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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유망 창업기업 육성...KB스타터스 참여기업 모집

KB금융지주는 오는 3월 6일까지 역량 있는 창업가의 도전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자 '2026년 KB스타터스'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KB스타터스'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KB금융이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KB금융은 창업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하고자 하는 정부의 국가창업시대 도약 기조에 맞춰, 중점 모집 분야를 딥테크·기후테크 등 미래 전략산업까지 넓히고, 국내·글로벌(싱가포르) 부문을 통합 선발한다. 이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혁신에 도전하고, 성장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 분야는 ▲DeepTech(딥테크: 생성형 AI, Data 분석, 양자컴퓨터 등) ▲Risk/RegTech(리스크/레그테크: 실시간 FDS, 사이버보안, 정보보호 등) ▲WealthTech(웰스테크: 초개인화 자산관리, 대체투자자산 등) ▲Next-Gen(차세대: 외국인, 미래 고객 등) ▲임베디드 금융(비금융 플랫폼, BaaS 등) ▲기후테크(클린·카본·에코·푸드·지오테크 등) ▲SME(소상공인: 세무·회계 등 소상공인 경영지원, 대안신용평가 등) 등 총 7개 영역이다. KB금융은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기업을 선발해 기술기반 창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그룹의 미래 협업 파트너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또한 예년과 달리 '국내'와 '글로벌(싱가포르)' 부문을 통합 모집한다. '국내' 프로그램은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창업기업 선발에 집중한다. '글로벌' 프로그램은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동남아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여 기업은 두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KB금융은 국내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한편, 글로벌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국내외를 잇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 기회를 한층 효율적으로 연결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B스타터스' 선발 기업에게는 성장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국내' 프로그램 선정 기업에는 서울 강남HUB의 스타트업 전용 사무공간을 비롯해 KB금융 계열사 협업 연계, 전문가 세미나,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글로벌' 프로그램 선정 기업에는 싱가포르 현지 사무공간과 함께 현지 액셀러레이터(AC) 육성 프로그램, 해외 파트너십·제휴 지원 등 글로벌 시장 안착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KB금융은 올해 1월 말 기술 기반 혁신 기업이 자금조달의 어려움 없이 성장에 전념할 수 있도록 1600억 원 규모의 '케이비 딥테크 스케일업 펀드'를 출범했다. 'K-엔비디아'에 도전하는 AI·로보틱스 등 딥테크 분야의 혁신 기업을 지원하며, 본격적으로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위한 모험자본 공급에 나선다. KB금융은 단순히 자금을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넘어, 그룹 주요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력을 실제 금융 환경에서 검증해 볼 수 있는 기술 실증(PoC) 기회도 적극 제공하고 있다. KB금융은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선발하기 위해 그룹 주요 계열사 투자 담당자와 스타트업 전문 육성기관(AC), 투자기관(VC) 등 내·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평가를 진행한다.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4월 중 2026년 'KB스타터스' 선정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KB스타터스'는 전용 사무공간 제공, 계열사와의 협업을 위한 1:1 밋업부터 그룹 CVC 펀드를 통한 투자 연계까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이들의 도전이 실질적인 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창업가의 성장이 모두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갈림길 선 이사회] 장기 리더십과 주주견제 실험…JB금융의 명과 암

JB금융지주는 김기홍 회장이 3연임에 성공하며 9년의 임기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최장기 재임 기록이다. 김 회장은 취임 이후 그룹의 질적 성장을 이끌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임기 중 내규를 수정해 추가 연임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지배구조 투명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다만 JB금융이 2024년 금융지주 중 처음으로 주주 추천 사외이사를 도입한 점은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된다. 