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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경주시,영천시,울진군,칠곡군 소식 등

◇주낙영 경주시장, 산불대응태세 점검… 근무자 격려 市, 산불상황실·대응센터·감시초소 찾아 현장 확인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28일 산불대응센터를 찾아 산불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경주시가 3~4월을 산불총력대응기간으로 설정한 가운데 이뤄졌다. 주 시장은 이날 시청 내 산불상황실을 시작으로 천북면 산불대응센터와 산불감시초소를 차례로 방문하며 현장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근무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주 시장은 “산불은 한순간의 방심으로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들어 경주에서는 총 10건(산불 4건, 기타 화재 6건)의 산불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양남면에서 발생한 취사행위로 인한 산불이 2.1ha의 피해를 내 가장 큰 피해를 기록했다. 경주시는 최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산불상황실 근무시간을 연장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했다. 이와 더불어 드론감시단과 불법소각 기동단속반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청명·한식 연휴 기간 성묘객과 입산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계도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영천시 드림스타트, 치유농장 체험의 시간 가져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28일 드림스타트 가족 10여 명이 임고면에 있는 '별빛농부체험농장'을 방문해 치유농장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중 ADHD 및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아동들은 3월부터 6월까지 7회에 걸쳐 텃밭을 가꾸고 관리하며,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작물 보금자리 정하기, 파종, 허수아비 만들기, 지지대 세우기 등 작물과 동고동락하며, 3개월간 작물을 기르고 수확해 선물하면서, 자기 존중감을 향상하고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하게 된다. 참여 아동은 “자연과 교감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며, “식물을 가꾸는 활동을 통해 생명을 더욱 존중하고, 나와 내 주변을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체험이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자연의 신비함과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아이들의 마음속에도 텃밭의 새싹이 돋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진군, 울진바지게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진행 2025년 수산인의 날 맞아 구매 금액 30% 환급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수산인의 날(4월 1일)을 맞아 31일까지 울진바지게시장에서 수산물 구매 금액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 수산물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30%(2만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수산물을 3만4천원 이상 6만7천원 미만 구매시 1만원, 6만7천원 이상 구매시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지류형)으로 지급한다. 행사기간 중에 언제든지 환급이 가능하나 예산이 소진되면 환급이 불가능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수산인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수산자원의 소중함을 알리고, 전통시장을 찾는 군민들의 부담 경감과 함께 위축된 수산물 소비가 이번 환급행사를 통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칠곡군·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 공동'쌀소비촉진 아침밥먹기 운동'캠페인 개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과 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는 지난 26일, 지역 대표 농산물인 칠곡 미오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쌀소비촉진 아침밥먹기 운동'캠페인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칠곡군청 강당에서 열린'수요 특강'을 마친 후 진행되었으며, 김재욱 칠곡군수, 방송인 겸 작가 고명환 씨, 김용택 NH농협은행 칠곡군지부장이 함께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김재욱 군수는 고명환 작가에게 칠곡군에서 생산한 미호쌀을 전달하며“건강한 한 끼, 따뜻한 밥심은 우리 농업을 지키는 힘"이라고 말했다. 김용택 지부장은“쌀 소비는 농업의 생명줄이자 지역경제의 뿌리"라며“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과 우리 쌀의 소중함을 다시금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칠곡군과 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는 앞으로도'아침밥먹기 운동'을 비롯해 다양한 쌀 소비 촉진 활동을 통해 국민 건강을 지키고 지역 농업의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고 작가는 MBC 공채 8기 방송인이자 연매출 10억 원 규모의 메밀국수 전문점'메밀꽃이 피었습니다'의 대표다. 또한 2024년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한강과 함께 제11회 교보문고 출판어워즈'올해의 작가상'을 공동 수상하며 작가로서도 입지를 굳혔다. jmson220@ekn.kr

