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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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1919년 3.31만세운동 군포역전시장서 재연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3월31일 오후 2시, 군포시는 군포역 앞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105주년 '군포 3.31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1919년 3월31일 2000여명이 군포장에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행진하다 발포에 맞서 싸운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고 독립만세운동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군포시가 주최하고 대한민국광복회 군포시지회와 (사)한국예총 군포지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참가자는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105년 전 군포장에 울려퍼진 만세운동을 재연하고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및 공모전 수상자 시상, 기념공연, 3.1절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3.31만세운동 기념 미술-백일장 전국 공모전'을 열어 청소년이 우리 선열들 애국과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3.31만세운동 및 역사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수상작은 3월29일부터 4월5일까지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 전시된다. 또한 3.31만세운동 기념행사 소식을 들은 한소리예술단은 군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념하는데 힘을 더하고 싶다며 기꺼이 기념공연을 재능기부 했으며, 군포역전시장상인회는 3.31만세운동 기념 고객사은 행사(3.30.~3.31)를 진행하는 등 여러 단체가 참여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기념행사에서 “105년 전 군포장에서 하나 되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던 3.31만세운동은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자랑스러운 역사이며 우리도 후손이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더 나은 군포를 만들어가는데 오늘처럼 한 뜻이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2024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5월부터 진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2024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Festival)을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대표적인 생태학자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공동 위원장을 맡고 임미정 한세대학교 교수가 총감독으로 위촉돼 행사를 견인한다. 7개월 가량 경기북부와 DMZ(비무장지대) 일원에서 열릴 올해 페스티벌은 국제음악제, 평화음악회, 전시회 같은 예술행사와 에코피스포럼, 특별강연, 정책공모전 같은 학술행사로 구성된다. 또한 평화 걷기와 마라톤 등 스포츠 행사까지 포함된 종합축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캠프그리브스 2차 개방과 연계한 기회소득예술인이 참여하는 전시회, 경기도체육대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RE100 개념을 적용해 폐현수막 리사이클링을 통한 장바구니 제작 등 친환경 행사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남북출입국사무소에서 북한이탈주민 거리공연(버스킹), 도라산역까지 운행하는 DMZ 평화열차 등 공연-전시 행사 등과 연계한 평화관광 콘텐츠로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세부 일정과 계획은 상반기 중 누리집(dmzopen.kr)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조창범 평화협력국장은 “DMZ는 생태-평화-역사적 가치가 부각되는 일상적인 공간으로 변모되고 있다"며 “DMZ 일원의 관광자원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과 연계해 전 세계가 찾아오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5월부터 11월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2023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에는 7개월간 총 164만여명이 참가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GTX플러스 노선안 공개…포천~인천, 파주~위례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민선8기 주요 교통정책인 GTX 플러스 노선안을 확정하고 이를 오는 5월 수립 예정인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한다. 경기도는 작년 4월 착수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최근 마치고 이를 토대로 한 노선안을 확정, 1일 공개했다. GTX 플러스는 기존 GTX A-B-C 노선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지역에 D-E-F 노선을 신설해 수도권 전 지역이 GTX 영향권에 포함되도록 하겠다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핵심 공약이다. 공개된 노선안을 살펴보면, GTX 플러스 노선안은 G-H 노선 신설과 C노선 시흥 연장을 통해 GTX 수혜지역을 경기북부와 서남부권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는 것이 경기도 구상이다. 신설 G노선은 경기동북부 포천과 인천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주요 경유지는 숭의~KTX광명역~사당~논현~건대입구~구리~동의정부~포천이다. 