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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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유승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kys@ekn.kr

전체기사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경북지역 ‘외식매장 스마트화’ 지원

오프라인 공간 솔루션 기업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이 경북지역 외식사업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은 4일 경북도·경북경제진흥원과 '푸드테크 기반 외식산업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푸드테크 솔루션 기술을 기반으로 개별 오프라인 사업자의 운영 효율성을 향상을 위한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ICT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키친(주방 자동화) 플랫폼을 비롯해 통합 푸드테크 솔루션 및 데이터 기반 디지털 신기술의 공동 개발, 글로벌 트렌드 자문 컨설팅 및 정보 공유 등 현지 사업자를 위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은 도도포인트·나우웨이팅 등 자체 솔루션으로 이용객 동선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구축해 고객 방문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전수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섭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대표는 “자체 솔루션 개발을 지속해 오프라인 사업장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푸드테크와 협업해 지역별 디지털 간극을 최소화하고, 소상공인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디지털 기술을 전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이케아코리아, 노인복지관에 쉼터카페시설 기증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코리아가 취약노인들에 친목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커뮤니티 시설을 헌정했다. 이케아코리아는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취약노인의 친목교류 증진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경기도 성남 황송노인종합복지관에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은 하루 평균 지역 어르신 1500여 명이 여가활동과 사회지원, 심리상담 및 건강 증진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제공된 커뮤니티 공간은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교육 및 쉼터 공간이자 카페로 활용된다. 커뮤니티 공간을 기증한 이케아코리아는 지난해 4월 한국해비타트와 협약을 맺고 이동성을 갖춘 영구주택 '모듈형 컴포트 모빌리티 홈(해이홈)'을 지어 노인복지시설에 지원하는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케아코리아가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한 누적 후원금은 1억 500만원에 이른다.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의 커뮤니티 공간도 이케아코리아 임직원과 고객 9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인테리어 디자인 작업을 비롯해 홈퍼니싱 제품 지원, 배송 및 설치를 도왔다. 한국해비타트는 대상기관 모집 공고 및 선정·건축 시행 총괄·봉사활동 업무를 맡았다. 이사벨 푸치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커뮤니티 공간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 좋은 생활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케아코리아는 커뮤니티 공간 지원 외에도 치매와 중풍을 겪고 있는 노인을 위한 소하노인주간보호센터에 공간 조성 지원, 국제아동권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학대 피해 및 보호대상 아동을 위한 쉼터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제주 호텔업계, “꽃 피는 봄 맞아 제주도로 오세요”

제주 호텔업계가 봄을 맞아 공연·산책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4일 제주신라호텔에 따르면, 소풍하기 좋은 봄날을 맞아 호텔 외부에서 작품을 감상하며 작가와 함께 차를 마실 수 있는 '필 더 아트 & 스프링(Feel The Art & Spring)' 이벤트를 최근 마련했다. 해당 행사는 레저 전문 직원과 함께 제주도의 예술인들이 결성한 마을인 '저지 문화 예술인 마을'을 둘러보고 한국화·서양화·공예 등의 예술 갤러리 7곳에서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작품 이야기를 들으며 차를 마실 수 있는 행사다. 이벤트는 오는 5월 31일까지 매주 화, 목,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투숙 고객 중 △스위트 애니버서리 △스위트 익스피리언스 △얼롱 위드 G.A.O. 포 커플 △모닝 브레이크 등의 패키지를 이용한 고객은 무료 신청이 가능하다. 위호텔제주는 벚꽃을 만끽하려는 투숙객을 위한 '벚꽃 산책' 패키지를 오는 3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한달간 선보인다. 호텔 내 21만평에 달하는 부지의 숲 산책로 곳곳에서 '벚캉스'(벚꽃+호캉스)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용객에게는 조식과 벚꽃차와 약과 2인, 웰니스 프로그램 등이 함께 제공된다. 또한, 메종 글래드 제주도는 제주의 오름을 산책하며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봄 오름 산책 패키지'를 선보였다. 패키지 혜택으로는 '오르머 오름 등산양말' 1켤레, '제주 100대 오름 수첩' 1개와 메종 글래드 제주 인근의 유채꽃과 벚꽃을 볼 수 있는 오름 6곳의 정보를 담은 '오름 추천 안내 엽서' 1매 등이 제공된다. 아울러 휘닉스가 운영하는 플레이스 캠프 제주는 봄을 맞아 객실 1박 시 추가 1박을 제공하는 1+1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여기에 호텔 내 식당인 '스피닝울프 펍'에서 3월 내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봄 동안 요가·백드롭 페인팅 등 액티비티 프로그램도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호텔은 소개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테팔, 모터 수명 10배 높인 헤어드라이기 출시

