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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의회-안산시의회-의정부시의회-파주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30일 고양특례시 고양드론앵커센터에서 제27차 정례회의를 열고 2개 부의 안건을 심사, 의결했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김운남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장(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정례회의는 지난 제26차 정례회의 개최 결과 등을 보고 받은 후 이번 차수에 상정된 2개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심의 및 의결을 진행했다. 김운남 협의회장은 “특례시의 도시 규모와 행정 수요는 이미 광역에 준하는 수준으로 확대됐지만, 실제 권한과 재정은 여전히 기초자치단체 한계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민 삶과 직결되는 정책 결정에 특례시에 걸맞은 권한과 책임이 함께 부여될 수 있도록 특례시의회 간 긴밀한 협력과 연대를 통해 '진정한 특례시 완성'을 향해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이자 특례시 지위를 가진 고양시를 비롯해 수원시, 용인시, 창원시, 화성시의회 의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기별 정례회의를 통해 특례시의회 권한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지화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석면안전관리 및 지원 조례안'이 30일 제299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해당 조례안은 시민 건강 보호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며 법적 의무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안산시 소유 공공건축물의 석면 안전관리 제도화가 골자다. '석면안전관리법'상 석면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연면적 500제곱미터 미만이며 2009년 1월 이전에 착공된 안산시 소유 공공건축물이 다수 존재함에 따라 이런 관리 공백을 해소하고 석면 조사를 실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슬레이트가 사용된 시설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규정하고 슬레이트 시설물 해체-제거-처리 등 지원을 위한 조항도 함께 담았다. 이지화 의원은 “기존 법령만으로는 안산시 소유 공공건축물을 포괄적으로 관리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안산시가 체계적인 석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선제적으로 석면 피해를 예방해 관리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31일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후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진분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30일 제299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협의체 운영 과정에서 사용되는 용어와 표기를 정비하고 조직 운영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발의됐다. 이번 개정 핵심은 상위법인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의 연임 규정을 완화하고 개정 조례 시행 이전에 위촉된 위원에게도 적용될 수 있도록 명확히 규정했다. 아울러 조례 전반에 걸쳐 표현 방식, 문구, 띄어쓰기 등을 통일해 법령 해석 일관성을 높이고 실무의 적용 편의성과 행정 실효성을 제고했다. 안건 심사를 맡은 문화복지위원회는 이 개정안에 대해 현장 요구와 운영 현실을 반영해 제도를 정비한 점이 실질적인 의미가 크다며 민-관이 협력하는 지역 복지체계 안정적 운영을 강화하는 조례 개정이라고 평가했다. 이진분 의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시민의 삶을 가까이에서 살피는 핵심 협력 구조"라며 “협의체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체계와 표현을 세밀하게 정비하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31일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연구회(소속 의원 김태은-권안나-김현채-김현주)'는 30일 연구단체 활동을 마무리하는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책임연구원인 한국경영분석연구원 김민선-김창수 박사가 참석해 도시혁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의정부시 역전근린공원 역세권 개발에 대해 MICE 사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심도 있게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회는 산업연관분석(IOA)을 활용해 MICE 산업을 중심으로 의정부시 경제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전략을 제시하며, 지역 상권과 연계 및 관광 자원과 시너지 창출을 핵심으로 다루고 이를 통해 지역 상권과 관광 산업이 유기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태은 연구회 대표의원은 최종보고회에서 “MICE 사업 파급효과 분석을 통해 의정부시 역세권 개발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그 가능성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MICE 사업이 지역경제와 문화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의정부시가 주요 경제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 연구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30일 우크라이나 방한단과 농산물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양 국가 간 우호 협력 증진과 농업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파주에선 이익선 파주시의회 부의장, 이병직 파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익수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가 참석했으며, 우크라이나에선 지자체 시장 및 군수, 우크라이나 최대 규모 NGO 대표, 농업 분야 전문가 등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참석자는 양국 농산물 생산 및 유통 현황을 공유하고, 농산물 가공-유통 기술과 지역 농업인 교류 확대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면서 모색했다. 이익선 부의장은 “이번 만남이 양국 지역 간 농업 협력의 폭을 넓히고 상호 발전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파주시의회 차원에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우호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크라이나에는 최근 대한민국 농업기술과 양파 종자 등 품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농업 분야에서 양 지역 간 실질적 교류와 상호 발전이 활발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재준 수원시장, “과거 기억 속 건축과 공간이 존재...수원도시건축문화제 개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31일 “우리의 과거 기억 속에는 언제나 건축과 공간이 존재한다"면서 “놀이터 삼아 뛰어놀았던 수원화성 성곽, 굽이굽이 골목 끝에 마주하던 성당, 어둑해질 때까지 친구들과 머물던 학교. 여러분의 기억에는 어떤 공간이 남아 있으실까요?"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이 글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 시장은 글에서 “어제(10.29.)부터 토요일(11.1.)까지 '2025 수원도시건축문화제'가 열리고 있다"고 알렸다. 이 시장은 이어 “도시 곳곳에 남은 시간의 흔적과 시민의 삶을 함께 돌아보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올해 수원디자인대상으로 선정된 다니엘열방학교와 원더풀우만, 수원지관서가 등 숨은 공간을 해설과 함께 만날 수 있는 '오픈시티수원', 영화를 감상하며 도시를 이야기하는 시간 '도시건축 시네마', 지역 건축가와의 대화, 전시·사진 강좌 등 알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늘 지나치지만 알지 못했던 도시의 이야기들을 함께 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30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2025 수원디자인대상 시상식'을 열고 다니엘열방학교 등 5개 작품을 시상했다. 시에 따르면 수상작은 건축물 분야 다니엘열방학교(영통구 원천동)·원더풀 우만(팔달구 우만동), 인테리어 분야 수원 지관서가(팔달구 우만동), 공공공간 분야 영흥숲공원(영통구 영통동)이며 복합문화공간 111CM는 공공공간 분야 특별상(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을 받았다. 시가 주최·주관하고 (사)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수원디자인대상'은 디자인 자산을 확보하고 문화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작품 심사위원회가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은 2025 수원도시건축문화제 행사 중 하나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정조테마공연장, 수원시미디어센터, 팔달문화센터 등에서 'Grayfield; 회색공간'를 주제로 2025 수원도시건축문화제를 연다. 