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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에스더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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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 뉴스] 평창군 소식

◇ 평창군 발왕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대관령면 발왕산에 노약자·장애인·임산부·어린이 등 보행약자를 위한 '무장애 나눔길 조성' 사업을 12월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복권기금 녹색자금 약 5억원과 군비 약 3억원 등 총사업비 8억4800만원을 투입해 기존 발왕산 숲길 데크로 2.4㎞에서 무장애 나눔길 410m를 이어 정상까지 데크길을 설치했다. 일반인들만 발왕산 정상까지 등반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 무장애 나눔길을 통해 누구나 천년의 주목 숲에서 산림 치유와 산림복지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대한민국의 100대 명산인 발왕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매년 많은 방문객과 등산인들이 찾고 있다. 복권기금 녹색자금 사업으로 추진된 발왕산 무장애 나눔길의 활성화를 위해 용평리조트는 평창군민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케이블카 이용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장애 나눔길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 조성됨에 따라 능선부에 이용하던 기존 숲길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연차적으로 생태복원을 추진한다. 올해 기존 능선부 숲길은 식생보호 및 복원을 위해 폐쇄돼 산림으로 복원될 예정이다. 이성모 군 산림과장은 “이번 발왕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으로 그동안 생태탐방이 불가능했던 보행약자층이 자유롭게 산림자원의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특히나 용평리조트의 지원으로 평창군민들과 중증장애인들이 무료로 이용하게 돼 지역사회의 산림복지가 실현된다"고 전했다. ◇ 평창군, 대중교통비 환급 'K-패스' 내달부터 시행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고유가·고물가 시대에 군민들의 교통비 절감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제고를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K-패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도입하는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월 최대 60회까지 환급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시균 군 안전교통과장은 “K-패스 시행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누구나 쉽게 교통비를 환급 받을 수 있고,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평창군, 교육경비 39억원 지원…올해 대비 4억 ↑ 평창군은 '꿈이 쌓이는 행복교육도시 평창'을 통한 창의형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평창교육지원청 외 31개 각급 학교에 39억원 규모의 교육경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대비 4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교육경비는 △지역 특성과 교육정책을 반영한 교육분야 20억원 △전통 민속, 오케스트라 운영 등 문화예술 분야 1억원 △체육진흥 및 체육시설 분야에 18억원을 지원한다. 기숙사 운영학교 아침 식사비와 원거리 통학생들 통학버스 및 통학택시비를 지원하는 등 학생 편의와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는 교육복지 분야도 지원한다. 특히 준공 후 30년이 지나 노후화되고 협소한 평창초 수영장 개축비 20억원을 2년에 걸쳐 지원해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더 나은 시설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현진 군 인재육성과장은 “교육경비 확대지원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지역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평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평창군, 반값 농자재 예산 83억원 편성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민선8기 농업분야 최대 공약인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예산을 올해보다 5억3000만원 증가한 83억3300만원을 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강원도의 반값 농자재 사업은 소농 중심의 사업이라면 평창군은 전 농가를 대상으로 확대 지원하기 위해 도비 7억원 외에 군비 76억원을 편성해 지원한다. 내년 사업대상 농가는 올해 농업인수당 대상자 5350 농가이며, 영농규모별로 9구간으로 구분해 농가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 군은 농업인의 서류 구비 등 행정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평창군의회의 민간위탁 동의를 받아 민간위탁 방식으로 사업방식을 변경했다. 이에 군내 농협을 비롯해 총 31개소의 신청을 받아 12월 27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다. 평창군의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예산은 2023년 73억원, 2024년 78억원, 2025년 83억원으로 매년 예산을 확대해 추진하고 다. 