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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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천국] ‘데드라인’, 재난영화 5년 흥행침묵 깰까

11월 국내 극장가는 지난 2019년 '엑시트' 이래 흥행에 성공한 국내 재난영화가 나오지 않는 가운데 오는 6일 개봉을 앞둔 '데드라인'(감독 권봉근)을 앞세워 5년 만에 재난영화 흥행 재현에 나선다. 또한, 재난작품과 보조를 이룰 공포영화 '4분44초'(11월 1일 개봉, 감독 박종균), '사흘'(감독 현문섭) 등 2편도 호러관객 사냥에 나선다. 해외영화로는 브로드웨이 유명 뮤지컬 '위키드' 실사판, 디즈니의 인기 애니메이션 '모아나2'가 동시출격할 예정이어서 극장가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시즌을 앞두고 얼마나 분위기를 띄울 지 관심이 모아진다. 11월 개봉작 중 '데드라인'은 지난 2022년 가을 초특급 태풍 힌남노의 강타로 49년만에 쇳물 생산이 멈춘 경북 포항제철소의 이야기를 소재로 다룬 작품이다. 줄거리는 시사교양PD 오윤화(공승연 분)가 재난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제철소로 잠입 취재를 나서는 등 1973년 쇳물 생산을 시작한 이후 49년 만에 멈춘 제철소를 가동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특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를 공동 연출한 권봉근 감독이 메가폰을, '그것이 알고싶다' 등 범죄시사 다큐멘터리를 집필해 온 장윤정 방송작가가 극본을 맡은 만큼 탄탄한 서사가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국가 핵심 기술 보유 시설인 만큼 촬영이 금지된 포항제철소에서 처음으로 찍어 내부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영화라는 점도 관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국내 재난영화의 흥행 실적은 지난 2019년 942만명을 기록한 빌딩 탈출 재난영화 '엑시트' 이후 눈에 띄는 작품이 나오지 않는 상태다. 지난해 8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손익분기 관객동원 380만명을 간신히 넘겼고, 올해 7월 순제작비 185억원인 투입된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는 68만명을 동원하며 역부족을 드러냈다. 더욱이 영화 '미나리'로 할리우드의 관심을 한몸을 받았던 한국계 정이삭 감독의 블록버스터급 재난 영화 '트위스터스'마저 지난 8월 국내 개봉에서 62만 명을 끌어들이데 그치며 흥행 참패를 기록하는 등 국내 영화시장에서 재난작품들이 시련을 겪고 있다. 따라서, '데드라인'의 흥행 여부는 향후 국내 재난영화 제작 동력의 바로미터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마저 나온다. 재난영화 '데드라인'에 이어 11월 극장가에서 기대를 모으는 국내작품은 숏폼(짧은 영상)을 선호하는 MZ세대를 위한 공포영화 '4분 44초', 올해 최대 흥행작 '파묘'의 오컬트 무비 트렌드를 이어갈 것으로 주목받는 '사흘'이다. 특히, '사흘'은 흡인력 강한 연기를 발산하는 배우 박신양의 11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란 점에서 '스타성' 효과까지 노릴 만하다는 기대까지 나온다. 1일 국내 상영에 들어가는 '4시 44분'은 러닝타임 4분 44초짜리 8개 에피소드를 모은 옴니버스 영화다. 전체 상영시간도 44분에 불과하며, ASMR, 택배, 층간소음 등 일상과 밀접한 소재에 공포를 가미해 신선한 영화를 찾는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4일 개봉 예정인 오컬트 영화 '사흘'은 흉부외과의사 승도(박신양 분)가 죽은 딸의 목소리를 듣게 된 후 신부 해신(이민기 분)과 함께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려는 어둠의 존재(사탄)를 막기 위한 사투를 다룬 작품이다. 이밖에 흥행이 예상되는 해외 영화로는 국내 관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와 전작 23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디즈니의 '모아나2'가 가세한다. 20일 개봉하는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엘파바(신시아 에리보 분)와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분)가 마법 같은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실사 뮤지컬 영화다. 어느 날 마법사의 초대를 받아 에메럴드시티로 가게 된 두 주인공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며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아냈다. 특히, 국내에서도 인기를 누린 디파잉 그라비티 (Defying Gravity)와 팝퓰러(Popular) 등 인기 넘버를 다수 보유해 실사 영화에도 기대를 거는 뮤지컬 애호가가 극장을 찾을 거라는 기대가 크다. 아울러 오는 27일 국내팬과 만나는 '모아나2'는 바다를 누볐던 선조들에게서 예기치 못한 부름을 받은 주인공 모아나의 특별한 모험을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특히, 티저 예고편 공개 후 하루 만에 1억 7800만회 뷰를 돌파하며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어 국내 흥행도 점쳐지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정지선 셰프, “남편과 7년째 각방살이” 스튜디오 술렁

