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패트롤] 과천시-광명시-시흥시-안양시-하남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대공원에서 열릴 '싸이 흠뻑쇼 2025'를 앞두고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한 사전 점검에 나섰다. 과천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연 주최사, 서울대공원, 카카오모빌리티, 과천소방서, 과천경찰서, 한국마사회 등 관계기관 실무자가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대책 회의를 주관했다. 이번 '싸이 흠뻑쇼'에 3일간 하루 2만2500명, 총 6만75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과천시는 공연 전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질서 유지를 위한 협업 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이날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인근 주민의 소음 피해 예방을 위한 방음 펜스 설치를 비롯해 △공연 후 관객의 안전한 퇴장 유도 방안 △응급 환자 발생 시 대응체계 마련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한편 과천시는 오는 11일 과천소방서와 과천경찰서, 공연 주최사, 서울대공원 등과 함께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해 무대 구조물, 전기-가스시설 설치 상태 등 전반적인 안전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지난 7년간 일관되게 추진한 지속가능정책에 광명시민이 역대 최고 시정 만족도로 응답했다. 8일 광명시가 발표한 '2025년 시정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명시민 85.7%가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박승원 시장이 취임한 민선7기부터 시정 만족도를 조사한 이래 최고 기록이다. 특히 민선7기부터 광명시가 일관되게 추진한 자치분권, 평생학습, 정원도시 등 지속가능정책에 시민이 높은 정책 체감도를 보였다. 정책 효과와 체감도 문항에서 시민은 △광명사랑화폐(85.4%) △민생안정지원금(80%) △평생학습지원금 대상 확대(74.2%) △정원도시 정책(71.1%) 등 민선7~8기를 관통하는 주요 정책에 후한 점수를 매겼다. 박승원 시장은 이에 대해 “자치분권, 평생학습, 탄소중립,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는 광명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정책"이라며 “모든 정책 중심에 시민을 두고 시민 참여와 연대로 정책을 일관되게 시행한 결과가 이번 만족도 조사에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광명시민은 광명시가 시민과 소통하며 정책을 시행한 점에 동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정 세부 인식 문항인 '주민의 삶과 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에 대한 긍정 평가가 77.4%, '주민과 소통을 잘하고 있다'가 72.9%, '광명시가 새로운 정책을 많이 시도하고 있다'는 69.1%, '광명시 정책이 나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가 61.3%로 나타났다. 그동안 정책 추진 과정에서 광명시는 500인 원탁토론회, 주민총회, 주민세 마을사업 등 시민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생생소통현장, 시민과 대화 등 현장 중심 시정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앞으로 중점을 둬야 하는 분야로는 광역 교통망 및 철도 인프라 확충이 41.9%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33.5%, 고용-소비 회복을 통한 민생경제 회복 29.8% 순으로 나타났다. 광명형 기본사회 정책 중 더 확대해야 할 정책을 묻는 문항에는 기본 공공서비스 보장(26%), 기본 주거권 보장(23.5%), 광명형 기본소득 지급(21.9%) 순으로 응답했다. 탄소중립 정책에 대해선 탄소중립포인트제도, 1.5°C 기후의병 등 시민 참여 확대(28%), 전기-수소차 보조금 및 공공자전거 도입 등 친환경 교통인프라 강화(21%), 제로에너지 건축 확대 등 에너지 효율 개선(18.8%) 순으로 더 확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가장 시급하게 반영돼야 할 사업은 신천~하안~신림선 철도 노선 신설(24%), KTX광명역세권 국제행정업무 중심지 개발(19.2%) 순이다. 한편 이번 시정 만족도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광명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동별 인구 비례에 따라 지역, 성별, 연령대를 고려해 표본을 무작위 추출했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해 통신사 가입자 모바일 조사(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총 1000여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염 대응을 위한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관련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재정비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는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이 주재하고 안전교통국장을 비롯해 시민안전과, 자원순환과, 노인복지과, 건강돌봄과, 농업정책과 등 14개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관내 20개 동 동장은 영상회의를 통해 참여했다. 참석자는 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8일 현재 시흥의 최고기온이 35도에 육박하며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흥시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안전과를 중심으로 7개 반 10개 부서 20개 동으로 구성된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통해 폭염 대책 전반을 총괄 관리하고 있다. 