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7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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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유승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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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소아암·희귀혈액질환 경험 아동 대상 글그림 공모전 개최

웅진씽크빅은 제9회 '웅진 또또사랑 희망담은 글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웅진씽크빅이 주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경기 사랑의열매가 공동 운영하는 '웅진 또또사랑 희망담은 글그림 공모전'은 소아암 및 희귀혈액질환을 겪은 아이들이 그림과 글으로 자신을 표현해 도전정신 향상을 돕는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열린 공모전은 올해로 9회를 맞았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온라인으로 접수한 후 오는 30일까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로 글이나 그림을 우편 등으로 전달하면 된다. 수상작은 온라인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수상 어린이에게는 장학금, 웅진북클럽, 도서상품권 등이 수여된다. 이밖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는 웅진씽크빅 도서를 제공받을 수 있다. 송우열 웅진씽크빅 경영기획실장은 "아이들이 공모전을 통해 보다 큰 희망과 행복을 얻고 더욱 빛나길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에게 멋진 꿈을 선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후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웅진 또또사랑 희망담은 글그림 공모전'을 포함해 북앤키트(항균물품과 도서) 전달 등 소아암 어린이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한 현금 및 현물은 액수로 약 7억원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테마파크, 물놀이·공연·공포체험으로 더위 날린다

캐리비안베이·롯데월드·레고랜드 등 놀이시설들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특별 공연과 공포 체험, 할인 행사 등 다양한 고객 공략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장마가 물러나고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을 위해 시원한 실내나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짜릿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1일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운영하는 캐리비안베이에 따르면, 오는 3일 열리는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 클럽 캐비 무대에 다이나믹 듀오가 등장해 스페셜 콘서트를 진행한다. 해당 공연은 폭 120m, 길이 104m의 초대형 야외 파도풀에 마련된 LED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역주행 열풍을 일으킨 'AEAO(에아오)'를 비롯해 '고백(Go Back)', '출첵' 등 다양한 히트곡을 보유한 다이나믹 듀오를 초청해 신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캐리비안베이는 다음 주 주말인 오는 10~11일에도 여름 대표 아이콘으로 불리는 가수 효린과 최근 신곡을 발표한 래퍼 pH-1(피에이치원)을 초청해 무대의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캐리비안베이는 카니발 광장에서 하루 2번씩 펼쳐지는 초대형 워터쇼 '슈팅 워터펀 시즌2'과 반달록, 준코코 등 유명 디제이들의 신나는 음악과 함께 워터쇼를 즐길 수 있는 '밤밤 썸머 나이트' 등의 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더위를 날려버릴 오싹함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공포 체험도 준비됐다. 롯데월드몰 매직아일랜드에서는 오는 11월 17일까지 공포 체험 '귀담(鬼談): 폐가의 비밀'을 경험할 수 있다. 해당 체험은 지난해 여름 첫 선보인 후 호러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타 올해에도 마련된 콘텐츠로, 개장 직후 이용 예약이 마감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롯데월드는 소개했다. 호러 체험은 귀신이 나오는 장소를 찾아 원혼을 해방시키는 '고스트 헌터'가 실종된 기자로부터 의문의 이메일을 받고 어느 폐가에 찾아간다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이후 고스트 헌터가 되어 폐가 속 원혼을 해방하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7000원이다. 올해 물놀이 콘텐츠를 대거 보강한 레고랜드 코리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레고랜드 파크와 호텔을 특별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는 '쿨 썸머 수(水)플래시 세일'을 오는 4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고객들은 레고랜드 파크 1일 이용권을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연간 이용권의 경우 골드 이용권 20%, 플래티넘 이용권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연간 이용권 구매시 쿨패치, 로션세트 등으로 구성된 3만원 상당의 특별 썸머 선물 키트를 추가 증정한다. 아울러 레고랜드 호텔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모든 숙박 패키지에 20% 할인을 적용, 레고랜드 파크 연간 이용권 구매 시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호텔 패키지 상품으로는 어썸 조식 패키지, 해피 버스데이 패키지, 춘천 디스커버리 패키지(삼악산 케이블카) 등이 있다. 행사 기간에 구입한 파크 이용권과 호텔 패키지는 올해 연말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레고랜드 관계자는 “여름방학 동안 레고랜드를 방문하는 아이들을 위해 2750평(9090㎡) 규모의 물놀이 복합 구역 '파이러츠 파티 플라자'에서 뛰어놀 수 있는 워터메이즈를 비롯해 워터쇼, 크리에이티브 워크샵 등 특별한 코스를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플랫폼 스타트업 “티메프 때문에 투자 더 위축될라”

