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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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학수시모집] 경희대 “수능 최저기준 적용 시 필수과목 폐지”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 2962명(55%), 정시모집 2422명(45%) 등 총 5384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수시 모집 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634명 △학생부종합전형 1533명 △논술우수자전형 477명 △실기우수자전형 318명 등이다. 이번 경희대 수시모집의 특징은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시 필수 응시 과목 지정 폐지 △수능최저학력기준에 탐구영역 2과목 반영 △자율·자유전공(무전공) 모집(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 위주, 정시모집은 수능위주)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약 10% 선발(입학 후 100% 학과 선택, 일부 학과 제외) 등이다. 634명을 뽑는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는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3개 학기 이상의 교과 성적이 있는 학생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생부교과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모집으로 자율전공학부 49명, 자유전공학부 187명을 선발한다. 학과별 모집과 무전공 모집을 병행하며 특히 국제캠퍼스 교과전형은 대부분을 자유전공학부로 선발한다.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모집은 교과종합평가에서 학업 역량만 평가한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은 총 1533명으로 네오르네상스전형 1055명, 기회균형전형 388명, 고른기회전형 90명을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 평가하며 학생부종합(기회균형전형)과 학생부종합(고른기회전형)은 다단계 평가가 아닌 일괄합산 방식으로 진행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총 477명을 선발하며 논술고사는 인문·사회·자연·의학으로 나눠 시행한다. 경희대는 2025학년도 대학 편제 개편에 따라 입학 후 학과 선택에 제한(일부 학과 제외)이 없는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했고 기존 '자율전공학부'는 모집인원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전체 모집인원의 약 10%를 선발한다. 경희대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전공자만이 아니라 모든 재학생에게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관련 기초, 활용, 심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진로 및 직무 탐색, 멘토링, 오픈랩 등을 통해 학생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2025 대학수시모집] 한성대 “학생부 교과전형, 내신성적 100% 반영”

'미래를 디자인 하는 창의융합교육 선도대학'을 표방하는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오는 9월 9~13일 오후 6시까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모집 인원은 1159명으로, 전체 모집정원의 69%다. 박종언 한성대 입학처장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주목할 부분은 동일학부 내에서 세부 트랙의 구분 없이 입학할 수 있으며, 2학년 진학 시 트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소개했다. 즉, 한성대 학생들은 2개 트랙을 자율 선택하고, 마이크로 디그리(Micro Degree) 등 융합교육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창의력과 융합 역량을 배양할 수 있다고 박 처장은 부연설명했다. Micro Degree는 과정별 관련 산업의 현장실무 중심 교과목 및 융합 교과목으로 구성되며, 9학점 취득 시 이수를 인정한다. 2024학년도 기준 △AI활용과정 △글로벌비즈니스현장연계과정 △디지털편집디자인전문과정 등 17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성대 2025학년도 수시 학생부 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 100%를 반영하며, △교과우수 전형(수능최저기준 적용) △지역균형 전형(수능최저기준 미적용)으로 구분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받는 교과우수의 경우 수능 2개 영역 등급 합이 주간 모집단위는 7등급 이내, 야간 모집단위는 8등급 이내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 탐구과목으로 대체될 수 있다. 국어·영어·수학은 공통이며, 인문·사회과학·패션·뷰티계열은 사회, 공과계열은 과학이 반영되므로 지원학생의 학생부 교과성적에 따라 모집단위를 고려해야 한다. 교과우수전형의 경우, 과목계열 상위성적 3개 과목 총 12과목을 점수로 산출(진로선택교과 3과목 반영)하고, 지역균형의 경우 석차등급이 반영된 전체과목을 점수로 산출하므로 교과우수와 지역균형 중 자신에게 더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대학측은 조언한다. 257명을 모집하는 학생부 종합 한성인재전형은 핵심인 서류평가(학교생활기록부 전체 영역)를 100% 고교 블라인드 평가로 적용한다. 별도의 면접고사 및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한성대는 다양한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소득분위 3분위 이내 학생에게 등록금 전액 100% 지원을 비롯해 △다자녀·다문화가정·형제자매에 학기당 수업료 최대 100만원 지원 △국내 최초 자기개발 교육장학금 신설 졸업까지 학생 1인당 100만원 지급 △한성인재포인트(교과성적+비교과활동) 활용한 매학기 한성인재장학금 지급 등이 손꼽힌다. 