경기신보, 현장중심 맞춤형 소통 강화...맞춤형 보증정책 ‘박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가 30일 경기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이과 함께 민생경제 위기 극복과 미래성장을 위해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지난 27일 본사 14층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및 현장자문을 위한 고객자문위원 위촉식과 2025년 제1회 고객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고객자문위원회는 도민과 현장을 중심으로 한 정책 추진과 수요자 맞춤형 보증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채널이자 정책제안 창구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도민 체감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제도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시석중 이사장을 비롯한 경기신보 관계자와 고객자문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자문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인사 말씀, 재단 지원사업 소개, 자문위원 정책제안 및 질의응답,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 위촉식에서는 총 자문위원 11명 중 임기만료로 교체된 7명의 신규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기존 자문위원 4명은 전문성과 잔여임기 등을 고려해 유임됐으며 자문위원들은 향후 2년간 경기신보의 정책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석중 이사장은 이날 “민생경제 회복과 현장중심 정책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으며 자문위원들 역시 경기신보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제안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규 자문위원은 경기신보 27개 영업점에서 추천받은 다양한 후보 가운데 업종, 규모, 경력,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으며 도내 전역에서 제조업·도소매업·음식점업·운수업·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 대표 4명과 소상공인 대표 3명이 포함됐다. 경기신보는 자문위원들에게 재단의 주요 보증상품을 소개하고 민생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올해 신용보증 지원방향을 공유했다. 올해는 시나리오 기반 경영체계와 '3GO, 1UP' 전략을 중심으로, 경기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우선 경기신보는 경제여건 변화에 대비해 두 가지 시나리오별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시나리오 1은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건전성과 지원의 균형을 고려한 내실 위주의 경영을 추진하는 방식이며 시나리오 2는 경기 악화 시, 경기도와의 협의해 일부 건전성을 감수하더라도 보다 과감한 보증지원을 펼치는 비상경영체계다. 아울러 경기신보는 '3GO, 1UP' 전략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금융도 추진한다. '키우GO'는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며 '살리GO'는 연착륙 및 재기지원을 통해 위기극복을 돕는 역할을 하며 '힘내GO'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안정을 도모하며 '역량UP'은 도민 만족과 편의성 제고를 위한 내부역량 강화 방안이다. 경기신보는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한 신규 자문위원은 “요즘 주변 소상공인들 사이에선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들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체감경기가 매우 좋지 않다"며 “오늘처럼 현장의 이야기를 직접 나누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려는 자리에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고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대해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 소중한 의견을 나눠주신 자문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도내 기업들이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민 중심·현장중심의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참여로 감사 행정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28일 평생학습원에서 제3기 일반분야 시민감사관 3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했다. 광명시는 '광명시 시민감사관 구성과 운영 조례'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 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감사관은 공익 제보, 불합리한 제도·관행 개선 건의, 시민 안전을 위한 생활밀착형 감찰 활동 등 시정 감사자로서 역할을 2년간 수행한다. 위촉식에서 박승원 시장은 “시민 시각에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 행정을 추진해 청렴한 광명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진행한 시민감사관 역량 기본 교육에선 배민 문화체육관광부 청렴시민감사관이 타 시-군 시민감사관 사례와 활동을 중심으로 기본적인 시민감사관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전국적인 산불재난 상황을 고려해 29일부터 열린 '원미산 진달래 축제'와 '부천페스타-봄꽃여행'을 축소 운영한다. 부천시는 당초 원미산 진달래 축제에서 사전공연-개막식-축하공연을 비롯한 개막행사와 무대공연-진달래 라디오 등 부대행사를 계획했으나 전국적으로 내린 산불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과 긴급상황 지속, 국민 정서를 고려해 개막행사와 무대공연을 전면 취소했다. 부천페스타-봄꽃여행의 버스킹 행사도 취소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된 플리마켓-푸드트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물품 판매 등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차분히 진행한다. 부천시는 28일 대형 산불 예방과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도 개최했다. 회의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조용익 부천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산불로 인한 희생자 애도 묵념 이후 산불 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 사항과 대응계획을 공유했다. 