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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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유승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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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스마트올클래스 CP, 파트너사 2천 개 확보

웅진씽크빅은 학습 콘텐츠 제휴(CP, Contents Partnership) 브랜드 '스마트올클래스 CP'의 파트너사가 2000호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올클래스 CP는 전과목 AI 학습 플랫폼인 '웅진스마트올'과 연산학습 전문 솔루션 'AI 바로셈' 등 자사 디지털 학습 콘텐츠를 개인 공부방·학원·지역 아동단체 등 교육기관에 제공하는 콘텐츠 제휴 사업 브랜드다. 웅진씽크빅은 “스마트올클래스 CP는 오프라인 현장에서 유용한 티칭 노하우 서비스를 지원해 다양한 교육기관과 복지시설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힘입어 지난 2022년 출시 이후 빠르게 사업을 확장해 전국 2000개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는 성과를 냈다"고 소개했다. 또한, 최근 지역 학교 등 공교육기관에서도 제휴 문의가 잇따라 다양한 현장에서의 파트너십 추가 체결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조선희 웅진씽크빅 클래스사업팀장은 “교육기관 운영 효율과 학생들의 학습 만족도를 함께 높인다는 점이 빠른 제휴처 확대의 비결"이라며 “자사 콘텐츠가 우수한 교육 서비스로 인정 받으며 여러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CP사업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인스파이어, WWF 한국본부와 환경 보호 돕는 호텔 패키지 출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와 협약을 맺고 호텔 패키지와 연계한 자연보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WWF는 생물다양성과 자연 서식지 보전 등을 위해 활동하는 세계 최대 비영리 국제 자연보전기관이다. 인스파이어는 자연보전 메시지 확산을 위해 WWF 한국본부와 협약을 맺어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후원 캠페인과 연계한 객실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인스파이어가 WWF와 함께 개발한 '러브 아워 플래닛' 객실 패키지 3종은 숙박이 후원으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으로, 환경 보호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인스파이어는 '러브 아워 플래닛 판다', '러브 아워 플래닛 타이거', '러브 아워 플래닛 엘리펀트' 세 가지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각 패키지명에 맞는 친환경 동물 인형을 제공한다. 동물 인형은 100% 재활용 소재의 충전재로 제작됐다. 또한, 인스파이어는 리조트 곳곳에서 환경보호 정보를 습득하며 참여할 수 있는 미션을 담은 미션 레터와 에코백 등의 상품을 함께 제공한다. WWF 한국본부 회원가입을 마치고 인증하는 고객에게는 '러브 아워 플래닛 캠페인 참여 인증서'도 제공한다. 이밖에 인스파이어는 오로라, 인스파이어 몰 등 리조트 내부 시설에서 환경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담은 콘텐츠로 환경 보호 메시지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첸 시 모히건 인스파이어 사장은 “WWF 한국본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사람들에게 자연보호의 영감과 동기부여를 전달하고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여러 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지속 가능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22대 여소야대 국회, 중기벤처·스타트업 법안 전망은