시상식 후 '도시의 여백, 가능성을 설계하다'를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는 홍경구(단국대 건축학부 교수) 수원시 총괄계획가의 기조강연(패러다임 전환기의 수원 공간 대전환), 백희성(킵 건축사사무소 대표) 수원시 도시PD의 주제 강연(기억 속에 잠든 건축)과 패널들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김현(단국대 교수)·진린(㈜진도시디자인그룹 대표)·오상훈(단국대 부교수) 수원시 도시PD(Project Director)와 김관수 여유당건축사사무소 대표, 최석환 수원시정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이 패널로 참여해 도시와 건축을 주제로 시민과 의견을 나눴다. 수원시 관계자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원 디자인대상 수상작들은 수원의 랜드마크라고 자부할 만하다"면서 “수원시는 도시의 소중한 역사를 보존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공간을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수원도시건축문화제는 오픈시티수원, 도시건축 시네마, 도시건축 사진강좌, 전문가와 함께하는 건축 이야기, 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오픈시티수원'은 수원의 역사적 건축물과 의미 있는 장소들을 개방하고, 전문가의 해석과 체험을 바탕으로 도시와 건축의 매력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도시건축 시네마'는 건축과 도시를 주제로 한 영화를 상영하고, 게스트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도시건축 사진 강좌는 카메라 렌즈를 통해 도시와 공간을 기록하고 관찰의 감각을 확장하는 강의로 구성되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건축이야기에서는 수원 지역 건축사들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건축 전문 지식과 생활 속 건축 이야기를 소개한다. 전시 프로그램에서는 경희대학교와 일본 와세다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한 국제 건축워크숍 결과물을 공개한다. 또 지역 건축사들이 담아낸 도시 풍경 사진을 전시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분당 재건축 적극 지원...주민 부담 완화·신속 추진할 것”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30일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분당 특별정비예정구역 권역별 주민설명회(1차-선도지구)'에 참석해 분당 재건축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성남이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제 등 각종 규제로 정비사업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며 “선도지구 주민들의 궁금증을 직접 듣고 꼭 아셔야 할 사항들을 설명드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어 “중앙정부가 1기 신도시 재건축 정비물량 확대 방침을 발표하면서도 분당만 배제하고 선도지구 물량 이월까지 금지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해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명확히 하는 한편 실무적으로는 국토부와 지속 협의 중"이라고 했다. 신 시장은 그러면서 “여러 제약이 있지만 연내 구역 지정을 목표로 선도지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 부담은 완화하고 사업 속도는 높여 원활한 분당 재건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설명회는 △선도지구 평가기준 완화 및 연내 구역지정 일정 △시 지원방안(분당 재건축 지원센터 운영, 정비사업특별회계 설치 등) △10.15. 부동산 대책이 정비사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단지별 건의사항과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향후에도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2차(11.7. 15:00, 서현·수내·불당·정자) △3차(11.10. 15:00, 구미·금곡) △4차(11.17. 16:30, 야탑·이매) 순으로 분당구청 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같은날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 10개 업체를 선정하고 표지판과 지정증을 전달했다. 이번 지정은 시가 처음으로 시행한 사업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차량을 맡길 수 있는 정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자동차관리사업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건전한 사업자 육성을 위해 지난 7월 모범사업자 지정을 위한 신청을 접수받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현지조사단을 통해 고객서비스 수준, 사업장 시설 및 환경 등을 종합 평가했다. 평가 결과 △분당현대서비스(주) △성남현대자동차서비스(주) △김동필기능장모터스 △한국지엠성남바로서비스 △스마트카공업사 △바로카센타 △건창카공업사 △피카소 △지엠대우분당바로정비 △주성카센타(주) 등 종합자동차정비업 1개, 소형자동차종합정비업 1개, 자동차전문정비업 8개가 2025년도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로 지정됐다. 선정된 모범사업자에게는 3년간 정기 지도·점검 면제, 경기도 자동차정비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시 홍보매체를 통한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이번 모범사업자 지정을 계기로 자동차관리사업 분야의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자율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시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자동차관리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모범사업자 제도가 건전한 산업 발전과 업체·소비자 간 신뢰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31일 여성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으로 '제10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공동체 안전망 구축 분야 경찰청장 표창(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경찰청 등이 범죄예방 정책과 활동 등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한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에 주는 상이다. 시가 표창받은 '여성 안심귀갓길'은 밤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역 주민과 50개 동, 경찰서가 협의해 지정하는 곳으로, 2018년부터 추진해 총 213곳 골목길에 조성됐다. 이 지역엔 △바닥 매립형 태양광(LED) 조명인 도로표지병 △가로등 설치가 어려운 곳에서 조명 역할을 하는 태양광 벽부등 △위급 상황 시 112신고를 안내하는 태양광 표지판 △현 위치, 관할 경찰서 등의 정보를 포함한 내용을 바닥에 비추는 안심 귀갓길 로고젝터 등의 안전 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이들 시설이 설치된 곳은 밤길을 밝혀 오가는 시민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잠재적 범죄자에겐 경각심을 불러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시청 8층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등을 통해 해당 지역 모니터링을 하는 한편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총 47명), 관내 경찰서와 함께 민·관·경 협력 체제를 구축한 상태다. 여성친화도시로서의 기반 시설을 강화해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하는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범죄예방 체계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을 지속해 온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지식정보타운을 흐르는 제비울천 건조화 문제를 해소하고자 '하천 유지용수 공급시설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여기에는 단순한 급수를 넘어 도시 생태 회복과 생활권 수변 환경 개선을 함께 이루겠다는 구상이 깔려있다. 광역상수도 원수를 활용해 과천시는 상시 용수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이 보행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수변 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광역상수도 원수와 갈현천 하천수를 취수해 하루 최대 4000㎥의 용수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으로 지식정보타운 상주 및 유동 인구 약 3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총사업비는 약 40억원 규모다. 과천시는 올해 1월 '조사-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해 비용편익분석(B/C)을 실시한 결과 1.22로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다. 과천시는 2017년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관문천 유지용수(하루 1000㎥) 공급 사업'을 추진해 도시하천의 기초 유량을 안정화한 경험이 있다. 