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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군포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의왕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청년공간플라잉(이하 청플)이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과 (재)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지역 청년 수요와 특성에 맞는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발굴해 청년 삶의 질 향상 및 청년정책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청플은 지역 명소를 활용한 커뮤니티 활동으로 청년의 신체-정신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청년 건강314청플 번영회' 프로그램을 제안했으며, 사업비 전액인 2000만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청플이 소재하는 번영로 314 숫자의 의미를 담아 청년 주도형 소모임으로 기획됐으며, 청플은 △3.14km시티런 △3140보 동네 산책 △314p북 클럽의 세 가지 주제 소모임을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청플은 청년수요를 반영한 주제별 소모임 운영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쉬었음' 청년이 건강한 활동 및 교류를 통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회복탄력성 증대와 안정을 돕고자 한다. 청플 관계자는 20일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의 신체적 건강과 더불어 정신적 건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청년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강 서부지역 최대 규모 신석기마을 유적을 확인한 김포시가 '김포 신안리 유적'의 학술적 가치와 향후 보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김포 신안리 신석기 유적 가치와 미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에 위치한 '김포 신안리 유적'은 신석기시대(B.C. 3,700~3,400) 수혈주거지 42기가 확인된, 현존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신석기 주거유적으로 학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형태 빗살무늬토기, 갈돌과 갈판, 석촉 등 신석기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이 다수 출토됐으며, 전형적인 주거지 형태가 잘 보존돼 있어 문화유산으로서 보존 필요성이 높게 제기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17년 표본조사를 시작으로 현재 5차 발굴조사까지 진행 중인 '김포 신안리 유적' 조사 성과를 공유하고, 유적의 고고학-문화유산 가치를 객관적으로 조명하는 한편, 국가유산으로 지정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김포시는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학술대회에선 관련 분야 연구자 및 전문가들이 나와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학술대회에 앞서 26일 오후 2시에는 발굴조사 현장 공개 및 설명회가 열린다.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현장 공개 행사는 유적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발굴조사를 진행한 고고학자가 유구 및 출토 유물에 대해 직접 해설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 신안리 유적은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고고학적 자료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사유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술대회와 현장 공개를 통해 유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바라며, 김포가 가진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지난 19일을 '빗물받이 일제 정비의날'로 지정하고 전체 직원 중 약 3분의 1을 투입해 집중 정비에 나섰다. 이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반지하주택 등 침수취약지역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돌발성 호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다. 침수위험도를 기준으로 부천시는 정비 우선순위를 설정했으며 △상습 침수구간(1순위) △지하층 밀집지역(2순위) △준설이 이뤄지지 않은 일반구간(3순위)으로 구분해 집중 관리에 나서고 있다. 각 구역에는 빗물받이 준설과 함께 주변 청소 등 맞춤형 정비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2순위 지역은 20일까지 조기 완료를 목표로 하며, 3순위 지역은 일제 정비 주간인 27일까지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시-구-동 인력을 비롯해 자율방재단, 통-반장, 단가 계약 준설업체 등 민-관이 협력해 활용이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장마 시작 전까지 정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9일 광명 신안산선 복구 현장과 경기도 내 각 시-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재로 열린 풍수해 대비 시-군 대비 태세 점검 화상회의를 마친 뒤 관내 풍수해 대응 추진 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장마철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빗물받이를 정비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재난 예방 정책을 적극 강화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17일부터 27일까지를 '빗물받이 일제 점검-정비 기간'으로 운영하며,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받이 준설, 이물질 제거, 배수 상태 점검 등 선제 조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중심으로 '2025년 상반기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을 오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며 시흥시에선 △삼미시장 △오이도전통수산시장 △옥구상가 △솔내거리 등 4개 상권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해당 상권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한 소비자는 온누리상품권 또는 시루(지역화폐), 사은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상권별 주요 혜택은 △삼미시장(25~29일)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최대 3만원 증정 △오이도전통수산시장(21~25일) 온누리상품권 또는 사은품 증정 △옥구상가(21일~소진 시) 시루 최대 2만원 증정(상인회 지정 매장 이용 시) △솔내거리(24~28일) 시루 또는 사은품 증정 + 3만원 이상 구매 시 경품 응모 기회 제공 등이다. 이번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은 지역 상권에 대한 시민 관심을 유도하고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는 민-관 협력형 소비 진작 캠페인으로 마련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0일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이 전통시장뿐 아니라 지역 상점가도 활발히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시네마 천국 △미션 임파서블 △러브스토리 등 누구나 한 번 쯤 귀에 담아 본 영화 속 명곡들을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연주로 재해석해 감동과 추억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독창적인 음색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장재인이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감성이 가득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0일 “이번 공연을 통해 일상에 지친 마음의 여유를 갖고 싱그러운 초여름 감성을 충전하는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문화예술이 풍성하게 살아 