당시 JB금융과 주주 간 표 대결이 벌어지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금융당국이 지배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는 흐름 속에 이사회 유연성을 확보한 사례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2019년 3월 취임 후 2022년과 2025년에 연이어 연임했다. 3연임에 따라 임기는 2028년 3월까지다. 김 회장 재임 기간 JB금융 실적은 가파르게 성장했다. JB금융 당기순이익은 취임 직전인 2018년 2415억원에서 2024년 6775억원으로 6년 동안 181% 증가했다. 그룹의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이익률(ROA)은 업계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문제는 연임을 앞두고 김 회장에 유리한 내규 개정이 이뤄지며 특정인 밀어주기 논란이 일었다는 점이다. JB금융은 2023년 12월 지배구조 내부규범을 개정해 사내이사 연령 제한 규정을 완화하며 김 회장의 3연임을 열어줬다는 비판이 커졌다. 당초 사내이사 재임 연령은 만 70세 미만으로, 재임 중 만 70세가 되면 다음 정기주주총회일까지로 임기를 제한했다. 개정안에서는 사내이사 선임·재선임 시 연령을 만 70세 미만으로 수정했다. 김 회장은 1957년 1월생으로 2025년 3월 3연임 당시 만 68세였다. 기존 규정을 적용하면 2027년 정기주주총회일에 퇴임을 해야 하지만 내규 수정을 통해 3년의 임기를 온전히 보장받게 됐다. 광주은행 노동조합은 이를 두고 '셀프 개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지주 회장의 장기 집권과 이를 지지하는 '이너서클'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만큼 JB금융의 부담이 클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실제 백종일 전 JB금융 부회장은 지난달 초 취임 9일 만에 돌연 사임했다. JB금융의 부회장직은 2022년 후 3년 만에 부활했는데 회장 측근 중심의 2인자 체제가 공고해질 수 있다는 외부 시선을 의식한 결정이란 해석이 제기된다. 회장이 오랜 기간 재임하며 이사회 구성원 모두 김 회장 취임 후 선임된 사람이란 점도 부담이다. 장기간 호흡을 맞춰오며 견제보다는 참호 구축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JB금융은 2024년 금융지주 처음으로 주주 제안 사외이사를 수용하며 이사회의 변화를 맞이했다. 2024년 2대 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가 추천한 이희승, 김기석 사외이사와 3대 주주인 OK저축은행이 추천한 이명상 사외이사가 JB금융 이사회에 합류했다. 당시에는 JB금융과 주주 측 간 갈등이 표출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지배구조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희승, 김기석, 이명상 사외이사는 모두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참여해 의견을 내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사외이사 9명 중 6명의 임기가 만료돼 대규모 교체 가능성이 열려 있다. 주주 제안 사외이사 3명을 포함해 김우진, 박종일, 이성엽 사외이사가 대상이다. 내규에 따라 JB금융 사외이사 임기는 최대 6년이다. 김우진, 박종일 사외이사는 2020년부터 6년의 임기를 채워 교체가 확정적이며, 2022년부터 임기를 수행 중인 이성엽 사외이사는 지배구조 개편 흐름에 연임 가능성은 불확실하다. 주주 제안 사외이사의 경우 연임이나 추가 확대 여부도 관심사다. BNK금융이 사외이사 과반을 주주 제안 인사로 채우겠다고 밝히면서 다른 금융지주로 확대 요구가 이어질 수 있다. JB금융은 2023년 12월부터 매년 사외이사 후보 주주 추천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2월 19일부터 31일까지 추천 절차를 진행했다. 2024년 주주 제안 사외이사를 성공시켰던 얼라인파트너스 측은 “JB금융이 주주 제안 사외이사를 받아들이면서 저희의 요구를 모두 수용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사회에서 좋은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B금융 관계자는 “사외이사 추천 관련 사항은 임추위 결정사항"이라며 “임추위는 주주 추천 제도 등을 통해 추천된 후보군을 철저히 검증해 주주총회에 추천하고 있다"고 했다. JB금융 사외이사진은 금융당국이 지적하는 학계 출신 비중은 높지 않지만, 전문 분야의 다양성 확대는 과제로 남아 있다. 최근 금융당국은 정보기술(IT)과 소비자보호 관련 사외이사를 강조하고 있는데 소비자보호 전문 사외이사는 없는 상태다. 회장 단독 사내 이사 체제에 따른 권한 집중 구조도 비판 대상이다. JB금융 이사회는 회장(사내이사)과 기타비상무이사, 사외이사 9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기타비상무이사는 최대주주인 삼양홀딩스의 특수관계인이다. JB금융 관계자는 “사내이사와 비상임이사 증원, 선임 여부는 이사회에서 결정한다"며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선진화 태스크포스(TF)에서 관련 내용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며, TF 논의 결과를 충실히 반영하도록 이사회에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하나금융이 불 붙인 ‘배당 기대’…KB·신한·우리지주로 옮겨붙나

하나금융지주가 2일 약세장 속에서도 나홀로 주가가 반등했다. 환율 상승에도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추가로 상승했고, 올해 총주주환원율은 50%를 돌파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하나금융이 촉발한 은행주 투자심리가 조만간 실적을 발표하는 KB금융지주,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타 금융사로 번질지 주목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금융지주는 전일 대비 3.2% 오른 10만3300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10만8100원까지 오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코스피가 미국 증시 약세 여파로 5.26% 급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KB금융(-1.11%), 신한지주(-2.14%), 우리금융지주(-0.50%) 주가는 하락 마감했다. 