소해 주행시간은 기존보다 약 20분이 단축되어 시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25일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 일원에서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 배후단지 개발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성공적인 수도권 물류 항만 사업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강정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영주 기획행정위원장, 유승영, 김승겸 의원이 참석하고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항만배후단지 입주 의향자, 유관 기관 등 약 150명이 함께했다. 이번 착공식은 홍보영상 시청, 개막 인사, 점화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당진항은 2010년 1단계 사업으로 142.1만㎡, 2-1 단계 사업으로 조성 중인 113.4만㎡에 이어 2-2 단계 사업과 2-3 단계 사업이 완료될 경우 총 407.2만㎡(축구장 570개 규모)의 항만 배후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 복합 물류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가 창출되어 평택항이 수도권 물류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대형 산불 피해와 희생, 진화에 큰 어려움 겪고 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26일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와 희생,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특히 우리시의 자매도시인 안동시 또한 위험지역으로 이를 지켜보는 우리의 마음도 무겁지만 안동시를 돕기 위해 손을 내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산불로 인해 대기 환경이 악화한 가운데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계신 산불 진화 대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방연마스크 및 방진 마스크 1만장을 지원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지금 이 순간에도 불길과 싸우고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애쓰는 모든 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산불 진화 중 희생되신 분들께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함께라면 이 어려운 시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안동시의 피해복구 등 추가 지원 요청 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하루빨리 산불이 진화되고 소중한 일상이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며 부디 산불 진화와 관련된 분들 모두 안전하길 기원한다"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한편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풍을 탄 불길이 지리산국립공원 안쪽까지 번지면서 당국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여기에 경북 의성에서는 산불 진화에 나섰던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숨지는 사고까지 발생하며 전국적으로 산불 경계령이 내려진 상황이다. 이날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에 따르면 산불은 오전 10시쯤 산청군 시천면 구곡산 능선을 넘어 지리산국립공원 권역으로 진입했다. 당국은 그동안 산불이 국립공원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헬기와 특수진화대, 공중진화대를 투입해 집중 진화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과 40㎝ 이상의 낙엽층 등으로 인해 진화가 어려움을 겪어왔다. 현재 불은 공원 경계에서 약 200m 안쪽까지 접근했으며, 화선은 300m 정도로 파악된다. 지리산 천왕봉까지는 직선거리로 약 8.5㎞가 남아 있다. 경남도는 전북과 전남 등 인근 지방자치단체에 헬기를 요청해 추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지리산국립공원 직원 130명을 포함한 160명의 인력이 현장에 투입됐다. 바람이 다소 잦아들면서 진화에 다소 유리한 조건이 형성됐지만 고지대의 험한 지형과 낙엽층으로 인해 불씨 제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우리 아이들을 위해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 다할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6일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뜻을 밝히면서 화성의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 지장은 글에서 “동탄에는 78개 학교에서 7만4037명의 학생이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이처럼 동탄은 화성 교육의 중심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오늘동탄지역의 학부모님들과 함께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과밀학급 해소, 자율형 공립고 전환 등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교육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날 동탄1권역·동탄2권역 학부모들과 각각 동탄청소년문화의 집과 동탄출장소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과밀학급문제 등 관내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발전방향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학부모들은 이 자리에서 과밀학급으로 인한 과학실 등과 같은 특별교실 부족 문제 및 원거리 통학 해소를 통한 교육의 질 보장을 이야기했으며 학생 통학 편의를 위한 버스 증차 및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한 공공체육시설 이용 확대를 요청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교육청과 협의해 필요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안성시 반도체융합캠퍼스, 소부장 실장평가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비전선포식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는 26일 반도체 장비 소재·부품 실장평가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비전선포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임춘건 한국폴리텍대학 기획훈련이사, 윤종군 국회의원, 연구기관장과 관련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를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 총 28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국내 반도체 산업의 신뢰성 향상과 공급망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반도체융합캠퍼스는 교내에 클린룸, 공동연구실 등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실장평가와 분석, 인증 등을 위한 핵심 장비 20종 24대를 구축한다. 이를 바탕으로 반도체 장비·소재·부품 기업들이 기술개발과 시험·평가를 손쉽게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 사업에는 한국광기술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공동 참여하며, 안성시는 일부 연구개발비를 출연해 지자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협력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반도체 장비·소재·부품의 기술력 및 신뢰성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기술 지원체계를 구축해 소부장 산업의 수요 연계를 강화하고, 국내 공급망 생태계를 탄탄하게 조성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반도체 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반도체 장비 사용료, 시험평가·인증,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등 종합적인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임태희, “교육공동체 약속 선포식...