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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만에 1억 넘었다…맥도날드·하나은행, 행운기부런 적금 기부금 조성

한국맥도날드가 하나은행과 함께 선보인 고객 참여형 적금 '행운기부런 적금'을 통해 7개월간 1억74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적금 만기 시 고객이 선택한 금액이 자동 기부되는 구조다. 기부금 전액은 글로벌 비영리재단 RMHC Korea에 전달돼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운영과 수도권 하우스 건립에 쓰인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우베 열풍 원조’ 美선 흉내만 내는데…국내 제품엔 원물 넣는다

최근 주목받는 디저트 재료 '우베'의 인기가 카페를 넘어 과자·빙과·빵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우베 열풍 원조' 미국과 달리 국내 대형식품사 제품은 실제 우베 원물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31일 본지가 롯데웰푸드·해태제과·크라운제과·서울우유·연세우유가 최근 내놓은 우베 제품 9종의 포장 원재료명을 확인한 결과, 이들 제품은 우베 원물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베는 필리핀에서 주로 먹는 자색마로, 밤·고구마와 비슷한 단맛과 짙은 보라색이 특징이다. 속살이 흰 타로(토란)와는 다른 작물로, 원물 자체가 보라색을 띤다. 우베는 전통적으로 필리핀에서 디저트 재료로 사용돼 왔지만 2010년대 미국에서 대중적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디저트 트렌드로 확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2019년 미국 식료품 체인점 '트레이더조스'가 우베 아이스크림을 출시했으며 최근 틱톡 등 SNS를 타고 다시 유행이 번지고 있다. 이 영향으로 국내에도 지난 3월 카페·베이커리 메뉴로 우베 트렌드가 유입됐다. 4월에는 투썸플레이스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중 처음으로 우베 음료를 냈고, 스타벅스는 '우베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출시했다. 같은 달 CU는 우베 디저트·빵 6종을 내놨다. CU 단독 판매인 '연세우유 우베 생크림빵'은 출시 4일 만에 5만개가 팔렸고, 100여개 매장 한정으로 나온 스타벅스 우베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열흘 만에 전국 판매로 확대됐다. 5월에는 GS25와 세븐일레븐이 우베 하이볼을 출시하면서 유행은 주류로까지 번졌다. 지난달에는 롯데웰푸드가 '카스타드 우베라떼맛'과 나뚜루 빙과 2종 등 5종, 해태제과가 '오예스 우베라테', 크라운제과가 '쿠크다스 우베에디션'을 냈고 제과·빙과까지 확산했다. 서울우유도 GS25 전용 '우베크림소금빵'을 팔고 있다. 이들 9종의 원재료명을 확인한 결과, 우베분말, 우베코팅, 얌(우베)뿌리추출물 같은 우베 원료가 표기돼 있다. 다만 표기 함량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고, 복합원재료 만으로 적힌 제품은 그 안의 우베 함량이 따로 표시되지 않아 정확한 수치 확인이 어렵다. 식품등의 표시기준은 착향료만으로 특정 원재료 맛을 낸 제품은 제품명에 원재료명 대신 '향'자를 붙이도록 규정한다. 제품명에 '우베맛'이나 원료명을 쓰려면 우베가 실제로 들어가야 한다. 이번에 확인한 제품들은 모두 제품명에 원료명이나 '맛' 표기를 쓰고 있다. 정작 우베 유행이 앞선 미국에서는 우베 제품이 원물을 넣은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갈린다. 시장에 나온 우베 아이스크림·디저트는 필리핀계 브랜드나 소규모 전문 브랜드, 유통업체 자체 상표(PB) 제품이 대부분이다. 이 가운데 우베가 들어가지 않은 제품이 상당수 섞여 있다. 월마트에서 판매되는 한 업소용 우베 젤라토는 원재료에 우베 없이 우베향과 적색·청색 색소로 맛과 색을 냈다. 트레이더조스는 자사 우베 아이스크림 상품 소개에서 시중 우베 아이스크림 가운데 우베 퓌레가 들어 있지 않은 제품도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또한 미국 주요 아이스크림·제과 브랜드는 아예 우베를 정식 제품 라인에 넣지 않고 있다. 월마트 자체 상표 아이스크림도 우베 맛 제품은 없이 바닐라·초콜릿 등 기본 품목만 두고 있다. 우베가 대형 제조사의 정식 라인으로 들어온 국내와는 차이가 있다. 우베 종주국 필리핀에서는 유니레버 합작 브랜드 '셀렉타' 등 주요 제조사가 우베를 넣은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다. 필리핀의 우베 생산량은 2021년 1만5000t대에서 지난해 1만2000t대로 줄었다. 반면 지난해 우베·우베 가공품 수출은 약 170만㎏으로, 이 가운데 절반가량이 미국으로 향했다. 국내 외식업계는 우베 라떼용 농축액과 빵용 파우더를 필리핀 등에서 수입해 쓴다. 지난 3~4월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며 수급 변동을 겪었으나 현재는 안정적이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추석 앞두고 수산물값 ‘쑥’…오징어·갈치·광어 다 올랐다

추석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명절 밥상에 자주 오르는 수산물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과거 서민 생선으로 통하던 오징어·갈치·명태부터 광어·우럭 등 회로 즐겨 먹는 양식어류까지 주요 어종 가격이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국내로 들어오는 물량이 감소한 노르웨이산 고등어도 가격이 오르면서 장바구니 부담이 가중되는 분위기다. 3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오징어(냉장·대) 한 마리 당 가격은 521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뛰었다. 같은 날 갈치(냉장·대)는 한 마리에 1만4171원으로 7.8% 올랐고, 명태(냉동·대)도 4146원으로 6.8% 상승했다. 오징어 값이 오른 이유로 급감한 생산량이 지목된다. 지난달 오징어 어획량은 1만2748톤(t)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28.7%나 감소했다. 갈치와 명태도 어획 부진으로 시장에 풀리는 물량 자체가 넉넉지 않다는 업계 분석이다. 노르웨이산 고등어는 현지의 어획 쿼터가 매년 축소돼 수입 물량도 함께 줄고 있다. 2024년 21만5000t에 달했던 수입량은 지난해 16만t까지 줄었고, 올해 약 8만t까지 감소했다. 