온열질환자 발생 모니터링은 물론 무더위쉼터-그늘막 등 생활밀착형 폭염 저감 시설 운영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옥외 근로자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독거노인-노숙인 등 취약계층 대상 밀착 모니터링 및 현장점검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농-축-수산물 피해 예방 조치도 병행하며,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정전 사고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누리소통망(SNS) 및 버스정보안내기(BIT)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시흥시는 5월15일부터 폭염 대책 기간을 운영 중이며, 오는 9월 말까지 폭염경보가 3일 이상 지속되면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 3단계 근무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박승삼 부시장은 회의에서 “기후 위기로 인한 폭염은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인 만큼, 무더위로부터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흥시는 앞으로도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야외작업장 안전관리 강화, 취약 노동자 보호 등 현장 중심 실질적인 대응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안양시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컨설팅 지원' 공모사업 대상 기업 2곳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강화해 생산성과 품질을 혁신하고, 기업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안양시는 경기도와 함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 올해 말까지 스마트공장 기초 단계의 자동화 설비와 공정관리 시스템 도입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사업비 중 70%이며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이다. 사업 수행기관인 (재)경기테크노파크는 스마트공장 구축 전 과정에 걸쳐 현장 중심의 전문 컨설팅과 기업 대표 및 실무자 대상 교육을 제공하며, 도입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9일 “이번 지원이 중소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양시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제14회 세계 인구의날(7월11일)을 기념해 오는 11일까지 시청 별관 1층 로비에서 '인구정책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하남 가족사랑 사진관'을 주제로 결혼-출산-양육 등 인구문제를 가족 행복이란 시선에서 다시 바라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6월 한 달 동안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70여 점이 접수됐다. 심사에는 (사)하남사진작가협회 임원, 인구정책위원, 시민참여혁신위원 등 전문가 5인이 참여해 주제 적합성, 창의성,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작품성을 평가했다. 이에 따라 '행복웃음상', '멋진작품상', '다둥이상', '세대공감상', '하남조아상' 등 5개 분야에서 최우수상 5점, 우수상 5점, 장려상 10점 등 20점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으로는 △진짜 동생이 생겼어요!!(행복웃음상) △아빠+엄마=딸(멋진작품상) △언니 오빠도 좋아하는 늦둥이 막내(다둥이상) △아빠도 막내래요(세대공감상) △3남매와 바라본 미사호수공원은 너무 아름다웠다(하남조아상) 등 가족의 사랑과 일상의 따뜻함이 담긴 작품이 선정됐다. 전시장을 찾은 한 시민은 “사진마다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하나하나 천천히 들여다보게 됐다"며 “특히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면서 가족의 의미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이번 전시가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유아부터 노년까지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가족의 가치를 되새기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윤정심 여성아동과장은 9일 “한 장의 사진이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가 시민 마음에 닿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고,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춘천, 태권도 열기로 ‘후끈’…역대 최대 규모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이 세계 태권도인들의 뜨거운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7일 개막한 강원·춘천 2025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올해 50개국 3500여 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해 13일 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이번 축제는 'OVERCOME YOURSELF AND FIGHT FOR YOUR PASSION(스스로를 극복하고, 열정을 위해 싸워라)'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태권도의 정신과 문화, 예술, 관광이 어우러진 국제 복합 축제로 펼쳐진다. 축제 기간 동안 △월드컵팀챔피언십 △다이내믹태권도 △시범경연&격파 △장애인오픈챌린지를 포함한 4개 주요 국제대회와 겨루기, 품새 등 국내 오픈대회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태권도의 전통과 미래를 조명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담아내며 세계 각국 참가자들이 기술과 문화를 교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현장은 축제 첫날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메인 프로그램인 다이내믹태권도 경기에선 국내 8개 대학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경희대가 우승을 차지했고, 경민대가 2위, 용인대와 백석대가 각각 3·4위에 올랐다. 다이내믹태권도는 퍼포먼스와 격파를 결합한 종목으로, 창의적인 구성과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며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같은 날 열린 월드컵팀챔피언십 남자부 경기는 치열한 승부와 강한 팀워크가 어우러진 명장면을 연출하며 축제의 시작을 장식했다. 이상민 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태권도부위원장은 “축제의 핵심 경기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현장을 찾는 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라며 “앞으로 펼쳐질 다양한 경기와 문화행사를 통해 태권도의 새로운 면모를 대중에게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8일 오후 송암동 에어돔경기장에서는 '2025 세계태권도문화축제'와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의 공동 환영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 50개국 선수단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태권도 중심도시 춘천에서 두 대회의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ATU) 회장, 김승수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MBN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쇼 태권'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스페셜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어진 파이널 무대에서는 최종 3개 팀이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분위기를 절정을 이뤘다. 