지난 10일 치러진 총선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75석을 확보하며 승리했다. 5월 말 임기에 돌입하는 여소야대 22대 국회 지형에서 중소벤처 및 스타트업 기업들이 제기한 현안 중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나 근로시간 규제 개편 등 정책은 추진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반대로 상생금융지수 도입 등 일부 사안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벤처기업협회는 22대 국회에 △근로시간 제도 개선 등 노동시장 규제혁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개방성 강화 △지역기업 활성화 △신·구 산업 갈등 해결을 위한 국회 '신산업상생협력위원회' 설치 등의 조정 방안을 제언했다. 중소기업중앙회도 △50인 미만 기업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행위 담합배제 조항 보완 △숙련 외국인 근로자 출국,재입국 특례 부여 등 외국인고용제도 개선 △가업승계 업종제한 해소 및 상속세 완화 △상생금융지수 도입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여야가 공통적으로 제시해 추진이 기대되는 공약 정책으로는 R&D, 벤처투자 세제지원 확대 등이 있다. 중소기업 보호안인 △디지털플랫폼 불공정 규율 규제 △기술탈취 방지 △납품대금 연동제 확대도입 등도 여야의 정책 방향성 차이가 크지 않은 정책으로, 기존 정부안 대로 추진될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수출지원 활성화와 외국인고용제도 개선, 지역기업 활성화도 여야가 공통 주목하는 현안으로 꼽혔다. 반면에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해 추진이 어려워졌다고 평가되는 정책으로는 50인 미만 기업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가 대표적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현재 중대재해처벌법 내 사업주 처벌 저항을 경제벌 부과로 전환하거나, 징역형을 1년 이상의 하한형에서 7년 이하 상한 설정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앙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을 원활하게 준비할 시간이 부족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하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의 2년 유예를 국회에 함께 요청했다. 다만,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는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반대하는 사안이다. 업계는 사업장에 대한 처벌을 중점으로 두기보다 지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공감대 형성 시 타협 여지가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노동시장 규제혁신도 여야가 대립하는 사안으로, 정부 동력이 꺾일 가능성이 높은 정책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여당은 노사 합의를 통한 연장근로 관리단위 확대 방안을 마련해, 현행 주 단위 12시간 연장 근로를 월·분기·반기 단위 등으로 개편하는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야당은 주 4.5일제를 공약으로 내걸고 노동조합의 쟁위행위 시 사측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노란봉투법'을 재추진할 뜻을 보여 여야의 첨예한 대립이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기업 승계 시 증여세 연부연납기간 확대와 저율과세구간 상향도 민주당과의 협치가 필요한 사안이다. 한편, 야당 승리로 탄력을 받을 안건으로는 은행을 대상으로 한 상생금융지수 도입 등이 꼽히고 있다. 상생금융지수는 은행에 중소기업 대출과 포용·성장·혁신금융 등을 평가하는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를 도입해, 중소기업 자금난을 완화하고 은행 연체율을 줄여야 한다는 취지이다. 야당은 이번 총선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포함한 일부 취약계층, 취약차주 금융 지원 강화와 이자 부담 완화 등을 공약으로 걸었다. 따라서 은행권의 상생금융 확대에 힘이 실릴 것이라고 중소벤처기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대내외 경제환경이 악화돼 민생경제가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여·야가 중소기업계와 소통하며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는 친기업적 환경을 조성해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쿠쿠홈시스, 초소형 ‘제로 100 슬림 끓인물 얼음정수기’ 출시

쿠쿠홈시스는 국내 얼음정수기 중 가장 작은 크기인 '제로 100 슬림 끓인물 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 얼음정수기는 12분대의 쾌속 제빙 기능을 탑재해 하루에 약 600알의 얼음을 생산, 50잔 이상의 음료를 만들 수 있다. 끓인 물도 최고 100도부터 컵라면에 적합한 80도 등 상황에 따라 적합한 온도를 선택해 출수할 수 있다. 특히, 신제품은 가로 23㎝, 세로 48㎝ 크기로 출시돼 국내 얼음정수기 모델 중 가장 작은 크기를 자랑한다고 쿠쿠홈시스는 소개했다. 아울러 신제품에는 '인 앤 아웃 자동 살균 시스템'이 탑재돼 직수·냉수관을 자동 살균한다. 얼음을 보관하는 아이스룸도 자외선으로 매일 살균하며, 소비자가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4시간에 한 번씩 유로를 비워 신선한 물을 제공하는 자동 유로 비움 기능을 함께 탑재했다. 이밖에 쿠쿠홈시스는 △필터를 전면부에 탑재해 교체 편의 증가 △개선된 인버터 탑재로 제빙 소음 12% 절감 △야간에 부가기능을 꺼 전력 소모량 최소화하는 에너지 아이 기능 탑재 등이 신제품 정수기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반얀트리 ‘도심 속 오아시스’ 야외수영장 5월 5일 개장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이국적인 분위기의 휴식 공간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을 5월 5일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반얀트리 서울에 따르면,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은 남산의 전경이 펼쳐진 숲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다. 야외 수영장은 성인풀 길이 36m·폭 15m, 유아풀 길이 16m·폭 17m 규모를 자랑한다. 최고 32°C까지의 온수 시설이 함께 설비돼 선선한 날씨에도 따뜻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고 호텔은 소개했다. 또한, 자쿠지·어린이를 위한 모래 놀이터·23개의 프라이빗 카바나 등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히, 카바나는 넓은 침대형 소파와 다이닝 테이블을 갖춘 등 해외 반얀트리 호텔의 풀빌라를 재현해 인기가 높다고 호텔은 설명했다. 카바나 대여 시에는 샴페인·과일 플래터·소프트 드링크 등이 포함된 식음료 기본 세트가 제공된다.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 및 카바나는 오는 5월 5일부터 10월 6일까지 운영한다. 야외 수영장은 객실 혹은 카바나 이용 시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반얀트리 서울은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 개장을 맞아 객실과 수영장 이용이 포함된 '오아시스 얼리버드 패키지'를 선보였다. 패키지 예약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투숙은 오는 5월 5일부터 6월 21일까지 가능하다. 가격은 52만 4000원부터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신세계까사, 유럽 ‘체스터필드’ 디자인 적용한 가죽소파 출시

