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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차 살까 말까?” 10월 車시장, 할인·저금리·한정판 ‘총출동’

자동차 업계가 10월 판매에 맞춰 다양한 구매 프로그램을 내놨다. 할인과 저금리·무이자 할부부터 한정 모델 출시까지 업체별 혜택을 앞세워 4분기 고객 수요 잡기에 나서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는 10월 한 달간 XC90·XC60·XC40 등 SUV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잔가 리스 이용 시 XC40 B4는 선납금 32% 조건으로 월 34만9000원, XC60 B5는 선납금 30%에 월 48만9000원, XC90 B6는 선납금 39%에 월 49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무이자 할부도 마련했다. XC90은 최대 48개월, XC60과 XC40은 최대 36개월까지 적용된다. 모든 계약 고객에게는 엔진·변속기 등 주요 파워트레인 부품 보증을 기존 5년·10만㎞에서 7년·14만㎞로 늘린다. 쉐보레도 10월 구매 혜택을 확대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 최대 28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60개월 연 5.4% 할부와 50만원 유류비 지원, 최대 100만원 재고 할인에 더해 2000cc 이하 차량 보유 고객에게 100만원을 할인한다. 7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은 30만원, 기존 쉐보레 차량 등을 롯데렌탈에 매각하고 신차를 구매하는 트레이드인 고객은 70만원 할인과 10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도 일시불 구매 시 200만원 할인 또는 초저리·초장기 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구매 혜택뿐 아니라 한정판 모델 출시도 이어진다. BMW는 오는 8일 오후 3시 BMW 샵 온라인에서 순수전기차 i5와 iX 기반 한정판 2종을 판매한다. i5 xDrive40 M 스포츠 파이토닉 블루 에디션은 20인치 M 휠과 파이토닉 블루 외장색을 적용했으며 10대 한정, 1억700만원이다. iX xDrive45 M 스포츠 프로 스페이스 실버 에디션은 21인치 에어로다이내믹 휠과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M 다기능 시트 등을 갖췄으며 30대 한정, 1억2960만원이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캐딜락도 10월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캐딜락은 더 뉴 에스컬레이드(ESV 포함) 구매 고객에게 200만원 현금 할인, 36개월 1.6% 제휴할부, 60개월 2.5% 제휴오토리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법인·개인사업자는 차량 가격의 2%를 할인받을 수 있다. 특정 브랜드 차량 보유 고객에게는 1% 할인도 적용된다. 기존 캐딜락·쉐보레·GMC 고객이 캐딜락 모델을 재구매하면 2% 할인, 기존 에스컬레이드 보유 고객에게는 1%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상용차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마련됐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인천·의왕·문경·광양·부산·울산 등 전국 6개 거점에서 'MAN 서비스데이'를 진행한다. 장시간 운행으로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항만과 물류단지, 내트럭하우스, 고속도로 휴게소 등 운행 중 접근하기 쉬운 곳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다. 배터리와 타이어 공기압, 하부 등을 포함한 20개 항목을 무상 점검하며 MAN 전용 진단기를 활용한 정밀 진단과 차량 상태에 대한 기술 상담도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10월부터 4분기 판매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업체들이 연말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판촉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연식 변경과 재고 소진이 필요한 차종의 판매를 늘리는 동시에 가을철 구매 수요까지 잡기 위해 할인과 금융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서현 기자 shine@ekn.kr