수입 물량이 줄면서 현장 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27일 기준 수입산 고등어 한 손 당 가격은 1만1606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6% 높았다. 고수온 피해를 입고 있는 양식 어종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수협노량진수산이 발표한 8월 3주 차 주간 수산물 동향에 따르면, 양식 광어 1㎏ 당 가격은 2만28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비싸다. 일각에서는 주요 수산물의 생산량과 수입 물량이 동시 감소하며 공급 여건이 불안한 가운데, 추석 전 수요마저 급증할 경우 수산물 가격 상승 압력이 더 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요 수산물 수급을 안정시키기 위해 오는 9월 27일까지 비축 물량 총 2만t을 시장에 풀기로 했다. 품목별로 명태 1만5700t, 오징어 1700t, 고등어 1500t, 갈치 800t, 조기 200t, 마른 멸치 100t 규모다. 한편, 정부는 수산물 외에도 주요 성수품 위주로 수급 안정을 위한 공급 대책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19일 세종에서 '제5차 여름철 농축산물 수급안정대책반 회의'를 개최해 추석 주요 성수품 수급 여건 등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다음 달 초 성수품 공급 홖대·할인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먹어보니] 우유의 진한 풍미 그대로…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여름철 냉동실을 열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단연 아이스크림이다. 문제는 한 통을 사놓으면 한 번에 너무 많이 먹게 된다는 점이다. 반대로 작은 컵 제품은 간편하지만 양이 아쉽다. 살찌는 것도 걱정이다. 이런 고민을 겨냥한 듯한 제품이 있다. 매일유업 상하목장의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밀크'다. 제품명 그대로 얼려 먹는 방식이다. 85ml짜리 개별 포장 제품을 냉동실에 넣어두면 아이스크림이 된다. 컵이나 숟가락이 필요하지 않고 포장 아래쪽을 밀어 올리면서 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 아이들이 직접 먹기에도 비교적 편한 형태다. 포장지를 열고 한입 먹어봤다. 첫맛부터 우유 풍미가 꽤 진하게 느껴진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처럼 향이 강하게 치고 들어오기보다는 우유 특유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먼저 입안에 퍼진다. 여기에 적당한 단맛이 더해진다. 식감도 일반적인 컵 아이스크림과는 조금 다르다. 단단하게 얼어 있지만 입안에서 녹기 시작하면 부드럽게 풀린다. 천천히 녹여 먹을수록 우유의 풍미가 조금 더 선명하게 느껴진다. 마치 차갑게 만든 진한 우유를 아이스크림처럼 즐기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한 번에 크게 베어 먹기보다 조금씩 밀어 올려 먹는 방식이 잘 어울렸다. 손에 들고 먹을 수 있어 TV를 보거나 책을 읽으면서 간식으로 즐기기에도 부담이 적다. '아이스크림 한 통을 비워버리는'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하다. 영양성분표를 보면 1개 기준 열량은 150kcal다. 탄수화물 20g 가운데 당류가 16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6%에 해당한다. 지방은 6.2g, 포화지방은 3.8g이며 단백질은 3.4g이다. 칼슘은 119mg으로 1일 기준치의 17%를 담았다. 원재료를 살펴보면 유기농 원유가 42% 함유됐다. 정제수와 설탕, 유기농 원유를 비롯해 혼합분유, 말토덱스트린, 갈락토올리고당, 유지방 등이 들어간다. 제품 자체가 상하목장 브랜드의 강점인 우유 풍미를 앞세운 만큼 원재료에서도 우유를 중심에 둔 구성이 눈에 띈다. 가격은 매일유업 공식몰 기준 85ml 24개에 2만7900원이다. 온라인상에서도 우유 맛이 진하고 부드럽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매일유업 공식몰에는 현재 이 제품에 4.8점대 평점이 형성돼 있다. 상하목장 브랜드는 '얼려먹는 아이스크림·주스'를 별도 제품군으로 운영하고 있다. 밀크 외에도 초코 아이스크림과 귤&배 아이스주스 등이 판매되고 있다. 우유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면서도 컵이나 스푼 없이 간편하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라면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한 제품이다. 꼭 여름철이 아니더라도 간편한 디저트로 접근하기 좋아 보인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 달 앞 추석, 선물 키워드는 ‘건강’과 ‘실속’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식품업계가 선물세트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올해 선물 시장의 키워드는 '건강'과 '실속'으로 모인다.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확실한 가치를 주는 건강 선물과 부담을 던 실속형으로 수요가 갈리는 흐름이다. 명절 선물의 쓰임도 넓어지고 있다. 정관장이 지난 7월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소비자 1000명을 조사한 결과, 추석 선물 구매 예정자의 51.1%가 건강기능식품을 사겠다고 답했다. 선물 대상은 부모님 비중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해 추석보다 줄었고, 지인과 직장 동료 등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감사 선물' 수요가 늘었다. 정관장은 다음 달 27일까지 '추석엔 건강운, 좋게 선물하세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다. 프리미엄 녹용 브랜드 '천녹', 환 브랜드 '황진단', 에너지샷 '활기력' 등 인기 제품을 15% 할인한다. 행사 초기 14일 동안은 구매 금액에 따라 멤버스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로드샵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 채널별로 별도 할인 품목을 운영한다. 