제비울천 사업도 이런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지식정보타운으로 확장하는 후속 사업으로 추진된다. 과천시는 내년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7년 착공해 같은 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운영 단계에선 원수 구입비와 시설 유지-관리비 등을 포함해 연간 약 1억8000만원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31일 “이번 사업은 도시 하천의 생태적 기능을 되살리고, 시민이 일상에서 물과 만나는 경험을 확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도시환경과 시민 중심 환경정책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자치분권, 평생학습,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6대 시정을 축으로 어떤 위기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고 적응해 성장하는 '정책 명품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시행한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로 친환경 우수지자체 경진대회 2년 연속 대상 수상, 2025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 전국 1위 등 대외적 평가가 달라진 광명시 위상을 방증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1일 “이런 성과 중심에는 행정이 주도하는 정책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기획-실천하는 구조 정착이 주효했다"며 “시민이 정책의 주체가 될 때 비로소 지속가능한 변화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 시민 중심-참여가 곧 정책의 힘= 광명시정 가치 실현은 행정 주도가 아니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실행하는 참여 중심 자치 행정에서 출발한다. 이런 정책 기조 아래 광명시는 '자치대학'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가치를 배우고 이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지역 활동가를 양성하며, 시민 참여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그 노력은 각 분야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에서 광명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두드러졌다. 경기도의 일상 기후대응 실천 사업인 '기후행동 기회소득'에서도 광명시민의 15.7%가 참여하며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최저 참여율인 5.44%와 비교하면 3배에 달하는 수치로, 시민의 높은 환경 의식과 실천력을 보여준다. 자원순환 분야도 전국을 선도하고 있다. 작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폐가전 거주 형태별 맞춤형 무상 수거' 제도는 폐가전 재활용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려, 2023년 22톤(23%)에 불과했던 재활용량은 올해 541톤 전량을 재활용하며 재활용률 100%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지역경제에도 시민 참여는 놀라운 결과를 창출했다. 광명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률은 99.3%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소비쿠폰 지급수단을 지역화폐로 선택한 비율도 54.3%로 타 지자체와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다. 광명시는 이런 정책적 성과를 기반으로 시민 참여 정책을 보다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 자원이 관내에서 순환하며 부를 창출하는 지역공동체 자산화 기반 정착, 시민 주도형 정원도시 조성 등 '정책 중심에 시민이 있는 시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 전국이 배우러 오는 지속가능정책 선도= 광명시 우수한 정책은 전국 지방정부의 '정책 교과서'로 전파되고 있다. 민선8기 동안 전국 45개 정책 분야에서 총 384건의 벤치마킹이 이뤄졌으며, 국내외 106개 부서-기관이 광명시에 들러 정책 노하우를 공유했다. 정책 분야별로는 탄소중립-자원순환(92회), 평생학습(58회), 청년(52회), 청소년(31회) 등이 전국 지자체 관심 분야로 꼽혔다. 시설별로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와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벤치마킹이 66회로 가장 많고, 넷제로에너지카페와 기후의병지원센터 등 탄소중립 정책 시설 방문도 많다. 이어 청년 창업-창작-네트워킹을 지원하는 거점 공간 청년동 벤치마킹도 52회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01년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 인증을 받은 후 전국 최초로 2018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포, 2023년 평생학습지원금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전 시민, 전 세대의 평생학습에 기여 중인 평생학습원 방문도 50회로 다음을 이었다. 신중년 교육을 위한 인생플러스센터 방문도 많다. 박승원 시장은 “정책을 직접 집행하는 지방정부 실무자가 광명을 찾아 배우는 데는 그만큼 정책 우수성과 현장 적용력을 인정받았다는 뜻"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완성해 전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방자치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아세안 시장 수출 기반 마련에 직접 뛴 결과, 약 850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 중 약 225만 달러는 계약 추진이 예상된다. 이를 계기로 김포시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유통망 진입을 위한 실질적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류 확산과 중산층 소비 확대로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에는 한국 제품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소비재, 뷰티, 식품, 산업재 분야에서 두드러진다. 김포시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2025년 김포시 아세안 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 관내 9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1:1 비즈니스 상담 66건을 진행했다. 이번 파견에는 김병수 김포시장이 동행해 참여 기업인을 격려하며 김포시 수출지원 의지를 굳건히 했다. 김병수 시장은 31일 “김포 기업들이 가진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 기업이 해외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상공회의소,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대영벤드 △㈜동양호이스트크레인 △㈜씨티코스메틱 △㈜옥순코스메틱 △콘리페어㈜ △㈜퀸-아트 △㈜)트윈스, △㈜한일파테크 △㈜효성앤플러스 등 9개 사가 참가했다. 김포시는 참가 기업을 위해 바이어 사전 섭외, 1:1 전문 통역, 개별 상담 매칭 등 실질적인 현장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다양한 규모 바이어들과 미팅을 통해 시장 특성과 유통 구조를 직접 확인해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씨티코스메틱 제품은 바이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자카르타 주요 헤어 제품 업체-유통사와 미팅에서 샘플 공급 및 현지 테스트 진행에 대해 구두 협의하는 등 향후 정식 납품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였다. ㈜퀸-아트도 말레이시아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을 벌였다. 바이어 측은 다양한 제품 샘플 요청과 함께 추가 미팅 일정을 제안했으며, 내부 검토 후 일부 제품의 샘플 주문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향후 거래로 이어질 수 있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K-뷰티, K-푸드, 생활소비재 등 한류 연관 산업 제품이 현지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한류 문화와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빠르게 확산되는 시장이다. 이런 시장 흐름에 맞춰 김포시는 품질과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관내 기업이 아세안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속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시-군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정보보안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이번 평가는 '국가 정보보안 기본지침'에 따라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정보보안 수준을 평가하고 공무원 보안의식을 함양해 기관 정보보안 수준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는 매년 평가를 통해 각 기관이 체계적으로 정보보안업무를 수행토록 하고 있다. 시흥시는 올해 평가에서 보안 위협이 큰 공공클라우드 분야의 '시흥형 외주통제 혁신모델'과 '3선 보안관제 체계' 구축을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전국 최초로 공공클라우드망에 위협관리시스템(TMS)과 온라인용역통제시스템을 도입해 외주 인력의 접근 통제 및 이상행위 탐지를 강화했으며 민간 클라우드 기반 행정정보의 보안사각지대를 해소했다. 