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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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여헌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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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출판사, 전국 초등생 대상 ‘제21회 전국 푸르넷 수학경시대회’ 개최

금성출판사가 전국 초등학생 대상 '제21회 전국 푸르넷 수학경시대회'를 오는 5월11일 개최한다. 최신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모든 교과 학습의 기반이 되는 언어·수리·디지털 기초 소양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수리 소양에서는 단순히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중요시되고 있다. 금성출판사는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 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국 푸르넷 수학경시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전국 푸르넷 수학경시대회는 국내 대표 교과서 발행사 금성출판사의 노하우와 축적된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성한 초등 전문 수학 경시대회다. 초등학생들이 객관적인 수학 실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초등 교과과정과 범위에 맞게 기본, 응용, 심화 문제를 종합적으로 출제한다. 단순 계산 문제를 벗어나 이해력, 계산력, 추론력, 문제해결력 등 모두 확인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해 수학 개념 이해도부터 학습 역량을 파악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전국 푸르넷 지점을 통해 할 수 있다. 전국 초등학교 1~6학년으로 푸르넷 회원 및 비회원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시험 결과 발표 후에는 총 660명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제공한다. 70점 이상을 받은 학생에게는 전원 장려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성출판사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수학적 사고력을 증진시키고자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대회 이후에도 푸르넷 전문 선생님과 학습 계획을 세우면서 수학에 대한 재미는 물론 학업성취도까지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아이스크림에듀, 산리오캐릭터즈 ‘맞춤법’·‘한자’ 도서 출간

아이스크림에듀의 출판 브랜드 아이스크림북스가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맞춤법', '한자' 일력 도서를 출간했다. 이번에 출시한 도서는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폼폼푸린, 포차코, 시나모롤 등 매일 다른 산리오 캐릭터가 등장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밌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두 책 모두 만년 일력으로 특정 날짜가 지정되지 않아 1년 중 언제라도 시작할 수 있다. 매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맞춤법 교양을 길러주는 '매일 맞춤법 일력'은 신조어나 줄임말에 익숙한 디지털 세대들이 쉽고 간편하게 맞춤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에는 일상생활에서 헷갈리기 쉬운 6가지 유형의 맞춤법 365개가 담겼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꼭 알아야 할 맞춤법 상식과 쉬운 이해를 돕는 다양한 예시, 관용구 및 속담까지 포함됐다. 유형에 따라 ox와 vs 형식으로 구분해 정답이 한눈에 보이도록 구성했다. 해설을 통해 맞춤법 원리, 표기 규칙, 유사 사례는 물론 시대의 흐름에 따라 비표준어였던 것이 표준어로 인정된 맞춤법 트렌드까지 반영됐다. 초등학생을 위한 '초등 매일 한자 일력'은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한자 329개를 뜻에 따라 8개의 주제로 나누어 구성했다. 중학교 한문 교과서에 공통으로 나오는 한자성어 36개도 수록해 풍성함을 더했다. 