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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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청소년예술창작소 하반기 착공…실시설계 완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 관계부서, 청소년위원회, 미디어기획단 청소년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청소년예술창작소 실시설계 용역 완료보고회'를 13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개최했다. 광명시청소년예술창작소는 민선8기 광명시 공약사항으로, 청소년이 창의적인 예술작업을 할 수 있는 폭넓은 문화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조성된다. 작년 4월부터 광명시는 대상지를 물색해왔으며 시장 직속 100인청소년위원회와 미디어기획단 등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세 차례 보고회를 거치며 추진 방향을 모색해왔다. 광명시는 청소년예술창작소를 전문 교육과 함께 양질의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습-창작-기획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광명시 철산로 56) 4층과 5층에 연면적 429.7㎡(약 130평) 규모로 대형 멀티스크린, 아지트 소통공간, 댄스연습실, 음악-영상감상실, 편집실, 녹음실, 미디어강의실 등을 만들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예술창작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 시스템을 조성할 계획이다. 광명시청소년예술창작소의 미디어적 요소들은 자기 PR과 고도화 작업이 필요한 청소년 예술창작 활동의 질적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광명시는 하반기에 착공해 올해 내 광명시청소년예술창작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6일 “청소년예술창작소를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다양한 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도시 경쟁력 강화의 밑거름이 될 문화 기반을 확충해 청소년이 행복한 광명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왕시,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 ‘산자부 장관상’ 수상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지난 13일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열린 '2024년 제10회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에너지경제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 등이 후원했으며, 기후변화에 대응해 친환경 정책을 펼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했다. 의왕시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경제와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화석연료 중심 에너지에서 벗어나 태양광발전시설, 연료전지, 에너지 저장장치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에너지 자립 및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1년 8월 민간투자 620억원을 유치해 전력생산규모 10MW/h로 설치된 의왕연료전지발전소는 약 2만 세대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의왕시민햇빛발전소 1, 2호기는 총 715.8kW 신재생에너지를 생산 보급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백운호수에 탄소중립공원을 시범적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태양광발전시설(137.5kW)과 에너지저장장치(230kW/h)가 설치돼 생산된 전기는 전기차 충전시설, 태양광 LED 그늘막 등 공원시설에 전량 사용된다.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위한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서 2025년까지 공공 주차시설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70기 이상을 추가 설치하고, 전기버스 전용 공영차고지를 2025년까지 조성해 대중교통 분야 녹색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립주택-다세대주택 등에 완속충전시설 설치비용 중 약 40%를 지원하고, 공동주택에 질식소화포 구입을 지원해 전기차 화재에도 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의왕 에코학교', 걷기 생활화를 위한 '두발로데이'를 운영해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천 생활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6일 “기후위기가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발전 중요성은 점점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며 “의왕시가 2050 탄소중립 도시를 선도하는 친환경 명품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공공갈등, 광명에서 상생공존 묻고 답하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갈등 넘어 성장과 상생으로'를 주제로 '광명공공갈등 상생포럼'을 지난 14일 광명 테이크 호텔 루미나스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3기 신도시 건설과 재건축-재개발 등 주요 현안과 관련된 갈등관리를 위해 여타 지자체의 유사 사안에 대한 갈등관리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갈등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상생포럼에서 “공직자는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은 공직자를 신뢰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행정과 시민 사이의 신뢰가 형성돼야 더 많은 시너지를 내고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이 시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현안에 대한 이해 폭이 넓어지도록 공직자는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상생포럼은 광명 출신 국악인 김무빈의 식전 공연에 이어 1부에서 김학린 단국대학교 교수(협상학과)가 '지방자치단체 갈등 특징 및 갈등관리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김학린 교수는 “공공갈등 해결은 시민의 행정기관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이해당사자와 충분히 소통하며 시민의 적극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2부에선 