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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광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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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中 QR결제 시장 본격 공략

신한카드가 중국 내 QR결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유니온페이 QR로고가 있는 전 세계 매장에서 신한 SOL페이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를 론칭한 데 이어 위챗페이로 범위를 넓힌 것이다. 신한카드는 유니온페이 신한카드 고객이 중국에서 신한 쏠(SOL)페이로 결제 가능한 '위챗페이 연동 QR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중화권 지역에서 유니온페이 신한 신용카드로 결제시 캐시백과 결제 수수료 면제 등 이용금액의 최대 13%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중화권으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캐시백과 결제수수료 면제 등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날부터 오는 4월30일까지 △중국 대륙 △홍콩 △마카오 △대만에서 유니온페이 신한 신용카드 결제시 합산 이용금액의 10%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한 신한 SOL페이로 QR결제한 경우 2%를 추가로 캐시백 해주거나, 알리페이 및 위챗페이 앱에 유니온페이 신한카드를 등록해 결제하면 3%의 결제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두 가지 추가 혜택간 중복 적용은 불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캐시백은 4개 지역 합산 이용금액이 100달러 이상일때 적용되며, 원화환산금액 기준 20만원까지 지급 가능하다"며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기간 내 응모 완료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중국 내 컨택리스 단말기에서 사용 가능한 비자(VISA)·마스터카드(MASTER)·유니온페이 신한카드 해외 NFC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신한 SOL페이를 통해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동양생명, 작년 순이익 3102억원…건강보험 힘입어 전년비 17.1%↑

동양생명이 암·치매 등 보장성보험을 앞세워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별도 기준 연간 당기순이익이 31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7.1%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험손익은 2744억원으로 17.2% 상승했다. 건강보험이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 보험영업성장의 지표인 연납화보험료(APE)는 9197억원으로 23.5% 확대됐다. 이 중 보장성 APE는 8620억원으로 36.8% 성장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7320억원, 누적 CSM은 2조6711억원으로 집계됐다. 동양생명은 신계약 CSM에서 건강상품군의 비중이 60.7% 수준으로, 건강보험의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손익은 1097억원으로 26.6% 개선됐다. 국내외 불확실성으로 시장 변동성이 높아졌으나, 운용자산이익률 3.77%를 기록한 덕분이다. 지난해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154.7%로 계리가정과 시장금리 변동 등의 이유로 전년 대비 38.7%포인트(p) 하락했다. 동양생명이 최근 7000억원 규모의 자본 확충을 의결한 이유로 풀이된다. 154.7%는 보험법상 최소 기준치(100%) 뿐 아니라 금융당국의 권고치(150%)를 상회하는 수치지만, 보험사들은 IFRS17 계도기간 종료 및 기준금리 인하 등에 대비하기 위해 비율 향상에 나서는 추세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건강보험을 필두로 한 영업 전략과 공동재보험 출재 및 후순위채 발행 등 선제적 자본 관리로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확립했다"며 “올해도 적시 대응을 통한 시장 선도 상품 개발과 안정적인 손익 기반 구축에 집중하며, 견조한 재무 기반을 바탕으로 더욱 균형 잡힌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변화 앞에서] 삼성화재, 호실적에도 본업 고민…손보 유지율 ‘아픈 손가락’