특히 5년 연속 최고등급(S등급) 달성은 담당 부서와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한 결과로, 시흥시 전체가 하나의 보안 조직으로 움직인 성과다. 이런 협력체계를 통해 시흥시는 경기도 내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정보보안 역량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전 직원이 정보보안 교육에 100% 참여하며, 보안을 전 직원의 기본 책무로 정착시킨 점이 이번 수상에 견인차가 됐다는 평가다. 이덕환 기획조정실장은 31일 이번 수상에 대해 “담당 부서만의 노력이 아닌, 모든 직원이 보안을 생활화한 결과다. 앞으로도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보안문화를 정착시켜 더욱 견고한 행정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청년희망도시 안양'를 주제로 올해 첫 안양학 특강을 지난 29일 성결대학교 영암관에서 진행했다. 안양학은 안양 역사, 문화, 산업, 청년정책 등을 폭넓게 다루는 지역학 교양과정이다. 2019년 안양시 정책공모전에서 '안양사람이 대학생에게 전하는 안양이야기, 안양학개론'이 수상하며 시작됐다. 이날 성결대 강연에서 최대호 시장은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청년이 꿈꿀 수 있는 도시 조성이 안양시 목표"라며 “청년 열정이 곧 도시 경쟁력이며, 안양은 그 열정을 실현할 무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요기(不要棄), 불요파(不要怕), 불요회(不要悔)', 즉 포기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후회하지 말라는 세 가지 메시지를 전하며 “한계는 스스로 정하는 것이고 크게 생각할수록 크게 이룰 수 있다"며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양청년창업펀드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과 안양산업진흥원 지원을 통해 성장한 청년창업가 등 실제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안양시가 추진 중인 청년정책과 일자리-주거-문화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최대호 시장은 “청년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안양, 그것이 바로 '청년희망도시 안양' 비전"이라며 “이번 성결대 강연을 시작으로 관내 대학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올해 안양대(11월6일), 연성대(11월11일), 대림대(11월25일)에서도 안양학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도로 분야 최대 규모 행사인 '2025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를 공동주최하고 있다. 그러나 고양특례시의회가 협약동의안을 계속 부결하고 예산을 삭감해 행사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6일 개막해 31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70여개 국가에서 5000여명이 참석한다. 2015년 서울 세계도로대회 이후 1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며 고양시-한국도로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도로협회가 주관한다. 공식 명칭에 '고양'이 포함된 만큼 도시 브랜드와 국제적 인지도를 높일 기회로 평가됐다. 그런데 고양시의회가 협약동의안을 세 차례 연속 부결하고, 대회 지원 예산 7억원을 전액 삭감하면서 고양시 재정 지원이 사실상 중단됐다. 국제행사가 이미 열린 상황에서 공동주최 도시로서 역할이 제약된 셈이다. 이번 사안은 작년 6월 고양시의회가 “의회 동의 없는 협약 체결"을 문제 삼으며 시작됐다. 이에 고양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모두 보완한 뒤 올해 6월 정례회와 9월-10월 임시회까지 세 차례에 걸쳐 협약동의안을 재상정했으나 모두 부결됐다. 심의 과정에서 구체적인 사유는 제시되지 않았다. 김윤균 도로정책과 팀장은 “공동 주최 기관인 한국도로공사와 주관기관인 한국도로협회에 재정적 책임을 다하지 못해 곤란한 상황"이라며 “행정 절차상 흠결은 이미 모두 보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시 외교와 국제행사 유치에서 신뢰는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고양 이름이 걸린 국제행사인 만큼 정치적 판단보다 도시 명예와 신뢰를 우선 고려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PIARC(세계도로협회)와 IRF(국제도로연맹), REAAA(아시아-대양주도로협회) 등 세계 주요 도로기구가 참여해 '초연결 미래 도로(Future Road; Hyper-connection)'를 주제로 진행되며, 31일 폐막한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산업진흥원은 국내외 투자자와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고양 글로벌 투자 서밋'을 지난 28일 고양문화창조허브에서 개최했다. 'Grow Global, With Goyang'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몽골-싱가포르-대만-일본 등 국내외 유망 기업 및 투자사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우수 기업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 기회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문재호 고양시의원, 한석우 KOTRA 경기북부지원본부 본부장, 김원경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동환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고양 글로벌 투자 서밋이 성공적인 투자와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하는 자리이자, 상생과 성장 기회를 여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업무협약(MOU) 체결 △투자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연설에서 몽골의 10대 대기업 중 하나인 SOD MONGOL GROUP이 몽골의 에너지 산업 등에 대한 현황과 한국과 협력 가능성을 소개했다. 이어 고양산업진흥원은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 대한경영학회, 동국대학교 기술지주, 동국대학교 창업기술본부, 고양상공회의소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보육-투자-자문 등 창업기업 지원 △교육, 멘토링 등 프로그램 공동 운영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공간-인프라 협력이다.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고양시 우수 창업기업 발굴, 투자-육성이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후 고양산업진흥원이 출자-결성한 '스텝 업 성장펀드 1호' 투자를 받은 고양시 기업 △아이콘캐스팅 △도비캔버스 △ZiggsAI를 대상으로 투자수여식을 진행됐다. 오후 3시30분부터는 전문가 발제와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에선 싱가포르 Innovate 360의 존쳉(John Cheng) 대표가 '푸드테크 산업 전망 및 K-푸드의 아시아 시장에서 가능성'을 발표했다. 이어 InnoLab Asia의 콩탕후인(Cong-Thang HUYNH)' 대표 진행으로 Innovate 360 존쳉 대표,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공성현 국장, 대만 Headline Asia의 케이트 리우(Kate Liu) 심사역이 참여해 아시아 스타트업 역할과 협력, 국경 간 확장 관련 패널 토론이 펼쳐졌다. 두 번째 세션에선 일본 시부야 아소비바 제작위원회의 무라카미 마사히코 대표가 'IP 기반 한-일 산업 협력 및 글로벌 거점으로의 고양시'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소니뮤직의 이토 아키나리 프로듀서 진행으로 무라카미 마사히코 대표, 파낙스재팬의 오가와 타츠노리 대표, 코아소프트 이정훈 대표가 참여헤 한일 IP 협력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같은 시간 진행된 전문가 컨설팅에선 수출과 오픈이노베이션 두 분야 전문가들이 고양시 기업 6개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한동균 고양산업진흥원장은 31일 “이번 행사는 고양시가 글로벌 투자 도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고양산업진흥원은 투자와 산업이 선순환하는 글로벌 경제도시 고양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청년의 일상 속 성장을 응원하는 '청년 성장 프로젝트' 11월 프로그램 참여자를 이달 30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4월부터 이어진 '청년 성장 프로젝트' 마지막 일정이다. 11월 구리시 청년 성장 프로젝트&청년카페는 내달 8일부터 구리시청년내일센터에서 운영되며, 청년이 한 해를 돌아보고 스스로 성장을 점검하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청년 감성과 기술을 모두 채워줄 4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먼저 △자연과 함께(11월8일) 프로그램은 테라리움-토탈공예 체험을 통해 자연의 감성을 느끼며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감각으로 느끼기(11월15일)에선 인절미 클래스와 수제 청 만들기를 통해 오감을 자극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한다. 또한 △손끝으로 표현하기(11월22일)는 가죽공예-전사 패턴 체험으로 창의적 자기표현 기회를 제공하며 △기술로 확장하기(11월29일)에선 인공지능(AI) 콘텐츠와 웹서비스 제작 실습으로 청년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다. 