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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공단, 인천공항서 ‘자율주행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 선보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인천국제공항 제1‧제2여객터미널을 이어주는 '자율주행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자율주행차에 실시간 신호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호정보를 받은 로보셔틀은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해, 15km 구간을 고정노선으로 왕복한다. 로보셔틀은 30~80km/h의 속도로 정차 없이 직통으로 운행한다. 기존 제1여객터미널에서만 운영 중인 자율주행 셔틀버스와 달리 고속주행 구간(80km/h)에서도 운영이 가능한 만큼, 여객을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8월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미래 모빌리티 시대 첨단 교통안전서비스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을 목표로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기반시설과 신호 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을 지원했다. 공단은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확대 구축을 위해 기술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약 2,000여 개소에 대한 신호정보를 개방하고 있다.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인천국제공항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국의 신호정보를 기반으로 많은 지역에서 자율주행차량이 누비계 될 것"이라며, “다가올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국민의 교통안전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

김대종 세종대 교수, 영천시 특강 “조선업과 방위산업 육성하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경영학부 김대종 교수가 지난달 27일 경북 영천시청에서 '트럼프 귀환과 한국생존전략, 2025년 경제大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교수는 “한국경제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25% 고관세와 내수침체로 매우 어렵다. 미국 현지생산 확대로 고관세를 피하자. 조선업과 방위산업이 대안이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무역의존도 75%로 세계 2위다. 한국 수출국 비중에서 중국 33%, 미국 20%, 일본 6%다. 한국은 미국 중심으로 교역을 확대해야 한다. 세계 무역시장에서 중국 비중은 15%이므로 한국은 현재보다 절반 이하로 중국 수출 비중을 낮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트럼프 시대에 한국 안보와 경제가 큰 위기"라며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와 패권주의로 나갈 때 한국은 무역을 확대하고 다자무역으로 교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 고관세 정책이 한국경제에 가장 큰 위협이다. 한국 생존전략은 미국 현지 생산증대와 미국 중심 무역전환, 한국 4차 산업혁명 규제완화와 노동 유연성 확보"라며 “중소기업 생존전략은 정부조달, 구독경제, 온라인쇼핑, 그리고 모바일 전략"이라고 제안했다. 김 교수는 “트럼프 당선의 가장 큰 이유는 경제문제다. 그의 핵심정책은 미국 일자리를 만들기"라며 “한국은 미국 수준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첫째 트럼프 25% 관세로 한국 수출은 20% 정도 급감하며 큰 위기다. 한국 자동차, 배터리, 석유화학, 반도체가 어렵다. 지난해 한국에 외국인직접투자 유입액보다 유출액이 2배 많다. 한국 기업이 미국 등으로 공장을 옮기면서 대학생 청년취업률은 45%다. 둘째 국회는 4차 산업혁명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 우버만 허용돼도 국내에 수백만 개 일자리가 생긴다. 트럼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정부 효율부 위원장으로 임명해 규제를 70% 철폐한다. 셋째 한국 조선업과 방위산업은 기회다. 올해 6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되면 해외건설업이 크게 성장한다. 정부는 DSR규제 등을 줄이고 시장경제에 맡겨야 한다. 김 교수는 “국회와 정부는 미국 수준으로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외국기업을 한국에 유치하여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경콘진, ‘이터널 리턴’ 경기 대표팀 ‘경기 이네이트’와 협약 체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1일 광명 경기게임문화센터에서'경기 이네이트(Gyeonggi Innate)' 팀과 e스포츠 대회 출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 이네이트는 정진호(23, JINho), 윤영진(26, ZeroJin), 전인국(26, ing9), 최경렬(25, DaSoo) 선수로 구성된 e스포츠 팀으로, 님블뉴런이 주최한 '2024 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 이네이트는 2년 연속 경기도 지역연고팀으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경콘진은 e스포츠 지역연고제 시행에 발맞춰 경기도 지역연고팀을 창단·지원하는 'e스포츠 대회 출전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기 이네이트가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대회 참가에 필요한 제반 비용과 홍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지난해 경기도에 우승을 안겨준 경기 이네이트와 동행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며 “e스포츠 지역연고제 도입으로 지역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경기 이네이트가 더욱 돋보이는 강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이네이트는 오는 5월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개최되는 '2025 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 개막전'에서 대회 2연패를 향한 도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경콘진은 경기도의 특색 있는 지역 소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2025 경기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에 참여할 4개 기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경콘진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경기도의 지역 소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희망하는 기업이며 총 4개 기업을 선정해 총 5.6억 원의 제작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의 역사, 문화, 자연 등 지역 특화 소재를 콘텐츠로 제작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도내 문화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공모는 자유과제 부문과 지정과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자유과제 부문에서는 게임을 제외한 방송, 영상, 만화(웹툰), 출판, 애니메이션, 캐릭터, 음악, 융복합 공연 등 다양한 장르에서 경기도의 지역 소재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안할 수 있다. 