산불위기관리 표준 매뉴얼에 따른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피해지역 물품 및 자원봉사 지원 등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부천시는 잇따른 산불 확산으로 녹지과와 각 구청 도시미관과를 통해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헬기를 활용한 산불 감시 순찰을 선제적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야간 산불 대응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야간근무조를 운영 중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최근 전국 각지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부천시도선제적 대응과 철저한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도 경각심을 갖고 등산 시 화기 물품 소지를 자제하고, 안전 수칙을 지켜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권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28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시그마타워에서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이하 HLD&I한라)와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사업' 최종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달 5일 HLD&I한라한라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된 후 이뤄진 후속 조치로, 협약을 통해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확립하고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홍석화 HLD&I한라 수석 사장, 김선준 수석 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청역과 연결된 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자동차 정류장 부지를 복합 고밀개발을 통해 주상복합 부지로 전환하는 계획으로, 공공성 확보와 지역개발-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시흥시청역 역세권 개발을 통해 교통과 상업, 주거가 결합한 복합적인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HLD&I한라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는 지하 5층, 지상 49층, 1019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계획이 명시돼 있다. 시흥시 공모지침서에서 제시한 환승 정류장(환승센터), 환승주차장, 시흥시청역과 연계되는 입체 보행시설 및 공공 업무시설, 개방형 스카이라운지 등이 반영될 예정이다. 내년 토지매매계약 체결 이후 건축계획 수립 등을 거쳐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시흥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후속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해 공공성을 확보하고, 지역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흥시청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개발 사업은 지역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 시의 역점사업으로, 시흥시청역을 중심으로 한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운행 중인 서해선과 향후 개통될 신안산선, 경강선 3개 전철 노선의 환승 거점으로서 시흥시청역 주변 발전을 견인할 것이다. 사업시행자와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청소년 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를 27일 개최했다. 청소년 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10조에 따라 시흥시가 위기청소년 통합 지원을 위해 구성한 실무자급 위원회다. 이날 실무위원회에는 청소년 안전망 필수 연계 기관 20곳의 실무자가 참석해 청소년 안전망을 통해 발굴된 복합적 위기에 놓인 위기청소년 15명을 지원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각 기관 자원을 연계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청소년 안전망은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어려움이나 위기에 처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고, 상담, 교육, 복지, 법률지원 등 맞춤형 복지 지원을 제공한다.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전화 1388 운영, 청소년 전문 상담, 예방 교육 등을 통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배우, MC, 가수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정용을 홍보대사로 28일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은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안양시정홍보위원, 관계 공무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3층 접견실에서 개최됐다. 이정용 신임 홍보대사는 앞으로 2년간 안양충훈벚꽃축제 등 시정 홍보를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1993년 뮤지컬 '레미제라블'로 데뷔한 뒤 이정용 홍보대사는 다수 영화-드라마에 출연했으며 'MBC 코미디대상' 남자신인상, 'SBS 연예대상' 베스트 패밀리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2019년부터 KBS '6시 내고향'의 '고향을 부탁해 오!만보기' 코너에 고정 출연해 대중 인지도가 높다. 특히 2023년부터 안양에서 '사랑의 짜장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이정용 홍보대사는 위촉장을 받고 “안양에서 봉사활동을 더 많이 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홍보대사를 흔쾌히 수락했다"며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봉사뿐 아니라 전국에 안양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에 대해 “봉사활동 열의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안양시 홍보대사가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양시민과 많은 시간 함께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홍보대사가 되어 달라"고 화답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부설 아름채노인대학과 사랑채노인대학은 25일과 27일 사랑채노인복지관과 아름채노인복지관에서 입학생 324명(아름채 164명, 사랑채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입학식을 각각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김우남 아름채노인대학 학장과 이원복 사랑채노인대학 학장 등이 함께해 새로운 도전을 향한 노인들의 힘찬 출발을 격려했다. 