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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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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중앙선 완전 개통에 따른 관광지 이용료 할인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중앙선 완전 개통을 기념해 오는 1월 31일까지 열차 승차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관광지 이용료 할인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대상 관광지는 간현관광지와 뮤지엄산으로, 50%(간현관광지) 및 20%(뮤지엄 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열차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기간 중 원주 순환형 시티투어버스 탑승 요금도 50% 할인한다. 열차 출발역과 관계없이 서원주역, 만종역, 원주역 등 원주지역에 도착하는 당일 승차권을 소지하면 할인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다. 시는 연계관광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중앙선뿐만 아니라 경강선 열차 승차권 소지자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2001년부터 시행한 중앙선 철도 개량화 공사로 복선화, 전철화, 직선화된 중앙선 KTX가 지난 20일 완전 개통됐다. 기존 5시간이 걸렸던 원주-부산(부전) 소요시간이 3시간대로 크게 단축되며 부산, 울산, 경남 지역 관광객의 일일 원주 여행이 가능해졌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제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800만이 넘는 부·울·경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ss003@ekn.kr

[E-로컬뉴스] 평창군 소식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오픈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이 고객의 정보 접근성 향상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해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챗봇 서비스는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의 시설 이용 방법, 필요한 서류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궁금한 사항을 문의하고,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에서 '평창군시설관리공단' 공식계정을 검색한 후 챗봇 아이콘을 클릭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메뉴를 선택하거나 주요 키워드를 직접 입력하여 시설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최순철 이사장은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통해 주민과 고객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시설 정보를 전달하고자 도입하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창군, 공동주택 11개 단지 유지보수 지원 완료…3.2억 투입 평창군은 공동주택 11개 단지를 대상으로 2024년 공동주택 유지보수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약 3억2000만원을 투입해 △평창읍 신라연립·대동월드·하나아트빌 △봉평면 빅하우스 아파트 △진부면 영화연립·금영주택·정원주택·문화아파트·태장위너빌 아파트 △대관령면 힐탑아파트·동관 노블카운티에 재해위험시설, 소방․방범 시설, 상․하수도, 단지 내 도로, 주차장, 승강기 등 공유시설 유지보수에 드는 사업비의 60% 이내 범위를 단지별 5000만원 상한으로 지원했다. 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대상 범위가 넓어져 기존에 신청이 불가했던 단지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내년에도 입주민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 말했다. ◇ 대화면 도시재생 주민협의회, 플로킹 봉사 평창군은 대화면 도시재생주민협의회가 27일 연말 플로깅 봉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주민협의회는 한 해 동안 대화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화면 도시재생사업이 원활히 진행되었음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거리의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김흥선 대화면 도시재생 주민협의회 회장은 “대화면 도시재생사업은 늘 대화면 주민들이 물심양면으로 함께하기에 앞으로도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이라 믿는다"며 “대화면 주민협의회는 주민들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대화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25대 이한성 평창읍체육회장 취임 평창읍체육회는 27일 평창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평창읍체육회 제24·25대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제25대 평창읍체육회장에 이한성씨가 취임했다. 이한성 회장은 평창군 평창읍 출신으로 평창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전문대를 졸업했다. 평창읍체육회 수석부회장, 평창군체육회 이사, 평창군레슬링협회 이사, 평창올림픽시장상인회 사무국장으로 재임하는 등 다양한 체육단체에서 활동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한성 회장은 “평창읍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며 “체육활동으로 읍민화합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ss003@ekn.kr

평창군-서울시, 교육자원 격차 해소 업무협약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심재국 평창군수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2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지역 간 교육자원 격차 해소 및 지역 학생들의 교육지원에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인터넷 강의 등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울런을 활용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 지난 9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울시가 주관한 우수 정책 교류·확산을 위한 서울런 정책설명회에 평창군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서울런 플랫폼 공동 활용 및 우수 교육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정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전반적인 사항에 협력하기로 했다. 