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와 지난 8일 ‘아세안 공동체 현안과 과제’를 주제로 ‘CMK 아세안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세안은 지난 2015년 ‘정치안보 공동체’, ‘경제 공동체’, ‘사회문화 공동체’로 구성된 ‘아세안 공동체(ASEAN Community)’의 공식적인 설립을 시작으로 주요한 지역 협력체로서 발돋움했다. 국내총생산(GDP) 기준 약 2조5000억달러 규모 시장으로 세계 7위권 규모다. 아세안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정치·경제·사회문화적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재단과 아세안센터는 한-아세안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현 시점에서 아세안의 통합을 저해하는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3개 분야의 각 현안들을 분석했다.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지식과 협력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식 교류의 장으로서 CMK 아세안 포럼을 기획했다. 이번 포럼은 ‘아세안 공동체 현안과 과제’를 대주제로 △Collin Koh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교 국방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 △이재현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오윤아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박번순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연구위원 △Navarat Temsunmrit 태국은행 푸에이웅파콘 경제연구소 연구원 △박장식 동아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교수 △Maitrii Aung-Thwin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아사이연구소 부소장 △신재혁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 센터장 등 8명이 참여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한-아세안 협력을 주도할 미래 세대를 육성하고 지식과 협력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아세안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8일 ‘아세안 공동체 현안과 과제’를 주제로 펼쳐진 ‘CMK 아 8일 ‘아세안 공동체 현안과 과제’를 주제로 펼쳐진 ‘CMK 아세안 포럼’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