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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지주, 1분기 순익 1545억…비은행 비중 34%

iM금융그룹이 1분기 15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수치다. iM금융지주는 28일 1분기 지배주주지분 순이익 1545억원으로 시현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1543억원) 대비 0.1% 늘어난 것으로,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 이자이익은 4215억원으로 전년 동기(4031억원) 대비 4.6% 성장했다. 시중은행 전환과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발맞춰 연초부터 대출자산을 적극적으로 성장시켰다고 iM금융은 설명했다. 비이자이익은 1281억원으로 1년 전(1183억원) 대비 8.3% 개선됐다.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iM뱅크의 1분기 순이익은 12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줄었다. 1분기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은 각각 3.6%, 1.2% 늘었고, 총원화대출금은 2.7%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은 0.96%,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3%로 나타났다. iM증권은 2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했다. 반면 iM라이프는 165억원으로 63.4% 증가했다. iM캐피탈은 193억원으로 31.3% 성장했다. 그룹 이익에서 비은행 계열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1분기 15.5%에서 지난해 1분기 30.3%로 확대됐고, 올해 1분기에는 34%로 늘었다. 한편 천병규 iM금융 그룹재무총괄 부사장(CFO)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과 관련 “지난달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2900억원 규모의 감액배당(비과세배당) 재원이 확보된 만큼 올해 실질적인 배당수익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소각 확대 등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iM금융은 지난 2월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별개로 황병우 iM금융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도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보험사 풍향계] 한화생명, 소비자보호 ‘외부 검증’ 도입  外

◇ 한화생명, '고객신뢰+ PLUS 자문위원회' 출범 한화생명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고객신뢰+ PLUS 자문위원회'를 28일 출범시켰다. 이는 금융소비자 권익 침해 우려 사안과 보험 분쟁 이슈에 대해 독립적 시각을 반영하는 자문기구로, 예방 중심의 관리 기능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화생명은 유주선 한국경영법률학회장, 옥경영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 교수, 배진철 클라스한결 고문, 한창훈 화우 파트너변호사 등 보험·법률·소비자 분야 전문가 5인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분기당 1회 운영되고, 민원과 분쟁 데이터를 중심으로 주요 안건을 선정한다.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내부 시각을 넘어선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판단이 중요하다"며 “자문위원회의 제언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을 이어가, 금융소비자보호의 질적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조부모 사랑 담은 보험상품 선봬 교보생명이 가정의 달을 맞아 할아버지·할머니의 사랑을 손주에게 표현할 수 있는 건강·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조부모가 손주의 성장을 응원하고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능을 담았다. 28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교보손주사랑건강보험(무배당)'은 태아~30세 손주의 성장단계별 맞춤 보장을 제공한다. 저체중아 지원, 신생아 보장, 소아암·뇌출혈·양성뇌종양을 비롯한 중대질병 뿐 아니라 화상치료 및 교통재해 등이 보장 대상이다. 독감·수족구·성조숙증·ADHD·어린이근시·중증아토피·중증틱장애·특정언어장애를 포함한 성장기 위험을 보장하는 특약도 마련했다. 대학 입학시기에 맞춰 주계약 보험료 감액으로 손주사랑자금을 최대 5년간 지급 받는 옵션도 활용할 수 있다. 가입 후 10년이 지나 손주가 20세를 넘어가면 계약자적립액을 연금으로 수령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입 연령은 태아~15세, 보험기간은 30세 만기다. 자녀가 2명 이상이면 1명만 가입해도 주계약 보험료 1%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교보손주사랑포에버종신보험(무배당)'은 종신보험에 교육자금 기능을 접목했다. 조부모가 사망보장을 받으면서 손주에게 필요한 자금을 준비하는 방식이다. 보험료 납입기간(10년납 미만은 10년) 이후 사망보험금이 최대 150%까지 매년 5%씩 증가하는 체증형 구조로, 사망보험금 일부를 교육자금으로 돌릴 수 있다. 조부모가 보험기간 중 사망하는 경우 사망보험금을 10년간 분할 지급한다. 