숨쉬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무료 공연으로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공연 당일 오후 6시30분부터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도시공사는 의왕시 바라산자연휴양림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을 오는 23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스탬프 프로그램은 도심 속 천연 쉼터로 사랑받아 온 바라산자연휴양림의 맑은 공기와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길 명소를 시민과 이용객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휴양림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표소에서 배부되는 스탬프 투어 지도를 받아 음이온 폭포를 시작으로 △생태습지원 △나무 나이테 △숲길 전망대 △피톤치드 숲 △잣나무 군락지 등 6개 지점을 연결한 숲속 탐방코스를 따라 이동하며 스탬프를 찍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탬프 미션을 모두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으로 휴양림 탐방의 즐거움과 함께 소소한 만족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산림치유사와 숲해설가가 동행하는 사전 예약 투어도 이번 프로그램과 함께 운영돼 보다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자연 해설과 힐링 체험의 기회도 제공된다.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20일 “의왕 바라산자연휴양림 스탬프 투어를 통해 자연휴양림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하고, 숲길을 걸으며 나무와 풀 향기를 만끽하는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분이 참여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쌓아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 바라산자연휴양림 이용 관련 세부 사항은 일반문의, 숲해설, 산림치유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진로체험 ‘2025 OPEN CAMPUS DAY’ 참가 접수중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가 내달 11일 남양주캠퍼스에서 전국 고등학생, 학부모,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25 OPEN CAMPUS DAY – AI시대를 준비하는 미래진로체험'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와 인공지능(AI) 기반 산업환경에 대응해 고등학생이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과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비전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경복대는 4차 산업혁명과 AI 기반 직무 확산에 따라 융합형 인재 양성에 주력해 왔으며, 이번 OPEN CAMPUS DAY에선 전공 체험을 통해 학생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와 교사에게는 미래교육 방향을 제시한다. ◆ 최신 AI 기반 전공 체험 프로그램 구성 행사에선 △영상미디어콘텐츠 체험 △의료 인공지능 활용 간호 및 보건서비스 시뮬레이션 △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 체험 △드론 비행 시연과 로봇 제어 체험 등 경복대의 혁신적 전공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미래 유망 직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학과별로 학과 재학생들이 직접 안내 및 멘토링을 진행하며, 고등학생이 보다 생생한 전공 및 진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 진로정보 제공 및 학부모 대상 특강까지 이외에도 △입학설명회 △입시 및 취업상담 △재학생 멘토링 △AI시대 진로 설계 특강(학부모 대상) 등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실질적인 진로-진학 정보 제공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등학생, 학부모, 교사는 경복대학교 공식 누리집 또는 공식 QR코드를 통해 내달 6일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행사 당일에는 기념품 제공, 실습 센터 투어, 참여 인증서 발급 등을 제공하며 부가적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송유신 경복대 입학홍보처장은 20일 “이번 OPEN CAMPUS DAY는 단순한 전공 소개를 넘어, AI와 융합기술이 이끄는 미래사회 속에서 학생이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플랫폼이자 학부모-교사와 소통하는 교육 공동체의 장으로 기획됐다"며 “다가오는 AI 시대에 준비된 인재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함께 내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포항시, 울진군, 울진군의회, 경북문화관광공사, 계명대, 영남대병원 소식 등

◇경주시청 여자태권도팀, 창단 2년 만에 전국대회 메달 획득 박주아 선수, 여성태권도연맹회장기 73㎏ 이하급 준우승 쾌거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청 여자태권도팀이 창단 2년 만에 전국무대에서 값진 메달을 따내며 빠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박주아 선수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전남 구례군에서 열린 '제23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겨루기 개인전 73kg 이하급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주시청 태권도팀은 2022년 창단 이후 올해로 2년 차를 맞았으며, 이상제 감독을 중심으로 6명의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그중 박주아 선수는 강호들을 연이어 제압하며 결승까지 오르는 투혼을 보여줬고, 아쉽게 금메달은 놓쳤지만 창단 이래 첫 전국대회 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상제 감독은 “선수들이 흔들림 없이 훈련에 임한 결과이며, 태권도 발상지인 경주를 대표하는 팀으로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도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팀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팀이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포항시, APEC 대비 공항 주변 수목정비 주민설명회 개최 항공기 안전 위한 인덕산 사면 정비…“주민 의견 반영해 불편 최소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0일 제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시·도의원과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PEC 대비 포항경주공항 안전 확보를 위한 수목정비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공항 주변 항공장애물 정비의 필요성과 사업 추진계획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공항의 항공기 이착륙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수목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비 대상지는 공항 활주로 인근 인덕산 사면 지역으로, 시는 항공기 운항에 장애가 될 수 있는 수목을 계획적으로 제거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공항의 안전을 위한 정비 필요성에 공감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포항시와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강수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장은 “포항경주공항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이번 사업은 APEC 정상회의 준비의 핵심 중 하나"라며 “사업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이미지 향상과 국제행사 성공 개최를 위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수칙 준수 당부 농번기·장마철 야외활동 증가…“설치류 접촉 주의하세요"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보건소는 최근 설치류(들쥐 등)를 매개로 전파되는 신증후군출혈열의 