총길이 84.7km, 사업비는 7조 679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G노선이 완료되면 포천에서 강남까지 30분 만에, KTX 광명역까지 43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경기동북부 주민은 반나절 만에 전국 어디든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신설 H노선은 경기서북부 파주에서 경기남동부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주요 경유지는 문산~금촌~삼송~건대입구~잠실~위례이며, 총길이 60.4km, 사업비는 4조 495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H노선이 완료되면 문산에서 광화문까지 24분, 위례까지 4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경기서북부는 물론 남중부 도민의 출퇴근은 물론 관광산업에도 큰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두 노선 모두 건대입구에서 교차가 가능하고 경기북부에 거주하는 도민의 GTX 서비스 확대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특징이 있다. C노선 시흥 연장은 상록수까지 운행 예정인 C노선을 시흥 오이도까지 연장하는 계획이다. 총길이 14.2km 94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C노선연장이 완료되면 지하철로 84분 걸리는 오이도에서 삼성역까지 47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경기도는 GTX 플러스가 실현되면 GTX 수혜인구가 1기 GTX 86만명, 2기 GTX 183만명에서 49만명이 늘어난 232만명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오는 5월 GTX 플러스 노선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해 경기도 제안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달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경기도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해결과제는 교통문제이며 철도는 도민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이라며 “더 빠르고, 더 안전한 철도 서비스로 도민 교통복지를 획기적으로 증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대형보도블록 보행명소’ 조성 박차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제출한 대형보도블록 공사비 산정 기준이 건설공사 표준품셈에 반영됨에 따라 걷기 편리한 대형보도블록을 보도정비에 전면 적용한다. 지역 특색과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고려한 보도정비 가이드라인도 거리 곳곳에 적용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1일 “대형보도블록은 평탄하고 내구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과 도시경관을 담아 도시 고유 디자인을 형성하는 효과가 있다"며 “대형보도블록 설치를 위한 표준안 마련을 시작으로 대형보도블록을 다양화하고 보도 폭과 턱 낮춤을 확대해 보행자와 교통약자 모두 안심하고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고양시가 한국건설연구원에 개정을 요청한 대형보도블록 공사비 산정 기준이 건설공사 표준품셈에 신규 반영되면서 평탄도-경관성-내구성이 우수한 대형보도블록을 지역 전역에 적용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걷기 편하고 안전한 보행로 조성을 위해 작년부터 보도정비에 관행적으로 사용하던 소형블록에서 탈피해 대형보도블록을 도입하고 있다. 대형보도블록은 인조화강블록(200×200mm), 인터로킹블록(200×100mm) 등 기존 규격보다 대형화된 500×500mm 정도 크기의 보도블록이다. 평탄도가 높고 노면이 울퉁불퉁해지는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 최근 시공 사업지가 늘고 있다. 다만 대형보도블록은 무게가 무거워 운반-설치 등 작업이 어려움에도 건설공사 표준품셈에 적정한 인력과 장비 투입을 위한 시공 기준이 따로 없어 원활한 공사가 어려웠다. 표준품셈은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의 적정 예정가격을 산정하는 기준이다. 기존 건설공사 표준품셈에는 '보도블록 면적 0.1㎡이하, 두께 8cm이하'의 소형블록 설치 기준만 반영돼 있었다. 이에 고양시는 작년 '블록 면적 0.1㎡ 초과 0.25㎡이하, 두께 8cm이하' 대형보도블록 표준단가 산정을 위한 조사를 진행했다. 은빛로 등 대형보도블록을 시공 중인 공사현장 4곳을 실사해 공사비 산정 기준 적정성을 검토했다. 분석 결과 동일한 면적에 대형보도블록을 설치할 경우 기존 표준품셈에 비해 약 58%의 공사비 할증 적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대형보도블록 설치 시 달라지는 시공량 규격을 담은 개정안을 마련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제출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발표한 '2024 건설공사 표준품셈'에 일부 조정된 대형보도블록 설치-재설치 공사비 산정 기준이 신설 반영됐다. 이번 개정으로 현실적인 대형보도블록 설치 표준안이 마련되면서 고양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대형보도블록 적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고양시는 지역 특색과 교통약자 편의성을 고려한 보도정비 가이드라인 수립을 완료하고 올해 진행되는 보도정비에 적용해 보행자 중심 걷고 싶은 길을 만들 계획이다. 작년 처음으로 대형보도블록을 도입해 17곳에 보도정비를 진행했다. 고양어울림누리에서 덕양노인종합복지관까지 이어지는 어울림로 보도는 꺼지고 노후화된 포장재를 철거하고 평탄하고 내구성이 높은 대형보도블록을 다시 설치해 편리하고 쾌적한 통행이 가능해졌다. 대진고등학교, 현산초등학교, 안곡고등학교 등 학교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는 지역도 오래된 보도와 자전거도로를 정비해 안전한 통학로로 탈바꿈했다. 도심 속 휴식처로 사랑받는 정발산 닥밭공원도 색색의 대형보도블록으로 아름다운 도시경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3월 말부터 상반기 보도정비를 시작하는 백양고등학교 등 8곳에는 보도정비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공사를 진행한다. 3월 중 수립을 마무리하는 '고양특례시 보도정비 가이드라인'에는 △대형블록 재질 및 규격 다양화 △보행약자 보행편익 증대를 위한 턱 낮춤 확대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디자인 패턴 △공사이력판과 방향안내 표지판 설치 등 내용이 담겼다. 고양시는 통학로, 공원 등 지역별 여건과 특색을 고려해 대형보도블록 재질과 규격, 패턴, 시공방법을 다양화해 특색 있는 보도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빗물 흡수로 물고임을 막고 열섬현상을 완화할 수 있도록 투수성 블록을 우선 사용하고, 역사성을 간직한 지역에는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화강석과 화강판석을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통행량이 많은 초등학교와 상가, 역 인근에는 안전하고 원활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보도를 확장해 보도 유효 폭을 최소 2m이상 확보한다. 특히 학교 주변 보도 폭은 5m이상 확보하고 어린이 승하차가 가능한 차량 드롭존을 설치한다. 차도와 보도를 구분하는 경계선 턱은 보행약자도 안전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단차를 6cm이하로 낮추고 친환경적인 빗물 관리를 위해 띠 형태의 배수로와 녹지대를 설치할 계획이다.고양 kkjoo0912@ekn.kr