납입기간 종료 이후에는 연금 전환 기능을 활용할 수 있고, 조부모 사망 후에도 손주가 연금을 물려받아 최대 3배에 달하는 가족사랑연금을 20년간 수령 가능하다. 장기 유지고객은 유지 보너스(납입보험료의 18~20%)를 받는다. 해당 상품의 가입 연령은 40~75세로, 조부모의 유고 또는 특정 3대질환 진단, 장해지급률 50% 이상 장해상태 발생시 주계약 보험료 납입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교보생명은 손자녀 생일에 조부모의 마음이 담긴 카드를 발송하는 등 세대간 교감을 돕고, '교보우리아이성장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 동양생명, 청소년 한부모 가정 응원 동양생명이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 한부모 가정 응원에 나섰다. 경제적 자립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함이다. 임직원 20여명은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영양제·식료품·양육 물품과 임직원이 작성한 메세지 카드로 구성된 키드 100세트를 제작했다. 동양생명은 우리금융그룹 사회공헌 프로그램 'With우리 17프로젝트'의 일환으로 'With우리 수호천사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청소년 한부모 가정에게 금융·경제교육과 보험료 지원 및 심리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홀트아동복지회에 3억원을 지원했고, 임직원들이 이번 나눔활동 기획과 포장을 아우르는 전 과정에 참여한 것도 특징이다. ◇ 악사손보, 초등생 대상 기후변화 교육 진행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이 지구의 날(4월22일)을 기념해 사단법인 희망조약돌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해밀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AXA Climate School' 워크숍 과정을 수료한 악사손보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함께했다. 이는 악사그룹이 2019년 설립한 기후변화 적응 및 솔루션 전문조직(AXA Climate)이 개발한 온라인 환경·기후 교육 플랫폼으로, 교육을 수료한 임직원들은 지역사회에 기후 인식 확산에 나서고 있다. 미래세대 대상 교육의 경우 영상 자료로 개념 이해를 돕고 탄소발자국 크기 맞히기 퀴즈, 일상에서 적용 가능한 기후행동 정하기를 비롯한 활동형 콘텐츠로 이뤄졌다. 참여 아동에게 커피 찌꺼기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화분과 친환경 학용품 세트도 전달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속가능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동양생명, 상폐 소식에 주가 7%↓...우리금융지주 달래기 나섰다

우리금융지주가 동양생명을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에 동양생명 주가가 급락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양생명 주가는 전일 대비 6.7% 하락한 8160원에 거래 중이다. 이 회사 주가는 전날에도 2% 하락한 8750원에 마감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약세다. 우리금융지주가 동양생명과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완전 자회사화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동양생명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우리금융지주는 현재 동양생명 지분 75.34%를 보유 중인데, 동양생명을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우리금융지주는 동양생명의 중장기 이익창출력을 100% 그룹 안에 유보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그룹 일체성을 강화해 사업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거래는 보험자회사의 경영효율화, 규모의 경제 실현, 운영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동양생명 주주는 포괄적 주식교환의 대가로 시가기준으로 산정된 교환비율로 우리금융지주 신주를 받게 된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달 29일 동양생명과 주식교환 계약을 맺고, 7월 24일 이사회에서 주식교환 계약 체결을 승인한다. 동양생명은 8월 11일 주식교환을 거쳐 같은 달 31일 상장폐지된다. 동양생명이 비상장사로 전환되는 건 2009년 10월 국내 생명보험사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이후 17년 만이다. 교환비율은 동양생명 주식 1주당 우리금융지주 주식 0.2521056주다. 우리금융지주가 주식교환 대상주주에게 배정할 교환신주 총수는 869만6875주이고, 기발행주식 총수의 1.19%에 해당한다. 해당 규모만큼 우리금융지주 지분율 희석효과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우리금융지주 측은 “이번 주식교환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동양생명 완전자회사화에 따른 그룹 수익성 개선, 보험 포트폴리오 강화, 중복 상장비용 절감 등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며 “이는 지분율 희석효과 이상으로 주주가치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규모 주식교환 절차에 반대하는 주주는 다음달 6일부터 13일까지 반대의사를 통지할 수 있다. 만일 발행주식 총수의 20% 이상에 해당하는 주주가 서면으로 이의를 제기하면, 소규모 주식교환 절차는 중단되고, 일반 주식교환 절차로 전환된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은행 대출 2500조 돌파…중저신용자 연체 5배 ‘비상’