감염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고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 대응과 함께 군민 대상 예방수칙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탄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치류의 배설물을 흡입하거나 상처를 통해 바이러스가 체내로 침입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증상이 악화될 경우 신장 기능 저하 등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6월에서 7월 장마철은 설치류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로, 농작업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이 잦은 시기와 겹쳐 감염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울진군보건소는 군민들에게 △쥐와의 접촉을 피하고 배설물·타액과의 접촉 최소화 △쥐의 서식지 제거를 위한 주변 환경 정비 △야외활동 후 즉시 옷 세탁 및 샤워 △감염 위험군의 예방접종 실시 등을 당부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신증후군출혈열은 야외활동 중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지만, 예방수칙만 잘 지켜도 충분히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군민들께서는 일상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울진군의회, 제285회 정례회 마무리…결산 승인 등 16건 안건 의결 예결특위, 재정운영 전반 분석…“합리적 예산 집행 주문"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의회가 20일 제285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하고,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각종 조례안 등 총 1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간 진행됐으며, 군의원 전원은 회기 동안 관내 주요 사업장을 직접 둘러보며 조례안과 기타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통해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재정운영 성과를 면밀히 분석했다. 위원회는 결산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즉각 반영해 올해 예산은 보다 합리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에 강하게 주문했다. 군의회는 또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도 함께 제시했다. 김정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정례회 기간 동안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해주신 의원들과 집행부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군민 삶과 직결되는 중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고, 장마철 재해위험지역 점검과 피서철 대비 안전관리에도 철저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APEC 성공개최 총력…중간점검 회의 열려 보문단지 야간경관 개선 등 363억 규모 20개 사업 점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20일 공사 중회의실에서 'APEC 관련사업 중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일곤 경영개발본부장 주재로, 공사 실무부서장과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의에서는 △보문관광단지 야간경관 개선 △도로 및 주차장 정비 △회의장 주변 환경정비 등 총 20건, 약 363억 원 규모의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공사는 현재 보문호 주변과 주요 진입도로를 중심으로 야간경관 조명, 미디어 콘텐츠, 상징조형물 설치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북 문화관광의 글로벌 위상 제고를 목표로, 민간과 지자체 간 협력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김일곤 본부장은 회의에서 “2025 APEC 정상회의는 경북이 세계적인 문화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현재 추진 중인 모든 사업을 안전사고 없이, 일정에 맞춰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변화와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문화관광공사는 7월부터는 관련 사업의 주간 점검 체계를 가동해 APEC 정상회의 준비에 빈틈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프린스턴 신학교 첫 흑인 총장, 계명대 방문…학술교류 협정 갱신 조나단 리 월튼 총장 방한…“신학 교육의 미래 함께 설계하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1812년 설립된 미국 프린스턴 신학교(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의 제8대 총장이자, 최초의 흑인 총장인 조나단 리 월튼(Rev. Dr. Jonathan Lee Walton) 총장이 20일 계명대학교를 방문해 학술교류 협정을 갱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한미 간 신학 교류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월튼 총장은 교수·설교자·행정가로서 세계 신학계에서 영향력을 인정받는 인물이다. 양 기관은 △공동 심포지엄 개최 △교원 교류 △연구자료 교환 △특별 단기 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 분야를 포함한 기존 협정을 갱신하며 지속적인 교류 확대에 뜻을 모았다. 신일희 총장은 “프린스턴 신학교는 계명대와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파트너"라며 “이번 협정은 그 관계의 심화된 결과로, 앞으로도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신학 교육을 위해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계명대 인터내셔널라운지에서 박정근 기독교학과 학과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월튼 총장이 간담회를 갖고, 양국 신학 교육의 변화, 공동 대응 방안 및 학술 교류 확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월튼 총장은 오는 21일 오후 4시 계명대 동천관에서 'We Are Educators: Sacred Vocation in a Shifting World(우리는 교육자들입니다: 변화하는 세계 속 거룩한 소명)'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22일에는 대구 동로교회 예배에 참석해 지역 교계 관계자들과도 교류의 시간을 이어간다. 한편, 계명대와 프린스턴 신학교는 지난 1996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래 국제신학세미나 공동 개최 등 28년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프린스턴 신학교 부총장이 계명대를 찾아 연합신학대학원 간담회와 캠퍼스 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월튼 총장은 “계명대는 아시아권에서 프린스턴 신학교와 가장 긴밀한 파트너"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기관이 신학과 교육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대병원 조찬호 교수, 유럽안과학회서 최우수 포스터상 수상 아시네토박터 각막염 연구 발표…“임상적 가치 국제적으로 인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 안과 조찬호 교수가 지난 7~9일 포르투갈 리스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유럽안과학회(SOE, European Society of Ophthalmology)'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SOE는 전 세계 안과 전문의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국제 학술대회로, 최신 임상 지견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잘 알려져 있다. 심포지엄, 워크숍, 라이브 수술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안과학의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조 교수는 이번 대회에서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 각막염의 임상적 특징 및 치료 결과: 녹농균 각막염과의 비교(Clinical features and treatment outcomes of Acinetobacter baumannii keratitis: comparison with Pseudomonas aeruginosa keratitis)'를 주제로 한 연구 포스터를 발표했다. 해 당 연구는 드문 세균성 각막염에 대한 임상적 통찰을 제공하며 치료 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찬호 교수는 “국제적인 학회에서 연구의 학술적 의의와 임상 가치를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환자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jmson220@ekn.kr