앞선 조사에서 건기식 구매 예정자의 69.3%가 정관장 제품을 택하겠다고 답한 만큼 대표 브랜드로서 수요를 겨냥한다. 대상 청정원은 '2026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하며 실속형 구성을 강화했다. 고물가가 이어지며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판단에서다. 조미료와 소스, 캔햄 등 활용도 높은 제품을 담은 실속형 세트를 확대하는 한편, 5년 숙성간장과 3년 묵은 천일염 등을 담은 프리미엄 세트도 함께 마련했다. 참깨 볶음 정도를 나눈 참기름 3종과 올리브 품종별 올리브유 3종을 담은 고급유 세트, 1960년대 디자인을 되살린 미원 헤리티지 세트, 차인철 아티스트와 협업한 온라인 전용 세트 21종도 새로 선보인다. 올가홀푸드는 유기농·친환경을 앞세운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다음 달 3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는다. 사전 예약 기간에는 최대 40% 할인이 적용된다. 수확 후 2시간 이내 냉압착한 유기농 올리브오일 세트, 전남 진도에서 화학비료 없이 재배한 유기농 햅쌀 세트, 무항생제 1등급 한우와 참송이 버섯을 묶은 세트 등으로 구성했다. 그래놀라·견과 세트와 우리쌀 전병 세트 등 부담 없이 전할 수 있는 스낵 선물도 함께 담았다. 동원F&B는 건강 트렌드를 겨냥한 선물세트 110여 종을 출시했다. 단백질 수요를 반영해 '동원참치'로 구성한 세트를 약 20% 늘렸고, 단백질 함량을 30g으로 높인 '프로틴30'과 나트륨을 70% 줄인 '저나트륨 황다랑어' 등 슈퍼참치 2종으로 꾸린 세트도 마련했다. 저당 흐름에 맞춰 알룰로스를 담은 세트와 스페인산 아보카도오일 세트를 함께 내놨고, 실속형 종합세트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 방탄소년단 진과 협업한 참치 세트 등 이색 제품도 선보인다. 동원몰에서 오는 31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는다. CJ웰케어는 받는 사람의 연령과 생활 방식에 맞춘 건강선물 라인업으로 사전 예약에 들어갔다. 5060 부모님용으로는 구증구포 흑삼과 침향, 녹용을 담은 프리미엄 흑삼 브랜드 '한뿌리'를 내세웠고, 3040 직장인용으로는 진쌍화와 생기맥문동 등 간편하게 즐기는 '제일건강원'을 제안한다. 올리브오일 캡슐과 멀티비타샷 등 일상형 웰니스 세트도 함께 갖췄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에서 지난 6일부터 사전 예약 행사를 열고 카드 할인과 상품권 혜택을 제공한다. 식품업계는 고물가 속에서도 건강과 실속을 앞세워 추석 대목을 겨냥하고 있다. 사전 예약 경쟁은 본판매가 시작되는 다음 달 말까지 이어진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유통가 NOW] 롯데리아 우수 가맹점 Top-Store 시상·BBQ 뉴질랜드 확대…아웃백·하림·다인어스·매드포갈릭

◇ 롯데리아, 관리 중심서 성과 중심 평가로 전환…전국 순회 시상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전국 우수 가맹점을 뽑는 '2026 상반기 Top-Store' 시상식을 열었다. 가맹점 평가 기준을 관리·유지 중심에서 성과 중심 체제로 바꾸고 이를 반영해 우수 매장을 선발했다. 시상식은 지난 7월28일 서울·수도권 매장을 대상으로 한 1차 행사를 시작으로 대전과 대구, 부산, 광주 지역 매장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평가는 상권과 소비 변화 등 경영 환경에 맞춰 점당 매출과 효율성, 고객관리 등 실질적인 성과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롯데리아는 3개 부문에서 최우수·우수 매장 96개점을 선발해 시상했다. 이번 시상은 가맹점 관리 체계를 성과 중심으로 재편한 첫 사례로, 롯데리아는 이를 통해 가맹점의 자생력과 수익성을 함께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 BBQ, 오클랜드 퀸 스트리트점 월 매출 3배…파푸아뉴기니까지 확장 BBQ가 뉴질랜드에서 상권 특성에 맞춘 매장 운영으로 입지를 넓히며 오세아니아로 K-치킨 영토를 확대하고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오클랜드에서 2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오는 9월 말 북섬 북부 황아레이(Whangarei)에 매장을 추가로 연다. BBQ는 지난해 7월 오클랜드 도심 상권에 첫 매장을 연 데 이어 같은 해 10월 북부 주거생활권에 매장을 열며 접점을 넓혀 왔다. 지역 상권과 고객 특성에 맞춰 대형 다이닝형과 테이크아웃 중심 매장을 각각 선보이고 있다. 오클랜드 중심가의 '퀸 스트리트점'은 1·2층 396㎡, 80석 규모로 다이닝과 테이크아웃을 함께 운영한다. 오픈 이후 방문이 꾸준히 늘면서 최근 월 매출이 오픈 초기의 약 3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BBQ는 뉴질랜드와 피지에 이어 파푸아뉴기니 등으로 오세아니아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아웃백, '몰링' 소비 확산에 수혜…스타필드점들 누적 매출 상위권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영화관과 쇼핑·여가시설, 외식 공간이 모인 복합쇼핑몰 입점 매장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용산 아이파크몰점은 올해 7~8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113% 늘었다. 극장가 흥행으로 영화 관람 수요가 늘면서 영화와 쇼핑, 외식을 한곳에서 즐기는 '몰링(Malling)' 소비 확대가 매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아웃백은 분석했다. 성장세는 몰 입점 매장 전반에서 나타났다. 아웃백은 전국 101개 매장 가운데 59개를 몰링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매장의 올해 8월 평균 매출 성장률은 일반 매장보다 10%p 높았다. 몰 입점 매장 중에서는 수원과 하남, 고양 스타필드점이 올해 누적 매출액 상위권을 차지했다. 세 매장 모두 대형 복합쇼핑몰에 있어 가족과 연인 등 폭넓은 고객층의 식사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 하림, 초등생 자녀 가족 봉사단…6가지 실천 미션 인증 챌린지 하림이 환경 봉사단 '피오봉사단' 13기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실천하는 일상 속 탄소중립 미션을 마쳤다. 