총 2개 기업을 선정하며, 기업당 1억1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지정과제 부문에서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문화 콘텐츠 수요를 반영하여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김포시와 수원시의 영상 콘텐츠 제작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김포시는 김포미디어아트센터 전시를 위한 '김포시 대표 4개 포구' 관련 영상 콘텐츠를, 수원시는 수원화성박물관 전시를 위한 '정조대왕 수원행차' 관련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 지정과제 부문에서는 2개 기업을 선정하며 기업당 1.7억 원의 제작비를 지원하고 제작된 콘텐츠는 향후 김포시와 수원시에서 개최하는 전시 및 문화행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향후에도 경기도 내 시·군과 긴밀하게 협업하여 지역의 특색 있는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경기도민의 문화 콘텐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콘진은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경기도의 특색을 담은 콘텐츠 4건의 제작을 지원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올해 1월부터 고양시 행주대첩 기념관에서 전시 중인 행주대첩 영웅 주제의 체험형 콘텐츠가 있다. sih31@ekn.kr

성남시, 시립동물병원 운영시간·이용 대상 확대...토요일 진료 추가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일 성남시립동물병원의 운영시간 연장과 이용 대상 확대를 통해 시민 편의 증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시립동물병원 운영일을 기존 주 5일(월~금)에서 주 6일(월~토)로 확대해 시민들이 보다 자유롭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진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토요일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또한 이달부터는 이용 대상을 국가유공자의 반려동물까지 확대해 시에 거주하는 약 1만1200여명의 국가유공자도 시립동물병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수도권에서 유일한 시립동물병원인 성남시립동물병원은 취약계층의 반려동물을 전담 진료하는 기관으로 2023년 9월 수정커뮤니티센터(수정구 수진동) 지하 1층에 개소했다. 병원은 총 145.3㎡ 규모로 진료실·입원실·수술실·처치실·임상병리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수의사 2명과 동물보건사 3명이 상주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진료하고 있다.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65세 이상 성남시민의 반려동물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대상에 따라 진료비의 50~70%가 감면된다. 시는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4월부터 시립동물병원 이용 시 매번 제출해야 했던 수급자·차상위·장애인 관련 증명서류 없이 신분증만으로 접수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지만 단, 국가유공자의 경우에는 국가유공자증 또는 국가유공자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당연한 일이며, 이들의 반려동물까지 시립동물병원 이용 대상에 포함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에 도입한 토요일 진료 확대와 절차 간소화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주차난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공유주차장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학교 시설로는 처음으로 수내중학교 부설주차장을 무료 개방한 데 이어 상대원1동 서안교회와 수내3동 수내초등학교 부설주차장 2곳을 추가로 개방한다고 이날 말했다. 중원구 상대원1동은 노후 주택가와 산업단지가 밀집돼 주차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분당구 수내3동은 학원과 상업시설, 주거지역이 혼재돼 있어 평일에도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공영주차장 부지 확보의 어려움과 주차장 건립에 따른 사회적 비용 부담 등을 고려해, 서안교회 부설주차장 10면과 수내초등학교 부설주차장 20면을 무료 개방하기로 협의하고 지난달 14일과 25일, 각각 협약식을 체결했다. 서안교회 부설주차장(중원구 박석로41번길 18)은 오는 28일부터 2027년 4월 27일까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제외) 이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상대원1동 주민이며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안교회 2층 카페에서 접수 받고 주차장 이용자는 오는 16일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수내초등학교 부설주차장(분당구 백현로243번길 12)은 내달 26일부터 2027년 5월 25일까지 평일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제외된다. 대상은 수내3동 주민이며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내초등학교 1층 행정실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은 내달 12일에 진행되며 당첨 여부는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이번 공유주차장 사업에 참여하는 시설에는 개방 면수에 따라 최대 3000만원의 시설개선비와 영조물 배상보험 가입비 등이 지원된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유휴 공간을 적극 발굴해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유주차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설 소유자와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공유주차장을 지속 확대해 지역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들이 연간 최대 23만원의 버스요금(분기별 5만75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연계 교통카드가 발급 두 달여 만에 1만장을 돌파했다. 시는 이날 성남 희망 패스 카드(장애인 교통카드) 발급을 시작한 지난 1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의 해당 카드 발급 건수를 1만7장으로 집계했으며 이는 목표한 발급 수량 1만1400장의 88%에 해당한다. 시에 따르면 발급 목표량(1만1400장)은 성남지역 등록 장애인 3만5578명 중에서 △버스요금을 23만원 지원받는 70세 이상(1만4428명) △버스요금이 무료인 6세 미만(250명) △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9500명)을 제외하고 정한 수량이다. 시는 이달 말쯤이면 실제 수요자들이 장애인 교통카드를 모두 발급받아 목표량을 다 채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장애인 교통카드 발급·사용에 관한 홍보를 더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발급받은 카드는 가까운 편의점 등에서 현금을 충전한 뒤 사용하면 되며 시는 해당 카드로 결제한 시내·마을·광역버스 이용 요금을 분기별로 정산해 신청 계좌로 지급한다. 앞서 시는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협의(2023.8.)를 마치고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 개정(2024.5.), 올해 사업비 10억2000만원 확보 절차를 마쳤다. 이와 함께 장애 정도별 이동권 보장 사업을 다각화해 △휠체어 이용 장애인 전용 복지콜택시 84대 운영 △1~3급 중증장애인 택시 이용 요금 75% 할인(택시바우처) 사업 등을 펴고 있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 Farm&Forest 타운’ 현장 점검...