특히 농가만족도 조사를 통해 농가 건의사항을 수렴해 매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올해에는 농가당 선정 업체를 3개소로 확대했고 내년에는 지역농협의 본점과 지점을 통합해 농가의 선택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은 유기질비료와 무사마귀병 방제 약제 사업 등 기후변화와 경기침체, 농자재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내년에는 유기질비료 지원에 30억원, 무사마귀병 방제 약제 지원에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허목성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여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며 “지속가능한 평창군 농업을 만들기 위한 정책사업과 함께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을 활용해 최저가격 차액지원 등 농업인의 소득보장에도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원강수 원주시장 “시민이 체감하는 공약 이행”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의 체계적 실행을 위한 '4분기 민건8기 공약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원 시장은 26일 오전 10층 대회의실에서 '4분기 민선 8기 공약이행보고회'를 갖고 그간의 추진성과 및 향후 중점 추진방향 보고와 함께 민선 8기 2년 동안 완료된 공약 재점검 및 추진 중인 공약사업의 적기 시행을 살폈다.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원주시 공약은 6개 분야, 84개 과제, 132개 세부공약으로, 이 중 101개 공약을 완료해 완료율 76.5%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현재 추진 중인 31개 공약 가운데 변경이 불가피한 공약은 주민배심원제를 통해 변경 이행할 계획이다. 4분기에는 견인차 사무소 부지 확충, 어린이도서관 설립 등 총 15건의 공약 이행을 완료했다. 원 시장은 이번 보고회 등을 통해 화물종합터미널 건립, 동부순환로, 특수교육원 건립 등 공약 추진 중 발생한 어려움과 그에 따른 대응방안을 돌아보고 추진상황을 점검해 완료율을 높이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공약추진상황을 보면 공영주차장 조성 등 여건이 안 맞아서 이행이 불가피한 공약도 있다. 하지만 공약을 달성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공직자들이 노력해준 덕분에 공약 이행률 76.5%를 보이고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공약 이행이 아닌 시민이 체감하고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공약사업을 완료하겠다.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원주시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천연기념물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수령 ‘1317년’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천연기념물 '원주시 반계리 은행나무'의 정확한 수령이 1317년으로 밝혀졌다. 26일 원주시역사박물관에 따르면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의 정확한 나이를 알리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에 측정을 의뢰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는 7개의 다간 형태로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각각의 개체 간 유전자 분석이 필요하나, 국가유산청의 천연기념물 대장 상 한 그루로 기록돼 있는 점을 감안해 나무의 높이(32m)와 둘레(16.27m)로 분석했다. 노거수의 수령 조사는 보통 목편(Core)을 추출해 유전자(DNA)를 분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생육 중에 있는 천연기념물에서 직접적인 목편 추출이 어려워 국립산림과학원은 수령 추정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라이다(LiDAR) 스캔 조사를 활용한 디지털 생장정보를 이용했다. 1964년 천연기념물 지정 시 수령을 800∼1000년으로 추정했었다. 이번 국립산림과학원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객관적인 나이를 확인해 탐방객에게 정확한 수령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차순덕 역사박물관장은 “국가유산청과 협의해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수령 정보를 조속히 반영하고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레고랜드, 춘천지원 유공 분야 춘천시장 표창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는 마정우 홍보담당자가 지난 24일 춘천시청에서 열린 춘천시정유공 시민시상식에서 '춘천지원 유공 분야' 춘천시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2회째를 맞이하는 이 시상식은 춘천시에서 시민과 교육기관, 자원봉사 단체, 기업 등의 시정기여 유공자를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마정우 홍보담당자는 2022년부터 춘천시 관광과 및 문화예술과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레고랜드가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아가 지역 관광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레고랜드는 올해 춘천시 대표축제인 '마임 축제', '막국수닭갈비 축제', '별빛호수 드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하중도 부지(5만4000m²)를 축제 부지로 무상 제공했다. 특히 다수의 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 프로모션 진행으로 지역축제 활성화 및 관광 집적화에 일조했다. 이와 더불어 소외계층에게 문화 여가 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기획했다. 마정우 홍보담당자는 “춘천에 10연간 거주하면서 마임 축제, 막국수탉갈비 축제 등 다양한 축제에 항상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춘천 1000만 관광객 목표 달성을 위해 레고랜드가 긴밀하게 지원하고 있다. 레고랜드 홍보담당자로서 춘천의 다양한 축제의 발전을 위해 일조를 할 수 있는 것도 영광스러운데 뜻 깊은 결과와 함께 유공 표창을 수상해 기쁘다. 레고랜드인으로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레고랜드는 춘천시에 위치한 강원도 대표 테마파크이자 리조트로서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장과 연탄 나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과의 협력도 개장 이래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춘천 마임 축제와 막국수탉갈비 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를 위해 5만4000m² 규모의 하중도 부지를 무상 제공하였고, 춘천시와 함께 공동 홍보 마케팅 등 각종 협업을 진행해 왔다. 이와 함께, 레고랜드는 향후 춘천시 축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춘천 지역의 축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춘천시 뉴스