한자성어는 어린이들이 유독 어려워하는 만큼, 성어의 유래와 활용 예문을 넣어 이해력을 높였다. 하루에 한자 1개, 한자성어 1개씩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해 한자를 어려워하는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이 책은 일력의 형태이지만, 체계적인 한자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단계별 구성 방식을 취했다. 한자의 모양과 뜻, 소리를 직관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다음으로는 해당 한자 관련 단어를 읽으며 어휘력을 키우고, 마지막으로 예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자어의 쓰임과 맥락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이스크림북스 관계자는 “매일 맞춤법 일력'과 '초등 매일 한자 일력'은 각 분야 전문가가 연령대별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시선이 닿는 곳에 일력을 두고 귀여운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 매일 조금씩 학습하면 올바른 맞춤법 사용과 풍부해진 어휘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호모 엑스 마키나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호모 엑스 마키나'를 출간했다. 신간 '호모 엑스 마키나'는 생명 연장을 위한 과학 기술이 인류에게 어떤 기회와 위험을 가져다줄 것인지에 관한 두 전문가의 미래 지향적이고 지적인 대담을 담아낸 책이다. 호모 엑스 마키나(Homo ex Machina)'는 '기계가 된 인간'이란 뜻이다. 나노 기술, 유전공학 기술, 마인드 업로딩 등을 이용해 인간의 신체적 능력은 물론이고 정신적 능력까지 향상된 상태를 뜻한다. 이 책에서는 과학 기술을 이용해 인류의 정신적·육체적 능력을 개선하고 강화할 수 있다는 '트랜스휴머니즘'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술 진보와 인간 진화에 관한 비판적인 논의를 전개한다. 죽고 난 후 2억원을 들여 내 시신을 냉동 보존할 수 있다면 어떨까? 먼 미래의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전신 혹은 뇌신경 냉동 보존 서비스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시작됐다. 200명 가까이 되는 사람이 미래의 부활을 꿈꾸며 냉동 보존 탱크에 누워 있고, 대기자는 1000명이 넘는다. 유전자 편집 기술이 점차 발전해 질병 예방이나 특정 능력을 강화하는 데 사용된다면 어떨까? 2018년 중국에서는 크리스퍼 캐스(CRISPR/Cas) 기술을 이용해 에이즈(HIV)에 면역력을 가진 쌍둥이가 태어났다. 이러한 기술이 더 발전하고 의학적으로 적용되는 사례가 늘어난다면 내 아이가 걸릴 수 있는 질병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기회를 외면할 수 있을까? 앞선 사례들이 인류의 새로운 '진화'일지 혹은 현 인류의 '종말'을 뜻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이러한 문제를 파고들기 위해 독일의 세계적인 항노화 전문가 '베른트 클라이네궁크'와 세계적인 트랜스휴머니즘 철학가 '슈테판 로렌츠 조르그너'가 나섰다. 저자들은 트랜스휴머니즘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살펴보며 이로 인한 기회와 위험을 다각적으로 논의한다. 클라이네궁크 교수는 기술의 흐름을, 조르그너 교수는 기술 변화에 따른 문화적 흐름과 전통적 가치관의 변화를 주로 다루면서 이제껏 생각해 보지 못한 다양한 의견과 접근을 제시한다. 책 내용은 △1장 새로운 아틸란티스는 과연 도래할 것인가 △2장 생명 연장의 꿈 △3장 신체 강화 기술의 현재와 미래 △4장 트랜스휴머니즘과 미래를 위한 논의 △5장 테크노아트의 탄생으로 구성됐다. 제목 : 호모 엑스 마키나 - 인류의 종말인가, 진화의 확장인가 저자 : 베른트 클라이네궁크, 슈테판 로렌츠 조르그너 발행처 : 미래엔 와이즈베리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계간 ‘대산문화’ 2024년 봄호(통권 91호)