이밖에 학생 진로 교육 및 개발을 위한 상시진로지도시스템, 교수님과 함께하는 진로탐색학점제, 현직자진로멘토링, 청년미래직진프로그램 등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잡케어(JOB CARE) 등록을 통한 재학생 맞춤상담, 졸업생직무특강, 기업설명회 및 기업탐방, AI실전모의면접 등으로 취업 기회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2025 대학수시모집] 성균관대 “의대 120명으로 증원, 올해 110명 선발”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총 2410명(수시 58.2%, 정시 40.1%)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종합전형 1498명, 학생부교과전형 415명, 논술위주전형 391명, 실기·실적(예체능) 106명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세부 모집인원은 융합형 326명, 탐구형 604명, 과학인재 150명, 기회균형 24명, 특별전형(정원 외) 394명이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융합형, 탐구형, 기회균형 전형은 수능최저학력 기준 없이 학생부평가 100%로 선발한다. 단, 의예, 자유전공계열, 사범대학(교육학, 한문교육, 수학교육, 컴퓨터교육), 스포츠과학 모집단위와 과학인재 전형은 2단계에 면접 30%가 포함된다. 학생부교과전형(학교장추천)은 정량평가 80%, 정성평가 20%를 반영하며 논술위주전형(논술우수)은 논술 100%를 반영해 선발한다. 특히 성균관대는 의과대학 의예과 정원이 120명으로 증가해 기존 정원 40명에서 3배 늘었다. 이 중 2025학년도에는 1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인원 증가에 따라 면접시험 시기와 방식도 변경됐다. 수능 이후에 면접시험이 예정돼 있으며 기존의 MMI 면접 방식 대신 제시문기반 인적성 면접으로 대체된다. 또한 2025학년도부터 자유전공계열을 신설하고 수시모집에서 17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자유전공계열 학생은 보건의료, 사범대, 예체능계열, 첨단학과, 계약학과를 제외하고 인문계와 자연계 구분 없이 총 40여개 전공으로 자유롭게 진입할 수 있다. 이밖에 2025학년도부터 양자정보공학과를 신설해 총 28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응용AI융합학부는 모집인원을 180명에서 194명으로 증원해 수시모집 뿐 아니라 정시모집에서도 선발을 확대할 예정이다. 성균관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각 전형간 중복지원을 허용한다. 이에 따라 선발방식이 다른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위주전형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융합형, 탐구형, 과학인재전형 간에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단, 동일 전형 내에서 서로 다른 모집단위를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2025 대학수시모집] 중앙대 “탐구형인재·어울림 전형방식 바뀌었어요”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2025학년도 총 모집인원 4868명 중 수시모집을 통해 총 2793명(57%), 정시모집으로 2075명(43%)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 500명(18%) △학생부종합전형 1413명(51%) △논술전형 478명(17%) △실기전형 402명(14%)을 모집한다. 중앙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 CAU융합형인재, CAU어울림, 기회균형전형은 서류 100%로 선발한다. 단, 기회균형전형은 서울캠퍼스 지원 시 모집단위별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반면, CAU탐구형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와 2단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생을 선발한다. CAU융합형인재와 CAU탐구형인재는 학습, 공동체 역량 등 각 평가 영역 비중이 상이하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모두 적용하지 않는다. 기존에는 CAU탐구형인재전형이 서류 100% 모집, CAU어울림 전형이 면접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반대로 변경돼 주의가 필요하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70%, 학생부 30%(교과20% + 비교과 1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지원한 계열에 따라 논술고사 유형은 달라진다. 실기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실기고사를 반영하며 모집단위별 반영 비율이 상이하다. 공연영상창작학부(문예창작/사진)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그 외의 모집단위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특기형도 학교생활기록부, 수상실적 및 적성실기고사만을 반영하며 모집 유형별 반영 방법 및 비율이 상이하다. 중앙대는 올해부터 전공개방 모집을 확대해 기존 수시모집 지역균형전형 일부 모집단위에서만 실시하던 전공개방 모집을 정시모집 다군 창의ICT공과대학으로 확대 적용한다. 아울러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및 정시 수능성적 반영 시 각 모집 계열에 적합한 수능 응시영역 및 탐구과목 지정도 해제했다. 단, 모집단위에 적합한 영역이나 과목 선택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실종된 송혜희 찾아주세요’…父 송길용씨, 딸 못 만나고 별세

'실종된 송혜희를 찾아주세요'라고 적힌 현수막을 전국에 붙이며 25년간 딸을 찾았던 송길용씨가 끝내 딸을 만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 시민의모임' 관계자는 “송씨가 지난 월요일(26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송씨의 딸 송혜희(당시 17세)씨는 1999년 2월 13일 경기 평택의 집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내린 이후 행방불명됐다. 송씨는 딸이 실종된 직후 '실종된 송혜희 좀 찾아주세요'라고 적힌 현수막을 전국 곳곳에 설치하고 전국에 있는 아동 보호 시설도 수소문하며 딸을 애타게 찾았다. 아예 트럭에 딸의 사진을 붙이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기도 했다. 여러 방송에도 출연했지만 결국 딸을 찾지 못했다. 송씨의 아내는 우울증을 앓다 먼저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송씨의 빈소는 평택 송탄제일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2025 대학수시모집] 한양대 “학생부 종합전형 개편…신규학부 신설”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2025년 수시에서 정원 내 1655명, 정원 외 186명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추천형) 333명 △학생부종합(추천형) 182명 △학생부종합(서류형) 684명 △학생부종합(면접형) 29명 △고른기회 118명 △특성화고졸 재직자 154명 △논술전형 224명 △실기·실적전형 117명이다. 