이어 선수·심판 대표의 선서, 육동한 춘천시장과 양진방 회장의 공동 개회선언으로 공식 개막을 알렸다. 조정원 총재는 대회사에서 “춘천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문화페스티벌과 춘천코리아오픈대회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해주신 춘천시와 시민, 강원도, 조직위원회에 깊이 감사하다"며 “춘천의 송암 에어돔은 태권도의 전통과 혁신, 역동성을 보여줄 멋진 무대가 될 것이다. 또 춘천이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며 이는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고 했다. 이어 “태권도는 존중과 절제, 조화를 담은 세계의 공통 언어다. 이번 대회가 국경과 문화를 넘어 우리를 하나로 묶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선수 여러분 모두가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이번 축제가 여러분의 열정을 더 뜨겁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했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이 세계 태권도의 수도로 도약하고 있다"며 “태권도를 통해 도시의 가능성과 시민의 자부심을 증명하겠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같은 날 낮에는 'WT 월드컵팀챔피언십 여자부' 본선 토너먼트가 펼쳐져 한국이 치열한 접전 끝에 1위를 차지했고, 중국과 모로코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치르는 4:4 태그매치 방식으로 진행돼 팀워크와 전략이 돋보였다. 대회 현장은 태권도 체험존과 야외 공연, 의암호 수변의 썸머워터페스티벌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춘천시는 쿨링포그, 셔틀버스, 현장 이벤트 등으로 관람객 편의를 높이며 문화·관광 융합형 축제의 면모를 드러냈다. 레저‧태권도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춘천이 태권도를 통해 세계와 연결되는 순간"이라며 “시민과 선수, 관람객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일에는 WT 월드컵팀 챔피언십의 마지막 종목인 혼성 단체전이 오전 9시부터 춘천 에어돔에서 열린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익산 고구마, 한국맥도날드와 만나 전국민 입맛 잡는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 고구마가 세계적 외식 기업 '한국맥도날드'와 만나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10일 전국 400여 개 매장에서 신제품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와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의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신제품은 2021년부터 맥도날드가 시작한 '한국의 맛(Taste Of Korea)'캠페인의 다섯 번째 주인공이다. 달콤한 익산 고구마와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의 환상적인 조화가 특징이다. 특히 버거와 함께 출시되는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은 한국의 맛 프로젝트에서 세번째로 나온 맥모닝 메뉴다. 고구마 크로켓과 신선한 토마토를 조합해 아침에도 부담 없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농산물을 전국 단위의 판매망과 연결함으로써 농산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농가소득 안정화를 이루는 데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연초부터 고구마 재배 농가·농협 등과 수십 차례의 협의 과정을 거쳤으며, 실제 이번 협력으로 익산에서 200여 톤의 고구마가 소비됐다. 익산 고구마는 미륵산을 중심으로 펼쳐진 비옥한 황토밭에서 재배되는데, 당도가 높고 식감이 부드러워 전국에서 품질 좋은 고구마로 인정받고 있다. '익산 고구마'의 명성에는 익산시와 지역 농가의 정성 어린 노력이 깃들어 있다. 우선 익산시는 바이러스에 강한 조직배양묘를 공급하고 비료나 농약 등 필요 농자재도 함께 지원해 건강한 고구마를 생산하도록 돕는다. 각 농가에서는 겉흙과 속흙을 바꿔주는 심토반전 작업을 통해 연작 장해와 병해충을 예방하고, 생산량을 늘리는 등 체계적 재배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고구마의 상품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우리 익산 농산물의 우수성이 전국 소비자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업체와 함께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맥도날드 익산영등DT매장에서는 판매 첫날에 한해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구매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또 익산시는 7월말까지 고향사랑기부에 10만 원 이상 기부 시 이벤트 상품으로'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세트'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 익산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참여 유공자 표창 수여 13개 기관·단체 소속 20명 표창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재난에 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해 온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는 8일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해 실전 대응 능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익산시청에서 열린 이날 수여식은 훈련에 적극 참여한 13개 기관‧단체 소속 20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훈련의 기획부터 현장 대응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감 있게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앞서 5월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초동 대응 △인명 구조 △이재민 대피 △수습·복구 등 재난 초기부터 복구 단계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특히 실제 풍수해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된 시나리오를 적용해 실효성을 높였다. 