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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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은둔청년 지원’ 안산시 청년달팽이휴게소 운영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30대 고립-은둔청년 상담을 위한 '청년달팽이휴게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달팽이휴게소는 껍데기 속에서 웅크린 '달팽이'처럼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언제든지 편하게 쉴 수 있는 '휴게소'에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의미로 지어진 마음쉼터다. 고립-은둔청년을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구글폼을 이용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척도' 평가를 무료 제공하며 검사결과는 문자로 전송한다. 추가 상담은 신청을 통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부득이한 경우 가정방문도 가능하다. 상담 후에는 병-의원 안내, 치료비 지원 등 관련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정영란 안산시 단원보건소장은 “청년달팽이휴게소가 고립-은둔청년들이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선 마음건강을 위한 다양한 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이 이용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춘이 빛나는 밤에 마음상담소'(청년저녁상담), '마음 근력 상담소'(사회복무요원 상담) 등은 상시 상담이 가능하다. 세부사항은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장애인 PC경진대회 성료…“자립역량 강화”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12일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2024년 제16회 안산시장애인 PC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사)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안산시지회 주관했다 시상식에 앞서 10일 장애인정보화협회 교육장에서 열린 경진대회에는 안산시에 등록된 장애인 가운데 80여명이 참가해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정보검색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 결과 종합 대상은 성안고 최서영이 수상했다. △금상은 송호중 김영탁(한글), 함께꿈꾸는세상 문성일(엑셀), 부곡고 이우탁(파워포인트), 성안고 김겸수(정보검색)가 각각 차지했다. △은상은 부곡고 현도윤(한글), 명혜학교 김수호(엑셀), 성인반 김정운(파워포인트), 성인반 조영주(정보검색)에게 돌아갔다. △동상에는 단원고 정은수(한글) 선진학교 선석현(엑셀), 명혜학교 박준선(파워포인트), 성인반 김경숙(정보검색)이 각각 등재됐다. 정초근 (사)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안산시지회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장애인 PC경진대회가 장애인의 정보화를 촉진시켜 삶의 질 향상 및 사회참여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PC경진대회는 정보화를 매개체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경계를 좁히고 사회적 편견과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장애인의 '동등한 기회 보장'을 위한 사회 참여와 자립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지정타 공공도서관’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에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인 공공도서관 설계공모를 진행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과천시는 올해 3월 조달청을 통해 기본 및 실시설계 공모를 진행했으며,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출품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총 3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조달청 설계공모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쳤다. 당선작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룬 외관으로 자연과 시민 일상을 연결해주는 의미를 담은 디자인이다. 특히 합리적인 시설 배치와 개방감을 고려한 열린공간 계획을 담고 있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청사3부지(갈현동 221번지 일대)에 부지면적 4065㎡, 연면적 7200㎡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공공도서관을 건립한다. 공공도서관에는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다목적 강당, 북카페, 청년문화예술공간, 영어체험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3일 “도서관 건립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최대한 빨리 진행해 시민 여러분께 사랑받는 또 하나의 공공도서관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전진선-김선교, 양평군 현안사업 해결 ‘의기투합’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12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선교 국회의원과 만나 공약사업 추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았다. 이날 만남에는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전진선 군수와 김선교 의원은 세미원 두물머리 국가정원 지정을 비롯해 △관내 명소 케이블카 설치 △양수리-거북섬 국가생태 탐방로 조성 △양근대교 왕복 4차선 확장 △농업진흥지역 해제-완화로 농지활용 확대 △야간응급의료센터 운영 확대 △양평군 상하수도 보급 확대 △도시가스 공급지역 지속 확대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 △지평-양동 전철 연장 등과 지역 주요 현안사업을 논의했다. 김선교 의원은 “양평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선 오늘과 같은 원만한 소통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 현안을 공유하고 군정 발전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가자"고 강조했다. 