대산문화재단이 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문학 전반에 걸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문학교양지 '대산문화' 2024년 봄호(통권 91호)를 발간했다. 기획특집으로 'UAP, 없다고 할 수 없다'가 담겼다. 외계인과 외계 문명에 대한 논란이 최근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작년 7월 미국 하원에서 열린 '미확인 공중현상(UAP) 청문회' 등을 계기로 UAP에 대한 증언과 연구가 가시화되며 큰 변화가 예고됐다. 이러한 시점에서 UAP에 대한 논의는 인간과 우주의 관계성을 재정립할 뿐만 아니라 문학과 영화 등 무수한 콘텐츠의 서사적 세계관을 확장하는 기점이 될 것이다. 맹성렬, 신충식, 곽재식, 듀나 등 네 필자가 UAP의 과학적, 철학적 실체 및 서사적 활용에 초점을 맞춰 기고한 글을 소개한다. 대산초대석에서 '작가는 역사적 존재여야 한다'는 신념 아래 우리 근현대사를 작품에 고스란히 담아온 문순태 소설가를 김현주 소설가가 만났다. 문순태 소설가는 작가의 길을 걷게 된 계기를 소개하며 “현대사의 가장 많은 소용돌이를 거쳐"온 세대로서 '문학은 역사의 칼'이어야 한다는 작가정신을 강조한다. 또 약 37년에 걸쳐 완간된 대하소설 '타오르는 강'(전 9권)에 담긴 영산강 사람들의 언어와 생명성에 주목하며 언어를 통해 지역의 정신을 되살리는 작가의 역할에 대해 역설한다. 문단의 원로 소설가로서, 동시대의 작가들을 향해 “좋은 소설에는 시대를 꿰뚫어 보는 안목, 예언자적 감각"이 있어야 함을 독려하는 문순태 소설가의 '좋은 소설의 방법론'을 살펴볼 수 있다. 인문에세이 '길을 묻다 사회문화적 선진국으로 가는 길'도 눈여겨 볼만하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21세기 세계사회 속에서 한국 사회가 나아갈 길을 제안하는 김호기 교수의 글을 실었다. 김 교수는 대한민국이 뉴 노멀(New Normal)의 물결 속에서 성공과 위기를 동시에 직면하고 있음을 짚으며, 우리 고유의 문화를 현대의 보편적인 가치와 결합한 새로운 시민문화를 도입해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문화적 선진국으로 나아갈 필요성을 제시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맹렬서생 노상추의 눈물나는 과거합격기

'맹렬서생 노상추의 눈물나는 과거합격기'는 영정조 시대 경북 선산에서 태어나 무관으로 활동했던 노상추가 쓴 일기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등장 인물과 일어난 사건들은 모두 일기에 나오는 실존 인물, 실제 사건이다. 우리는 초중고 시절을 거치며 역사를 배웠고 사극 컨텐츠가 범람을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조선의 모습은 실록에 나오는 정치적 이야기나 전래 동화, 전설 같은 허구여서 평범한 조선인들의 실제 생활과는 거리가 있다. 본 도서는 투철한 유림이 남긴 기록을 현대적 이야기로 창조해 독자들에게 일반 조선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고 우리가 역사 시간에 배웠던 지식이 실제 생활에서 어떤 양상으로 나타났는지 보여줄 것이다. 선비, 그들은 누구인가? 과거시험은 어떤 의미인가?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청년 노상추의 뒤를 따라가며 임금부터 노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의 조선인들을 만나보고 선산에서 한양 도성에 이르기까지 조선 팔도의 이모저모를 구경하도록 안내한다. 또 조선의 선비들이 양반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이고 살았는지 과거에 합격한다는 것이 개인으로나, 가문으로나, 향촌 사회로나 얼마나 감격적이고 경사스런 일이었는지 생생하게 느끼게 해준다. 독자들은 약 250여년 전 조선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 과거를 돌아보면서 현재 우리의 삶을 규정짓는 모든 것이 어디에서 왔는지 생각해보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책은 3권으로 구성됐다. 제1권은 '청년 가장'. 갑작스런 형의 죽음으로 둘째 아들이었던 노상추는 난데없이 가장의 자리를 물려받았다. 슬픔에 잠긴 아버지는 집안일에서 손을 떼고 유람을 떠난다. 노상추는 노비들을 부려 농사를 지어 가족을 부양하고 집안 대소사를 챙기면서 과거 시험도 준비해야 한다. 제2권은 '활을 잡다'. 어머니와 아내를 한 해에 모두 잃는 참절의 슬픔을 겪은 노상추. 일기 한 줄 못쓰고 책 한 줄 읽지 못하며 괴로워하고 있는데 아버지는 새장가를 가겠다고 선언한다. 아버지를 장가보내드리고 집안일을 돌봐가며 과거 시험을 준비하지만 그는 끝내 붓을 던지고 활을 잡는다. 제3권은 급제를 쏘다. 이십대 중반의 나이에 노상추는 드디어 고향 산천을 뒤로하고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떠난다. 급제의 부푼 희망으로 동접들과 즐겁게 떠나지만 현실의 벽은 높기만 하다. 과거를 보러 다니는 비용도 만만치 않아 과거길에 오르는 발걸음은 점점 무거워져 가고 끝없이 이어지는 낙방에 몸도 마음도 무너져내린다. 제목 : 맹렬서생 노상추의 눈물나는 과거합격기 저자 : 김도희 발행처 : 제이에스앤디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모험의 서

