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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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드림테크산단 준공 인가…분양률 100%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19일 평택시 청북읍 율북리 일대에 조성된 '평택 드림테크 일반산업단지' 준공을 인가했다. 민간개발방식으로 조성된 평택 드림테크 일반산업단지는 총면적 133만356㎡ 규모로 2017년 1월 착공해 준공일 현재 산업시설용지(90만8197㎡) 분양율 100%를 달성했다. 기계 및 장비, 금속가공, 전자부품 등 13개 업종 123개 업체가 입주 예정으로, 산업단지가 운영되면 신규 고용인력 5388명 창출과 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특히 '경기 RE100' 실현을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적극 권장하도록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해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친환경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우병배 산업입지과장은 “평택 드림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어연-한산 및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 등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제1회 전국독후감대회 개최…마감 8월29일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시민에게 독서 동기 부여 및 책 읽는 즐거움을 제공해 성숙한 문화의식을 높이고자 2024년 제1회 전국독후감대회 '도서관에서 보물찾기' 응모작을 8월1일부터 29일까지 접수한다. 독후감 대회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군포시 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월간 추천도서(2023년 7월~12월) 20권 중 한 권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 후 중앙도서관에 직접 방문 또는 전자우편(gunpojunganglib@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포시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2024년 군포시 전국독후감대회 도서관에서 보물찾기 개최 안내'를 클릭하고 첨부파일의 응모 신청서 및 독후감 작성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하면 된다. 응모 분야는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등 3개 부문이다. 초등부 대상 도서는 과학 추리반 아이들(윤자영), 내 친구 할미 스타(이조은), 민주의 슬기로운 정치생활(박신식), 복희탕의 비밀(김태호), 샤워하는 올빼미(진 크레이그헤드 조지), 쉿 마음이 자라고 있어(무라나키 리에), 신석기 마을의 봄 여름 가을 겨울(나은희), 콩가면 선생님이 웃었다(윤여림), 햇빛 에너지 마을에 놀러 오세요(임정은), 히틀러가 분홍 토끼를 훔치던 날(주디스 커) 등 10권이다. 중-고등부와 일반부는 가짜 노동(데니스 뇌르마르크 외), 결심이 필요한 순간들(러셀 로버츠),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장강명), 모두의 연수(김려령), 비닐봉지는 안 주셔도 돼요(최정화), 비로소 내 마음의 적정 온도를 찾다(정여울), 선량한 차별주의자(김지혜), 소금 아이(이희영), 어른 이후의 어른(모야 사너), 훌훌(문경민) 등 10권 중 한 권을 읽으면 된다. 군포시도서관은 응모작을 대상으로 내용 독창성, 구조 완성도, 주제 참신성, 표현 명확성 등을 평가해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8점 우수작을 선정해 오는 9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군포시장상과 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정구정 군포시 중앙도서관장은 18일 “군포시도서관에서 처음 여는 전국독후감대회이니 만큼 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책을 읽고 독서 즐거움을 누리기를 원하는 많은 시민이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군포시 전국독후감대회와 관련된 세부내용은 군포시도서관 누리집(gunpolib.go.kr)에서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하남시 ‘옹벽 붕괴’ 수수방관…시민안전 위협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작년 7월 폭우로 무너진 하남시 창우동 소재 A경기도의원 소유의 옹벽 붕괴사고 현장이 1년째 방치돼 시민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70mm의 극한호우에 달하는 물폭탄이 쏟아져 추가 붕괴도 우려되고 있다.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병용-정혜영-최훈종-강성삼-오승철 의원은 17일 창우동 옹벽 붕괴현장 안전을 확인하고 하남시 관련부서의 지속적인 순찰과 점검을 강화해 혹시 모를 피해 등에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 따르면, 경기도의회 A의원은 2016년 해당 부지 땅을 매입해 주유소와 전기차 충전소를 짓기 위해 옹벽을 설치하고 흙을 쌓아올렸다. 하지만 해당 토지는 개발제한구역으로 불법이란 법원 판결을 받았다. A경기도의원은 5년 전부터 토지를 원상 복구하라는 하남시 행정명령도 무시한 채 수천만원 이행강제금을 내며 시간을 끌다가 결국 작년 7월 집중호우로 옹벽이 무너져 비닐하우스 농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헌데 옹벽이 무너진 지 1년이 지났는데도 복구가 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장마철을 맞아 시민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 게다가 하남시가 정치인 눈치만 보며 1년째 상황을 수수방관하면서 사고 대처에 대한 집행부 무능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는 비판이 거세다.