이전 학교생활기록부 단일 요소로만 평가해온 학생부종합전형은 올해 수시모집부터 다각화해 세 가지 유형으로 개편했다. 세 유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학생부종합(추천형) △기존 학생부종합(일반) 평가방식과 동일한 학생부종합(서류형) △면접 20%를 반영하는 학생부종합(면접형)이다. 이 가운데 추천 전형은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이 지원 자격으로, 서류형은 학생부종합평가 100%으로 선발한다. 고른기회전형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국가보훈 대상자 △농어촌 학생 △특성화고교 졸업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은 국내 특성화고교(전문계고교)와 마이스터고 졸업 후 3년 이상 산업체 근무 경력을 가진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논술 전형은 국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동등 학력 소지자를 대상으로 논술고사 90%, 학생부종합평가 10%로 선발한다. 2025학년도 수시모집부터는 일부 모집단위에 한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미술·체육 등 예체능계열 선발인 실기·실적전형의 전형 일부도 학생부 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이밖에 한양대학교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한양인터칼리지학부는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무전공'학과로, 1학년에 전공 트랙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의 전공 적성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진 후 2학년부터 주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의예·사범·간호·예체능을 제외한 모든 학과를 주전공과 다중전공으로 선택 가능하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2025 대학수시모집] 숭실대, 학생부 교과·논술 전형 수능최저학력 기준 완화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2025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3041명의 약 57%에 해당하는 1739명(정원외 포함)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올해 숭실대 수시모집에서 변경된 점은 △ 학생부종합 전형 면접 반영 비율 30%에서 50%로 확대 △학생부종합(SW우수자전형) 전형 금융학부 모집단위 신설 △학생부교과, 논술우수자전형의 인문계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2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로 완화 △논술우수자전형 논술 60%+학생부 교과 40%에서 논술 80%+학생부 교과 20%로 변경 △학생부교과 전형의 자유전공학부 모집단위 신설(자유전공학부 인문 20명, 자유전공학부 자연 27명 선발) 등이다. 총 628명을 선발하는 숭실대 학생부종합 SSU미래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종합평가 100%, 2단계 1단계 성적 50%+면접 5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기회균형전형)은 130명, 학생부종합(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38명의 모집인원을 배정했다. 학생부종합(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은 서류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또한, 숭실대는 학생부종합(SW우수자전형)전형으로 컴퓨터학부 4명, 금융학부 2명등 총 19명을 선발 예정이다. SW우수자전형은 SSU미래인재전형과 선발 방법이 동일하며 외부 소프트웨어 관련 입상실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아울러 학생부교과(학생부우수자전형)는 총 473명을 선발한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며 학교별로 추천 인원을 제한하지 않는다. 전형방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공통과목일반선택(80%), 진로선택과목(20%)을 각각 반영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생부교과(학생부우수자전형)에서 자유전공학부를 신설, 수험생의 성향에 따라 인문·자연 두 모집단위로 분리 선발한다. 자유전공학부는 예체능 계열 등 일부 전공 제외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총 253명을 선발하는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은 논술 80%+학생부교과 20%를 합산해 선발한다. 예체능우수인재전형(체육)에서는 당구 종목의 우수인재를 선발, 실적 60%+면접 20%+학생부 20%를 반영한다. 예체능우수인재전형(연기·연출)는 1단계에서 실기 60%+학생부 교과 40%, 2단계 실기 80%+학생부 교과 2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에 진로선택은 반영하지 않는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2025 대학수시모집] 세종대 “사이버국방전형 신설…학생부로 선발”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55.2%인 1617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지역균형, 항공시스템공학)으로 393명, 학생부종합전형(세종창의인재·면접형, 세종창의인재·서류형, 기회균형, 사회기여 및 배려자, 서해5도학생,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사이버국방, 국방시스템공학) 774명, 논술우수자 전형 340명, 실기·실적 전형(실기우수자, 예체능특기자)으로 110명을 선발한다. 특히 세종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지능정보융합학과, 콘텐츠소프트웨어학과 등 2개 첨단학과를 신설했다.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AI로봇학과,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우주항공시스템공학부 지능형드론융합전공과 함께 총 6개 첨단학과에서 374명을 선발한다. 