국내 은행의 대출 금액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연체율도 동반 상승하며 건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중저신용자 대출 연체율은 전체 연체율 보다 약 5배가 높아 취약차주 부담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은행 대출과 연체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은행 대출 금액은 2504조1000억원, 대출 건수는 2430만5000건으로 집계됐다. 대출 금액은 2020년 말 1895조3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2480조7000억원으로 매년 증가했으며, 올해도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출 건수는 2020년 말 2138만2000건에서 2023년 말 2463만9000건까지 높아졌다가 2024년부터 감소 추세로 돌아서 지난해 말 기준 2433만9000건으로 줄었다. 대출 금액이 늘어나면서 대출 연체율도 증가하고 있다. 2021년 말 연체율은 잔액 기준 0.21%(4조4000억원)였는데, 지난달 말 0.56%(14조원)으로 급증했다. 당해연도 발생 연체 기준으로 봐도 2021년 0.14%(2조8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0.37%(9조1000억원)으로 매년 증가세가 이어졌다. 은행별로 보면 지난달 말 연체 건수 기준 연체 규모는 씨티은행이 8.39%로 가장 높았다. 대출 건수는 5만2000건으로 이중 4400건이 연체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제주은행 2.92%, 전북은행 2.83% 순으로 나타났다. 연체 금액 기준으로도 씨티은행 연체율이 2.42%로 가장 높았고, 전북은행 1.65%, 제주은행 1.46%로 뒤를 이었다. 중저신용자 대출 연체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대출 건수 기준 연체율은 2021년 말 1.43%에서 지난달 말 2.57%로 증가했다. 대출 금액 기준으로는 같은 기간 1.29%에서 2.41%로 나빠졌다. 은행별 중저신용자 연체 건수 기준 연체율은 씨티은행이 14.69%로 가장 높았고, BNK부산은행 7.86%, 제주은행 6.29% 순이었다. 연체 금액 기준으로는 부산은행이 10.28%로 가장 높았으며, 씨티은행 9.16%, 제주은행 6.88%로 나타났다. 강민국 의원은 “올 들어 3개월 동안 대출 연체가 5조1000억원이나 발생했다"며 “중저신용자 대출 연체율의 경우 전체 연체율에 비해 5배 가까이나 높게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중동 전쟁 악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금융당국은 대출 연체율을 더욱 촘촘하게 감독해야 한다"며 “중저신용자 대출 연체 등 취약 부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채무조정제도 활성화와 상환 부담 완화 방안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5兆 실적의 동력...금융지주, ‘비이자’에서 승부 갈린다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합산 순이익이 5조3600억원에 이르면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금융지주는 이자이익 의존도를 낮추고 비은행계열사 확대 및 비이자이익 증가에 집중하면서 판도 흔들기에 나서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5조3640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기준으로 순이익이 5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최대실적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모두 성장하며 수익을 확대한 영향이다. 다만 이자이익이 방어 수준 성장에 그친 반면, 비은행 계열사 비이자이익은 전체 실적 내 비중을 키우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4대 금융의 1분기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살펴보면 KB금융은 각각 3조3348억원·1조6509억원, 신한금융은 3조241억원·1조1882억원, 하나금융은 2조5053억원·5836억원, 우리금융은 2조3030억원·4550억원을 나타냈다. 비이자이익의 성장률은 이자이익 수준을 훌쩍 뛰어넘었다. 금융지주별 이자이익이 전년대비 KB금융은 2.2%, 신한금융은 5.9%, 하나금융은 10.2%, 우리금융은 2.3%씩 늘어나는 동안 비이자이익은 KB금융 27.8%, 신한금융 26.5%, 우리금융 26.7%씩 증가했다. 하나금융은 11.9% 감소했다. 4대 금융의 전체 순익 중 비은행 기여도는 18.0%에서 많게는 43.0%까지 나타나면서 일제히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가계대출 축소 기조 속 지주간 비이자수익 경쟁이 승부처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1분기 리딩금융을 차지한 KB금융과 신한금융의 순이익 격차는 불과 2700억원 차이를 보인 가운데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크지 않은 차이를 보였다. KB금융과 신한금융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에서 각각 3107억원, 4627억원의 차이를 기록했다. 순이익 3위인 하나금융과 4위인 우리금융의 이자이익은 나란히 2조원대로, 둘 사이 격차는 2000억원 수준이었다. 비이자이익은 불과 1200억원 차이로 하나금융이 앞섰다. 경쟁사간 전체 순이익이나 이자이익, 비이자이익이 모두 간소한 격차를 보이고 있어 최근 크게 확대 중인 비이자이익의 성장세가 중요해진 모양새다. 우리금융의 경우 1분기 중동 전쟁으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며 유가증권 및 환율 관련 이익이 줄어들자 전체 순이익 감소를 가져왔다. 