◇춘천시 의암호 출렁다리 '춘천사이로248' 개통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24일 의암공원에서 의암호 출렁다리 '춘천사이로248' 개통식을 개최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사업비 52억원이 투입된 '춘천사이로248'은 길이 248m, 폭 1.5m의 현수교로 의암호 사이에서 추억을 만난다는 의미며 248은 다리의 길이를 표현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의암호 출렁다리인 춘천사이로248은 춘천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개통식을 기점으로 의암호 일대 관광자원을 연계해 고품격 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시 온세대합창페스티벌, 지역문화 진흥정책 우수사례 선정 춘천시와 춘천문화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온세대합창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문화 진흥정책 우수사례' 공모에서 생활문화 진흥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온세대합창페스티벌은 온세대가 함께하는 연습과정을 통해 세대 간의 문화를 공유하며 합창으로 하나 되는 춘천살이를 목적으로 지난 2016년도부터 시작돼 올해는 총 97개 합창단 3147명이 참여했으며 관람객 1만3369명을 동원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온세대합창페스티벌은 내년에도 4월 참여자 모집을 시작으로 버스킹 공연과 가족합창단 발표회 등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8월 말까지 춘천 곳곳에서 펼칠 예정이다. ◇춘천시, 민생경제 지원…희망일자리사업 조기 확대 춘천시가 경기침체와 경제 불안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업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2025년 희망일자리 사업을 조기 확대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희망일자리 사업은 춘천시가 직접 추진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취업취약계층에게 한시적·경과적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에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근무 기간을 확대해 참여인원을 126명으로 확대한다. 오는 12월 30일부터 2025년 1월 8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며,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춘천시민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원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이다. 신순남 춘천시 기업지원과장은 “경제 침체에 특히 취약한 취업 취약계층을 최저 생계 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민생경제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원강수 원주시장, 제약바이오기업 (주)제테마 방문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23일 제약바이오기업 ㈜제테마를 방문해 남정선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원 시장은 회사 소개 및 기업 현황 안내를 듣고 생산시설 및 제품 생산 과정을 탐방하며 기업의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제테마의 발전과 원주시 수출 성장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2009년 설립된 코스닥 상장사 ㈜제테마는 2019년 성남에서 원주로 본사를 이전했다.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품 관련 제품 제조 기업으로 보톨리눔톡신과 필러, 화장품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제테마는 전 세계 70여 나라에 용인공장에서 생산한 필러와 원주공장에서 생산한 보톡스를 수출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시험 중인 보톡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게 되면 원주에서 매출액이 가장 높은 공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정선 대표는 “2025년 매출액 1천억 원을 목표로 시장점유율이 높은 중동과 남미뿐만 아니라 판로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미국·중국 등 곳곳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판로 확대에 맞춰 고용을 늘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제테마가 되겠다"고 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제테마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데 있어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 “올해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대상 우수상에 선정될 정도로 지역 인재를 채용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줘 감사하다. 시도 청년층의 정착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했다. ess003@ekn.kr