자유전공학부는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전형으로 223명을 선발하며 교과성적만 반영해 선발한다. 국어, 수학, 영어 교과만을 반영하며 공통·일반선택과목 80%, 진로선택과목 20%로 가중치를 적용한다. 육군과 협약을 통해 설치·운영되는 계약학과 선발전형인 사이버국방전형은 2025학년도에 신설됐으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과 면접평가, 체력검정 및 육군본부 주관 전형(합·불 판정)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밖에 군 계약학과로 학생부교과(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 학생부종합(국방시스템공학 특별전형) 전형을 운영하며 각각 공군 및 해군과의 협약을 통해 계약학과로 설치·운영한다.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하는 세종대는 영국 '2024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8위, 세계 251-300위권에 올랐으며 3년 연속 아시아 50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영국 '2024 QS 세계대학평가 분야별 순위'에서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전공이 4년 연속 국내 1위, 세계 43위에 올랐으며 논문수준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정하는 '2024 라이덴(Leiden) 랭킹'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국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세종대가 창의적 연구와 차세대 선도학과를 육성해 온 노력의 결과이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2025 대학수시모집] 고려대 “논술전형 신설…100% 적용 361명 첫 선발”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68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87명 증가한 수치로 학생부교과전형 652명, 학생부종합전형 1602명, 논술전형 361명, 실기와 실적 위주 전형 65명을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가장 큰 변화는 논술전형의 신설이다. 본전형은 학생들에게 지원 기회를 확대하고자 새롭게 도입됐으며 합리적 추론과 논리적 사고방식을 가진 수험생을 선발하기 위해 신설됐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해 100% 논술로 모집한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비중이 큰 학생부위주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학업우수전형/사이버국방전형/계열적합전형/고른기회전형/재직자전형)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전형)은 학생부(교과) 성적 80%와 서류 20%를 합산하고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성적이 80% 반영되므로 학업을 충실히 수행한 수험생에게 유리할 전망이다. 서류평가는 교과 이수 충실도와 공동체 역량을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수험생의 학생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 해당하는 학업우수전형, 사이버국방전형, 계열적합전형, 고른기회전형, 재직자전형은 지원자의 학생부를 종합 평가하므로 학업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병행한 지원자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학업우수전형은 서류 10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계열적합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서류 100% 종합평가로 5배수 선발 후 2단계에서 7분간 제시문 기반 면접을 진행한다. 이후 1단계 성적 50%와 면접 성적 50%를 합산해 선발한다. 단, 의학 대학 지원자에게는 다중 미니 면접(MMI 면접)이 실시된다. 계열적합전형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고른기회전형과 재직자전형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1단계에서 서류 100% 종합평가로 3배수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와 면접 성적 50%를 합산한다. 제시문 기반 면접은 6분간 진행된다. 고려대 수시모집 면접 평가는 모두 대면으로 시행된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고용부, 티메프 등 큐텐 계열사 임금체불에 대응체계 가동

고용노동부가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 여파로 티몬·위메프 등 큐텐그룹 계열사에서 임금체불이 가시화되면서 대응체계 가동에 나섰다. 28일 고용부에 따르면 큐텐 계열사 관할 지방고용노동지청인 서울강남지청과 서울남부지청은 지난 19일부터 지청장을 반장으로 하는 대응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대응반은 지청장을 반장으로 임금체불 청산팀(신고사건 처리 및 청산지도), 고용서비스 지원팀(실업급여, 취업지원, 고용유지지원, 직업훈련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강남지청은 지청장이 직접 체불이 발생한 계열사 대표를 만나 청산을 지도했다. 임금대장 등을 확보하는 등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상황회의를 통해 체불청산과 피해 근로자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오는 29일에는 강남구청과 근로복지공단 서울강남지사와 함께 논현2동 문화센터 7층 대강당에서 이직자 생활안정 및 재취업 지원을 위한 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서울남부지청은 과장과 근로감독관이 이미 2차례에 걸쳐 해당 사업장을 방문해 청산을 지도했다. 해당 사업장에서는 정기지급일에 지급하지 못한 7월 임금(9억5000만원)을 전액 지급했다. 이와 함께 고용부 본부는 지방관서(지청)를 지원하기 위한 '본부-지청 간 협의체'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와 함께 피해근로자 지원을 위한 대지급금 지급, 체불근로자 생계비 융자 등 임금체불 해소와 피해근로자 생계안정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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