해외법인 관련 일회성 충당금도 반영되는 등 외부 환경에 따른 일시적 요인 영향이 컸다. 하나금융의 비이자이익이 전년 대비 줄어드는 동안 우리금융이 하나금융 규모를 바짝 쫓고 있어 일회성 비용 이슈가 소멸될 경우 전체 순이익 규모도 크게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비은행·비이자이익 확대는 증시 호황에 따른 수수료 이익 증가의 영향이 컸던 만큼 향후 증권 계열사의 수익 비중 확대를 얼마나 키워내는지 여부에 시장 이목이 모이고 있다. 실제로 이번 증시 호황에 증권·자산운용 등 자본시장 관련 계열사가 수수료 이익을 대폭 늘리며 그룹 비이자이익 성장을 중점적으로 이끌었다. 증권사의 비은행 수수료이익 기여도는 72.3% 수준까지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증권 계열사에서 대폭 확대되면서 그룹 ROE를 견인하고 있다.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 ROE는 각각 19.21%, 20.00%를 기록했다. 이에 지주사들은 일제히 증권 부문 강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김동식 하나증권 CFO는 지난 24일 컨퍼런스 콜에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시, 디지털 채널 강화를 통해 하나증권의 WM 경쟁력이 강화된다면, 하나금융의 비은행 경쟁력 강화의 한 축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은행 내 비이자이익 성장과 증권사를 제외한 비은행의 성장도 중점 과제다. 지주 내 8개 보험계열사 순이익이 평균 32%가량 역성장한 가운데 보험분야 경쟁력 제고 확대도 예고한 상태다. 나상록 KB금융 재무담당 전무는 “전통적 은행 산업의 위기로 인식될 수 있는 머니무브 물결을 비이자·비은행 부문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며 “수익구조 다변화·내실화는 주주·기업 가치제고를 위한 성장의 강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자사주 소각’ 밀어붙인 KB금융...신한지주 ‘新밸류업’으로 맞불

금융지주 순이익 1, 2위를 다투는 KB금융지주와 신한지주가 주주환원 확대에 나서며 투자심리가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다. KB금융지주는 대규모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주당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신한지주는 ROE와 연계한 밸류업 체계를 제시해 주주환원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이 핵심이다. 나아가 두 회사가 하반기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까지 발표할 경우 총주주환원율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다음달 15일 기존에 보유 중인 1426만2733주를 전량 소각한다. 발행주식총수의 약 3.8%에 달하는 물량이며, 금액으로는 2조3000억원 규모다. 이 회사는 2016년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2019년 12월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위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 바 있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 모두 당시 기준으로 업계 최초였다. KB금융지주의 자사주 전량 소각은 2026년 3월부터 시행된 3차 상법개정안에 따른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업이 기존에 보유한 자사주는 시행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한 날을 기준으로 1년 이내에 의무적으로 소각해야 한다. 다만 주주에게 보유 주식 수에 비례해 균등한 조건으로 처분하거나 임직원 보상으로 활용하는 경우, 우리사주제도 실시 목적으로 활용하는 경우, 경영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등 예외 사항에 대해서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자사주를 소각하지 않고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다. iM증권에 따르면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266개사 상장사가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피하고자 기존 자사주 보유 ·처분 안건을 상정했고, 모두 가결됐다. 상장사들이 꼼수로 정기주총에서 자사주 관련 안건을 통과시킨 것과 달리 KB금융은 상법 개정안에 대해 '정면돌파'를 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1월 소각한 자사주 861만1000주, 2월부터 4월까지 매입한 390만주, 기보유 자사주 매입 및 소각 1326만3000주를 포함하면 올해 KB금융지주의 자사주 소각 물량은 2677만4000주에 달한다. 2019년부터 이어진 자사주 소각까지 합치면 누적 소각주식수는 총 6300만주에 이른다. 여기에 KB금융의 2분기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13.5%를 넘어서면 기존 주주환원 계획에 따라 하반기 약 1조원 규모의 추가적인 주주환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고려하면 KB금융지주의 총주주환원율은 59%까지 확대된다. 증권사 한 연구원은 “KB금융지주는 기존 자사주 소각 물량을 제외해도 이미 자사주 매입 규모 자체가 은행지주 중 가장 높다"며 “1조원 규모의 주주환원과 총주주환원율 59%는 자사주 소각이 아닌 매입분만 고려한 것으로,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자사주 매입과 주주환원 규모를 달성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한지주는 자기자본이익률(ROE) 제고 속도와 주주환원율을 연계한 새로운 밸류업 계획을 내놨다. ROE를 2028년까지 10~12% 구간에서 관리하고, 주주환원율 상한을 폐지한 것이 핵심이다. 