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하남시 건축과 개발제한허가팀 관계자들로부터 그동안 행정조치 진행 경과와 현황을 보고받고, 추가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한 현장 긴급 안전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우기를 앞두고 방수포도 일부만 보여주기 식으로 덮어놓고,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언제라도 붕괴될 수 있을 정도로 위험천만한 상태의 현장을 둘러본 후 “A경기도의원은 정말 염치도, 양심도, 대책도 없는 3무(無) 정치인"이라며 “본인 재산을 위해 시민 안전과 생명을 내팽개치는 정치인은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총 268억여원 재산을 보유한 국민의힘 A경기도의원은 경기도의원 중 최고 재산가이면서 전국 광역의원 신고액 중 최다액을 기록한 정치인인데 설마 옹벽 철거 공사비가 없어 원상복구가 지지부진하겠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성의하고 무책임한 태도와 배짱은 대한민국 어느 정치인도 감히 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질타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최근 장맛비가 계속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옹벽-축대 붕괴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도 하남시가 1년간 손을 놓고 있다는 것은 안전불감증이자 직무유기"라며 “시민안전을 책임져야 할 하남시가 도리어 불안을 키우는 꼴"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A경기도의원이 소유자인 창우동 134번지에 대해 5월2일 시정명령 촉구와 함께 보강토 옹벽(1654만원), 성토(9억8000만원) 등 옹벽에 대해서만 부과했던 이행강제금을 토지까지 확대 적용해 10억원에 달하는 이행강제금 부과 계획을 예고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의회-고양시 ‘호우경보 재난상황’ 공유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 및 각 상임위원장은 18일 고양시재난종합상황실에서 호우경보에 따른 재난상황 보고를 받았다. 박성완 고양시 재난대응담당관은 브리핑을 통해 시간당 75mm 폭우에 따른 여러 도로 침수 및 파손 등 고양시 관내 호우 피해상황을 보고했다. 또한 '호우경보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해 17일부터 13개 실무부서에서 6급 이상 경력 있는 686명 공무원이 교대로 비상근무를 서고 있으며, 130개 CCTV를 통해 지하차도, 하천, 도로, 펌프장 등 침수우려지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시운 교통국장은 철도 운영과 관련해 경의중앙선 상부 '임진강-문산역' 지하차도만이 운행을 중지하고 있으며, 이외에는 역장 판단에 따라 서행으로 안전하게 운행 중이라고 보고했다. 또한 철도운행이 불가한 경우 해당 노선을 대체할 버스를 투입할 수 있도록 운수회사와 협의도 마쳤다고 밝혔다. 김운남 고양특례시의장은 “각 실무부서에서 비상근무 및 피해 대처에 만전을 기해줘 감사하다"고 격려한 뒤 “매년 호우피해가 심한 지역이 있는데, 해당 지역 관계자들과 함께 대책을 적극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kkjoo0912@ekn.kr

안양박물관 개관 20주년 기획전 ‘안양각색’ 개막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박물관이 19일부터 연말까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전 '安養各色: 안양에 이르다'를 개최한다. 18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는 안양박물관은 2004년 9월 호계동 평촌아트홀에 '안양역사관'으로 개관했다. 이후 2017년 9월 안양 대표 공립박물관으로 기능을 확대하고자 안양예술공원 현 부지로 이전했다. 주위에는 통일신라에 조성된 중초사지 당간지주를 비롯해 고려시대 삼층석탑 등 주요 국가유산이 자리하고 있다. 안양박물관은 지난 20년간 축적해온 다양한 학술연구 성과와 함께 안양의 조선~근현대사를 아우르는 약 200여점 소장 유물을 이번 기획전으로 구성했다. 조선시대 풍류 공간이던 관악산과 삼성산 옛 모습과 여름휴가지로 각광받던 안양유원지 등 찬란히 성장해온 안양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현존하는 유물 중 관악산을 담은 서화첩으로 첫 사례인 '삼성기유첩三聖記遊帖'이 처음 공개된다. 삼성기유첩은 순조 28년(1828) 어진화사인 운초雲樵 박기준朴基駿이 문인들과 함께 관악산과 삼성산을 유람하며 시문과 그림을 기록한 서화첩으로, 제작자와 제작연도가 명확해 미술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산을 중심으로 남자하(현재 안양박물관-김중업건축박물관이 포함된 안양예술공원 일대), 염불암, 삼막사, 망해루, 불성사 등 현존하는 안양 사찰들의 실경산수와 그에 따른 시문이 기록됐다. 안양박물관의 미공개 소장유물 '도앵행', '조선여속고', '사계산수도(지운영 작)' 등도 기획전을 통해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타 국공립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원행을묘정리의궤(국립고궁박물관 소장) △목제 현륭원관광방 인장(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영화 강화도령 홍보지 모음(국립한글박물관) △한흥이 판결문(국가기록원) 등 다양한 유물도 함께 전시된다. 안양박물관은 시민 흥미와 호응을 이끌어내고자 실감형 영상콘텐츠 등을 활용해 기획전을 마련했다. 