전진선 군수는 이에 대해 “양평 발전이란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이런 소통 자리가 자주 있기를 희망한다"며 “양평군이 직면한 현안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김선교 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번 소통간담회를 기점으로 후반기에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행복한 매력양평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양평군은 김선교 의원과 간담회를 수시로 열고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지역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 총력 대응해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출사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을 위한 제안서와 공공의료원 유치를 향한 시민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직접 제출하면서 유치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남양주시는 12일 경기도청을 방문해 김성중 행정1부지사에게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 제안서와 함께 시민 21만1359명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김미리-이석균-조미자-이병길-이용호-정경자 등 6명의 경기도의원이 함께했다. 이들은 공공의료원 유치에 대해 소속 정당과 지역구를 초월해 대승적으로 힘을 모았다. 남양주시는 900억원 상당의 1만여평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배후인구로 약 110만명 도민이 있어 후보지 8곳 중 유일하게 흑자경영이 가능해 공공의료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특히 3기 신도시가 완공되면 배후인구는 150만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유치 예정지인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 부지는 우수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 가평-양평을 비롯해 하남-광주까지도 영향권에 둘 수 있는 교통 요충지다. 이런 입지적 우수성은 후보지 선정 이후 진행될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는 경쟁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주광덕 시장은 김성중 부지사에게 “우리 시는 민-관-정이 하나 되어 유치를 희망하고 있으며, 전문기관에 유치 타당성에 대한 용역을 의뢰해 객관적인 자료와 지표를 바탕으로 유치 당위성을 피력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평가에서 다른 외부적 요인에 의한 영향을 철저히 배제하고, 오로지 전문가 집단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성중 부지사는 “21만명 서명부를 보니 남양주시민 관심과 열정이 잘 느껴진다"며 “향후 평가기간은 두 달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평가지표에 따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경기도의원 6명은 “지역구와 당을 떠나 오로지 의료공백 속에 있는 110만 도민을 위해 지역 의료기반을 확보하고자 일심동체로 유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공정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 수요조사를 오는 15일 마감하고, 선정위원회 평가를 통해 9월 말께 후보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발대식 개최…“경제도시 초석”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12일 EBS 스페이스홀에서 교육발전특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고양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기념하고, 공교육 혁신과 지역발전을 위한 열망과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국회의원, 시-도의원,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 관계자 및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해 첫걸음을 응원했다. 참가자는 교육발전특구 홍보 동영상 시청과 사업설명을 통해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고양시장, 경기도교육감, 각 지역협력체 대표가 무대에 올라 발대식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LED 화면에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하는 영상과 특수효과가 함께 어우러져 기념식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은 중부대학교 실용음악과의 오프닝 공연, 경기영상과학고 응원단의 교육발전특구 응원 퍼포먼스 등 지역협력체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고양시는 경기도교육청, 고양교육지원청, 관내 초중등학교, 대학, 기업과 협력해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 “공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을 도모하고, 태어나고 배우고 취업하기 쉬운 선순환 경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정부문화재단,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가 12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참여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는 캠페인으로 플라스틱 사용 감축에 대한 약속과 다음 챌린지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 사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동참한 박희성 대표이사는 “친환경 생활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의정부문화재단이 앞장서겠다"며 “지역 기초문화재단으로서 환경변화 위기에 선제 대응하고, ESG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그동안 사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을 꾸준히 추진해오며, 일회용 병입수(페트병) 사용 자제, 음수대 설치 및 개인 텀블러 사용 권장, 우산 빗물 제거기 설치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박희성 대표이사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다음 참여자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의정부지회(의정부예총 이미숙 회장을 지목했다. kkjoo0912@ekn.kr

