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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항공전문학교, 공군부사관 252기 1차 전형에 33명 응시… 항공기술부사관 양성 박차

인하항공전문학교(이하 인하항공)는 지난 18일 진행된 공군부사관 252기 1차 전형에 33명의 학생들이 전원 지원했으며, 현재 항공정비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인하항공은 공군 항공기술부사관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2023년 12월에는 38명, 2024년 8월과 12월에는 각각 28명과 18명의 학생이 공군 항공기술부사관 최종합격에 성공했다. 2024년 기준, 인하항공에서 배출된 공군과 해군 항공기술부사관, 공군 장교 최종 합격자는 총 322명에 이르며, 이는 항공정비 관련 교육기관 중 전국 1위의 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군인공무원 지원자 99%라는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공군부사관 252기 시험에 응시한 학생들은 전문학사 학위 취득과 부사관 임관을 목표로 단축 커리큘럼에 따라 철저히 준비해왔다"며 “실전 모의고사, 특강, 학생 맞춤형 시험 대비 시스템을 통해 높은 합격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인하항공은 2025년부터 전문학사 학위 취득과 군인공무원 합격 과정을 더욱 단축한 1년 6개월 또는 1년 내 완료할 수 있는 학기 단축 과정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빠르게 항공기술부사관으로 임관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과정이다. 인하항공은 군인공무원뿐만 아니라 민간 항공사와 항공 관련 공공기관에도 다수의 취업자를 배출하며, 항공정비사 양성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인하항공은 2026학년도 항공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고교위탁과정과 항공정비사 면허 취득과정, 군인공무원(장교·부사관) 과정으로 운영되는 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고교위탁과정에는 일반고 2학년 재학생이, 학위과정에는 고등학교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수시·정시 합격자가 내신 성적 반영 없이 면접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하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게임개발자 되는 법’ 지원…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한국IT전문학교 게임개발학과가 정시 전형 기간 동안 수능 4등급부터 7등급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진행하며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전문대학 자율모집이 1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IT전문학교는 게임산업에 관심이 높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게임개발자를 꿈꾸는 수험생들이 전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게임기획, 게임개발, 게임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게임산업에 진출할 게임개발자와 캐릭터 디자이너를 양성하며,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통해 실무 노하우와 프로젝트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게임기획학과에서는 레벨 디자이너 양성 교육을 진행하며, 학생들은 VR·AR 기기를 비롯한 최신 시설에서 학습한다. 학생들은 GGC(글로벌게임챌린지)와 G-STAR(국제게임전시회)와 같은 대형 게임 행사에 참여해 실력을 쌓고 있다. 게임학과 졸업생들은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 국내 대표적인 3N 기업과 카카오 계열사 엑스엘게임즈, 위메이드 등 유수의 게임사에 취업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졸업생들이 진출할 수 있는 분야는 게임캐릭터 디자이너, 게임개발자, 일러스트레이터, 게임영상제작자 등 다양하다. 게임개발학과는 내신과 수능 성적 반영 없이 실기시험 없이도 입학할 수 있는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특성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다. 현재 한국IT전문학교 게임계열에서는 게임기획학과, 게임그래픽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를 운영 중이다. 학교 측은 게임학과 학생들에게 게임개발과 관련된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국IT전문학교의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희대 예술·디자인대학, 로컬브랜드포럼과 창업생태계 활성화 ‘맞손’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예술·디자인대학과 사단법인 로컬브랜드포럼(이사장 홍주석, 고선영)이 창업과 글로컬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경희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일 개최된 이 협약식에는 경희대 김진오 예술·디자인대학 학장, 박상희 로컬콘텐츠중점대학 사업단장, 로컬브랜드포럼 홍주석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지역 경제와 문화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네트워크 연계 △로컬 콘텐츠 발굴 및 창업 지원 사업 운영 △창업 인프라 연계 활동 지원 △지역 상권 분석 및 지역 경영 연구 △로컬 콘텐츠 개발 관련 세미나 및 워크숍 교류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희대 예술·디자인대학은 지역 고유한 로컬리티를 반영한 콘텐츠 및 브랜드를 개발하고 이를 창업으로 연결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학생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로컬브랜드포럼은 100여개 회원사와 함께 현장실습 기관 등록을 비롯해 로컬 기반 창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해 성공적은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김진오 학장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상희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고유한 가치를 발굴하고 창업 생태계와 지역 경제를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며 협약 체결을 환영했다. 