피오봉사단은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하림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이 참여하는 봉사단으로, 매월 미션을 수행하며 친환경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8월에는 6가지 미션이 담긴 '탄소중립챌린지'와 저탄소 요리 미션, 태양광 스마트팜 만들기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탄소중립챌린지'는 '용기내 챌린지'와 '대중교통 이용하기', '안 쓰는 물건 중고거래하기' 등 6가지 중 3가지 이상을 실천하고 SNS로 인증하는 방식이다. 하림 닭고기를 활용한 '저탄소 집밥' 요리 미션도 함께했다. 닭고기는 소·돼지고기보다 사육 과정의 탄소 배출량이 적은 육류로, 먹을 만큼만 요리하고 빈 그릇을 인증하도록 했다. '미니 태양광 스마트팜' 키트로 새싹 채소를 길러 친환경 에너지 원리를 배우고, 기른 채소를 요리에 활용하는 시간도 가졌다. ◇ 다인어스, 서울 공연·대구 미술관 나들이…멘토와 정서적 교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가 8월 한 달간 영케어러(가족돌봄청소년)의 여름방학을 다채로운 체험으로 채웠다. bhc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등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이 대학생 봉사단을 통해 진행한 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방학을 맞은 영케어러 아동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하고 추억을 쌓도록 마련됐다. 공연·전시 관람부터 미술관·바다 나들이, 자기 탐색 프로그램까지 지역별 특성과 여건에 맞춘 활동으로 꾸렸다. 서울에서는 공연을 관람하고 대구에서는 미술관과 바다로 나들이를 다녀오는 등 지역마다 다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동들은 대학생 멘토, 또래와 교감하며 정서적 유대를 쌓았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다인어스 활동을 통해 영케어러가 즐거운 추억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매드포갈릭, 광교 MICE 시설 입점…유러피안 콘셉트로 차별화 엠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이 28일 '수원컨벤션센터점'을 열고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위드펫(with Pet)' 매장으로 운영한다. 매장이 입점한 수원컨벤션센터는 광교신도시에 자리한 경기 남부권 대표 MICE 시설로, 광교호수공원과 쇼핑·문화시설이 가까운 지역 랜드마크다. 수원컨벤션센터점은 약 337㎡ 규모에 43개 테이블, 149석을 갖췄다. 기존 매장과 다른 유러피안 콘셉트의 인테리어를 적용해 유럽의 거리와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에 어닝과 스테인드글라스 액자, 천장 조명 등을 배치했다. 전체 좌석 가운데 8개 테이블, 29석은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독립형 펫존으로 운영한다. 일반 고객 공간과 분리하고 공기청정 시스템과 반려동물 예방접종 확인 절차를 갖춰 위생·법적 기준을 충족했다. 매드포갈릭은 오픈을 기념해 네이버 예약 후 8만원 이상 주문 고객에게 2만원 할인과 '고르곤졸라 피자' 무료 쿠폰을 선착순으로 준다. ◇ 한촌설렁탕, 원물 상태·공정 변수까지 데이터 관리…생산 시점 앞당겨 '한촌설렁탕'과 '육수당'을 운영하는 이연에프엔씨가 매장별 품질 격차를 줄이고 본사 생산 제품의 맛과 품질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오송공장에 약 7억7000만원 규모의 생산실행관리시스템(MES)을 도입했다. 외식 프랜차이즈가 전국 점포의 맛과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려면 가맹점 현장 관리는 물론 본사가 공급하는 핵심 제품의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품 제조는 원물을 다루는 특성상 원재료 상태가 매번 달라지고 전처리와 브랜칭, 혼합, 레토르트 등 여러 공정에서 변수가 생긴다. 같은 레시피를 써도 공정마다 수율과 손실에 차이가 날 수 있어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연에프엔씨는 MES 도입으로 수기 작업과 사후 집계 방식에서 벗어나 전처리부터 포장까지 공정별 수율과 손실을 정밀하게 관리하고, 현장 진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생산 관리 시점을 앞당겼다. ◇ MGP, 2025년 한국 면세시장 데뷔…10월 '페넬로페 마스터클래스' 개최 미국 주류기업 MGP의 이분영(Boon Lee) 전략·인사이트 담당 수석부사장이 28일 한국을 찾아 공식 수입·유통사 제이엔제이트레이더와 프리미엄 아메리칸 버번 위스키 '페넬로페(Penelope)'의 국내 확장 전략을 논의한다. 페넬로페는 2025년 한국 면세시장에 데뷔한 뒤 유통망을 넓혀 현재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전국 면세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IWSR 전망에 따르면 한국의 아메리칸 위스키 시장은 2020년부터 2030년까지 물량 기준 216%, 가치 기준 23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슈퍼 프리미엄 이상 세그먼트는 같은 기간 가치 기준 771% 성장이 전망된다. 양사는 오는 10월 '페넬로페 마스터클래스'를 함께 열어 국내 버번 애호가에게 브랜드 스토리와 포트폴리오, 버번 철학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에서는 면세시장 초기 성과를 바탕으로 브랜드 존재감을 넓히고 전국 소비자에게 다가갈 방안도 논의한다. 이분영 수석부사장은 “제이엔제이와 긴밀히 협력해 한국 시장에서 페넬로페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고, 더 많은 소비자에게 페넬로페 포트폴리오의 다양성과 품질을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유통가 NOW] 오뚜기 당 줄인 쨈 2종·풀무원 콩나물국 요리키트…정관장·투썸플레이스·연세유업·일화·지평주조