“용인의 새로운 랜드마크 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224-3번지 일대에 166,635㎡(약 50,407평) 규모로 추진 중인 '용인 Farm&Forest 타운'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상일 시장은 공사 현장에서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안전하고 부실시공 없는 공사 진행을 당부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농촌 관광휴양 복합단지인 '용인 Farm&Forest 타운'은 용인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삶의 휴식을 제공하고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공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계획된 공모사업 추진과 내년도 예산확보 등 추진 일정에 맞춰 원활히 진행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못지않게 공사 현장의 안전도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부실시공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용인 Farm&Forest 타운을 성공적으로 완공해 용인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용인 Farm&Forest 타운'은 내년 하반기 시범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인 농·축산 융합 체류형 관광 휴양단지로 방문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Farm&Forest 타운(주건물) △히든포레스트 빌리지 △펫테마파크 △캠핑장 △먹거리장터 △어울림마당 △플레이가든 △유아숲체험원 △블루밍가든 △힐링테마로드 △주차장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Farm&Forest 타운(주 건물)에는 지역 농축산물 홍보, 전시, 판매를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과 방문객을 위한 카페, 음식점 등 각종 편의 시설이 운영된다. 숙박시설인 '히든포레스트 빌리지'는 연립형과 빌라형, 펫동반형 등으로 계획했으며 이 가운데 연립형은 단체 이용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세미나실과 숙박실이 한 건물에 들어서고 빌라형은 소가족, 가족, 대가족형으로 각각 독립된 건물로 구성된다. 펫테마파크에는 최근 반려동물 가구 증가에 맞춰 반려동물과 함께 숙박할 수 있는 숙소와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카페와 놀이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캠핑을 즐기는 방문객의 문화 향유 공간으로 오토 캠핑장과 카라반이 들어설 예정이며, 캠핑 지원 시설을 인근에 배치해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Farm&Forest 타운' 중앙부에는 먹거리장터와 어울림마당이 조성되며 먹거리장터는 '사계절 축제의 공간'을 주제로 각 지역의 먹거리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특별 행사 기간에는 플리마켓과 바비큐장, 푸드트럭이 입점하고, 평상시에는 잔디 광장으로 꾸며진다. 어울림마당에는 주민 참여형 콘텐츠와 다양한 이벤트(축제, 공연, 전시 등)를 즐길 수 있는 공연장이 설치된다.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놀이공간도 조성되며 어린이 테마 놀이 공간인 플레이가든에는 '네트어드벤처'와 '킨더가든' 등 어린이를 위한 테마 놀이시설이 들어서고 여름철 물놀이를 위해 바닥분수를 설치하는 한편 유아숲체험원에는 숲 체험과 산림교육을 할 수 있는 유아 활동공간이 마련된다. 각종 식물과 꽃으로 채워질 블루밍가든에는 온실 정원과 계단식 정원, 야생 화원이 조성되고, 블루밍가든과 연결된 '힐링테마로드'는 휠체어와 유모차도 쉽게 다닐 수 있도록 안전한 산책길도 조성된다. '용인 Farm&Forest 타운'은 지난 2019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 조사 등의 행정절차를 마쳐 현재는 토목공사를 진행 중이며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식목일을 맞아 Farm&Forest 타운 일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시 양봉협회 관계자, 백암면 주민, 산림조합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인근에 편백나무 심기에 이어 올해는 자연 속 치유 공간으로 조성될 '용인 Farm&Forest 타운' 대상지에서 시민들과 함께 높이 2m 이상의 산벚나무 400그루를 심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나무 심기 행사에 앞서 '산불 예방 국민행동요령' 브로슈어를 나눠주며 산불 예방 캠페인도 펼쳤다. 이 시장은 행사에엇 “기후 변화가 심각하고 미세먼지 등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무 심기는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이라며 “우리 지역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매년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최근 경상북도에서 심각한 산불이 발생해 많은 분이 희생되고 피해를 보았는데,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며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림을 잘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산림을 잘 가꿔 우리 후손들이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일 시장은 나무 심기 행사 후 손석철 새마을지도자백암면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함께 백암면 박곡리에 임시로 마련된 영농 폐비닐 집하 현장을 찾아 깨끗한 농촌 마을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들을 격려했다. sih31@ekn.kr

바름교육연구소, 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 대구·경북본부 설립… 청소년 마약 예방 앞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바름교육연구소는 사단법인 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 대구·경북 본부를 개설하며 청소년 마약 예방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또한 바름교육연구소는 사단법인 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 본회와 마약예방교육 및 전문 강사 양성을 위한 사업 연계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1월에는 고용노동부 “강사역량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청소년 및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마약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청소년 마약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사단법인 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예방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출범했다. 