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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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신곡 ‘산책’ 발매 소감 “조용히 마음의 소요 일으키는 곡 되길”

가수 김동률이 11개월 만에 신곡 '산책'을 발매한 소감을 남겼다. 김동률은 28일 자신의 SNS에 “산책하기 좋은 계절이다. 여러분의 산책길에 조용히 마음의 소요를 일으키는 곡이 되길 바란다"고 글을 남겼다. '산책'은 올 어쿠스틱 연주로 녹음된 레트로 팝스타일의 발라드로, 김동률만의 정통 발라드 감성이 담긴 노래다. 5분의 긴 호흡 속에 한 편의 이야기와도 같은 멜로디와 가사를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보자마자 사랑에 빠지는 경우도 있지만, 오래 알고 지내다 어느 순간 마음을 훅 뺏기게 되어 시작되는 사랑도 있다"며 “개인적으로 이 곡은 후자에 가까운 노래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볕이 좋은 날 혼자 산책을 하며 플레이 리스트 안의 수천 곡의 음악을 무심히 듣다가 문득 까맣게 잊고 있던 이 곡이 흘러나올 때 그 5분의 시간을 아름답게 각인시켜 줄, 그래서 계절이 변할 때마다 한 번씩 또 꺼내서 듣고 또 꺼내서 듣게 되는 곡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배우 김지원, 주얼리 브랜드 스톤헨지 모델 발탁

배우 김지원이 주얼리 브랜드 스톤헨지의 전속모델로 발탁했다. 29일 스톤헨지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김지원은 클래식한 우아함과 도회적이고 세련된 분위기, 트렌드를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동시에 지니고 있어 브랜드가 추구하는 아름다움과 잘 어울린다"고 모델 발탁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스톤헨지는 김지원과 함께한 패션매거진 더블유 코리아 Vol.11 에디션북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김지원은 깊이감 있는 눈빛과 우아한 포즈로 고유의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로제 ‘아파트’, 빌보드 ‘핫100’ 8위...K팝 女가수 최고 순위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미국 빌보드에서 K팝 여성 가수로서 기록을 썼다. 미국 빌보드는 29일 공식 SNS에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싱글 '아파트'(APT.)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8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K팝 여성 가수 최고 순위다. 지금까지 K팝 여성 가수의 '핫 100' 최고 순위는 2020년 블랙핑크가 셀레나 고메즈와 컬래버레이션한 '아이스크림'(Ice Cream)으로 달성한 13위였다. 또 로제는 방탄소년단·지민·정국(1위), 싸이(2위)에 이어 다섯 번째로 '핫 100'에서 '톱 10'에 이름을 올린 K팝 가수가 됐다. '핫 100'은 스트리밍 데이터와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가 정해진다. 빌보드에 따르면 '아파트'는 스트리밍 2500만, 에어플레이 320만, 판매량 1만4000을 각각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날 공개된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파주시 “파주여행택시로 11월 반값여행 즐기세요!”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한국관광공사가 가을철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11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에 발맞춰 파주여행택시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 행사는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파주여행택시를 이용해 파주를 방문하는 선착순 10개 팀에 기존 3시간에 7만원인 이용요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관광객 요금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파주여행택시는 관내 여러 관광지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관광교통 서비스로, '파주출판도시-오두산통일전망대-임진각관광지' 코스부터 '헤이리예술마을-파주장단콩 웰빙마루-파주장릉'을 둘러보는 서남코스 등 5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여행객이 자율적으로 관광 코스를 정해 떠나는 자유여행도 가능하다. 반값 행사 외에도 파주여행택시 이용객이 임진각 곤돌라를 이용할 경우 2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아울러 누리소통망(SNS)에 관광지 사진을 찍어 게시하면 파주시 마스코트인 '파랑' 인형, 고급 돗자리, 5만원 상당 소풍 꾸러미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추진 중이다. 한편 50% 할인 행사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은 파주여행택시 누리집(pajutourtaxo.com) 또는 전화 상담실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kkjoo0912@ekn.kr

