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관련 고객 손실 10억 안팎…110% 보상”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비트코인 오지급에 따른 고객 손실 금액을 10억원 안팎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는 이날 공지사항을 통해 “비트코인 시세 급락으로 인해 고객 입장에서 불리한 조건으로 체결된 사례(패닉셀·투매)가 확인됐다"며 위와 같이 전했다. 빗썸은 비트코인 시세 급락 당시 패닉셀로 손해를 본 고객에게 매도 차익 전액과 10%의 추가 보상을 지급할 계획이다. 사고 시간대인 전날 저녁 7시30∼45분 사고 영향으로 비트코인을 저가 매도한 고객이 보상 대상이다. 해당 보상은 데이터 검증 후 일주일 내 자동 지급할 방침이다. 또 사고 시간대에 빗썸 서비스에 접속하고 있던 모든 고객에게 2만원의 보상을 일주일 내로 지급하기로 계획이다. 아울러 빗썸은 별도 공지 후 일주일 동안 전체 종목 거래 수수료를 면제하고, 향후 만일의 사고 발생 시 고객 자산을 즉시 구제할 수 있도록 1000억원 규모의 '고객 보호 펀드'를 조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빗썸은 ▲ 자산 검증 시스템 고도화 ▲ 다중 결재 시스템 보완 ▲ 이상 거래 탐지 및 자동 차단 인공지능(AI) 시스템 강화 ▲ 외부 전문기관 시스템 실사 등의 보완책도 내놨다. 이 대표는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객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금감원, 빗썸 사태 점검반 급파…금융위, 빗썸 소환 긴급회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에서 비트코인이 대규모로 오지급된 사태와 관련해 7일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이날 오전 금감원은 이찬진 금감원장 주재로 긴급 대응회의를 가진 후 곧바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빗썸 본사에 현장 점검반을 급파했다. 금감원은 현장 점검을 통해 사고 경위와 빗썸의 이용자 보호조치, 오지급된 비트코인의 회수 가능성, 위법 사항 등을 두루 파악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태의 중차대함을 고려하면 검사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금융위도 이날 오후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금융위 회의에는 이재원 빗썸 대표도 참석할 전망이다. 빗썸은 6일 저녁 자체 '랜덤박스' 이벤트로 참여 이용자에게 당첨금을 지급하려다 직원의 실수로 '원' 단위를 '비트코인'으로 잘못 입력했다. 이에 당초 249명에게 지급되려던 총 62만원이 62만개의 비트코인으로 오지급됐다. 빗썸 측은 잘못 지급된 비트코인 대부분을 즉시 회수했지만, 비트코인 약 125개 상당의 원화와 가상자산은 아직 회수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주간 신차] 푸조 SUV ‘5008’ 출격···BYD ‘돌핀’ 선봬

스텔란티스코리아가 푸조의 7인승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2900mm의 긴 축간 거리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내부 공간을 제공한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일상 주행에서 전기 모드를 활용할 수 있어 연료 효율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푸조는 5008 구매 고객 한정 특별 연장 보증 프로그램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알뤼르의 경우 99만원, GT는 109만원에 연장 보증 프로그램을 구매할 수 있다. 신차 등록일 기준 최대 5년 또는 13만km까지 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 뉴 5008은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알뤼르 4890만원, GT는 출시 기념 300대 한정으로 5590만원이다.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적용 시 알뤼르 4814만원, GT는 5499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BYD코리아가 소형 전기 해치백 'BYD 돌핀(DOLPHIN)'을 국내에 소개했다. 외관 디자인은 BYD의 전기차 디자인 철학인 '바다의 미학'(Ocean Aesthetics)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돌고래의 유려한 곡선과 역동적인 움직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실내 공간은 2700mm의 축간 거리를 바탕으로 5인이 탑승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뒷좌석 폴딩 시 트렁크 공간을 최대 1310L까지 활용할 수 있다. 합리적인 구성의 '돌핀(DOLPHIN)' 과 고성능 롱레인지 사양의 '돌핀 액티브(DOLPHIN ACTIVE)'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두 트림 모두 전기차 전용 플랫폼 'e-Platform 3.0'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돌핀 액티브 트림은 최고출력 150kW(약 204마력)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0초만에 도달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354km(돌핀 액티브 트림 기준)다. 