서울시 '갈등관리 전담부서 10년 성과와 의미', 부평구 '갈등관리의 시작, 정보 공유와 숙의', 의정부시 '폐기물처리시설 갈등해결' 등 갈등관리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서울시 사례는 사업부서 담당자와 갈등관리 담당자의 지원과 협업을 통해 종합적인 전략과 실질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평구 사례에선 정책 홍보와 시민 참여를 위해 소통박스-공동체 소통회의 등을 통해 시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구체적으로 소통하는 전략을, 의정부시 사례에선 전국 최초로 시민공론장을 통한 소각시설 입지 선정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포럼에는 시민, 갈등관리 전문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180여명이 참석해 갈등관리 대응과 역량 제고 방안을 논의했으며, '갈등관리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참여마당 코너를 마련해 시민의 갈등관리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였다. kkjoo0912@ekn.kr

박승원 광명시장 “여름 자연재난 매뉴얼대로 신속대처”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회의'를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주재했다. 현재 추진 중인 대책을 점검하고 부서-유관기관 별 협조사항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광명시 풍수해-폭염 대응 소관 부서장 및 동장,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등 유관기관 부서장 등 70여명은 이날 기상 현황과 전망, 여름철 풍수해 대응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비상대응체계 △폭염 대비 중점 대책 △동별 침수취약지역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 여름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광명시는 수중펌프, 모래주머니, 수방자재 등을 침수 취약지에 전진 배치하고 있다. 또한 하천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안양천-목감천 77곳에 출입통제 안전띠를 설치했으며, 한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목감천 차수판 설치 합동훈련도 실시했다. 특히 목감천 도심지 구간의 홍수량을 저감하기 위해 목감천 상류에 임시저류지를 설치하고 수방자재를 비축하는 긴급 대책도 마련했다. 임시저류지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축구장 10배 규모로 조성돼 홍수량 저감에 기여할 전망이다. 수방자재는 식곡교 일대에 비축해 긴급 상황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지하공간 침수피해를 예방하고자 지하차도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관리하는 한편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지하차도와 도로 침수를 방지하기 위한 7000여개 빗물받이 준설, 펌프시설 정비 등도 장마 시작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자력으로 대피가 어려운 안전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광명시는 자율방재단, 공무원 등 민-관 인력으로 조력자를 지정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재난위급상황이 일어났을 경우 신속하게 피난처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폭염대응 TF팀을 가동하고 △실내 무더위 쉼터 145곳 개방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및 안부 확인 △건설현장 노동자 근무시간 조정 등 안전관리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종합대책 회의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현상에 재난대응 강도와 책임이 높아지는 만큼 재난대응 시 매뉴얼에 기반한 소관부서장의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특히 고령자,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일자리재단, 맞벌이가정 워라벨 확산 ‘선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광역새로일하기센터가 일과 육아 병행에 어려움을 겪는 워킹맘의 번아웃을 예방하고 워킹대디에 전담 육아 경험을 제공하는 '아빠와 함께 어린이집 땡땡이' 프로그램을 15일 운영했다. 출산 및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계속 일할 수 있는 일-가정 양립 문화를 조성하기 해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6세에서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경기도내 맞벌이 가정의 아빠 20명, 자녀 20명이 함께했으며 △아빠와 함께하는 원데이 베이킹 클래스 △한국잡월드 어린이 체험관 관람 등이 진행됐다. 참여자 A씨는 “하루라도 배우자에게 힐링 시간을 제공해 번아웃을 예방하고자 하는 프로그램 취지가 좋았다. 앞으로도 워킹대디가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장은 “워킹맘 고용을 유지하려면 배우자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맞벌이가정의 건강한 맞육아 문화를 학산하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광역새일센터는 직장문화 개선 워크숍 운영 지원, 워킹맘앤대디 교실, MZ세대 미혼청년 직장인 워크숍 등을 운영해 경력단절 예방 및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통근용 전세버스’ 산업단지 수요조사 진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대중교통이 부족해 출퇴근이 불편한 산업단지 노동자를 위해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 허용 산업단지를 지정하기 위한 시-군 수요조사를 내달 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및 '산업 입지 및 개발 법률'에 따라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이 허용된 산업단지를 경기도지사가 지정 고시하기 위해 실시된다. 지정 고시된 산업단지에 대해 관리기관 장은 전세버스 운송사업자와 운행계약을 체결해 통근용 전세버스를 운영할 수 있다. 시-군은 출퇴근 어려움을 겪는 산업단지에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이 필요한 경우 이용자 편의 및 다양한 교통수단 공급방법 등이 검토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단체와 충분한 협의를 거친 뒤 수요조사서를 경기도에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는 접수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사전평가, 정성평가 등 절차를 밟은 후 이를 근거로 '경기도 버스정책위원회'를 열어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허용 대상 산업단지를 심의-의결한다.