원강수 원주시장 “민생 안정 총력, 1607억 신속 집행”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민생 경제 안정 및 내수 진작을 위해 내년도 당초예산을 내년 1월 신속집중 집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23일 대책회의를 갖고 불안정한 경제 전망이 계속됨에 따라 소비 심리 위축 등 서민 경제의 어려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사회보장적수혜금, 민간경상사업보조 등 12개 통계목 예산 1607억 원을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등에 조기 지원을 결정했다. 당초 내년 3월부터 신청 접수 예정인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50억원을 1월로 앞당겨 추진해 소상공인의 자생력 제고 및 생업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자금 대출에 대한 이자 차액 보전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접수를 1월에 한다. 특히 원주사랑상품권의 1월 한 달 발행금액을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 구매 지원율도 기존 7%에서 10%로 한시 상향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소 2차례 이상 나누어 교부하는 민간경상사업보조금 가운데 해당연도 보조금 일괄 교부 및 지방보조금 중 공사비에 대한 선금 지급 방안을 마련하는 등 모든 가용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불안정한 정국으로 인해 지역 소비 심리가 많이 위축된 상황이다. 특히 소상공인,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만큼 원주시는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민생경제 관련 예산을 조기에 집행해 시민의 일상을 정상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에 민생 경제 부양을 위해 예정된 행사나 회식을 취소 없이 진행해 음식점과 전통시장의 얼어붙은 상권에 활기를 넣어 줄 것을 공문으로 요청했다"며 “원주기업톡(카카오톡채널)을 통해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민생 안정을 위한 소비 진작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독려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민생 회복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ss003@ekn.kr

영월군, 유물 역사문화공간 ‘예담고’ 유치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이 국가유산청 산하 정부공공기관인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예담고)을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예담고는 '옛것을 담은 공간'이라는 의미로 비귀속 유물을 보관·관리하는 수장 및 전시·교육·체험 전문 시설이다. 국가유산청은 예담고를 전국 4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올해 강원권과 경기권 각 1곳에 추가 조성코자 지난 3월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영월군이 4차례에 걸쳐 사업계획을 수정하며 최적 대상지인 북면 문곡리 구 문곡초등학교를 사업 신청지로 제출했다. 3차례에 걸친 현지 평가와 2차례의 사업계획 설명 등 구 문곡초등학교를 발굴유물 보관, 전시, 체험을 위한 발굴 유물 역사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게 됐다. 군은 세계문화유산 장릉과 명승 제75호 한반도지형, 난고 김삿갓유적지등 다채로운 문화유산과 22개의 박물관을 간직한 박물관 고을로 '석탄을 캐는 광산(鑛山)에서 문화를 캐는 광산(光山)으로'라는 문화도시 슬로건 아래 많은 문화정책 사업과 문화유산 활용 고장임을 적극 피력 유치 총력을 기울인 결과국가유산청 산하 기관을 유치하게 됐다. 국가유산청은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2027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유물 이관을 마치고 개관할 방침이다. 정대권 군 문화관광과장은 “기존 건물을 정부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전국에 영월을 '문화유산의 고장'이라는 인식을 각인시킨다. 나아가 상주인력을 비롯한 예담고를 찾는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ess003@ekn.kr

홍천군, 민관 거버넌스 자운지구 주민참여형 농업비점오염 집중관리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고랭지밭 토사유출 저감을 위해 농업인 스스로 농경지를 직접 관리해 토사유출을 효율적으로저감하고 있다. 23일 홍천군에 따르념 지난 17일 '제2회 자운지구 주민참여형 농업비점오염 집중관리사업 민관 거버넌스' 회의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홍천군 행정상황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흙탕물 저감을 위해 자운리 마을 이장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민관(행정)거버넌스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천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환경부가 고시한 내면 자운지구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인 자운1~4리 마을에 대해 총사업비 14억3000만원(국비 5어8천만, 도비 1억7400억원 포함)을 투입해 '자운지구 주민참여형 농업비점오염 집중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참여형 농업비점오염 집중관리 사업은 농민이 직접 참여하고 고랭지밭 자체에 잔디초생대, 양파망고랑댐 등 최적관리기법(BMPs)을 설치해 토사유출을 저감하도록 지원하는 비구조적 흙탕물저감시설 설치사업이다. 군은 실효성 있는 관리대책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과 관계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펼쳤다 이날 3차 연도 주민참여형 농업비점오염 집중관리 사업 이행 평가로 1년 동안 흙탕물 저감을 위한 마을주민들의 노력을 평가했다. 군은 이행 평가를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에서 제시한 아이디어를 4차 연도 계획에 반영 검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계기관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 회의를 통해 효율적인 흙탕물 저감 관리 방향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주민 참여형 농업비점오염 집중관리 사업을 확대 추진해 흙탕물 문제를 민·관이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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