협회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학교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예방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바름교육연구소 임영림 대표는 “마약 문제는 더 이상 특정 연령대나 계층의 문제가 아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올바른 경계 존중 교육과 마약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며 “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 대구,경북본부는 근거에 기반한 교육과 실질적인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마약 예방 전문 강사 양성, 학교 연계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 및 교사를 위한 예방 교육 강화 등의 활동을 전개하며, 앞으로 정부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국적인 마약 예방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구·경북 본부는 지역 내 교육청, 경찰청, 청소년 보호 기관 등과 협력해 보다 체계적인 예방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서 마약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협회는 대중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도 적극 전개하며, SNS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뿐만 아니라, 지역 축제 및 공공 행사에서 마약 예방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예방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협회는 마약 예방을 위한 연구 및 정책 제안 활동도 병행하며,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예방 교육 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보급할 계획이다. 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의 설립과 대구·경북본부 개설이 청소년 마약 예방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협회는 보다 많은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마약 예방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jmson220@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동두천시의회-안산시의회-하남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1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마석-상봉 셔틀열차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마석-상봉 셔틀열차 개통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오는 5월 정상 개통을 위한 남양주시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 김지훈(민) 부위원장, 이상기-김지훈(국)-김영실-이진환-이수련-김상수 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집행부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집행부 교통국장은 도시교통위원들에게 마석-상봉 셔틀열차 개통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주광덕 시장과 도시교통위원들은 세부적인 내용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광덕 시장은 “오는 5월1일 개통을 앞두고 코레일-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련기관과 셔틀열차 운영비 분담 문제를 놓고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이라며 “시민 혈세를 낭비하지 않으면서도 교통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며, 적기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대 의장은 “지역 커뮤니티를 통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관련기관과 운영 협상에서 남양주시가 불리한 국면에 처하게 됐다"며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시의회와 집행부가 같이 협력해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동료의원들은 정당과 관계없이 지역구 주민과 적극 소통을 통해 남양주의회 입장을 정확히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은 “저를 포함해 도교위 위원들은 법적 근거나 정당한 사유가 없는데도 마석-상봉 간 셔틀열차 운영비를 남양주시에서 부담하는 것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이라며 “집행부는 시민 불편이 없도록 적기 개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마석-상봉 셔틀열차'는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왕숙신도시 입주에 앞서 출퇴근 시간대에 열차를 조기 투입해 경춘선 이용객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현재 시운전이 진행 중이며, 오는 5월1일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1일 동두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7층 미디어센터에서 제3기 의정모니터단의 역량 증진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의회 바로 알기와 의정모니터단 역할'을 주제로 지방자치 전문가 최민수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으며, 현장에서 이뤄진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모니터단원들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 시간을 가졌다. 동두천시의회 제3기 의정모니터단은 올해 공개모집을 통해 위촉된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정기회의, 의원과 정담회, 역량 증진 교육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승호 의장은 “제3기 의정모니터단 활동이 동두천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혁 의정모니터단 단장은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모아 동두천시의회 정책 제언 등을 통해 동두천시 제도 개선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3월31일 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과 도시정보센터를 방문해 제296회 임시회 중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활동은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가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반영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련동 및 수산동 환경개선사업 현황 파악과 도시정보센터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현장 활동에는 한명훈 위원장 김유숙 부위원장 김재국-현옥순-박은경-최찬규-선현우 위원이 참여했다. 관련동 및 수산동 환경개선사업은 도매시장 내 노후화된 관련동 주차장 및 화재에 취약한 수산동 시설 개선을 통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건물 내구성을 증진하고 화재 예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집행부는 이 사업 실시설계용역에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중도매인 및 법인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을 거쳤다. 기획행정위원들은 이날 현장에서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관련동 주차장과 수산동 점포를 둘러보고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들은 특히 법인 대표들을 만나 시장 운영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안산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거듭나고 실외기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이어 위원들은 도시정보센터를 방문해 집행부 스마트도시과장으로부터 도시정보센터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방범 CCTV 운영 현황 및 방범 CCTV 관제시스템, 지능형 교통체계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CCTV 관제 시연을 참관하고 도시정보센터 직원들 노고를 격했다. 