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허용 대상 산업단지는 올해 하반기 중 고시될 예정이다. 현재 경기도내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이 가능한 산업단지는 적성일반산업단지(파주) 등 29곳이다. 윤태완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16일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 더 나은 교통 환경을 제공해 입주기업 구인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기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수요자 중심 교통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The 경기패스, 가입자 70만 돌파…전국 최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민이면 누구에게나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주는 'The 경기패스(더 경기패스)'가 6월1일 사업을 개시한 뒤 가입자 수 70만명을 돌파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14일 기준 The 경기패스가 연계된 국토교통부의 K-패스 전국 가입자 수는 166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The 경기패스 가입자는 70만명으로 전체에서 42%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전국 K-패스 가입자 중 경기도 가입자 수가 최다로 나타났다. The 경기패스 가입자 70만명 중 신규 가입자는 40만명, 기존 알뜰교통카드 전환자는 30만명으로 각각 약 57%와 약 43%를 차지했다. 특히 K-패스 신규가입자 81만명 중 The 경기패스 신규가입자는 40만명으로 50%에 달한다. 경기도는 더 많은 도민이 The 경기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6월12일부터 7월21일까지 'The 경기패스 환급금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도 누리집(gg.go.kr)에서 6월 환급금 또는 신규 가입 도민의 7월 환급금을 인증하면 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7월29일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당첨자 경품은 에어팟맥스(3명), 아이패드(5명), 갤럭시버즈(5명), 갤럭시탭(5명), 네이버페이포인트 1만원권(100명)이 지급된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경기도민이 The 경기패스에 가입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전 도민이 교통비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53%(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준다. 30% 환급 대상인 청년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했다. 사업 대상이 아닌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연간 24만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도 이달 2일부터 받고 있다. 한편 The 경기패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K-패스 누리집 또는 각 카드사(신한, KB국민, NH농협, 우리, 하나, 삼성, 현대, BC, IBK기업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 이동의즐거움, DGB 유페이) 누리집을 통해 K-패스 전용 카드(신용, 체크카드 등)를 발급받은 후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회원가입 시 주소지 검증 절차를 진행하며, 경기도민으로 확인되면 자동으로 The 경기패스 혜택이 적용된다. kkjoo0912@ekn.kr

김포시, 2024 성인지 정책평가 ‘우수사례’ 선정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경기도 31개 시-군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성인지 정책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2월22일부터 3월29일까지 성별영향평가 내용 구체성, 타당성, 정책개선 도출 우수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김포시는 작년 정책-사업 추진과정에서 양성 관점 및 요구가 고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법령-계획-사업 등을 대상으로 총 100건의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해 실질적인 성 평등 실현에 노력했다. 특히 우수사례로 선정된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의 '시민안전 환경조성-저성능 CCTV 개선사업'은 주택가, 어린이보호구역, 시민안심귀갓길 등 안전취약지역에 설치된 CCTV 성능 개선을 통해 범죄예방과 사회안전망 강화 기반을 단단히 했다. 향후 김포시는 성별영향평가 담당자 전문성 및 업무수행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대면 컨설팅, 각종 온라인 교육을 추진해 성인지 관점에서 개선안을 도출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포시 가족문화과 관계자는 15일 “김포시가 성 평등 정책과 제도를 적극 추진한 결과 이와 같은 성과를 냈다. 앞으로도 다양한 양성평등 정책을 수립해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책하고 놀자!…고양시도서관 인기 ‘고공행진’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시민 독서능력 함양과 문화 충족을 위해 도서관별로 특색을 살린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관내 도서관은 물론 내-외부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해 연합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워졌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5일 “도서관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의 다양한 정보와 자원을 활용하겠다"며 “잘 갖춰진 독서 인프라를 더욱 넓혀 풍요로운 독서문화를 향유하는 책의도시로서 위상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도서관센터는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고양문화재단, 경찰서 등 여러 기관과 지역서점, 극단 등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송도서관은 고양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어린이 사계절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열고 △꼬마농부의 사계절 △도서관 속 작은텃밭 등을 진행한다. 