[포커스] 조용익 부천시장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조성”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청년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정책에 적극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취업 준비 청년에게는 정장 대여, 응시료 지원 등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실무 경험도 제공한다. 아울러 문화비-주거비 지원, 정신건강 관리 등으로 청년의 전반적인 삶을 꼼꼼히 챙긴다. 부천시가 청년과 함께하는 상생사회를 실현하고자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한다. 참여-권리를 비롯해 △일자리 △교육-문화 △주거 △복지-자산 형성 등 5대 전략 과제를 중심으로 청년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0일 “청년정책은 부천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중요한 밑그림"이라며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꾸준히 고민해, 청년이 꿈꾸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천시는 청년이 자유롭게 모이고 소통할 수 있도록 3개 구 권역별로 커뮤니티 공간을 균형 있게 조성하고 있다. 원미구에는 지난 2019년부터 '원미청정구역'이 운영 중이며, 오정구에는 지난 17일 '오정청년공간'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약 999.9㎡(300평) 규모로 세미나실-상담실-스터디룸-카페 등 청년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소사구에는 오는 9월 중 '소사청정구역(가칭)'이 심곡도서관 내 개장할 예정이다. 이 공간은 청년디지털인쇄소-인터뷰룸-미디어창작실-공유부엌-동아리실 등을 갖추며, 청년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유연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청년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행사도 있다. 매년 9월 청년의날을 기념하는 '부천 청년주간행사'에선 정책 특강, 토크쇼, 청년정책 관련 부스, 축하공연 등 청년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청년이 부천시장과 스스럼없이 대화하는 행사인 '영톡스 클럽'도 진행하고 있다. 작년 서울신학대, 수주고 학생들과 대화에 이어 올해는 지난 13일 유한대학교 학생과 청년정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으로도 부천시는 이런 소통을 이어 나가며 청년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청년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취업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관내 대학과 시청 구내식당, 어린이집 등이 협력해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실제로 적용해 보면서, 실무 경험도 쌓을 수 있다. 취-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유용한 교육과 컨설팅도 제공한다. '일드림센터'는 관내 기업과 일자리 연계, 취-창업에 필요한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지원한다. '부천청년리더샵'에선 직무적성검사, AI 취업 지원 솔루션, 현직자 멘토링 등 청년 한 명 한 명에게 적합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면접 준비에 드는 비용 부담도 덜어준다. 청년리더샵과 벨레토 매장에서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대상은 18~64세 부천시민 및 관내 고교 3학년 학생과 대학교 재학생이다. 특히 올해는 정장 대여자 중 39세까지 청년은 정장 대여 시 제공되는 쿠폰으로 지정된 매장에서 헤어-메이크업 서비스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력서에 필요한 증명사진도 무료로 찍을 수 있다. '부천 청년 사진 드림(Dream) 사업'으로, 부천에 주소를 둔 18~39세 미취업 청년에게 1인당 연 1회 무료 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통해 19~39세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등 응시료를 연간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두 사업 모두 올해는 11월30일까지 잡아바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부천시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고, 다양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든다. 19세(올해 기준 2006년생) 청년은 '청년문화예술패스'를 발급받아 연간 최대 15만원까지 문화예술 관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경제적 지원에도 힘쓴다. 국토교통부의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월 최대 20만원을 최장 24개월간 지원한다. 현재 2차 사업을 통해 부천에선 총 592명 청년이 혜택을 받고 있다. 경기도와 함께하는 '청년기본소득'도 있다.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합산해서 10년 이상 거주한 24세 청년은 1인당 100만원을 부천페이(지역화폐)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잡아바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도 눈여겨볼 만하다. 경기도에 거주하며 중위소득 120% 이하인 19~39세 청년 노동자가 2년간 월 10만원씩 저축하면, 만기 시 총 580만원(현금 480만원과 지역화폐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부천시는 올해 하반기에 사업을 진행해 일하는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도울 계획이다.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외래 치료비 지원, 스트레스 교육, 청년 공간 방문 심리 상담 등을 포함한 '청년정신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해 눈에 보이지 않는 청년의 마음 돌보기에도 신경 쓴다. kkjoo0912@ekn.kr

李대통령 “한국은 ‘깔딱고개’ 넘는 중…AI가 돌파구”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현재의 경제 상황에 대해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고속 성장을 했는데, 지금 시중에서 쓰는 말로 깔딱고개를 넘는 중(비약적 성장을 앞두고 직면한 어려운 국면)"이라고 진단하며, 인공지능(AI)을 새로운 도약의 돌파구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AI 관련 기업인들과 만나 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하는 'AI 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와 'AI 데이터 센터 출범식'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준비하기에 따라 새로운 세상으로 넘어갈 수도 있고, 다시 내려갈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국민의 위대한 저력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세상을 맞이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오늘 보니 한국 주가가 2999.1을 찍고 있던데, 새로운 기대로 3000포인트 넘어서서 새로운 성장 시대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SK 회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 이준희 삼성SDS 사장,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 서범석 루닛 대표, 백준호 퓨리오사AI대표, 조준희 한국AI·SW협회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선 김용범 정책실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류덕현 재정기획보좌관 등 경제 라인이 총출동했다. 