한명훈 기획행정위원장은 1일 “이번 현장 활동으로 사업 타당성 여부에 대한 위원들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본다"며 "집행부가 농수산물도매시장과 도시정보센터가 시민 편의 증진과 안전이란 당초 취지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3월31일 제296회 임시회 안건 심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설호영 위원장과 유재수 부위원장 최진호-이진분-황은화 위원은 이날 단원구 선부동 선부배수지 배드민턴장 건립 사업 현장에 들러 현장 상황을 파악했다. 선부배수지 배드민턴장 건립은 지난 폭설(2024. 11. 26.~28.)로 인해 무너진 기존 배드민턴장을 철거하고 배드민턴장을 신규로 조성하는 내용으로, 규모는 연면적 600제곱미터, 실내배드민턴장 4면이다. 이는 올해 제1차 수시분 안산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안건으로 심사 중에 있으며, 배드민턴장 신축과 함께 선부배수지 체육시설 전반의 환경을 개선하고자 선부배수지 체육시설 환경개선 공사가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으로 제출됐다. 문화복지위원들은 이날 현장에서 무너진 배드민턴장과 노후화된 풋살장-축구장 등 체육시설을 꼼꼼히 살피면서 시민 의견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예산 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했다. 설호영 위원장은 1일 “3월26일부터 안건 심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심사에 필요한 자료들을 수집하기 위해 현장 활동을 다녀왔다"며 “작년 폭설로 인해 주민의 소중한 여가 공간인 배드민턴장이 피해를 입어 매우 안타깝다.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이 양질의 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3월31일 시화MTV 제75호 문화공원 내 플러스에너지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 부서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이날 현장 활동은 제296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플러스에너지센터 내 '전시물 제작 및 설치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위해 진행됐다. 현장에는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박은정 위원장과 이지화 부위원장 송바우나-김진숙-한갑수 위원을 비롯해 집행부 환경녹지국 에너지정책과,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플러스에너지센터는 에너지 전시-체험관으로, 지난 2018년부터 사업이 추진돼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시관은 연면적 2130㎡ 규모로,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신재생에너지 체험공간, 친환경 모빌리티 전시, 북카페 및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시민이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이번 현장 활동에서 전시물 설치 진행 상황, 건물 내부 구성, 시범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예산 투입의 적정성과 향후 시민 이용 편의성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은정 도시환경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플러스에너지센터가 에너지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시민 체험 중심 공간으로 실효성 있게 운영되려면 콘텐츠 구성 방향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시민 누구나 쉽게 찾고 공감할 수 있는 전시 콘텐츠 기획에 보다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플러스에너지센터가 외곽 지역에 위치한 만큼 방문객 접근성을 고려한 교통 대책이나 안내 체계는 물론 효과적인 홍보 전략 마련을 함께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1일 박선미 하남시의원(국민의힘)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관련한 법원 판결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오승철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병용-정혜영-최훈종-강성삼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하남시의회 의정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선거법 위반 박선미 의원은 즉각 사퇴하라", “하남시 국민의힘은 시민 앞에 공식 사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며, 민주주의 근간은 공정한 선거제도를 통해 유지된다"며 “선거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단순한 개인 일탈이 아닌, 시민 주권을 위협하고 민주주의 근본을 흔드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선미 의원은 최근 법원으로부터 벌금 90만원의 유죄 판결을 받은 만큼, 정치-도의적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하남시의회는 시민 뜻을 대변하는 기관으로 선거법을 위반한 의원이 아무 책임 없이 의정활동 지속은 시민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며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와 함께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박선미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뿐 아니라 일부 국민의힘 소속 하남 시-도의원들에 대한 경찰 수사와 검찰 송치 상황도 언급하며 “건축 인허가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으로 제기된 의혹은 단순한 소문이 아닌, 시민 재산과 공공 이익을 침해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런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들 문제는 국민의힘 공천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있다"며 “도덕성과 청렴성을 고려하지 않고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부적절한 인물들을 공천한 결과"라며 하남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에게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하남시의회는 특정 정당 사익을 위한 도구가 되어선 안 되며, 시민 삶을 개선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며 “일부 의원이 선거법을 위반하고 특혜 의혹에 연루되는 것은 지방자치 근본정신을 무너뜨리는 행위로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이런 부정과 부패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포천시-하남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일 '마석~상봉 셔틀열차'가 오는 5월1일 차질 없이 개통되도록 코레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세금이 불필요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협의를 통해 우리 시에 유리한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석~상봉 셔틀열차는 남양주시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진행되며, 신도시 입주에 앞서 오는 5월부터 출퇴근 시간대에 셔틀열차를 조기 투입해 기존 경춘선 이용객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최근 해당 사업 운영비와 관련해 일부 언론이 남양주시가 부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취지로 보도한 바 있으나, 해당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선교통 후입주' 전략 일환으로 제안해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사항으로, 남양주시가 최초로 구상해 건의한 사업은 아니다. 