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2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무장애 관광환경 공모사업은 장애인·고령자·임산부·영유아를 동반한 사람을 비롯한 모든 관광객이 관광지 간 이동, 핵심 관광시설의 이용, 정보 접근에 제약이 없는 여행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부문 1개 지방정부(국비 40억원 지원), 열린 관광지 부문 13개 지방정부(국비 2억 5000만원)를 선정하는데 시는 두 부문 모두 선정돼 42억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열린 관광지 사업 대상지는 화성행궁이며 시는 내년에 화성행궁 별주 배수 개선, 태평성대 프로그램 운영, 큐알(QR) 기반 안내 서비스 강화 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수원화성과 행궁동 일원에서 내년부터 2028년까지 진행된다. 주요 사업은 △신규 탈거리 도입 △내구연한 도래한 화성어차 교체 △시티버스 도입 △관광코스 상품 개발 △수원화성 내 안내 체계 디자인 개발·구축 △민간 시설 편의성 개선 등이다. 시는 한국관광공사와 16일 웨스턴 조선 서울에서 열린 '무장애 관광 거버넌스 총회'에서 '2026 열린관광지 조성 및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참석했다. 한편 시는 수원페이 이용자 452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7%는 '수원페이가 가계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매우 그렇다'가 48%, '그렇다'가 39%였다. '2025 수원페이 사용자 설문조사'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5일까지 온라인(새빛톡톡)으로 진행됐다. 응답자 중 남성은 1318명, 여성은 3206명이었다. 11월 말 기준 수원페이 회원 수는 92만여 명이다. 수원페이 사용 이유는 '인센티브 혜택'(77%)로 가장 많았고, '지역 상권에 도움'(13%), '소득공제 혜택'(6%)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94%는 수원페이를 지속해서 사용할 의향이 있었지만 58%는 인센티브를 지급하지 않으면 사용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수원페이 사용자들이 생각하는 적정 충전 혜택 한도와 할인율은 '50만원 한도, 10% 할인율'(57%), '30만원 한도, 10% 할인율'(28%) 순이었다. 매달 정기적으로 사용한다는 응답자는 50%로 지난해(40%)보다 10%P 증가했고 월평균 50만원 이상 충전한다는 사용자는 23%로 지난해(2%)보다 10배 이상 늘어났다. 인센티브 확대, 충전 한도 상향으로 수원페이 사용이 활성화된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10%로 확대했다. 30만 원이었던 충전 한도는 50만원으로 상향했고 설, 추석 명절이 있는 1월, 10월에는 인센티브를 20%로 확대했다. 응답자의 89%(매우 그렇다 49%, 그렇다 40%)는 수원페이가 '소상공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으며 수원페이를 주로 사용하는 업종은 '카페·음식점' 55%, '학원 등 교육업' 20%, '편의점·슈퍼마켓' 17%였다. 개선이 필요한 점은 인센티브 확대(45%)가 가장 많았고, 가맹점 확대(32%), 결제 방식 다양화(14%) 순이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원페이 효과성에 관한 연구를 추진하겠다"며 “설문조사 결과를 수원페이 운영계획을 수립할 때 반영해 사용자 만족도를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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