노인들도 이번 노인대학을 건전한 여가 선용과 배움의 터전으로 만들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거운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김우남-이원복 노인대학장은 입학식에서 “노인대학에서 공부 시작이 성공이며 청춘보다 아름다운 노인으로 무르익어 가는 보람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축사를 통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입학식에 참석하신 어르신에게 박수를 보내며,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다양한 지식과 삶의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노인대학은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운영되며 건강, 역사, 문화 등 다양한 강좌와 취미활동 레크레이션, 지역 현장 체험 등을 마련해 배움에 대한 열정에 적극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춘천시, 홍천군  소식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 28일 북산치안센터를 방문하고 치안센터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주민들과 면담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북산치안센터는 지난해 12월 31일 이후 최근까지 경찰관이 배치되지 않았다. 이에 육 시장은 지난 2월 주민들과 치안 부재 해결을 약속하고, 그동안 강원경찰청, 춘천경찰서와 협의했다. 그 결과 지난 3월 17일부터 북산치안센터에 경찰관이 현장 배치됐다. 새로 현장 배치된 경찰관은 공석 기간 없이 북산치안센터에 상주할 예정이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경찰서장님을 비롯해 이번 인력배치에 도움을 준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지역 주민들이 안정적인 치안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상경 춘천경찰서장은 “육동한 시장의 치안센터 방문과 지역 치안 관심에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춘천시와 함께 지역 치안 공백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산림 및 산림 인접 지역 내 소각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 온의동 산림 인접지에서 소각 행위를 한다는 119 긴급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후 춘천소방서와 춘천시는 현장으로 출동했고, 춘천시는 소각 행위를 한 A씨에게 과태료 30만 원을 부과했다. 이처럼 춘천시는 산림과 산림 인접 지역 내 소각 행위를 엄벌하고 있다. 특히 경남 및 경북 지역 대형산불로 인해 산불 발생이 높은 상황인 만큼 춘천시는 산림 및 산림인접지역 내 감시 인력을 배치해 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산림 및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운 사람에게는 1차 30만원, 2차 40만원, 3차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의견 제출 기한 내(10일 이상) 과태료 자진 납부 시 20% 감경한다. 실수로 산불을 발생하게만 해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고, 고의로 산불을 내면 최고 15년의 징역에 처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산림 및 산림인접지역 내 소각 행위가 산불로 번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노력에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유정기념사업회와 춘천문화재단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88주기 김유정 추모제가 3월 29일 오전 10시 김유정문학촌에서 열렸다. 김유정 추모제는 영원한 청년 작가 김유정의 생애와 문학적 가치 등을 조명하고 기리는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김유정 작가의 단편소설 '땡볕'을 낭독극으로 각색해 선보인다. 이어 춘천시립합창단이 김유정 작가의 미완성 유고작인 '두포전'을 칸타타 형식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추모제와 함께 열리는 특별 전시 '시대를 기록하다:김유정과 차상찬'에서는 조선총독부 검열로 인해 출판되지 못한 '조선백화집' 원고도 공개된다. 또 김유정의 절친한 동료인 이상의 '이상전집'과 죽마고우 안회남의 '불' 등도 볼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대에 더불어 살아가는 농민들의 삶을 작품으로 남긴 김유정 작가는 지역의 귀중한 문화 자산이다. 개관 23년을 맞이한 김유정문학촌은 이제 춘천 문학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라며 “그의 문학 정신을 후대에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지난 26일 파라과이 방문단이 홍천군 유기성 폐기물 처리시설 및 스마트팜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파라과이 NADSA 대표 니콜라스를 비롯한 관계자 6명의 방문은 홍천군의 친환경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현장과 스마트 농업 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기술제휴 및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북방면 친환경 에너지 타운 내 유기성 폐기물 처리공장을 찾아, 가축분뇨, 하수 찌꺼기 등 처리 및 에너지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운영 현장을 직접 둘러보았다. 이어 화촌면에 있는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하여 ICT 기반의 작물 재배 시스템과 농업 자동화 기술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홍천군의 농업 혁신 사례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파라과이 대표단이 홍천군의 친환경 정책과 스마트 농업 추진 현황을 이해하고, 향후 국제협력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자가소비용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희망자를 모집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현장 여건에 적합한 주택과 상업‧공공건물에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홍천군청을 주관으로 하는 컨소시엄(㈜성광전력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오는 6월 한국에너지공단에 공모 신청할 예정이다. 홍천군 내 주택 및 상업건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취약계층 및 거주하고 있는 가족이 많거나 홍천에 장기간 거주하고 있는 경우 우선 선발한다. 군은 4월 중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으며, 기존에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사업 또는 융복합 지원사업 혜택을 받은 적이 있거나 건축물대장 또는 건물등기부 등본이 없는 경우 신청할 수 없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한국에너지공단의 평가를 거쳐 올해 11월 중 발표 예정이며, 사업이 선정되면 내년 2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군은 전기료 절감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며 “많은 군민이 참여해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

