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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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자산운용사 브랜드평판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1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0월 자산운용사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삼성자산운용, 3위 한화자산운용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21일까지의 45개 자산운용사 브랜드 빅데이터 4017만1956개를 분석했다. 특히 소비자들의 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사회공헌지표를 측정해 평판 알고리즘을 통해 지수화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은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의 출처와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 이슈에 대한 커뮤니티 확산, 콘텐츠에 대한 반응과 인기도를 측정할 수 있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서 ESG 관련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했다. 자산운용사 브랜드평판 상위 10개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을 필두로 △삼성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KB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현대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KCGI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순이다. 이어 △아이엠에셋자산운용 △에셋플러스자산운용 △BNK자산운용 △DB자산운용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흥국자산운용 △유진자산운용 △유리자산운용 △플러스자산운용 △대신자산운용이 11위부터 20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신한은행, ‘보이스피싱제로’ 2차년도 사업...최대 300만원 지원

신한은행이 취약계층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금융사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보이스피싱제로' 2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 9월 말까지 중위소득 100% 이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취약계층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계속적인 지원 및 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제로' 2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보이스피싱제로'는 신한은행이 금융감독원, 경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금융사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한은행은 작년 5월 '보이스피싱제로' 사업 추진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년간 매년 100억원씩 총 300억원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이후 작년 10월부터 진행된 1차 사업에서는 ▲취약계층 피해자 총 2300명 대상 총 64억원 생활비 지급 ▲법률상담 및 소송지원 367건 ▲심리상담 26건 ▲예방교육 232회(총 5642명)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무료보험지원 926건 등 피해자 지원 및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신한은행이 내년 9월 말까지 진행될 이번 2차년도 사업에서 중위소득 100% 이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또한 법률상담 및 민사소송지원, 심리상담과 더불어 청소년, 사회초년생, 노년층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및 무료보험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보이스피싱제로' 홈페이지에서 신청 및 확인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2차년도 사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고객의 일상을 회복과 사고예방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고객 자산보호와 상생의 가치를 창출하는 상생금융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특징주]헝셩그룹·GRT, 중국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나란히 상승 중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중국 관련 주들이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35분 현재 헝셩그룹은 전일 대비 41원(11.78%) 오른 389원에 거래 중이다. GRT 역시 10.63% 오르고 있다. 지난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3분기 중국 GDP(국내총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났다고 밝혔다. 3분기까지 누적 성장률은 4.8%다. 아울러 올 1분기 5.2%, 2분기 4.7%에 이어 상승폭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4분기에 5%를 큰 폭으로 상회하지 않는 한 5% 달성은 어려워보인다. 다만 이 같은 성장 정체가 오히려 중국 정부의 경제 성장 촉진 기대감을 자극하는 모습이다. 즈웨이장 핀포인트자산운용 연구원은 블룸버그에 “지금 추세가 지속될 경우 성장률 목표치 달성이 어려워지므로 중국 정부가 정책기조를 바꾸고 성장을 촉진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 삼성전자, TSMC에 반도체 매출 1위 내주나…52주 신저가 또 경신

실적 부진에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삼성전자가 개장 직후 52주 신저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대만 파운드리 기업인 TSMC에 반도체 매출 1위 자리를 내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8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1.01%) 하락한 5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5만8000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10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이날 장 초반 5만850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데는 오는 31일 3분기 확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부문 매출 전망이 흐린 영향이다. TSMC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매출이 TSMC에 역전됐을 것이라는 전망까지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3분기 잠정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79조원과 9조1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크게 하향 조정된 실적 컨센서스인 매출 80조원과 영업이익 10조3000억원 규모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3분기 매출을 직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TSMC는 지난 17일 3분기 예상 실적을 발표했는데 예상 매출이 7596억9000만대만달러(약 32조30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이다. 이에 3분기 삼성전자 확정 실적에서 반도체 사업을 하는 DS 부문 매출이 시장 전망치와 비슷하게 나올 경우 TSMC 매출에 미치지 못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에 TSMC를 추월해 반도체 업계 매출 1위를 기록했지만 재역전될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넥스틸, ‘대왕고래’ 기자재 공급 계약 소식에 16%↑

넥스틸 주가가 장 초반 급등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경 넥스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15% 오른 928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넥스틸은 '대왕고래 프로젝트'로 알려진 한국석유공사의 석유 가스전 탐사 시추의 주요 부품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오는 12월 영일만 인근 해역에서 첫 탐사 시추를 시작한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루미르, 코스닥 상장 첫날 38%대 상승