[특별기고] 미국 원전시장에 필요한 ‘마지막 1마일’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한국 기업은 전시회와 상담회에서 적지 않은 기회를 만난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바이어의 관심이 기술자료 요청과 공급자 등록, 견적 협의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현지 대응이 늦어지면 어렵게 만든 첫 접점도 오래가지 못한다. 미국 현지에서 한국 제조업체의 제품을 수입·판매하며 필자가 자주 마주한 장면이다. 이런 흐름은 미국 원전시장에서 더욱 중요하다. 기존 원전의 계속운전과 수명연장, 신규 원전 건설 논의, 소형모듈원전(SMR) 공급망 경쟁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국내 원전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할 기회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미국 시장은 전시회에 참가하거나 한 차례 상담을 했다고 열리는 곳이 아니다. 공급자 등록부터 기술 질의, 견적 협의, 샘플 관리와 추가 자료 요청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수개월, 때로는 수년에 걸쳐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는 수출 준비부터 계약까지 컨설팅,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인증·등록, 입찰 자문 등을 지원하고 있다. KOTRA의 해외 네트워크와 한수원의 원전산업 네트워크도 시장 진입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다. 관건은 이미 만들어진 기회를 현지에서 실제 거래로 이어갈 실행 기능을 갖추는 데 있다. 국내 중소기업이 이 일을 혼자 감당하기는 쉽지 않다. 본사는 생산과 기존 고객 대응으로 바쁘고, 미국 고객은 자신의 업무시간에 맞춰 답을 받기를 원한다. 법인을 세우고 창고를 마련했다고 거래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다. 운영사, EPC, SMR 개발사마다 구매 절차와 공급자 등록 요건이 다르고, 품질보증 문서와 기술자료에 대한 요구도 품목에 따라 달라진다. 이런 과정에서 고객의 연락을 받고 기술자료와 샘플을 보내며 견적과 납기를 다시 확인할 사람이 현지에 있어야 한다. 이 연결이 끊기면 어렵게 만든 첫 접점도 명함 교환으로 끝날 수 있다. 그 실행 기능의 한 가지 해법으로, 여러 기업이 함께 쓸 수 있는 '공동 현지 실행 거점'을 시범 운영해 볼 수 있다. 이는 새로운 기관이나 대형 물류센터를 만들자는 뜻이 아니다. 기존 사무·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바이어 연락, 기술자료 전달, 샘플 관리, 공급자 등록과 견적 후속 조치를 맡을 현지 실무 기능을 두자는 것이다. KOTRA의 해외공동물류센터와 해외지사화사업도 참고할 수 있다. 원전 분야에서는 단순한 물류나 상담 지원에 더해, 원전 구매 절차와 미국의 물류·엔지니어링 환경을 이해하는 외부 전문인력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KNA나 한수원 등은 참여기업 선정과 사업 관리, 네트워크 연계를 맡고, 기술 판단과 품질보증 문서의 승인·관리, 계약에 대한 책임은 각 기업이 갖도록 하면 된다. 우선 미국 진출 준비가 된 5개사 안팎을 선정해 1~2년간 시범 운영해 볼 수 있다. 성과도 상담 건수나 명함 수보다는 공급자 등록, 견적 요청, 첫 구매주문, 반복 거래처럼 실제 거래 과정에서 얼마나 진전이 있었는지를 기준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 정부와 KNA, 한수원, KOTRA가 열어놓은 수출의 문을 통과한 기업이 미국 현지에 뿌리내려 사업을 키워갈 수 있도록 '공동 현지 실행 거점'과 같은 시범사업을 검토해볼 시점이다.

[에어로텍 2026] 정찰 공백↓, 6G 통신까지…KAI, 표준 위성 플랫폼 활용도 확대

지난달 30일 경남 창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2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6)'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스에서는 초소형 정찰 위성부터 수자원을 살피는 위성, 6G 통신을 검증할 위성까지 소개됐다. ◇ 1994년부터 쌓은 위성 경험…정부 공동 개발에서 민간 주관으로 KAI가 축적한 위성사업 경험은 통합 법인 출범 이전 사업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994년 다목적 실용 위성 1호 개발 참여를 시작으로 아리랑 계열과 정지 궤도 위성 등에서 시스템·본체 역량을 쌓았다. 이후 정부 연구 기관의 기술을 이전받아 위성 개발을 주관하는 방향으로 역할을 확대했다. 그 전환을 보여주는 사업이 차세대 중형 위성이다. KAI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 설계팀을 구성해 1호기를 개발하고, 이전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2호기를 주관해 민간 개발·양산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한다. 정부 과제 참여 경험을 독자적인 체계 종합 역량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인 셈이다. 플랫폼을 표준화하는 이유는 서로 다른 임무에 공통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서다. 본체와 구성품의 개발 경험을 반복 활용하고 탑재체를 바꾸면 관측 대상과 고객 수요에 맞춰 제품군을 넓힐 수 있다. 전시장에서 선보인 초소형 SAR·차세대 중형 위성·저궤도 통신 위성은 이 같은 전략의 적용 범위를 보여줬다. 전시 안내판은 표준 플랫폼 활용의 목적을 다양한 탑재체를 경제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공급하는 것으로 설명했다. 고객의 임무가 달라질 때마다 위성의 모든 구성품을 새로 개발하기보다 축적한 기술을 후속 사업에 활용하겠다는 방향이다. 백 부장은 탑재체를 목적에 맞게 개발해 표준 플랫폼에 통합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표준화는 모든 위성을 같은 모양이나 무게로 만든다는 의미는 아니다. 