하나금융 주가가 반등한 배경에는 작년 4분기 순이익 5694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음에도,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며 배당주로 매력도가 커졌기 때문이다. 4분기 주당배당금(DPS)은 1366원이며, 이미 지급된 배당금까지 합하면 연간 주당배당금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4105원이다. 기존에 계획했던 배당 규모보다 기말배당을 늘리면서 총현금배당은 1조1178억원으로 1년새 10% 늘었고, 배당성향은 27.9%를 달성했다. 조세특례제한법상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전년 대비 총현금배당을 10% 이상 증액하고, 배당성향 25% 이상을 달성하거나, 전년 대비 현금배당 감소가 없고, 배당성향 40% 이상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하나금융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은 세후 배당수익률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게 됐다. 하나금융이 고환율 국면에서도 작년 말 CET1 비율 13.37%로 전분기 대비 0.04%포인트(p) 상승한 점도 고무적이다. 환율 상승에도 위험가중자산(RWA) 증가 폭이 0.1%에 그쳤고, 순이익 증가에 따른 CET1 비율 상승 폭(0.2%포인트)이 4분기 주주환원 규모(-0.16%p) 영향을 상회한 영향이다. 하나금융지주가 우수한 주주환원으로 주가 차별화를 이룬 만큼 금융지주 순이익 1위, 2위인 KB금융지주, 신한지주와 4위인 우리금융지주가 보여줄 주주환원 규모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KB금융과 신한지주는 각각 이달 5일, 우리금융지주는 6일에 실적을 발표한다. 이들 기업도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충족하고자 기말배당을 확대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중 KB금융은 과징금 우려만 해소되면, 투자심리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데 무게가 실린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미 실적을 발표한 하나금융지주 외에 다른 지주사들은 주주환원 규모를 예측하는 게 쉽지 않다"며 “그러나 현재 시장에서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 충족에 대한 분위기가 조성된 만큼 금융지주사들도 이를 고려하지 않겠나"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여전사 풍향계] 우리카드, LCC 이용객 특화 상품 출시 外

◇'우리카드 UniMile' 선봬…국내 6개 LCC 포인트 통합 적립 우리카드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항공사에서 통합으로 포인트를 적립 및 이용 가능한 '우리카드 UniMile(유니마일)'을 출시했다. 2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유니마일은 진에어·제주항공·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에어부산·에어서울의 통합 포인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6개 LCC에서 항공권 구매시 3%의 통합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적립된 포인트로는 다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를 기준으로 상반기 국내 LCC의 국제선 탑승객 수가 대형 항공사와 외항사를 모두 추월하는 등 시장 구도가 달라지는 점에 착안한 셈이다. 일본·베트남·태국·싱가포르 등 LCC 고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국가에서 이 카드를 이용하면 결제 금액의 6%를 적립할 수 있다. 또한 여행플랫폼(마이리얼트립·클룩·NOL 등)과 면세점(롯데·신세계·신라 등) 업종에서 2%, 국내 가맹점에서는 전월 실적 및 한도 제한 없이 0.7% 적립이 가능하다. 우리WON카드 앱 및 간편결제 이용 시에는 추가 3% 청구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국내 공항 라운지(본인, 연 2회) 및 수하물 우선 처리 서비스와 수하물 5㎏ 추가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연회비는 3만3000원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해외여행 대중화 시대를 맞아 카드 한 장으로 6개 항공사를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며 “출시를 기념해 올해 4월 말까지 '우리카드 UniMile'을 이용해 진에어에서 20만원 이상 항공권 구매시 7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캐피탈, 캐스퍼 전용렌트 상품 출시 현대캐피탈이 경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현대자동차 '캐스퍼'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을 위한 상품을 선보였다. '캐스퍼 전용렌트'는 초기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추고, 월 납입금 역시 저렴하게 책정했다는 설명이다. 월 납입금에는 보험료·자동차세·취득세 등 각종 세금이 모두 포함, 고객이 별도의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계약 기간이 끝난 후에는 차량 반납이나 인수 중 원하는 방안을 선택 가능하다. 차량가 2017만원인 '2026 캐스퍼 가솔린 1.0 인스퍼레이션' 모델을 기준으로 캐스퍼 전용렌트 상품을 36개월 동안(1만5000㎞, 선수율30%) 이용할 경우 매월 26만원만 납부하면 된다. 현재 캐스퍼가 17~18개월 이상의 출고 대기가 필요한 반면, 전용상품 이용 고객은 웹 사이트 접속 후 '즉시 배송 차량'에 있는 캐스퍼를 선택하면 약 10일 이내에 인도받을 수 있다. 신청은 모바일을 통해 365일 24시간 가능하고, 차량 선택에서 계약 신청에 이르는 절차는 20분 가량 소요된다. ◇하나카드, 영세가맹점 매입대금 조기지급 실시 하나카드가 소상공인 대상으로 총 12조원 규모의 매출대금 조기지급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활동을 실시한다. 