이 대통령은 울산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AI 데이터센터와 관련해 “지방에서 대규모 AI 데이터 센터를 유치한 것이 각별한 의미가 있다. 오늘 제가 일부러 시간을 내서 여기 온 이유는 (이번 센터 유치가) 지방 경제와 산업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주는 일인 것 같기 때문"이라며 “울산 경제도 살아나고 대한민국 성장도 꽃 피우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최태원 SK 회장을 향해 “우리 (최태원) SK 회장님 애썼습니다"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SK그룹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에 100MW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이 센터에는 약 6만 장의 GPU가 투입될 예정으로, 현재 국내에서 추진 중인 AI 데이터 인프라 가운데 가장 대규모 프로젝트로 꼽힌다. 아울러 카카오 정신아 대표 등을 거론하면서 “우리 국민들의 위대함 속에 기업의 위대함이 이런 분들의 뛰어난 능력으로 (이어져) 우리 산업과 경제계를 이끌고 있다"며 “우리가 맞닥뜨린 AI 첨단시대에 세계를 선도하는 훌륭한 역할을 잘해낼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간담회에서 최 회장은 “울산 AI데이터센터는 단순한 기업의 투자를 넘어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3대 AI 강국에 대한민국이 동참하기 위한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재 100㎿급으로 건설하고 있지만 향후 1GW급으로 확장해 국내 AI 수요에 대응하는 글로벌 허브 역할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플로르 방송제작사, 키즈 모델 이하린·김남호와 함께한 2025 여름 화보 공개… 해맑은 여름 감성 가득

어린이 콘텐츠 제작사이자 키즈 모델 캐스팅 전문 기업인 플로르 방송제작사가 2025년 여름을 맞아 키즈 모델 이하린, 김남호와 함께한 특별한 여름 화보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화보는 '2025 FLOR SUMMER VIBES'라는 주제로 기획돼, 햇살처럼 반짝이는 아이들의 웃음과 자유로운 여름날의 감성을 담아냈다. 형형색색 꽃들로 꾸며진 공간에서 진행된 촬영은 건강하고 생기 넘치는 두 모델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보는 이들에게 싱그러운 계절의 기운을 선사했다. 활짝 피어난 웃음의 이하린, 청량함을 입다 이하린 모델은 화사한 미소와 함께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밝혔으며, 하얀 티셔츠에 어깨끈 리본이 포인트인 원피스를 매치해 무더운 여름임에도 시원하고 밝은 분위기를 표현했다. 꽃 사다리에 기대 앉아 정면을 응시하는 장면에서는 그녀의 청량하고 순수한 매력이 그대로 전해졌다. 생동감 넘치는 김남호, 자연스러운 여름의 싱그러운 미소 김남호 모델은 곰 캐릭터가 프린트된 노란색 티셔츠와 반바지, 푸른색 남방을 매치해 경쾌하고 발랄한 여름 스타일을 완성했다. 자연스럽게 번지는 웃음 속에는 어린아이 특유의 순수함과 여유로움이 담겨 있었고, 메리골드처럼 활짝 피어난 노란 꽃 사이에 앉은 모습은 여름의 생동감을 한층 더해주었다. 아이들의 여름을 기록하는 플로르의 감성 콘텐츠 이하린과 김남호 모델은 각자의 개성과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촬영에 임하며, 이번 여름 화보를 통해 한여름의 설렘과 청량한 기운을 감성적으로 담아냈다. 이하린 모델은 발랄함과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로 촬영장을 사로잡았고, 김남호 모델은 꾸며내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과 경쾌함으로 싱그러운 여름을 표현하며, 완성도 높은 여름 화보를 선보였다. 플로르 방송제작사 측은 아이들의 해맑은 일상을 기록하며 계절의 즐거움을 담고자 했다. 앞으로도 순수한 동심을 담은 키즈 콘텐츠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어린이 콘텐츠 선도기업, '당근과 캐롯'으로 사랑받는 플로르 한편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키즈 모델 캐스팅과 콘텐츠 전문 제작사로 어린이 영어교육 콘텐츠 '당근과 캐롯'을 제작·방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현재 시즌 13까지 제작됐으며, 시즌 9까지 방영을 마쳤다. 시즌 1~9는 6월 9일부터 캐리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시즌 10은 6월 13일부터 애니원TV를 통해 순차 방영되고 있다. '당근과 캐롯'은 유튜브를 통해서도 다시 시청이 가능하며, 특히 유아 교육기관에서 교육자료로 활발히 활용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4세부터 13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키즈 모델 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이번 여름 화보를 계기로 더 많은 아이들의 순수한 순간을 함께 나누고, 키즈 모델 및 콘텐츠 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조종사 양성 설명회 6월 28일 개최… ‘항공사 취업 A to Z’ 전격 공개

국내 최고 수준의 조종사 양성 기관으로 꼽히는 한국항공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대표이사 신대현, 원장 이강원)이 오는 6월 28일 오전 10시, 서울 신설동역 앞 글로리아타워 본사에서 '조종사 양성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항공조종사를 꿈꾸는 예비 조종사들에게 항공업계 최신 채용 트렌드와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공유하고, 조종사라는 직업에 대한 심층적이고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취업 성공 전략 및 현장 중심의 진로 설계 상담도 함께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질의응답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체계적 커리큘럼, 실무 중심 교수진, 최첨단 훈련 시설을 갖춘 교육 환경을 기반으로, 매년 수많은 조종 인재를 국내외 주요 항공사에 배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한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에어서울, 에어로케이, 티웨이항공 등 국내 대표 항공사에 40명의 훈련생이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 1분기에도 9명의 취업자를 배출하며 탄탄한 취업 연계 시스템을 입증하고 있다. 설명회는 조종사 직무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울진비행훈련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6월 27일 오전 10시까지다. 학교 관계자는 “조종사라는 꿈을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분들에게 이번 설명회는 실현 가능한 진로 계획을 구체화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울진비행훈련원이 보유한 독자적 양성 프로그램과 맞춤형 취업 지원 체계를 통해, 실제 조종사 취업으로 이어지는 현실적인 길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울진비행훈련원은 조종사 양성의 패스트트랙이라 불리는 '국토부 사업용통합과정(UPP)' 훈련생을 모집 중이다. 자가용, 계기, 사업용, 다발 등 민간항공 조종에 필요한 자격을 약 1년의 집중 훈련으로 취득할 수 있는 본 과정은, 국토교통부 주관 '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과 연계 교육과정이다. 조종사 양성 설명회 및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진비행훈련원 공식 홈페이지, 전화상담,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배강민 김포시의원 “김포시 민선8기 핵심공약, 표류 중”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배강민 김포시의회 의원은 19일 열린 제25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치는 끝나고, 김포는 남는다- 실패한 행정을 향한 경고'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김포시는 지리적 이점, 큰 잠재력에도 산업단지 물량 배정 신청에서 연속적으로 부적정 판정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배강민 의원은 이번 사태 원인을 첫째, 입지 선정의 근본적 실패 둘째, 전략 없는 행정 셋째, 정치적 목적이 정책을 왜곡한 정황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대안으로 첫째, 산업단지 입지 선정에 대한 면밀한 검토 둘째, 사전 검증 시스템 도입 셋째, 책임 있는 해명과 내부 감사 실시를 제안했다. 배강민 의원은 “김포시 민선8기 공약 중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교통 문제, 의료 인프라 확충, 산업단지 확충, 청년 일자리 확대, 문화도시 조성 등 다수 사업은 계획 단계에만 머무르거나 표류 중"이라고 질타했다. 