정지선 셰프가 남편과 각방을 쓰고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3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정지선이 부부관계를 고백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정지선은 “남편과 7년째 각방을 쓰고 있다"라고 깜짝 고백한다. 정지선은 “저와 남편의 수면 습관이 달라 결혼 4년 차부터 각방을 썼다"라며 “특히 육아하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됐는데 지금은 너무 좋다"라고 밝힌다. 뿐만 아니라 정지선 남편은 “아내와 일과 관련된 대화는 자주 하지만 사적인 대화는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에 이순실은 “이 정도면 남이지 부부야?"라며 분노한다고. 이 가운데, 정지선은 “집은 물론 매장과 차량 모두 남편의 명의로 되어 있다"라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전현무는 “남편은 반성하셔야죠"라고 지적하고, 박명수는 “그럼 남편도 저러면 안 되지"라고 정지선의 든든한 편으로 변신한다. 급기야 “심지어 집에 남편의 전 여자 친구 사진이 아직도 남아 있다"라는 정지선의 폭로에 스튜디오는 더 큰 혼란에 빠진다고. 이처럼 멈출 줄 모르는 정지선 부부의 시한폭탄 고백에 천하의 박명수조차 “토크가 폭탄이에요"라며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3일 오후 4시 4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이찬원 팬클럽 ‘찬스’, 사랑의달팽이에 1770만원 기부

가수 이찬원의 팬들이 청각장애인을 위해 온정을 베풀었다. 1일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이찬원 팬클럽 '찬스' 회원들이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1770만 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회원들이 11월1일 이찬원의 28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동시에 좀 더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성사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전액 청각장애인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찬원 팬들은 “아티스트의 생일날 팬들이 함께 뜻깊은 선물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항상 희망을 잃지 않고 아름다운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매년 특별한 날, 따뜻한 마음을 모아 함께해 주시는 이찬원 팬클럽 '찬스'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찾아주는 일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흑백요리사’ 유비빔, “제 잘못을 고백합니다”..불법 영업 고백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던 유비빔이 불법 영업을 고백했다. 유비빔은 1일 SNS에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편지를 통해 “지난날 저의 잘못을 고백하고자 한다"며 “저는 과일 행상, 포장마차, 미용실까지 여러 장사를 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하여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깊이 반성했고 이후 1년간 가게를 폐업했다"며 “그러나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아내 명의로 공연전시한식체험장 사업자로 등록해 편법으로 얼마 전까지 영업을 했다"고 고백했다. 유비빔은 “저는 떳떳하게 음식점을 운영하기 위해 각 공공기관 및 규제개혁위원회에 규제를 풀어 달라고 간절히 호소하고 매달렸지만 그 벽이 너무 높아 저의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유비빔은 “어떤 이유로든 법을 어기는 것은 정당화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라면서 “일반인이었던 제가 갑작스럽게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저와 제 아내는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초심으로 돌아가 비빔현상을 연구하고, 비빔문자 대백과사전 집필에 전념하겠다"며 “사죄하는 마음으로 제가 20년 동안 혼신을 다해 가꿔온 옛 비빔소리 공간은 모두를 위한 비빔전시, 비빔공연 장소로서 무료로 개방하고, 한옥마을로 이전한 비빔소리에서는 합법적으로 최고의 재료로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저의 부족함으로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오징어게임2’ 티저 예고편·포스터 공개