또한 주광덕 시장은 지난달 열린 제310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 답변을 통해 “광역교통개선대책 최종 승인안에는 남양주시가 사업시행자이나 재원 부담 주체로 명시돼 있지 않아, 현시점에서 남양주시가 운영비를 부담해야 할 근거는 없다"고 설명했다. 대체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승인할 때 교통시설별 재원 분담 주체가 명시되며, 명시되지 않은 경우 국유재산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소유 또는 운영 주체가 해당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아울러 철도산업기본법 제32조 및 제33조는 공익서비스를 '요금감면(할인), 벽지 노선 지원, 고령자 무임승차' 등으로 규정하고 있어, 마석~상봉 셔틀열차 사업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지역사회 일각에선 그런데도 “남양주시가 스스로 운영비 분담 책임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 2021년 9월 국회의원 주관 회의 속 발언을 근거로 들었다. 남양주시는 이에 대해 '지자체가 법적으로 운영비를 부담해야 하는 경우 수혜 지자체 간 분담 등이 검토돼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구리시와 협의한 결과, 지자체가 운영비를 부담해야 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점을 최종 확인했다. 주광덕 시장은 “현재 코레일-LH 등과 9호선 개통, 경의중앙선 왕숙2지구 역사 신설 등 여러 협상을 앞두고 있다"며 “남양주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종합적이고 포괄적으로 분석해 협상 주도권을 갖고, 예산 지출을 최소화하면서 최고 교통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 교통 불편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종합적인 광역교통 구상안을 마련하는 한편, 코레일-LH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교통 개선이 이뤄지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문화예술 재능과 감각이 뛰어난 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남양주시 청소년 예능대회' 참가자를 1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예능대회는 청소년의달을 맞아 오는 5월 열릴 예정이며, 참가 대상은 남양주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2007년부터 2016년생 청소년이다. 경연 종목은 △한국음악(성악-기악) △서양음악(합창-관악합주) △한국무용(독무-군무) △외국무용(독무-군무) △시-산문 △숏폼 △사물놀이 앉은반-농악 선반 △댄스-보컬-밴드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개성과 창의성을 표현할 수 있는 2분 이내 짧은 영상 콘텐츠 '숏폼' 종목이 새롭게 신설됐다. 경연은 종목별 일정에 따라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및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대면-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종목별-교급별 최우수팀은 제33회 경기도 청소년예술제에 남양주시 대표로 출전한다. 참가 신청은 재학생의 경우 소속 학교에서 전자문서 공문을 통해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으로 접수하면 되며, 학교밖 청소년은 전자우편으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하거나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직년 남양주시 청소년 예능대회에는 총 98개 팀, 348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26개 팀이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 출전해 최우수상 4개 팀, 장려상 8개 팀, 특별상 8개 팀 등 총 20개 팀이 입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와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지역 현안 정책 발굴을 위한 정담회를 1일 동두천시청 상황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시용-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 임상오-이인규 경기도의원, 동두천시 국-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정담회를 통해 산적한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상호 간 이해를 증진하고 현안에 대한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박형덕 시장은 정담회에서 “70년 이상 안보 희생과 중첩된 규제 등 동두천 어려움을 타개하려면 경기도의회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오늘 정담회는 동두천 현안 문제 해결과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청사진이 좀 더 뚜렷해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양주시 공약이행률은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전년 하반기 대비 11% 상승한 79%를 기록하며 순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주시가 3월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공약이행시민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공약이행시민평가단은 전문가와 시민 등 34명으로 구성됐으며, 공약사업 이행 사항을 평가하고 건의와 자문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공약사업 담당부서장, 시민평가단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공약사업 이행 상황 전반에 대한 보고와 지연 사업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민선8기 공약사업은 6대 분야 총 121건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완료 사업 52건, 정상 추진 사업 52건, 일부 추진 사업 17건으로 나타났다. 