본체 기술과 구성품의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임무에 맞춰 구조와 탑재체를 바꾸는 데 초점을 둔다. 국방 정찰과 공공 관측, 통신으로 제품군이 넓어지는 배경이다. 백승명 KAI 우주사업팀 부장은 위성을 임무 장비인 탑재체와 이를 지탱하는 본체·플랫폼으로 나눠 설명했다. 백 부장은 “사각형과 육각형처럼 외형이 달라도 구성품의 호환성을 유지하고 기동성과 추진계 등 임무 요구에 따라 구조를 조정한다"며 “500kg급 표준 플랫폼인 CAS500에는 광학 장비나 C대역 SAR 등을 결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초소형 SAR 40기로 재방문 주기 단축…0.45m 실험 모드도 탑재 국방 분야에서 우선 강조한 과제는 감시 공백 축소다. 백 부장은 실물 크기의 초소형 SAR 검증 위성 모형을 가리키며 기존 정찰위성 체계를 보완하는 용도라고 설명했다. 기존 체계의 재방문 주기를 약 2시간으로 설명한 그는 초소형 위성 40기가 배치되면 약 28분 간격으로 북한과 한반도 해역을 관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군집 운용을 통해 달성하려는 목표다. 전시된 것은 군집 체계를 구성하기 전 단계의 검증 위성 모형이다. 기존 정찰 위성이 한반도를 다시 방문하기까지 생기는 공백을 초소형 위성들로 좁힌다는 설명이다. 초소형 SAR 검증 위성 안내판의 한글 제원은 중량 약 150kg, 고도 약 500km의 경사궤도다. 백 부장은 고해상 모드 0.5m급과 표준 모드 1m급, 광역 관측 모드를 적용하고, 0.45m급 해상도를 검증하기 위한 실험 모드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중대형 위성에서 축적한 기술을 소형·경량화하면서 관측 빈도와 영상 성능을 함께 확보하려는 방향이다. 관측 모드를 여러 단계로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정밀하게 볼 필요가 있는 대상과 넓은 지역을 살펴야 하는 임무에 대응하도록 고해상·표준·광역 모드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KAI 측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초소형 위성 체계 개발 사업을 통해 초소형 SAR 위성을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대형 위성에서 축적한 기술을 작은 위성에 적용하면서 소형화·경량화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 CAS500-2는 정밀 국토 관측…CAS500-5는 120km 폭 수자원 감시 공공 분야에서는 국토 관리와 재해 대응 수요에 맞춘 제품군을 제시했다. 차세대 중형 위성 2호(CAS500-2)는 중량 약 500kg, 고도 500km의 태양 동기 궤도에서 정밀 지상 관측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크기는 직경 1.86m, 높이 2.89m이며 관측폭은 12km다. 전자 광학 카메라의 해상도는 흑백 0.5m급, 컬러 다중 분광 2m급이다. 차세대 중형 위성 5호(CAS500-5)는 홍수·가뭄 등 수자원·수재해를 관측한다. C대역 영상 레이다를 탑재해 해상도 10m, 관측폭 120km로 넓은 지역을 살피는 설계다. 안내된 중량은 680kg, 궤도 고도는 561km, 임무 수명은 4년이다. 같은 차세대 중형 위성 계열에서도 정밀 광학 관측과 광역 레이다 관측으로 용도를 나눈 것이다. 5호기 안내판에 기재된 크기는 직경 7.2m, 높이 6.7m다. 관측폭은 2호기의 12km보다 10배 넓다. 2호기는 지상을 정밀하게 살피는 데에, 5호기는 넓은 지역의 수자원·수재해를 관측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CAS500의 '500'이 모든 후속 위성의 실제 중량을 뜻하는 것도 아니다. 현장에서 소개한 500kg급 표준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되 5호기는 임무에 맞춰 약 680kg으로 제시됐다. 탑재체와 운용 조건에 따라 크기·무게·관측 성능을 달리하는 방식이다. ◇ 본체 넘어 광학 탑재체로…초고해상도 시장 진입 준비 위성 본체 개발에 더해 탑재체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KAI는 올해 6월 우주 스타트업 레몬도와 초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발표에서 중대형부터 초소형까지 플랫폼 제품군을 넓히고 탑재체 기술 내재화를 통해 사업 영역과 기술 자립도를 높이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 내용은 이번 행사 주최 측 자료에도 사업 확장 사례로 소개됐다. KAI가 당시 제시한 활용 분야는 국방뿐 아니라 재난 대응과 국토관리 등 공공·민간 관측 수요를 포함한다. 기존 위성 플랫폼에 결합할 임무 장비의 선택지를 늘려 고객 범위를 확대하려는 방향이다. 표준 본체의 적용 범위를 넓히는 전략과 탑재체 기술을 확보하는 전략은 함께 추진되고 있다. 전자는 축적한 개발 경험을 여러 위성에 활용하는 데, 후자는 위성의 임무 성능을 좌우하는 장비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 ◇ 2030년 6G 통신 위성 목표…항공·방산 사업과의 연계 추진 관측과 함께 준비하는 시장은 저궤도 위성 통신이다. KAI는 2025년 6월 1840억원 규모의 개발 협약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6G 저궤도 통신 위성 2기의 체계 종합과 본체 개발을 수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당시 회사는 위성 통신을 유·무인 복합 체계(MUM-T)에 활용하고 위성 수출로도 사업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KAI는 사업 추진을 위한 KT·KT샛과의 협력도 소개했다. 