우리는 어쩌다 학교란 곳에 가게 됐을까? 학력과 능력을 높이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왜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살 수 없을까? 혼란스러운 미래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하라는 대로, 정해진 대로, 이유도 없이 무언가를 배워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걷고 말할 수 있을 때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대학을 다니는 것은 물론 사회에 나와서도 직장인 교육, 평생 교육 등 다양한 이름을 붙인 끊임없는 교육이 우리 앞을 기다리고 있다. 이렇듯 우리 삶의 대부분은 배우고 배운 것을 직접 해보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과연 우리는 이 과정에서 그저 '네', '아니요'라는 대답 대신 얼마나 많은 질문을 하고 있을까? 내 삶의 소중한 시간들을 그저 남들이 정해놓은 대로 이리저리 끌려 다니며 흘려보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출간 즉시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1년이 채 되기 전에 9만명이 넘는 독자의 삶을 바꾼 화제의 책 '모험의 서'가 위키북스에서 출간됐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동생이자 글로벌 사회기업가, 재일 한국인 3세이기도 한 손태장은 IT 활용에서 세계적으로 앞서 있는 한국의 교육 현장을 방문했다가 꿈이나 목표에 대해 분명히 대답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고 이 책의 집필을 결심했다. 그 아이들이 하고 싶은 일을 '놀이'처럼 주도적으로 즐겁게 하며 꿈을 찾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책을 써내려가다 보니 여전히 꿈을 찾지 못한,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하지 못하고 있는 그 자신과 주변의 모든 어른에게도 이 책이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은 '배움은 원래 즐거운 것인데 왜 재미없는 것이 됐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그 원인을 탐구해 나가는 저자의 모험기로 이루어져 있다. 누구나 한번쯤 마음속에 품어본 꼬리에 꼬리를 무는 80가지 질문을 따라가는 모험은 독자들에게도 흥미진진한 경험을 선사한다. '모험의 서'를 손에 넣은 '나'의 앞에 시공을 초월해 물음에 해답을 던져줄 철학자들이 나타난다. 답이 보이지 않는 '질문'을 '발견'으로 이끌어 줄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비로소 흐릿했던 눈앞이 밝아지는 경험을 하게 된 '나'. 여기서의 나는 이 책의 저자만이 아니다. 이 모험을 끝까지 함께한 독자들, 혼란한 시대에 어떻게 나답게 살 것인지 고민하는 누구에게나 이 책은 삶의 훌륭한 지침이자 용기를 북돋아 주는 나만의 모험서가 된다. 배움의 탄생부터 발전, 미래까지 사유와 성찰이 함께하는 즐거운 지적 여정은 최소한의 철학 교양에서 가장 깊은 배움의 의미를 찾게 도와줄 것이다. 제목 : 모험의 서 - AI 시대,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살 것인가 저자 : 손태장 번역 : 김은혜 발행처 : 위키북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우리 아이를 위한 입시지도

국내 최초 학군·입시 전문가 심정섭의 입시지도가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최소의 교육비로 최고의 대학에 가는 법을 설파하며 입시 때문에 흔들리는 가정의 중심을 잡아준 주역으로, 입시 실용서도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책이다. 최근 이슈가 된 의대정원 확대 이슈와 2022 개정교육 과정, 2028 대입제도 개편안 해독법까지 총망라해서 '우리 아이를 위한 입시지도'란 제목으로 최신 개정판이 출간됐다. 정시 확대, 고교학점제, 내신 5등급제, IB 등 혼란스러운 입시 현장에서 각 가정이 어떤 입장을 취해야할지 나침반이 돼줄 책이다. 이 책의 1차 목표는 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는데, 몰라서 못 가는 일이 없도록 흩어진 입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있다. 성적에 따라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으로 나누고 암호와 같은 입시용어를 세심하게 해독하며 학생 맞춤 정보로 재탄생했다. 이 책은 '공부머리 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 과정이 필요한 것은 대한민국 가정이 사교육 시장의 호구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모두가 명문대에 갈 수도 없고, 명문대에 합격해도 취업이 보장되는 시대도 아니다. 