올해 결산부터 3년간 비과세 배당을 시작하고, 주당배당금(DPS)을 매년 10% 이상 확대한다. CET1 비율은 규제, 시장 환경을 고려해 13.0~13.4% 구간에서 관리하고, 자본효율성 개선으로 발생하는 초과자본은 추가 주주환원을 원칙으로 한다. 기존 계획이 ROE 10%, 주주환원율 50%와 같은 절대 목표를 나열하는데 그쳤다면, 이번 계획은 성장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밸류업 체계를 구축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회사 측은 “자본성장률과 목표 ROE를 연동한 산식을 공개해 투자자가 환원 규모를 직접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지주는 올해까지는 증권을 중심으로, 내년부터는 카드, 캐피탈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ROE를 제고할 계획이다. 신한지주는 올해 1분기 ROE 11.9%, CET1비율 13.19%를 기록했다. 상반기 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 가운데 4043억원을 취득 완료했다. 하반기 추가적으로 매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사주 물량은 약 8000억원 규모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ROE와 성장률을 토대로 주주환원을 도출하는 건 2년 전 KB금융지주에서도 발표한 내용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산식은 아니다"라며 “그럼에도 회사 측에서 주주환원율 계산식을 제시하고, 주주환원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증권 앞세운 NH농협금융…순위 뒤집고 비은행 40%로 확대

NH농협금융지주가 NH투자증권 성장에 힘입어 1분기 우리금융지주를 제치고 금융지주 4위를 차지했다. 증권업 호항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은 것으로, 비이자이익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86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했다. 우리금융지주의 6038억원을 크게 앞서며 금융지주 순위 5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순이익은 9901억원으로 같은 기간 19.4% 늘었다. 이번 성장의 중심에는 NH투자증권이 있다. NH투자증권은 1분기 4757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전년 동기(2082억원)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며 계열사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1분기 증시 활황에 주식 거래 수수료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그룹 핵심 계열사인 NH농협은행 순이익(5577억원)과도 800억원 수준으로 격차를 좁혔다. 그룹 실적에는 지분율에 따라 순이익의 58.93%가 반영됐다. 실적에 대한 기여도는 증권이 지난해 1분기 14.6%에서 올해 1분기 29.9%로 늘었고, 비은행은 28.2%에서 40.5%까지 확대됐다. 증권업 수수료 증가는 그룹 비이자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비이자이익은 90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3% 성장했다. 이중 수수료 이익이 7637억원으로 같은 기간 60.5% 늘었다. 수수료 이익 중 증권업 수수료 이익은 6125억원으로 전년 동기(2737억원) 대비 123.8%나 급증했다. 반면 우리금융의 우리투자증권 실적 기여도는 아직 제한적이다. 우리투자증권은 2024년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이 합병해 탄생한 곳으로, 출범 초기 단계에 있다. 우리투자증권의 1분기 순이익은 140억원이다. 규모는 작지만 지난해 동기(10억원) 대비 14배 성장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도 순이익이 117.5%나 늘었으나, 규모는 174억원으로 그룹 내 비중은 크지 않았다. 운용자산(AUM) 확대로 수수료이익이 증가했다고 농협금융은 설명했다. 그룹 이자이익(2조2143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7.3% 늘어나며 비이자이익보다 성장폭이 작았다. 순이지마진(NIM)은 핵심 예금과 기업여신(대출) 확대에 개선됐다. 은행과 카드 NIM은 지난해 말 1.67%에서 1분기 말 1.75%로 0.08%포인트(p) 증가했다. 증권업 중심의 성장세를 보이며 다른 계열사와 실적 차이도 발생했다. 농협은행 순이익(5577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0.6% 늘어나는 데 그쳤다. 비이자이익(2229억원)이 신탁, 대행업무 등 수수료 개선에 16.2% 성장했고, 이자이익(1조9741억원)은 6.9% 확대됐다. 단 이는 우리은행(5312억원)보다는 앞선 수치로, 주요 은행의 4위 자리에 안착했다. NH농협생명(272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58.2% 감소하며 부진한 성적을 냈다. 금리와 환율 상승이 투자 손실로 이어진 영향이 컸다. 증권업이 이끄는 금융지주 성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시 활황이 이어지며 거래 대금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건전성 지표는 변수다. 경기 영향에 부실채권(NPL)이 늘어나면 충당금 등 비용 부담이 커진다. 실제 1분기 농협은행 NPL비율은 0.53%로 전분기 말 대비 0.04%포인트(p) 상승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자이익 성장에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 수수료 이익이 금융지주 실적의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 풍향계] 카카오뱅크·네이버페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外

