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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 주택종합보험 출시…“스마트홈 기기 연계 보험료 할인 혜택도 제공”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새로운 주택종합보험 상품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캐롯이 이번에 출시한 '캐롯주택종합보험'은 화재로 인한 피해(직접 피해, 배상책임, 벌금 등)뿐만 아니라, 누수, 도난, 가전제품 수리비용, 부동산 및 민사·행정 관련 법률비용 등 주택과 관련된 다양한 사고를 보장하는 종합보험이다. 특히, 기존 주택화재보험 상품과 달리 가전제품 고장 수리비용 특약을 통해 주방 및 생활가전뿐만 아니라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까지 보장 범위를 확장했으며, 고객이 필요에 따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캐롯은 국내 최대 IoT 스마트홈 업체 아카라라이프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주택 관련 사고의 사전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연계 혜택을 제공한다. 아카라라이프의 도어락, 홈카메라, 누수·연기 감지 센서 등 9가지 스마트홈 기기 중 1개 이상을 아카라라이프 계정에 등록해 사용하는 고객은 캐롯 주택종합보험 가입 시 월 보험료의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CM 시장에서 자사의 IoT 기기인 캐롯플러그로 혁신을 선도했던 캐롯손해보험이 이번 주택종합보험 출시를 통해 주택보험 영역으로 IoT 기기 연계 사업을 확장하는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앞으로 관련 제휴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주택종합보험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새마을금고중앙회-농협, 쌀 소비 촉진 ‘아침밥 먹기 운동’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5일 서울 강남구 중앙본부 1층에서 농협중앙회와 함께 출근길 임직원을 대상으로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14일 새마을금고중앙회, 농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등 협동조합기관이 체결한 '쌀 소비 촉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쌀 소비를 확대하고 협동조합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침 밥차'를 운영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했고, 농협 즉석밥 '밥심'과 쌀 소비촉진 홍보물을 함께 배포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앞으로도 협동조합 간 활발히 협력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NH농협은행, ‘초록사다리×우주공간프로젝트’ 1호 완공…“농촌 아동 삶의 질 개선”

NH농협은행은 지난 14일 강원 태백시 소재 함태초등학교에서 농촌 아동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초록사다리×우주공간프로젝트' 1호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5월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와 추진한 초록사다리×우주공간프로젝트는 농촌 초등학교 교내 유휴공간을 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아동을 위한 사회·문화 시설기반이 열악한 농촌 지역 내 초등학교를 선정해 진행한다. 이번에 완공된 1호 공간 함태초등학교가 자리한 태백시 소도동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이다. 아동참여 워크샵과 학부모 설명회에서 의견을 수렴해 독서와 놀이 공간, 영상촬영 및 편집 공간, 트릭아트 공간 등을 조성했다. 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초록사다리×우주공간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된 공간에서 함태초등학교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으로 농촌과 농업인,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1호 공간 함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호 공간인 전북 남원 중앙초등학교도 2025년 초 완공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농촌과 농업인, 농촌 출신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활동인 초록사다리를 꾸준히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11월 은행 브랜드평판 1위 하나은행, 2위 iM뱅크

11월 은행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하나은행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아이엠(iM)뱅크, 3위는 KB국민은행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은행 브랜드 중에서 하나은행, iM뱅크,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수출입은행, KDB산업은행, 씨티은행, SC제일은행, 수협은행, 우리은행에 대한 브랜드 평판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날까지 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2019만1185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은행 브랜드 소비행태를 알아냈다. 지난 10월 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2173만6114개와 비교하면 7.11% 줄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눠 구한다. 은행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 ESG(환경·사회·거버넌스)지수, CEO(최고경영자)지수로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했다. 은행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한국브랜드모니터 소비자요원의 브랜드채널 평가도 포함했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 ESG 관련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했다. 11월 은행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순위는 하나은행, iM뱅크,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수출입은행, KDB산업은행, 씨티은행, SC제일은행, 수협은행, 우리은행 순이었다. 1위를 기록한 하나은행 브랜드평판지수는 362만2059으로 분석됐다. 