[편집자 주] 국내 비은행 금융사들이 경제성장률 둔화와 경쟁 심화라는 암초를 만났다. 정치불안정과 미국 신정부 정책기조에 따른 금융시장 충격도 변수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 수장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까닭이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카드사들의 페인 포인트를 만드는 원인들을 살펴보고, 위기 돌파를 위한 전략을 조명해본다. 지난해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연결 연간 당기순이익(지배주주순이익 기준) 2조원을 기록했던 삼성화재가 이문화 대표 임기 2년차를 맞는 올해도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보험 업황 둔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내실을 다지려는 행보도 포착된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올해 예상 순이익은 2조1372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2.9% 높은 수치다. 다만, 삼성화재의 성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투자손익이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보험은 경제성장률 둔화가 소득 증가 둔화 및 계약 유지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손해보험이 초회보험료 인하가 점쳐지는 생명보험 보다는 양호하지만, 경쟁 심화로 실적 향상이 어렵다는 목소리도 큰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해 삼성화재 보험손익은 전년 대비 6% 축소됐다. 삼성화재가 올해 전속채널을 중심으로 보험계약마진(CSM)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CSM은 IFRS17 하에서 보험사가 상품 계약으로 미래에 확보할 이익 규모를 추산한 것으로, 보험료·보험금·사업비·손해율·유지율 등의 수치에 따라 등락이 이뤄진다. 삼성화재는 앞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1~3분기 총 7490억원에 달하는 CSM 감소가 이뤄졌고, 4분기의 경우 △금융당국의 무·저해지보험 가이드라인 적용 △연말 계리적 가정값 조정 △유지율 가정값 조정을 비롯한 부담이 가중되면서 8000억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의 경우 유지율 문제가 꼽힌다. 손해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삼성화재금융서비스보험대리점의 손해보험 13회차 유지율은 85.4%로, 평균(약 86.6%)을 소폭 하회했다. 그러나 25회차 유지율은 57.96%로 집계됐다. 이는 평균을 13%포인트(p) 밑돌고 설계사수 탑25 중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2022년말 61.49%, 2023년말 59.3% 보다 낮아진 것도 문제다. 업계에서는 법인보험대리점(GA)간 경쟁 심화와 보험 체결에 집중된 인센티브 제도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수수료 비례 중심의 계약이 공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유지율 하락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9월말 기준 전속설계사를 2만명대로 끌어올렸고, 전속채널을 중심으로 (고수익) 상품 공급을 다변화하고 전략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표명했다. 삼성화재 전속설계사가 2만명을 넘은 것은 2022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이 대표 취임 이후 증가세를 그렸다. 외형 성장을 이끌었던 GA 채널의 비중을 줄이고 전속에 힘을 실을 수 있는 것은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방증이다. 실제로 지난해 전속채널의 인보험 신계약 비중이 54.0%로 GA 보다 12.2%p 높았다. 지난해 GA 채널 확대 및 신상품 출시로 월평균 GA 인보험 신계약 보험료(72억원)가 전년 대비 58.2% 상승했음에도 장기보험 손익이 크게 확대되지 않은 것도 언급된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설계사 수수료를 최대 7년에 걸쳐 분할 지급하자는 개편안이 나온 것도 유지율과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다"며 “보험사 입장에서 GA 시장 내 입지 강화를 위해서는 사업비 지출이 필요한 것도 고민거리"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KB손보, 4월부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 0.9% 인하한다

KB손해보험이 오는 4월6일 책임 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0.9% 인하한다. 2022년 1.4%, 2023년 2.0%, 지난해 2.6% 인하에 이어 4년 연속 보험료를 낮춘 것이다. KB손해보험은 보험료 인하와 한파·폭설 등 계절적 요인에 따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됐으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상생금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보험료를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높은 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과 경제적 부담을 나누기 위한 행보로, 손해율과 연동한 합리적 수준의 보험료가 책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도 표명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정비수가 인상에 따른 원가 상승과 사고 발생 증가 등으로 자동차보험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자동차 보험료 인하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삼성화재, ‘2025 리더스 포럼’ 개최…일반보험 마케팅 전략 공유

삼성화재가 법인보험대리점(GA)와 기업대리점 대표들을 초청, 일반보험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17일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2025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반보험은 인보험에 비해 상품 및 담보가 다양하고 복잡한 까닭에 위험에 따른 적정 담보 구성이 어려운 경향이 있다. 인보험 중심의 GA 및 대리점들 보다는 소수의 전문 판매자 중심으로 영업활동이 이뤄진 원인이다. 이번 포럼은 판매채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반보험 계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삼성화재만의 일반보험 계약시스템과 지원체계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고, △편리해지는 일반보험 가입설계 △일반보험 인공지능(AI) 시스템 소개 △고객 중심 업무지원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설계지원·상담까지 1대 1로 지원되는 설계지원센터와 AI 도입으로 더욱 빨라진 가입설계 및 심사가 가능한 삼성화재 업무 시스템 소개 등이 골자다.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는 “차별화된 노력으로 만들어진 지원 체계 및 AI기반 업무시스템이 일반보험 시장성장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 생각한다"며 “삼성화재와 GA가 일반보험 시장에서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PLCC 라인업’ 강화...하나카드, ‘MG+ Blue 하나카드’ 출시