[포커스] 김포시 24시간 CCTV 철통관제…시민안전↑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가족이 갑자기 실종됐다면? 말 못하는 어린아이나 연세가 많은 부모가 갑자기 사라졌다면? 애타는 마음으로 걱정과 당황 속에 여기저기 찾아 헤맬 것이다. 범죄에 노출된 것은 아닌지, 사고가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은 커져만 가고, 어디부터 어떻게 찾아야 할지 까마득한 상황에 놓이기 십상이다. 실제로 24일 김포시에 거주하는 11세 아이가 실종됐다. 그러나 실종 접수 두 시간 만에 아이는 무사히 부모 품으로 돌아갔다. 김포시가 어떻게 실종사건을 해결했는지 살펴본다. 경찰은 24일 김포시에 거주하는 한 아이가 사라졌다는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접수 직후 즉각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에 협조를 요청했다. 평소 김포시와 김포경찰서는 범죄 해결 및 예방에 총력을 기하고자 협력으로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던 상황이다. 경찰서 협조를 접수받은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 CCTV 관제요원 A씨는 방범CCTV 모니터링 집중관제에 돌입했다. 꼼꼼한 모니터링 끝에 같은 날 18시15분경 같은 동 금빛공원 부근 CCTV 카메라에 잡힌 실종아동 뒷모습이 확인됐다. 아동 모습을 확인한 도시안전정보센터는 즉시 경찰서 상황실로 통보했고, 이런 상황을 공유한 해당 지구대에선 즉시 출동해 실종아동 신병을 확보해 안전하게 부모 품으로 돌려보냈다. 이런 소식을 접한 김포경찰서장은 28일 관제센터에 들러 감사장을 수여하고 각종 사건사고 및 범죄예방을 위한 CCTV 통합관제센터 역할과 중요성에 감사하며 관제요원을 격려했다. 이런 사례는 처음이 아니다. 작년 12월 실종된 치매노인을 CCTV 관제를 통해 보호자에게 인계한 사례도 있다. 작년 12월 자정을 넘은 시각 관제방문 실종팀으로부터 실시간 모니터링 요청 접수가 들어왔고, 즉각 CCTV 관제에 돌입한 결과 1시간 만에 실종된 노인을 찾아냈다. 실종된 노인을 확인한 도시안전정보센터는 즉각 112에 연계해 노인을 보호할 수 있었고, 보호자에게 무사히 인계할 수 있었다. 도시안전정보센터는 김포시 1841곳에 설치 중인 관내 6934대 CCTV를 관리하고 있다. 도시안전정보센터에 근무하는 관제사들은 4교대로 근무하며 24시간 관내 CCTV를 관제하며 시민안전을 지키고 있다. 방범, 재난감시, 어린이보호구역 등 AI 지능형 감시는 물론 관제사들 육안으로도 동시 감시하며 위험요소 발생 시 파견 경찰관을 통해 빠르게 관할 파출소와 소통해 즉시 조치하고 있다. 또한 야간에도 눈에 잘 띄도록 돕는 LED 안내판과 비상벨을 함께 설치해 작년 2539건 범죄를 해결하기도 했다. 김진석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장은 “우리 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 해결과 예방에 없어서는 안될 주요 시설이며, 앞으로도 김포경찰서와 협력해 안전한 김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온라인 여권접수 사전예약제 재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시민이 여권을 더욱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4월2일부터 '온라인 여권접수 사전예약제'를 재개한다. 이 제도는 2021년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한시적으로 운영되다 작년 여권수요 급증으로 일시 중단된 바 있다. 예약은 안양시 누리집 내 '온라인 여권접수' 메뉴에서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만 예약을 받는다. 예약 후 방문하면 대기 없이 바로 온라인 예약창구로 안내된다. 안양시는 야간 민원실도 운영한다. 매주 목요일(공휴일, 명절연휴 전날, 12월31일 제외)에는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여권 접수를, 6시부터 8시40분까지 여권 교부를 진행한다. 또한 여권발급 신청서에 인쇄된 QR코드를 인식하거나 안양시 누리집을 통해 현재 대기인원 수와 순번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18세 이상 성인이면 정부통합전산망 '정부24' 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여권을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1일 “온라인 예약제 재시행으로 과거 대기시간 지연 등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첫돌 축하금 50만원 지급…수도권 최초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수도권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첫돌을 맞이하는 아동에게 첫돌 축하금 50만원을 지역화폐로 을 지급한다. 광명에서 아이 낳고 정주하는 가정에 출산-양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광명시는 4월1일부터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2023년 1월1일 이후 출생해 2024년 1월1일 이후 첫돌을 맞은 대상 자녀의 부모다. 출생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첫돌 대상 자녀와 주민등록상 동일세대원으로 등재돼 있어야 한다. 