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6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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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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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화천산천어축제장을 찾는 핀란드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2024 화천산천어축제’에 산타의 고장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산타마을 산타클로스와 요정 엘프가 화천을 방문한다. 27일 화천군에 따르면 축제 기간인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간 진짜 산타와 요정 엘프가 코로나19 이전인 2020년에 이어 4년 만에 화천을 방문한다. 산타은 12일 오전 10시 화천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선물한다. 이어 오후 2시 산천어 파크골프장을 찾아 어린이들과 함께 파크골프를 즐기는 이색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이날 오후 3시부터는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산타우체국 대한민국 본점인 화천산타우체국에서 방문객들과 포토타임을 갖는다. 13일 오전 10시 산천어축제장 방문, 오후 6시 30분부터 선등거리 야간 페스티벌에 참여할 예정이다. 산타와 엘프는 14일에도 일정의 이어가 오전부터 오후까지 축제장과 산타우체국 등에서 어린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화천군과 핀란드 로바니에미시는 지난 2017년 화천에 산타우체국 대한민국 본점을 설립키로 협약하고 1월에 열린 화천산천어 축젱 핀란드 산타가 첫 방문했다. 화천군은 2018년 화천읍에 화천산타우체국을 개관했다. 산타 우편 서비스는 누구나 우편 수신자란에 ‘산타클로스에게’ 또는 ‘산타 할아버지께’라고 적어 주변 우체통에 넣으면 화천산타우체국으로 배달된다. 화천우체국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총 1만416통의 편지를 받아 핀란드 산타우체국의 회신도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전달하기도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내년 1월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산타가 4년 만에 다시 화천을 방문한다. 화천의 어린이들과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산타와의 추억을 선물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핀란드 산타와 엘프 지난 2020년 1월, 화천을 방문한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산타클로스와 엘프가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화천군

평창장학회, 연말연시 장학금 기탁 이어져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강원 평창군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이었다. 27일 평창군에 따르면 평창군측량설계협회는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평창군 내 16개 측량설계사무소로 구성된 평창군측량설계협회는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날 진평측량토목설계사무소도 장학금 100만원을, 우림레미콘산업(주) 300만원을 기탁했다. 조대규 우림레미콘산업 대표는 "지역의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외에도 권대섭 청옥산깨비마을 대표는 1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심재국 평창장학회 이사장(평창군수)은 "연말을 맞아 장학금을 보내주신 기탁자들께 감사하다. 지역 학생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우림레미콘산업 기탁식 조대규 우림레미콘산업 대표(왼쪽)가 심재국 평창군수에게 27일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평창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화, 정선군서 타올라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강원 정선군 정선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7일 오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화투어’ 행사가 열렸다. 정선군에 따르면 이날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전영기 군의장, 신동란 정선교육지원청 교육장, 구재승 정선중·고등학교 교장,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및 관계 공무원, 정선중학교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성화봉송 및 성화로 점화, 문화공연, 체험행사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제48회 아리랑제 및 청소년축제 우수 역량 동아리로 선정된 3팀이 참여해 정선아리랑(정선중, 임계중), K-POP댄스(정선고),치어리딩(사북중) 공연을 선보였으며 내년 1월 문화올림픽 개최도시 대표공연에서도 멋진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성화 점화자로는 2018 동계올림픽 설상종목 아시아 최초 은메달리스트 이상호 선수를 비롯해 최고령 점화자인 윤장숙(95세) 6·25 참전유공자회 정선군지회장이 참여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정선군에서 점화된 성화는 강릉으로 이동해 성화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국내 웰니스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정선이 이번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통해 아름다운 관광지와 문화유산이 가득한 힐링과 치유의 세계적인 도시로 알려질 수 있도록 대회 진행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화투어 27일 정선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대회 성화투어’ 행사가 열렸다. 사진=정선군