하나카드가 MG새마을금고의 두번째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MG+ Blue 하나카드'를 출시했다. 18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는 △생활 및 사업운영 자동납부 요금 청구할인 서비스 △개인사업자를 위한 'Blue 특화' 서비스 △비즈니스 우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발급은 MG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 가능하고, 연회비는 국내전용/국내외겸용(VISA) 모두 2만원이다. 일상생활에서는 국내 일반음식점,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커피빈 등 커피 전문점,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HD현대오일뱅크·알뜰주유소, 전기차 및 수소차 충전, 롯데슈퍼·노브랜드·이마트에브리데이를 비롯한 슈퍼마켓 가맹점별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통신(SK텔레콤·KT·LG유플러스), 렌탈(LG전자·코웨이·SK매직 등), 보안(에스원), 방역(세스코), 아파트관리비 자동납부시 10% 할인 혜택도 추가로 받아볼 수 있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4대보험과 공과금(도시가스요금·전기요금) 및 식자재 가맹점에서 10% 할인과 함께 부가세 환급 뿐 아니라 상권분석 서비스도 제공 받는다. 하나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30만원 충족시 월 최대 3만원, 80만원 충족시 4만5000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MG새마을금고를 이용하시는 고객 관점에서 필요한 혜택을 양사가 분석 및 고민해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를 탑재한 두번째 MG새마을금고 PLCC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속성에 따른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구본욱 KB손보 사장 “고객이 모든 가치 창출 출발점”

KB손해보험이 차별화된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보험업계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다. KB손해보험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아트홀에서 고객중심경영 실천 다짐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본사 및 수도권 근무 임원과 부서장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고객중심 마인드셋 영상을 시청하고 개선 과제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회사가 지향하는 핵심가치와 실행방안 및 조직 문화 혁신을 위한 활동도 공유했다. KB손해보험은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 편의성 증대 △고객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소비자 보호 및 윤리경영 강화 등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객중심 문화 정착을 위해 '고·마·워'(고객중심 마인드셋 워크숍)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고객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고, 모든 가치 창출의 출발점"이라며 “단순한 보험 서비스 제공을 넘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구 사장은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신과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전 임직원이 고객중심 사고를 내재화하고 실천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금감원 “휴대폰보험, 공식수리센터 A/S만 보상…자기부담금 공제”