티메프(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가 피해 구제의 구체적인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 분야에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커머스 플랫폼은 전자상거래에서 판매업자와 구매자를 중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로 중개 솔루션 기술 특성상 IT 스타트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다. 따라서, 티메프 사태로 이커머스 사업의 수익 확보 가능성 우려가 커져 가뜩이나 창업 및 초기 운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플랫폼 스타트업들의 투자금 유치가 힘들어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1일 익명의 플랫폼 스타트업 관계자는 “티메프 사태로 벤처투자가 위축될 가능성이 거의 100%라고 보고 있다"며 업계의 우려감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벤처업계의 경우 시장에서 해당 업체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나 살피기 때문에 커머스나 플랫폼 성장세가 투자 유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인데, 이런 사건이 터지면 시장 상황이 좋아질 거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티메프 사태를 계기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져 문제가 생기더라도 금액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지는 네이버나 쿠팡 등 상위업체 위주로 온라인커머스 시장이 개편될 수 있다는 점도 플랫폼 스타트업들에겐 불안 요소로 작용한다. 이같은 불안감의 밑바닥에는 최근 금리 인상 등으로 벤처투자가 전반적으로 축소된데다 플랫폼 스타트업이 벤처투자 급감업종의 하나로 손꼽히는 등 부정적 시장 흐름이 깔려 있다. 플랫폼이 이전에는 유망업종으로 벤처투자업계의 관심이 집중됐으나, 최근에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에 투자가 쏠리며 상대적으로 '뒷전' 신세가 되버렸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실제로 스타트업 민간 지원기관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발표한 '플랫폼 스타트업 투자 동향'에 따르면, 2021년 314건에 5조 4925억 원이었던 투자액이 지난해 226건, 1조 2486억 원으로 투자건수와 투자액 모두 급감했다. 특히, 1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비중이 2021년 16.6%에서 지난해 8.9%로 절반 가량 줄었다. 이같은 투자 위축 상황에도 마켓컬리·당근 등 1세대 커머스·플랫폼 스타트업들이 최근 적자에서 탈출하며 수익성을 증명해 벤처투자업계의 플랫폼 스타트업 투자 가능성을 유지시켰다. 그러나, 티메프발 위기가 터지자 벤처투자업계가 다시 플랫폼 스타트업을 외면하지 않을 지 불안한 시선을 보내고 있는 형국이다. 또다른 스타트업계 한 관계자는 “티메프의 경우, 유동성을 무리하게 추진한 부분은 있지만 해당 기업이 자금관리 등 지표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측면도 있다"면서 “플랫폼 전반에 생길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티메프 사태가 플랫폼 투자 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관계자는 “플랫폼이 국민 소비생활에 자리잡은 건 얼마 안 됐지만 일상 속으로 깊숙이 침투해 소비자의 후생 수준을 높여주고 있다"면서 “티메프 사태로 플랫폼산업의 가치 저하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좋겠고, 플랫폼 스타트업도 각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CHECK-IN 호텔] 여름휴가도 댕댕이·냥이와 함께~ ‘펫 서비스’ 호텔·리조트 인기