아울러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반복적인 훈련과 철저한 준비가 가장 중요한 대응책"이라며 “표창을 받은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익산시는 매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관리 역량을 점검하고 있으며, 훈련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통해 참여를 독려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세종시의회, 제4기 윤리특별위원회 출범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가 제4대 제4기 윤리특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의원들의 윤리 감시 체계를 강화한다고 8일 발표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98회 정례회 폐회중 윤리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김충식 의원(조치원읍, 국민의힘), 부위원장에 이현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을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새로 구성된 윤리특별위원회는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1년간 활동하며, 지방의회의원의 징계 및 윤리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위원회는 의원의 품위 유지와 청렴한 의정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된 기구다. 제4대 세종시의회 마지막 윤리특별위원회를 이끌게 된 김충식 위원장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하고 공정한 의회를 구현함에 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윤리특별위원회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시민의 신뢰를 받는 세종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한 “의원 행동강령과 윤리규범 준수는 의회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위원들과 함께 원칙과 기준에 입각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의회의 도덕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정 부위원장은 “위원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윤리특별위원회가 실효성 있게 운영되도록 위원장과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렴하고 책임 있는 의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의회의 신뢰와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4기 윤리특별위원회는 김충식 위원장과 이현정 부위원장을 포함해 김동빈, 김영현, 김재형, 김현미, 상병헌, 윤지성, 이순열, 최원석 의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향후 1년간 의원의 징계와 윤리에 관한 사항을 심사할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경북교육청공무원노조 제9대 출범…“현장 중심 노조로 새 틀 다질 것”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7일 경북교육청 웅비관에서 제9대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출범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김현진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조합원 및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새로운 임원진 출범을 축하하는 이날 행사는 노조의 향후 방향성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9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심동섭 위원장은 “지금은 조직이 변화에 적극 대응할 때"라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노조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조합원 중심의 정책과 활동을 통해 실질적 권익 보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조! 이제 새롭게 바꾸자!'는 구호 아래, 보다 정비된 조직운영과 정책 추진을 통해 노조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심 위원장은 또한 “경북교육노조가 지난 20여 년간 교육행정 현장에서 많은 변화를 이끌어온 것은 분명한 성과"라고 평가하면서, “공무원 보수체계 개선과 행정실 법제화와 같은 현안에 있어 조합원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제도 개선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노조는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어야 한다"며, “현장을 찾아가 의견을 듣고, 필요한 목소리를 내는 실천적 노조가 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노조는 앞으로도 법·제도 개선, 근로환경 향상, 복지 확대 등을 위해 다양한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박완수 경남지사, “국정과제 반영 요청”...부산시 “산업은행 이전·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거듭 요청

경남=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경남도는 8일 국정기획위원회와 국회를 찾아 우주항공 산업 육성 등 경남의 주요 현안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해 달라고 적극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국정기획위원회 이한주 위원장과 박수현 국가균형성장특위위원장을 만났다. 이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경제자유구역 확대,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국가산단 조성 등 국가 신성장 산업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은 “경남이 제안한 산업 전략과 정책 방향은 충분히 의미 있는 내용이다"며 “국정기획위원회 내에서 면밀히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는 8일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특위) 간담회에서 △균형성장 전략과제 △부산공약 주요과제 △부울경 협력과제 등을 주요 안건으로 건의했다. 먼저, 균형성장 전략과제로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으로 혁신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방분권형 개헌, 지방자치권 확대, 인구균형발전부 설치, 행정통합 등을 건의했다. 이어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수도권 밖 본사 이전 법인세·상속세 등 감면 요건을 완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부산공약 주요과제에는 △해양수산부와 해양 공공기관 부산 통합 이전 △해사전문법원 부산 설립 △해운 물류 대기업 본사 부산 이전 △북극항로 선도도시 부산 조성 등을 요청했다. 또한 △가덕도신공항의 차질 없는 준비 △동남투자은행(가칭) 설립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등 공공기관 재배치로 국가균형발전 선도도시 부산 실현 등을 제시했다. 