공약이행률은 전년 하반기 대비 11% 상승한 79%로,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최근희 공약이행시민평가단장은 “달성이 어려워 보였던 공약사업들이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어 다행"이라며 “성과가 있는 사업들은 시민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홍보에도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강수현 시장은 “공약이행시민평가단은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평가단이 제시한 의견과 조언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과 약속인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앞으로도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 상황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하며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일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양주시소상공인지원센터'를 게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양주시소상공인지원센터는 관내 덕정길 28에 소재한 '와글와글센터' 4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경영 애로 1대1 맞춤 컨설팅 △골목형 상점가 육성 및 지원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교육 운영 등 실질적이고 강력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상권을 총괄 관리를 비롯해 소상공인 구심점 역할을 하며 경기 회복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개소는 양주시 민선8기 공약사업이자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침체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란 전망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개소식에서 “소상공인은 지역경제 실핏줄"이라며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자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하는 '2025 양주시 행복특강'을 개최하며 이에 따른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특강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국사 강사인 최태성과 소통 전문가 이호선 교수가 참여해 양주시민에게 다양한 주제의 수준 높은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은 오는 24일 '큰별쌤' 최태성 강사가 '왕이 사랑한 도시, 양주'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양주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알기 쉽게 전달할 계획이다. 최태성 강사는 tvN '벌거벗은 한국사', KBS '방과 후 초능력' 등 다수 방송에서 활약하며 친근하고 깊이 있는 역사 강연으로 사랑받고 있다. 내달 26일에는 소통 전문가 이호선 교수가 '나이 들수록'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JTBC '이혼숙려캠프', KBS '아침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상담 전문가로 활동 중인 이호선 교수는 가족 간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소통 비결을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각 강연은 선착순 300명을 모집하며 최태성 강연은 오는 9일부터 이호선 강연은 내달 14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수강 방법은 양주시 평생학습관 수강 신청 누리집 또는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양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양주시 교육체육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정수 교육체육과장은 2일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이 자신을 돌아보고 더 깊이 이해하며 건강한 삶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명사 초청 강연을 지속 마련해 시민에게 힐링과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카카오톡 채널 '포천시청' 친구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이 시정 소식과 다양한 혜택을 보다 신속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포천시는 아이스크림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오는 16일 포천시 공식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발표된다. 이벤트 참여는 게시글에 '좋아요'와 댓글을 남기고, 카카오톡에서 '포천시청'을 친구 추가한 화면을 저장한 후 네이버 폼(naver.me/GwpzbHy4)에 제출하면 된다. 윤숭재 홍보담당관은 1일 “포천시의 다양한 정보를 보다 많은 시민에게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간단한 참여만으로 유용한 정보와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카카오톡을 비롯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X(구 트위터), 당근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시정 소식과 문화행사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1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4월 월례회의에서 배우 진선규-박보경 부부를 하남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두 배우는 하남에 거주 중인 시민이다. 특히 작년 어린이날 행사 당시 수수한 차림으로 아이와 함께 체험 부스를 둘러보는 모습은 하남시민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울러 두 배우는 보건복지부 저출생 공익 캠페인에서 '감탄 부부'로 출연해 아이를 바라보며 감탄을 연발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진선규 배우는 지난 2004년 연극 무대로 데뷔한 뒤 2019년 영화 '극한직업'으로 천만 관객 사랑을 받으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2017년 청룡영화상과 2020년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도 인정받았다. 박보경 배우도 2002년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나의 완벽한 비서', '우씨왕후', '오징어게임 시즌2' 등 드라마와 '순정만화', '범죄도시4' 등 영화에서 섬세한 연기를 펼쳐 왔다. 진선규-박보경 신임 홍보대사는 “하남은 우리 가족이 살아가는 도시이자, 일상의 여유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하남시 홍보대사로서 이 도시 매력을 더 많은 분께 홍보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에 대해 “대중에게 사랑받으며 모범적인 가정을 꾸리고 있는 두 분이 하남시민이란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하남의 문화적 품격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큰 힘이 되어 달라"고 화답했다. kkjoo0912@ekn.kr

정명근 화성시장, “기본사회는 소득 등 필수적인 권리를 보장하는 사회”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1일 “기본사회란 모든 국민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소득, 주거, 교육, 금융, 의료 등 필수적인 권리를 보장하는 사회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기본사회'에 대한 정의를 이렇게 내렸다. 정 시장은 글에서 “4월을 시작하는 오늘, 기본사회위원회 정책부단장으로서 전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기본사회는) 대한민국의 성장과 회복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중요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전국 각지에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모인 만큼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많은 생각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앞으로도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논의가 구체적인 정책으로 반영되고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본사회위원회 정책부단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정 시장은 지난 1월 7일 같은 SNS를 통해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더 살기 좋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기본사회의 실현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정 시장은 당시 라는 제목이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사)기본사회의 중앙이사로 임명된 사실을 알렸다. 정 시장은 특히 “우리 화성특례시는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기본사회부서와 기본사회위원회를 신설하여 '국민의 보편적 권리로서의 경제적 기본권'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형평성'을 보장하는 기본사회의 가치와 철학을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 시장은 마지막으로 “화성특례시에서 실현될 '화성형 기본사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강원도 원주시, 한국반도체교육원 착공식 개최...반도체 인재 양성 본격화