학교 공동체 문화 만드는 첫걸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6일 다산한강초에서 '2025 상호존중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공동체 약속 선포식'을 개최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균형 있는 권리와 책임을 바탕으로 서로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 마련된 행사다. 선포식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구리․남양주 지자체 기관장, 경기도의회 도의원, 다산한강초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산한강초 학교 구성원의 인터뷰 영상 시청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표가 함께 교육공동체 약속을 선포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후 임태희 교육감이 '상호존중 학교 문화 조성 자율 운영교' 현판을 수여해 행사의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교육공동체 소통 간담회로 마무리된 이번 선포식은 올해 초 제정된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추진됐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학교와 연계한 적극적인 홍보로 교육공동체 약속 만들기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오늘 선포식은 새로운 학교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면서 “교육공동체가 자율적으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한다면, 학교를 넘어 대한민국의 많은 갈등을 해결하는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경기도, ‘옥정~포천 광역철도’ 첫 삽...경기북부에 새로운 길 열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6일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옥정~포천 광역철도사업이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착공에 돌입하게 된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양주시 옥정호수공원 잔디마당에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양주시장, 의정부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및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정~포천 광역철도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영상기념사를 통해 “옥정포천선으로 시작되는 경기북부 전철시대는 북부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꿀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어 “2030년 완공까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도민 누구나, 어디서나 교통복지를 누릴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공사'는 양주시 고읍동에서 옥정지구를 거쳐 포천시 군내면을 연결하는 총 연장 16.9㎞의 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1조5067억원이 투입되며 정거장 4개소, 경정비용 차량기지 1개소를 신설할 예정이다. 공사는 양주시 구간인 1공구와 포천시 구간인 2, 3공구로 나뉘어 진행되며 지난해 12월 사업계획이 승인된 1공구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포천지역 최초의 철도로 공사가 완료되면 포천에서 의정부, 서울, 인천지역까지 지하철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이용 시 포천시청에서 7호선 도봉산 역까지 출퇴근 시간이 승용차(43분) 대비 5분, 버스(62분) 대비 24분이 단축되며 철도 이용자 증가에 따라 기존 서울시내로 진입하는 주요간선 도로의 통행여건 역시 대폭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천시 구간인 2, 3공구는 현재 설계가 완료된 상황으로 2025년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sih31@ekn.kr

유정복,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 접견...교류 활성화 및 상호 협력 방안 논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6일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지원센터에서 조셉 윤(Joseph Yun)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하고 교류 활성화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셉 윤 대사대리는 올 1월 부임했으며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주말레이시아 미국대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수석부 차관보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인연이 깊은 윤 대사대리의 부임으로 한미 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인천글로벌캠퍼스에 대해 “세계적인 대학들을 유치해 국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패션기술대,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등 미국의 유수 대학이 입주해 있다"고 소개했다. 유 시장은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우수대학과 연구소를 유치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지역 및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끝으로 “올해는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고령의 참전용사들에게 마지막이 될 수 있는 행사인 만큼 참전용사들과 참전국 정상급 인사들을 초청해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미국 주요 인사들의 참석을 위해 윤 대사대리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유 시장은 이날 런던상공회의소 회장이자 영국의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지옌그룹(Z/Yen Group)의 마이클 마이넬리 회장을 만나 교류 협력을 논의했다. 인천방문은 국제도시 인천에 관심이 많은 마이넬리 회장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사항으로 마이넬리 회장은 1994년 글로벌 컨설팅 기업 지옌그룹을 창립했으며 영국 경제·금융의 중심지인 런던 금융특구의 제695대 시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지옌그룹은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금융 및 스마트 기술 분야의 경쟁력을 평가해 글로벌 금융 지수(Global Financial Centres Index), 녹색 금융 지수(Global Green Finance Index), 스마트 센터 지수(Smart Centres Index) 등을 발표하며 전 세계의 금융 및 스마트 기술 분야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은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 두 차례의 개항을 통해 전 세계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는 세계 유수의 글로벌기업들이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녹색기후기금(GCF)을 비롯한 15개의 국제기구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 시장은 이어 “인천은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를 넘어 세계인의 마음길을 여는 제3의 개항을 통해 글로벌 10대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인천이 글로벌 10대 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마이넬리 회장의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식견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마이넬리 회장의 많은 관심과 조언을 요청했다. 마이넬리 회장은 이에대해 “글로벌 10대 도시 도약을 위한 인천의 비전에 깊이 공감한다"라며 “런던과 인천이 상호 교류 협력하면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마이넬리 회장은 방한 기간 중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한 국내 금융기관장 및 단체장들과 만남을 갖고 오는 27일 세계경제연구원이 주최하는 조찬 포럼에서 '한국의 국제 신인도 제고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금융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sih31@ekn.kr