청년 성장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 맞춤형 성장지원 사업으로, 구리시 거주 또는 생활권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추진해 왔다. 그동안 취-창업, 자기 이해, 감정 관리 등 다양한 주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의 자기 탐색-교류-역량 개발을 지원했고, 참여자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31일 “이번 11월 프로그램은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일정으로, 청년이 배우고 휴식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청년 성장 프로젝트&청년카페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운영기관인 ㈜마이온컴퍼니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내달 29일 시청 다산홀에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특강 '과학소통이 무슨 쓸모가 있을까?'를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31일부터 접수한다. 이번 특강은 △이호선 교수 △박영순 교수에 이어 진행되는 올해 도시인문학 특강의 세 번째 과정으로 과학을 통해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비판적 사고를 기반으로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평일 낮에는 강좌 참여가 어려운 학생과 직장인을 위해 특강을 주말에 운영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강연자 궤도는 구독자 131만명을 거느린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에 출연 중인 패널이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특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 천문우주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서울예술대학교 겸임교수,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감시센터 석사후연구원 등을 거쳐 방송 출연과 저서를 통해 대중에게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해 왔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시민이 과학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일상에서 함께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소통이 무슨 쓸모가 있을까? 수강 신청은 다산서당 누리집(nyjedu.gseek.kr/user/homepage/notice/view?seq=969)에서 31일 오후 1시부터 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문의 사항은 남양주시 미래교육과 평생학습기획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연탄은행이 지난 29일 동성교회에서 '2025년 동두천연탄은행 재개 기념식'을 열고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본격적인 겨울철 연탄 지원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후원단체,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념공연과 자원봉사 활동 영상 상영, 표창장 수여, 연탄 기증식 등이 진행돼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오성환 동두천연탄은행 대표는 재개 기념식에서 “매서운 추위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봉사자와 후원자께 깊이 감사하다"며 “연탄의 온기가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연탄은행의 꾸준한 나눔 활동은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정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동두천시도 복지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피고,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연탄은행은 매년 겨울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과 난방용품을 지원하며, 자원봉사자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경기도 주관 '2025 공공갈등 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협력과 상생의 길, 시민공론장을 통한 예비군 훈련장 선정' 사례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이 제출한 우수사례 중 서면 심사를 통해 5개 발표 사례가 선정되고 이후 본선을 거쳐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본선에서 5개 시-군 우수사례가 발표됐으며, 의정부시의 '예비군 훈련장 이전 사례'가 시민공론장을 통한 민-관-군 갈등을 해소한 모범적인 공공 갈등관리 사례로서 경진대회 취지에 가장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정부시는 시민공론장을 통한 투명하고 공정한 부지 선정 절차를 마련했다. 무제한 주민설명회 추진, 타 지역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방문 견학, 최적 부지 선정을 위한 시민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숙의 과정을 거쳐 시민이 주도하는 갈등 해소를 이끌었으며, 그 결과 군사시설 이전이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31일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갈등 해결을 위해 민-관-군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 문제가 숙의민주주의를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추진 중인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조례안'이 고양특례시의회 본회의에서 부결돼 출범이 불투명해졌다. 지난 3월 부결 이래 두 번째다. 행안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 기준에 따르면. 출연기관을 설립할 때 재단 설립과 운영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조례로 정해야 하고, 조례 제정이 무산될 경우 출연기관을 설립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고양시 사회복지 대상자는 지난달 말 기준 38만6702명으로 경기도 내 인구 규모가 비슷한 5개 지자체와 비교해 수급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내 복지시설도 사회복지 통합전산망에 등록된 곳만 879곳이며, 미등록된 시설-기관-단체로 확대하면 2484곳에 달해 경기도 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복지시설이 집중돼 있다. 복지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복지 효과를 높이려면 합리적인 복지체계 구축이 시급하며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으로 일원화된 복지 조직이 갖춰지면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서비스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하지만 제298회 임시회 부의안건으로 제출된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은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으나 26일 열린 제2차 본회의 전자 투표 결과, 재석의원 34명 중 찬성 15명,반대 19명으로 최종 부결됐다. 설립 반대 토론에서 최규진 고양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복지재단 설립과 관련해 △행정 효율성 제고와 정책 지속성 확보 어려움 △재정 부담 증가와 공공성-책임성 약화 우려 △정책적 필요보다 정치적 상징에 치중하는 것으로 비춰진다는 이유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어 진행된 설립 찬성 토론에 나선 박현우 의원(국민의힘)은 △급변하는 인구구조 △1인 가구-노인 독거가구 급증으로 새로운 사회문제 대두 △사회복지예산 구조조정 등 산적해 있는 복지 현안을 해결하려면 하루속히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고양시는 지난 3월 제292회 임시회에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부의안건으로 제출했으나 △고양시 복지 전달체계에 대한 총체적인 평가 부재 △복지재단 조례안 부실 △재단 조직 구성과 예산 확보에 대한 밑그림 부실 등 세 가지 이유로 부결된 바 있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한 조례안은 지난번 고양시의회 요구사항을 수용해 수정-보완 후 재상정을 추진한 것이다. 복지전달체계에 대한 총체적인 평가와 전략 부재와 관련해선 재단이 설립된 이후 복지전달체계에 대한 진단과 처방으로 유사-중복 사업은 정비하고,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유지-확대할 방침이다. 제정 조례안 부실에 대해서도 지난 임시회에서 지적된 사항을 반영해 사업 목적, 사업 범위, 운영 재원, 임원추천위원회 등으로 대부분 사항을 수정-보완했다. 특히 재단 조직 구성과 예산 확보에 대한 밑그림이 미비하다는 점과 관련해선 이미 작년 7월 경기연구원이 '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결과보고서'에서 조직-인력-예산 등이 행안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 기준에 부합하고, 설립 계획이 적정해 재단 설립에 타당성이 있다고 결론을 낸 사안이다. 