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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평촌신도시 2.11㎢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1기 신도시 선도 예정지구'인 동안구 일부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관양동-평촌동-호계동 등 일원(2.11㎢)이다. 해당 지역에서 6㎡를 초과하는 주거지역이나 15㎡를 초과하는 상업지역 등 토지를 거래하려면 안양시장 허가를 받은 뒤 매매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허가를 받아야 하는 대상은 주거용(단독주택-공동주택)을 제외한 상가나 오피스텔 등이며, 지정기간은 7월10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경기도-안양시 등 1기 신도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선도지구 추진현황 점검회의에서 투기적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한 바 있다.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때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허가를 받으면 일정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위반할 경우 취득가액의 10% 범위에서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될 수 있다. 세부사항은 안양시 누리집 또는 토지e음(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안양시는 평촌신도시 정비 선도지구로 4000호 내외 물량을 선정할 계획인 가운데 최근 선도지구 공모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크크낙낙송’숏츠 댄스 챌린지 성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6월6월부터 7월7일까지 시조 크낙새를 활용한 캐릭터 '크크&낙낙'과 함께 누구나 가볍게 따라 추는 '숏츠 댄스 챌린지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SNS 홍보 캐릭터가 어린이에게 친근한 캐릭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남양주시는 '크크'와 '낙낙'이 반복적인 라임으로 들어간 '크크낙낙 송'과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전용 안무를 함께 개발했다. 이번 이벤트에는 △부모와 자녀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반 전체 △청소년 동아리 등 다양한 연령층이 SNS 챌린지에 도전했다. 남양주시는 챌린지에 참여한 팀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크크&낙낙 캐릭터 굿즈를 증정하고, 참여한 챌린지 영상을 공식 SNS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박선영 홍보담당관은 17일 “이번 챌린지 이벤트를 통해 남양주 어린이와 청소년이 크크&낙낙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시 캐릭터 이미지가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즐겁고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공무용 차량 저녁이나 주말에 빌려타세요”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업무시간 외 운행하지 않는 공무용 차량을 출퇴근 및 주말 여가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시민과 공유하는 '공무용 차량 시민 공유 서비스' 시범사업을 오는 15일부터 시행한다. 파주시가 기아의 전기차 공유 서비스 '위블비즈'의 친환경 전기차 10대를 임차해 업무시간은 공무용 차량으로 이용하고, 업무 외 시간에는 시민에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신청은 '위블비즈' 앱을 설치한 후 '파주시청 위블비즈 주차구역'에서 대여를 접수하면 된다. 대여 서비스는 대여일 18시20분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다음날 08시40분까지 반납해야 한다. 대여 및 반납 위치는 파주시청 복지동 옆 주차장이다. 공유차량 이용료는 △평일 퇴-출근 1회권 1만원 △주말 1회권(금요일 18:20~월 08:40) 9만5000원 △퇴-출근 구독권 15만원(퇴-출근 4주 이용권) △프리미엄 구독권(퇴-출근+주말 4주 이용권) 29만원이다. 이는 시중 대비 30~70% 저렴한 수준이다. 단 해당 요금은 12월31일까지만 적용된다. 이용 문의 및 사고 접수는 24시간 가능하며, 1833-4964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공무용 차량의 유휴자원 활용을 통해 시민 이동편의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공유정책 실천과 친환경 자동차 승차 경험을 제공해 보급 촉진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 공유차량 10대를 운행할 경우 연간 온실가스 22톤을 감축하고 공유차 1대당 17대를 대체하는 효과가 있다. kkjoo0912@ekn.kr

[경륜] 2024 상반기 경륜 7대뉴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년 경륜은 대진 방식 변경으로 금요일 첫날부터 마지막 일요일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경기들이 상반기 시즌을 장식했다. 하반기에는 대거 발생한 등급 대이동으로 매 경주 선발-우수급 입상 후보들 접전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특선급은 기존 강자들 활약이 지속될 전망이다. 때에 따라 28기 신인 선수들이 얼마나 복병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점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경륜 전문가들을 충심으로 올해 상반기 경륜 7대뉴스를 정리해본다. 작년까지는 금요일 경주에서 독립 각개 대전을 벌였고, 토요일 경주에서 일요일에 열릴 결승 경주 진출자를 뽑는 방식으로 경주 대진 방식을 운영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금요일에 예선 경주를 통해 결승진출자를 결정하고, 토요일은 독립 각개 대전, 일요일은 결승전이 펼쳐지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로 인해 금요일부터 결승 진출을 위한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과 승부욕 넘치는 경주가 곳곳에서 속출했다. 