루미르가 코스닥 상장 첫날 38%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루미르는 오전 9시 07분 기준 공모가(1만2000원) 대비 4560원(38%) 오른 1만6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루미르는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10월4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범위(1만6500~2만500원) 하단의 27%를 하회한 1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10~11일에 실시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선 130.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휴메딕스, 3분기 일시적 부진에도 성장 기회 여전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휴메딕스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BUY)' 및 5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21일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휴메딕스의 2024년 3분기 매출액은 424억원,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1% 감소해 컨센서스인 매출액 473억원과 영업이익 133억원을 모두 하회하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는 일시적인 국내 영업 부진 때문으로,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3분기 동안 주요 영업 관련 인사 교체로 인해 국내 필러와 보톡스 유통이 일시적으로 차질을 빚었으나, 10월부터는 정상화되고 있다"며 “새로 합류한 국내 톱 티어 에스테틱 출신 영업본부장을 중심으로 빠른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4분기부터는 필러와 보톡스 유통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며 매출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수출 부문에 대해서는 “당초 4분기부터 1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던 필러 수출액이 이미 3분기부터 목표치를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동남아(베트남, 태국 등) 및 러시아 지역으로의 수출이 확대되면서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브라질에서 바디필러 출시 계획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내년부터 FDA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휴메딕스의 주요 성장 동력은 수출 물량 확대와 신규 시장 진출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라면서 “중국 영업망 또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삼일제약, 중소형 CMO 최강자…목표가 ‘2만6000원’ [리서치알음]

리서치알음이 21일 보고서를 통해 삼일제약에 대한 적정주가를 2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리서치알음은 삼일제약이 중소형 위탁생산(CMO)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제약사와의 계약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승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삼일제약은 지난 11일 대만의 상장 제약사인 포모사(Formosa Pharmaceuticals)와 안과용 의약품 'APP 13007'에 대한 CMO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 의약품은 안과 질환 수술 후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는 치료제로, 지난 3월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삼일제약은 안과 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회사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녹내장 치료제, 인공누액제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안과용 의약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안과 분야에 특화된 전략이 삼일제약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삼일제약은 미국의 바이오스플라이스(Biosplice)로부터 골관절염 치료제인 '로어시비빈트(Lorecivivint)'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 삼일제약은 베트남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베트남 공장은 지난 9월 제조 및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이 공장은 삼일제약의 CMO 사업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서치알음은 삼일제약이 . 이에 따라 삼일제약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삼일제약은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2025년부터 큰 폭의 외형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롯데케미칼, 3분기 영업적자 지속…목표가↓[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21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은 영업적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 공급 우위의 수급 불균형 심화, 비용 증가, 자회사 일회성 요인 등의 영향이 겹쳤다"며 “3분기 연결기준 영업적자도 205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4분기 역시 뚜렷한 펀더멘털 변화가 없어 영업적자(-1188억원 추정)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노 연구원은 “최근 한 달간 롯데케미칼을 비롯한 순수 석유화학 기업들의 주가는 단기반등에 성공했다"며 “미국과 중국의 금리 인하 단행으로 재화 소비 증가 개연성에 석유화학 제품 수요 증가 가능성 커진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 연구원은 “국내 석유화학 업황 비관론은 지배적이지만 긍정적 변수들의 나비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 정부의 발표 등에 따라 주가는 추가 상승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턴어라운드 시점은 2025년으로 예상한다"며 “중장기 호흡으로 현재 시점이 주가 바닥을 다져가는 시점"이라고 관측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종근당, 내년 글로벌 임상 진입 기대 [KB증권]

KB증권은 21일 종근당에 대해 올해는 숨을 돌리는 시기로 내년에는 개발 중인 신약이 글로벌 임상에 진입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5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혜민 KB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은 4038억원, 예상 영업이익은 26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0.4%, 6.5% 하회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 감소 이유로 “매출액의 경우 주요 품목을 통해 케이캡 계약 종료에 따른 공백을 상쇄하고 있지만 글리아티린 충당금 효과는 여전히 지속 중"이라며 “올해 계획된 연구개발비 약 1500억원 중 상반기에 600억원 정도가 집행된 점을 감안하면 연구개발비 증가에 대한 압력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판매 중인 간질환 치료제인 고덱스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인 펙스클루의 매출은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현재 셀트리온제약과 공동판매 중인 고덱스는 올해 예상 매출 규모가 500억원 정도로 전망된다"며 “대웅제약과 공동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팩스클루는 올해 500억원 수준의 매출을 큰 문제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보다는 내년에 주목할 만하다고도 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추진하는 우수 신약 개발 지원 과제에 'CKD-702'가 선정돼 기대해볼 만하다는 판단"이라며 “CKD-702의 경우 연내 국내 임상1상 종료 후 내년 글로벌 임상 진입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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