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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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본부, 지역주민 대상 11월‘영화가 있는 날’시행

19, 20일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탈주' 무료 상영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19일, 20일 양일간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영화'탈주'를 3회에 걸쳐 무료 상영했다. 한울본부는 올해 7월부터 '영화가 있는 날'을 시행 중이며, 11월은 긴장감 있는 탈주극으로 큰 호평을 받은 '탈주'를 상영했다. 한 관람객은 “매월 한울에너지팜에서 다양한 최신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다"라고 말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앞으로는 지역주민들이 영화뿐만 아니라 평소 지역 내에서 즐기기 힘들었던 여러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컨텐츠를 발굴해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오산대 항공서비스과, ‘티웨이항공 취업 선배와의 특강’으로 재학생 취업 역량 강화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 항공서비스과는 지난 19일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으로 근무 중인 졸업생 정서윤(20학번)을 초청해 재학생들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항공사 취업을 목표로 하는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동기부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서윤 졸업생은 특강에서 항공사 채용 과정 전반, 어학 준비의 중요성, 면접 시 유의할 점 등을 공유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오산대 항공서비스과 관계자는 “재학생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채용 과정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며 “정서윤 졸업생의 진솔한 이야기와 조언이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특강은 오산대와 티웨이항공이 체결한 산학협력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오산대 항공서비스과는 올해 티웨이항공과 항공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재학생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항공업계 최신 트렌드와 면접 준비 방법을 현직 승무원으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오산대 항공서비스과는 차세대 항공 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실습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항공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유정복, ‘시민행복열차’에서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 강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21일 동구 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직능단체 회원과 일반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3회 생생시정 바로알기 시정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시의 정책 방향과 사실관계를 시민들과 공유하며 진정성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번 시정설명회는 인천시정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민행복열차'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기관사가 돼 시민 승객과 함께 열차를 운행하며 '오직 인천역', '오직 시민역', '오직 미래역'을 지나 최종 종착지인 '시민행복역'으로 향했다. 설명회 현장은 특히 '오직 미래역'의 승객들이 인천의 경제성장과 바이오, 첨단산업 등 미래 먹거리 정책에 대한 많은 질문을 던지며 큰 관심을 보이는 등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시정설명회에서는 약 9개월간 현장에서 수집한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주요 정책과 사업이 상세히 소개됐다. 인천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사업인 제물포르네상스는 내항과 원도심을 재생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비전으로 주목받았으며 행정체제를 개편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발표됐다. 또한 인천시만의 차별화된 저출생 해법인 아이() 플러스 정책이 소개되며, 미래 세대를 위한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시했다. 아울러 시민의 체감도를 높이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소상공인 반값택배와 취약계층 지원 확대방안이 상세히 논의돼 큰 호응을 얻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만을 바라보며, 대한민국을 넘어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톱텐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남교육청 ‘계속비 사업’ 두고…박진현 경남도의원 “예산심의권 침해”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박진현 경남도의원은 21일 “의회에서 매년 지적한 계속비 사업 문제가 시정되지 않는 것은 (경남교육청이) 의회 예산심의권을 침해하는 처사"라고 밝혔다. 