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3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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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창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성우창 기자 입니다.
  • 자본시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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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특징주] ‘매각 추진’ 롯데손보, 전날 상한가 이어 이틀째 강세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롯데손해보험이 이날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9시 22분경 롯데손해보험 주가는 전일 대비 1.48% 오른 342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최대 주주 JKL파트너스가 롯데손해보험 매각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날 매각 주관사 JP모건이 원매자들과 1대1 미팅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퍼지며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를 밑도는 '저PBR' 종목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보험주를 포함한 금융업 전반에 투심이 쏠린 영향으로도 풀이된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CJ제일제당, 이익 턴어라운드 시작...목표가 42만원 [상상인증권]

상상인증권이 14일 보고서를 통해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2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4조3857억원, 영업익 157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치로, 식품 수익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원가 및 판관비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고수익 제품 포트폴리오 운영으로 수익성은 개선됐지만, 올해 중 매각될 셀렉타의 실적 악화가 부문 영업이익 감소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작년 4분기부터 나타난 이익 턴어라운드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식품과 비식품 부문 실적이 다소 아쉽지만, 당분기 중 해당 사업 또한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효율성이 증대된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이들의 매출 성장 전환 시 이익의 추가적 확대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매출 성장은 아쉽지만 이익 턴어라운드 시작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비트코인, 설 연휴 5만달러 돌파... 결국 ETF가 옳았나?

비트코인 시세가 5만달러선을 돌파했다. 지난달 미국에서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본격적으로 자금이 몰린 것이 주요 원인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GBTC에서의 유출이 계속되고, 미국 제네시스 글로벌이 14억달러어치의 GBTC를 매각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여전히 리스크가 남았다. 13일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오후 기준 4만9000달러대 후반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4만달러대 초반에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 완만한 상승세를 그린 끝에 국내 설 연휴 기간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며 급등, 이날 오전 중 5만달러선을 돌파한 후 재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에서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 본격적으로 자금이 몰린 것이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ETF 상장 초기만 해도 대규모 기관 자금 유입으로 시세가 급등할 것이라던 기대감과는 달리, 그레이스케일의 GBTC에서 대규모 물량이 출회하면서 오히려 시세가 완만하게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나 'ETF 무용론'이 나오기도 했다. 원래 신탁투자상품이었던 GBTC 특성상 처분이 어려웠던 투자자들이 ETF화된 이후 매도를 시작했고, 특히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파산하면서 보유하고 있던 GBTC 2200만주(10억달러어치)를 매각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GBTC의 연 보수(1.50%)가 타 상품들(0.19%~0.30%)와 달리 지나치게 높은 수준인 점도 유출에 한몫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같은 현상이 길게 가지는 않으리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며, 실제로 다른 ETF 상품들로 유입이 몰리면서 현실화한 모습이다. 실제로 상장 후 이달 5일까지 GBTC에서만 61억달러의 순유출이 있었지만, 타 ETF 상품으로의 순유입 규모 총합은 그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해당 기간 블랙록이 운용하는 IBIT에 32억달러, 피델리티의 FBTC에는 26억달러, ARKB와 BITB에는 각각 7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또한 6일 이후 설 연휴에 이르기까지 약 10억달러를 넘는 자금이 GBTC를 제외한 ETF로 몰려, ETF뿐만 아니라 개별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매수세를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트코인 시세가 급등한 만큼 ETF들의 수익률도 상당한 오름세를 보였다. 현지시간 12일 기준 최근 한 달 동안 GBTC는 자금 순유출에도 불구하고 17.07%의 수익률을 거뒀다. 이 뒤를 △FBTC(16.90%) △IBIT(15.94%) △ARKB(15.63%) △BITB(15.51%) 등이 이었다. 단 아직도 GBTC발 리스크가 남아 비트코인의 단기 급락 가능성을 경계해야 할 필요는 있다. FTX의 보유 자산은 대부분 출회됐지만, 최근 미국 금융사 제네시스 글로벌(Genesis Global)도 파산 절차 중 GBTC를 포함한 16억달러어치의 자산 매각을 승인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기 때문이다. 이 중 GBTC가 14억달러어치이며, 남은 2억달러 역시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 관련 자산이어서 매각이 승인될 경우 시장에 한 차례 파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FTX 매도세는 끝났지만, 제네시스 글로벌 관련 이슈가 남아 영향이 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14억달러라는 숫자가 크긴 하지만, 지난 8~9일 10억달러라는 강한 매수세가 들어온 만큼 향후 또 한차례 강한 자금 유입이 있어 상쇄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하이투자증권, 미국 ETF 데이트레이딩 CFD 서비스 오픈