신세계까사가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와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까사미아 소파 신제품 '레스터'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은 전통적인 유럽 감성을 현대 감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가죽 소파다. 등받이와 팔걸이의 높이가 같은 '체스터필드 스타일'을 제품에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해당 스타일은 국내 브랜드 가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또한, 일반적인 체스터필드 소파와 달리 직선이 중심이 되는 실루엣으로 디자인해 현대적인 느낌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소재는 최고 등급의 '풀그레인' 가죽을 세미애닐린 가공으로 마감해, 천연 가죽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과 자연스러운 색감을 구현했다. 여기에 명도와 채도가 다른 갈색이 섞인 '투톤 컬러'를 입히고 큼직한 다이아몬드 패턴의 무늬도 함께 적용했다. 이밖에 신세계까사는 소파의 좌방석과 등받이 사이의 각도를 허리를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최적의 각도인 108도로 설계해, 등받이가 낮은 디자인의 단점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가죽 소파에 특유의 투박함을 없앤 세련된 디자인과 좋은 소재를 적용해 까사미아 가죽 소파 제품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상승했다"며 “신제품 출시로 제품 경쟁력을 더욱 키우고 최근 늘어나고 있는 가죽 소파 수요를 흡수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까사는 '레스터'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12일까지 해당 제품 구매 시 까사미아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굳닷컴'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굳포인트 5만점을 제공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세라젬, 집에서 사용 가능 ‘요실금 치료기’ 출시

세라젬은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요실금 치료 의료기기 '이너핏 메디테크'를 새로 내놓았다. 16일 세라젬에 따르면, 신제품 '이너핏 메디테크'는 저주파로 골반근육과 괄약근의 수축 및 이완을 자극하는 제품이다. 즉, 골반저근육을 강화하는 케겔 운동을 유도해 요실금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자사 의료기기 기술력을 바탕으로 운동신경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바이탈 펄스'와 골반근육의 근수축력을 강화하는 '타이트닝 펄스', 일정시간 펄스 자극을 멈춰 근육을 이완하는 '릴렉스 펄스' 등의 기술을 수행하는 세라펄스 엔진을 적용해 편안하게 앉아서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약화된 골반근육 강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너핏 메디테크'는 최대 42도 온열과 진동 에너지를 전달해 근육의 통증을 완화하는 기능을 함께 탑재했다. 신제품은 식약처로부터 요실금 치료와 근육통 완화 등 2가지의 사용목적을 인증 받았다. 이밖에 '이너핏 메디테크'는 사용자별 컨디션과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 치료모드 등 5가지 프로그램을 포함해 99단계의 저주파 강도 조절 기능과 5가지 패턴의 진동모드 등을 제공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요실금의 경우 질환의 특성 때문에 환자들이 불편을 겪으면서도 참거나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이너핏은 집에서 하루 15분만 꾸준히 활용해도 요실금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품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시몬스 침대,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N32’ 매장 오픈