호텔·리조트 업계가 반려동물과 함께 휴가를 즐기려는 수요를 공략해 펫 특화 시설을 선보이며 예비 피서객들을 공략하고 있다. 반려동물 가구의 경우 휴가 시 반려동물을 집에 홀로 두거나 펫 호텔 등에 맡겨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그러나, 국내에는 동물과 함께 입장 가능한 쇼핑몰이나 식당이 많지 않은 만큼, 틈새 시장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1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기존 운영하던 스위트호텔 경주를 전면 재단장해 펫 특화 호텔 '키녹'으로 탈바꿈했다. 키녹은 연면적 7000㎡(2120평), 지상 3층~지하 2층 규모로 전 객실 34개를 모두 펫 특화 객실로 꾸민 공간이다. 또한, 단순히 반려동물 동반을 허용하는 수준을 넘어 함께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2500평 규모의 야외 펫 파크 △펫 유치원 △펫 미용실 △펫 리테일 숍 등 다양한 시설을 마련했다. 키녹은 호텔 설계도 반려동물 눈높이에 맞춘 것이 특징으로, 정식 개장은 오는 8월 31일이다. ◇ 교원 펫특화 호텔…157실 객실 모두 반려동물 동반 가능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소노펫 비발디파크도 △총 157실의 반려동물 동반 객실 △반려동물 출입 가능한 레스토랑 겸 카페 △천연잔디로 조성된 약 1500평의 플레이그라운드 등의 펫 전용 시설을 갖룬 리조트이다. 소노펫 비발디파크는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 개최하는 점이 특징으로, 최근에는 한국후지필름과 손을 맞잡아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아날로그 프리미엄 카메라를 무료 대여하는 이벤트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반려동물 가구의 성원에 힘입어 최근 소노캄 제주의 반려동물 동반 객실을 총 8실로 확대, 반려동물 동반 식음업장 '셰프스키친2' 등의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리조트 충주도 펫 특화에 집중하는 리조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켄싱턴 충주는 반려동물 동반 객실을 마련하고 내부를 반려동물 전용 식기와 배변판, 미끄럼방지 슬라이드 등의 맞춤 품목으로 꾸몄다. 아울러 켄싱턴 충주는 리조트 내 약 50평 규모의 '플레이그라운드'와 약 350평 규모의 야외 공간인 펫 전용 '펫 파크'를 운영 중으로,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한 식음 업장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오는 8월 31일까지는 여름을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기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펫 전용 물놀이장을 추가 운영한다. ◇켄싱턴충주 펫 전용 물놀이장, 소노펫 비발디파크 펫 레스토랑 '눈길' 켄싱턴 충주에서는 이색 서비스로 '반려동물 직원' 케니와 고객이 데려온 반려동물이 리조트 내 시설에서 함께 뛰어놀거나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펫 프렌들리 케어 서비스'도 마련했다. 호텔·리조트업계가 반려동물 가구 공략에 집중하는 것은 지난해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552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5.7%를 차지하는 수준이 됐기 때문이다. 특히, 리조트의 경우 과거 4∼5인 단위 가족이 많이 이용했으나 최근 2∼3인 가구가 늘어나며 대체 수요를 잡기 위해 반려동물 특화를 내세우고 있다고 업계는 풀이했다. 실제로 반려동물 동반 호텔·리조트의 경우 가격이 일반 객실 대비 약 5∼15만원 정도 비쌈에도 타 객실 대비 투숙률이 높고, 성수기에는 예약이 어려울 정도의 인기를 구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이나 시그니엘 부산 등 일반 호텔에서도 펫 침대나 계단 등 반려동물 용품으로 꾸며진 전용 객실을 마련, 반려견용 유모차 대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펫 동반 패키지를 선보이며 반려동물 동반 고객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지누스 매트리스, 美 1위 기세로 中만리장성 넘는다