참여지수 50만2872, 미디어지수 58만5116, 소통지수 78만2516, 커뮤니티지수 99만86, 사회공헌지수 23만9128, ESG지수 29만4607, CEO지수 22만7733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월과 비교하면 21.09% 상승했다. 2위인 iM뱅크 브랜드평판지수는 305만70으로 나타났다. 참여지수 41만6386, 미디어지수 51만8101, 소통지수 70만3048, 커뮤니티지수 74만8230, 사회공헌지수 22만3172, ESG지수 21만7273, CEO지수 22만3859였다. 10월과 비교하면 1.55% 줄었다. 3위인 KB국민은행의 브랜드평판지수는 297만1517로 분석됐다. 참여지수 82만4418, 미디어지수 55만1123, 소통지수 52만4368, 커뮤니티지수 33만4127, 사회공헌지수 31만1232, ESG지수 23만8248, CEO지수 18만8001이었다. 10월과 비교하면 0.83%가 줄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은행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9.29% 하락, 브랜드이슈 21.79% 하락, 브랜드소통 1.85% 하락, 브랜드확산 24.25% 상승, 브랜드공헌 20.20% 하락, ESG평가 7.67% 하락, CEO평가 6.38%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11월 은행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하나은행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출시하다, 인하하다, 지원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민생금융, 상생금융, 구내식당'이 높게 나왔다"며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86.12% 긍정비율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수능 끝난 친구들 모여라”...카카오뱅크, 노브랜드버거와 26일저금 출시

카카오뱅크는 청소년들을 위한 미니(mini) 제휴저금 서비스 '노브랜드버거와 26일저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mini 26일저금'은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용돈 관리 수단으로 자리잡은 카카오뱅크 mini 고객들의 전용 저금 서비스다. 500원에서 2000원까지 저축 금액을 설정해 26일 동안 최소 1만3000원부터 최대 5만2000원의 금액을 자동을 저금할 수 있다. 매일 저금할 때마다 보너스 캐시도 받을 수 있다. 노브랜드버거와 26일저금은 최대 1만4000원의 혜택을 더한 서비스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된 다음 날인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한정 판매된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 고객을 포함해 mini 고객이라면 누구나 꾸준히 저금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일차 저금에 성공하면 바삭하게 튀긴 치즈스틱 '1+1' 혜택을 받을 수 있다. 7일차에는 노브랜드 최고 가성비 버거로 손꼽히는 '그릴드 불고기' 무료 쿠폰 혜택이 제공된다. 21일차에는 더블 패티와 더블 치즈가 들어간 'NBB 어메이징' 주문 시 무료로 세트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26일 만기까지 채울 경우 'NBB 시그니처' 세트 구매 시 콤보를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있다. 세트는 버거와 감자튀김, 음료로 구성돼 있으며 콤보는 버거와 음료로 구성된다. 모든 혜택은 쿠폰으로 제공되며, 노브랜드버거 모바일 앱 내 쿠폰을 등록하거나 오프라인 매장 주문 시 카카오뱅크 앱 내 쿠폰 바코드를 제시해 혜택을 적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그간 수능시험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수험생 고객들이 가족·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합리적인 가격에 드실 수 있도록 이번 제휴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mini를 통해 청소년들이 저축 경험도 쌓고 생활 속 혜택도 즐기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수익성 확보해 글로벌 눈높이 맞는 주주환원 추진”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아시아 금융 허브 홍콩에서 개최된 '금융권 공동 홍콩 IR(INVEST K-FINANCE: HONG KONG IR 2024)'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와 현장 소통에 나섰다. 지난달 하나금융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후 함 회장이 처음 해외 투자자들을 만난 자리다. 금융감독원이 주관하고 하나금융이 간사를 맡은 이번 홍콩 IR에는 K-금융의 경쟁력과 비전을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대한민국 금융권을 대표하는 주요 금융사와 서울시, 부산시, 한국거래소가 참여했다. 해외투자 유치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패널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홍콩 IR의 패널토론 세션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국내 4개 금융사의 최고경영자(CEO), 글로벌 투자자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함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하나금융의 기업가치, 주주가치의 지속적 증대를 위한 밸류업 계획과 구체적 이행 방안을 직접 설명했으며, 이를 통해 저평가된 주가를 회복하고 주주가치를 증대한다는 경영진의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시장의 기대 수준에 걸맞은 주주환원은 지속가능한 수익성이 뒷받침 돼야 가능하며, 철저한 현황 진단과 실질적 이행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밸류업 계획의 핵심 요소"라며 “그룹은 이런 지속가능한 수익성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눈높이에 맞는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패널토론 세션에서는 초고령사회 진입 등 대한민국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국내 금융사의 대응 전략에 대해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나금융은 이에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시대정신을 아우르는 미래 핵심전략으로써 지난 10월 론칭한 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를 소개했다. 