정선,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정선군은 27일 한 해 동안 추진한 군정 주요 시책과 역점 사업 등 언론에 보도된 20개 뉴스 가운데 ‘올해의 10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정선군에 따르면 투표 결과 ‘가리왕산 케이블카 첫 운행’이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최초 산림형 국가정원을 목표로 하는 가리왕산에 설차한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2018 동계올림픽 이후 지역 주민의 노력으로 올해 1월 첫 운행을 시작했다. 지난 1년 간 18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잡으며 ‘단풍맛집’. ‘해돋이명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소개되며 계절별 다양한 경관으로 관광객을 사로잡고 있다. 이어 세대 피암터널 사면의 산사태 위험 징조를 사전에 포착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서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한 정선군의 자연재해 예방 대처 사례가 2위를 차지했다. ‘동서6축 고속도로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이 3위, ‘뮤지컬 아리아라리,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 최우수 작품상 수상’ 관련 기사가 4위를 차지했다. 유색벼로 그려낸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 의지’, ‘전국 최초 웰니스관광 거점도시 정선군 선정’, ‘제48회 정선아리랑제 개막’, ‘정암사 수마노탑, 광화문 광장에서 빛나다’, ‘대한민국 최초 산림형 생태정원도시로 도약’, ‘과 ‘남북 9축 고속도로 추진 논의 본격화’, ‘2023 한국웰니스 관광 페스타 개최’가 10대 기사로 선정됐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2023년 한 해 700여 공직자와 함께 노력해 광역 교통망 개선의 가시적인 성과 달성과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활성화, 정선아리랑의 세계화, 웰니스 관광산업의 발전 등 군민이 행복한 정선 실현을 위해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 냈다"며 "2024년 갑진년에도 군정 주요 현안 사업 및 역점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가리왕산 케이블카 해돋이 정선군은 27일 군정 주요 시책과 역점 사업 등과 관련해 선정한 10대 뉴스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가리왕산 케이블카 첫 운행’. 사진=정선군 세대 피암터널 산사태 선제적 대응 ‘세대 피암터널 사면 산사태 위험 징조 포착 선제적 대응’으로 인명 피해가 단 한 명도 없었던 뉴스가 2위를 차지했다. 사진=정선군 4위)아리아라리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 최우수 작품 10대 뉴스 가운데 ‘뮤지컬 아리아라리,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 최우수 작품상 수상’이 4위에 선정됐다. 사진=정선군

횡성군, 배터리 첨단산업도시로 도약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전기차 성능복원 배터리 안정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을 위한 내년도 정부예산 국비 15억원이 편성됐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친환경 차 보급 활성화에 따른 판매량 증가로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하는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배터리 재제조, 재사용, 재활용 시장의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이모빌리티 신산업의 큰 축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횡성군은 강원특별자치도와 홤께 관련 사업인 ‘전기차 성능복원 배터리 안정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전기차 성능복원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은 사용 후 배터리의 성능을 복원해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장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하는 기업들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평가, 인증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횡성군은 현재 횡성읍 묵계리 일원에 배터리 모듈 및 팩과 구동·충전 관련 환경을 갖춘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구축 후 배터리 부품의 안전성 평가를 수행하는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와 연계하여 전기차 배터리 연구·실증기반을 구축하는 데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차세대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기업 유치후 내년부터 우천면 일반산업단지에 양산체계를 구축하고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배터리보다 발화 가능성이 작아 안전하고 충전 시간이 짧아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배터리 관련 기업과 연구개발기관에서 상용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임광식 군 투자유치과장은 "배터리 연구·실증시설 구축과 배터리 관련 기업 유치는 횡성군을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하게 할 핵심 산업"이라며 "횡성군은 현재 직면한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이모빌리티 등 신성장 산업을 중점적으로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힝성군 전경 횡성군청 전경