은행과 핀테크 기업들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간편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지원금 신청부터 사용 내역 확인, 잔액 관리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유가 상승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이다. 1차 신청은 이날부터 5월 8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차 신청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소득 기준에 따라 국민 70%와 1차 대상자 중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1차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를 적용하되, 5월 1일 노동절 휴일을 반영해 목요일인 4월 30일까지만 운영한다. 월요일에는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5·9·0이 출생연도 끝자리라면 신청할 수 있다. 5월 1일부터는 요일제와 상관없이 대상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원금은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나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체크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캐시백과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8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지역 내 연 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유흥과 사행성 등 일부 업종에서는 결제를 할 수 없다. 네이버페이도 고유가 피해지원금 안내와 신청 서비스를 이날부터 시작했다. 네이버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또는 네이버페이를 검색하면 통합 안내 페이지로 접속할 수 있다. 안내 페이지에서 '신청하기'를 클릭하면 연결되는 신청 페이지에서 대상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네이버페이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신청하면 '네이버페이(Npay) 포인트·머니'를 선택해 Npay 앱에서 큐알(QR)결제·삼성페이로 이용하거나, 선불카드인 'Npay 머니카드'를 선택해 실물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현장결제의 포인트 뽑기 혜택이나 Npay 머니카드의 0.3% 적립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NH농협은행이 농업정책자금 최초로 '후계농육성자금 영업점 무방문 대출서비스'를 지난 24일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후계농육성자금을 농협은행 모바일 앱 올원뱅크에서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했다.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자금은 미래 농업 인력을 육성하고 농업 경영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농업정책자금이다. 대출 기간은 최대 25년이며, 금리 1.5%를 적용한다. 비대면 서류 제출과 전자 약정 시스템을 도입해 비대면으로 대출 심사가 가능해졌다. 금융권 처음으로 농지담보 비대면 인터넷 등기 제도를 구현했고, 영농자금 대출 시 국민주택채권 매입면제 기능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연간 농업인 최대 2만명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다양한 농업정책자금에 무방문 대출을 확대해 농업인의 금융 편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이 이주민과 지역사회를 잇는 참여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JB금융지주는 이달 26~27일 경기도 안산 다문화공원에서 지역 내 이주민과 함께하는 'JB헬로 투게더 마켓' 바자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다. 판매 금액은 매칭기부금을 더해 고려인지원단체인 사단법인 너머에 전달된다. 이번 마켓은 '다시 만난 봄, 서로의 안녕을 묻는 마켓'이란 주제로 실시됐다. 사용하지 않은 물품을 재사용해 탄소 사용을 줄이고 이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행사란 점에 초점을 뒀다. JB금융 임직원들은 의류, 소형가전 등 3500여점의 물품을 기부했다. 그룹 임직원 봉사단인 '씨앗봉사단'과 전북은행 안산외국인금융센터 외국인 직원 등 30여 명의 봉사자는 현장에서 물품 안내와 통역 등 운영을 지원했다. 바자회는 이주민이 리유저블 백에 물품을 담아가는 '킬로마켓' 방식과 일부 물품을 정찰제로 누구에게나 판매하는 '하트 투 하트' 방식이 함께 진행됐다. 지역 협력도 이뤄졌다.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사단법인 너머, 컬처75 등 지역 내 다양한 이주민 단체와 기관이 함께했다. 세계 팔찌 만들기, 이주민 엄마들의 머리 땋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했다. JB금융 관계자는 “이주민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보험사 풍향계]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 ‘고객 보장 페이스메이커’ 메시지 外