◇ 오뚜기, 디저트 전문점 트렌드 착안…트리플베리·파인애플망고 2종 구성 오뚜기가 두 가지 이상의 과일을 섞은 '라이트앤조이(LIGHT&JOY) 당을 줄인 쨈' 2종을 출시했다. 요거트에 딸기와 베리류 등 여러 과일을 올린 디저트 전문점 메뉴가 인기를 끄는 데 착안해 과일 조합으로 차별화된 풍미를 살렸다. 두 제품은 기존 쨈류 시장 제품군보다 당 함량을 30% 낮춘 것이 특징이다. '트리플베리쨈'은 딸기에 라즈베리와 크랜베리를 더해 새콤달콤한 맛과 과육의 풍미를 살렸고, '파인애플망고쨈'은 달콤한 망고에 상큼한 파인애플을 더해 열대과일의 향과 과즙을 담았다. 신제품은 빵에 발라 먹는 것은 물론 요거트나 와플에 곁들이거나 음료에 넣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간단한 조합만으로 집에서도 카페 스타일의 메뉴를 낼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당 부담은 낮추면서 두 가지 이상의 과일을 조화롭게 담아 색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 풀무원, 나물 소재를 간편식으로 확대…'시원한 맛'·'얼큰한 맛' 2종 풀무원식품이 신선한 콩나물에 전용 액상소스를 동봉한 간편식 '콩나물국 요리키트'를 출시했다. 요리 소재로만 쓰이던 콩나물에 조리 편의성을 더해 나물을 간편식 영역으로 넓힌 제품이다. 물 900㎖에 액상소스를 넣고 끓인 뒤 콩나물을 넣어 5분간 조리하면 완성된다. 기호에 따라 황태나 김치, 달걀을 추가할 수 있고, 2~3인분 기준으로 한 끼에 먹기 좋은 양만 담았다. 제품은 무와 양파, 대파, 배추를 우려낸 육수로 깔끔한 맛을 낸 '시원한 맛'과 채소 육수에 다시마·멸치 육수와 고춧가루를 더한 '얼큰한 맛' 2종이다. 음용 가능한 수준의 깨끗한 물로 기른 콩나물을 쓰고, 콩과 나물 단계에서 각각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했다. 풀무원은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나물을 소재에서 간편식 등 가공식품 영역으로 넓혀 신선한 나물을 쉽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 정관장, 서울시와 두 번째 협업…외국인 겨냥 K-헤리티지 기념품 정관장이 서울의 멋과 맛, 쉼을 한 상자에 담은 '조선왕실 다과상 세트(The Royal Legacy Assorted)'를 선보인다. 정관장과 서울시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의 두 번째 협업 에디션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K-헤리티지 기념품이다. 세트는 정관장 전통 건강차 브랜드 '궁정비차'의 '진생기율' 10포와 '진생온율' 10포에 'Seoul My Soul 풍경마그넷 광화문', '서울 옥춘당 캔디'로 구성했다. 궁정비차는 조선왕실의 건강차 문화를 정관장의 홍삼 연구로 재해석한 제품이고, 옥춘당 캔디는 서울역사박물관·서울디자인재단이 조선 궁중 전통 사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패키지에는 광화문과 'Seoul My Soul'의 시각 요소를 넣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이미지를 담았다. 앞서 지난해 선보인 '정관장X서울시' 1차 협업 제품은 누적 3만1000개가 팔렸고, 올 8월부터 호주·홍콩·베트남 면세점 3곳에도 입점했다. 정관장 관계자는 “한국 전통 건강문화를 오늘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재해석해 세계인이 직접 경험하고 간직할 수 있는 K-헤리티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투썸플레이스, '초코 잘하는 투썸' 노하우…4조각에 3가지 초코 담아 투썸플레이스가 서로 다른 세 가지 초코 케이크를 한 판에 담은 '마이투썸초코'를 오는 9월1일 선보인다. 다양한 맛을 한 번에 경험하고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소비 경향을 반영한 조합형 케이크다. '마이투썸초코'는 하나의 플레이버로 구성하던 기존 홀케이크에서 벗어나 세 가지 초코 스타일을 4조각으로 담았다. 조각 케이크를 단순히 모은 것이 아니라 비주얼과 맛의 조화를 맞춰 하나의 홀케이크로 새로 만들었다. 구성은 초코 퍼지 2조각과 클래식 가토 쇼콜라 1조각, 파베 초콜릿 1조각이다. '초코 퍼지'는 쫀득한 식감에 바닐라 무스를 더했고, '클래식 가토 쇼콜라'는 묵직한 초콜릿 풍미가 특징이며, '파베 초콜릿'은 진한 가나슈 무스로 촉촉하게 녹아든다. 그날의 기분에 따라 초코를 골라 먹을 수 있어 모임이나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대중적인 초코 플레이버를 매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마이투썸초코'와 함께 다채로운 초콜릿의 매력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연세유업, 'SNS 왁뿌' 트렌드 담은 크림빵…대만 세븐일레븐서 판매 연세유업이 '하트티라미수'와 협업한 '연세우유 깨먹는 하트 크림빵'을 대만에 수출한다. 2024년 대만에 생크림빵을 처음 출시한 뒤 몽골과 미국, 호주로 넓혀 온 K-디저트 수출을 이어가는 것이다. 깨먹는 하트 크림빵은 SNS에서 인기를 끈 '왁뿌(왁스 뿌시기)'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초콜릿 빵 시트에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과 커피 크림을 채우고 겉면을 초콜릿으로 코팅해, 얇은 코팅을 깨뜨린 뒤 크림과 빵을 함께 먹도록 만들었다. 먹는 과정 자체가 콘텐츠가 되면서 출시 약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10만개를 넘어섰다. 모티브가 된 '하트티라미수'가 지난해 이미 대만에 진출한 만큼 제품 간 시너지도 기대된다. '연세우유 깨먹는 하트 크림빵'은 대만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한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현지 소비자들이 연세유업만의 차별화된 디저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외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일화, 수출상담회서 메가존과 MOU…한인마트 '보글보글' 10곳 판매 일화가 청포도에이드와 한라봉에이드를 멕시코에 처음 공식 수출하며 중남미 시장 확대에 나선다. 탄산음료 소비가 활발한 멕시코를 겨냥해 과일 탄산음료 2종을 내보낸다. 이번 수출은 지난 4월 열린 '2026 상반기 K-푸드+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BKF+)'를 계기로 성사됐다. 일화는 상담회에서 멕시코 현지 유통업체 메가존(MEGAZONE)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현지 판매를 추진해 왔다. 