조기지급은 매입일 기준 'D+1일'에서 'D+0일'로 하루 앞당겨 즉시 지급하는 것으로 이달부터 연말까지 하나카드 200만 영세 가맹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자금 회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바로 체감 가능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한 소상공인 가맹점 지원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1분기 중 연 매출 10억원 이하 중소 개인사업자 가맹점 중 고단가 거래 비중 등 조건을 고려해 선정된 가맹점에서 하나카드를 이용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하나금융그룹의 소상공인 금융 특화 브랜드 '하나 더 소호' 관련한 소상공인 맞춤 상품 및 연계 서비스를 출시하며 동반 성장도 지원하고 있다. '하나 더 소호 신용카드'는 사업자가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경비성 매출과 관련된 부담 완화를 돕기 위해 통신비·유류비·택배비 등 사업 관련 주요 항목에 혜택이 집중됐다. '사장님 서비스'의 경우 주변 상권을 분석해 매장정보를 제공하고, 매출 데이터를 활용한 매장 방문 손님의 상세 리포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매장종합 진단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DB손보,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 동참 外

◇DB손해보험,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 동참 DB손해보험이 서울 경찰청 주관 '청소년 불법도박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는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위험성과 예방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 중인 범사회적 캠페인이다. DB손보는 보험업 본연의 보장 기능을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공성을 연계한 역할 수행을 통해 청소년 불법도박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정종표 DB손보 대표는 모재경 라이나손보 대표의 지목을 받았고, 다음 주자로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를 지목했다. 정 대표는 “청소년 불법도박 문제는 우리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할 사회적 책무"라며 “미래세대가 도박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기업과 사회 전반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나손보, 운전자보험에 업계 최다 수준 보상 담보 신설 하나손해보험이 '무배당 하나더베스트 운전자상해종합보험(2601)' 개정하고, 상해통합치료비 담보를 신설했다. 상해통합치료비 담보는 기존에 개별적으로 구성됐던 상해 치료 보장을 하나로 묶어 검사··수술·치료·시술와 중증 치료 및 재활까지 업계 최다 수준인 총 33개 치료 항목을 포괄적으로 보장한다. 복잡한 담보 구조를 단순화하면서도 보장 범위를 대폭 확대한 것도 특징이다. 하나손보는 종합병원은 물론 상해 상급종합병원 수술이 포함, 손님이 치료 과정에서 병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상급 병원 이용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해 종합병원 중환자실 치료, 특정 마취 치료, 특정 수혈 치료, 고압산소 치료, 응급환자 한정 응급실 내원비 등 중증도 높은 상황에서 주로 시행되는 치료와 수술을 보장하고, 특정 상해 흉터 성형수술까지 보장된다. 보험료는 월 1~2만원대로, 고급·표준·실속형 중 필요에 맞는 구조를 선택할 수 있다. ◇ABL생명, 암보험 신상품 출시…치료 전 과정 보장 ABL생명이 암 진단·검사·입원·통원에 이르는 치료 전 과정을 보장하는 '(무)우리WON더담은암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을 출시했다. 주계약은 사망을 보장하며, 고객은 선택 특약 43종을 통해 △진단비 △검사비 △주요치료비 △항암약물치료비 △항암방사선치료비 △암 입원·통원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 암주요치료비, 암 수술비, 암 입원·통원비 보장을 추가 구성했다. 특히 '건강등급 적용 특약'을 제도성 특약으로 탑재, 피보험자의 건강등급에 따라 주계약과 선택특약 보험료를 각각 최대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건강등급은 건강등급 산출 모바일 앱 '로그(LO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신상품은 일반심사형 기준 만 15~80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최대 종신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간편심사형 상품의 경우 '가입 후 무사고 고객 계약전환 특약'을 활용할 수 있다. 가입 후 1~5년의 무사고 기간 동안 입원·수술 또는 특정질병 진단 이력이 없으면 저렴한 계약 조건으로 변경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유병자도 가입이 가능하다. ◇흥국생명, 어르신 대상 체험형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진행 흥국생명이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령자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전화·문자 중심에서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총 2회차로 진행됐고, 16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흥국생명은 보이스피싱 주요 유형과 실제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의심 상황 발생시 대처 방법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단순한 