홍주석 이사장은 “경희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특성을 살린 창업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 창업 생태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중앙대, 지속가능한 이산화탄소 활용기술 개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연구진이 이산화탄소 활용 공정을 최적 설계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단순히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그치지 않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며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22일 중앙대에 따르면 화학공학과·지능형에너지산업융합학과 이철진 교수와 윤하준 석박 통합과정생, 테스팔렘 박사과정생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대 서상원 교수, 텍사스대 알리 셰리프 박사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지속가능한 이산화탄소 활용 기술을 개발했다. 이철진 교수팀이 선보인 기술은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화학적으로 변환해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탄소 포집·활용(CCU)'에 관한 것이다. 기존에도 다양한 CCU 기술이 존재했지만 높은 비용과 낮은 효율로 대규모 적용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경제성과 환경성을 확보하고 이산화탄소를 대량 감축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 교수팀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고 경제적으로도 실현가능성이 높은 CCU 공정기술을 설계했다. 대규모의 이산화탄소를 활용하기 위해 시장규모가 큰 포름산 칼륨, 포름산, 포름알데히드, 메탄올, 요소, 아세트산 등 11개 화학제품을 선정하고, 각 제품에 대한 CCU 공정과 생산공정을 설계했으며, 경제성·환경성 평가도 수행했다. 연구팀은 비용과 탄소발자국, 시장규모를 통합한 새로운 평가지표를 적용해 제품별 우선순위를 도출했다. 그 결과 포름산 칼슘, 포름산, 아세트산이 새로운 CCU 공정기술을 적용할시 가장 환경친화적인 제품으로 분류됐다. 직접포집기술(DAC)의 탄소, 그린 수소,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미래 시나리오에서는 요소, 메탄올 등 시장 규모가 큰 제품의 우선순위가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성과는 제품별 우선순위를 도출해 상업적 실현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널리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란 평이 뒤따른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Carbon-to-X 기술 개발 사업'과 양영재단의 지원을 통해 수행됐다. 상세한 연구 성과는 '탄소 넷제로를 위한 지속 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탄소포집 및 활용 경로' 논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논문은 친환경·지속가능 기술 분야의 저명 학술지 'Renewable and Sustainable Energy Reviews' 4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철진 교수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CCU 공정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CCU 공정에는 수소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와 수소의 비용을 줄이는 기술 개발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김대종 세종대 교수, ‘트럼프 귀환과 한국생존전략’ 능인고 신년회 특강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16일 엘타워에서 열린 대구 능인중고교 신년회에서 '트럼프 귀환과 한국생존전략'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한국 생존전략은 미국중심 무역전환, 인공지능 도입, 정부조달, 구독경제와 온라인쇼핑, 그리고 모바일 전략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여행으로 신산업을 찾아야 한다. 한국에 도입하지 않은 브랜드을 가져오거나 선진국에서 성공한 4차 산업혁명을 모방하는 카피캣도 좋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으로 한국은 안보와 경제에서 큰 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60% 고관세, 한국에 10% 관세를 부과한다. 미국은 법인세 21%를 15%로 낮추고 규제 70%를 없앤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트럼프 당선의 가장 큰 이유는 미국 중산층 붕괴와 경제문제다. 그의 핵심정책은 미국 우선주의다"며 “한국은 중국산 부품을 줄이고 미국 수준으로 법인세를 낮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와 패권주의로 나갈 때 한국은 오히려 무역을 확대하고 교역을 다원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종 교수는 “매년 환율은 상승할 것이며 국제무역에서 달러비중은 70%로 확대된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외환보유고 9300억달러 비축, 한미·한일 통화스와프를 맺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2024년 12월 한국 외환보유고 4157억 달러는 GDP 대비 23%로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미통화스와프가 없으며 외환보유고 중 현금은 4.6%다. 한국은 무역의존도 75% 세계 2위로 국제금융위기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환율상승은 1997년 국가부도 악몽을 다시 떠 올린다. 아르헨티나는 12번째 외환위기를 겪고 있으며 국제금융위기는 언제나 반복된다. 글로벌 시가총액 비중 미국 60%, 한국 1.5%다. 미국 시가총액 1등 애플과 엔비디어 투자가 대안이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가 제안한 구체적인 대책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 법인세 26%를 세계 평균 21%로 낮추고 친기업 정책을 펼쳐야 한다. 트럼프 취임으로 한국 수출은 15% 급감하며 자동차, 배터리, 석유화학, 반도체가 어렵다. 법인세가 미국과 OECD는 21%, 싱가포르 17%, 아일랜드 12%다. 