현대백화점 계열 매트리스 전문기업 지누스가 미국에 이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누스는 1일 “중국 상하이 핵심상권인 와이탄 인근 복합 쇼핑몰 '상해소하만만상천지'에서 입점해 '포레스트', '클라우드' 등 지누스의 대표 매트리스 제품과 침대 프레임 등 2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누스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침실 가구 관련 이커머스 거래액이 4조원 규모에 이를 정도로 최대시장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북미지역 매트리스 온라인 판매 1위인 지누스는 그동안 북미시장에서 축적해 온 영업 노하우와 성공 모델을 아시아 최대시장인 중국에 적용해 글로벌 실적을 배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누스는 중국시장 주요 고객층인 대학생·사회 초년생을 공략하기 위해 한국 토종 IP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2030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캐릭터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이달 중 중국 전용 라인프렌즈 협업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하이 매장을 필두로 연내 중국 주요 도시에 지누스 매장 10여 개를 출점시킨다는 계획이다. 고객 공략에 속도를 내기 위해 현지 이커머스 확대 전략도 병행한다. 최근 중국 대표 이커머스 기업인 티몰·징동닷컴·틱톡·핀둬둬·유고홈쇼핑 등 현지 홈쇼핑 채널에 진출해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시장 영업망 확대를 시작으로 일본까지 아우르는 동북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누스 관계자는 “지누스의 올해 1분기(1~3월) 일본 시장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5.1% 신장했고, 인도네시아의 경우 같은 기간 44.2% 증가해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지누스는 현재 아마존의 매트리스 판매 부문 1위를 바탕으로 미국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에서 30%대 높은 점유율를 자랑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윤석금 회장 “웅진씽크빅 에듀테크로 교육 변화 선도”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계열사 웅진씽크빅의 에듀테크(학습 솔루션 기술) 사업 경쟁력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웅진씽크빅은 31일 경기도 파주 사옥을 방문한 일본 히라노 학교법인 세이료 고등학교 교직원 20여명 방문단과 교육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5년 개교한 일본의 ICT 집중학교인 세이료 고교 교직원의 방문은 웅진씽크빅의 선진화된 에듀테크 기술과 교육문화, 기업가 정신 등을 교육현장에 활용하려는 취지로 이뤄졌다. 윤 회장은 이봉주 웅진씽크빅 대표와 세이료 고교 교직원과 가진 간담회에 참석해 웅진그룹의 도전과 창의력을 소개하면서 교육현장에서도 미래와 변화에 대비한 도전과 추진력을 강조했다. 특히, 웅진씽크빅의 선진화된 에듀테크 도입이 한국뿐 아니라 일본 교육현장에서도 즐거움과 성과를 안겨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이료 고등학교 방문단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웅진그룹의 44년 역사가 기록된 웅진역사관 투어를 진행했다. 역사관에서는 헤임인터내셔널 창업부터 차세대 AI·AR 학습 솔루션 웅진스마트올, AR피디아까지 자사의 교육 제품이 빠른 속도로 발전해나간 발자취를 공개했으며, 각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교육현장에서의 활용 노하우 등을 제시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방문단은 웅진씽크빅 사옥 방문을 통해 느낄 수 있었던 선진화된 교육 문화와 웅진그룹의 기업가 정신 등 소감을 발표하고, 웅진 경영진과 교직원 간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히라노 학교법인의 히라노 코지 이사장은 “훌륭한 회사와 뛰어난 사업, 그룹의 자취를 모두 담은 역사관까지 참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 감사하다"며 “회장님의 투명경영과 웅진씽크빅의 교육사업을 대하는 자세를 보고 얻은 인사이트를 앞으로의 공교육 현장 발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도 “앞으로의 교육현장에서도 끊임없이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그 변화의 흐름에 맞춰 도전할 수 있는 추진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직원이든, 아이들이든, 선생님이든 더욱 재미있게 공부하고, 일할 수 있는 선진화된 방식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씰리침대, GPTW 주관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획득

씰리침대는 GPTW(Great Place to Work) 코리아가 주관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GPTW는 유럽, 일본, 브라질 등 전 세계 150여 개국과 공동으로 신뢰 경영을 연구하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이다. GPTW의 '일하기 좋은 기업'은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5개 항목의 세부사항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평균 60% 이상이 긍정일 때 선정한다. 씰리침대의 긍정 응답률 평균은 기준을 훨씬 웃도는 89%를 기록했다. 특히 자부심 항목의 긍정 응답률이 91%로 가장 높았다. 씰리침대는 △유연근무제도 △재택근무제도 △육아기 재택근무 △출산 및 육아휴가 적극 지원 △호주 본사 연수 기회 제공 등을 선정 비결로 꼽았다.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는 “직원들이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에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사내 문화를 조성하고 최상의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동덕여대 스타트업 엠에스알, 장애인작가 예술혼 담은 아트엽서 출시

동덕여자대학교의 드림 캠퍼스타운사업단 소속 창업기업 엠에스알이 장애인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해 패키징 엽서 5종을 제작해 선보였다. 30일 동덕여대에 따르면, 엠에스알은 자사 브랜드 '플리티카'를 선보여 친환경 소재의 지갑과 가방 등 8종의 패션 제품을 출시한 기업으로, 창업 2년 만에 판매량 1만 5000개를 돌파해 주목받았다. 엠에스알은 이번에 예술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의 하나로 장애인 일러스트 작가 마수창·이다래씨와 손잡고 패키징 엽서(Mindful Small Actions) 5종을 만들었다. 엠에스알 관계자는 “이다래·마수창 작가와 함께 선보인 패키징 엽서는 작가가 바라보는 세상이 순수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담겨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다래 작가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과 마수창 작가의 예술 작업의 행복감이 담긴 작품은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플리티카의 방향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리상섭 동덕여자대학교 드림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은 “청년창업은 단순한 경제적 이익을 넘어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단초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식회사 엠에스알의 사례와 같이 지역과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롯데하이마트·전자랜드 “가전 서비스도 토털케어”