부울경 협력과제로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지원 △울산~부산~가덕도신공항 간 광역철도(BuTX 포함) 건설 △초광역 스마트 물류 혁신 플랫폼 구축 △실효성 있는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논의된 안건들이 지속해서 추진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부산의 주요 정책을 국정과제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달 5일 '대통령 부산공약 국정과제화 보고회'를 주재하며 공약사업의 구체화와 실현을 위한 총력 대응 방침을 밝히고, 부산공약을 국정과제화하기 위한 본격 대응에 돌입했다. 지난 3일에는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과 만나 공약 실현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한 데 이어 앞으로 상공계, 시민사회, 중앙부처, 지역 정치권 등과 소통하며 부산 발전과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도 지난달 구성된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 부산시 전략기획단'을 중심으로 새 정부 출범에 맞춰 국정과제 반영과 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 중심의 상시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법원이 삼청교육대 사건 피해자에게 국가가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법원은 지난달 25일 삼청교육대 사건 피해자 A씨 등 8명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는 원고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1심은 A씨에게 1억9000만원, B씨에게 5000만원, C씨에게 6000만원, D씨에게 1억1000만원, E씨에게 8400만원, F씨에게 5400만원, G씨에게 5500만원, H씨에게 1억3000만원의 보상금을 각각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판결문을 보면 A씨는 1980년 8월 초쯤 부산동부경찰서에 검거돼 제15사단, 제11사단서 순화교육을 받고 근로 봉사를 했다. 1981년 1월 16일 보호감호 처분을 받고 수용됐다가 그해 10월 출소했다. A씨는 삼청교육을 받고 무릎을 제대로 펼수 없는 부상을 입었다. B씨는 1980년 8월 초쯤 부산해운대경찰서에 검거돼 제 7사단서 순화교육을 받다가 손과 손가락이 마비되는 부상을 입었다. C씨는 1980년 12월쯤 부산중부경찰서에 검거돼 제 38사단에서 순화교육과 근로봉사를 받던 중 다음해 1월 보호감호 1년 처분을 받고 수용됐다가 그해 8월 28일 출소했다. D씨는 1980년 8월 초쯤 부산해운대경찰서에 검거돼 해운대에 있는 군부대에서 순화교육을 받다가 디스크가 돌출되거나 고환이 부어오르는 부상을 입었다. E씨는 1980년 8월 부산중부경찰서에 검거돼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군부대와 제 7사단에서 순화교육을 받다가 손가락 힘줄을 다치는 후유증을 얻었다. F씨는 1980년 12월쯤 부산남부경찰서에 검거돼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군부대와 제 15사단에서 순화교육을 받고 다음해 1월 보호감호 처분을 받아 수용됐다가 1987년 7월 출소했다. G씨는 1980년 7월 말쯤 부산북부경찰서에 검거돼 부산 수영구에 있는 군부대와 제 7사단에서 순화교육과 근로봉사를 받다가 폐결핵 등 폐질환을 얻었다. H씨는 1980년 8월 초쯤 부산진경찰서에 검거돼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군부대에서 순화교육을, 제 15사단에서 근로봉사를 받다가 팔꿈치 부상을 입었다. 이들의 변호를 맡은 김혜리 변호사는 “불법행위로 입은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에 관해 사실심 법원이 여러 사정을 참작해 그 직원에 속하는 재량에 따라 이를 확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원고들은 국가기관으로부터 불법하게 구금돼 상당한 기간 동안 강제로 순화교육을 받고, 근로봉사 등 노역을 하며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며 “순화교육 등을 받는 과정에서 가혹행위와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한편, 삼청교육대는 1980년 전두환 정권이 사회정화를 명분으로 설치한 군대식 정치범 수용소로, 무고한 시민까지 강제 수용해 인권유린을 자행한 대표적 국가폭력 사건이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명현관 군수 군정현안 직접 설명, 2시간여 군민과 진솔대화 7월 7일부터 30일까지, 9일간'해남愛 미래 공감 투어'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이 읍면대화가 내용도, 형식도 확바뀐 군민소통의 자리로 공감대를 높이고 있다. 해남군은 7일 화원면을 시작으로 14개 읍면을 순회하는'해남愛 미래 공감 투어'를 시작했다. 매년 연초 운영되던 읍면 대화는 제주항공 사고를 비롯해 대통령 선거 등으로 일정이 미뤄져 올해는 하반기에 실시하게 됐다. 무더운 날씨가 무색하게 많은 군민들의 참여속에 열리고 있는 읍면 대화는 확 바뀐 형식과 내용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명현관 군수가 직접 브리핑에 나서 군정의 현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군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두시간 여 진행되는 읍면 대화 내내 서서 읍면 대화를 주재한 명군수는 민선 7, 8기 역대 최대의 군정성과를 하나하나 되짚어가며, 해남의 변화와 발전을 이끈 군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해남의 더 큰 도약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명현관 군수는“민선7~8기 역대 최대의 군정성과를 바탕으로 해남의 미래를 바꿀 다시없을 중대한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며“해남에 살아도 대도시 못지 않은 삶의 질을 보장하는 농어촌의 비전을 실현하는'농어촌수도, 해남'으로 다시한번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군민들의 눈높이를 맞춰 소통하는 읍면 대화 방식에 대한 군민들의 반응도 호평 일색이다. 기존 군수와 내빈들이 상석에 앉아 진행하던 읍면 대화의 방식에서 단상을 옆으로 배치하고 군수가 자료 화면을 보며 직접 설명에 나서면서 소통이 훨씬 원활하게 이루어졌다는 평가이다. 이어진 읍면 건의와 군민들의 질의 및 군수 답변도 예상시간을 훨씬 넘어 진행되면서도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솔한 대화가 오가 내용면에서도 한단계 향상되었다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해남군 '해남愛 미래 공감 투어'는 7일 화원면을 시작으로, △8일 황산·문내면 △9일 삼산·화산면 △10일 마산·옥천면 △11일 현산·송지면 △14일 산이면 △28일 해남읍 △29일 북평·북일면 △30일 계곡면 순으로 개최된다. 