수출 제품은 제주 한라봉의 새콤달콤한 풍미를 살린 한라봉에이드와 상큼한 청포도에이드 2종으로, 현지 한인마트 '보글보글' 10개 매장과 메가존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두 제품은 기존 자사 에이드보다 칼로리를 약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한현우 일화 F&B사업본부장은 “멕시코를 시작으로 중남미 소비자들이 일화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평주조, 지평탁주 리뉴얼로 접점 확대…온라인몰·한식당까지 판매처 넓혀 100년 전통 우리술 기업 지평주조가 프리미엄 막걸리 '지평탁주'의 유통 접점을 넓힌다. 2025년 7월 처음 선보인 알코올 도수 12도의 프리미엄 막걸리로, 최근 리뉴얼을 거쳐 접점을 전방위로 확대했다. 리뉴얼에서는 고유 레시피를 유지하면서 원료 배합과 발효 공정을 정교하게 개선했다. 첨단 발효 제어 기술로 단맛과 산미의 균형을 맞추고 막걸리 특유의 거친 입자감을 줄여 깔끔한 목넘김을 살렸다. 여기에 청사과와 청포도의 싱그러운 과실향을 더했다. 지평주조는 리뉴얼을 기념해 공식 온라인몰 '블루브루어리'와 함께 롯데마트 63개 점에 입점하며 대형 유통 채널 접근성을 높였다. 또 직접 운영하는 한식 다이닝 레스토랑 '푼주'에서도 판매를 시작해 전통주와 한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평주조는 차별화된 맛과 풍미, 목넘김을 앞세워 프리미엄 탁주 시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 티트라, 8종 티 골라 즐기는 선물세트…허브차 4종 무카페인 구성 프리미엄 티 브랜드 티트라가 추석을 맞아 녹차·홍차·허브차 8종을 담은 선물세트 '아뜰리에 컬렉션'을 출시한다. 예술가의 작업실을 뜻하는 '아뜰리에(atelier)'에서 착안해 서로 다른 향과 개성의 티를 하나의 작품 컬렉션처럼 구성했다. 컬렉션은 녹차 1종과 홍차 3종, 허브차 4종 등 8종의 티백을 각 3개씩 총 24개입으로 담았다. 모든 티백은 개별 파우치로 포장해 보관과 휴대가 간편하다. 녹차는 샤인머스캣 향을 더한 '샤인머스캣 그린티', 홍차는 '얼그레이 앤드'와 '쇼콜라티 실론', '애플 사운드 블랙' 3종을 담았다. 허브차는 '플로럴 캐모마일'과 '선라이즈 히비스커스 스트로베리' 등 4종으로, 모두 무카페인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3만8900원이며 파스쿠찌와 파리바게뜨 일부 매장,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살 수 있다. 티트라 관계자는 “다양한 계열과 향미의 티를 한 번에 경험하며 자신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감각적인 패키지로 추석 명절은 물론 감사 선물로도 제격"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하이트진로, ‘상생형 축제’로 지역경제 활력 더한다

하이트진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에 맥주와 소주로 흥을 돋우고 있다. 특히 하이트진로는 단순 후원을 넘어 하이트진로의 브랜드 경쟁력을 지역 문화 콘텐츠와 융합해 방문객을 불러모음으로써 지역 상권 및 관광 활성화로 연결시키는 상생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 9월 인천 송도서 2만5천명이 함께하는 '이슬라이브 페스티벌' 28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오는 9월 12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테라와 함께하는 2026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18년 시작한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소주 브랜드 뮤직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장소를 송도 달빛축제공원으로 옮기고 수용 규모를 약 1만명 확대해 약 2만5000명 규모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해 전국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인천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올해 처음으로 24시간 이내 생산된 참이슬과 테라 생맥주를 선보이며, 총 13종의 제품과 체험형 콘텐츠도 준비한다. 페스티벌에는 다이나믹 듀오, 이영지, 멜로망스, WOODZ 등 아티스트 10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 맥주 공장 있는 전주·홍천서 '갓 만든 생맥주'로 차별서 더해 하이트진로는 자체 개최 축제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가 개최하는 축제에서도 지역 소상공인 상생에 주축 역할을 하고 있다. 올여름 전북 전주의 '전주가맥축제'와 강원 홍천의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대표적으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북 전주 전북대학교 복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2026 전주가맥축제'에는 3일간 약 12만6000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다 방문객 기록을 세웠다. 전주가맥축제는 동네 가게에서 맥주와 황태포, 갑오징어, 계란말이 등을 즐기는 전주 고유의 '가맥' 문화를 발전시킨 지역 대표 행사로, 하이트진로는 축제가 첫 출범한 2015년부터 특별 후원사로 참여해 왔다. 축제의 가장 큰 차별점은 '신선함'이다. 전주 인근 완주 생산공장을 둔 하이트진로는 축제기간 당일 생산한 테라를 공급, 전국에서 당일 생산 테라를 현장에서 맛볼 수 있는 곳은 전주가맥축제가 유일하다. 올해도 얼음으로 채운 '맥주 연못'에서 꺼낸 테라와 함께 테라 스파클링, 무알코올 테라 제로 등을 선보였고, 쏘맥자격증 발급과 타투 이벤트, 불꽃놀이, DJ 클럽파티 등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이 축제에는 전주지역 가맥집 등 20곳도 참여해 대표 메뉴를 선보였고, 지역 대학생 중심의 자원봉사단 '가맥지기' 300명이 행사 운영에 함께하기도 했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강원 홍천에서 열린 '제10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에는 약 8만명이 방문했다. 이 축제에서 하이트진로는 처음으로 축제 인근 강원 홍천공장에서 갓 생산한 '테라 생맥주'를 현장에 직송했다. 