롯데하이마트와 전자랜드 등 가전양판점이 온라인 구매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수리·클리닝 사후서비스 강화, 가전 맞춤가구 출시 등 차별화로 '고객잡기' 온-오프라인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30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7~12월) 주요 전략으로 △홈 만능해결 서비스 강화 △스토어 포맷 혁신 △PB(자체 브랜드)제품 재출시 △이커머스 개편 등 4가지를 제시했다. 4대 전략 중 주목받는 부분은 홈 만능해결 서비스로, 수리와 청소, 이전설치, 연장보험 등 가전 구매 및 사용으로 일어날 수 있는 가사 일을 서비스 업무로 해결해 줌으로써 회사는 고객 접근성 향상을 기대한다. 가전제품을 단순 구매하거나 보증기간 내 수리받는 통상적인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에서 벗어나 고객이 가전제품을 경험하는 전 단계를 관리해 주는 서비스 개념이다. 이를 위해 롯데하이마트는 하반기에 방범과 방재, 돌봄 서비스 등 가정의 불안 요소를 제거하는 안심 서비스 '패밀리 케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홈 만능해결 센터와 상품 구색 강화 등 서비스 고도화 전략이 적용한 재개장 점포를 운영한 결과, 상반기(1~6월) 매출이 6.5%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전자랜드도 냉장고와 식기세척기 등 주방가전에 맞춰 수납장을 맞춤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인 '선한설치 가구장리폼'을 최근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주방 후드 이용률이 높은 다인(多人)가구를 위해 수납장에 주방 후드를 함께 설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로봇청소기 구매 가구를 위해 로봇청소기를 맞춤으로 넣을 수 있는 로봇청소기장을 최적화한 수납장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서비스 체험 공간으로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전자랜드 파워센터 오산점'을 지정, 향후 전국 주요 직영점과 유료 멤버십 매장 '랜드500'으로 출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해 주요 거점매장인 일산점에 수리시설을 열고. 고객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행사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국내 가전 시장은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며 구매 수요가 빠르게 줄어 지난 지난해 시장 규모가 매출금액 기준 약 12% 축소됐다. 그런 만큼 줄어든 고객을 붙잡기 위해 온·오프라인 가전 판매업체가 더욱 치열하게 고객 공략을 위한 전략을 선보이며 서비스 고도화를 거듭하는 모습이다. 가전양판점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 기조로 고관여제품인 가전제품 수요가 늘지 않아 가전 유통사에도서 가전제품 외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무게 30% 줄였다” 쿠쿠, 파워클론 Slim 무선 청소기 출시

쿠쿠는 가벼운 무게와 강력한 흡입력이 특징인 무선 청소기 '파워클론 Slim'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쿠쿠의 대표 청소기 모델인 기존 파워클론 대비 30% 무게를 줄여 체감 무게가 1.2㎏ 수준이다. 연장관과 브러시 롤러를 본체에 결합해도 무게가 1.85㎏ 정도로 장롱 위나 커튼 봉과 같이 높은 곳도 한 손으로 청소 가능하다고 쿠쿠는 소개했다. 또한, 청소기 크기도 함께 줄여 가구 밑이나 작은 틈새도 무리 없이 청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쿠쿠는 제품 성능을 위해 '파워클론 Slim' 청소기에 BLDC 모터(300W)를 탑재했다. 헤드는 접촉 면적을 최대화해 모서리와 틈새의 먼지까지 꼼꼼하게 흡입하도록 설계했다. 융 브러시 내부는 스크래퍼 구조로 제작해 머리카락·반려동물 털 등의 엉킴을 최소화했으며, 틈새·더스팅 브러시를 추가 제공해 깊은 구석과 침대 등 다양한 장소를 청소할 수 있다. 이밖에 신제품 청소기는 △최대 55분 사용 가능한 2000mAh의 교체형 대용량 배터리 △흡입한 먼지 걸러내는 5단계 클린 필터링 시스템 △원터치 버튼으로 먼지통 비우기 △먼지 통 분리 및 물 세척 가능 등의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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