이민근 안산시장 “관내 파출소 통합, 치안공백 우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12일 간부회의에서 지구대-파출소를 통합하는 '중심지역관서제도' 시행을 앞두고 치안 공백에 대해 우려된다며 시-도-국회의원 및 관련 지자체와 연대 대응해 제도 문제점을 해소해나갈 것을 밝혔다 중심지역관서제도는 치안수요가 많은 지구대-파출소가 인근 관서 인력과 장비를 흡수가 핵심 내용이다. 다만 해당 지역 주민과 사전 설명회 없이 정책이 추진되면서 치안 공백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안산시는 상록구 부곡-수암파출소와 단원구 선부2동-선부3동 파출소가 대상 관서로 지정돼 시범운영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부곡파출소와 선부3파출소는 소규모 관서인 수암파출소와 선부2파출소 인력과 장비 등을 각각 흡수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 소규모 관서로 지정된 수암, 선부2파출소는 1~2인 인력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상담 및 민원처리만을 담당한다. 지역주민은 파출소 축소는 사실상 폐지를 의미한다며 지역치안에 공백이 생길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안산시는 관내 파출소가 시범운영 지역에 포함됨에 따라 12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 중점 논의하고, 주민과 밀접한 치안정책인 만큼 시민 공감대 조성을 위한 충분한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정책 시행 재고를 위해 시민과 함께 지역 시-도-국회의원 및 관련 지자체와 연대 대응하는 방식으로 제도 문제점을 역설하고 반대 여론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관할 파출소 축소 운영에 따른 시민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이를 적극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지역현안에 선제 대응함으로써 안전한 도시 안산을 만드는데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군포시의회 ‘시흥~수원 민자도로 반대’ 성명 발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지사는 법령에 따라 수리산 도립공원을 보전하라!" 군포시의회는 12일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철회 촉구 성명'을 통해 경기도지사가 자연공원법 제23조와 제27조 등 법령이 정한 바에 따라 제3 도립공원인 수리산을 보호해야 한다며 이같이 천명했다. 이미 수원~광명 고속도로 건설로 수리산에 대규모 터널이 조성된 후 수량 감소와 하천 생태계 훼손 등 해당 지역 자연환경에 큰 피해가 확인됐는데, 수리산 도립공원까지 관통하는 도로가 개설되면 회복 불가 피해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군포시의회는 주장했다. 또한 해당 도로가 개설되면 소음과 분진 등 발생으로 인근 주민의 생활안전이 위협받는 등 다른 지역주민의 이익을 위해 군포시민이 일방적으로 피해를 감내해야 하는 사회적 갈등까지 유발하기에 노선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시흥~수원 민자도로 구상에는 군포시 관내 기존 도로와 연계나 나들목 설치방안도 없어, 도로 개설로 피해가 큰 군포시민에 대한 배려가 아예 없기에 시민사회 부정적 여론이 더 크다고 군포시의회는 지적했다.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은 “이우천 의원이 제안했고, 동료의원도 시민피해 방지를 위한 의회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의정활동에 공감해 성명서를 냈다“며 "군포시, 경기도의원과도 협력해 기존 시흥~수원 민자도로 계획 철회를 관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철회 촉구 성명 전문이다 경기도는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을 즉각 철회하라! 경기도는 2020년부터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체 연장 15.2㎞중 약 3분의 1이 넘는 구간인 5.4km가 군포시를 통과하며 수리산 도립공원, 삼성마을(이마트 트레이더스, 군포 국민체육센터)을 관통하는 터널과 소하천인 납닥골천 횡단교량인 속달교 등을 건설한다고 한다. 우리는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추진에 반대한다. 군포시는 이미 광역교통망과 1-4호선 철도망이 관통해 토지이용에 많은 제약이 있는 상황이며, 경기도는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필요한 이유로 경기남부에서 인천공항으로 교통시간 단축 및 교통비 절감을 장점으로 검토했다. 그러나, 이미 유사한 이유로 영동고속도로 확장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사비와 공사기간을 감안하면 노선 신설보다 기존 도로 활용이 더 합리적이며, 정작 군포시를 통과하지만 기존 도로와의 연계나 나들목 설치 계획이 수립되어 있지 않아 군포시민의 직접적인 도로 이용이 불가능한 군포시 입장에서 실익이 없는 사업이다. 경기도에 단 세 곳뿐인 도립공원 중 하나인 수리산 도립공원을 관통하는 터널 계획은 심각한 환경파괴를 초래할 수 있다. 이미 수원〜광명고속도로 건설로 수리산을 관통하는 대규모 터널이 생긴 뒤 수리산의 자연환경과 생태계에 큰 변화가 생겼다. 줄어든 수량으로 인해 횡단하천인 납닥골천의 하천 생태와 조류 생태는 새들이 머물 수 없는 지경까지 훼손되었고 수리산의 자연성이 회복 가능한지 전문적인 연구도 이뤄지지 않는 상황으로 또다시 무모하게 수리산을 파헤치려 한다면 수리산 생태계는 더 이상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로 전락하여 군포시민의 삶을 위협할 것이다. 도립공원은 자연공원법에 따라 도지사가 지정-관리하며 이러한 도립공원 내에서 개발사업은 무엇보다 수리산의 생태적인 가치를 고려하여 추진해야 한다. 따라서 도지사는 법령이 정한 바에 따라 도립공원을 보전할 책무가 있음을 알아야한다. 이에, 우리 군포시의회는 수리산 도립공원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군포시민이 이용할 수도 없고 지역주민의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는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 2024. 7. 12. 군포시의회 kkjoo0912@ekn.kr

안산시의회 ‘마이프렌즈 캣츠앤독’, 연구용역 착수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마이프렌즈 캣츠앤독'이 11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용역 관련 사항을 협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마이프렌즈 캣츠앤독 소속 최진호-박태순-최찬규-선현우 의원과 안산시 농업정책과장,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 수행과제는 '안산시 반려동물 지원사업 점검 및 개선'이며, 용역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0월 말까지다. 용역 주요 내용은 △반려동물 관련현황 분석 △반려동물 관련 법령 및 제도 분석 △반려동물 관련사업 분석 △여타 지자체 정책 우수사례 분석 등이다. 보고회에서 이런 내용을 듣고 의원들은 반려동물 관련 단순한 현황 분석이 아닌 안산시에 접목할 수 있는 생산적인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연구용역 수행 방향을 명확히 설정할 것을 용역사에 주문했다. 아울러 반려동물 관련한 사회적 비용증가 현상에 대한 진단과 함께 반려동물 정책예산의 효율적 편성방안도 연구에 담아달라고 요청했다. 최진호 마이프렌즈 캣츠앤독 대표의원은 “반려가구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제도권이 고려해야 할 반려동물 정책여건도 변화하고 있다"며 “처음 시도하는 연구용역인만큼 지역 반려동물 정책 근간이 되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게 용역사와 상시 소통하며 연구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용역 착수보고회를 마친 마이프렌즈 캣츠앤독은 오는 9월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어 용역 연구방향을 점검하고 내용을 보완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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