농수축산물 가뭄피해 대응대책 회의, 예찰 및 현장기술지원반 운영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8일 열린 대책회의에서는 가뭄 대비 부서별 현황을 점검하고, 가뭄 발생 및 지속시 단계별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가뭄 발생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하는 농수축산물 분야에 대한 관련 부서의 대비를 꼼꼼히 점검하고, 현장 상황에 대한 예찰 강화와 즉각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해남군의 관내 저수지 296개소의 저수율은 66%를 유지하고 있으나, 우심지역인 문내·화원의 경우 동외저수지 42%를 비롯해 57%의 저수현황을 고려하여 영산강사업단 문내·화원 양수장을 탄력적으로 가동중에 있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과 양식수산물, 가축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방제 자재와 물품 등을 조기에 지원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다만, 가뭄이 지속될 경우 상황판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등 가뭄상황을 총괄 관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예상보다 일찍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가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재해보험 가입 등 사전 대비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7월 12일 개장 8월 17일까지 37일간 운영 개장일 전국 맨발 걷기 대회, 치맥 페스티벌, 크로스핏 대회 열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전남 완도군의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오는 12일 개장하여 다음 달 17일까지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신지 명사십리 외 보길 중리 등 10개소는 25일 개장한다. 군은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모래조각 전시, 비치 발리볼 대회, 플라이 보드 쇼, 버스킹 공연 등 '해양치유와 바캉스'를 접목한 풍성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특히 오는 12일 신지 명사십리 개장일에는 '완도, 치유의 파도길을 걷다! 바다를 품다!'를 부제로 전국 맨발 걷기 축제가 개최된다. 전국 최대 규모 크로스핏 대회인 '2025 SUFF(Summer Ultimate Fitness Festival)'가 12일부터 이틀간 신지 명사십리(완토리니)에서 열리며 선수,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장일 저녁 7시 30분부터 12시까지는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맥주 바와 잔치 콘셉트의 주막, 푸드 트럭, EDM 파티, 래퍼 공연, 농구 게임·다트·인형 뽑기 부스 등을 운영한다. 지난해 치맥 페스티벌에는 4천여 명이 다녀가며 큰 호응을 얻었다. 페스티벌이 열리는 시간대에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오후 5시 완도해조류센터에서 출발, 저녁 9시와 11시 30분 신지 청와대 펜션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군은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완도경찰서, 완도해양경찰서, 완도소방서 등과 협력해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고, 인명 구조 자격증을 보유한 안전 요원, 환경 정화 요원 등 140여 명을 현장에 배치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에 최선을 다할 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폭염으로 많은 피서객이 완도의 청정 바다를 찾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면서 “신지 명사십리를 완도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하여 피서와 치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웰니스 관광지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지 명사십리는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해수욕장에 부여되는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8년 연속 인증받은 곳으로, 세계 해수욕장 5000개 중 10개만 지정되는 '우수 해수욕장(Special mention)'으로 명실상부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이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5대 수칙 '손보구가세요' 적극 홍보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지난 7일에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운동(캠페인)을 오일장이 열리는 조금시장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진도군과 소비자식품감시원이 참여해 추진했으며, 지역 주민과 시장상인, 일반음식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천 수칙을 홍보했다. 군은 위생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손보구가세요'라는 이름으로 △손 씻기 △보관 온도 지키기 △구분 사용하기 △가열하기 △세척·소독하기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5대 수칙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여름철은 기온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지역 주민들이 식중독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위생 점검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바다 건너 건강 잡으러 가자!" 진도=에너지경젠신문 백준 기자 '바다 건너 건강 잡으러 가자!'라는 구호 아래 지난 6월 19일 조도면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IoT)을 기반으로 하는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의 2기 신규 등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신규 등록에서는 섬의 특성상 병원 접근성이 낮은 의료 취약지 섬 지역의 만성질환자 어르신 10명을 등록해 도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기반을 강화했다. 2기 신규 등록자 60명은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성질환자로, 스마트폰과 연동된 블루투스 기기(손목 활동량계, 혈압계, 혈당 측정기, 체중계 등)를 통해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를 받게 된다. 해당 사업은 진도군 보건소에서 실시간으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다가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대상자에게 악력기, 운동밴드 등을 추가로 제공하고, 저염식 식이요법과 근력운동 등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건강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진도군 보건소 담당자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기반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해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김동연, “기후위기로부터 도민을 안전하게...