춘천시, 곤충산업 거점단지 올해 준공…미래 농업 선도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동산면 조양리에 조성 중인 곤충산업 거점단지를 올해 안에 준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곤충산업의 대량생산 체계와 품질 표준화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곤충산업 거점단지를 통해 농가 및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농업 패러다임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30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거점단지 조성에는 총 200억원(국비 100억, 도비 60억, 시비 40억)이 투입되며 부지 2만3815㎡에 건축 연면적 4154㎡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스마트팩토리팜(곤충 사료 제조 및 전처리시설, 2497.9㎡), △첨단융복합센터(662.3㎡), △임대형 스마트팜(33동, 993.3㎡)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곤충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원활한 연계 시스템이 마련되며, 농가와 기업이 협력하는 곤충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곤충산물을 제공하고, 곤충산업의 표준화를 통해 안정적인 시장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거점단지 준공에 앞서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곤충전문인 양성 교육과 곤충 스마트팜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4년 10월(19명), 2025년 2월(35명) 등 곤충전문인 총 54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이 교육은 미래농업교육원과 협력해 진행되며,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창업과 취업을 지원한다. 또 곤충 스마트팜 육성 지원사업으로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10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신축 및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개소당 최대 3000만원(보조 80%, 자부담 20%)이 투입된다. 이밖에도 지난 3월부터 기업 참여 설명회를 7차례 개최하고, 곤충산업에 관심 있는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왔다. 춘천시는 곤충산업을 단순한 특화산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곤충은 단백질원이자 환경친화적 사료 및 비료로 활용될 수 있어, 최근 국내외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홍순갑 시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거점단지 준공과 연계된 사업들이 춘천을 곤충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인 산업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평창군, 정선군 소식 등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2025년 공공용 민간 SaaS 이용 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1년간 무료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평창군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2025년 공공용 민간 SaaS 이용 지원 기관 공모'에 도내 시군가운데 유일하게 최종 선정되면서 1년간 계절근로자 관리 플랫폼을 무료로 사용하게 됐다. '민간 SaaS 이용 지원'은 행정·공공기관이 업무처리를 위해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구축하지 않고 민간 클라우드 소프트웨어기업에 이용료를 내고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25년 공공용 민간 SaaS 이용 지원 기관 공모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총괄 부서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민간 SaaS 제공업체에 이용료를 지자체 대신 제공하는 공모 사업이다. 평창군은 민간 SaaS 참여업체인 ㈜인조이웍스의 '공공용 계절근로자 관리 플랫폼'을 4월부터 사용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업무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예산 절감의 효과를 얻게 됐다. 군은 무료 사용기간 이후 SaaS 이용 연장을 검토하고 필요할 경우 자체 예산을 반영해 관리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 “그동안발생했던 문제를 해결하게 돼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됐다"며 “현장에서 직접 입력할 수 있어 업무처리 속도도 개선할 수 있어 플랫폼 활용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평창군은 2025년도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총 821명 도입할 예정이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올해 청년정책을 담은 홍보 책자를 제작해 배포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홍보 책자는 군에서 처음으로 제작된 것으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해 △취·창업 △교육 △문화·복지 △주거·금융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의 총 33개 세부 사업을 수록했다. 분야별로는 취·창업 분야가 청년 창업지원 2억원, 청년 농업인 창업지원 6억원 등 12개 사업으로 가장 많다. 교육 분야에는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26억원 규모의 3개 사업이 포함됐다. 주거·금융 분야는 총 10개 사업으로 용평·진부면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사업(용평 68세대 중 청년 24세대, 진부 100세대 중 청년 30세대), 대관령면 강원형 공공주택 건립(100세대 중 청년 50세대),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지원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홍보 책자는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분야별로 정리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업별 지원 대상, 신청 방법 등 실질적인 정보를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홍보 책자는 관내 읍면 사무소에 비치 및 군 홈페이지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전해순 군 경제과장은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을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이번 홍보 책자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정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4월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관허사업 제한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30일 평창군에 따르면 '지방세징수법' 제7조에 따라 정당한 사유 없이 지방세를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인 체납자에 대해 인허가 부서에 사업 정지 또는 취소를 요구할 계획이다. 