설명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김종일 흥국생명 소비자보호실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면서 고령층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의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있는 금융 사기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보다솜케어, GS25 가맹 경영주 대상 헬스케어서비스 선봬 교보생명의 헬스케어 전문 자회사 '교보다솜케어'가 GS리테일과 제휴를 맺고 이달부터 전국 GS25 가맹 경영주를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심리 헬스케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헬스케어 서비스는 GS리테일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6년 상생지원제도'의 일환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전문 의료진 건강상담 △건강검진 컨설팅 및 진단 결과 해설 △건강검진센터 예약 대행 △진료 예약 대행 △간호사 병원 동행 등이 있고, 경영주 본인 뿐 아니라 배우자·부모·자녀를 비롯한 가족 구성원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교보다솜케어는 건강상담 요청시 종합병원 출신 전문 간호사가 1차 상담을 진행한 후, 전문의∙임상영양사∙임상심리사∙운동전문가 등과 연계해 개인별 맞춤형 관리를 제공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채무자 생계유지 돕고 자금 보호”…우리은행, ‘우리 생계비계좌’ 출시

우리은행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채무자와 그 가족들의 기본적인 생계유지를 돕고 최소한의 자금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 생계비계좌'를 출시했다. '우리 생계비계좌'는 민사집행법에 근거해 법적 압류 절차로부터 예금주를 보호하기 위해 전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출시한 상품이다. 전 금융기관을 통틀어 1인당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입금액과 잔액이 월 250만원 한도 내에서 제한되며, 해당 금액까지는 압류를 할 수 없어 채무자의 최소 생계비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입 대상은 실명의 개인으로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단,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증이나 국내거소신고증을 소지해야 하며, 미성년자는 영업점을 방문하여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거쳐야 한다. 가입 고객에게는 우리은행 ATM 출금 및 타행이체 수수료와 전자금융 타행이체 수수료 면제 혜택이 횟수 제한 없이 제공된다. 가입을 희망하는 고객은 가까운 우리은행 영업점이나 '우리WON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중복 가입 방지 등 계좌 정보 관리를 위해 한국신용정보원 전산망 운영 시간(7~22시)에만 가입과 해지가 가능하다. 우리은행 개인상품마케팅부 이영 리테일수신상품 팀장은 “'우리 생계비계좌'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고객의 소중한 생계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실질적인 금융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경제적 재기를 돕고 포용금융을 실천하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협, 대중교통·생활 할인 제공하는 ‘K-패스 체크카드’출시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K-패스 사업에 참여하여 '신협 K-패스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신협 K-패스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는 대중교통 할인과 다양한 생활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체크카드에 하이브리드 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카드를 통해 대중교통 요금 환급 서비스인 K-패스와 정액권 '모두의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신협 K-패스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10%를 월 할인 한도 내에서 할인하며, 할인 금액은 후불교통 이용대금 청구 시 반영된다. 이외에도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커피전문점(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메가커피, 빽다방, 컴포즈커피, 이디야) △쇼핑(올리브영, 다이소, 쿠팡) 등 주요 생활 가맹점에서 1만 원 이상 결제 시 1%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며, 연회비는 없다. 신협 K-패스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는 신협 모바일 뱅킹 '온뱅크'와 '리온브랜치' 또는 동 카드를 취급하는 영업점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신협은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4일부터 3월 31일까지 두 달간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신협 K-패스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3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 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200만원 이상 결제한 1명에게 100만원 캐시백 △100만원 이상 결제한 3명에게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50만원 이상 결제한 100명에게 5만원 모바일상품권 △30만원 이상 결제한 200명에게 1만원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김종수 신협중앙회 신용관리본부장은 “그동안 대중교통 서비스에 특화된 신협 체크카드 출시에 대한 니즈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앞으로도 신협체크카드 회원의 카드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이슈&인사이트] 2026년의 각성: ‘금융 안정’의 요새와 WGBI라는 구원투수