또한 영하 7도의 '테라 슬러시生', 무알콜 '테라 제로', 출시를 앞둔 '테라 스파클링', '테라 라이트', '켈리'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주최측인 홍천문화재단은 홍천군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축제장 이용 영수증을 지역 화폐로 환급해주는 '상생페이백'을 진행해, 관광객 소비가 지역 상점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한편, 축제와 별도로 하이트진로는 지역 소재 공장을 활용한 지역 관광 콘텐츠 확대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경험소비에 적극적인 MZ세대들이 신선한 맥주를 맛보기 위해 공장을 직접 방문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실제 올해 상반기 하이트진로 강원 홍천공장을 방문한 대학생이 전년 동기대비 12% 이상 증가했다. ◇ '기업의 축제'가 아닌 '지역과 함께 만드는 축제' 하이트진로가 전국 축제 현장에서 주력하고 있는 공통점은 '지역 상생'이다. 이번 '2026 전주가맥축제'에서 하이트진로는 전북대학교 상인회와 협업해 주변 카페·음식점 약 60곳을 공식 파트너 매장으로 지정하고 사전 홍보 등 혜택을 제공했다. 실제 전북대학교 상인회에 따르면 축제 기간동안 파트너 매장에는 평소보다 손님이 2배 가량 증가했다.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에서는 강원공장 생맥주와 소상공인 연계 소비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역 축제는 기업이 일방적으로 브랜드를 알리는 공간이 아니라 지역민과 소상공인,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경제적 활력을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이라며 “하이트진로가 가진 브랜드와 생산 인프라, 마케팅 역량을 지역 고유의 문화 콘텐츠와 결합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서로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유통가 NOW] CJ제일제당 국가대표 비비고 데이·롯데웰푸드 의료재단 간식 지원…롯데칠성·농심·파리바게뜨

◇ CJ제일제당, 대한체육회 파트너로 특식 제공…'9.19초를 잡아라' 이벤트도 CJ제일제당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든든한 '밥심'과 기분전환의 시간을 선물했다. 대한체육회 공식파트너인 CJ제일제당은 지난 2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약 800명을 대상으로 '비비고 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개막을 20여 일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이 에너지를 채우고 잠시 긴장을 내려놓도록 마련됐다. CJ제일제당은 체력 관리와 영양 섭취를 고려해 비비고 연어 스테이크를 비롯한 고단백 메뉴와 다양한 간식을 준비했다. 특식과 함께 선수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도 열었다. 아시안게임 개막일을 상징하는 '9.19초를 잡아라' 게임과 스크래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경품으로 CJ상품권과 비비고 연어 스테이크 세트 등을 마련했다. CJ제일제당은 2018 평창부터 2026 밀라노·코르티나까지 국가대표 먹거리를 지원하며 선수들의 훈련에 '비비고 밥심'을 더해 왔다. ◇ 롯데웰푸드, 환자·보호자 1000여명에 간식…'닥터자일리톨 버스'로 구강 검진 롯데웰푸드가 오랜 치료와 간병으로 지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롯데의료재단의 '마음충전 간식박스' 후원에 동참했다. 힘든 치료를 견디는 환아에게는 즐거움을, 보호자에게는 온기를 전한다는 취지다. 후원은 보바스기념병원과 하남 보바스병원 입원 환자·보호자, 어린이재활센터 환아 등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6월 카스타드와 마가렛트 등 인기 제품 232박스 전달을 마쳤고, 지원 물품은 12월까지 병원 프로그램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이와 함께 지난 27일에는 하남 보바스병원 어린이재활센터에서 이동식 치과 진료 봉사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를 진행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2013년부터 이어 온 봉사로, 이날 정기 진료가 어려운 환아 27명이 구강 검진을 받았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사 제품과 그 수익금을 일부 활용해 우리 사회 곳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상생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칠성음료, 규제 조사·거래처 정리 자동화…영업 본연 업무에 집중 롯데칠성음료가 생성형 AI로 글로벌 신규 바이어 발굴을 돕는 AI 에이전트를 구축해 영업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기존에 약 50시간 이상 걸리던 바이어 발굴 업무를 약 3시간으로 줄였다. AI 에이전트는 진출 대상 국가의 시장 현황과 규제를 조사하고 잠재 거래처와 담당자 정보를 찾아 정리한다. 여러 출처에서 확보한 정보를 교차 검증해 보고서로 만들고 거래처 목록과 연락처를 파악하도록 돕는다. 과거 담당자가 웹사이트를 일일이 확인하고 수작업으로 정리하던 과정을 대신하는 것이다. 담당자는 AI 조사 결과를 최종 검토한 뒤 거래처 발굴과 영업에 활용한다. 반복적인 검색과 자료 정리에 드는 시간이 줄어 바이어 연락과 거래 협의 등 영업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 바이어별 영업 메일 발송, 이력 관리 등으로 AI 활용 범위를 넓히고 국내 거래처와 공급사 발굴 등 다양한 업무에도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농심, 게임스컴 비치 단독 스폰서…신라면 40주년 글로벌 성장 발표 농심이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 '게임스컴(Gamescom) 2026'에 참가한다. 8월26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행사에서 신라면을 게임과 연결해 전 세계 게이머에게 한국의 매운맛을 알린다. 농심은 게임스컴 8홀에 '신라면 팩토리' 콘셉트의 체험 부스를 꾸렸다. 관람객은 팩토리의 가상 직원이 돼 '펌핑게임', '토핑볼' 등 4가지 체험형 게임에 참여하고, 얻은 포인트로 신라면 부채와 파우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컬래버 굿즈 등을 교환할 수 있다. 