군은 관허사업 제한 조치에 앞서 대상자에게 관허사업 제한예고서를 발송해 자진 납부를 독려하고 생계형 체납자와 영세사업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할 계획이다. 정유진 군 세정과장은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높이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강력한 행정제재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며 지방세 체납으로 인해 사업 허가가 거부되거나 기존 허가가 취소되면 사업 운영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체납액을 자진해서 납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28일 공단청사 회의실에서 '민관합동 재능기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30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재능기부단은 총 14명(주민 7명, 직원 7명)으로 구성됐다. 외부 재능기부자는 최종복 오성기업 대표, 김정오 오성미래기술 대표, 김영기 덕산지업사 대표, 지창식 정선역전씽크대표, 홍선곤 주식회사 강건 대표, 전상훈 주식회사 기상 대표와 지역 자원봉사자 1명이 참여하며,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공단 직원 7명이 함께한다. 이번 발대식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정선군민들에게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민관합동 재능기부단은 주민과 공단 직원들이 협력해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기부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재능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민관합동 재능기부단은 안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경로당 점검·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가 가진 전문성과 재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유영수 이사장은 “민관합동 재능기부단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며 “정선군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

정선군 민둥산 브랜드화로 관광명소화 박차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지역 대표 관광지 민둥산을 차별화된 브랜드로 개발해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지난 28일 '민둥산 장소명소화 디자인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둥산을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춘 관광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강원디자인진흥원과 협력해 브랜드 개발, 로고 및 슬로건 제작, 스토리텔링 콘텐츠 발굴 등을 진행한다. 더불어 정선 증산초등학교 앞 육교를 상징화하는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도 포함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이창우 부군수, 서건희 행정국장, 장만준 시설국장을 비롯해 부서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과정 및 성과에 대한 자문 및 질의를 진행했다. 군은 민둥산의 독특한 자연경관과 지역 문화자산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관광자원화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 등산 명소를 넘어 정선의 대표적인 자연·문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억새꽃으로 유명한 가을 풍경뿐만 아니라 사게절 내내 찾을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주력해 지역주민과 예술가, 청년창작자들과 협업을 통해 지역상생형 브랜드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번 브랜딩 사업은 향후 지역 축제, 관광 마케팅, 굿즈 개발 등과도 연계해 민둥산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영환 관광과장은“민둥산이 단순한 자연관광지를 넘어, 정선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상징적인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브랜딩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관광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하는 웰니스 관광시설에 3곳이 지정되면서 '웰니스 관광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가리왕산 케이블카 외에도 정암사 수마노탑, 함백산 만항재, 삼탄아트마인, 정선5일장, 병방치 스카이워크 등 다양한 관광지가 어우러져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ess003@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의정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인선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고양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8일 제29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한정적이던 사회적경제 조직 정의를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서비스를 생산, 교환, 분배하거나 소비하는 기업과 이를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으로 확대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계획 수립에 필요한 실태 조사 실시 규정을 신설하는 동시에 사회적경제 제품에 대한 우선구매 실효성을 위해 고양시 출자-출연기관까지 포함된 관리 방안을 규정했다. 아울러 사회적경제 조직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7월1일을 '사회적경제의날'로 지정하고 기념행사를 추진하는 사항을 의무 규정으로 신설했다. 