하이투자증권은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 서비스 확대를 위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데이트레이딩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본 서비스는 미국 주식 CFD 계좌를 통해 미국 ETF를 데이트레이딩할 수 있게 한 것으로, 2.5배의 레버리지를 활용해 당일 매매 및 청산이 이뤄지도록 한다. 미국 주식의 정규 시장을 대상으로 장 종료 1시간 전까지 거래할 수 있으며, 당일 ETF 신규 매매와 전량 청산이 원칙이다. 즉 ETF를 매수하면 거래 가능 시간 내에 보유 ETF 전부를 매도해야 하며, 거래 종료 시까지 잔여 수량이 있는 경우 전부 시장가로 반대매매된다. 증거금률은 40%로 일괄 적용되며, 거래통화로는 달러로만 가능하다. 하이투자증권의 미국 주식 CFD 계좌를 보유한 투자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ETF 데이트레이딩 서비스를 신청하면 사용 가능하며, 미국 주식 CFD 계좌는 장외파생요건 충족 전문투자자로 등록된 고객이면 개설할 수 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본 서비스는 별도의 금융 이자 없이 레버리지를 활용해 ETF를 매매할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 수단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CFD 거래환경 구축에 힘써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빗썸, 멀티체인 입출금 지원…수수료 부담↓ 처리속도↑

빗썸이 이더리움(ETH)에 대한 멀티체인 입출금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멀티체인이란 하나의 가상자산에 2개 이상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기술이다. 멀티체인이 지원되는 가상자산은 입출금 시 여러 네트워크 중 더 낮은 수수료, 빠른 처리 속도를 가진 네트워크를 선택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 개선이 기대된다. 이번 ETH 입출금 지원에 추가되는 네트워크는 아비트럼(Arbitrum One)과 옵티미즘(Optimism)이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대비 저렴한 수수료로 입출금이 가능하며 더 빠른 입출금이 가능해진다. 멀티체인 입출금 지원 외에도 다양한 가상자산 입출금 서비스 개선이 이뤄졌다. △100만원 미만 출금 절차 간소화 △출금 주소록 기능 개선 △입출금 내역 확인 간편화 등을 진행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앞으로도 고객의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한미반도체, 2거래일 연속 상승...신고가 경신할까

한미반도체가 장 초반 강세를 띠며 8만원선을 넘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경 한미반도체 주가는 전장 대비 1000원(1.27%) 오른 7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7일 한미반도체는 자사주 34만5668주(0.38%)를 오는 4월 안에 소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다음 날 8일 한미반도체의 주가는 29.97% 상승 마감했다. 또한 SK하이닉스에 860억원 규모 '듀얼 TC본더 그리핀(DUAL TC BONDER GRIFFIN)'을 공급한다고 공시, 창사 이래 최대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크래프톤 “이만한 대형주 없다”...목표가 27만원 ‘상향’ [상상인증권]

상상인증권이 13일 보고서를 내며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상향했다. 지난해 4분기 크래프톤은 매출 5346억원, 영업익 164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어닝 서프라이즈의 주된 요인은 모바일 매출액"이라며 “4분기는 중국 비수기로 지난 3년간 매출이 감소하는 추이를 보였는데, 이번 4분기는 오히려 성장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의 대표작 배틀그라운드의 트래픽, 매출 증가가 예상을 뛰어넘었으며, 시장상황과 무관하게 롱런할 수 있는 IP임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또한 시작성과에 따라 올해 증익 가능성도 열려있다. 최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매년 영업권 상각 규모가 높아 EPS 단에서 업사이드가 압도적으로 높지는 않지만, 숫자를 기반으로 논리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국내 대형게임주"라며 “의미있는 대형신작 공개와 출시 시에는 업사이드가 더 크게 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금융지주 산하 증권사 ‘3강 1약’, 실적 개선 키워드는 ‘리스크 관리’