2026년 1월 15일,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마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단호했다.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에 발맞춘 '추가 인하'라는 선물을 기대했지만, 금통위의 대답은 '기준금리 2.50% 동결'이라는 차가운 현실이었다. 특히 이번 결정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그동안 유지해온 “금리 인하 기조 유지"라는 문구를 삭제하고, “당분간 금융 안정을 위해 긴축적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고차원적인 인내를 선언한 점이다. 1. '포워드 가이던스'의 실종과 하이브리드 긴축의 시대 연준이 매월 400억 달러의 단기 국채를 사들이며 '스텔스 QE'를 단행하고 있음에도 한국은행이 '동결'이라는 빗장을 걸어 잠근 이유는 명확하다. 바로 2025년 하반기부터 우리 경제를 옥죄어온 '서울 집값'과 '고환율'이라는 두 괴물 때문이다. 한은은 연준의 유동성 파티가 국내 자산 시장의 투기적 수요로 전이될 가능성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금리 수준을 조절하는 차원을 넘어, 가계대출 억제를 위한 거시건전성 정책(LTV, DSR 강화)과 금리 정책이 결합된 이른바 '하이브리드 긴축'으로의 완전한 전환을 의미한다. 2. 1,400원의 사투: 외환 방어의 '뉴 노멀'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중후반에 안착하면서 수입 물가 상승과 자본 유출 압력은 한국 경제의 상수가 되었다. 서학개미들의 거센 해외 투자 행렬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채 매도세가 맞물리며 외환보유액은 2025년 12월 한 달 만에 26억 달러가 급감, 외환위기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정부와 한은은 2026년 1월 말부터 '원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KRW FX Bonds)' 발행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달러를 팔아 원화를 방어하는 소극적 개입에서 벗어나, 외국인들에게 원화 채권을 직접 팔아 원화 수요를 구조적으로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한국 국채의 신용을 담보로 외환 시장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려는 진화된 방어 기제다. 3. 4월의 약속, WGBI라는 구조적 변곡점 환율과 금리의 딜레마를 풀 핵심 열쇠는 이제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다. 2026년 April(4월)부터 8개월간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WGBI 편입은 한국 국채 시장에 약 560억 달러(약 75조 원) 이상의 안정적인 외국인 자금 유입을 보장하는 강력한 구원투수가 될 전망이다. 이전의 자금이 단기 수익을 쫓는 '핫머니(Hot Money)'였다면, WGBI를 타고 들어올 자금은 글로벌 연기금 등 장기 보유 성향의 '안정적인 자본'이다. 이 자금의 유입은 국채 금리를 낮춰 정부의 이자 부담을 줄일 뿐만 아니라, 원화 가치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운용 공간을 넓혀줄 것이다. 4. 생산적 유동성으로의 물꼬: AI와 반도체의 승부수 결국 2026년 한국 경제의 성패는 넘쳐나는 유동성이 '부동산'이라는 늪에 빠지느냐, 아니면 '미래 산업'이라는 엔진으로 흘러가느냐에 달려 있다. 한국은행은 2026년 통화정책 운영 방향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개편하고, 유동성 공급의 타겟을 AI와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집중하겠다고 천명했다. 2026년 1.8%라는 저성장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금리 인하를 통한 착시 효과보다는, WGBI 편입으로 확보된 안정적인 자금 여력을 바탕으로 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는 '구조 개혁'이 병행되어야 한다. 2026년은 더 이상 연준의 입만 바라보는 시대가 아니다. WGBI 편입이라는 글로벌 자본의 인정과 원화 표시 채권 발행이라는 자주적 방어 수단, 그리고 산업 구조의 생산적 전환을 통해 우리는 '부채의 덫'에서 벗어나야 한다. 연준이 튼 유동성의 수도꼭지가 우리에게 홍수가 아닌 단비가 되게 하려면, 이제는 금리라는 계량적 수치보다 '구조의 내실'을 다지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김수현

우리금융, 2026 동계올림픽 붐업 목적 새 광고 공개