급속 충전 시 약 30분 내외로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가격은 친환경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후, 보조금 적용 전 기준으로 BYD 돌핀 2450만원, BYD 돌핀 액티브 2920만원이다. 기아가 고성능 전기차 GT 라인업 확대와 함께 주요 모델의 연식변경으로 상품 경쟁력을 높이며 전동화 시장 주도권을 강화한다. 기아는 EV3·EV4·EV5의 고성능 라인업인 '더 기아 EV3 GT', '더 기아 EV4 GT, '더 기아 EV5 GT' 출시와 더불어 EV3·EV4·EV9의 연식변경 모델도 선보이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기아는 소형 전동화 SUV 'EV3', 준중형 전동화 세단 'EV4', 준중형 전동화 SUV 'EV5'에 고성능 GT 라인업과 롱레인지 4WD(사륜구동) 모델을 추가해 고객 선택지를 넓혔다. 또 EV3 GT, EV4 GT, EV5 GT에 듀얼 모터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EV3 GT와 EV4 GT는 전·후륜에 각각 145kW, 70kW 모터를 탑재해 합산 최고 출력 215kW(292마력), 합산 최대 토크 468Nm(47.7kg·m)의 힘을 발휘한다. EV5 GT는 전·후륜에 각각 155kW, 70kW 모터를 탑재해 합산 최고 출력 225kW(306마력), 합산 최대 토크 480Nm(48.9kg·m)를 제공한다. 한국지엠이 쉐보레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 라인업에 '미드나잇 블랙 에디션'을 추가했다. 트레일블레이저 미드나잇 블랙 에디션은 프리미어 트림을 기반으로 구성되는 선택형 디자인 패키지 모델이다. 차체 곳곳을 글로스 블랙 중심의 디테일로 정교하게 통일해 '미드나잇(Midnight)' 특유의 깊고 정제된 분위기를 구현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주행 환경에 따라 전륜구동과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는 스위처블 AWD 시스템을 지원한다. 11인치 컬러 터치스크린과 무선 폰 프로젝션, 온스타, 2열 열선 시트 등 주요 편의 사양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미드나잇 에디션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으로 구성된 드라이브 어시스트 패키지가 기본 장착된다. 기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2905만원이다. BYD코리아가 2026년 라인업 확장의 첫 번째 모델로 중형 전기 세단 BYD SEAL의 후륜구동(RWD) 트림을 선보였다. 신차는 최고출력 230kW(약 313마력)의 후륜 싱글 모터를 탑재한 게 특징이다. 최대토크는 360Nm 가량 발휘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9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82.56 kWh의 BYD블레이드 배터리가 적용됐다. 완전 충전 시 449km를 달릴 수 있다. 가격은 BYD 씰 3990만원, BYD 씰 플러스 4190만원이다(환경친화적자동차 세제혜택 적용 후, 보조금 적용 전 기준).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S90 마일드 하이브리드 울트라(Ultra) 트림에도 후륜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탑재하며 상품성 강화에 나섰다. 볼보에 따르면 후륜 에어 서스펜션은 차와 도로의 상태를 초당 500회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차체 높이를 실시간으로 조정하는 첨단 기술이다. 후륜에 가해지는 하중에 따라 차체 높이를 자동으로 조절함으로써 최적화된 주행감을 제공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그동안 최상위 T8(PHEV) 울트라 및 일부 에디션 모델에만 탑재되던 사양이다. 볼보는 '프리미엄의 대중화'를 위해 XC90 및 XC60에 이어 S90에도 가장 판매 비중이 높은 B5(MHEV), 울트라 트림까지 이를 확대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BMW 코리아가 10일 오후 3시 샵 온라인을 통해 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을 출시한다. BMW 550e xDrive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을 비롯해 BMW X5 xDrive 40i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과 BMW X6 xDrive 40i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이 판매된다. BMW 550e xDrive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은 BMW 550e xDrive에 감각적인 인디비주얼 페인트와 M 카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더한 한정판 차량이다. 가격은 1억2110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BMW X5 xDrive 40i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은 X5 xDrive 40i에 M 스포츠 프로 패키지를 더한 온라인 한정 모델이다. 1억4100만원에 판매된다. BMW X6 xDrive 40i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은 정규 모델에 인디비주얼 페인트와 M 스포츠 프로 패키지를 더해 희소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가격은 1억4390만원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수하물 규정 정독은 그만!”…대한항공, ‘KE미나이’로 여행 꿀팁 제공 나선다