작년 실적을 두고 주요 금융지주 산하 증권사 간 희비가 엇갈렸다. KB증권·NH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은 위탁매매·운용 수익 등에서 선방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실적을 개선했다. 반면 하나증권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차액결제거래(CFD) 충당금 규모와 부동산금융·대체투자 자산 비중이 커 리스크 관리에 실패,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 신한투자증권의 작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77.6%, 109.2% 증가했다. 금리·환율이 안정세로 전환되고, 증시 거래대금이 다시 커지며 위탁매매 수수료 및 운용손익이 회복된 영향이다. 실제로 KB증권의 운용손익은 2022년 2350억원 손실에서 작년 3633억원 이익으로 흑자전환했고, 수탁수수료 수익도 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한투자증권의 자기매매 수익은 242.5%,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15.9% 커졌다. 단 부동산 경기 침체로 PF가 힘을 쓰지 못하면서 주력 수익 사업인 투자금융(IB) 부문은 약세였다. 업계에서 'IB 강자'로 꼽히는 KB증권의 IB 수수료 수익(3125억원)은 전년 대비 17.5% 감소해 수탁수수료 수익(4495억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신한투자증권의 IB 수익은 21.4% 감소한 1991억원에 그쳤다. 특히 KB증권은 부동산 및 CFD 관련 충당금으로만 1441억원을 인식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신한투자증권도 라임·젠투 등 사모펀드 관련 충당부채 적립으로 영업외손실 규모만 1160억원에 달했다. NH투자증권의 영업이익 성장세는 전년 대비 39.21% 커지는 데 그쳤으나, 규모면에서는 7258억원으로 가장 컸다. 위탁매매 수수료 및 운용손익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은 앞선 2개사와 같지만, PF·CFD 관련 충당금 규모가 비교적 크지 않아 리스크 관리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에코프로머티·DS단석 상장 주관 등으로 ECM 인수부문 및 회사채 대표주관 1위를 달성, 전통 IB 부문 강화에 힘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NH투자증권의 IB, 기타 수수료 수익은 903억원으로 1년 전보다 79.9% 증가했으며, 파크원 리파이낸싱 관련 주관사로 선정되면서 약 350억원의 IB 수익을 내기도 했다. 실적성장세가 가장 뒤쳐진 건 하나증권이다. 하나증권은 작년 한 해 영업손실 3340억원, 순손실 2673억원으로 동반 적자전환했다. 이 실적은 하나금융지주 산하 계열사 가운데서도 최하위다. 지난 2018~2019년 당시 부동산 시장에 공격적으로 투자한 것이 리스크로 돌아왔다. 이후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하나증권이 보유한 자산가치 평가가 하락했고, 전통 IB 부문에서의 경쟁력도 크게 상실했다. 더불어 외화·유가증권 등 자기매매 부문에서도 리스크 관리에 실패해 379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냈다. CFD 등 충당금으로만 2126억원을 지출한 것이 적자폭을 키웠다. 하나증권은 지난 4분기에만 1240억원의 충당금을 쌓아 그룹 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적립했다. 이처럼 '충당금'이 하나증권을 포함한 증권사들의 실적을 크게 갉아먹은 만큼, 올해 관련 리스크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실적 향방을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작년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이 이어진 영향으로 올해는 관련 손실이 축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연내 완만한 금리 하락으로 부동산 대체투자 관련 손실도 함께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재무건전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증권사 구 NCR 비율의 경우 PF 사태 이후 개선세를 보인다"며 “증권사들이 적극적인 손실 인식, 큰 규모의 부실채권 정리는 오히려 빠른 정상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김치 프리미엄’ 노리고 4조원 외화 송금 일당 ‘무죄’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시세가 해외보다 높은 '김치 프리미엄'을 노리고 4조원대 외화를 해외로 불법 송금한 혐의로 기소된 일당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박병곤 판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 등 14명에게 최근 무죄를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2년 8월까지 256명의 계좌에서 돈을 모아 은행 9곳을 통해 약 4조3000억원을 해외로 송금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금융당국의 눈을 피하려고 해외에 무역대금을 보내는 것처럼 꾸몄으며 거액을 원활히 송금하기 위해 무역회사로 위장한 페이퍼컴퍼니를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송금한 돈은 중국, 일본 등 해외 코인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을 사들인 뒤 국내 거래소로 전송해 김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에 팔았다. 검찰은 이들이 정부에 등록하지 않은 채 외국환 업무를 해 외국환거래법을 위반했고 은행의 외환 송금 업무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 등의 행위가 외국환거래법에 규정된 '대한민국과 외국 간 지급'이라고 볼 수 없다"며 검찰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 등은 은행에 송금해달라고 신청했을 뿐 실제로 송금을 실행한 주체는 은행"이라며 “송금 사무처리를 위임한 행위는 송금 그 자체와 구별된다"며 “A씨 등의 행위를 굳이 외국환업무로 보고 규율할 필요성이 인정되더라도 이는 입법을 통해 해결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A씨 등이 실제 물품을 수입한 사실이 없는데도 허위로 작성한 증빙자료를 첨부해 은행에 외환 송금을 신청한 사실은 인정했다. 단 은행이 이런 신청을 받아들인 것은 결국 직원의 불충분한 심사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A씨 등이 위계(거짓 계책)로 은행의 외환 송금업무를 방해했다는 혐의 역시 무죄로 봤다. 검찰은 A씨 등이 금융정보분석원장에 신고하지 않고 가상자산거래업을 해 특정금융정보법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 등이 특정금융정보법에서 규정한 '가상자산사업자'라기보다는 가상자산거래소를 통해 대규모 가상자산을 반복해 거래했을 뿐이라며 이 주장 또한 기각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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