글로벌 주방·가전 브랜드 테팔이 헤어드라이어 사용 시 손목을 흔들지 않아도 빠르게 건조되는 '무빙에어 BLDC' 제품을 국내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은 최신 기술이 적용된 BLDC 모터와 자동으로 움직이는 무빙에어 노즐이 탑재돼 드라이하는 동안 자동으로 움직이며 바람을 퍼트리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모발 건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골고루 퍼진 바람으로 머리카락 과열을 막아 머릿결 손상을 최소화한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특히, 테팔은 BLDC 모터가 일반 모터와 달리 에너지 효율이 20% 이상, 수명은 10배 이상 향상돼 매일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해도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테팔 관계자는 “빠른 건조와 손상 없는 머릿결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강력한 바람은 물론 사용 중 손목을 흔들 필요 없는 드라이어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교원 빨간펜, 유·초등 대상 중국어 창작동화 전집 최초 출시

교원 빨간펜이 중국어 실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중국어 원서 전집을 최초 출시했다. 4일 빨간펜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전집은 중국 현지 교육 전문가들이 일상생활과 관련된 주제로 구성한 중국어 창작동화다. '레인보우 드래곤' 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난이도는 유·초등학생이 익하기 적합한 기초 수준으로, 일상생활 속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되는 중국어 표현을 △가족 △음식 △신체 △동물 등 12가지 영역으로 나눠 학습 가능하다. 구성은 본책(60권)과 단어 상자(3개)로 중국어 외 영어와 한글 해석이 함께 제공돼 이중 언어 학습이 가능하다. 중국·미국 원어민 성우의 음성 파일과 단어카드, OX퀴즈 등 다양한 부록이 함께 제공된다. 한편, 빨간펜은 전집 출시를 기념해 '중국어 말하기 챌린지'를 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참가자는 '레인보우 드래곤' 전집을 독서 후 익힌 중국어로 말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담아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채널에 게시하면 된다. 빨간펜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 자유이용권(3인, 1인당 4매) 배달의민족 1만원권 상품권(50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역대 최고 매출 갱신… 239억 달성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역대 최고 매출을 갈아치우며 고공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카지노 부문이 지난 2월 239억 4100만원의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카지노협회에 제출하는 총매출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인 284억 3700만원을 달성했다. 지난 1월 최고 기록(순매출 238억 7800만원)을 한 달만에 다시 뛰어넘은 것은 물론, 지난해 같은 기간(37억 5100만원)에 비해 매출이 538.3% 신장해 더욱 뜻 깊다는 설명이다. 롯데관광개발은 매출 상승 원인으로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기간(2월10일~17일) 중국 고객이 대거 방문한 데 이어 일본 건국기념일(2월11일)인 천황 탄생일(2월23일) 연휴에 일본인 관광객의 방문이 늘어났다는 점을 꼽았다. 또한,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6월부터 일본 직항 노선이 도쿄-제주 노선(티웨이항공, 주 7회)으로 확대되는 만큼 도쿄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일본 VIP고객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현재 주 137편 수준인 제주 직항 노선이 겨울철 비수기를 벗어나는 4월을 기점으로 주 200편 운항 체제로 빠르게 정상화돼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K-스타트업의 도약 76] 똑똑의사 “집에서 편안하게 진료 받으세요”

50~60대 보호자들이 요양이 필요한 부모님을 모시고 병원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이동과 대기 등으로 하루의 시간이 전부 소요된다. 이같은 병원 방문 진료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방문 진료를 제공하는 의사와 거동이 불편한 환자와 연결하는 재택의료 플랫폼을 개발해 서비스를 펼치는 창업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재택의료 플랫폼 '똑똑의사'를 개발운영하는 똑똑의사가 주인공이다. 환자를 위한 왕진 예약과 의사를 위한 왕진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왕진 일정 관리와 이전 진료 기록 등 환자를 위한 각종 사항을 의사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똑똑실장'이 눈에 띈다. 조윤경 똑똑의사 대표는 “의사들 얘기에 따르면, 왕진으로도 내과 등의 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치료를 거의 다 제공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며 “실제로 의사 분들이 왕진 시 초음파 의료기기를 들고 다니며 복수를 빼주거나 욕창을 치료하시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왕진은 의사가 직접 집안 환경을 살펴볼 수 있는 만큼 미끄러지지 않도록 깔개를 깔아야 하거나 햇빛이 적게 들어 침상 위치를 옮겨야 한다는 등, 집안 환경에 대한 상담을 함께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조 대표는 덧붙여 말했다. 똑똑의사를 실제 이용하는 고객들은 70~80대 장기요양 환자를 돌보는 50~60대 보호자가 대부분이다. 즉, 치매나 와상으로 거동이 어려워 장기요양등급 인증을 받은 부모님을 돌보기 위해 보호자들이 사용하는 서비스다. 특히, 장기요양 환자는 왕진 수가(약 14만~15만원)의 30% 정도인 4만~5만원의 본인 부담금만 내도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더욱 각광받고 있다. 현재 똑똑의사와 협력해 왕진 서비스를 지원하는 병원은 전국 50여개로, 서울에서는 전 지역 왕진이 가능하다. 지방에는 25개 병원이 왕진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협력 의사들은 왕진 신청이 들어오면 최대한 일주일 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기적인 왕진이 필요한 환자들은 미리 예약이 가능하다. 이에 힘입어 똑똑의사는 서비스를 시작한지 아직 1년이 되지 않았음에도 유입이 약 2만 명에 이르렀고, 실제 신청도 6000건에 이른다. 조 대표는 “아직은 국내에 방문진료의 인지도가 굉장히 낮아 의사들도 이런 서비스가 존재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경쟁기업이 없는 것은 물론, 지금은 방문진료가 불법이 아니라는 것부터 설명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방문진료는 환자 입원률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는 만큼 해외에서는 보험사가 나서 방문진료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고, 국내에서도 보험사들이 관심을 보이며 조금씩 효용이 나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도 왕진 등 재택의료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해 2년 전 시범사업으로 재택 의료센터 지정을 추진했고, 내년에 센터를 25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그런 만큼 왕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사는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외래진료와 왕진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료를 보면 수익이 극대화돼 의사에게도 이로우니 이 부분이 알려지면 참여하는 의사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조 대표는 왕진 활성화의 걸림돌로 이동에 소요되는 비용이 고려되지 않은 등 미국이나 일본과 비교했을 때 진료 수가가 낮다는 점을 꼽았다. 일본의 경우, 왕진 시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를 할 수 있게 하는 등 주차 편의를 고려한 부분이 있으나 아직 한국에는 관련 제도가 없다고 지적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방문 진료가 활성화된 만큼, 똑똑의사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제작해 일본이나 미국에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조윤경 대표는 “곧 접어들 초고령화 사회에서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25%로 약 1000만명에 이를 것"이라며 “노인 인구를 위한 방문 진료가 활성화되면 요양원 외에도 다른 선택지가 생기는 만큼 어르신들이 어디에 있고 싶은지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똑똑의사 사업에 의미를 부여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기자의눈] 내수부진 가구업계 ‘프리미엄 덫’ 벗어나야