꼬마농부의 사계절에 참여 중인 2~3학년 초등학생은 오는 10월까지 꽃과 채소 등을 직접 키운다. 도서관 속 작은텃밭은 2~4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 8월 각각 첫째 주 토요일 진행하고 방울토마토, 허브 등 재배와 함께 독서 연계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한뫼도서관은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그림책을 활용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독서동아리 '책아띠'가 홀트일산복지타운으로 찾아가 장애인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홀트에서 그림책 읽는 날'을 2014년부터 지속 개최해왔다. 올해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정보취약계층 독서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일산도서관은 고양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연계해 오는 7월부터 장애인 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좌도서관은 여름방학 기간 중 일산서부경찰서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독서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가좌도서관 자료실에는 학교 도서관에서 활동하는 학생들 추천도서 등이 전시된다. 또한 아람누리도서관은 고양문화재단과 함께 도서 추천(북 큐레이션) 참가자 중 3명에게 공연 초대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마두도서관의 '도서관 +(플러스)'는 주민 요구를 잘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역서점과 '만년필로 쓰는 영어 필기체'를 함께했고, 현재는 지역 찻집과 함께 '중국차를 탐하다'를 진행 중이다. 오는 9월에는 지역 전문가의 내 자녀 수학 감수성 강연을 마련하고, 고양시 향토 극단과 함께 인형극 공연과 인형만들기 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도서관 연합 독서교실 '겨울방학 도서관 어때'는 어린이가 더 즐겁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양시립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고민하고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겨울방학 도서관 어때는 놀이 형식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공간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탐구활동을 펼쳤다. 나이에 따라 1~2학년, 3~4학년, 5~6학년 총 3개로 나눠 참가자를 모집했고, 내용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꾸미는 '나는야, 도서관 기획자!' △읽고 싶은 책을 소개하는 '도서관 홈쇼핑' △우리 동네 도서관을 소개하는 '우리가 도서관 홍보단' △도서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 역할극 '도서관에서 생긴 일' 등으로 구성돼 새롭게 도서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는 8월 신원-마두-주엽 어린이도서관에선 '여름방학 도서관 어때'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7월 중순 이후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goyanglib.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고양에는 13개 시립도서관이 협력해 총 190명이 넘는 어린이가 참여하는 독서동아리 꼬북클럽이 있다. 작년부터 시작한 '꼬북클럽(GO! BOOKCLUB)'은 어린이가 좋은 책을 읽는 습관을 생활화하고, 글을 쓰고 토론하는 활동을 통해 공동체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참가자는 매달 선정된 도서를 읽고 토론-글쓰기 등을 함께한다. 모든 활동은 글, 사진, 영상 등 콘텐츠로 담아 웹 매거진으로 제작되고, 매주 필사 챌린지와 어린이책 작가와 만남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꼬북클럽은 상반기(1월), 하반기(7월) 등 2번 회원 모집을 하고, 상반기 회원은 하반기 모집할 때 우선 신청 기회를 부여한다. 하반기 모집은 7월부터 시작할 예정으로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kkjoo0912@ekn.kr

경복대 친환경건축과, 대학ESG-녹색일자리 특강 진행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 친환경건축과는 13일 남양주캠퍼스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ESG와 녹색일자리'를 주제로 서울대 환경대학원 윤순진 학장의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친환경건축과 재학생 100여명과 교수진이 참석했다. 윤순진 학장( 전 2050탄소중립위원회 민간위원장)은 '기후위기'가 우리에게 커다란 도전이지만 오히려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면 우리나라가 더욱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녹색일자리(Green Job)를 강조하면서 미국의 경우 녹색건축에 앞선 기업은 이미 몇 년 치 일감을 확보했다는 사례를 들면서 '기후시민'으로서 미래를 준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정세환 경복대 친환경건축학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대학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대해 논의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건축 역할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산업체 현장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기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복대교 친환경건축학과는 최근 화두인 '친환경 분야'에서 건축전문가 양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는 친환경건축과 스마트건설기술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도입해 친환경건축 및 스마트건설 분야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경복대는 대학 ESG 일환으로 명사초청특강을 진행해 학생과 지역사회 소통을 확대하고 바람직한 미래 인재상을 정립하고 있다. 아울러 ESG교육을 위한 전문 실습실을 갖췄으며 국대 대학 유일의 국토교동부 지정 건설기술인 교육-훈련기관인 '경복대 건설교육원'을 운영하면서 기존 건설기술인 재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간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023 전문대학 브랜드 평판 1위, 2022 교육부 LINC3.0 사업 선정,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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