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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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양주시장 “인명보호 최우선ⵈ행정력 총동원”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북부 전역에 강한 비가 쏟아지며 호우특보 발효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양주시 역시 도로침수 등 피해신고가 곳곳에서 접수되고 있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형성됐던 비구름대가 수도권으로 확대되며 이날 오전까지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양주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침수피해, 산사태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오전 현장점검에 나선 강수현 양주시장을 대신해 김정민 부시장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며 집중호우 피해 및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남면을 비롯해 도로침수, 개발지 토사유출 등 수해 피해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지만 인명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양주소방서, 양주경찰서 등 주요 협업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피해지역 주민대피, 교통통제, 응급복구 등 시민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에 나서고 있다. 또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난상황실 전담인력을 확보하고 상시 대비에서부터 초기 대응(준비단계), 비상단계(1~3단계)까지 5단계 상황근무체계를 수립하는 등 주간 및 야간을 아우르는 빈틈없는 대응 시스템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운영 중인 비상 2단계를 비상 3단계로 격상 발령하고 강수현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축으로 24시간 돌발상황에 전력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강수현 시장은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피해 및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예찰활동을 통해 시민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발 빠른 대처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강풍과 폭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양주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지시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의회, 환경교육 지원-공공주차장 관리 심의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8일 제305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 등 3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했다. 손정자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은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남양주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환경교육계획 수립 및 교육위원회 사항, 환경교육센터 및 재정지원 사항 등을 규정했다. 손정자 의원이 남양주시 도시공원 및 녹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상위법인 도시공원법 개정사항을 반영해 조문 및 관련 근거를 정비하고, 현행 조례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 및 보완하고자 도시공원 점용허가 시 점용료 납부, 환불 및 면제조건을 합리적이고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이진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효율적인 공공 부설주차장 관리를 위해 필요한 관련 근거를 마련하고 '남양주시 공공청사 부설주차장 요금징수 조례' 등을 '남양주시 주차장 조례'에 통합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은 위탁 관리-운영 규정을 명문화하고 부설주차장 주차요금 징수와 주차장 유료 운영시간, 방치 자동차 조치와 피해보상 등 규정, 주차요금 징수근거와 함께 시민 주차편의 제고에 필요한 규정을 담았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이날 심사한 안건들을 오는 19일 제30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김병수 김포시장, 신안농장마을 긴급공사 지시…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은 집중호우로 새벽 4시50분 주민대피명령이 내려진 사우동 신안농장마을에 들러 위기현장을 확인한 뒤 김포시재난관리기금을 이용한 긴급공사를 지시했다. 긴급공사가 진행될 곳은 장릉산 기슭으로 10여 년 전부터 사면 일부가 유실돼 거주민 불안이 지속돼 왔고, 이에 토지주에게 공사를 요청했으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빠른 진전이 이뤄지지 않았다. 민선8기 출범 이후 김포시는 토지주와 소통을 이어가는 가운데 선제적 대응을 위해 사면추가유실에 대비하기로 하고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재난관리기금 2억원을 활용해 긴급 공사를 실시해 시민불안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공사 이후 토지주에게 비용을 징수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시장, 안전담당관, 복구공사 실시설계 용역사는 이날 현장에서 주민에게 사면 복구공사 방법과 시기 등에 대해 설명했다. 공법은 토낭 공법을 동원할 예정이며, 이는 모래주머니를 계단식으로 쌓은 뒤 주민이 원하는 식물을 키워 지반 밀집도를 강화하는 공법이다. 김병수 시장은 “시민안전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 장마철에 지반 약화로 발생할 수 있는 토사붕괴 등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해 시민안전이 통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농장마을은 686세대 1720명이 거주하며 16일부터 그동안 311mm 호우가 쏟아졌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수석대교 도로노선 지정 고시…이달 턴키 발주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된 수석대교의 도로 노선을 시도 24호선으로 지정하고 18일 고시했다. 시도 24호선은 기점인 남양주시 수석동 385-28번지에서 종점인 하남시 선동 266-3번지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2㎞ 노선이다. 중앙정부는 '3기 신도시, 선 교통-후 입주'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2020년 12월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수석대교 건설을 확정했으나 그동안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 선동IC 인근 교통정체를 이유로 수석대교 건설을 반대해왔다. 수석대교는 한강을 사이에 두고 남양주시와 하남시 관할구역에 걸쳐 있어 자치단체 간 협의가 성립돼야 노선 지정 등 후속 절차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사업 추진이 더 지연될 경우 3기 신도시에 입주가 시작될 때까지 수석대교 건설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 작년 11월 경기도에 노선 지정에 대한 재정(裁定)을 신청한 바 있다. 