평창군은 협약 이후 '서울런'을 연계한 온라인 교육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2025년은 시범운영으로 지역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서울런을 연계한 온라인 학습콘텐츠 및 비교과 교양콘텐츠 제공, 진로진학 컨설팅 등의 온라인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운영 후 대상자와 맞춤형 멘토링을 운영하는 등 학습지원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을 통해 교재비 지원을 위한 학습마일리지 제공과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학업 동기 부여를 높여 지역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서울시의 우수정책을 지역에 도입할 수 있게 협력해준 서울시 관계자들께 감사하다. 농촌지역은 교육자원 부족으로 인한 인구유출이 심각한 상황으로 서울시와 지속 협력을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해 지역 학생들에게 동등한 학습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평창송어축제, 내년 3일 개막...얼음낚시·맨손 송어잡기 하이라이트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 평창송어축제가 내년 3일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에서 열린다. 2007년 첫 개최 이후 평창송어축제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겨울 농한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월 2일까지 송어낚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겨울 레저활동과 먹거리,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약 9만㎡ 규모의 축제장에 4개 구역의 얼음낚시터가 조성한다. 동시에 500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축제의 백미는 단연 얼음낚시와 맨손 송어잡기다. 특히 차가운 물속에서 맨손으로 송어를 잡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았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바람과 비를 막아주는 텐트낚시장과 어린이, 어르신들을 위한 실내 낚시터도 함께 운영한다. 눈썰매를 비롯해 스노우 래프팅, 얼음카트 등 다양한 겨울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스케이트와 팽이치기 같은 전통놀이도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현장에서 직접 잡은 싱싱한 송어로 만든 회와 구이, 매운탕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이벤트로 '황금송어를 잡아라', 송어잡이 초보들을 위해 낚시 전문가 이정구 프로를 초청해 송어 잘 잡는 법을 알려주는 '송어 낚시교실'도 열린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특별 혜택도 있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평창군에 10만원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3만원 상당의 할인권을 받을 수 있어 실속 있는 축제 참여가 가능하다. 최기성 평창송어축제위원장은 “방문객들의 안전과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평창송어축제위원회로 하면 된다. ess003@ekn.kr

원주시, 이·통장과 주민자치위원장 겸직으로 논란 가중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근 원주시에서는 이장(통장)과 주민자치위원장을 겸임하는 문제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새해 1월 1일자로 새로 구성되는 주민자치위원회 신규 회원 모집 및 위원장을 선출하는 과정에 판부면에서는 이장을 맡고 있는 A씨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직을 승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통장과 주민자치위원장 겸임으로 주민자치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이·통장은 임명직으로서 준공무원 대우를 받으며 행정기관과 주민 사이의 가교역할을 수행한다. 예산 집행이나 행정 지시 이행에 관여한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위촉직으로서 주민 스스로 지역현안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치기구이다.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해야한다. 임명직은 조직이나 기관의 장이 법적 절차나 내부 규정에 따라 직접 임명하는 직위로 주로 공무원, 고위직, 또는 특정 권한이 필요한 자리에서 많이 사용된다. 반면 위촉직은 특정업무 수행을 위해 계약이나 위촉을 통해 임시적으로 맡기는 직위로 기간과 범위가 정의되는 경우가 많다. 지역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통장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할 경우 관 중심의 자치와 특정 개인에게 과도한 권한이 집중 돼 권한 남용 및 특정 이해관계에 치우친 의사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저해할 가능성도 적지않다고 경고한다. 원주시 이·통장은 타 자생단체장을 겸직할 경우 해당 읍·면·동장이 해촉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판부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문제없이 결정된 사안이고 이장직과 위원장직을 수행함에 있어 큰 문제가 없다면 해촉할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김정헌 한국지방자치시민연구회장은 “면 단위는 인구가 적어 여러개의 자생단체에 동시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농촌형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통장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직을 수행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위원장직 겸임은 제고의 여지가 있다"며 “이·통장과 주민자치의 경계선을 허물게 돼면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를 표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통장의 자생단체 겸임으로 종종 문제가 야기되기도 하고 있다. 그럴때마다 명확한 기준이 없어 혼선을 빚을 때가 많다. 이번 일을 계기로 속도감있게 정비를 하도록 해보겠다"고 말했다. 특히 제보에 따르면 내정된 주민자치위원장은 위원회 투표에 의해 선출된 것이 아니라 부위원장이 위원장을 승계받는다는 구두 약속에 의해 위원장에 선임됐다고 한다. 주민자치위원 B씨는 “행정기관에 문의했지만 모호한 답변이다. 유권해석을 명확히 해줘야 한다. 모호한 기준으로 주민들 간 불협화음을 조장하는 꼴"이라며 특히 “이장이 주민자치위원장을 한다는 것은 주민자치에 맞지않다. 주민자치위원장을 하려면 이장을 사퇴하면 될 일이지만 그럴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장은 행정기관과 더욱 밀접하다. 특히 준공무원 대우를 받으며 결국은 관치를 하게 된다고 본다"며 반대의사를 밝혔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민주적 절차를 기반으로 운영돼야 한다. 구두 약속으로 부위원장의 자동 위원장 승계는 정당성을 훼손할 수 있을 뿐더러 구두 약속은 기록으로 남지않아 투명성 및 신뢰성이 떨어진다. 이는 이후 분쟁이나 오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특정 개인이 합의없이 승계하게 되면 다른 위원들 간 불만이나 갈등이 생길 수 있어 위원회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편, 이(통)장과 주민자치위원장 겸임을 두고 원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투표에 부친 걸로 전해진다. 겸임을 하게 된다면 협의회에서도 좌시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ess003@ekn.kr