평창송어축제, 29일 개막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15회 평창송어축제’가 오는 29일 개막해 내년 1월 28일까지 31일간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다. 2007년 시작한 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공백기를 끝내고 지난해 40만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방문하며 그 유명세를 확인했다. 축제 콘텐츠의 만족도와 차별성을 인정 받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축제 기간인 내년 1월 19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과 맞물려 그 어느 해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축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는 크게 송어잡기, 겨울놀이, 먹거리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축제의 백미인 송어잡기는 얼음판에 직경 20cm 안팎의 구멍을 뚫어 송어를 낚는 송어얼음낚시와 송어맨손잡기, 실내낚시로 나뉜다. ‘송어 맨손 잡기’는 얼음물과도 같은 찬물 속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송어를 맨손으로 잡아 올려 낚시와는 또 다른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실내낚시터는 어린이나 노약자도 쉽게 송어잡기를 즐길 수 있다. 또 송어맨손잡기와 실내낚시터장에서는 누구나 송어 한 마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송어잡이 초보들을 위해 낚시전문가 이정구 프로를 초청해 송어 잘 잡는 법을 알려주는 ‘송어 낚시 교실’도 열린다. 축제장에 마련된 먹거리터에서는 잡은 송어를 회와 구이로 요리해 즉석에서 맛볼 수도 있다. 축제장의 전문회센터에서는 송어 회무침, 송어 회덮밥, 송어 탕수육, 송어 매운탕 등 15가지 송어요리를 맛볼 수 있다. 더불어 먹거리터 내 무대에서 지역 예술인들의 다양한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눈광장과 얼음광장에서는 다양한 겨울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눈광장에서 눈썰매, 스노우 래프팅, 수륙양용차 아르고를 타고 얼음광장에서는 전통 썰매, 스케이트, 얼음 자전거, 범퍼카, 얼음 카트 등 놀이를 즐길 수 있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위해 ‘황금 송어를 잡아라’ 이벤트도 진행한다. 얼음낚시터에서 황금송어를 잡으면 순금 반돈으로 제작한 기념패를 증정할 예정이다. 최기성 평창송어축제 위원장은 "평창은 동계스포츠의 도시로 자리매김했을 뿐 아니라 겨울 축제 도시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방문객들이 평창송어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과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평창송어축제, 얼음 평창송어축제장을 찾은 내방객들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사진=평창군 송어축제, 맨솝잡기 평창송어축제의 백미인 맨손 송어잡기. 사진=평창군 평창송어축제 포스터 2023 제15회 평창송어축제 포스터, 사진=평창군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도 교육청과 함께 어르신 일자리 창출로 공백 없는 어린이 돌봄 서비스를 강화해 도내 저출산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한다. 김진태 도지사와 신경호 교육감 그리고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은 27일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는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을 위해 사업총괄 및 시군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도 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 주체로 사업계획 수립 및 행정적 지원을 하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는 지속적·안정적 체계 구축을 위한 수행기관 운영 메뉴얼 제작을 지원한다.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어린이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는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은 내년 도내 5개 시군(춘천, 원주, 강릉, 동해, 속초)에서 우선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시군별 수행기관(시니어클럽 등)에서는 관련 분야 경력을 갖춘 어르신 600여명을 모집하고 해당지역 초등학교에 배치해 방과 후 틈새 돌봄, 보조강사, 안전관리, 행정업무 등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늘봄학교는 도 교육청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교사들의 업무과중과 인력 부족 등으로 추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인력부족 문제가 다소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내 2023년 3분기 출산율은 0.87명이며 65세 이상 인구는 총인구의 24%(36만명) 수준으로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마련은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도, 교육청 그리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함께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어르신 일자리를 통해 어린이 돌봄서비스를 내실화로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매우 좋은 사례가 될 것" 이라며 "내년 시범운영하는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을 마련해 2025년도에는 도내 18개 시군으로 확산해 전국 최고 수준의 사회서비스 롤 모델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경호 교육감은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양질의 맞춤형 교육·돌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미래형 인재 양성과 학부모 양육 부담 경감에 이바지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학교 업무경감을 통해 늘봄학교에 대한 현장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 업무협약 신경호 도교육감, 김진태 도지사,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은 27일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 2024 대학수능 성적 분석 결과 발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매년 수험생들에게 개별 수능 성적을 배부하며 전년도 수능 시험 성적 결과를 분석해 발표한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도내 재학생들의 성적 결과를 취합해 분석함으로써 내년도 입시 전략 수립은 물론 각종 학력 제고 정책과 수능 대비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피드백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와 수학 모두 최고 표준점수를 기록하는 등 수능 시행 후 가장 난도가 높은 시험으로 평가하고 있다. 