신인선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공공이익이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 조직을 더욱 육성하고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발의했다"며 “향후 사회적경제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집행부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도연 고양시 기후환경국장은 이와 관련해 “사회적경제 조직 활성화를 위해 기업지원과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이 사회적경제 조직에도 지원될 수 있도록 기업지원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철조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안중돈-신인선 의원이 공동 발의한 '고양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8일 열린 고양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철조 의원은 “급격한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증가에 대응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도시녹지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며 “지난 2020년 제정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 법률'에 맞춰 고양시도 2021년 조례를 마련했으나 상위법 개정 사항이 반영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연차별 가로수 조성-관리계획, 심의위원회 기능 강화 등 법률 개정 사항을 충실히 반영해 친환경 녹색도시 구현에 한발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우선 가로수 장기-체계적 관리를 위해 연차별 가로수 조성-관리계획 수립을 의무화했다. 가로수를 제거하거나 가지를 칠 때는 별도 진단과 조사를 벌여 사업 실행 전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에서 면밀히 검토하도록 했다. 이철조 의원은 “가로수 관리가 도시 첫인상을 결정하고 나아가 보행 안전과 미관, 생태 환경까지 직결된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종합적인 가로수 정책이 수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심의위원회는 도시숲 및 가로수 조성-관리 계획뿐 아니라 관련 분쟁 조정, 주민 참여 활성화 방안 등을 폭넓게 심의한다. 또한 가로수 관리 사업을 승인할 때 납부해야 하는 비용의 기한을 명확히 하고 미납할 경우 지방세 체납처분 규정을 준용토록 했다. 이철조 의원은 “가로수나 도시숲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원인자 부담 원칙을 더욱 강화해 공공재인 녹지자산을 보호하고 행정절차 이행력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양시만의 녹색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체계를 마련된 만큼 고양시 녹색 인프라 확충과 함께 현장행정-주민 참여가 유기적으로 결합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및 운송사업자 육성 경쟁에 뛰어들기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 고양시의회는 28일 열린 29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권용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을 만장일치 원안 가결했다. 현재 국내에선 제도적으로 자율주행차를 자유롭게 운행할 수 없지만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 법률'에 따라 시범운행지구를 지정, 운영할 수 있다. 전국 고속도로 44개 노선 및 17개 시-도 총 42곳에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가 지정되고, 이들 시범운행 지정을 진행한 지방자치단체에선 관내 자율주행차 운행사업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양시도 GTX킨텍스 역주변 순환노선 3개 및 중앙로 및 호국로를 따라 대화~화정 구간을 연결하는 심야노선 1개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에는 시범운영지구 운영, 안전시설 설치, 성과 관리, 민관협력 지원, 운송자업자 재정지원 등 근거를 담았다. 권용재 의원은 “언젠가는 인간이 직접 운전하면 범죄로 분류될 만큼 위험한 일이 될 수 있다"며 “이렇게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고양시가 자율주행차 운송 분야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제도적 뒤받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고양시가 타 도시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및 관내 유상운송사업자 발굴 경쟁에 뛰어들 근거가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권용재 의원은 과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휴대폰을 개발하고 현대자동차 경제분석실에서 자동차산업을 연구하며 산업에 대한 거시적 안목울 키워 왔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고양시 도심항공교통(UAM) 지원 조례에 이어 이번에는 자율주행차 시범운영 조례까지 제정했다. 한편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원 조례는 광역자지단체에서 제정된 바가 있지만 기초자치단체 중에선 고양시가 처음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28일 이패동 소재 남양주시 반려동물 입양문화센터에 들러 시설 현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 의견을 청취한 뒤 “시의회 차원에서도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동물보호센터 시설 개선, 인력 문제 등에 관심을 갖고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성대 의장은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시설 현황을 보고받고 내부를 꼼꼼하게 둘러본 후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설 운영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성대 의장은 “반려동물을 포함한 모든 생명은 태어난 순간부터 사랑받아야 하는 존재"라며 “반려동물 입양문화센터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등을 통해 올바른 입양문화 조성과 반려동물 보호자 의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작년 준공된 남양주시 반려동물 입양문화센터는 내부에 입양상담실, 교육실, 목욕실, 라운지, 놀이시설, 외부에는 반려동물 운동장을 갖췄다. 