시몬스 침대는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 'N32' 전문 매장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N32는 동물성 소재 대신 해조류 원단 '아이슬란드 씨셀'을 적용한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이다. N32 매트리스 제품 7종은 침대업계 최초로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고 시몬스는 소개했다. 15일 문을 연 N32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는 'N32 폼 매트리스'와 'N32 스프링 매트리스', 'N32 레귤러 토퍼' 등의 전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시몬스 침대의 신제품 프레임인 '아로'와 '아를라' 등도 함께 준비됐다. 한편, 시몬스 침대는 N32 롯데백화점 광주점 개점을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은품은 구매 금액별로 상이하며, 한정 수량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매트리스 구매 시 'N32 환승침대 프로모션'도 함께 적용된다. N32 환승침대 프로모션은 △토퍼 및 오픈스프링·폼 매트리스 최대 30% 할인 △신제품 프레임, 룸퍼니처, 베딩류 10% 할인 △특정 퍼니처 30% 할인 △특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산단공·aT·중진공, 공공기관 동반성장 ‘최우수’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포함한 33개 공공기관이 지난해 동반성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4개 공공기관의 '2023년도 동반성장 평가'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최우수 등급 33개 기관 ▲우수 등급 37개 기관 ▲양호 등급 29개 기관 ▲보통 등급 17개 기관 ▲개선 필요 등급 18개 기관이다. 지난 평가와 비교했을 때 최우수 기관 6개, 우수 기관 15개가 증가해 총 45개 기관의 등급이 상향됐다. 특히, 최우수 등급을 받은 33개 기관 중 20개 기관은 지난 평가에 이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 가운데서도 한국중부발전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9년 연속 최고 등급)이라는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상호 윈윈형 동반성장 우수 모델 '윈윈 아너스'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신용보증기금, 인천항만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중부발전, 한국환경공단 등 6개 공공기관도 이번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부여받았다.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추진실적을 주요 평가 지표별로 살펴보면, 총 9개 중 7개 지표의 평균 점수가 상승했다. 특히, 공공기관 상생결제 확산 등으로 인해 '결제환경 개선' 지표 점수(10점 만점)가 18.3% 상승(5.00점→5.92점)으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세부 평가 지표에서는 납품대금 연동제 법제화 등에 따라 '공급원가 변동분 반영규정 보유 등' 지표 점수(2점 만점)가 23.1% 상승(1.46점→1.79점)해 눈에 띄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윈윈 아너스' 프로젝트 등을 통해 공공기관의 우수사례가 기업생태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 결과는 기획재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전자랜드, 유료 멤버십 매장 효과 봤다… 전년比 매출 31% 증가

전자랜드가 지난해 출시한 유료 멤버십 '랜드500'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 1분기(1~3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자랜드는 지난해 5월 연회비를 낸 유료 회원에게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상품을 판매하는 '랜드500' 지점을 최초로 선보였다. 이후 올해 1분기까지 11개월간 전국 109개의 오프라인 매장 중 26개를 '랜드500' 매장으로 전환했다. 이에 힘입어 전자랜드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했다. 특히, 전자랜드는 유료 멤버십 도입 초기인 지난해 5월과 6월에 새 단장한 이천점과 작전점, 경기광주점의 올해 1분기 매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각각 166%, 123%, 101%를 기록한 것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랜드500' 매장의 멤버십 회원도 유료 회원제 전환 이전과 비교했을 때 지난 3월 기준 24%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자랜드는 소개했다. 지난 2021년 8784억의 매출을 기록한 후 2023년까지 2년 연속으로 실적 부진에 휩싸였던 전자랜드는 올해 유료 회원제 매장 확대를 발판으로 실적 개선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자랜드는 오는 5월 중 기존 매장 4개의 '랜드500' 전환을 확정했으며, 연내에 전국 매장 중 40% 이상을 유료 회원제 매장으로 변환할 계획이다. 김형영 전자랜드 대표이사는 “어려운 가전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는 전자랜드의 유료 회원제를 발판으로 삼아 올해 실적 개선을 목표하고 있다"며 “온라인으로 넘어간 가전 소비자를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로봇 페스티벌, 어린이 노래자랑 등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시행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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