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배당 예측 가능성 높인다…4분기 NIM 반등 총력 [컨콜]](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29.098e05fa98934dc5a4854613118c721e_T1.jpg)
KB금융지주가 주주환원 규모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4분기 순이자마진(NIM) 반등을 추진한다. 연초 실적 가이던스에 주주환원 규모를 구체적으로 담는 방안을 검토하고 대출금리 재산정 효과와 핵심예금 회복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9일 KB금융은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연초 가이던스에 주주환원 규모를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KB금융은 3분기 주당 1167원, 총 4049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 동기보다 237원(25.5%) 늘었다. 올해 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으며 연말 결산배당에서 현금배당 1800억원을 추가 집행할 예정이다. 나성록 KB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을 당장 발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자와의 신뢰가 쌓이면 주주환원 규모를 사전에 약속하고 지속적으로 이행하는 방식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 CFO는 “연초 가이던스를 제시할 때 이익뿐 아니라 주주환원 규모까지 조금 더 자세하게 안내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며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월 말 기준 KB금융의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3.80%로 전 분기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 KB금융은 연말 CET-1 비율을 바탕으로 내년 1차 주주환원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나 CFO는 주주환원을 지속하려면 “중장기 ROE 13%에 근접한 성과가 나와야 하고 어떠한 변동성에도 자본비율이 안정적으로 관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3분기 그룹 NIM은 1.92%, 은행 NIM은 1.72%로 각각 전 분기보다 0.02%포인트(p) 하락했다. 나 CFO는 “시장 경쟁에 따른 기업대출 금리 및 대출 수익률 하락의 영향이 있었고 과거 패턴과 달리 자금 회전 주기가 굉장히 빨라졌다"며 “개인예금보다는 법인예금 중심으로 자금을 조달하면서 비용이 상승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4분기 대출금리 재산정 효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 CFO는 “4분기부터는 반등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출 수익률은 이미 3분기부터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서기원 KB국민은행 CFO는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자산 수익률 개선 효과를 약 10bp, 조달금리 상승 영향은 8bp 안팎으로 분석했다. 다만 기업대출 스프레드 축소와 핵심예금 감소가 NIM에 부담을 줬다고 설명했다. 핵심예금 회복에도 주력한다. 서 CFO는 “추가로 이탈한 개인자금의 재유치 방안을 마련하고 많은 개인고객 기반을 활용해 핵심예금 회복에 주력하겠다"며 “자산·부채 포트폴리오를 적절히 조정하면서 조달 구조를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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