둘째, 4차 산업혁명 규제를 완화하고 혁신해야 한다. 우버만 허용돼도 수백만 개 일자리가 생긴다. 셋째, 트럼프 정부와 네트워크가 중요하다. 트럼프 취임 후 한국 조선업과 방위산업은 기회다. 강성주 회장은 “트럼프 취임으로 한국경제가 어렵지만 위기에 잘 대응하겠다. 구독경제와 4차 산업혁명을 적극 활용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센터, ‘치매 평가 위한 신경심리검사 전문가 양성 과정’ 실습수련 진행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상담심리센터가 '치매 평가를 위한 신경심리검사 전문가 양성과정' 실습수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담심리학과 전임교수, 상담심리센터 임직원,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임상심리전문가 등이 참여해 전문성을 갖춘 심리학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최근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문 임상 및 상담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는 학사과정과 실습수련을 연계한 '세사대와 함께 하는 전문가 양성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문가 양성 프로젝트의 주제는 '치매 평가를 위한 신경심리검사 전문가 양성 고급 과정'으로, 노인과 치매, 신경심리평가 분야에 특화된 실습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치매 유형(알츠하이머, 전두측두엽, 혈관성, 루이소체, 파킨슨병 치매 등)을 변별하는 기술을 배우게 된다.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신경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채점하는 실습 중심의 과정으로,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각 지역 치매안심센터 등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프로그램은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김덕용 교수와 세종사이버대 교수진 및 임직원이 함께 진행하며, 신경인지장애 이해부터 다양한 신경심리검사 실습까지 포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김기호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책으로 이론을 익히는 것과 실제 신경심리검사를 실습하는 것은 차이가 크다"며 “이 프로그램이 학생들과 수련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2월 2일부터 2월 23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6시에 걸쳐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센터와 주몽관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신경심리전문가 수료증'이 발급된다. 임상 및 상담심리학에 관심 있는 지원자는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접수는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이번 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심리학자 양성뿐만 아니라, 실습과 경험을 중시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상담 및 임상심리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게임학과 진학 희망자, 한국IT전문학교 게임계열에 관심 집중

한국IT전문학교 게임계열이 게임기획학과, 게임그래픽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를 운영하며 2025학년도 정시 신입생을 모집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학교는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잠재능력평가와 면접전형을 통해 학생들을 선발한다. 한국IT전문학교는 최근 부산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 2024'에 학생 작품을 출품해 큰 관심을 받았다. 한아전 학생들은 3D 3인칭 무협 액션 게임, 1인칭 잠입 전략 게임, 액션 퍼즐 게임, 어드벤처 힐링 수집형 게임 등 총 6개의 게임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기 중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실제 게임 개발 과정을 경험하고, 이를 지스타 같은 대규모 행사에서 선보이는 과정에서 많은 노하우를 쌓을 수 있다"며 “이러한 경험이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IT전문학교는 게임산업에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게임개발 교육과정 공동연구, 프로젝트 기반 학습, 실무 중심 교육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게임그래픽학과는 게임 원화가를 양성하는 비실기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게임기획학과와 게임프로그래밍학과도 특성화된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을 지도한다. 학교 관계자는 “재학생들은 심화 프로젝트 학기를 통해 게임 기획안을 제출하고 실제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현장 중심의 실무 능력을 키운다"며 “게임학과 졸업생은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취업이나 창업,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IT전문학교는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수시 및 정시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입학 상담 및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비실기 전형으로 학생들의 잠재력을 평가해 신입생을 선발하며, 게임개발 및 그래픽, 기획 등의 전공에서 재능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찾고 있다"며 “게임산업에 관심 있는 많은 지원자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국IT전문학교의 게임학과는 산업 맞춤형 특성화 교육과 현장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게임 산업 진출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 신입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연세대, 이재운장학회 ‘공학 발전’ 200억 기부받아