“깨알 같은 수하물 규정을 일일이 읽지 않아도 됩니다. 친구에게 톡 하듯 물어보면 AI가 척척 답해줍니다." 대한항공이 복잡한 규정을 찾아 헤매는 고객들의 수고를 덜어줄 똑똑한 여행 비서를 채용했다. 대한항공(KE)과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같은 생성형 인공 지능(AI)이 만났다는 의미에서 'KE미나이'라는 별명이 어울린다는 평가다. 대한항공은 지난 4일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새로운 챗봇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키워드 중심의 기계적 답변이 아닌 방대한 항공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고객의 질문 의도를 간파하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늗다"…자연어 대화의 진화 새로운 AI 챗봇의 가장 큰 무기는 복잡한 문맥을 이해하는 '문해력'이다. 기존 챗봇이 '수하물', '반려동물' 같은 단답형 키워드만 인식했다면 대한항공의 생성형 AI 챗봇은 일상 언어(자연어)를 완벽하게 소화한다. 예를 들어 “인천에서 파리 가는 일반석인데 짐 몇 개 부칠 수 있어?"라거나 “뉴욕으로 놀러 가는데 무료 수하물은 어떻게 돼?"라고 구체적으로 물어보면, AI가 해당 노선과 좌석 등급의 규정을 분석해 즉시 답변을 내놓는다. 앱을 이용해 항공권을 조회하는 중에도 챗봇 화면을 띄워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 있어 여행 준비의 흐름이 끊기지 않는다. ◇꿀팁은 '스크랩', 정보는 '검증'…똑똑한 기능 대거 탑재 사용자 편의를 위한 '센스'도 돋보인다. 챗봇이 제공한 유용한 여행 꿀팁이나 규정 정보를 나중에 다시 볼 수 있도록 저장하는 '스크랩 기능'과, 동반 여행객에게 손쉽게 전달할 수 있는 '복사 기능'을 탑재했다. 고객이 남긴 '좋아요'나 '싫어요'와 같은 피드백은 향후 AI를 더욱 똑똑하게 만드는 데 활용된다. 생성형 AI의 고질적 문제로 꼽혀온 거짓 정보 생성(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잡기 위한 안전 장치도 마련했다. 챗봇은 답변과 함께 정보의 출처와 관련 페이지 링크를 동시에 제공해 정보의 신뢰도를 높였다. 다만 대한항공 측은 “AI가 간혹 부정확한 정보를 줄 수 있고 보안 문제도 존재하기 때문에 여권 번호나 예약 번호, 연락처 등은 대화창에 입력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자사 AI가 고객의 민감한 개인 정보를 학습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13개 국어 장착한 글로벌 비서…“예약 기능도 곧 추가" 글로벌 고객을 위한 언어 장벽도 허물었다. 지원 언어를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간체 등 기존 4개에서 독일어·프랑스어·러시아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스페인어·이탈리아어·태국어·베트남어 등 총 13개로 대폭 확대했다. 현재 베타 버전인 AI 챗봇은 직접적인 체크인이나 항공권 구매 기능은 탑재하고 있지 않지만 진행 방법을 상세히 안내하는 가이드 역할을 수행한다.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할 경우 '상담사 연결'을 입력하면 전문 상담원에게 바로 연결된다. 이와 관련, 대한항공은 이번 AI 챗봇 도입으로 고객들이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게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게 된 만큼 향후 사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항공권 구매와 예약 조회 등 직접적인 기능을 단계적으로 추가해 명실상부한 '스마트 여행 파트너'로 발전시킨다는 입장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이번 짧은 설 연휴엔 일본으로”…항공업계, 단거리 노선 예약 ‘폭주’에 미소

올해 설 연휴 기간이 예년보다 짧아 장거리보다는 일본 등 단거리 노선을 찾는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 항공사들은 일본 주요 대도시뿐만 아니라 소도시 여행객을 겨냥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내놓는 등 급증하는 수요 잡기에 분주하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기간(2월 14일~18일) 여행 수요는 비행 시간이 짧은 일본과 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명절 연휴 주간 예약 현황에 따르면 연휴가 시작되는 13일부터 15일 사이 출발하는 단거리 노선 예약률은 90% 후반대에 달했다. 특히 대표적인 단거리 여행지인 일본 나리타 노선은 평균 90% 중반대의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며 '만석'에 가까운 인기를 보이고 있다. 