어쩌면 이 책의 최종 목표는 가망 없는 재수와 삼수를 지양하고, 고학력 예비 실업자를 막는 데 있지 않을까? 주변의 소음에 흔들리지 않고 객관적인 입시 정보를 전달해 각 가정이 최선의 선택을 내리게끔 도와주는 게 이 책의 진짜 목표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은 대학을 졸업해야 좋은 직업을 갖는다. 그래서 입시는 여전히 중요하다. 남들 하는 대로 좋은 학군지에서 인기 학원만 보내다간 죽도 밥도 안 된다. 내 아이가 어떤 성향인지, 아이에게 맞는 학교는 어디인지, 12년간 이어질 입시 마라톤을 제대로 달리려면 면밀한 조사와 관찰이 필요하다. 학교 선택지도 예전보다 다양해졌다. 입시 전형과 등록금 범위도 천차만별이다. 한 가정의 교육독립은 물론 부모의 노후까지 생각한다면 아이 성적과 가정형편까지 고려해 최적의 학교를 추려야 한다. 이 책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20개 유형의 학교를 소개하면서 선택지를 모두 보여준다. 부모와 아이에게 기본 테두리를 제시하고 머리를 맞대며 함께 고민하게 해준다. 이 책은 정성적+정량적 데이터를 토대로 만든 입시 전문서다. 특히 학교알리미, 국회자료 등 이미 공개된 정보를 취합하는 것은 물론, 주요 학교 입시담당자와 인터뷰하며 저자가 직접 발로 뛰어 만든 '부록 - 전국 100위권 중고등학교 입시 결과'은 이 책에서만 볼 수 있는 정량적 근거가 된다. 또 10년 가까이 전국의 학부모들과 1:1 상담을 진행하며 도출한 입시 로드맵은 이 책만의 정성적 근거가 된다. 대한민국 입시 유형이 이 책에 대부분 속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입시와 교육은 아이를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부모의 내공이 절실하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옆에서 응원을 하는 게 부모의 역할이다. 아무쪼록 이 책의 정보가 커피숍 토크나 고액 컨설팅에 휘둘릴 필요 없이 부모 내공을 단단히 해주기를 바란다. 제목 : 우리 아이를 위한 입시지도 저자 : 심정섭 발행처 : 진서원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당신도 오늘부터 IT기업 개발자

“비전공자도 '네카라쿠배당토직야'의 개발자가 될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테스트베드 수준으로 머물던 각종 IT플랫폼은 전 지구적 질병과의 전쟁이라는 특수상황 속에서 본격적으로 상용화됐다. 이에 동반해 IT개발자의 수요 역시 폭증했다. 인문계 전공자의 입지가 점점 좁아졌다. 이공계, 특히 IT 전공자의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을 맞이해 너도나도 IT기업, 특히 자체적으로 플랫폼을 갖추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한 소위 '네카라쿠배당토직야'로 지칭되는 기업들이 취업 준비생들에게 선호되는 현상을 보인다. 어떻게 해야 그런 대표기업들의 개발자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전공한 학생들에게조차 막막하고 복잡하기 그지없다. 1000가지 방법도 넘을 거라는 우스갯소리로 대변되는 대한민국의 대입 전형을 뚫어낸 취준생들에게, 이번에는 다시 잘 나가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 헤쳐나가야 할 또 다른 미로가 기다리고 있는 셈이다. 신간 '당신도 오늘부터 IT기업 개발자'는 그런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현자의 돌'이다. 이 돌을 손에 쥐는 순간 최고 IT기업, 또는 대기업의 IT플랫폼 관련 직무에서 근무하는 당신의 미래가 보일 것이다. 책의 1장 'IT취업을 준비하는 100% 성공 전략! 3가지 팁!!'에서는 IT기업 개발자 취업 시장의 가장 큰 축을 이루는 세 가지 분야에서 취업에 성공하기 위한 저자의 노하우를 제시한다. 2장 'IT플랫폼 기업 특징 및 대기업 취업 전략'에서는 흔히 '네카라쿠배당토직야'로 비롯되는 IT플랫폼 기업들의 사례, 자체 IT 직무부서가 존재하는 대기업에 취업할 때 유념할 내용들을 담아냈다. 3장 '직무 파헤치기'는 IT개발자가 됐을 때 하는 일들을 더욱 미시적으로 자세히 설명해 준다. 4장 '영란 프로만의 직무별 취업 성공 사례 준비 노하우'에서는 약 3900건 이상의 IT 기업 취업 컨설팅을 통해 얻은 IT기업 취준생 성공 루트가 공개된다. 5장 '합격생의 포트폴리오 & 자기소개서, 면접 노하우'에서는 실제로 대기업 IT 직무 및 IT플랫폼 기업 취업에 성공한 전공·비전공 취준생의 생생한 면접 후기, 합격 후기를 담았다. 제목 : 당신도 오늘부터 IT기업 개발자 저자 : 문영란 발행처 : 라온북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침묵의 천사