육동한 춘천시장 “소상공인·전통시장 타격…장보기로 소비촉진문화 조성”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한 춘천시 직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7일 오후 풍물시장 장보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직원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통해 직원부터 솔선수범해 소비촉진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육 시장이 지난 9일 직접 발표한 춘천시 민생경제 긴급 지원 방안의 하나로 최근 국내 상황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장기화 우려에 따라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육동한 시장을 비롯한 캠페인 참석자들은 풍물시장에서 직접 장을 본 후 복지시설에 구매 물품들을 기부할 예정이다. 또 이날 캠페인에는 지역 내 주요 유관 기관·단체인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춘천상공회의소, 춘천청년소상공인협회 등이 동참해 그 의미를 더한다. 이날 장보기와 함께 경제상황이 불확실한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불법사금융 근절과 고물가 시대에 저렴한 가격을 시민에게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중점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현준태 부시장은 이날 중앙시장을 방문해 오찬과 장보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경제가 어려워지면 가장 타격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소비촉진 캠페인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민생안정대책을 발굴해 시민의 안전과 민생경제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민생위기 해소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ess003@ekn.kr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 정기회의 갖고 공동협력 본격화한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북부내륙권행정협의회가 26일 홍천군청에서 올해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는 강원 춘천시·홍천군·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과 경기 가평군 등 7개 시군으로 구성됐으며 시군 부단체장이 위원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많은 공동협력사업이 발굴됐는데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기 위해 실무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많은 실무부서에서 안건논의를 위해 참석했는데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내년도북부내륙권행정협의회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북부내륙권 발전과 미래지향적 협력체계 연구용역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또 증설된 춘천 화장장을 내년 초부터 북부내륙권 주민들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협약하기로 했다. 더불어 나무재선충병 공동방제를 위한 예산 및 방재 자원의 효과적 투입 등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 자리에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도 함께 했다. 협의회는 그간 발굴된 23개 협력사업 및 신규사업의 협력 방식도 결정했다. 앞으로 사업 제안 자치단체와 협력시군, 지원 시군 간 역할을 분담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신규 발굴사업으로 제안된 내용은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농부의 장터에 북부내륙권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방안(춘천 제안)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을 관외노선에도 적용하는 방안(홍천 제안)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양구 제안) 등이 있었다. 현준태 북부내륙권행정협의회 회장(춘천시 부시장)은 “광역적 협력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의 행정은 지역소멸시대 가장 효과적인 대응수단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미래지향적 협력체계와 권역 공동발전 방안을 담은 연구를 함께 추진해 모범적 광역행정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정선군 소식

◇정선군립병원-강원랜드, 건강검진 업무협약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립병원과 강원랜드는 지난 24일 정선군립병원 회의실에서 임직원의 건강을 위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랜드 임직원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협약 기간은 2027년 12월 31일까지이다. 정선군립병원은 지난 11월 본관동 증축 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응급실, CT 및 X-ray 촬영실, 산부인과, 물리치료실, 건강검진센터, 수술실 등을 갖추고 의료 인력을 확충했으며, 최신 의료장비도 도입했다. 특히 종합 건강검진이 가능한 건강검진센터를 조성해 지역 주민, 강원랜드 임직원, 인접 시군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경천 정선군립병원장은 “정선군립병원은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는 상징적인 병원이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강원랜드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검진을 활성화하고 지역 특화 의료프로그램을 개발하며 병원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군, 농정시책 종합안내 책자 발행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2025 농정시책 종합안내' 책자를 제작해 읍면행정복지센터, 지역 농축협, 농업인 단체 등에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내년에 시행할 주요 농축산사업에 대한 사업 내용과 신청 방법, 신청 시기 등을 자세히 담고 있으며, 이달 중으로 제작해 배포한다. 책자에는 농업정책과, 유통축산과,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다양한 사업을 비롯해 신규 사업과 폐지되는 사업, 각종 홍보 자료를 포함해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상세히 제공할 예정이다. 