이진희 복지정책과 팀장은 30일 “고양시는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특례시 중 하나로 복지 대상자 수가 많고, 저출생-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 새로운 복지 수요도 급격히 늘고 있다"며 “기존 관공서 중심 소규모, 전형적인 복지 시스템으로는 빠르고 유연한 대응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으로 전략적인 복지정책 수립과 시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교통사망사고 원인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시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교통사망사고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5년간 남양주시 전역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현황과 사망사고 유형을 세부적으로 진단한 결과, 전체 사고 건수와 부상자 수는 감소세에 있다. 그러나 사망자 수는 연평균 20명 수준으로 인구 1000명당 0.03명(전국 평균의 60% 수준)에 해당한다. 특히 사망사고 중 88%가 교통법규 위반 때문이고, 사망자 절반 이상이 61세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보행자 안전 강화 △고령자 교통안전 강화 △운전자 법규 준수 유도 △도로 환경 개선 등 4대 중점 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남양주시는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 투광등과 방호울타리를 확대 설치하고, 비신호 교차로와 이면도로에 속도저감시설을 확충한다. 또한 내년부터는 무분별하게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해 견인 제도를 시행해 보행공간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고령자를 위한 대책으로는 보행신호 자동 연장 시스템 확대, 무단횡단 방지시설 설치, 노인보호구역 추가 지정 등을 추진하며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을 유도하는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고자 무인 교통단속장비 확대 설치, 교통안전 캠페인 및 교통약자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지능형교통체계(ITS)를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운전자 인식 개선을 도모한다. 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환경 개선도 추진된다. 남양주시는 사망사고 발생지점과 사고다발지역을 중심으로 교통 전문기관과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지역안전협의체 자문을 통해 도로의 구조-시설적 위험 요인을 파악한 후 단계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교통사고는 시민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며 “남양주시는 교통안전을 시정 핵심 가치로 삼고,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와 인덕대학교가 30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경쟁력 강화와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김광만 인덕대 총장,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기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디자인 개선 및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자문 및 협력 △청년-여성 창업 지원 및 창업보육 활성화 △국제교류 확대 및 문화-산업 분야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양 기관 발전과 상호 협의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주시와 인덕대는 교육, 문화, 산업이 어우러진 지역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광만 총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양주시와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인덕대 미래 혁신을 주도하는 인재 양성과 교육역량을 바탕으로 양 기관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는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서 교육을 선도하는 미래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학은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주시 잠재력과 대학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최근 운정지구 일대에서 발생한 탁수 사고 재발을 막고,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강력한 개선 대책을 추진한다. 9~10월 두 차례 발생한 탁수 사고를 계기로 파주시는 교하배수지를 중심으로 한 광역상수도 공급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실시간 수질계측장비가 포함된 자동 배수(드레인) 시설 4곳과 수동 배수(드레인) 시설 2곳 등 6곳에 '수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드레인 시설은 관로 내 수질이 기준치를 벗어나거나 탁도가 상승할 경우 자동으로 탁수를 배출해 수질 악화를 사전에 차단하는 장치로, 인력 투입 없이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에는 총 7억6500만원이 투입되며, 관말부 퇴적물을 제거하고 저유속 구간의 유수 순환체계를 강화해 상시 수질 점검을 통한 안정적인 급수 공급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파주시는 이를 통해 교하 급수구역(운정신도시, 야당-상지석동, 교하동 등) 수질 안정성을 높이고, 앞으로 탁수 사고를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에는 '스마트 수질관리시스템' 기반을 마련해 시민 신뢰 회복과 상수도 관리 선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수질관리시스템은 내달 발주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사 전까지는 주요 지점별로 통합 이토 작업을 병행해 수질 안정성을 지속 유지-관리한다. 박준태 환경국장은 30일 “이번 대책은 단순한 사고 복구가 아니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근본적인 체계 개선"이라며 “재발 없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9월부터 10월 사이 운정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탁수(이물질) 사고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수도요금을 20% 감면한다. 이는 별도 신청 없이 11월분 수도요금 고지서에 반영된다. 아울러 수돗물 탁수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피해보상 절차를 진행 중이며, 9월 발생 사고는 내달 23일까지, 10월 발생 사고는 30일까지 피해 신청을 받아 정수기 및 샤워기 여과기 교체비, 저수조 청소비, 영업손해비용, 진료 및 약품 구입비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피해를 보상할 예정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심각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소규모 제조업소 내 기숙사 설치를 허용하는 조치를 시행한다. 적극행정위원회가 이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건축연면적 500㎡ 미만의 '제2종 근린생활시설 제조업소'도 '기숙사(숙소)'를 부속용도로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결정은 관련 법령 사각지대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에 어려움을 겪던 영세 제조업체에 단비나 다름없다. ▷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규정 강화로 인력난 심화= 고용노동부는 2021년부터 외국인 근로자 채용 시 주거시설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사업주는 반드시 건축물대장이 있는 기숙사 제공이 의무화됐다. 그러나 현행 '건축법'은 연면적 500㎡ 이상인 '공장'만 부속기숙사 설치가 가능해, 500㎡ 미만 제조업소는 기숙사 설치가 불가능했다. 이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이 막히고, 기업의 생산활동에도 큰 제약이 따르면서 형평성 문제가 지속 제기돼 왔다. ▷ 법률 자문 거쳐 공익적 타당성 확보= 이런 규제가 '3디(D) 산업' 기피와 지역 인구 감소 문제와 맞물려 영세 제조업체 인력난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판단하고 포천시는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 우선 경기도 사전 컨설팅 감사와 법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번 정책의 법률-공익적 타당성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기숙사는 제조업소의 필수적인 용도이자 후생복리시설로서 부속용도에 해당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법률 전문가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위한 숙소 설치는 공익적 목적을 고려해 부속용도 남발 방지 등 엄격한 요건 아래 제한적으로 허용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 부속용도 남발 방지-안전 주거환경 확보 기준 마련= 포천시는 제도 실효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기숙사 설치 관련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 먼저 부속용도 남발을 막기 위해 기숙사 면적은 제조업소 건축연면적의 20% 이내로 제한하고, 추후 제조업소 용도를 음식점 등으로 변경할 경우 숙소로 사용할 수 없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구조안전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설치, 준불연 이상 등급의 마감재 사용 등 안전한 주거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기준도 강화했다. ▷ 인력난 해소-인권 개선, 1석2조= 이번 조치로 포천시는 관내 8000여개 중-소 제조업체의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안정적인 인력 수급은 기업 생산성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에게 컨테이너나 비닐하우스 등 열악한 주거시설이 아니라 법적 기준을 충족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근로자 인권을 개선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효과도 클 것이란 전망이다. 