금융감독원이 휴대폰과 세탁기·냉장고 등 가전제품 수리 또는 교체시 발생하는 비용을 보상하는 보험상품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해야한다고 당부했다. 17일 금감원에 따르면 휴대폰보험 약관의 경우 공식수리센터를 제외한 곳에서 수리하면서 발생한 비용에 대해서는 보험급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나와있다. 공식수리센터는 보험사가 지정한 휴대폰의 수리 및 교체서비스를 제공하는 곳 또는 제조사가 공식적으로 지정한 A/S 지정점과 협력사를 지칭한다. 바닷물에 빠뜨린 휴대폰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하자 사설업체에 맡겨 수리한 후 보험사에 보상을 청구했으나, 거절당한 사례도 소개했다. 공식수리센터 이외의 개봉·수리 등 이력이 확인된 때에도 보험금 지급이 불가능하다. 타인 명의 유심(USIM)이 장착된 상태에서 발생한 손해, 통상적인 마모나 점진적 성능 저하 등 휴대폰 본래의 기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손해도 보상받을 수 없다고 부연했다. 휴대폰 수리비 또는 교체비용을 보상할때 자기부담금을 공제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손해액(수리비, 교체비용, 보험가입금액, 보험가액 중 가장 적은 금액)에서 피보험자 자기부담금을 공제한 보험금 지급이 규정이기 때문이다. 서비스센터가 제시한 수리비(45만원)가 가입한 휴대폰 보험가입금액(25만원)을 초과하자 25만원 전액을 보상받을 것으로 기대했던 고객이 보험사로부터 자기부담금 30%(7만5000원)을 공제한 금액을 보상할 예정이라고 안내 받은 사례도 전했다. 금감원은 보험금 수령 내역이 있다면 기존 수령액만큼 보험가입금액이 줄어들거나 보상 횟수가 제한될 수 있고, 상품 내용에 따라 파손 이외에 도난(분실) 등이 보상받지 못할 수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휴대폰보험이 가입된 기종의 동종·동급 모델을 기준으로 보상이 이뤄진다는 점도 고려대상이다. 약관에는 휴대폰의 도난·분실 등으로 전부손해가 발생한 경우 보험사가 지정한 공식서비스센터를 통해 기존 제품과 동일한 기종의 휴대폰을 현물로 제공하고, 단종된 때에는 보험사 판단에 따라 유사한 성능을 지닌 동급의 다른 제품(리퍼비시 제품 포함)을 현물로 제공한다고 쓰여있다. 교체단말기의 출고가가 보험가입금액 보다 높으면 그 차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여행 중 휴대폰이 파손되면 여행자보험을 통해 보상 받을 수 있다. 여행자보험에 부가되는 휴대품 손해 특약이 담보하는 물건에는 휴대폰도 포함된다. 다만, 휴대폰 소유자가 휴대폰보험과 여행자보험 모두 가입한 경우 중복 보상은 이뤄지지 않고, 원칙적으로 실제 지급한 수리비 한도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금감원은 가전제품 보증수리 연장보험이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무상수리 서비스 대상 고장유형에 대해서만 보상한다고 밝혔다. 제품의 파손 및 외부적 손상을 비롯해 유상수리 대상인 고장 유형에 대해서는 보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주택화재보험·운전자보험 등 가입한 손해보험 특약이 가전제품 수리비용을 보장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기적·기계적 원인으로 제조사가 설계한 동작 및 정상적인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에 해당하는 고장 발생으로 인한 수리비는 보상된다. 제조사가 제공하는 무상수리 보증기간은 보상대상에서 제외되며, 보험사는 이후 발생한 수리비용을 지급한다. 다만, 적용 대상 가전제품은 보험증권상 피보험자가 주거하는 주택에 있는 것에 한하는 것이 원칙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손보업계, ‘블루오션’ 펫보험 포트폴리오 강화…아픈 댕냥이도 보장