위성 개발 역량에 통신 네트워크와 위성통신 서비스 경험을 결합해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화를 준비한다는 구상이다. 회사가 맡은 범위에는 위성체 개발뿐 아니라 조립·시험·발사도 포함된다. 정부가 이 사업을 추진하는 배경은 지상망의 한계를 보완하고 국내 기업의 위성 통신 기술·시장 진입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 사업 추진 계획에서 해상·공중으로 통신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통신위성과 지상국·단말국을 포함한 시범망을 구축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KAI에는 기존 항공·방산 사업과 위성 기술을 연결할 기회다. 이번에 소개한 '6G COMSAT'의 잠정 제원은 중량 약 500kg, 궤도 고도 888km, 임무 수명 3년이다. 모두 미확정 표시가 붙은 개발 제원이다. 여기에는 △사용자 링크 위상 배열 안테나 △디지털 재생형 온보드 처리(OBP) 중계기 △피더 링크 안테나 △위성 간 링크(ISL)용 레이저 통신 장치 등을 탑재한다. KAI는 2030년 발사를 목표로 향후 통신 표준을 고려한 검증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 개발 기반도 확충해 왔다. KAI는 2020년 사천에 우주센터를 구축해 위성 설계와 제작·조립·시험을 한곳에서 수행할 기반을 마련했다. 대형 위성 6기를 동시에 개발·생산할 수 있도록 조성한 시설이다. 정부 과제를 통해 확보한 기술을 실제 생산으로 연결하기 위한 투자였다. 현장 설명과 사업 계획을 종합하면 KAI의 방향은 표준 본체를 바탕으로 군 정찰, 공공 관측, 통신으로 고객과 임무를 확대하는 전략으로 읽힌다. 앞으로는 초소형 위성의 궤도 검증과 사업 수주, 통신 위성 개발과 탑재체 협력이 각각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 플랫폼의 공통성을 유지하면서 임무별 성능을 확보하는 것이 사업 확장의 관건이다. 창원=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LIG D&A, 성남시 청계산 생태 탐사 동참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 임직원들이 청계산의 생물종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생태 탐사에 참여했다. 현장에서 수집한 정보는 성남시의 생물 다양성 보전과 지역 생태환경 변화 파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LIG D&A는 지난 1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청계산 옛골 일대에서 열린 성남시 '생물다양성 탐사'에 임직원들이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탐사는 성남시가 추진하는 환경 분야 ESG 민관 상생협력 활동으로 마련됐다. LIG D&A와 네이버·HK이노엔·한국학중앙연구원 등 지역 기업·기관 임직원과 자연 환경 전문가 8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8개 조로 나눠 능선과 계곡을 살피며 식물·곤충·거미·저서성 무척추 동물·양서류·파충류 등을 관찰했다. 각 조에는 분류군별 생태 전문가가 동행해 발견한 생물의 종류를 확인하고 기록하는 작업을 도왔다. 탐사에서 확인된 생물종 정보는 성남시 자연 자원 공유 플랫폼에 입력돼 위치 기반 데이터로 쌓인다. 시는 이를 토대로 지역 생태 환경의 변화 양상을 살피고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LIG D&A는 지난해 9월 성남시와 'ESG 환경 분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뒤 시가 주관하는 환경 보호 활동과 생물 다양성 증진 사업에 참여해 왔다. 이번 탐사도 지역 사회와 함께 환경 보전 활동을 이어가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LIG D&A 관계자는 “지역 사회의 생태 환경을 직접 살피고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분야 ESG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사브 韓 법인 신임 대표에 스테판 엥스트룀…“센서·전자전 기술로 K방산 협력 확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가 군 작전과 해외 방산 사업 경험을 갖춘 스테판 엥스트룀(Stefan Engström)을 한국 법인 수장으로 선임했다. 첨단 센서와 레이더·전자전 등 국내 무기체계에 필요한 기술을 공급하고 한국 기업과 해외 시장 협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사브는 지난 1일자로 엥스트룀을 사브 인터내셔널 테크놀로지 코리아(SITK)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엥스트룀 대표는 스웨덴 공군에서 25년간 복무하고 소령으로 전역했다. 2018년 사브의 그리펜 전투기 체계 세일즈 디렉터로 합류한 뒤 주요 해외 사업을 이끌었다. 