김삼호 허가담당관은 30일 “이번 결정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기업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적극행정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GH, ‘GH Care Hub’ 사업설명회 성료...비아파트에 주거복지 새 모델 제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0일 수원 본사 대강당에서 사회적경제 주체 등을 대상으로 'GH Care Hub'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GH Care Hub'는 매입임대주택 내 근린생활시설이나 주민공동시설 등의 공간자원을 활용해 지방정부(기초 지자체)와 사회적경제 주체가 제안한 돌봄·복지 서비스를 비아파트 밀집지역에 제공하는 주거복지 융합 협력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정책적 지원과 공공서비스 협력체계를 총괄하고 GH는 공간 플랫폼을 제공하며, 지방정부는 지역문제 발굴 및 해결을 담당한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우수 제안기업을 대상으로 재정적 지원을 추진하는 등 각 기관이 역할 분담하는 협력 구조로 운영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GH를 비롯한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화성시가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GH는 'GH Care Hub' 사업개요와 적용 후보지, 공모 추진계획을 설명했으며,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사회적 경제를 기반으로 한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을, 화성시는 '주거안심 회복주택'을 통한 돌봄마을 조성사업을 각각 소개했다. 현재 도내 비아파트 거주 비율은 약 40%에 달하지만 주택 만족도는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지속적인 관리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GH는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아파트·비아파트 간 격차 완화를 위해 지방정부 및 사회적경제 주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통합 돌봄 서비스가 결합된 지속가능한 주거지원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비아파트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GH Care Hub를 통해 '토탈 주거복지 솔루션'을 비아파트 지역까지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정책사업을 융합해 GH가 '토탈 주거복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화성시–LH, 동탄2 종합병원 유치 확정...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 중인 '화성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시와 LH는 지난 7월 31일 재공고한 동탄2 대학(종합)병원 유치 사업과 관련해 30일 접수 마감 결과, 참가확약서를 제출한 2개 컨소시엄 모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각 컨소시엄에는 △고려대의료원(고려중앙학원), 리즈인터내셔널(주), 우미건설, 미래에셋증권 △순천향대의료원(동은학원), 에스디에이엠씨(주), 호반건설, 삼성증권 등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화성동탄2 택지개발지구 내 대형 종합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의료시설용지와 주상복합용지를 패키지로 매각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단순한 부지 활용을 넘어 동탄2 신도시 내 수도권 남부 의료 거점 확보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쟁력 제고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제출된 사업계획서에는 종합병원 건립뿐 아니라 지역에 필요한 의료서비스 제공 방안, 지역사회 공헌 방안, 친환경 조성 계획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시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핵심 인프라인 대규모 종합병원의 유치가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투명하고 공정한 심의를 통하여 최적의 사업자를 선정해주길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빠른 시일 내에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종합개발 구상 △종합병원 건립 및 운영계획 △사업 수행 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11월 중 우수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며 이후 협상 절차와 토지 매매 등을 거쳐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한편 시는 이날 2025년 특례시 출범을 기념 '권역별 콘서트'의 마지막 순서로 향남 도원체육공원에서 '2025 화성 재즈페스티벌'을 내달 1일 개최하기로 했다. 시에선 처음 열리는 대규모 재즈 공연으로, 바키(헤리티지)·김보경(네임밴드)·웅산 등 한국 재즈의 대표 보컬리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가스펠·소울→재즈 팝감성→본격 재즈'의 흐름으로 재즈를 처음 접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마니아층까지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인다. 웅산이라는 대한민국 재즈 보컬의 상징을 중심으로 바키와 김보경이 각각의 스타일로 관객을 이끄는 구성이다. '2025 화성재즈페시티벌'을 단순한 음악회가 아닌 지역문화 지형을 바꾸는 특별한 이벤트로 만들겠다는 시의 기획 의도가 엿보인다. 웅산은 아시아의 대표 재즈 보컬리스트이자 한국 재즈 보컬리스트의 '기준점'으로 통한다. 데뷔 이후 20여 년간 정통 재즈 스탠더드부터 블루스·라틴·팝·국악적 요소까지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왔다. 다채로운 무대가 보여주듯 웅산은 장르의 틀을 거부하며 '재즈는 엄마의 마음처럼 모든 걸 품어주는 음악'이라는 게 웅산의 지론이다. 웅산은 이번 페스티벌에서도 중저음의 농염한 보이스로 다양한 스펙트럼을 선사한다. 'I Put a Spell on You'는 단순한 커버가 아니라 원곡이 가진 강렬한 절규와 그루브를 섬세하고 힘 있는 자신의 보컬 스타일로 풀어낸다. 이외에도 △재즈 편곡이 돋보이는 'Koop Island Blues' △탱고의 리듬감과 깊이 있는 서정성을 보여주는 'Los Pajaros Perdidos' △판소리·랩·블루스가 접목된 보컬 퍼포먼스 '토끼이야기' △'안개' △'Nah Neh Neh' 등으로 관객을 매료시킨다. 바키는 우리나라 가스펠·소울 장르에서 '독보적 존재감'으로 통한다. 미세한 허스키함 속에서도 깊고 따뜻한 음색으로 듣는 사람에게 안정감과 울림을 준다는 평을 받는다. 정교한 리듬 감각과 탁월한 그루브에서 느끼는 충만한 감성에 더해 무대 장악력과 애드리브가 강점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Misty(Ella Fitzgerald)' △'내 눈물 모아(서지원)' △'You've Got a Friend in Me(Toy Story OST)' △'L.O.V.E.(Natalie Cole)' △'Someone Like You(Adele)' △'바람이 부네요(임성언 ft. 박성연)' △'Lovely Day(Bill Withers)'를 준비 중이다. 소울·가스펠과 대중적 팝까지 아우르는 구성으로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가스펠·소울'에서 '재즈'로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역할을 맡는다. 네온밴드 김보경은 특유의 맑고 힘 있는 고음과 섬세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가수다. 이날 공연에서는 △'혼자라고 생각말기' △'지금 술 한잔 했어' △'You' △'Love yourself' △'스톰' △'Stay(팝커버)' △'Ghost Town(팝커버)' 등 귀에 익은 선율로 재즈를 처음 접하는 이들을 재즈의 세계로 안내한다. 흔들림 없는 가창력이 강점인 김보경은 30여 분 동안 흔들림 없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시는 1000석 규모의 좌석을 마련했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별도의 피크닉 존도 마련했다. 본공연에 앞서 시에 기반을 두고 전국 주요 무대에서 활약 중인 '윱 반 라인 라임(Joep van Rhijn L.I.M.E)'이 관객 몰입도를 높인다. 플루겔혼, 테너색소폰, 콘트라베이스, 퍼커션 등 다양한 악기로 현실과 상상, 사실과 허구 사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을 선사한다. 