손해보험업계가 '블루오션'으로 불리는 펫보험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반려동물 개체수와 수명이 증가하면서 의료 수요도 늘어나는 등 보험 가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펫보험은 동물병원에서 발생한 의료비 보장 등 실손보험과 유사한 역할을 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말 기준 국내 손해보험사 10곳의 펫보험 신계약은 6만3113건으로 전년 대비 8.0% 가량 증가했다. 앞서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2023년 개·고양이 누적 등록 개체수(약 305만4000마리)가 전년 대비 7.6% 많아진 것과 유사한 흐름을 보인 셈이다. 신규 등록을 합하면 330만마리에 달한다. 정부도 반려동물 진료기록 공개 의무화를 추진하는 등 펫보험 활성화를 돕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국내 가입률은 1.7% 수준으로 평가된다. 반려인 10명 중 9명이 펫보험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수치가 저조한 원인으로는 보험료 부담과 좁은 보장 범위가 꼽힌다. 대부분의 상품 가입연령이 10세를 넘지 못하는 것도 지적된다. 펫보험 1위를 질주 중인 메리츠화재가 가입범위를 유병력 반려동물로 넓힌 상품을 출시하는 등 업계가 고객 기반 확대에 나선 것도 이를 고려한 전략으로 보인다. 최근 3개월 내 치료와 처방을 받았거나 동물병원을 다니는 반료동물에게도 문호를 개방한 것이다. 그간 축적한 데이터 등을 토대로 자체 코호트(질병 이력을 추적 관찰) 통계를 적용한 것도 강점이다. 홈페이지 내 펫보험 섹션에서도 다이렉트 유병견/묘 보험을 다이렉트 강아지·고양이보험과 함께 배치했다. 메리츠화재가 절반 가량을 차지하던 펫보험 시장의 구도도 변화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앞서 반려인 차량에 탑승했다가 교통사고로 상해를 입은 반려동물을 위한 위로금을 지급하는 특약을 선보였다. 자동차보험과 펫보험을 연계한 것이다. 반려인 입원에 한해 보장하던 반려동물 위탁비용 범위를 통원치료로 넓힌 상품도 출시했다. 반려동물 위탁비용을 무게구분 기준으로 차등화(소형견·중형견·대형견)한 방식을 적용한 것은 소형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10월 반려동물 의료비 보장 한도를 일일 최대 30만원·연간 2000만원까지 높인 'KB다이렉트 금쪽같은 펫보험'을 개정 출시한 바 있다. 일일 최대 수술비 보장은 250만원이다. 의료비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잡겠다는 것이다. 사망위로금을 높이고, 종양 등 3대 질환 보장도 강화했다. 2022년 개 평균수명이 12.5살, 고양이도 8살을 넘는 등 일명 '댕할배·묘르신'이 많아진 것도 관련 상품 출시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해상은 업계 최초로 특정 약물 치료·이물 제거를 비롯한 의료비 확장 담보를 신설한 '굿앤굿우리펫보험'을 필두로 펫보험 라인업을 강화하는 중으로, 7·10년 만기도 추가했다. 삼성화재의 경우 지난해 10월 다이렉트착 반려견·반려묘보험 보험료를 인하하고, 치과 및 구강질환 치료비 보장을 더했다. 의료비 보장비율도 최대 100%까지 선택할 수 있게했다. 수술 당일 의료비만 지원하는 실속형과 장례 서비스도 지원하는 고급형으로 상품을 분류한 것도 특징이다. 향후 승패는 수도권에서 갈릴 전망이다. 반려견과 반려묘의 53%가 몰린 지역이기 때문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경기도에 누적 등록된 반려견·반려묘만 97만마리가 넘는다. 현재는 반려견이 반려동물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고양이 누적 등록이 전년 대비 47% 가까이 상승하는 것도 변수다. 고양이 등록이 필수가 아니라는 점에서 실제 개체수가 이를 뛰어넘는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펫보험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경쟁 촉진 △가입연령 상승 △'도덕적 해이' 방지 △소액·단기 상품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고은희 한국소비자원 책임연구원은 '펫보험 시장의 소비자 이슈 및 정책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소비자의 합리적 재무 의사결정을 위한 진료체계 표준화가 필요하다"며 “진료가 편차가 줄어들면 보험사의 요율도 일정부분 표준화되면서 소비자 스스로 보험에 대한 합리적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신한카드, 신차 구입 고객에 캐시백 혜택…최대 1.3%

신한카드가 이달 말까지 신차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국산·수입 신차 전 차종을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하고 신용카드로 500만원 이상 일시불 결제 고객에게 캐시백 혜택 1.3%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체크카드로 500만원 이상 결제하면 0.5%를 돌려 받는다. 신용카드로 200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은 캐시백 혜택 대신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차량 금액을 '신한 My Car'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은 0.2% 추가 캐시백(최대 10만원)도 받을 수 있다. 단, 결제액이 500만원 이상이고, 차량 구매월 이후 3개월간 누적 100만원 이상(차량 구매액 제외) 이용해야 한다.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홈페이지 △신한SOL페이 △고객센터 등에서 캐시백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캐시백 혜택 제공시 항공마일리지와 포인트 적립을 비롯해 해당 카드의 기존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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