넷플릭스(Netflix)가 '오징어 게임2'의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하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대척점에 서 있는 기훈과 프로트맨의 캐릭터가 드러나는 모습이다. 다시 456번이 돼 오징어 게임에 참가한 기훈의 비장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또한 핑크가드들을 등진 채 가면 속에 숨겼던 얼굴을 드러낸 '프론트맨' 인호의 존재감이 남다르다. '오징어 게임2'에서 두 사람을 주축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본격적인 게임을 앞두고 사진 촬영을 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첫 게임의 종료 후 투표가 진행되었던 시즌1과는 달리 매 게임이 끝날 때마다 게임을 이어갈지에 대한 투표가 이루어진다는 새로운 룰이 공표돼 시즌2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시즌1에서 포문을 열었던 게임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영희'가 등장해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희생자가 발생하며 일동 패닉에 휩싸인 참가자들의 모습에 이어 게임의 존속 여부에 대한 갈등을 빚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어 기훈은 “난 이 게임을 해 봤어요!"라고 외치며 “이러다 정말 다 죽어요"상황을 타개해 보려 한다. 이어 “한판 더"를 외치는 참가자들의 폭주와 이를 모두 지켜보는 프론트맨의 모습은 시즌2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흥미를 끌어올린다. 무엇보다 이정재, 이병헌을 비롯해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박성훈, 양동근, 이다윗, 탑, 노재원, 조유리 등 짧은 티저영상에서도 의미심장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우들이 극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는 12월 26일 넷플릭스 공개. 고지예 기자 kojy@ekn.kr

의정부시, 의정부디자인도서관 건립 ‘첫삽’…252억 투자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 산곡동 잔돌문화공원 내 들어설 '의정부디자인도서관'이 지난 16일 착공했다. 2019년 건립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의정부시는 5년간 중앙투자심사, 기본 및 실시설계, 건축-전기공사 계약 등 사전 절차를 진행해왔다. 의정부시는 총사업비 252억원을 투입해 내년 12월 의정부디자인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1층, 지상3층(연면적 5435㎡) 규모로 건립되며 디자인자료존, 팝업스토어, 커뮤니티존, 디자인 창작존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의정부미술도서관, 의정부음악도서관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도서관 도시이자 전국에서 찾아오는 도서관 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디자인도서관 건립도 '상상을 디자인하다', '일상을 디자인하다', '도시를 디자인하다'를 슬로건 아래 진행돼 디자인 가치를 도서관에 담아낸다. 운영 목표는 △의정부시 디자인연구소와 시민 디자인 창작소 역할 △스타트업 기업의 디자인 경영 지원 △미래 디자인 리더 성장 지원 등 공공재 플랫폼 역할에 맞춰져 있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는 디자인 전문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경제기업 또는 디자인 기업과 협업을 통한 팝업스토어 기획 및 상시 운영, 디자인 개발을 위한 창작 공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공공도서관 역할을 넘어 공공재 플랫폼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기업 성장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해 의정부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일 “의정부디자인도서관은 명실상부 도서관 도시로서 의정부시의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며 “디자인도서관을 통해 미래 디자인 리더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시민 일상과 도시를 바꾸는 디자인 창작소 역할로 시민이 자기 삶을 스스로 디자인하는 한 명의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황영웅이랑 사진 찍자!’ 황영웅, 포토 스튜디오에 프레임 출시