함 회장은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시니어 손님의 진정한 금융 파트너가 되는 것이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그룹의 대응 전략"이라며 “고객의 제 2의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이들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히나금융은 이날 공동 IR에 앞서 주요 해외 투자자로서 그룹과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와 개별 미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함 회장은 그룹의 재무적 성과와 양호한 자산건전성, 중장기 성장 전략과 비전을 공유했으며, 최근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인 그룹의 밸류업 계획과 이행방안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하나금융의 투자자 개별 미팅에는 이복현 원장이 직접 참석해 K-금융 밸류업을 위한 대한민국 금융당국의 지원과 규제 선진화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또 미팅에 참석한 해외 애널리스트와 포트폴리오 매니저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원장은 “대한민국 금융시장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예측 가능하고 합리적인 규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국내 금융산업은 충분한 수준의 손실흡수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에 금융당국은 글로벌 수준에 걸맞은 자본정책 시행이 가능하도록 제도와 규제 환경을 정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함 회장은 “하나금융이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밸류업 계획을 발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국내 금융당국의 지원과 규제 선진화 노력이 있었다"며 “K-금융의 선도 주자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투자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며, 대한민국 금융주의 밸류업 성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홍콩 IR 참석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약속 이행, 기업가치 제고의 핵심”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기업가치 제고의 가장 큰 핵심은 주주, 시장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켜 나가는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성실한 이행과 함께 대한민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선도하기 위한 사명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회장은 지난 13일 홍콩에서 진행된 투자설명회 'Invest K-Finance'(홍콩 IR) 본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홍콩 IR은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금융감독원·지자체·금융권이 공동주관한 이번 홍콩 IR은 싱가포르, 런던, 뉴욕에 이어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금융산업과 금융사들의 경영전략, 기업가치 제고 계획 등에 대해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 회장은 해외 투자자들에게 한국 자본시장 활성화 전략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향후 계획을 상세히 전하며, 신한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현황과 향후 목표 달성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한금융만의 전략을 묻는 질문에 진 회장은 “신흥 시장과 선진국 시장 각각에 맞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함께 신한이 갖고 있는 우수한 뱅킹 정보기술(IT)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밀한 전략과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계속 두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 7월 '10·50·50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해 구체적인 지표를 활용한 달성 목표와 기한을 설정하고, 속도감 있고 일관된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들의 기대에 적극 부응할 것을 약속했다. 또 신한금융은 지난 9월 이사회가 주관하는 '라운드 테이블' 미팅을 통해 국내외 주요 투자자들과 함께 선도적인 기업가치 제고 이행을 위한 이사회 역할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등 주주와의 신뢰관계 형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삼성화재 “車보험료 더 못내릴 것…실손 비급여 안정도 과제”

삼성화재가 손해율 증가로 적자폭 확대가 예상되는 자동차보험에 대해 보험료의 추가 여력이 많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손보험 손실과 관련해선 비급여항목 손해율을 안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14일 삼성화재는 이날 오전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 콜에서 “전체적으로 업계 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올라가고 있다. 3년간 연속으로 기본 보험료를 인하했고 3분기들어 자연재해 영향으로 상승기조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사업비 효율화를 통해 전체 손익약화를 완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남은 4분기도 방어를 지속해 올해도 흑자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며 보험료 관련 계획은 당장 말하긴 어려우나 업권 전체가 역성장인데다 시장이 약화하고있에 추가적인 인하 여력은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요율인상과 