사브는 그가 군에서 쌓은 작전 경험과 고객·제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수의 대형 방산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설명했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사브는 항공·무기·지휘 통제·센서·수중 시스템 분야에서 첨단 체계의 설계와 제조, 유지·보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 사업의 중심에는 국내 무기체계의 성능을 보완하는 부체계 협력이 있다. 사브는 지난 20여 년간 한국 산업계에 부체계와 관련 기술을 공급하며 기술적 공백을 메우는 데 주력해 왔다. 국내 무기체계와 경쟁할 수 있는 완성형 플랫폼 공급보다는 첨단 센서·레이더·전자전·무기 탐지 레이더·유도 무기 등을 통해 한국 체계의 성능과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엥스트룀 대표는 한국의 첨단 기술과 방산 역량, 독자적인 방위 역량 확보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사브와 한국 간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양측 모두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할 잠재력이 상당히 크다고 본다"고 밝혔다. 협력 범위도 개별 사업에서 기술·산업·혁신·글로벌 사업으로 넓힐 계획이다. 한국 기업의 산업 기술 역량과 사브의 글로벌 방산 생태계를 연결해 국내 사업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협력 기회를 찾겠다는 방향이다. 엥스트룀 대표는 “사브가 한국의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개별 사업을 넘어 기술·산업·혁신·글로벌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스웨덴의 역량이 상호 보완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진에어, 韓·日·대만 신규 고객 잡는다…수하물 할인·항공권 경품 제공

진에어가 한국·일본·대만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회원 확보에 나선다. 공식 예매 채널 가입자에게 수하물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항공권 경품 이벤트를 열어 국내외 고객 접점을 넓힌다. 진에어는 오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신규 가입하는 한국·일본·대만 고객을 대상으로 회원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신규 회원 전원에게는 국제선 '수하물팩' 3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기본 무료 위탁 수하물 허용량 15㎏에 수하물팩을 통한 추가 허용량을 더하면 총 20㎏까지 짐을 부칠 수 있다. 쿠폰은 수하물팩 이용 비용을 낮추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마케팅 정보 수신에 동의한 신규 회원에게는 경품 추첨 기회도 제공한다. 가입 후 수신 동의를 설정하고 프로모션 페이지의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수신 동의는 11월 30일까지 유지해야 하고 경품으로 국제선 왕복 항공권과 라운지팩 이용권, 모바일 커피 쿠폰 등을 마련했다. 회원 가입 시에는 나비포인트 적립과 진에어 페이 간편 결제 등 기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동반 승객 정보를 미리 저장하거나 일정을 변경하고 환불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맞춤형 여행 정보와 프로모션 소식도 안내한다. 이번 행사는 일본과 대만 고객을 국내 고객과 함께 겨냥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진에어는 방한 외국인 증가 흐름에 맞춰 해외 고객을 공식 채널로 유입시키고 한국행 여행 수요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고객을 위한 온라인 소통도 확대하고 있다. 일본·동북아 고객 대상 인스타그램과 필리핀·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 대상 페이스북 채널을 운영 중이다. 지난 8월에는 베트남 페이스북 채널의 운영 언어를 영어에서 베트남어로 바꾸며 현지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진에어 관계자는 “해외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가입 즉시 사용 가능한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한국·일본·대만 고객들이 진에어 공식 채널을 통해 편리하게 항공권을 예매하고 다채로운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조원태의 ‘위기 돌파·통합’ 리더십…CAPA ‘아시아 최고 항공사 경영자’ 선정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아시아·태평양 항공 센터(CAPA)의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 경영자상'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조 회장이 10월 1~2일 일본 삿포로 신치토세공항 포르톰 홀에서 열린 '2026 CAPA 아시아 항공 리더 서밋'에서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항공 컨설팅 전문 기관 CAPA는 기업 성장과 항공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전략·리더십을 평가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한다. 