첫돌 축하금은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로 50만원을 지급하며, 지급일로부터 3년 이내 사용할 수 있다. 4월1일부터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첫돌을 맞은 날로부터 2세가 되기 전날까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1일 “아이조아 첫돌 사업은 저출생 대응과 시민을 위한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의 일환"이라며 “아이가 태어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가 함께 아이를 기르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첫돌 축하금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민원 콜센터(1688-3399) 또는 광명시 여성가족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양평군 몽양기념관 ‘몽양 인문학여행’ 무료진행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 몽양기념관은 4월6일부터 '2024 몽양과 떠나는 인문학여행' 강좌를 무료로 진행한다. 몽양 여운형 선생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고 전파하기 위해서다. 강좌는 오는 6일 역사학자 심용환 강사의 '여운형, 21세기와 마주하다'를 시작으로 6회에 걸쳐 몽양기념관 매진홀 강당에서 진행된다. 5월에는 미술사학자 김인혜의 '조선중앙일보의 예술가들', 6월 역사학자 배기성의 '몽양이 꿈꾸던 나라', 9월 김덕현 전 몽양기념관장의 '양평, 용문산이 남한강을 만나는 고을', 10월 역사학자 전우용의 '한국 근대의 민주주의론', 11월 미술평론가 이은화의 '인물 기념 미술관 브랜딩과 스토리텔링: 북유럽 미술관 사례'를 각각 선보인다. 유영표 몽양기념관 관장은 31일 “몽양기념관 인문학 강좌는 역사-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열려있다.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이란 소명을 인문학 소양으로 일궈낸 몽양과 함께 시공을 넘어서 다양한 인문학과 마주할 수 있는 흥미로운 자리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든 강좌는 몽양기념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세부사항은 몽양기념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2024 안양청년축제 기획단 공모…10명선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오는 9월 열릴 2024년 제5회 안양청년축제 기획단 단원을 4월1일부터 30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기획단은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안양청년축제 주제 및 슬로건 선정, 프로그램 구성, 홍보 등 축제 전반을 기획하고 추진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19세에서 39세 사이 청년으로 △안양시 주민등록자 △안양시청년정책조정위원회-청년정책서포터즈-청년단체 청년 △청년 문화행사 경험자 △안양시 소재-대학 재학생 또는 직장인 중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신청은 안양청년광장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shine107@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 인원은 10명이다. 최종 선발된 기획단원에게 문화(축제)기획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활동비가 지급된다. 안양시는 기획단원이 축제 준비 단계부터 해단식까지 참여해 애정과 자부심을 갖고 운영에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들 아이디어와 에너지가 반영된 축제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열정 있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4월 전격시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시민 교통안전 및 버스운송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관내 모든 버스를 4월2일부터 '공공관리제(준공영제)'를 전격 시행한다. 버스 운영체계는 크게 민영제, 공공관리제(준공영제), 공영제로 구분된다. 분류 기준은 노선권, 노선계획권, 운영권 등 3가지로 공공관리제는 이런 권리를 민간과 공공이 나눠 갖는다. 올해 시내버스 21대를 시작으로 의정부시는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시내버스 운영을 공공관리제로 100% 전환한다. 이와 연계해 버스 노선 개편, 운영 및 서비스 체계 개선 등 버스 개혁을 단행한다. 이를 통해 버스 공공성과 운행 효율성을 높여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통해 버스 정시성을 확보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는 등 시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다만 2024년 버스 관련 예산 부담이 408억원인 상황에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에 따른 추가 비용 44억원이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경기도의 추가 예산지원을 위해 재정자립도에 따른 보조금 차등 적용,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사업비 분담비율 조정을 위한 '경기도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지속 건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국토교통부 K패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경기도 The 경기패스 등 여러 교통비 지원 정책이 기초지자체와 협의 없이 시행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재정을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교통비 지원정책 통일이 필요하다"며 “공공관리제 외에 교통비 지원정책은 또 다른 재정부담이 된다.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시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에 앞서 28일 상황실에서 '제1회 의정부시 공공관리제 운영위원회'를 열고 위원들을 위촉했다. 이날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기존 광역버스, 의정부 공공버스(마을버스)에 이어 이번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으로 의정부시 관내 모든 종류 버스가 공공관리제로 전환된다"며 “시민에게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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