◇ 교보생명, '2026 고객보장대상' 개최 교보생명이 보험설계사(FP)와 임직원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6 보장대상 시상식'에는 1700여명이 참석했고, 신창재 대표 겸 이사회 의장이 현장을 찾아 감사와 응원을 표했다. 27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의 테마는 '고객 보장 완주를 돕는 페이스메이커'로 정해졌다. 메인 무대에 트랙 디자인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고객과 FP가 나란히 달리는 모습을 형상화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험 가입·유지와 보험금 지급에 이르는 과정에서 고객보장 실천 의지를 담아냈다. 수상자로 선정된 심양순 FP(강남 송파서초단 잠실타워지점), 황위자 FP(강남 강동지원단 강동제일지점)은 페이스메이커의 역할 수행을 다짐하는 등 보장 실천에 대한 책임감을 내비쳤다. 신창재 의장은 “마라톤을 할 때 러너 곁에서 호흡을 맞추며 결승선까지 이끄는 페이스메이커의 역할이 중요하듯 생명보험을 통한 고객 보장의 긴 여정에서도 고객의 완주를 돕는 페이스메이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DB손보 “기술분쟁 소송 맡겨주세요" DB손해보험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중소기업 기술분쟁 소송보험'의 대표보험사로 선정됐다. 이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운영하는 보험제도로, 중소기업이 기술 관련 법적 분쟁을 겪을 때 변호사·변리사 선임비용 등을 보장 받는 상품이다. 27일 DB손보에 따르면 국내보험은 보험료의 70~80%, 해외보험은 80%를 정부가 지원한다. 국내보험은 담보별로 최대 5000만원, 해외보험은 1억원까지 보장된다. 특허·실용신안·디자인·임치기술 뿐 아니라 상표권이 추가되는 등 제도 개편이 이뤄졌고, 보장가능한 지식재산권이 3개에서 5개로 늘어났다. 피소대응은 필수 가입에서 선택으로 전환됐고, 법원소송 이전 단계에서 쓰이는 특허심판비용도 지원된다. DB손보 관계자는 “정부에서 중소기업의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범정부 대응체계를 가동하는 가운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체계 마련에 다양한 방면으로 협업하고, 중소기업의 기술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보험상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해상, '굿앤굿2040종합보험' 출시 현대해상이 젊은 층의 라이프스타일 변화 및 그에 따른 트렌드에 부합하는 보험상품을 선보였다. 러닝을 비롯한 스포츠 활동이 늘어나면서 상해 사고 위험이 커지고, 고물가 속 '요노(YONO)'로 불리는 실속형 소비 성향이 대두되는 점에 착안한 셈이다. '굿앤굿2040종합보험'은 골절·화상사고에 대해 반복 보장하고, 단일 사고로 다수의 부위에 부상을 입으면 추가 보험금을 지급한다. 무해지형 구조로 보험료 부담도 낮췄다.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커진 점도 고려했다. 진단·상담 등 통원과 입원 및 약물 치료를 보장하는 '정신질환통합보장'을 신설했고, 면역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특정자가면역질환 뿐 아니라 원형탈모·내향성 손발톱을 비롯한 외모 관련 질환으로 보장 범위를 넓혔다. '매달받는 생활비' 담보는 경제활동기 암과 뇌출혈 등 중대 질병이 생겼을 때 소득 공백을 보완할 수 있다. 60 또는 65세까지 확정된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굿앤굿2040종합보험의 가입 연령은 20~40세, 보험기간은 80·90·100세 만기 중 선택할 수 있다. ◇ 신한라이프, '신그러운 라이프 챌린지' 진행 신한라이프가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신그러운 라이프 챌린지'를 실시한다. 고객·사회·지구의 건강을 함께 증진하자는 취지다. '라이프 워크'는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 가능한 챌린지로, 걷기 앱에서 측정된 걸음 수가 1만보를 달성할 때마다 3000원이 적립된다. 1억보(3000만원)를 달성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걸음 기부는 다음달 15일까지 열린다. '그린 오피스'의 경우 임직원들이 △점심·퇴근시간 소등 △점심시간 모니터 전원 끄기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 △종이 출력 최소화 △차량 5부제 등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식이다. ◇ KDB생명, 우수 설계사·영업 관리자 격려 KDB생명이 지난해 우수 성과를 거둔 보험 설계사와 영업 관리자들을 위로하고, 결속력을 다지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2~23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2026 KDB생명 연도대상'에서는 영남지역본부 최월순FC(영업전무)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KDB생명은 경영 효율성 제고 기조 하에 해외 트립 대신 국내 시상식을 중심으로 이번 연도대상을 진행했다. 김병철 대표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도 꺾이지 않는 열정으로 회사의 버팀목이 된 영업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2026년은 그간 다져온 변화의 기초 위에서 우리가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증명해 내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현대카드 “M포인트로 쇼핑·선물 해볼까요” 外