전시장 외부 휴식 공간인 '게임스컴 비치'의 단독 스폰서로도 참여해 공간을 'TASTE SHIN' 테마로 꾸미고 신라면 툼바 시식존과 포토존을 마련했다. 지난 27일에는 김형석 농심 유럽법인장이 글로벌 기업 경영진에게 출시 40주년을 맞은 신라면의 성장 과정과 비전을 발표했다. 김형석 농심 유럽법인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매운맛에 새로운 즐거움과 문화적 경험을 더해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신라면을 전 세계인의 소울푸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 파리바게뜨, 건강빵 시장 독자 정체성 구축…'밥만큼 든든한 빵' 메시지 호평 파리바게뜨의 건강 베이커리 브랜드 '파란라벨(PARAN LABEL)'이 '2026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금상을 받았다. 에피 어워드는 마케팅 전략과 성과를 평가하는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으로, 올해 국내에서는 광고·디지털·PR 등 분야 전문가 70여 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파란라벨은 뚜렷한 대표 브랜드가 없던 건강빵 시장에서 파리바게뜨와의 연결성을 유지하면서도 차별화된 제품과 메시지로 독자적인 정체성을 세운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강빵은 맛이 없다'는 인식을 깨고 '밥만큼 든든한 빵'이라는 직관적인 메시지로 소비자 접점을 넓혔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2월 파란라벨을 선보인 뒤 건강빵을 시작으로 케이크와 샌드위치, 음료 등으로 라인업을 넓혔다. 론칭 1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 2400만개를 돌파하며 건강 베이커리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과 맛을 모두 고려한 차별화된 제품과 브랜드 경험으로 소비자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동아오츠카, '인생은 기세다' 오프라인 확장…트럭 부스로 현장 찾아가 동아오츠카가 탄산드링크 오로나민C의 '생기 충전 스테이션'을 전국 현장에서 운영한다. 8월부터 약 3개월간 기업체와 MZ세대 핫스팟, 축제 등 전국 15곳 이상을 이동형 트럭 부스로 직접 찾아간다. 이번 행사는 2026년 TVC 광고 '인생은 기세다'의 메시지를 오프라인에서 경험하게 하려는 기획이다. 지난 5일 출정식에는 올해 오로나민C 모델인 배우 강미나가 참석해 사인회와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을 시작으로 오로나민C는 삼성웰스토리와 협업해 고객사를 찾아가 직장인에게 생기 충전의 시간을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시원함을 더한 '아이스 오로나민C'와 경품을 뽑는 '에어볼 가챠', 인증샷을 남기는 '포토부스' 등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경품으로는 '인생은 기세다'를 테마로 한 우산과 키링, 텀블러 등 굿즈와 오로나민C 교환권을 무작위로 준다. 김홍철 오로나민C 브랜드매니저는 “오로나민C가 필요한 순간 직접 찾아가 '인생은 기세다'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오프라인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코카콜라, 해방촌 신흥시장 상인과 협업…레드리본 이어 하반기 시즌2 한국 코카콜라가 '2026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최고상인 '그랜드 에피(Grand Effie)'를 받았다. 용산구 해방촌 신흥시장과 협업한 '코카콜라 X 신흥시장' 프로젝트로 받은 상으로, 지난해 '코카콜라 레드리본 캠페인'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상이다. 한 브랜드가 그랜드 에피를 두 차례, 2년 연속 받은 것은 에피 어워드 코리아 역사상 처음이다. '코카콜라 X 신흥시장'은 코카콜라가 지난해 신흥시장 상인들과 골목부터 가게까지 시장을 찾는 경험 전반을 새로 디자인한 지역 협업 프로젝트다. 매장 18곳이 참여했고, 간판과 메뉴판 등 운영에 필요한 제작물도 지원했다. 앞서 그랜드 에피를 받은 '레드리본 캠페인'은 '블루리본 서베이'와 협업해 전국 맛집 1500곳을 '레드리본 레스토랑'으로 선정한 캠페인이다. 두 프로젝트 모두 지역 식당·상인을 파트너로 둔 로컬 협업이다. 코카콜라는 올 하반기 '코카콜라 X 신흥시장' 시즌2를 선보이며 협업을 이어간다. 한국 코카콜라 이상수 마케팅 시니어 디렉터는 “로컬 비즈니스와 함께한 프로젝트가 2년 연속 최고상 수상으로 이어져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서로 성장할 수 있는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메가MGC커피, K-POP·캐릭터 IP 협업 잇달아…4400여 매장으로 접근성 확대 메가MGC커피가 소비자가 문화를 즐기고 완성하는 오프라인 '팬덤 허브'로 진화하고 있다. 음료를 파는 공간을 넘어 팬들이 취향을 공유하고 유대감을 쌓는 거점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메가MGC커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IP 협업 캠페인의 참여 건수는 실제 매장 방문과 구매로 이어진 것만 약 300만건에 달했다. 프리퀀시 스티커 적립과 굿즈·단독상품 구매를 집계한 수치로, SNS 인증 등 온라인 참여까지 더하면 파급력은 더 커질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성과는 대규모 IP 협업에서 나왔다.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한 'SMGC 캠페인 시즌2'가 좋은 반응을 얻었고, 지난 6월 '2026 엠카운트다운 메가콘서트' 프리퀀시 프로모션에는 약 60만명이 몰렸다. 지난 7월 단독 선출시한 '캐치 티니핑' 극장판 굿즈는 약 한 달 만에 전국 매장에서 완판됐다. 이런 성과의 배경에는 전국 4400여 개 매장 네트워크와 프리퀀시 미션을 줄인 참여 설계가 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장 접근성과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바탕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가맹점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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