특히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지원 프로그램, 반려동물 기본행동 이해, 펫티켓 등 반려동물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28일 열린 제325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지방의회의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방의회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구현하기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지방의회 운영 관련 법적 근거는 지방자치법에 포함돼 있으나 지방의회 권한과 책임을 더욱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별도 법률이 필요하다는 점이 건의안 골자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건섭 의원은 “현재 지방의회는 인사권 일부만 독립돼 있을 뿐, 조직 구성에 대한 권한은 제한적"이라며 “지방의회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법적 기반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지방의회가 보다 독립적이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흥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 및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지방의회 자체 조직권 부여, 지방의회 예산편성권 보장 등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지방의회는 행정기관 견제-감시-협조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독립성과 전문성 부족으로 인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지방의회법 제정으로 지방의회 기능을 강화하고 자율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하고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위한 협력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28일 산곡동 고산공공주택지구 내 경관녹지에서 열린 '2025년 제80회 식목일 기념 봄철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자연을 보호하고 녹색도시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 손으로 가꾸는 공공정원'을 목표로 시민에게 나무 심기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과 조화로운 친환경 생태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식목 행사에는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의정부시의원, 의정부시장,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팝나무-황매화 등 1300여 그루를 식재했다. 식목 행사에 참여한 의정부시의원들은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 피해가 잇따르면서 산림 보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나무 심기 행사가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의정부기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평창군,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청소년 국제교류·유소년축구 지원’ 선정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청소년 국제교류활동 추진사업'과 '평창FC 유소년단 운영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난 27일 2025년 제2회 평창군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기금 활용 방안을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2023년 3350건, 4억600만원, 지난해에는 4157건, 4억71만원을 모금해 총 8억8900만원의 기금을 보유하고 있다. 군은 이를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반기부사업으로 선정한 청소년국제교류활동 추진사업은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청소년들과의 문화교류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진로를 탐색하고 세계사회의 시민으로서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창FC 유소년단 운영 지원 사업은 유소년 축구 인재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역 내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이 사업을 지정기부사업으로 선정해 유소년축구단 운영을 통한 지역 인구유입 촉진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기부금 모금에 나설 계획이다. 평창군의 이번 기금사업이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과 스포츠 인재육성에 기여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유진 군 세정과장은 “군민과 기부자가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업 선정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번 기금사업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어 지역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부금이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ess003@ekn.kr

경기도, 교외선 열차 4월1일부터 하루 8회→ 20회 ‘확대’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내달 1일부터 교외선 열차 운행을 현행 하루 8회에서 20회로 늘린다. 지난 1월 운행을 재개한 교외선 열차는 그동안 무궁화호가 하루 8회 운행하며 안정화 단계를 거쳤다. 경기도는 “지난달부터 열차운행시간을 주말의 경우 낮 시간대 중심으로 변경한 결과 주말 이용객이 711명에서 1002명으로 이용 수요가 크게 높아졌다"며 “지난 3개월간 승객 이용 패턴을 분석해 평일과 주말 하루 20회 운행시간표를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중에는 대곡역 출발의 경우 첫차가 오전 7시2분 출발해 7시56분 의정부역에 도착하며, 막차는 오후 9시19분 출발해 10시13분 의정부역에 도착한다. 의정부역은 첫차가 오전 6시55분 출발해 7시49분 대곡역에 도착하며, 막차는 오후 9시12분 의정부역을 출발해 오후 10시6분 대곡역에 도착한다. 주말(토-일) 및 공휴일 운행 시간은 첫차와 막차 시간은 동일하나 낮 시간대는 서로 다르게 운행되니, 변경된 시간표는 코레일 누리집(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승차권 예매는 금요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하루 동안 교외선 전 구간에서 자유석이나 입석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자유여행패스 '교외하루' 판매도 시작한다. 1일권 4000원으로 코레일톡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태우 경기도 철도운영과장은 “교외선 열차 운행 횟수가 늘어나고 왕복 운임(5200원)보다 저렴한 하루 무제한 승차권 '교외하루' 도입으로 여행수요가 높아져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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