심사위원단은 위기 상황에서 조 회장이 보여준 의사 결정과 실행에 주목했다. 2019년 취임한 조 회장은 이듬해 팬데믹으로 여객 수요가 급감하자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고 화물 사업을 확대하는 등 사업 운영의 방향을 신속하게 바꿨다.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앞두고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절차를 이끌어 온 점도 주요 평가 요인으로 꼽혔다. 조 회장은 한진그룹의 창립 이념인 '수송보국'을 바탕으로 양사 통합을 추진해 왔다. 국제 항공업계에서도 활동을 이어왔다. 조 회장은 항공 동맹 스카이팀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고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행위원으로 글로벌 항공 산업의 주요 논의에 참여해 왔다. 마르코 나바리아 CAPA 콘텐츠·마케팅 총괄은 조 회장의 리더십이 대한항공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항공 산업 전반의 변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미래 지향적인 경영 행보와 글로벌 항공 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가 이번 선정의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조 회장은 시상 직후 일대일 대담에 참석해 글로벌 항공업계 관계자와 외신 등 300여 명에게 경영 경험과 통합 항공사 운영 구상을 소개했다. 특히 통합 대한항공 출범 이후 승객이 체감할 서비스 변화와 향후 청사진을 설명했다. 조 회장은 앞서 2023년 항공 전문 매체 ATW의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와 2024년 한국경영학회의 '대한민국 경영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트리니티항공, 국제선 60개 노선 최대 22% 할인…13일까지 예매

트리니티항공은 가을부터 연말·연초 해외 여행 수요를 겨냥해 국제선 할인 판매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국제선 60개 노선을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탑승 기한은 내년 1월 31일까지다. 예매 과정에서 할인 코드 'OCT26'을 입력하면 노선과 탑승 시기에 따라 최대 22% 할인받을 수 있다. 일부 노선은 비즈니스석에도 할인을 적용한다. 20만원 이상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는 1만5000원 할인 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 탑승객을 위한 제휴 혜택도 운영한다. 유럽 기차는 최대 8%, 빅버스 투어는 20% 할인하고 국립항공박물관 우대 요금도 제공한다. 항공권 구매와 함께 여행지에서 이용할 교통·관광 서비스까지 혜택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회원 대상 혜택으로는 홈페이지 신규 가입자를 위한 웰컴 쿠폰팩과 회원 전용 할인 코드를 제공한다. 할인 소식을 받아볼 수 있는 알림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트리니티항공 관계자는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여행을 떠나실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여행 시기와 고객 수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모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트리니티항공, 스카이트랙스 ‘한국 최고 LCC’ 선정…서비스 개선 세계 10위

트리니티항공은 스카이트랙스의 '2026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에서 대한민국 최고 저비용 항공사(LCC)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개선된 항공사' 부문에서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항공 서비스 평가 기관 스카이트랙스는 전 세계 승객의 이용 경험과 만족도를 토대로 부문별 항공사를 선정한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진행한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승객들은 △객실 서비스 △공항 이용 경험 △기내 시설 △가격 대비 가치 등 항공 여행 전반을 평가했다. 공식 수상 명단에는 트리니티항공의 변경 전 사명인 '티웨이항공'이 기재됐다. 트리니티항공이 10위에 오른 '세계에서 가장 개선된 항공사' 부문은 종합 순위 변동과 항목별 평가 성과를 함께 살펴 서비스 품질 향상이 두드러진 항공사를 가린다. 