우리금융그룹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금융그룹' 국가대표편 광고를 공개하고 동계올림픽 붐업을 위한 본격적인 응원 캠페인에 나선다. 우리금융은 대한체육회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팀코리아(Team Korea)'의 공식 후원사로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도전과 노력, 선전을 기원하고자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새로운 광고를 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우리금융그룹의 광고모델 '아이유'가 내레이션을 맡아 경기장, 식당, 버스 등 일상 곳곳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국민들의 모습과 지난 올림픽에서 감동을 선사했던 선수들을 보여준다. 특히, '아이유'의 응원과 함께 “언제나. 우리 선수를. 맨앞에"라는 슬로건으로 마무리되는 영상에서 가장 차가운 계절에 세계 무대를 향해 묵묵히 준비해 온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용기를 응원하는 우리금융의 마음을 담았다. 우리금융은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TV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광고 영상을 공개하고,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는 댓글을 오는 6일까지 우리금융그룹 유튜브 채널과 공식 SNS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 5000원을 100명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우리금융은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공식 후원사로서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다양한 활동으로 응원할 예정이며, 비인기 종목 및 미래 스포츠 유망주 육성을 위한 지원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민섭 우리금융지주 브랜드전략부 스포츠마케팅 팀장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순간마다 우리금융그룹이 늘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대표금융그룹'으로서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후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2026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028 LA 올림픽 등 주요 국제 대회를 후원하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생산적 금융’ 본격화…KB금융지주, 1600억원 규모 모험자본 펀드 결성

KB금융그룹이 지난달 30일 'K-엔비디아'에 도전하는 AI·로보틱스 등 딥테크 분야의 혁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600억원 규모의 '케이비 딥테크 스케일업 펀드'를 결성하고 본격적으로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위한 모험자본 공급에 나선다. KB금융지주는 실물 경제로의 자본 공급을 확대해 국가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과 사회가 함께 도약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총 110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케이비 딥테크 스케일업 펀드' 결성을 통해 KB금융은 생산적·포용적 금융의 핵심 영역인 그룹 자체투자 진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KB인베스트먼트는 국내 벤처·스타트업을 글로벌 AI·딥테크 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모태펀드 2025년 2차 정시 출자사업(중소벤처기업부 주관)에서 'NEXT UNICORN PROJECT'의 스케일업 딥테크 부문 운용사(GP)로 최종 선정됐다. '케이비 딥테크 스케일업 펀드'는 한국 모태펀드의 출자금 750억원과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인베스트먼트 등 KB금융 계열사의 출자금 850억원을 합친 1600억원 규모로 출발한다. 운용사인 KB인베스트먼트는 250억원의 출자금을 공급하며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험 자본 공급 확대 의지에 힘을 더했고, 올 상반기까지 외부 출자자(LP)의 출자금을 더해 총 2000억원 수준으로 펀드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케이비 딥테크 스케일업 펀드는 대형 투자를 통해 기술력을 갖춘 딥테크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것을 목표로 결성됐다. 주요 투자 대상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등 9개 분야다. 단순히 자금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당 1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기술 상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스케일업' 지원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KB금융은 생산적 금융을 그룹의 미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비즈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그룹의 기업금융·자본시장을 총괄하는 CIB마켓부문을 신설하고, 전담조직 강화와 영업지원체계 개선을 통해 생산적 금융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KB금융은 상설조직화한 생산적 금융 콘트롤타워인 CIB마켓부문을 중심으로 △성장금융추진본부, 첨단전략산업심사Unit(KB국민은행) △생산적금융추진팀(KB증권) △첨단전략산업운용실(KB자산운용) 등 조직을 그룹 주요 계열사에 신설·재편했다. 또한 반도체·AI·바이오 등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 인력(애널리스트, 심사역 등)을 확충하고 영업점 평가제도에 생산적금융을 별도지표로 신설하는 등 영업지원체계를 개선하며, 생산적 영역으로의 자본 흐름 전환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시장에서 입증된 IB 경쟁력을 선보이고 있는 은행·증권·자산운용·인베스트먼트 등 KB금융의 완성된 포트폴리오에 기반해 속도감 있는 출자자 확보와 펀드 결성을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국가 경제의 미래를 만들어 갈 'K-스타트업'이 'K-엔비디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와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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