방콕·다낭·홍콩 등 동남아 노선 역시 80% 후반대의 예약률을 유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연휴 전후로 연차를 사용해 일정을 분산하는 여행객이 늘면서 17~18일 출발편도 80% 이상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며 “일정 조율만 잘한다면 아직 합리적인 가격에 항공권을 구할 기회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여행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도쿄·오사카 등 대도시뿐만 아니라 한적한 소도시를 찾는 여행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 에어서울은 일본 돗토리현의 소도시 '요나고' 노선이 가장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는 이변을 연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쿠오카·다카마쓰·오사카·도쿄 순으로 예약이 많았다는 전언이다. 회사 측은 “연휴 기간 인파를 피해 온천과 미식, 관광을 여유롭게 즐기려는 수요가 소도시로 몰린 것"이라고 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러한 일본 여행 인기에 발맞춰 할인 프로모션으로 여행객 공략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8일까지 인천-구마모토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항공권을 최대 15% 할인해 주는 '구마모토 어드벤처' 2차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할인 코드 'FEB26'을 입력하면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왕복 항공권 결제 시 2만 원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한진·두산, ‘나눔 경영’으로 각각 이웃에 온기 전파

국내 대기업들이 새해 벽두부터 소외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한진은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의 끼니를 챙기고, 두산그룹은 가족 돌봄 청소년(영케어러)을 지원하는 등 사회 안전망 사각지대 해소에 발 벗고 나섰다. ㈜한진은 국제 구호 개발 NGO 월드비전 서울서부사업본부에 '사랑의 도시락' 캠페인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한진의 글로벌 해외 직구 플랫폼 '훗타운(HOOT TOWN)' 등의 서비스 수익금 일부로 조성됐다. ㈜한진은 지난 2021년부터 3년 째 월드비전과 함께 결식아동에게 주 5일 저녁 식사를 제공하는 이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날엔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한진 임직원들은 아이들에게 전달될 도시락 반찬을 직접 조리하고 정성스럽게 포장하며 나눔의 진정성을 실천했다. ㈜한진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 마련한 소중한 후원금으로 아이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Love Connect'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 故 김수환 추기경 뜻 이어 '바보의 나눔'에 10억 기부 두산그룹도 이웃 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두산그룹은 지난 4일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성금 10억 원을 전달했다. 지난 3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과 바보의 나눔 이사장 구요비 주교가 참석했다. '바보의 나눔'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된 민간 모금 기관으로, 두산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 중 일부는 질병이나 장애가 있는 가족을 돌보며 가장 역할을 하는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영케어러)'들의 자립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두산은 2022년부터 이들 가정에 △간병·의료비 △학습 환경 조성 △주거 공간 개보수 등을 지원해 왔다. 나머지 성금은 각종 사회 복지 시설 운영과 저개발 국가 의료 봉사 등에 활용된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에어로케이, 청주발 4개 일본 노선 ‘성공 안착’…현지 지자체와 협력 확대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이 일본 주요 공항·지자체와의 밀착 협력을 통해 청주발 일본 노선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취항 초기 단계를 지나 노선이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현지 관계자들이 직접 청주를 찾아 공동 마케팅과 운영 전략을 논의하는 등 파트너십이 한층 깊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최근 기타큐슈·나고야·히로시마·오비히로 등 일본 각지의 공항·관광·지자체 관계자들이 청주를 방문해 노선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방문은 에어로케이의 일본 노선이 양국 지방 공항 활성화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각 노선별 특성에 맞춘 구체적인 협의도 진행됐다. 