또한 “김포시장은 시민과 약속을 '정치적 수단'이 아닌 '정책의 근간'으로 다뤄주길 부탁하며 남은 임기만큼이라도 강한 실행력과 일관성, 시민과 신뢰 회복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배강민 김포시의회 의원이 제25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치는 끝나도, 김포는 남는다– 실패한 행정을 향한 경고'를 주제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산업단지는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고, 기반시설을 확충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자원이자 도시의 성장 엔진입니다. '산업단지 물량 배정'은 이런 산업단지 조성 출발점이자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관문입니다. 하지만 김포시는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 각종 도시 기반 확장에 따른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산업단지 물량 배정 신청에서 연속적으로 부적정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는 단순한 행정 실수가 아니라 시정 운영 방향성과 정책 리더십의 근본적 부재를 보여주는 신호라 할 것입니다. 지난해 말 김포시는 경기도가 공개한 2024~2026년 산업단지 물량 공급계획에 따라 물량 배정을 신청했지만, 경기도와 농림부로부터 모두 “입지 재검토 필요"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포시는 이를 무시하고, 시민 세금과 행정력을 들여 무리하게 신청을 강행했고, 그 결과는 뻔했습니다. 예견된 '퇴짜', 그리고 시정 불신 확산이었습니다. 이런 문제의 본질이자 원인은 다름아닌 정책 판단 실패와 무능한 리더십입니다. 본 의원은 이번 사태 원인을 △입지 선정 근본적 실패 △전략 없는 행정 △정치적 목적이 정책 왜곡으로 분석합니다. 이제는 방향을 틀어야 할 때입니다. 다시는 같은 실패를 반복해서는 안 됩니다. 이제라도 김포시 신뢰 회복을 위한 다음 대안을 강력히 제안합니다. 첫째, 산업단지 입지 선정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지역주민 생존권, 환경권, 건강권을 침해할 수 있는 계획인 만큼, 전문가, 주민, 시민단체, 시의원이 참여하는 '입지 타당성 검토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논의와 공론화가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둘째, 사전 검증 시스템 도입이 필요합니다. 산업단지 조성에는 막대한 재원이 투입되는 만큼 계획이 실제 가능한 것인지, 법률적, 환경적 리스크는 없는지 사전에 검토하는 기구가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책임 있는 해명과 내부 감사 실시를 제안합니다. 이번 신청 실패에 대해 담당 부서와 책임자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 및 책임소재 규명이 선행돼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 감사를 요청하고, 행정적 문책을 통해 시정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수차례 민선8기 행정의 부진함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해 왔습니다. 김포시는 지난해 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자랑스럽게 밝혔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괄목할 만한 성과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 체감도가 평가만큼일지는 의문입니다. 공약 이행은 시민 삶을 바꾸고, 지역 가치를 끌어올리는 실질적 결과로 이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김포시 민선8기 공약 중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교통 문제, 의료 인프라 확충, 산업단지 조성, 청년 일자리, 문화도시 조성 등 다수 사업은 계획 단계에만 머무르거나 표류 중입니다. 대표적으로 대학병원 설립은 시민이 가장 절실히 바라는 공약임에도 불구하고 이전 절차에서 단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산업단지 개발 사업도 마찬가지입니다. '김포시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회의를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김병수 시장님께 당부드립니다. 시민과 약속을 '정치적 수단'이 아닌 '정책의 근간'으로 다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얼마 남지 않은 임기만큼이라도 강한 실행력과 일관성, 그리고 시민과 신뢰 회복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김기남 김포시의원 “장사시설 건립, 김포시장 결단하라”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기남 김포시의회 의원은 19일 열린 제25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포시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모든 복지를 실현해야 한다"며 “초고령사회 진입과 인구 증가에 따른 장사시설 부족에 대한 대책을 하루속히 마련하기 위해 김포시장 결단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김기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 사망자 비중이 높아 화장시설 수급 불균형 문제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경기도는 화장을 희망하는데도 관내에서 화장하지 못한 사망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고, 유족은 타 지자체로 원정 화장을 떠나야 하는데 경기도 내 화장시설은 4곳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더구나 “타 지역 화장시설은 관내 거주자에게 우선 예약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김포시민은 남는 화장 구수에 대한 선착순 예약에 의존할 수 밖에 없고 최대 10배 이상 높은 관외 사용료를 부담해야 하며, 김포시 는 화장장려금으로 매년 많은 예산을 타 지자체 화장시설 이용료로 지출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김기남 의원은 “김포시도 이제 국내외 선진사례를 참고해 장사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장사시설 건립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김기남 김포시의회 의원이 제25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포시민 요람에서 무덤까지 모든 복지를 실현해야 한다'를 주제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저는 오늘 초고령사회 진입과 인구 증가에 따른 장사시설 부족 문제 심각성을 말씀드리고, 대책 마련에 김포시장님 결단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통계청 장래인구 추계에 따르면, 사망자 수가 2020년 31만명에서 2030년에는 41만명, 2050년에는 무려 70만명으로 대폭 상승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특히 수도권 사망자 비중이 전체의 41.8%에 달해 수도권 내 화장시설 수급 불균형 문제는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보건복지부 '2023년 화장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의 경우 화장률이 95%에 달하며, 이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실제 화장 건수는 7만4239구인데 비해 화장 가능 구수는 4만7520구에 불과해 시설 부족률이 24.7%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화장을 희망하는 경기도 내 유족 셋 중 하나(36.0%)는 타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떠나는 것이 현실입니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화장시설을 운영하는 지자체는 성남시,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등 4곳에 불과합니다. 김포시 화장시설 부재로 타 지자체 화장시설을 이용해야만 하는 시민은 최대 10배 이상 높은 관외 사용료를 부담해야만 하며, 김포시 또한 화장장려금으로 매년 수억 원의 예산을 타 지자체 화장시설 이용료로 지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경기도 내 지자체들은 화장시설 확충과 함께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화성시는 2021년 함백산 추모공원을 개원해 화장과 봉안, 자연장이 가능한 공원형 장사시설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며, 양주시도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 중입니다. 