경기기후보험 등 후속 사업 착착 진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8일 이달부터 2027년 12월까지 기후취약계층 약 600가구를 대상으로 냉난방기 설치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로 '경기 기후보험' 사업을 추진하는 도가 19개 보험사로 구성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로부터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는 등 '기후복지'를 위한 민관 협력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청에서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원장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기후안전망 강화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가 우리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서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를 해왔다.우리는 기후위기에 대응 정도가 아니라 이와 같은 대처가 앞으로 대한민국경제와 산업, 또 국민들 삶의 질에 있어서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윤석열 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에 퇴행적으로 했을 적에 경기도가 분연히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서 해왔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여러 우리가 경기RE100 선언 이후에 기업과 산업, 도민, 공공RE100을 꾸준히 추진해왔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많이 이뤘다. 공공RE100은 내년 초까지 경기도청을 비롯한 전 공공기관이 모든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활용하는 야심찬 계획을 100%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정도까지 갔다"면서 “또 기업과 산업단지에 신재생에너지 공급과 그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에 가장 적극적으로 했고 도민들 생활속에서 기후위기 대응이 체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벌써 경기도청을 비롯한 공공기관에 일회용컵 사용금지를 한지가 2년반이 넘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거기에 더해 “새로운 사업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기후위성을 3기 발사를 할 예정에 있고 그중에 한 기는 금년말까지 발사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기후펀드를 말까지 발사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기후펀드를 만들어서 우리 도민들께서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시면서 높은 수익까지 올릴 수 있는 일석삼조의 사업도 대한민국 최초로 시행을 한다"고 했다. 이어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저희 진흥원에서는 손해보험협회에서 기꺼이 내어주신 기부금과 경기도의 결심을 받아서 31개 시군에 있는 취약계층을 잘 찾아서 잘 지원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그리고 이러한 기부활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진흥원도 열심히 발굴하고 더 많은 도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발로 잘 뛰겠다"고 주장했다. 협약에 따라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3년간 총 10억 원을 기부하고 경기도가 총괄하는 가운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기후취약계층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독거노인 600여 가구를 선정해 폭염·한파에 대비한 냉난방기를 설치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1차년도 사업으로 오는 8월까지 약 160가구를 대상자로 선정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대상 가구에 냉난방기를 설치할 계획이며 전문업체를 통한 설치·관리와 자체평가를 통한 사업효과 점검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협약서 서명뿐만 아니라 기후위기로부터 취약계층을 '더 든든하게', '더 촘촘하게', '더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는 퍼즐 세리머니를 진행하면서 세 개 기관이 기후격차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도는 전국 최초로 '경기 기후보험'을 시행하고 '경기도 기후격차 해소 조례'를 제정해 도민의 건강피해 구제와 취약계층 기후격차 해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경기 기후보험'은 기후위기로 인한 건강피해에 대비하고, 기후취약계층을 포함한 도민 전체의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 4월 11일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정책보험이다. 가입 절차 없이 도민 전체가 자동으로 가입되며 △폭염·한파로 인한 온열·한랭질환(열사병, 저체온증 등) △특정 감염병(말라리아, 쯔쯔가무시 등) △기타 기후재난 관련 상해에 대해 정액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지난달 초 야외활동 중 어지러움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열탈진 환자가 '경기 기후보험' 온열질환 보장 항목으로 10만원의 보험금을 받은 바 있는 등 기후보험 도입 이후 이달 4일 기준 '경기 기후보험'의 보험금을 받은 경기도민은 모두 25명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국제교류협력으로 평화롭고 정의로운 지구촌 조성에 앞장설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8일 국립국제교육원 국제홀에서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지구공동체를 위한 글로벌 교육 협력'을 주제로 '2025 국제교류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국제교류협력 관련 교육전문가, 교원, 교육청 관계자 등 200여 명이 현장 참석했으며 온라인 참여 희망자를 위해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했다. 행사는 1부 기조강연과 좌담회, 2부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했으며 1부는 △기조 강연Ⅰ(그렉 베이징사범대학교 교수) △기조강연Ⅱ(조세핀 김 하버드교육대학원 교수)로 시작했다. 