영어도 1등급 비율이 전년도의 절반에 그칠 정도로 절대평가 도입 이후 가장 어려운 시험이라는 평가다. 강원도 역시 전년도에 비해 국어는 1∼2등급 학생은 소폭 감소한 반면 1∼4등급 학생은 25.1%로 전년(24.3%)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영어는 단순 수치로는 1·2등급의 비율(13.8%)이 전년에 비해 1.6%p 감소한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전국 1등급의 비율이 전년도에 비해 절반 수준(7.83%→4.71%)으로 떨어진 것을 감안한다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학은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도내 학생의 비율(56.8%)이 전국(45%)에 비해 높은 만큼 선택 과목 유불리에 따른 표준점수의 하락으로 1∼4등급은 0.7%p 감소했다. 특히 학생의 수능 영역 및 과목별 선택 비율에서 연계열 학과로 지원 가능한 수학의 ‘미분과 적분’, ‘기하’의 선택 비율(43.24%)이 전국(54.94%)에 비해 11.7%p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나 구조적으로 수학의 상위권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도교육청에서는 △중3부터 수능 그루터기 교과 만들기 △이음 교육과정 운영(사다리수학Ⅱ, 디딤영어Ⅱ 활용) △수능 맛! 집(集) 제작·보급 △거점형 기숙형고교 운영 등 선제적 지원을 강화해 수시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충족율을 높이고 정시 및 농어촌 전형에 대비할 계획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12년 공교육의 결과물인 수능 성적을 단기간의 노력으로 올리는 것은 쉽지 않다"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이음교육’을 출발점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만들기’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고 1·2학년의 경쟁력 있는 수능 준비를 지원해 도내 학생의 학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강원도교육청_1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춘천시, 계절근로자 도입 국가 확대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육동한 시장, 헹쑤어 (Heng Sour)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시 노동직업훈련부 청사에서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내년 3월부터 캄보디아로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게 된다. 이에 따라 대내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음은 물론, 농번기 농업·농촌지역 일손 부족 문제도 해소될 전망이다. 그동안 시는 2018년부터 필리핀 바탕가스주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다. 하지만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수요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외국 계절근로자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춘천 외국인 계절근조자 도입은 2018년 107명, 2019년 103명, 2022년 209명, 2023년 356명, 2024년 426명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나라 한 곳에서만 도입하다 보니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응이 취약한 문제점이 발생해 시는 계절근로자 도입 국가 다각화를 도모한다. 이번 협약으로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게 되는 지자체는 캄보디아 칸달주(州)와 캄퐁스페우주(州)다. 근로자는 25세부터 50세까지의 성인으로 출입국 제한이 없고 1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적이 있는 자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은 농촌 인력 문제 해소에 큰 보탬이 되고 제도"라며 "시는 해외 지자체와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우수한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캄보디아 협약(노동직업훈련부 장관 헝 쑤어) 육동한 춘천시장이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해 헹쑤어 (Heng Sour)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춘천시

춘천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춘천시가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기부자 이름을 올릴 ‘명예의 전당’을 개설했다. 27일 춘천시에 따르면 명예의 전당은 춘천시청 1층 로비에 설치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기부 금액인 500만원 기부자 가운데 사전 동의를 받은 기부자의 명패를 부착한다. 춘천시청 누리집에서도 춘천 고향사랑기부네 명예의 전당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명예의 전당 조성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제도 홍보와 고액 기부자들의 명예를 기리고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에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로 춘천시 발전에 보탬을 준 고액 기부자분들의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명예의 전당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기부자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함께 기부자 예우 차원의 새로운 시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7일 기준 춘천 고향사랑기부 건수는 2995건, 기부액은 3억2000만원으로 올해 목표액 3억원을 달성했다. ess003@ekn.kr고향사랑기부제, 명에의 전당 춘천시는 시청 로비에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기부자를 위한 ‘명예의 전당’을 개설했다. 사진=춘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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