평택시와 아산시도 주민 공감대 확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화성시는 종합화장시설을 통해 연간 약 100억원에 이르는 경제적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창출된 수익은 주민들로 구성된 법인에 우선 배당하고, 일부는 '주민복리증진비'로 사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복지 증진에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특히 스웨덴 스톡홀름 '숲 속의 묘지', 영국 런던 '골더스 그린 크레마토리움'과 같은 자연 친화적인 장사시설이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나아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제 김포시도 국내외 선진사례를 참고해 품격 높은 장사시설 건립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지난 2011년 4월 김포시는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해 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공모제를 통해 통진읍 귀전3리와 대곶면 약암1리를 입지 후보지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당시 김포시는 화장로를 10기 이상으로 계획하는 등 과도하고 현실성 없는 계획을 수립했으며, 통진읍-하성면 및 대곶면 주민들과 충분한 소통 또한 이뤄지지 않아 극심한 갈등과 혼란만 야기하고 추진은 최종 중단됐습니다. 그러나 김포시민의 존엄하고 아름다운 이별을 위한 장사시설 설치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입니다. 김병수 시장님! 김포시민 불편과 고통을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지금 당장 장사시설 설치를 위한 책임 있는 결단과 적극적인 추진을 강력히 요청 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대구달서구, 영천시,영진전문대,칠곡군,DGIST,iM뱅크,신용보증기금  소식

◇달서구, 아동학대 예방 위해 '긍정양육 홍보' 나서 전담의료기관 7곳과 함께 디지털 콘텐츠 활용한 캠페인 전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적인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7곳과 함께 '긍정양육 홍보' 사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달서구의 아동학대 예방 정책인 '달서 I MEET YOU'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캠페인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삼일병원,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 뿡뿡이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미래여성병원, 광명한방병원, 위드병원 등 총 7개 전담의료기관에서 병원을 찾은 내방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현장에서는 '긍정양육 129 리플릿'과 아동용 손수건을 함께 배부하며, 가족이 올바른 양육 방식에 대해 자연스럽게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이만옹이 알려주는 긍정양육'을 QR코드로 안내하며, 디지털 콘텐츠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홍보도 병행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동학대 예방의 최전선에서 힘써주고 계신 전담의료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고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긍정양육 문화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달서구는 앞으로도 아동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영천시, 신라시대 토목기술 담긴 '영천 청제비', 국보로 지정 비석 양면에 새긴 희귀한 기록… 두 번째 국보 보유지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도남동(남부동)에 위치한 '영천 청제비'가 20일 국가유산청 고시를 통해 '국가지정문화유산(국보)'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지정 사유에 대해 “신라 법흥왕과 원성왕 시기의 치수 사업 기록이 양면에 새겨진 희귀한 유물로서, 신라의 토목 기술, 재해 대응 체계, 정치·행정 구조까지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역사 자료"라고 설명했다. 특히 비석이 원위치에 원형대로 보존되고 있다는 점에서 문화유산으로서의 보편적 가치와 상징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로써 영천시는 기존 국보인 '거조사 영산전'에 이어 두 번째 국보를 보유하게 됐다. 시는 이번 국보 지정을 계기로, 지역 내 방치된 문화유산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과 보존 작업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영천 청제비'는 청제(경상북도 기념물) 축조 당시의 기록을 담은 비석으로, 장방형의 자연 판석에 앞뒷면 모두 글이 새겨져 있다. 앞면은 신라 법흥왕 23년(536년), 뒷면은 원성왕 14년(798년)에 새겨진 것으로, 당시 공사 규모, 동원 인력, 축조 목적 등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특히 서체가 자유롭고 소박한 신라 고유의 예서풍을 간직하고 있어, 6세기 신라 서예문화 연구에도 중요한 사료로 여겨진다. 청제비 인근에는 조선 중기 지역 유림들이 두 동강 난 비석을 안타까워하며 다시 맞춰 세운 '청제중립비'도 함께 보존돼 있다. 영천시는 청제비 보호 비각을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보존관리를 시행해 왔으며, 이번 국보 지정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경북도, 국가유산청 등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 청제비는 이제 영천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 보존하고 자랑할 국보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하나하나 되살리며, 영천이 역사문화도시로 더욱 찬란히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 도서관, “태어난 김에 A+ 받자!" 기말고사 맞이 간식 나눔 행사… 학생들에 큰 호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이 1학기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재학생들을 응원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행사명은 센스 있게 '태어난 김에 A+ 받자!'로,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작지만 든든한 간식팩을 전달하는 자리였다. 간식 나눔은 지난 19일 도서관 앞에서 진행됐으며, 총 600명분의 간식팩이 준비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시작 전부터 길게 줄이 늘어설 만큼 현장은 열기로 가득했고, 학교 마스코트 '와이거'가 직접 나서 간식을 나눠주며 분위기를 한층 유쾌하게 만들었다. 간식팩은 시리얼, 우유, 초콜릿, 비타민, 음료 등으로 구성되어 간편하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실속형 간식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참여한 학생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희진(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2학년) 학생은 “시험 준비에 지쳐 있던 차에 도서관이 챙겨준 간식 덕분에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고, 박승연(아트미디어계열 1학년) 학생은 “시리얼 간식은 처음이라 신선했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험 기간 고생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간식 나눔을 기획했다"며, “다가오는 여름방학에는 '북캉스'를 주제로 한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은 기말고사 기간 동안 24시간 개방 운영 중이며,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정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칠곡군 왜관철교, 건립 120주년 기념 포럼 열린다 지역 정체성과 산업화 상징, 문화·기술 가치 재조명 나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의 역사와 산업화를 함께 견뎌온 왜관철교가 