이어진 좌담회에서는 임태희 교육감이 좌장을 맡아 2명의 기조발제자와 함께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지구공동체를 위해 교육이 가져야 할 가치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국제교류협력의 구체적 실천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임 교육감은 기조발제자의 말을 요약하며 '글로벌 교육에 필요한 것은 기술적 측면보다 본질적으로 글로벌 마인드이며, 책임감과 가치에 중심을 두고 다른 사람의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2부는 △경기도교육청 정책 추진 방향(김명진 정책기획관 장학사) △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경기도교육청 국제교류협력 확대 방안 연구(이지영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 주제발표로 시작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은 김은영(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글로벌 교육협력: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와 성장' 주제로 연구자, 교사, 학생 등 다양한 교육주체가 참여해 토론을 펼쳤다. 토론자들은 교육주체별 국제교류협력 역할 및 지원방안,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국제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학생들이 국제적인 감각을 키우며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에 필요한 환경 조성이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좌담회에서 “현재 인류사회는 초고속 과학기술 변화가 이끄는 대전환 시대를 맞고 있다"면서 “기후변화, 불안정한 국제질서, 전쟁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 속에 '교육'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며 지구적 난제 해결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논의하고 행동에 옮겨야 할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어 “교육은 차이를 극복하고 글로벌 공감대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기에 지구촌의 미래 희망을 여는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경기도교육청은 교육을 통한 더 나은 미래, 국제교류협력을 통한 더 평화롭고 더 정의로운 지구촌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국제교류협력 활동이 모든 학교급의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교육활동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협력, 교실을 넘어 세계로!'를 제작·배포하는 등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고 있다. 한편 임 교육감은 이날 성남시 (구)청솔중학교(폐교)를 방문해 도교육청국제교육원 이전과 관련한 지역 대표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조영민 국제교육원장, 인근에 위치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과 학부모회장, 지역주민 자치위원회 대표, 지역상인회 대표 등 10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국제교육원 이전 배경 및 추진 계획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방안 △국제교육원의 지역사회 발전 기여 방안 등을 설명했다. 참석한 지역 대표들은 교육원 이전 후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가능 여부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임 교육감은 “(구)청솔중 부지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국제교육원은 학생 교육 중심의 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 원칙"이라면서도 “참석하신 여러분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지역주민들께서도 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이와함께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국제교육원을 만들도록 힘쓸 것"이라고 역설했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향후 리모델링 설계 과정에서도 지역주민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공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북한 핵폐수 방류 의혹...인천시와 범부처 ‘서해 환경 모니터링 특별팀 구성’” 제안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8일 인천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북한 핵폐수에 관련한 시료 채취 분석 결과를 보고받고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 결과, 모든 수치가 정상 범위로 나타났으며 시민들께서 우려하시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적관리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 황해북도 평산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핵폐수가 무단 방류됐다는 정황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전국 244개 지역 감시망 측정 결과가 정상 준위임을 발표했다. 그러나 원안위 발표 이후에도 국민들의 불안이 해소되지 않자 원자력·해양 당국은 지난 4일에서야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는 약 2주간의 분석을 거쳐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정복 시장은 사안이 불거진 직후 즉각 조사를 지시해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3일부터 △주문도 서남방 해역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북쪽 해역 등에서 바닷물을 채수하고 긴급 수질 조사에 착수한 결과 중앙정부보다 더 빠르게 사태를 파악할 수 있었다. 유정복 시장은 이어 “해양수산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이 참여하는 범부처 '서해 환경 모니터링 특별팀'을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며 “중앙정부는 인천 해역 인근에 이동형 방사선 감시 장비를 추가 배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정복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파주와 김포 역시 이번 사안과 관련된 지역인 만큼 경기도의 공동 조사 참여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유정복 시장은 아울러 “그동안 북한이 보여 온 행태와 정보 비대칭성이 시민의 안전에 위협 요소가 되고 있다"며 “평산 우라늄 정련시설에 대해 남북 공동조사 또는 국제기구와의 공동조사 수용을 북한에 강력하게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끝으로 “시민이 안심할 때까지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외부 요인을 철저히 차단하고, 시민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