'침묵의 천사'는 소설이면서 우화고, 기록문학이다. 실제 일어난 사건·사고와 인물들의 이름을 빌려와 가공한 후 상상력을 덧붙여 재창조한 소설이다. 이를 통해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며 50년 원자력발전사(史)와 정치사(史)를 거시사 교차 방식으로 조명하고 있다. 방사능은 만질 수도, 냄새도, 맛도, 색깔도, 소리도 없다. 이 때문에 '침묵의 천사'이자 '침묵의 살인자'이다. '침묵의 천사이면서 침묵의 살인자'이기도 한 원자력의, 특히 '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기구한 운명을 월성1호기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또 선연과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문 대통령과 윤 대통령을 비롯한 여러 인물의 다양한 운명을 그리면서 운명 간의 미묘한 역학관계에 주목하고 있다. 인간의 피조물이자 소모품인 월성1호기가 '영구정지'라는 사망선고를 받고 미물에서 망령이 돼 세상과 인간사를 비로소 바라볼 수 있게 된다. 2016년 한반도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인 규모 5.8의 경주 지진과 2017년 포항에서의 규모 5.4의 지진 발생 이후, 노후 원전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월성1호기 조기 폐쇄 압력은 더욱 거세졌다. 이 소설은 망령이 된 월성1호기가 '핵(核)발전, 핵무기 개발' 용도로 부득이하게 태어난 과정과 '경제성 조작'으로 어처구니없는 죽음을 맞게 된 과정을 서술하면서 '인간만사 오리무중, 정치만사 새옹지마' 등 인간 세상에서 일어나는 요지경 속 같은 온갖 천태만상을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제목 : 침묵의 천사 - 원자력 수레바퀴 저자 : 정현 발행처 : 해피스토리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수도권에 내 아파트 한 채 없겠어?

“어디를 사야 내 자산이 100배 늘어날까?" 수도권의 가장 유망한 입지 16곳을 엄선해서 분석하고, 각 지역의 생애주기별 맞춤 대표 아파트를 추천하는 책 '수도권에 내 아파트 한 채 없겠어?'가 출간됐다. '입지 보는 5가지 기준'을 객관적으로 설명하고, 그 기준에 따라 각 지역의 입지 조건을 친절히 풀이했다. 한눈에 지역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저자의 임장 노트를 그대로 담은 지도 약 70개도 함께 수록됐다. 지역마다 엄선한 '갓서블 원픽' 아파트도 소개한다. “지금 살까, 기다리다 살까?", “A아파트를 살까, B아파트를 살까?", “좋은 입지를 가진 구축과 뛰어난 상품성이 있는 신축 중 뭘 사야 할까?", “상위 급지로 언제 갈아타야 할까?" 등 실거주자, 부동산 투자자의 단골 질문에 명쾌한 기준도 제시한다. 저자 갓서블은 렘군 부동산사관학교 푸릉 입지플래닛 강사이자, 부동산 투자로 월 1000만원 수입의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자산가다. 모든 부동산 투자는 입지로부터 시작하고, 가격이 오르는 곳은 다 이유가 있다. 입지를 파악하지 않고 부동산에 뛰어드는 건 모래 위에 성을 쌓는 것과 같다. 매수하고자 하는 아파트의 미래 가치를 가늠하기 위해서는 입지 이해가 탄탄해야 한다. '수도권에 내 아파트 한 채 없겠어?'를 통해 자신에게 딱 맞는 집을 찾고, 치열한 부동산 시장에서 자산도 불리는 법을 얻기 바란다. 저자는 1장에 소개한 입지 분석의 5가지 원리를 모든 지도에 녹여내 분석한다. 저자만의 명확한 입지를 보는 기준이 경기도 각 도시의 입지의 장점과 단점을 균형 있게 다루면서도, 생애주기별로 맞춤 아파트를 알기 쉽게 추천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 갓서블은 전국에 있는 모든 지역과 아파트를 둘러보며 투자했고, 근로소득으로 벌기 힘든 자산을 쌓았다. 그 역시 성공한 투자가 있고, 실패한 투자가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아파트의 입지 가치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이 책을 읽는 독자가 책장의 마지막을 덮을 때쯤 경기도 지역의 입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자신만의 기준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수도권에 내 아파트 한 채 없겠어?'는 '입지력'을 키우고 싶은 부동산 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책이 될 것이다. 제목 : 수도권에 내 아파트 한 채 없겠어? - 대체불가 유망 입지지도 Top 16 저자 : 갓서블 발행처 : 매일경제신문사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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