또한 선수들 득점체계에도 변화가 생겼다. 작년까지는 순위 간 점수 차가 ±1점이었는데 올해부터는 그 차이를 ±2점으로 확대하고, 이에 따라 착순점을 올리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지난 2월 열린 올해 첫 대상 경주(스포츠서울배)에서 임채빈, 정종진, 전원규와 동서울팀 정해민, 신은섭, 막강한 추입력을 보유한 박용범과 황승호가 우승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임채빈은 전매특허인 '3단 젖히기'를 통해 대열을 확실하게 제압하며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정종진을 막아냈던 정해민이, 3위는 정해민과 간발의 차로 정해민을 넘지 못한 전원규가 차지했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하며 몸을 만들었던 정종진은 4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3월31일, 특선급 결승 경주에서 전원규가 임채빈을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임채빈은 자신이 세운 89연승이란 대기록을 넘어, 작년 1월부터 바로 전날인 3월30일까지 74연승을 달리며 꿈의 100연승을 향해 순항했고, 경륜 팬과 전문가들은 임채빈이 낙승하리라 예상했다. 하지만 전원규가 임채빈을 선행 전법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경주를 통해 자신을 2024년 상반기 경륜 최강자 3인방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상반기에는 경륜훈련원(경북 영주시 소재)에서 혹독한 교육훈련을 마치고 광명스피돔에 나선 28기 신인선수들이 연일 화제를 몰고 왔다. 28기 수석 졸업생 손제용은 일찌감치 특선급으로 특별승급을 하며 같은 수성팀 선배인 임채빈 뒤를 이을 기대주로 거론되고 있으며, 석혜윤도 이번 하반기 등급심사에서 특선급으로 당당히 승급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김준철, 민선기, 박건이, 원준오, 임재연이 특선급으로 진출했고, 강민성, 김로운, 김태율 등 나머지 선수도 모두 우수급으로 진출하며 단 한 명도 선발급이 없는 이른바 '최강 기수'가 됐다. 이 중 김태율은 우수급으로 승급되기 직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륜 왕중왕전' 선발급 결승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4월, 올해 두 번째 대상 경륜(스포츠조선배)에는 역대 우승자인 임채빈-정종진을 필두로 정해민, 신은섭, 양승원, 황승호, 황인혁 등 이른바 경륜 최강자가 총출동했다. 역시 이목은 정종진과 임채빈 대결에 모아졌다. 막판 접전 끝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선수는 '경륜 일인자'라 평가받는 임채빈이 아닌 '돌아온 경륜황제' 정종진이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그랑프리 4연패와 이에 더해 2021년 그랑프리 우승까지 역대 최초 그랑프리 5회 우승이란 금자탑을 쌓은 '경륜황제' 정종진이 이날 경기를 통해 화려하게 부활을 알렸다. 작년 12월22일부터 올해 6월16일까지 성적을 토대로 실시한 등급심사 결과 무려 151명의 등급이 바뀌었다. 승급 91명, 강급 60명은 60명이다. 임채빈, 정종진, 전원규, 양승원이 전체 경륜선수 중 단 5명뿐인 슈퍼특선 자리를 수성했다. 신은섭이 승급하며 인치환이 자리를 내줬고,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피지컬100'에 출연하며 더욱 유명해진 정해민도 슈퍼특선 진입을 노렸으나 아쉽게도 실패했다. 올해 상반기 마지막을 알리는 '이사장배 경륜 왕중왕전'에는 각각 한 차례씩 대상 경륜 우승을 차지한 임채빈, 정종진을 필두로 임채빈을 눌러버린 경험이 있는 전원규가 출전했다. 또한 임채빈과 같은 수성팀 류재열과 정종진과 같은 김포팀 정재원, 전원규와 같은 동서울팀 신은섭이 각각 팀별로 2명씩 결승에 진출했고, 김해B팀인 박용범은 홀로 나섰다. 본격적인 경주를 알리는 타종이 시작되자, 정종진이 대열을 치고 나가는 선행 전법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때를 노리던 임채빈이 추입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신혼부부 전월세 대출이자 최대 300만원 지원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주거 마련 부담 증가로 혼인인구 감소 및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4년 신혼부부 무주택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7월12일 기준으로 부부 모두 군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 부부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 1억5000만원 이하 등 모든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지원내용은 주택전세자금 대출 잔액 중 2%에 한해 연 1회 최대 300만원까지 이자 지원(최대 4회)이 가능하며, 자격여부 심사 후 선정자에 한해 9월 중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공공임대 거주자, 주택도시기금 전월세자금 대출자(버팀목 등), '군포시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신청가구(동일 신청년도 중복수혜 불가)는 제외된다. 신청은 7월22일부터 8월2일까지 접수하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포시 주택정책과 관계자는 12일 “군포에 정착하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로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신혼부부에게 자립기반 마련과 안정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신혼부부 무주택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군포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군포시 주택정책과 주거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청년 전월세 대출이자 최대 100만원 지원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청년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안정된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자립기반을 형성하기 위해 '2024년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7월12일 기준으로 군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청년으로 청년 연소득 4000만원 이하(및 부부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 1억원 이하 등 모든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지원내용은 주택전세자금 대출 잔액 1%에 한해 연 1회 최대 100만원까지 이자 지원(최대 4회)이 가능하며, 자격여부 심사 후 선정자에 한해 9월 중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공공임대 거주자, 주택도시기금 전월세자금 대출자(버팀목, 중기청 등), 군포시 신혼부부 무주택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신청자(동일 신청년도 중복수혜 불가)는 제외된다. 