올해로 건립 12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왜관철교 120주년 기념 포럼'이 오는 27일 오후 2시, 칠곡군 약목면에 위치한 '왜관 더브릿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일제강점기 철도 개발과 6·25전쟁, 산업화 시대를 거쳐온 왜관철교의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향후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 포스코,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대한토목학회, 한국도로학회, 한국철도학회, 미 육군 대구기지사령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철교의 미래적 가치를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는△양영조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의 '6·25전쟁과 낙동강 전투',△김남희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객원교수의 '120년을 잇는 왜관철교: 기술과 예술의 어우러짐',△박찬희 포스코 기술연구원 구조연구그룹장의 '100년 이상 지속 가능한 강교량'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왜관철교의 문화·기술적 가치 재조명'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왜관철교의 미래적 활용 방안과 보존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부대 행사로는 6·25전쟁 관련 사진 전시회, 그리고 문화재 현장답사(왜관철교 및 구 왜관터널)도 함께 진행되어, 포럼 참석자들에게 역사적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도 제공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왜관철교는 칠곡을 넘어 한반도 근현대사의 흐름이 담긴 상징적 공간"이라며, “이번 포럼이 과거와 현재를 잇고 미래세대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문화유산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왜관철교를 단순한 교통 인프라가 아닌,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기억이 담긴 역사문화 자산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DGIST, QS 세계대학평가 '논문 피인용 수' 부문 세계 4위 교수 1인당 피인용 수 국내 1위… “연구 중심 융복합대학의 저력 입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가 영국의 세계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6 QS 세계대학평가(QS WUR)에서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Citations per Faculty)' 부문 세계 4위, 국내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는 해당 대학 소속 교수들이 발표한 논문이 국제 학술계에서 얼마나 자주 인용됐는지를 나타내는 핵심 지표로, 대학의 연구 품질과 학문적 영향력을 가늠하는 주요 기준 중 하나다. DGIST는 교수 1인당 평균 431.7회의 피인용 수를 기록하며 세계 평균(52.0회)의 8배를 웃도는 성과를 달성, 만점을 받았다. 이는 하버드대(1위), 홍콩시티대(2위), 캘리포니아공대(3위)에 이어 세계 4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DGIST는 아시아 대학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발표된 논문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2024년까지의 인용 횟수를 기준으로 집계됐다. 2011년 대학원 개설, 2014년 학부 개설 등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DGIST는 2024년 첫 진입 시 세계 7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 3계단 상승하며 글로벌 연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 같은 성과는 DGIST가 추구하는 '융복합 혁신 연구' 철학의 결과로 풀이된다. 학문 간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전공과 연구 분야 간 협력을 강화한 전략이 세계적인 연구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건우 총장은 “학부 11년, 대학원 14년의 짧은 역사 속에서도 세계 4위에 오른 것은 DGIST만의 차별화된 연구 철학과 시스템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피지컬 AI, 휴먼 디지털 트윈, 퀀텀센싱 등 미래 전략 분야에 집중해 세계적 혁신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QS 세계대학평가(QS WUR)는 매년 전 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학계·산업계 평판, 논문 피인용 수, 국제화, 지속가능성 등 9개 지표를 종합해 순위를 발표하며, 고등교육기관의 글로벌 경쟁력을 나타내는 대표 지표로 활용된다. ◇iM뱅크, '제1회 iM재테크 포럼' 성료 경제 흐름 짚고 자산관리 전략 제시… 지역 기업인 호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20일 호텔수성에서 '제1회 iM재테크(財-Tech)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존 '대구 CEO포럼'을 새롭게 재편한 것으로, 효율적인 자산 관리와 실질적 투자 전략 제공을 위한 첫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행사에는 지역 기업 CEO, 기업지원기관 관계자, 일반 고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조찬 모임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AFW파트너스㈜ 이선엽 대표가 연사로 나서 '경제적 자유를 위한 현실 재테크 비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대표는 국내외 경제 흐름 분석, 기업인의 자산관리 핵심 전략, 금융시장 리스크 대응법, 현실적인 투자 포인트 등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소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황병우 은행장은 “이번 포럼은 단순한 이론을 넘어, 실제 기업 경영과 자산 운용에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정보가 가득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인과 고객들이 경제 흐름을 통찰하고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강연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M뱅크는 앞으로도 'iM재테크 포럼'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객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충청남도–농협은행, '베이밸리 중소기업 금융지원' 맞손 500억 규모 협약보증 통해 충남 첨단산업 육성 기반 마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은 19일 충남도청에서 충청남도, 농협은행과 함께 '충청남도 베이밸리 입주 중소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 북부와 경기 남부 아산만 일대를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베이밸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천안·아산·당진·서산·예산 등 지역 내 중소기업을 금융 측면에서 적극 지원하고,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 출연금 10억 원을 재원으로 총 50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및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특별출연 협약보증에는 3년간 보증비율 100% 적용과 보증료율 0.2%p 차감△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에는 2년간 연 0.5%p 보증료 지원△충청남도는 해당 보증대출에 대해 2년간 연 2.0%p 이자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하고, 반도체·수소경제·미래 모빌리티 등 4차 산업 중심의 신성장 분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채병호 신보 이사는 “이번 협약은 충남지역이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민간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기반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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