트로트 가수 황영웅의 팬들이 기뻐할 만한 소식이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소속사 골든보이스는 공식 팬카페 '파라다이스'에 '11월, 영웅이와 함께 즐기는 소소한 즐거움'이라는 제목으로 한 포토 스튜디오에 황영웅 프레임 출시를 알렸다. 이 포토 스튜디오에서 팬들은 황영웅 프레임을 배경으로 셀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마치 황영웅과 실제로 사진을 같이 찍은 것과 같은 연출이 가능하다. 황영웅 프레임은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 부산, 제주 등 전국 51개 지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스페셜 이벤트 경품으로 황영웅의 얼굴이 들어간 A3 사이즈 포스터와 실제 증명 사진 크기의 사진이 증정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양주시, 체험전 ‘장욱진 따라 그림 퍼즐 속으로’ 개막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과 협력해 유아 대상 체험전시인 '장욱진 따라 그림 퍼즐 속으로'를 내달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체험전은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에서 진행되며 관내 유아단체 및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장욱진 화가 작품을 활용한 문화놀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장욱진 대표작 '어미소(1973년)' '가족(1973년)'을 소재로 슬라이드 퍼즐 형식으로 만들어 어린이가 그림을 자유롭게 맞춰보며 장욱진 예술세계를 쉽게 접하고 이해하면서 예술적 감각을 키울 수 있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은 6월21일 유아 문화예술 체험 활성화 및 지역 기반 문화예술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의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꼬마 예술가 실험실' 개최가 예술 연계 첫 번째 놀이사업으로 결실을 맺었다. 꼬마 예술가 실험실에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37곳이 참여할 만큼 성황을 이뤘다. 아이들은 전통 한지 제작과정과 재료를 체험하고 입체 조형물을 엮어 모빌을 만들며 전통문화와 예술을 동시에 즐기며 특성을 배웠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유아 대상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장욱진 따라 그림 퍼즐 속으로' 체험형 전시를 통해 경기북부 유아 교육과 예술경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장욱진 작품세계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모든 세대에 제공한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1일 “이번 예술 체험형 전시를 통해 많은 시민이 장욱진 작가가 그림을 통해 전하고자 했던 가족, 동식물, 자연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느끼고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구리시 ‘숏폼 영상 공모전’ 수상작 25편 선정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시민과 소통하는 도시를 표현하고자 개최한 2024년 제3회 구리시 숏폼 영상 공모전 '구리를 담다' 수상작 25편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11일부터 30일까지 구리시 관련 자유주제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1분 이내의 세로 숏폼 형식 영상을 모집했고, 총 31편 영상물이 응모했다. 외부 심사위원 3명과 내부 심사위원 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대중성, 흥미, 기술, 창의성, 활용성 등을 주요 기준으로 응모작을 평가했다. 심사 결과에 따르면, 대상 수상은 스피드페인팅을 통해 구리시를 소개한 '구리, 명소를 그리며 알아보다'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8호선 연장 개통을 소재로 한 '구리까지 순간이동 하는 법'과 구리시 특성을 소재로 한 '구리시 특징(구리시민 특)'에게 각각 돌아갔다. 우수상은 최근 트렌드인 빠른 속도를 강조한 '구리의 순간을 담다'와 구리시 출산지원정책을 소개한 '구리시에서 애 낳은 거 완전 럭키비키잖아'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출품작 중 장려상 5편, 입선 15편이 각각 결정됐다. 구리시는 1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구리시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에 수상작을 게시하고 각종 시정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 국민이 구리시를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공모전에 참가한 모든 시민에게 감사하며, 수상작은 구리시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전파하는 데 적절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셰프 에드워드리,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확정

셰프 에드워드 리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다.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국내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셰프 에드워드 리가 새롭게 돌아오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다. 에드워드 리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 우승자로, 2023년 백악관 국빈 만찬 셰프로 특별초청받기도 했다. 현재 미국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에드워드 리는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위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흑백요리사'에서 화려한 요리 실력은 물론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도전정신까지 여실히 보여준 에드워드 리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어떤 요리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방송돼 쿡방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이창우 PD, 강윤정 작가 등 원년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가운데 5년 만에 돌아온다. 이창우 PD는 “'냉장고를 부탁해'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면서도 출연자를 포함한 구성에 변화를 시도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새롭게 돌아오는 '냉장고를 부탁해'에 다시 한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오는 11월 첫 촬영을 시작해 12월 첫 방송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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