안산시립예술단, 기획공연 ‘10월’ 31일개최…무료공연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31일 안산문화광장 내 썬큰광장 무대에서 안산시립예술단 기획공연 '10월의 마지막 날에'를 개최한다. 가을정취가 그득한 안산문화광장에서 시민이 일상에서 벗어나 음악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기획공연에서 안산시립국악단과 안산시립합창단이 가을을 맞아 시민의 감성을 채울 수 있는 가을 대표곡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혼자가 아닌 나', '내 안의 그대' 등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던 'OST 여왕' 서영은이 함께 무대에 참여해 관객에게 따뜻한 목소리를 들려준다. 이번 기획공연은 안산문화광장 내 썬큰광장에서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세부사항은 안산시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9일 “항상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 안산시립예술단의 가을 기획공연에 많은 시민이 함께 자리해 문화 힐링을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AI ‘나’가 보내는 편지” 롯데시네마, 5번째 랜덤스퀘어 전시 개최

롯데시네마가 5번째 랜덤스퀘어 전시회인 'RANDOM DESTITNY 2024 : The Letter'를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7층에서 개최한다. 29일 롯데시네마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참가자들이 지금의 '나'에게 편지를 보내면 작품 AI가 참가자들 각자의 페르소나를 재창조해 미래의 '내'가 작성한 답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전시는 △성격취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질문의 삼각지대' △대화를 통해 자신의 행복과 목표를 알아가는 비전 '다이얼 00에 대하여' △진정한 나의 목표 또는 행복이 이루어졌을 때를 상상하며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작성하는 '받는 사람=보내는 사람' △타인의 행복을 응원하고 맞교환할 수 있는 '익명편지교환소' 등으로 구성했다. 전시 관람 시 다양한 질문을 통해 자신을 이해한 후 진정한 '나' 스스로에게 편지를 전하며 자신에게 보내는 위안과 결국 답은 나에게 있다는 메시지를 얻을 수 있다고 롯데시네마는 설명했다. 진성규 롯데컬처웍스 컬처스퀘어기획팀장은 “체험형 전시를 선보이는 '랜덤스퀘어'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며 “자신을 돌아보고 돌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다섯 번째 랜덤스퀘어에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기아 타이거즈, 2024 KBO 한국시리즈 우승..‘V12’ 달성