안양시는 18일 오후 3시 안양박물관에서 개관 20주년 기획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개막식에서 “첫 번째 공립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기획전시가 매우 뜻 깊다"며 “지역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알려온 안양박물관의 이번 전시가 안양 정체성을 확립할 뿐만 아니라 안양의 주요 문화유산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박물관 소장품-전시-교육 등에 대한 세부정보는 안양박물관 누리집(ayac.or.kr/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구리시 ‘구서울편입 시민여론조사’ 7월중 실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완겸 구리시 행정지원국장은 18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7월 3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고 △서울편입 시민여론조사 추진 △구리시 방범용 CCTV 확충 및 성능 개선 △관내 업체 우선계약 확대 등을 발표했다. 구리시는 구리서울편입과 관련해 7월 중순부터 시민의견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총선 결과와 관계없이 서울편입을 추진하기로 서울시와 협의한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고, 의원 발의가 아니라 중앙정부 발의를 통한 특별법안을 준비할 계획이다. 김완겸 행정지원국장은 “구리서울편입은 오로지 더 행복한 구리를 만들고자 하는 역점 시책사업"이라며 “지난 5월에는 시민토론회를 열어 서울편입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곧 여론조사를 시행하니 시민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구리테크노밸리 조성,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각종 도시개발은 대규모 사업이라 당장 가시적 성과가 보이지 않을 뿐 정상 추진 중이라고 주장했다. 부시장 공석과 관련해선 일방이 아닌 상호교류 협조를 요청하고 있는 것'이라며 “지방자치법 제6장 제2절에 근거해 부시장 공석으로 도시개발과 관련한 위원회 결정이 뒤집어지거나 유보상태에 놓이게 되는 일은 없다고 주장했다. 구리시는 안전도시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사업비 6억1000만원을 투입해 범죄 취약지역 3곳에 방범용 CCTV 11대를 신규로 설치하고, 노후돼 객체 식별이 어려운 CCTV 112대는 AI 지능형 CCTV로 교체해 사회안전망 강화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했다. 고유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高) 현상'으로 인해 지역경제 활력이 저해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구리시는 수의계약을 체결할 때는 관내 업체 우선 검토 및 각종 개발사업 추진 시 구리시민과 지역 소재 업체 참여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함께하는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선 지역경제 활성화가 최우선"이라며 “관내 업체 발굴 및 정보공유 확대, 수의계약 시 지역 제한 강화 등을 통해 관내 업체 참여기회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경일 파주시장, 문산천 이재민 위로…150여명 선제 대피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18일 새벽 갈곡천-공릉천 등 간밤 집중호우로 홍수경보가 내려졌던 하천 현장에 들러 수위 현황을 살펴보고, 문산천에 인접한 선유4리 마을회관에 대피한 이재민을 위로했다. 이어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관계부서 공무원에게 긴급한 피해복구와 추가 사고 발생에 대비한 예방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번 집중호우 피해가 집중된 곳은 공교롭게도 1990년대 말 세 차례 홍수로 많은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이날 김경일 시장이 찾은 선유4리 마을도 이 중 한 곳이다. 김경일 시장은 “20여 년 전 임진강이 범람해 세 차례나 수해를 겪었는데 다시 또 아픔을 안겨줘 유감"이라며 위로하며 다독였다. 이재민은 “온 마을이 물에 잠기고, 외부와 고립돼 사망자와 이재민이 속출했던 그 시절에 비하면 요즘은 많이 나아졌다"고 화답했다. 김경일 시장은 “아직까지 인명피해가 없어 천만다행인데, 속수무책으로 쏟아지는 요즘 같은 폭우 패턴에 대응하려면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파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0시부터 18일 오후 2시30분까지 이틀 동안 누적강수량이 평균 446.6mm로 나타났다. 특히 호우가 집중된 적성면과 파평면은 2일간 누적강수량이 각각 605.0mm와 539.5mm로 평년 장마철 한 달 동안 내린 강수량과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중호우가 내린 새벽 2시10분경 임진강 지류인 문산천 일대에는 한강홍수통제소 발 홍수주의보가 발령됐고, 다시 10분 만에 홍수경보로 바뀌며 재난위기를 고조시켰다. 17일 오후 4시10분 호우경보 발효와 동시에 재난안전대책 비상 2단계를 유지해왔던 파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새벽 3시50분을 기해 재난안전 위기경보 최상 단계인 비상 3단계로 격상했다. 아울러 문산천, 갈곡천, 동문천, 눌노천 등 홍수피해가 우려되는 하천 인근 마을주민을 마을회관과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긴급 대피시켜 안전을 확보한 뒤 피해현장 응급복구와 피해조사를 수행했다. 파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전 5시10분 김경일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계속된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지역을 중심으로 물막이판 등 수방자재 점검, 방수포 설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출입통제 등이 집중 논의됐다. 