한국 가구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일본판 이케아'라 불리는 니토리와 중국 이커머스 공룡기업 알리익스프레스 등 외국기업들이 지난해부터 가격 경쟁력과 젊은세대 공략을 내세워 마케팅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14년 유럽의 글로벌 가구공룡 이케아가 한국에 상륙해 다양한 디자인의 중저가 가구를 쏟아내면서 '집안 가꾸기' 트렌드 유행과 함께 국내 홈퍼니싱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이케아의 진출 이후 국내 가구시장은 가격경쟁력에서 밀린 한샘·현대리바트·신세계까사 등 국내기업 주도의 프리미엄 가구시장과 이케아코리아의 중저가 가성비 가구시장으로 양분돼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이케아는 조명과 다양한 생활소품 등 집안 꾸미기에 최적화된 '가성비 디자인 가구'로 신혼부부 등 비교적 저연령대의 고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반면, 국내 가구기업들은 고가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오래 사용 가능한 가구를 찾는 구매력 있는 고객층을 대상으로 제품 개발을 이어나가고 있다. 문제는 이같은 프리미엄 전략이 천연원목 등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했다는 제품 요소를 제외하면 주고객층으로 삼은 30~50대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특장점이 없어 확고한 타겟층을 구축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또한, 학생용 가구 같은 제품은 일부 기능성만 부각시켜 고가에 판매하고 있으며, 고령화 인구가 급속하게 늘어감에도 '노인을 위한' 맞춤형 가구는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부동산시장 불황과 신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여파가 국내 가구시장 침체로 이어지면서 국내 주요 가구기업은 지난해 줄줄이 적자를 냈다. 이케아코리아마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8% 줄어드는 고전을 겪었다. 그나마 한샘이 예외적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국내 가구업계 경기가 여전히 안 좋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국내 가구기업들이 생존하려면 '한정된 차별화전략'보다는 '유연한 특화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가구도 하나의 전략적 제품이지만, 사실 고객층이 제한적이고 고부가가치 요소를 빼고는 수요 확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지금 유통시장은 20~30대 젊은세대와 1~2인가구 등 뉴 트렌드가 주도하고 있는 만큼 국내 가구업계도 과감한 변신과 도전이 필요하다. 해외가구 경쟁자들이 호시탐탐 내수시장을 노리고 있는 시점에 '프리미엄의 우물' 안에 갇혀 있다가는 생존경쟁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롯데호텔, 글로벌 앰버서더로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위촉

롯데호텔이 글로벌 홍보 모델로 지난 2022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 탁구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인 신유빈을 발탁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29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에서 협약식을 열고 신유빈을 5성 호텔 브랜드 롯데호텔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국내 여자 탁구 최고 스타인 신유빈은 '대한민국 여자 탁구의 현재이자 미래'로 평가받는 선수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신유빈은 여자 단식에서도 세계랭킹 8위로 한국 내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와 있다.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해외에서 14개 체인을 운영하며 국내 호텔의 해외 진출 역사를 새로 써 내려가고 있는 롯데호텔앤리조트와 약관의 나이에도 세계를 무대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신유빈 선수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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