공고일 기준으로 금융기관 대출을 선행한 청년(19세 이상~39세 이하)은 7월22일부터 8월2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12일 “군포시 젊은 세대를 위한 특색 있는 사업으로 청년의 자립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세부사항은 군포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군포시 주택정책과 주거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형 주민자치 실현사례 전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지난 9일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광명자치분권포럼에서 '마을에서 소통하며 성장하는 시흥형 주민자치'라는 주제로 시흥시 우수 정책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 주최했다. 시민, 지방자치단체장, 자치분권 전문가 등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자치분권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자치분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임병택 시장은 포럼 발표자로 나서 '시민력', '자치력'으로 성장한 시흥시 대표적인 정책을 소개했다. 주요 사례로는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을 권리 '시흥돌봄SOS센터' △시흥시 아동정책 제안 실현, '해로토로, 물로 돌려보내기' △마을과 학교를 잇는 소통의장, '시흥마을교육자치회' 등에 관해 설명했다. 임병택 시장은 자치분권이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을자치에서부터 이어져 주권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흥돌봄SOS센터는 경기도 최초로 시행된 후 올해 경기도 15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된 자치형 우수정책 사례로 자리매김했으며, '아동정책제안사업' 및 '시흥마을교육자치회' 역시 시민 의견이 정책으로 실현된 사례로 각종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며 대외적인 인정을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2일 “다함께 잘사는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풀뿌리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자치분권 리더들과 함께하게 돼 더없이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자치분권포럼에서 시흥시는 시흥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열어 햇토미 등 36종 답례품 안내 및 전시를 통해 시행 2년차를 맞이한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홍보에 집중했다. kkjoo0912@ekn.kr

냉면이 관광상품?…의정부하루여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여름철 대표 음식인 냉면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한국인 소울푸드다. 그렇다면 냉면과 관광이 만나 관광 상품을 만들어낸다면 어떨까? 올해 5월, 의정부 사계절을 테마로 한 로컬투어 여름 시즌 코스인 '의정부냉면성지순례' 예약이 오픈되고 3일 만에 매진되는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의정부하루여행은 의정부 법정문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지역 특화 콘텐츠와 문화관광 자원 발굴을 위해 의정부만의 매력적이고 특별한 장소, 이색 체험활동을 통해 진정한 로컬 경험을 제공한다. 봄에는 의정부미술여행을 비롯해 △여름–의정부냉면성지순례 △가을–의정부이색도서관여행 △겨울–의정부블랙투어 등 4개의 사계절 이색 테마로 개발됐다. 이 중 7월에 떠나는 여름 시즌 코스 의정부냉면성지순례는 의정부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로 구성됐다. 예부터 의정부는 평양냉면 성지로 불린다. 흔히 평양냉면 양대 축으로 불리는 서울 중구 필동면옥과 을지면옥 원조집으로 유명한 의정부 '평양면옥'이 바로 그곳이다. 의정부냉면성지순례는 바로 그 원조집 평양냉면을 맛보고,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의정부음악도서관을 거쳐 의정부의 대표적인 이색 카페에서 즐기는 시원함과 여유를 경험하게 된다. 여기에 체험활동으로 의정부컬링경기장에 들러 전문강사와 함께 컬링 강습 후, 직접 스톤을 던지며 컬링경기도 즐길 수 있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는 12일 “의정부를 대표하는 먹거리와 특색 있는 공간에서 주는 오감 만족, 의정부하루여행을 통해 시민이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길 바란다"며 의정부하루여행에 대한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권했다. 의정부에서 즐기는 시원한 더위사냥인 의정부하루여행 여름 시즌 코스- 의정부냉면성지순례는 오는 7월 총 3회차(7월20일, 24일, 27일)가 진행된다. 의정부하루여행의 가을, 겨울 시즌 코스는 오는 8월 오픈될 예정이다. 여행 참가 세부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uac.or.kr) 또는 테마캠프여행사(themecamp.co.kr) 의정부하루여행 전용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프랑스 생시르 육군사관생도 ‘구필대위 기수’ 양평방문…왜?