◇ 현대카드, M포인트 위크 개최...결제액 30~70% 혜택 현대카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M포인트'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이벤트(현대카드 M포인트 위크)를 마련했다. M포인트는 5만5000곳에 달하는 가맹점에서 조건·한도 없이 적립 가능한 포인트 시스템이다. 현대카드는 다음달 3일까지 여행·쇼핑·외식·편의점을 포함한 17개 브랜드에서 결제액의 30~7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SSG.com, GS shop, 컬리, 11번가, 롯데ON, LGE.com, Hmall과 마이리얼트립에서는 M포인트로 50%를 결제 가능하다. 전국 정관장 매장에서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8만M포인트를 쓸 수 있다. 다음달 1~3일 현대아웃렛과 스타필드 하남·코엑스·수원·안성·고양에서는 M포인트로 30%를 결제할 수 있다. GS25·폴바셋·이디야커피는 50%, VIPS와 뚜레주르는 70%까지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도미노피자를 주문하는 경우에도 70%까지 결제할 수 있다. ◇ '무신사 삼성카드' 출시…최대 10% 리워드 적립 삼성카드가 패션·뷰티 플랫폼 무신사와 손잡고 카드 상품을 출시했다. '무신사 삼성카드'는 모든 혜택을 무신사에서 쓰는 포인트(무신사머니리워드)를 제공한다. 리워드는 매월 무신사머니 포인트로 자동 전환되고, 해당 포인트는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용 가능하다. 무신사 삼성카드 이용시 △무신사 △29CM △무신사 스탠다드 △무신사 엠프티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리워드를 적립할 수 있다.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고객의 경우 10%(월 최대 4만리워드), 30만원 미만은 2%(최대 2만리워드)까지 적립된다. 무신사를 제외한 국내외 가맹점에서는 전월 실적·한도와 무관하게 1%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카드는 무신사와 29CM 등 가맹점 온라인 채널에서 해당 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3만1000원 이상 처음 결제하면 3만원 할인, 다음달 3일까지 누적 30만원 이상 결제시 1만리워드를 받는다. 오프라인 무신사스토어에서 20만원 이상 결제시 추가 1회 2만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해외겸용(마스터카드) 모두 1만원이다. ◇ 하나카드, 해외여행객에 '돈주머니' 쏜다 하나카드가 가정의 달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손님들을 위한 이벤트(해외 쓰면 9만원 터지는 롤러코스터, 지금 탑승!)를 실시한다. 다음달 말까지 하나카드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전 응모하고 해외에서 결제한 총 금액에 따라 돈주머니가 터지는 방식이다. 신용카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시 1만, 200만원 이상은 3만, 300만원 이상은 6만하나머니가 제공된다. 체크카드는 100만원 이상이면 5000, 200만원 이상이면 1만5000, 300만원 이상은 3만하나머니를 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조합도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111명에게 연말까지 쓸 수 있는 국내 공항 라운지 이용권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해외 가맹점에서 미션을 완수하면 보상을 받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마스터카드 브랜드 트래블로그 신용·체크카드로 일본 3대 편의점(세븐일레븐, 로손, 패밀리마트)에서 2만원 이상 이용하면 각 3000하나머니(총 9000하나머니)가 제공된다. 중국에서 5만원 이상 알리페이를 이용하거나 베트남 롯데마트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하나머니를 받을 수 있다. VISA 브랜드 '트래블 GO 체크카드'로 전세계 스타벅스·맥도날드·챗GPT 2만원 이상, 그랩과 우버는 5만원 이상 결제하면 매월 각 가맹점 5000하나머니가 제공된다. 중국에서 '트래블로그 UPI 체크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10회까지 최대 6000하나머니를 받을 수 있다. ◇ KB국민카드, 외식·배달비 부담 낮춘다 KB국민카드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부담을 완화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31일까지 KB Pay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행사에 응모하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건당 3만원 이상 결제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대상은 한식·양식·일식·중식·패밀리레스토랑·일반음식점·주점·패스트푸드점,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등 배달 앱이다. 매일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가운데 500명을 추첨해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100명), 다이소상품권 5000원권(200명),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쿠폰(200명)을 증정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일상적인 저녁 식사에 작은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활 속에서 기분 좋은 경험을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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