소노트리니티그룹 계열 트리니티항공은 지난 9월 10일 새 사명으로 운항을 시작한 뒤 노선과 여행 목적에 따라 서비스를 차별화하는 'SSC(Selective Service Carrier)'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LCC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수요에 맞춰 서비스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방향이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에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를 운영하고 인천에서 출발하는 중·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기내식을 개편하는 등 공항과 기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기존 고객 평가에서 확인한 강점을 토대로 서비스 기준을 정비하고 품질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단 현대화도 병행한다. 연내 A330-900neo 중대형기와 B737-8을 지속 도입해 노선별 운항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트리니티항공 관계자는 “고객의 평가를 바탕으로 어워즈 각 부문에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욱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하늘길에 엔믹스 뜬다…이스타항공, 탑승권·객실·동체에 ‘엔써’ 취향 저격 마케팅

이스타항공이 걸그룹 엔믹스(NMIXX)와 손잡고 여행 과정에 팬덤 콘텐츠를 접목한다. 멤버들의 사진을 담은 탑승권과 목소리가 나오는 기내 방송에 이어 항공기 안팎까지 협업 무대로 활용해 국내 팬과 해외 방한객을 끌어들인다는 구상이다. 이스타항공은 엔믹스의 미니 6집 'Strange Muse(스트레인지 뮤즈)' 컴백에 맞춰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엔믹스는 해원·설윤·배이·지우·릴리·규진으로 구성된 6인조 그룹이다. 이스타항공은 일본과 대만 등 엔믹스가 활동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자사 국제선 네트워크와 해외 팬덤을 연결할 계획이다. 협업은 국제선 탑승권에서부터 시작된다. 한국에서 해외로 출발하는 승객에게는 엔믹스 콘셉트 사진을 담은 종이 탑승권을 제공한다. 운영 기간은 10월 2일부터 11월 말까지로, 준비한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해외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노선의 모바일 탑승권에는 멤버 한 명의 사진과 친필 메시지가 무작위로 표시된다. 모바일 콘텐츠는 12월 31일까지 운영하며 일부 노선에서는 노출이 제한된다. 객실에는 새 앨범 로고를 새긴 좌석 머리받침 커버를 적용한다. 대상 항공기는 등록번호 HL8717·HL8543·HL8544·HL8599·HL8759 등 5대다. 10월 2일부터 적용하며 HL8717은 내년 2월 28일까지, 나머지 4대는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오는 20일부터는 이들 항공기에서 멤버들이 직접 녹음한 인사말과 신곡을 송출한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이를 탑승·하기 과정에 들을 수 있는 '사운드 오브 엔믹스(Sound of NMIXX)'로 소개했다. 항공기별 종료 시점은 머리받침 커버 운영 일정과 같다. 동체에 멤버들의 이미지를 담은 '엔믹스 래핑 항공기'도 선보인다. 대상은 HL8717로, 공식 인스타그램에 안내된 운항 예정 기간은 11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다. 이스타항공은 해당 항공기 탑승객에게 자사 유니폼을 입은 엔믹스 멤버들의 미공개 포토 카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별도 프로모션을 위한 경품도 공개했다. 여섯 멤버의 유니폼 착용 사진으로 구성한 미공개 포토 카드 세트와 여기에 친필 사인을 더한 포토 카드, 멤버 전원의 사인이 담긴 미니 6집 앨범·개인 사진에 사인을 담은 폴라로이드 등이다. 이들 경품은 한국에서 진행하는 별도 프로모션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며, 증정 국가와 방식은 프로모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현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협업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댓글로 남기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계정을 팔로우하고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뒤 가장 기대되는 콘텐츠를 적으면 참여할 수 있다. 친구를 태그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참여 기간은 10월 7일까지이며, 당첨자 12명에게 멤버별 친필 사인 포토카드 가운데 한 장을 무작위로 증정한다. 당첨자는 12일 개별 다이렉트 메시지(DM)로 안내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국내외 팬덤 엔써(NSWER)들이 여행을 떠나는 여정에서도 엔믹스를 만날 수 있도록 탑승권과 기내 서비스 등에 협업 콘텐츠를 담았다"며 “국내 팬에게는 새로운 탑승 경험을, 해외 팬에게는 한국 여행의 즐거움을 전하며 고객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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