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프랑스 생시르 육군사관생도 '구필대위 기수' 한국 방문을 기념하는 지평리전투 추모식을 10일 개최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 주한 프랑스 대사,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에릭 펠티에(Eric Peltier) 프랑스 합동참모본부 국제협력부장, 찰스 롬바르도(Charles Lombardo) 미 제2사단장, 권혁동 육군 제11기동사단장, 구필-몽클라르 유족, 생시르 생도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구필 대위는 생시르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6.25전쟁이 발발하자 1950년 11월 프랑스대대 2중대장으로 참전해 쌍터널 전투와 지평리 전투, 단장의 능선 전투 등에서 활약했으나 단장의 능선 전투에서 박격포탄에 맞아 전사했다. 생시르 육군사관학교는 1802년 나폴레옹 명령에 의해 설립된 특별군사학교로, 생도들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귀감이 되는 장교 혹은 전투를 선정해 각 기수에 붙여주고 있다. 이번에 방한한 생시르 육군사관학교 209기는 '구필 대위'를 기수 명으로 채택했으며, 이는 몽클라르 장군 기수(171기) 이후 6·25전쟁 참전용사를 기수 명으로 채택한 두 번째 기수다. 전진선 군수는 이날 추모식에서 “6.25전쟁 당시 몽클라르 중령과 구필 대위 등 UN 참전국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에 대한민국 자유를 지킬 수 있었다"며 “우리 군은 지평리를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국제평화공원으로 조성해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을 기억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평리전투는 6.25전쟁 당시 UN 참전군이 몽클라르 중령 지휘 아래 미 제2사단과 함께 중공군 대공세를 저지하고 전쟁의 중요한 전환점이 된 전투다. 이번 추모식은 한-프 양국의 역사적 유대를 강화하고 6.25전쟁 참전용사들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kkjoo0912@ekn.kr

광명시민 75.7%, 2024년 시정운영 ‘만족’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민 열 명 중 7명 이상이 박승원 시장의 시정 운영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가 지난달 실시한 '2024년 시정만족도' 조사에서 박승원 시장 시정운영에 75.7%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책별로 200번 버스노선 신설(87.3%), 광명사랑화폐(86.6%), 자원순환정책(86.2%), 철도교통정책(85.3%), 노인복지정책(82.7%) 순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이는 버스노선 확충, 신안산선과 월판선, 신천~하안~신림선, 월판선, GTX-D·G 조성계획 등 철도,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부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정책, 노인을 위한 교통비 지원과 건강관리사업에 이르기까지 시민 요구를 폭넓게 담아내는 시정 운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광명시정에 대한 관심도는 83.6%로 10명 중 8명 이상이 관심 있다고 답했다. 이는 생생소통현장, 시민소통관 설치, 시민과의 대화, 토론회와 포럼, 우리동네 시장실 등 시민과 소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 앞으로 중점을 두어야 하는 분야로는 광역교통망 및 철도인프라 확충이 48%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지역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화 활성화 37.2%, 정원도시 조성 29.9% 순으로 나타났다. 광명시는 분야별로 중점을 두어야 할 정책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다. 광명시 청년을 위해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에 대해선 청년일자리 확대 및 창업지원을 통한 경제적 자립 지원(40.2%), 임대주택 공급 및 전월세 지원을 통한 주거안정 지원(30.9%)이 강화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취약계층 생활 돌봄 강화를 위해 추진해야 할 정책은 저소득 노인 지원(26.3%), 가족돌봄청년 지원(24.0%),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센터운영(23.3%) 순으로 나타났다. 정원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우선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는 광명 올레길 조성이 40.5%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안양천 목감천 명소화 사업이 35.9%로 집계됐다. 교통 분야에선 31.1%가 대중교통비 지원을 통한 교통복지 강화라고 응답해 가장 높으며, 신-구도심 균형발전 분야에는 주민 중심 재개발-재건축 추진이 27.8%로 첫 번째로 꼽혔다. 또한 광명시 공공시설 중 본인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는 시설로 응답자 39.1%가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을 선택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시정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 평가와 의견을 적극 정책에 반영해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정 만족도 조사 항목은 △시정 관심도 및 정보습득 경로 △정책 분야별 만족도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와 향후 역점사항으로 구성됐으며, 동별 인구비례에 따라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하고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해 통신사 가입자 모바일 조사(100%)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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