윈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와 원주시는 1일 원주시 학성동에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인재를 양성할 '한국반도체교육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진태 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박정하 국회의원, 김시성 강원도의장, 신경호 도교육감,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최창식 DB하이텍 부회장, 배태원 인텔코리아 사장,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등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반도체 교육 및 산업 육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총사업비 448억원이 투입되는 한국반도체교육원은 연면적 2768㎡,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교육원에는 반도체 공정, 측정·분석, 설계, XR(확장현실), 유지보수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이 가능한 첨단 장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고등학생, 대학생 및 기업 재직자 등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전국 최초로 공공 부문이 주도하는 반도체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강원도의 역사는 한국반도체교육원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라며 “국가 간 경쟁력은 반도체 산업이 좌우하며 인재 양성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초했다. 또 “한국반도체교육원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원강수 원주시장도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이야말로 산업 성장의 핵심이다. 미래 산업 생태계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한국반도체교육원을 거쳐 간 인재들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핵심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원도심인 학성동에 어마어마한 에너지와 새로운 활력이 넘치게 됐다. 반도체교육원을 필두로 원주시는 중부권을 넘어 전국 최고의 반도체 도시, 반도체 메카로 급부상할 것"이라며 “원주시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ㅗ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다. 국가의 안보가 직결된 핵심 전략산업이다.최근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산업 강국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선 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라며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요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시성 강원도의장은 “강원형 K-반도체 클러스터 1호 첫 삽을 뜨는 뜻깊은 날이다. 우리 강원 산업의 지형을 바꿀 한국반도체교육원 착공식을 축하한다"며 “반도체산업 활성화만큼은 여야 구분없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도교육청은 직업계 교육을 혁신하는 과정에 반도체 관련 학과를 신설하고 반도체 분야 우수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며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을 계기로 아이들이 반도체 전문가로 성장하고 강원의 우수한 기업에 취업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면 인구유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박정하 국회의원은 “오늘 반도체교육원이라는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고 있다"며 “불모지였던 강원도에 반도체교육기관이 들어서고, 원도심이 새로운 활력을 얻게 됐다"고 강조했다. 박승휘 삼성전자 사장, 최창식 DB하이텍 부회장과 배태원 인텔코리아 사장, 김정회 반도체 산업협회 부회장 등 반도체 업계 주요 인사들도 착송식을 축하하며 한국반도체교육원이 전문 인력 양성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번 한국반도체교육원 착공을 통해 원주시가 중부권을 넘어 대한민국 반도체 메카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와 원주시는 교육원을 중심으로 기업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반도체 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한국반도체교육원, 미래 밝혀주는 등불 되길"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은 1일 열린 한국반도체교육원 착공식에서 “반도체 산업은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이자 미래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반도체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사장은 1일 강원 원주 학성동에서 개최된 한국반도체교육원 착공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박 사장은 “세계는 지금 반도체 주도권을 둘러싸고 치열한 패권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기술, 전력, 깨끗한 물이 반도체 산업의 핵심 요소로 꼽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기술이며, 이 기술을 만들어내는 것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재 확보는 반도체 산업 성패의 가장 중요한 열쇠다. 강원도에 조성되는 한국반도체교육원이 소재·부품·장비 업체 등 반도체 생태계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공급함을로써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이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한국반도체교육원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교육원이 대한민국 반도체 생태계의 미래를 밝혀주는 등불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한국반도체교육원은 전국 최초로 공공부문이 주도하는 첨단 반도체 기술 교육을 위한 실습 중심의 교육 공간이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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