책자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는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 농업정책과, 유통축산과,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상근 농업정책과장은 “2025년 농정시책 종합안내 책자가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각종 사업 참여를 지원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선군, 군정발전 유공자 표창…15개 분야 36명 포상 정선군은 지난 2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최승준 정선군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실현을 위해 세정, 사회복지, 관광, 아리랑 전승 등 15개 분야에서 군정발전에 기여한 36명의 유공자를 대상으로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한 해 동안 군정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군민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다가오는 2025년에도 군민이 행복한 정선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선희 강원엔지니어링 대표, 정선군 고향사랑기부금 고액 기부 인선희 (주)강원엔지니어링 대표는 24일 정선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횡성군 소식

◇김명기 횡성군수, 시장경제 살리기 현장 캠페인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명기 횡성군수는 26일 횡성전통시장에서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진행하며 연말연시 얼어붙은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보탰다. 군은 이외에도 '2만원으로 100만원 행운의 기회를 잡아라' 행사를 27일까지 전통시장에서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횡성사랑카드 캐시백 혜택을 100만원, 15%로 상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다. 김명기 군수는 “하루빨리 경기가 안정돼 전통시장에 활기가 찾아오길 바란다"며 “방문하신 분들 모두 따뜻한 연말 보내시고 내년에도 지역경제를 위해 효과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횡성군, 안흥·둔내면 대설피해지역 500여세대에 2년간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횡성군은 최근 대설피해를 입은 안흥·둔내면이 지난 18일 특별재난지역으로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500여 세대가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혜택을 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주택용 주택 등 건축물 전파 또는 유실의 경우 지적측량 수수료가 모두 면제되며 그 외 토지 및 하우스 등 가건물은 50%가 감면된다. 신승일 토지재산과장은 “이번 조치로 피해 세대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구에 어려움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제2기 횡성읍주민자치회 출범, 더욱 강화된 주민자치 역할 기대 횡성군은 26일 횡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제2기 횡성읍주민자치회 위원 20명 위촉식을 갖고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역문제 해결, 공동체 강화 의지를 다졌다. 제2기 주민자치회는 위원회 선정과 공개 추첨을 통해 구성됐으며 자치회 내실화를 위해 35명에서 20명으로 정원을 축소해 운영한다.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임기로 한다. 김명기 군수는 “제2기 횡성읍주민자치회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주민자치회가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정선군 10대 뉴스 선정…1위에 ‘아리아라리 뮤지컬’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서 극찬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2024년 올해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군정 시책과 역점사업 중 언론에 보도된 33개 뉴스를 대상으로 전 직원 설문조사와 언론사 투표로 선정했다. 1위에 '아리아라리 뮤지컬,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서 전 세계인의 극찬받아' 뉴스가 차지했다. 정선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는 지난해 세계 3대 공연예술축제 중 하나인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6000여 작품과의 경쟁을 뚫고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올해 8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축제인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초청돼 전 세계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으며, 정선아리랑의 우수한 공연문화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2위에 '정선군, 정선군립도서관 개관식 개최'로 정선군립도서관은 국민 고향 정선의 다양한 체험과 교류, 문화공연, 전시 등 지식복합문화 소통공간으로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공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군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3위에는 올해 말까지 4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민고향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대한민국 대표 촬영명소 등극'이 선정됐다. 또 4위로 '정선군, 버스완전공영제 4년 만에 이용객 2배 증가'가 선정됐다. '와와버스'는 공영제 시행 이전 대비 이용객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101억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했다. 또한 고용인원 증가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 창출효과와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왔으며 연간 400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5위 '정선군, 군립병원 신축병동 개원'을 비롯해 △'가리왕산케이블카 탑승객 전년 동기간 대비 38% 증가' △'정선군 백종원 대표와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 △'정선아리랑제, 아리랑의 고향 국민고향 정선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성황' △'국민고향 정선, 가을하늘 담은 돌리네와 물결치는 은빛 억새 향연 제29회 민둥산 은빛 억새축제 개최' △'정선군, 평생학습도시 선정'이 6위부터 10위로 각각 선정됐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민선 8기 군민이 행복한 정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정선아리랑의 세계화를 통해 국민 고향 정선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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