박 경남도의원은 이날 경남도의회 제419회 정례회 2024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에서 “이제 계속비 사업 목적과 취지에 맞게 편성하고, 확보된 예산을 최대한 집행하려고 노력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세수가 감소하는 만큼 이월액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경남교육청 정책기획관 질의에서 “2024년 계속비 사업은 471개로, 2023년 본예산 대비 7.8%(30개 증가), 2022년 본예산 대비 224.8% 증가(326개 증가)하는 등 매년 지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계속비 사업이 학교시설확충과 학교시설환경개선사업에 많은데 학사일정을 고려해 공사계획과 예산을 편성했지만, 지출되지 않고 예산을 감액 후 다시 재편성한 사업들이 많다"고 했다. 특히 박 경남도의원은 경남교육청이 당해연도 예산을 편성했으나, 추경 시 감액 후 다음연도에 재편성하는 경우가 있었다. 또 총 사업 기간 중 공사기한 임박해 예산 과다 편성 후 추경 시 예산 감액하고, 다음연도 예산에 편성한 것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계속비 사업은 '지방재정법' 제42조 등 규정에 따라 지출할 수 있는 연한을 당해 회계연도로부터 5년 이내로 하며,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때 의결기관의 의결을 얻어 연장 가능하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남교육청이) 해마다 감액해서 재편성하는 것은 불필요한 예산 편성"이라고 했다. lee6654@ekn.kr

한국항공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 11월 23일 ‘조종사 양성 설명회’ 개최

한국항공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이하 훈련원)은 오는 11월 23일 오전 10시, 조종사 지망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조종사 양성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민항사 취업 트렌드와 조종사 교육과정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예비 조종사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설명회는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에 위치한 글로리아타워에서 진행되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조종사 직업의 여건과 비전 △국내외 항공시장의 변화(UAM 조종사 등) △학사학위 취득과 조종사 면허 취득 과정을 동시에 지원하는 3년제 통합 프로그램 △국토부 사업용 통합 과정(울진) △APP 미국 교육과정(뉴욕)이며, 예비 조종사들의 진로 설계를 돕니다. 훈련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최근 5명의 수료생이 진에어와 에어서울의 신입 부기장 채용에 최종 합격한 사례를 중심으로 민항사 취업 대비 전략과 관련된 상세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진비행훈련원은 항공산업에서 요구하는 조종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첨단 장비와 체계적인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현대식 GARMIN 시스템을 장착한 훈련용 항공기, 최신 ALSIM AL172 모의비행훈련장치, ILS 장비를 포함한 양방향 계기접근시설 등으로 훈련생들에게 수준 높은 비행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훈련원은 자가용 조종사, 계기비행증명, 사업용 조종사(다발 등급 한정)를 포함한 국토부 사업용 통합 과정(UPP) 24-12차 훈련생을 모집 중이다. 원서 접수는 12월 9일까지이며, 서류 전형과 인적성 검사, 교내 면접(운항, 영어)을 통해 훈련생을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10일 훈련원에 입과하게 된다. 11월 조종사 양성 설명회와 UPP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진비행훈련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일러스트학과, 비실기 전형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전문대 수시 2차 원서접수는 오는 11월 22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 등록은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다. 이 기간 한국IT전문학교 일러스트학과는 2025학년도 신입생을 비실기 전형으로 모집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일러스트학과는 고3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그래픽 툴 실무 수업을 통해 광고 일러스트, 스타일 컨셉 일러스트, 캐릭터 디자인, 삽화 등 디지털 기반의 전문 포트폴리오 제작을 지원한다. 또한, 기초미술부터 출판만화, 웹툰, 2D·3D 애니메이션, 콘셉트 아트까지 세분화된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창의적이고 실무 중심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취업 중심의 커리큘럼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으로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며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아 전국의 수험생들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재학 중 컴퓨터 그래픽스 운용기능사, 시각디자인 기사, 컬러리스트 산업기사 등 다양한 디자인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한편, 한국IT전문학교는 지난 19일부터 서울 광진구 레온갤러리 구의 플레이스라운드에서 디지털디자인계열 재학생 전시회 '한가람'을 개최 중이다. 이번 전시회는 22일까지 이어지며, 학생들의 그래픽 아트워크, 일러스트, 영상, 웹툰, 캐릭터 굿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가람'은 작은 물줄기가 모여 큰 강을 이루는 여정을 표현하며, 학생들의 성장을 담아낸다. 이정영 디지털디자인계열 교수는 “계열 내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하나로 화합하는 전시회를 열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보여주는 이 같은 전시회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IT전문학교는 정시모집 전 정보보안학과, 시각디자인학과, 게임학과 등에서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공주시, 신관동 옛 버스터미널 개발사업 첫 문턱 넘어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계유산도시 충남 공주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신관동 옛 버스터미널의 개발사업이 최근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심의를 통과하며 첫 문턱을 넘었다. 