취항 1주년을 맞은 나고야 노선은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최근 청주공항에서 진행된 1주년 기념 팝업 이벤트의 결과를 공유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기타큐슈 노선은 추가적인 활성화 및 안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으며, 히로시마 노선은 다가오는 '2026년 하계(S26) 시즌' 이후의 운항 계획과 프로모션 전략을 수립하는 데 머리를 맞댔다. 특히 오비히로 노선은 S26 시즌 운항 지속을 확정 짓는 성과를 거뒀다. 양측은 이를 바탕으로 청주시와 오비히로시 간의 국제 관광 교류를 확대하고, 취항 1주년 기념 공동 이벤트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 지역과의 네트워크 확장 가능성도 열렸다. 홋카이도공항공사 관계자들은 청주를 방문해 현재 운항 중인 청주-치토세, 청주-오비히로 노선의 운영 상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는 하코다테·아사히가와 등 홋카이도 내 새로운 도시로의 추가 취항 가능성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져 향후 청주공항의 일본 노선망이 더욱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일본 측 관계자들의 잇단 방문은 청주발 노선이 취항 단계를 넘어 안정적인 정착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며 “현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노선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적 성과와 더불어 지역사회 공헌 활동(CSR)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 1월 충북 보은군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지역 우수 자원봉사자 2인에게 국제선 항공권을 지원하고, 봉사 현장에 자사 브랜드 생수 500병을 전달했다. 이는 충청북도 내 각 시·군을 순회하며 숨은 봉사자를 발굴하고 격려하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일본 노선의 안정적 성장과 지역 사회공헌은 모두 '상생'이라는 가치 아래 이루어지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혀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핀에어, 봄철 유럽 항공권 27% 할인…오는 13일까지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가 다가오는 봄 시즌을 맞아 유럽 주요 15개 도시를 대상으로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핀에어는 오는 13일까지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이탈리아 로마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덴마크 코펜하겐 등 유럽 인기 노선 항공권을 최대 2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탑승 기간은 봄기운이 완연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이번 프로모션은 서유럽의 스테디셀러 여행지부터 북유럽의 이색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도시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특히 4월의 파리는 '아트 파리' 현대미술 축제와 파리 마라톤 등 굵직한 문화·스포츠 행사가 열려 볼거리가 풍성하다. '바이킹의 후예'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는 웅장한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유럽 현지가 3월 말부터 일광 절약 시간제(서머 타임)에 돌입해 낮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여행객들은 더 여유로운 일정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김동환 핀에어 한국지사장은 “더 많은 고객이 매력적인 유럽의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의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핀에어는 현재 인천-헬싱키 노선을 주 7회(매일) 운항 중이다. 밤 11시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5시 40분 헬싱키 반타 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최신 기종인 에어버스 A350 항공기가 투입돼 쾌적한 비행 환경을 제공한다. 항공권 예매는 핀에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여행사를 통해 가능하다. 다만 위탁 수하물 없이 기내 수하물만 이용해 가격을 낮춘 실속형 '라이트' 항공권은 핀에어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한화그룹 방산 3사, 사우디서 ‘AI 무기 체계’ 승부수…“비전 2030 파트너로 중동 공략”