관련한 질문엔 “당국과 소통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추가적으로 과정을 거친 뒤 결과를 보고나서 올 연말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실손보험은 세대별 손해율 추이를 볼 때 모두 손익분기점상 적자인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정부가 의료개혁특위를 통해 실손 비급여와 관련한 내용을 검토 중인 상황이지만 당장 정해진 것은 없다며 안정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권기순 장기상품개발팀장은 “실손 손해율의 경우 지난 2022년 백내장 가이드라인으로 일부 줄었으나 지난해 이후 답보상태"라며 “세대별로 볼 때 1~4세대 모두 100%이상 발생 중으로 3세대와 4세대는 요율인상이 일부 지연된 관계로 특히 손해율이 높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된 손실률을 파악해 금융당국과 협의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제도개선은 주로 비급여의 정상화를 목표로 불필요한 의료행위가 유발되지 않도록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금융당국이 구체적 개선안을 강구 중이며 비급여실손의 안정화를 위해 업계서도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무·저해지보험 가정 변경 적용에 따른 당기순이익과 건전성 지표에 대한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봤다. 삼성화재는 가정 변경으로 인한 지급여력비율(K-ICS) 변동도 하락 폭이 1~2%p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은영 장기보험 전략팀장은 “양호한 수준으로 재무 역량을 쌓아왔기에 무해지보험 가이드라인과 관련한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현재 예상은 연말 1000억원 내외를 생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용복 삼성화재 RM(리스크관리 전담부서) 팀장도 “연말 해지율 반영 시 무해지 해지율 반영과 함께 기초가정위험이 동시에 변경됨에 따라 연말 영향도는 1-2%로 크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각 금융사에서 관심도가 높은 밸류업 계획과 관련해서는 당장엔 중장기 주주환원율 목표 상향이나 우선주 매입소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준하 경영기획실장은 “킥스 220%를 초과하는 비율에 대해 주주환원과 국내외 사업확대를 위해 투자하겠다고 밝혀왔다"면서도 “국내사업 추가 리스크테이킹은 진행하고 있으나 글로벌사업 확대는 특정시기를 알 수가없어 어려운 부분이 있다. 자본정책을 좀더 정교하게 만드는 작업을 선행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자사주매입, 소각과 관련해선 “과거 보통주와 우선주는 동일 비율로 매입소각을 해왔고 현시점에서는 일반주주와의 형평성 이슈가 있기에 우선주만 소각하는 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토스, 3분기 연결 영업수익 5021억…‘분기 최대’ 기록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3분기 연결 영업수익 502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7.5% 성장한 규모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연결 누적 영업수익은 1조4163억원이다. 지난해 연결 누적 영업수익 1조3707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토스의 광고, 간편결제(토스페이), 대출중개 등 컨슈머 서비스 전반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특히 1910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바탕으로 한 광고 서비스의 빠른 성장세가 주효했다.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09억원, 연결 당기순이익은 39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흑자 전환도 이뤘다. 토스증권 등 계열사 실적 호조가 일조했다. 토스증권은 해외 주식 위탁매매 부문 성장이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하며 같은 기간 29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토스 서비스의 고른 성장과 계열사, 관계사들의 실적 호조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분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며 “매출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하는 플랫폼 본연의 건강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롯데카드, 디지로카앱에서 ‘캐시 드라이브’ 이벤트 실시

롯데카드가 디지로카앱 '발견'탭의 '오토' 큐레이션 서비스에서 포인트 증정 이벤트 '캐시 드라이브'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로카앱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보유 자동차를 등록하고, 발견탭 오토 내 '카라이프' 카테고리의 캐시 드라이브 이벤트 페이지에서 '출발하기' 버튼을 누르면 디지로카앱 마이데이터 서비스 포인트인 '마이캐시'가 최소 1원부터 최대 1000원까지 1일 1회 랜덤 지급된다. 여기에, 매월 변경되는 이벤트 업종에서 롯데카드 결제 시 마이캐시를 추가 지급한다. 11월 30일까지 △세차장 결제 시 2000원 △자동차 경정비 결제 시 1000원 △자동차 보험료 결제 시 1000원 △주유소 결제 시 500원의 마이캐시가 각각 월 1회씩 지급된다. 단, 결제 후 7일 이내, 그리고 해당 월의 말일까지 캐시 드라이브 이벤트 페이지에서 '마이캐시 받으세요' 버튼을 눌러야 지급된다. 디지로카앱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마이캐시 1원은 현금 1원과 동일하며,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500원부터 계좌 인출이 가능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캐시 드라이브는 디지로카앱 '발견'탭과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차량 유지비 절약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앱테크 이벤트"라며 “특히, 자동차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디지로카앱 발견탭 오토에서 자동차에 관한 맞춤형 콘텐츠, 상품, 서비스도 이용하고, 이벤트에 참여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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