경기도는 관계기관 의견조회를 거쳐 지난달 20일 노선 지정에 대한 재정을 남양주시에 통보하고, 지난 4일 노선 지정을 승인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는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인 9호선 연장선과 함께 수석대교 조속한 착공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선 지정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수석대교 건설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이달 중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의왕시 갈미상가 벚꽃나무길 점등식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17일 계원대학로 육교 하부에서 '갈미상가 벚꽃나무길 점등식'이 개최됐다. 이날 점등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권창현 계원예술대학 총장, 소상공인, 시민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계원예술대학교 학생들의 캐리커쳐-페이스페인팅 부스와 경기아트센터 거리로 나온 예술팀과 내손1동 우크렐레 동아리 축하공연도 진행돼 행인들 흥을 돋웠다. 갈미상가는 의왕예술의거리에 위치한 의왕시 제1호 골목형 상점가(2021년 지정)로, 330여개 다양한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된 의왕시 대표 상점가다. 의왕시는 2022년 10월부터 갈미상가 환경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의왕예술의거리상인회, 시의원, 관계 공무원, 전문가와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작년 12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8억원을 확보해 개선사업에 착수했다. 의왕시는 경관조명 설치를 시작으로 데크 및 클린하우스 교체 등 갈미상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올해 내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개선사업 첫 단계로 4월부터 진행한 경관조명 설치는 '빛의 거리'라는 테마로 벚꽃나무 가로등 및 보안등, 육교조명, 고보조명 등을 조성해 13일 설치 공사를 마무리했다. 고가 하부와 좁은 골목이란 지리적 단점을 극복하고 기존 어두운 이미지에서 탈피, 화사하고 밝은 이미지로 변신해 시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소상공인은 점등식에서 “거리가 밝아질 줄만 알았지, 이렇게 아름답게 변할 줄 몰랐다"며 “벚꽃 경관을 보러 많은 사람이 방문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아름다운 빛의 거리로 재탄생한 갈미상가에 많은 시민 발걸음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김성제 의왕시장 집중호우 대응현장 점검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18일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학의천-오전천-왕곡천 등 하천과 급경사지, 저수지 등 풍수해 취약지를 점검한 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찰과 선제 예방조치를 강조했다. 한편 의왕시는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를 가동하고 집중호우에 대한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파주 블루밍세탁소 개소식 잠정연기…수해 대처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18일 열릴 예정이던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파주시 블루밍 세탁소' 개소식을 잠정 연기했다. 집중호우 수해점검 및 대처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경기북부 최초로 경기도는 영세-중소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작업복을 저렴한 비용에 수거부터 세탁,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경기도 블루밍 세탁소(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를 18일 파주시에 개소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집중호우로 주민피해가 예상되고, 특히 경기북부 및 파주에 집중호우 및 추가 호우까지 예보된 상황이라 수해복구와 재난 상황 대처에 집중하기 위해 개소식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먼저 호우피해를 입은 도민에게 진심으로 위로 말씀을 전하며, 개소식을 기다려온 도민 여러분께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피해가 없도록 재난 상황점검 및 대처에 경기도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전진선 양평군수, 집중호우 피해복구 현장 ‘진두지휘’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지역주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8일 새벽 수해 피해현장으로 출근해 피해복구를 진두지휘했다 17일부터 호우주의보-호우경보 발효와 해제가 반복되는 가운데 이날 오전 6시 기준 양평군 서종면에 최고 172mm 폭우가 쏟아졌다. 이에 양평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6개 부서로 구성된 비상2단계 실무반을 중심으로 각 부서, 읍면에서 172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등 주민안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양평군에 따르면, 이번에 내린 호우로 주택 및 도로침수 15건, 토사유실 10건 등 30여건 피해상황이 접수돼 분야별로 즉시 조치 중에 있으며, 그나마 다행스럽게 18일 현재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양평군은 17일 옥천면 신복리 1196번지(동촌삼거리)에 위치한 옥수교 교량교각 파손으로 상판 침하가 발생하자 도로과, 건설과, 안전총괄과, 환경사업소 합동으로 통행을 차단하고 즉시 안전시설 설치, 차량우회, 하천 내 오수관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추가 사고 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대응했다. 해당 구간은 '신복천 개수사업' 등을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교량을 재가설할 계획이다. 양평군은 추가로 양근천 둔치주차장, 용문면 다문리 세월교, 옥천 사나사 입구 하상도로 등을 통행제한을 조치했으며, CCTV를 통해 저지대 농경지, 주택 등 침수 우려지에 대해 수시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배수펌프장 10곳에 대해 실시간 가동상태를 유지하고 양평시장 내 양평제2펌프장과 개군면 석장리 배수펌프장을 수시로 가동해 예년 수해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8일 새벽 서종면-옥천면 일원 피해현장으로 출근해 안전점검을 벌인 뒤 호우피해지에 대한 신속한 응급복구와 산사태 대비 급경사지·옹벽-축대 등에 대한 긴급 예찰 및 점검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신속한 대응을 전파하며 “오늘 오전에도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폭우로 인한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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