유정복 회장 등 17개 시・도지사, 산불 피해 극복 위한 ‘전방위적 대응 선언’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는 26일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대한민국 시‧도지사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또 산불 피해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방안과 함께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전방위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산불 진화를 위해 각 시・도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고 소방·산림 당국과도 협업을 통해 진화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피해 지역에 대한 원활한 지원을 위해 시・도 간 협력 확대와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통한 피해복구 대책 마련, 인적・물적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각 시·도에서는 산불 진화용 헬기와 소방 장비를 확충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국민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17개 시・도지사들 모두 산불진화와 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많은 국민께서 고통을 겪고 계십니다.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고 있으며, 광범위한 산림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지금은 어떠한 갈등과 분열보다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하나 되어 위기 극복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 이에 전국 시·도지사들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신속한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를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첫째, 산불 진화를 위해 시·도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겠습니다. 소방·산림 당국과 협력하여 지방정부 차원의 진화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지원하겠습니다. 대형 산불 발생 지역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여 초동 진화를 위한 공조 시스템을 더욱 긴밀하게 운영하겠습니다. 둘째, 지방정부 간 협력과 중앙정부와의 공조를 강화하겠습니다.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시·도 간의 협력을 확대하고, 인적·물적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피해 복구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셋째, 산불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산불 진화용 헬기 및 소방장비 확충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지역 차원의 대응 역량을 높이겠습니다. 또한 산불 위험 지역에 대한 순찰과 단속을 강화하고 화기 사용 제한 및 예방 홍보를 적극 실시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는 수많은 재난 속에서도 서로를 돕고 함께 이겨낸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 산불 또한 중앙과 지방 그리고 국민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습니다. 전국 시·도지사들은 국민의 안전과 지역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2025년 3월 26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인천광역시장 유 정 복 서울특별시장 오 세 훈 부산광역시장 박 형 준 대구광역시장 홍 준 표 광주광역시장 강 기 정 대전광역시장 이 장 우 울산광역시장 김 두 겸 세종특별자치시장 최 민 호 경기도지사 김 동 연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 진 태 충청북도지사 김 영 환 충청남도지사 김 태 흠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 관 영 전라남도지사 김 영 록 경상북도지사 이 철 우 경상남도지사 박 완 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 영 훈 sih31@ekn.kr

김동연, 경북 산불 관련 “국가 비상사태라고 생각하고 우리 일처럼 적극 지원하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오전 8시 30분경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상황실을 찾아 “희생자들과 피해자들에게 심심한 위로 말씀드리고, 희생되신 분들에게는 명복을, 부상자들은 빨리 쾌유하기를 빈다"며 “국가소방계획 3차 계획까지 동원돼서 최선을 다해서 산불 진압에 큰 도움을 줬다고 한다. 특히 비번임에도 불구하고 동원돼서 이렇게 애써준 경기소방대원분들에게 감사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강풍으로 어느 쪽으로 번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특히 소방대원들 안전 관리에 힘을 써주시기 바란다"며 “오면서 경북지사님하고 통화를 했는데 아주 상황이 안 좋다는 말씀을 하셔서 마음이 아팠다. 혹시 더 많은 소방 동원이 필요하면 추가로 좀 더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 주기 바란다. 국가 비상사태라고 생각하고 우리 일처럼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추가로 경기도에도 지금 크고 작은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까 예찰을 강화해 달라. 혹시 산불이 발생하더라도 초기에 진압해서 피해볼 수 있지 않도록 산불 관리와 예방에도 철저하게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번 산불과 관련해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 지난 22일 소방인력 27명과 펌프차 등 장비 10여 대를 1차로 지원한데 이어 현재까지 소방관 180명과 펌프 40대, 물탱크 28대 등 장비 69대를 의성 지역 등에 투입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원들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1188가구의 민가 보호, 224회 급수지원, 29만5040㎡ 규모의 산불진화 활동을 했다. 또한 경북 의성 지역에는 쉼터버스와 운용인력 6명을 배치해 화재진압 인력 및 자원봉사자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5일에는 울산·경북·경남 등 대형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해구호기금 5억 원 지원을 결정했다. 도는 현장 상황에 따라 구호 인력과 물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피해지역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이재민과 복구 참여자를 위한 심리회복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31개 시군 공무원이 신속대응반을 구성해 비상근무중이며 산불감시원 1800명을 공원묘지와 입산 길목에 배치해 산불 감시와 불법 소각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산림, 농업부서 협업체계구축으로 산불진화대 등 51조 165명을 투입해 영농부산물 수거 및 파쇄 불법 소각을 단속하고 있다. 이밖에 산불 진화 헬기 18대는 권역별로 배치돼 공중 감시를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히 초동 대응할 계획이다. 주말, 공휴일 산불 발생이 많은 산불 취약지 시군을 중심으로 산불감시원 12개조 60명이 예찰과 집중 단속중이며 올해 경기도 내에서는 총 56건의 산불 피해가 발생했으며, 상당수가 불법소각 및 담뱃불 등 실화로 확인됐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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