김경일 시장은 “시민안전을 위해서라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빈틈없는 대비 태세로 주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18일 오후 2시30분 현재 집계된 파주시 집중호우 피해발생 현황은 도로침수 128건, 주택침수 61건, 차량피해 10건, 수목 전도 15건 등을 포함해 총 293건으로 확인됐다. 새벽 3시50분부터 하천 범람 우려 등을 이유로 안전시설로 대피한 이재민은 이날 9시 현재 기준 151명이었으나 비가 잦아들면서 일부 이재민이 귀가하면서 오후 2시30분 8개 읍면동에서 144명이 대피시설에 머무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파주시는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과 각 읍면동에 총 332명이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에 따라 발 빠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K-패스 이어 기후동행카드 도입…교통복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대중교통 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 5월 K-패스 사업을 시행했고 8월10일로 예정된 별내선 개통에 맞춰 별내선(지하철 8호선)과 진접선(지하철 4호선)에 기후동행카드 적용을 시행한다. 교통혜택에 소외가 많던 수도권 동부지역 중 최초로 남양주시는 서울시와 지난 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시스템 개발과 예산 확보에 나섰다. 이로써 남양주시민은 별내선 개통과 동시에 기후동행카드 다양한 혜택을 서울시민과 동등하게 누릴 수 있게 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현명한 선택으로 더 많은 교통복지 혜택을 누리도록 그 기회를 만들어 내는 것, 그것이 나의 소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정책으로 시민 이동권을 최대로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현재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가입대상자 중 75%인 4만3000명이 K패스 혜택을 누리고 있다. 이는 당초 예상을 훌쩍 넘는 수치로 시민 호응이 뜨거운 만큼 추경을 통해 약 14억원 예산을 더 확보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동두천시의회, 모범운전자회 활동지원 의결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개회한 제331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18일 열린 제3차 본회의는 의원 대표 발의 안건으로 △동두천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인범 의원) △동두천시 애향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현숙 의원) △동두천시 모범운전자회 활동지원 조례안, 동두천시 교통안전 봉사단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생활민원 신속해결 지원 조례안(이은경 의원)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집행부에서 제출한 △동두천시 다함깨돌봄센터 2호-3호점 민간위탁 동의안 △동두천시 시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등도 원안대로 가결했다. 김승호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 노고가 많았던 동료의원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후반기에도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시민중심 정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31회 임시회 폐회식은 장마철 집중호우를 감안해 동두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유지하고 상정 안건 관련한 부서장만 참석해 최소한으로 진행됐다. kkjoo0912@ekn.kr

김포시, 2024김포맛집 13곳 현판 수여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15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2024년 신규로 지정된 김포맛집 13곳에 지정증 및 현판을 수여했다. 올해 김포맛집은 2월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1차 서류-위생심사를 통과한 업소를 대상으로 소비자평가위원회 2차 맛 평가를 거쳐 최종 13곳이 선정됐다. 이로써 김포에는 기존 37곳을 포함해 김포맛집이 50곳으로 늘어났다. 신규 김포맛집은 어부블루스(장기동), 중식당 온(장기동), 스프링코더키친(장기동), 디쎄베이커리(장기동), 비딸레(장기동), 102베이커리(걸포동), 브런치문(풍무동), 한끼김밥(걸포동), 양촌쭈꾸미(양촌읍), 파파스시(대곶면), 한강삼계탕(운양동), 샐마일(운양동), 전순남할매족발(사우동) 등이다. 김포맛집 지정 업소에는 현판 지원을 비롯해 △홍보용 사진촬영 지원 △전자카탈로그 제작 △김포시 SNS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기모 식품위생과장은 18일 “관내 숨은 맛집을 계속 발굴해 시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업소에는 다양한 지원과 홍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맛집을 확인하려면 김포시 누리집 또는 업소 내 김포맛집 현판을 확인하면 된다. 특히 2024 김포맛집 보러 가기는 네이버 블로그(naver.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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