한화그룹의 방산 계열사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유도 무기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중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발전 전략인 '비전 2030'을 지원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굳히겠다는 구상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리는 'WDS 2026(World Defense Show 2026)'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는 야외 전시장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677㎡의 통합 전시관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76개국 773개 방산 기업이 참여해 기술력을 겨룬다. ◇AI가 찾고 때린다…'L-PGW' 등 미래 전장 솔루션 제시 한화그룹은 이번 전시회에서 AI 기술이 적용된 첨단 무기 체계를 앞세워 한국 방위산업의 미래 역량을 과시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무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배회형 정밀 유도 무기(L-PGW)'다. 그동안 미국과 유럽 등 방산 선진국이 주도해 온 분야에 도전장을 낸 것으로, AI가 스스로 표적을 정찰하고 식별한 뒤 위성 데이터 링크를 통해 정보를 전송하면 자폭 드론이 분리돼 타격하는 신개념 무기 체계다. 한화시스템은 우주와 해양, 지상을 아우르는 초연결·지능형 방산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드론 등 저고도 공중 위협을 방어할 수 있는 '다목적 레이다(MMR)'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지상 무기 체계와의 복합 운용 능력을 강조한다. 또한 △AI 기반 전투 체계(CMS) △4면 고정형 다기능 레이다(AESA) △스텔스 기술과 무인 체계가 결합된 '스마트 배틀십' 비전을 통해 미래 해전의 패러다임 변화를 예고했다. ◇“무기 판매 외 산업 육성까지"…사우디 현지 맞춤형 전략 구사 한화그룹은 사우디의 지리적 특성과 안보 수요, 산업화 니즈를 모두 충족시키는 '현지화 패키지' 전략을 구사한다. 지상 분야에서는 1000마력급 국산 STX 엔진을 장착한 '사우디 수출형 K-9A1' 자주포 실물을 전시하며, 사막 지형 작전에 최적화된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도 함께 선보인다. 해양 분야에서는 한화오션이 '네이벌 솔루션'의 진수를 보여준다. 지난해 진수된 3000톤급 잠수함(장보고-III 배치-II)과 각종 수상함·무인 수상정 등을 소개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잠수함 기지 토탈 솔루션'이다. 한화그룹은 잠수함의 설계와 납품 뿐만 아니라 기지 설계·건설·정비(MRO)·승조원 훈련·운영 인프라 구축까지 일괄 제공하는 패키지를 제안했다. 이는 사우디가 추진 중인 국방 산업의 자립과 산업화 목표를 실질적으로 지원해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함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우리 정부와 '원팀'으로 뭉쳐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협력사들과 함께 세계 무대로 나아가겠다"며 “사우디의 국방력 강화와 산업 자립에 기여함으로써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에어버스, 타이거에어 타이완과 A321neo 4대 신규 도입 계약 체결

대만의 저비용 항공사(LCC) 타이거에어 타이완이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인 에어버스 'A321neo'를 처음으로 도입하며 기단 현대화와 노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타이거에어 타이완은 지난 4일 에어버스와 A321neo 항공기 4대에 대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타이거에어 타이완이 A321neo 기종을 도입하는 첫 사례다. 현재 A320ceo 9대와 A320neo 8대 등 총 17대의 A320 패밀리 항공기를 운용 중인 타이거에어 타이완은 이번 도입을 통해 기단 구성을 한층 고도화하게 됐다. 새로 도입되는 A321neo는 232석 규모로 구성된다. 이는 기존 A320 계열보다 많은 좌석 수로, 수요가 집중되는 인기 노선(골든 노선)에서의 수송 능력을 대폭 확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동시에 좌석당 운영 비용을 낮춰 LCC 본연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A321neo는 기존 운용 중인 A320 패밀리와 부품 및 조종 시스템 등을 공유할 수 있어 조종사 훈련, 정비, 운영 측면에서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환경 성능도 대폭 개선됐다. A321neo는 이전 세대 항공기 대비 연료 소비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 20% 이상 줄일 수 있다. 현재 최대 50%까지 지속가능항공유(SAF)를 혼합해 운항할 수 있으며, 에어버스는 2030년까지 이를 100%로 높일 계획이다. 조이스 황(Joyce Huang) 타이거에어 타이완 회장은 “A321neo 도입은 지역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3세대' 기단 확장의 핵심 프로젝트"라며 “상업적 목표 달성은 물론, 더 젊고 연료 효율적인 기단으로 전환해 ESG 경영 목표까지 동시에 충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누아 드 생텍쥐페리(Benoît de Saint-Exupéry) 에어버스 상업항공기 영업 총괄 부사장은 “A321neo는 증가하는 수요를 흡수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운영 전략을 유지하는 데 최적의 플랫폼"이라며 “타이거에어 타이완의 기단 성장을 효과적으로 보완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