기아 타이거즈가 2024 KBO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정규시즌은 1위로 마친 기아는 한국시리즈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기아는 삼성라이온즈를 7-5로 꺽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2017년 이후 7년 만에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을 차지한 기아는 KBO리그 최다 한국시리즈 우승 기록을 '12회'로 늘렸다. 또한 기아는 해태 시절을 포함해 한국시리즈에 12번 진출해 단 한 번의 실패 없이 모두 우승을 거머쥐며 '한국시리즈 불패 신화'를 이어갔다. 시리즈 MVP의 영예는 김선빈에게 돌아갔다. 김선빈은 5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588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의정부 하루여행’ 인기 고공행진…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이 의정부 사계절 테마를 콘셉트로 개발한 로컬투어 이 지난 26일 외국인 유학생(신한대) 40여명이 단체로 참가하는 등 지역관광 상품으로서 인기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의정부 하루여행은 의정부 법정문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지역 특화 콘텐츠와 문화관광 자원 발굴을 위해 의정부만의 매력적이고 특별한 장소나 이색 체험활동을 통해 진정한 로컬 경험을 제공하는 관광사업이다. 독특하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의정부 하루여행은 여행객에게 새로운 문화적 발견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춰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봄 '미술여행' △여름 '냉면성지 순례' △가을 '이색 도서관 여행' △겨울 '의정부 블랙투어' 등 사계절 이색 테마로 구성됐다. 아울러 테마별 이채로은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여행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 여기에 의정부 역사와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역사기행 프로그램 까지 더해 총 16회 전회 매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의정부 하루여행은 타 지역민 관심과 참여가 매우 높아 단체 특별여행이 계속 추가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소속 실무자 30명과 김포문화재단 시민자치키움학교 시민 30여명의 단체여행이 진행됐다. 또한 내달 5일에는 평택시문화재단 주관으로 시민문화기획자 30여 명이 의정부 하루여행을 찾을 예정이다. 단체 특별여행 시 수요자 니즈를 고려한 맞춤형 여행코스를 제공하는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김동근 의정부문화재단 이사장(의정부시장)은 의정부 하루여행 인기 배경에 대해 “지역 정체성을 담은 의정부만의 보석 같은 관광자원들을 발굴하고, 이를 콘셉트로 나눠 사계절 테마여행으로 상품화하고, 여기에 매력적인 스토리텔링과 음식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 결합이 현대인 여행 라이프스타일과 잘 맞았던 것 같다"며 “내년에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향상된 로컬투어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 하루여행 참가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uac.or.kr) 또는 테마캠프여행사 누리집(themecam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구리시 ‘소파 방정환 아카이브’ 서비스 운영…포털 역할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 교문방정환도서관은 소파 방정환 선생에 대한 디지털화된 전자기록물을 물리적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수집-저장해 공유하는 '방정환 아카이브' 서비스를 지난 21일부터 시작했다. 작년부터 구리시는 교문도서관 특화 분야를 방정환 선생으로 정하고, 꾸준히 관련 자료를 수집해왔으며, 방정환연구소 등 16개 기관의 소장 자료를 기증받거나 자료 활용 동의를 얻어 체계적인 자료수집에 박차를 가해온 끝에 방정환 아카이브를 구축했다. 방정환 아카이브는 △소파 컬렉션 △도서관 자료 △방정환 도서 등 대주제로 나눠 운영한다. 소파 컬렉션 코너는 선생이 생전에 활동했던 시대 기록물, 사진, 문서, 신문, 학술자료, 기사 자료 등으로 구성됐으며, 원문 보기 서비스가 연결돼 있어 세밀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자료 코너는 교문방정환도서관이 전시, 시민 참여, 자체 행사나 독립기념관 등 협업을 통해 방정환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생산한 자료들로, 향후 방정환 컬렉션과 도서관이 소장한 방정환 자료를 기반으로 방정환 선생에 대한 새로운 기록을 생산해 아카이브를 채워 나갈 계획이다. 방정환 도서 코너는 소파 선생이 저술, 번역한 도서와 선생을 대상으로 저술된 도서, 방정환 문학상 수상작과 다새쓰(다시 새로 쓰는) 방정환문학 공모에서 수상한 도서를 별도로 수집한 코너다. 게시된 도서 표지를 클릭하면 도서관의 '도서관리 프로그램'과 연결돼 교문방정환도서관 내 해당 도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이를 통해 도서관을 방문해 자료를 대출하고 이용할 수 있다. 방정환 아카이브 서비스는 교문방정환도서관 누리집(gurilib.go.kr/banglib) > 열린마당 > 방정환 아카이브 페이지에서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8일 “방정환 아카이브를 통해 소파 선생 사상과 업적을 기억하고 전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 정체성을 높이고 지역 문화자원으로 활발히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문화재단, 버스킹&힐링 프로젝트 IN 노루목 개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버스킹&힐링 프로젝트 IN 노루목 '를 내달 8일 오후 7시 정발산 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재즈, 멜로디 콘셉트에 이은 세 번째 시리즈다. 최근 국내 밴드 음악이 다시 주목을 받으며 록 씬에 새로운 활기가 도는 가운데 더욱 강렬한 사운드로 로 돌아왔다. 올해 에는 국내 록 페스티벌 대표주자 글렌체크가 메인 아티스트로 출연한다. 청량한 신스팝 사운드를 자랑하는 글렌체크는 김준원, 강혁준, 제이보 등 세 명으로 구성돼 2012년 '60's Cardin'으로 주목을 받았다. 2013년과 2014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댄스 일렉트로닉 음반'을 수상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페스티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고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고양시 공식거리공연 단체 '고양버스커즈' 소속 밴드 KlaFF, 현타밴드, 레인어클락, 사맛디 등 4개 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고양시 공식 거리공연 단체로 날것 그대로 에너지를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보컬과 기타, 드럼, 베이스로 이뤄진 클라프(KlaFF)는 우주최강밴드 클라프라는 슬로건과 함께 고양버스커즈 록 밴드의 힘을 보여주고, 현악기와 타악기 만남인 현타밴드는 펑키함과 스윙함으로 개성 있고 유니크한 사운드를 보여준다. 레인어클락(Rain O'clock)은 보컬과 기타, 피아노, 베이스, 드럼으로 이뤄져 관객 마음에 내리는 단비가 되어 행복과 위로를 전달한다. 한국의 록 사운드를 보여줄 사맛디는 국악 타악을 기본으로 한 타악 프로젝트 그룹으로 다양한 국악기와 보이스의 힘을 보여준다. 고양버스커즈는 악기, 밴드, 노래, 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160여개 팀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 주말 일산호수공원, 레이킨스몰, 라페스타 등지에서 시민을 위한 거리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8일 “신진에서부터 다양한 구성원이 모여 있는 고양버스커즈와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대표 인디밴드 글렌체크와 만남이 이뤄지는 특별한 자리"라며 “이들이 모여 내는 시너지는 늦가을 차가운 공기마저 뜨겁게 달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 예매 없이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공연 세부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에서 확인하거나 고양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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