옛 버스터미널 부지는 문화유산 보존지역은 아니지만 공산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국가유산청 심의와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아야 해 개발에 어려움이 따랐고 무려 15년 동안 방치되어 왔다. 21일 공주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옛 버스터미널 부지의 개발 정상화를 위해 민간사업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동시에 국가유산청 세계유산분과 위원들을 상대로 개발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번 심의 통과를 계기로 공산성의 역사문화적환경 보존과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세계유산 주변의 경관 기준에 대한 초석을 마련한 의미가 크다고 시는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백제의 왕도이자 세계유산도시인 공주시는 명실상부 중부권 역사문화관광의 중심도시지만 그동안 방치되어 온 옛 버스터미널은 경관과 안전에 있어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었기에 이번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 통과는 공주시에게 매우 뜻깊고 의미있는 일이다. 다만 당초 계획보다 규모가 축소되어 통과된 것은 상당한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번에 가결된 사업 계획은 지난해 초 처음 제출된 후 무려 7차례의 계획 수정과 관계전문가 자문,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가장 큰 쟁점이었던 층수는 당초 최고 46층에서 26층 규모로 조정해 공산성의 최고 높이인 광복루 109.2미터 이하로 수정됐다. elegance44@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20일 경북문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재실시했다. 위원들은 조직 운영 비효율, 사업성과 저조, 불투명한 예산 집행 등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주요 지적 사항으로는 △타 지역 업체 용역 특혜 의혹(이철식 의원) △통합 후 시너지 부족(박규탁·정경민 의원) △높은 이직률과 조직 불안정(윤철남 의원) △비상근 대표 체제의 한계(이동업 위원장) 등이 제기됐다. 특히, 한복진흥원의 한복 세계화 노력 부족과 콘텐츠진흥원의 성과 홍보 미흡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으며, 내년 APEC 정상회의 등을 활용한 적극적 홍보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위원회는 불투명한 예산 집행 등 부실한 부분에 대해 집행부에 감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21일 '제34회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공익광고캠페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외국인 인식 개선과 어린이 교통안전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다룬 유튜브 채널 '보이소TV'의 공로로, 2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경북도는 2024 대한민국 SNS 대상(광역지자체 대상), SOCIAL i-AWARD(페이스북 최우수상), 올해의 SNS(인스타그램 최우수상) 등 SNS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으며, 공익과 소통 중심의 뉴미디어 전략으로 주목받았다. 임대성 경상북도 대변인은 “도민과의 소통 강화와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홍보 전략을 지속해 지역 특성에 맞춘 캠페인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군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2025년도 본예산으로 총 4016억원을 편성해 군위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4,003억원과 특별회계 13억 5045만원으로, 2023년 3638억원에서 378억원 증가한 규모로, 본예산 기준으로는 2023년 이후 다시 4000억원대로 회복됐다. 군은 불안한 국제정세와 내수경기 위축 등으로 세입이 감소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방보조금 평가 결과를 반영한 예산 조정과 장기투자사업의 집행 가능한 예산부터 단계적으로 편성하는 등 전략적인 예산 편성에 힘썼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선정된 34건의 사업과 8억 2760만원을 예산에 반영하고, 리별 순회간담회 등을 통해 건의된 주민숙원사업도 포함시켰다. 분야별 예산 구성은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26.3%, 사회복지 분야가 17.7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체육 분야, 유아 및 초등 교육 분야, 농업 농촌 분야에서도 예산이 증액되어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주요 편성 사업에는 △군위군 파크골프장 조성공사(152억원) △아이사랑키움터 조성사업(128억원) △소보 신계 등 4개 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93억원) △기초생활조성사업(75억원) △남천 하천 재해예방사업(55억원) △군위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42억원) 등이 포함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방재정을 건전하게 운용하면서 지역 경제 활력 제고와 주민들이 더욱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5년 본예산을 편성했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여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2025년 본예산은 제286회 군위군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12월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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