연세대학교는 '이산가족의 대부'라 불리는 고(故) 이재운 변호사의 배우자인 현영숙 이재운장학회 상근이사(85)로부터 약 200억 원 상당의 전 재산을 기부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기부금은 서울 연세대 신촌캠퍼스에 '이재운 의생명공학융합연구센터' 설립과 연구 및 인재육성에 사용된다고 연세대를 설명했다. 연세대에 따르면, 고 이재운 변호사는 황해도 연백에서 태어나 한국전쟁 당시 가족과 생이별한 뒤 홀로 남으로 피난한 뒤 구두닦이·신문배달로 생계를 이어가며 독학으로 사법고시에 합격해 검사와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후 이산가족 상봉과 사할린교포 귀환 등 국제적 인도주의 활동에 헌신하며 '이산가족의 대부'라는 별칭을 얻었다. 지난 2021년 향년 85세로 타계했다. 이번 기부는 '대한민국의 발전은 공학의 발전에 달려 있다'는 고인의 신념을 이어받아 부인 현영숙 이재운장학회 이사가 고인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운장학회는 그동안 국내 이공계 인재 육성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현영숙 이사는 “이번 기부를 통해 연세대 이공계 분야에서 또 한 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되기를 희망하며, 대한민국 의생명공학의 연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창립 140주년을 맞은 연세대가 이번 기부를 계기로 의생명공학융합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부금으로 설립될 연세대 이재운 의생명공학융합연구센터는 생명과학·공학·의학 및 난치병 치료 등 다학제적 융합연구에 매진해 최첨단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 의료로봇공학,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한국IT전문학교, ‘취업률 높은 학과’ 운영...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활발

2025학년도 정시 최초합격자 발표가 오는 2월 7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취업률 높은 학과를 운영하며 신입생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아전은 사이버보안학과, 웹툰학과,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게임학과 등 IT 분야의 다양한 전공을 제공하며,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공학과는 프로젝트 실습과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며, IT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 교육을 병행한다. 사이버보안학과는 바이러스 대응 전문가와 화이트해커를 양성하기 위해 실습 위주의 교육을 제공, 사이버 해킹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게임학과와 컴퓨터공학과는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며, 고교 3학년 수험생들의 지원이 활발하다"며 “각 전공별로 신입생 모집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애니메이션학과는 비실기 전형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기초미술부터 출판만화, 웹툰, 2D·3D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및 콘셉트 아트까지 세분화된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학교 관계자는 “인서울 한아전 애니메이션학과는 전문 웹툰 작가 양성을 목표로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입학 상담에도 많은 지원자가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아전 학생들은 재학 기간 동안 전문 교육 커리큘럼과 팀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능력을 강화하며 IT 분야의 우수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신입생 모집은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와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며, 100% 면접 전형으로 진행된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출신 학생들도 잠재능력평가와 면접을 통해 지원할 수 있어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신입생 모집은 2025학년도 정시전형 기간 동안 진행되며, 취업률 높은 학과와 전문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아전이 IT 분야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이상철 한국항공우주硏 신임원장 취임

한국항공대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이상철 교수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신임 원장으로 20일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이 원장은 1986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항공공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동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텍사스 A&M대 항공우주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삼성항공 연구소 선임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장을 역임했고, 2006년부터 한국항공대 교수로 재직하며 산학협력단장, 대학원장, 항공우주체계시험인증연구센터장을 지냈다. 현재 항공대 BK21 스마트드론융합교육연구단장을 맡고 있다. 또한, 대외적으로 제36대 한국항공우주학회장을 비롯해 공군 정책발전 자문위원, 방위사업청 감항인증 자문위원, FA-50 개조개발 절충교역 민간자문위원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설치된 국가우주위원회 민간위원. 과학기술외교자문위 우주분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상철 원장은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를 맞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국가경제와 우주안보에 기여하고 국민에게 자긍심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세계적 연구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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