사회는 시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아나운서 류시현이 맡는다. 다년간의 방송활동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와 원숙한 진행으로 관객에게 재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페스티벌을 이끌어 간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재즈를 평소 즐겼던 이들에게는 새로운 무대의 큰 그림이, 처음 재즈를 마주하는 이들에게는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이벤트의 문이 열리는 날이 될 것"이라며 “특례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내 정상급의 재즈 아티스트들을 초대했다.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 화성'을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자리잡도록 해 재즈의 현재와 미래를 화성특례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동연, “피스메이커·페이스메이커·플레이메이커 ‘3P 라인’으로 한미동맹 미래 열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워싱턴 D.C. 한복판에서 “경기도는 한미동맹의 플레이메이커(Playmaker)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김 지사는 한미관계의 평화(Peace), 속도(Pace), 실행(Play)을 상징하는 '3P 라인(피스메이커·페이스메이커·플레이메이커)'을 제시하며 대한민국의 중심지 경기도가 양국 동맹의 새로운 추진축이 될 것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현지시간 30일 워싱턴에서 열린 '싱크탱크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영어로 연설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연구원(GRI)과 미국 국가이익연구소(CNI), 한국정책학회(KAPS)가 공동 주최했으며 '한·미 협력을 이끄는 동력, 경기도(The Engine of Korea–U.S. Cooperation, Gyeonggi Province)'를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부시 행정부 시절 글로벌문제 담당 선임보좌관을 지낸 폴 손더스 CNI 대표, 켄트 칼더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SAIS) 동아시아연구소장, 시드니 사일러 전 미국 국가정보국 북한 담당 부조정관, 크리스티안 휘튼 전 미 국무부 선임보좌관 등 미국 싱크탱크와 정·관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 지사는 이날 연설에서 미국의 장수 퀴즈쇼 '제퍼디!(Jeopardy!)' 방식을 차용해 도를 소개하며 청중의 흥미를 끌었다. 김 지사는 세계은행 근무 시절과 존스홉킨스대 방문 연구원 시절 워싱턴에서 살았던 경험을 떠올리며 “그때 즐겨보던 프로그램이 바로 제퍼디였다"며 연단 위에서 직접 퀴즈를 내듯 말을 이어갔다. 김 지사는 우선 “첫 번째 힌트. 이 지방의 경제 규모는 태국 전체와 맞먹는다. 세계 30위권 수준의 경제력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 중이며, 첨단 모빌리티·바이오테크·배터리 산업의 중심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두 번째 힌트. 인구는 1420만명으로 스웨덴보다 많고 미국 본토를 제외하면 최대 규모의 미군 기지가 있다. 정답은 어디일까요? 바로 '경기도(Gyeonggi Province)'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청중은 웃음과 박수로 화답했고 김 지사는 “이처럼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전략적 심장부이자 한미동맹의 실질적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번 워싱턴 연설에서 지난 1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당시의 일화를 소개하며 한미동맹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김 지사는 “다보스에서 폴리티코 편집장이 '야당이 집권하면 한미동맹이 약화되지 않겠는가?'라고 물었다"며 “저는 그 자리에서 단호히 '그럴 일은 없다. 한미동맹은 누구의 정부든 변하지 않는 린치핀(lynchpin)'이라고 답했다"고 회상했다. 김 지사는 이어 “그 말은 옳았다"며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 관계는 정상화는 물론, 더욱 발전하고 있다. 경제 역시 역대 최고 주가를 기록하며 도약 중"이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올해 초 다보스에서 'Trust in Korea'를 외쳤다면 오늘 워싱턴에서는 'Trust in Gyeonggi'를 외친다"며 “한미동맹의 새로운 엔진으로 경기도를 믿어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연설의 핵심 메시지는 '3P 라인'이다. 김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APEC 정상회담에서 경제·안보·전략 현안의 돌파구를 열었다"며 “그 배경 속에서 경기도가 할 역할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은 피스메이커(Peacemaker), 트럼프 대통령은 페이스메이커(Pacemaker)"라며 “여기에 저는 플레이메이커(Playmaker)가 돼 양국 협력을 실질적으로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미식축구의 전설 톰 브래디(Tom Brady)를 언급하며 “위대한 팀의 승리는 저절로 오지 않는다. 브래디와 마홈스 같은 플레이메이커가 있기 때문"이라며 “경기도가 바로 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평화를 만드는 피스메이커, 속도를 내는 페이스메이커, 그리고 실천하는 플레이메이커. 이 세 축이 하나로 맞물릴 때, 한미동맹은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트러스트 인 경기(Trust in Gyeonggi). 저와 경기도를 믿어주십시오. 3P 라인을 완성하겠습니다"라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김 지사는 이날 한미동맹의 경제 축으로서 경기도의 성과를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했다. 김 지사는 “저는 임기 중 100조원의 투자유치를 약속했는데 어제 보스턴에서의 협정으로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며 “총 39건의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 가운데 16건이 미국계 기업으로부터 유치된 투자"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어 “LG의 애리조나 공장, 삼성의 텍사스 반도체 캠퍼스, SK하이닉스의 인디애나 배터리 프로젝트처럼 경기도 기반 기업들은 미국 전역에 수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런 양방향 투자가 곧 한미 파트너십의 견고한 토대"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경제와 안보는 동전의 양면"이라며 “경제적 연대가 깊어질수록 평화는 더욱 단단해진다. 경기도가 그 연결고리로서 '한미동맹의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컨퍼런스 전후로 워싱턴 정·관계 인사들과 연쇄 면담을 가졌다. 특히 피트 리키츠(Pete Ricketts) 미 상원의원(전 네브래스카 주지사)을 만나 '한국 동반자 법안(Partner with Korea Act)'의 통과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최근 조지아주에서 한국 노동자 구금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런 일이 반복되면 미국 경제에도 악영향이 미칠 수 있다"며 “E-4 비자 신설을 담은 한국 동반자 법안이 근본적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키츠 의원은 “한국은 네브래스카 농산물의 주요 시장이자 오랜 통상 파트너"라며 “법안의 취지에 공감하고 관심 있게 검토하겠다"고 긍정 답변을 내놓았다. 김 지사는 또한 로버트 갈루치 조지타운대 석좌교수, 토마스 허바드 전 주한미국대사, 질 호만 AFPI 부국장, 스콧 스나이더 KEI 회장 등 미국의 대표적 정책 전문가들과 릴레이 면담을 이어가며 하루 8개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워싱턴 무대에서 '플레이메이커'의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셈이다. 특히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안한 피스메이커와 페이스메이커의 구상 위에 저는 경기도를 플레이메이커로 세우겠다"며 “오늘 워싱턴에서 'Trust in Gyeonggi'를 당당히 외쳤다. 경제와 평화의 중심으로서 경기도가 한미동맹의 강력한 엔진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글에서 “도민과 함께 만든 100조 투자유치 성과를 한미 협력의 모델로 확장하겠다"며 “경기도는 언제나 평화와 번영의 현장에서 먼저 뛰는 플레이메이커로 남겠다"고 덧붙였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지방정부 4대 협의체장 간담회 개최...중앙·지방의 대등하고 협력적인 관계 구축 촉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30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서 지방정부 4대 협의체(시도지사협의회,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대표 간담회를 갖고 지방정부가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국정의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음과 같은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성명서 내용을 상세하게 전했다. 유 시장은 성명서에 “첫째, 헌법에 지방분권의 정신을 명문화하여 중앙과 지방이 대등하고 협력적인 관계를 구축한다. 둘째, 국고보조금 제도의 전면 개편을 통해 지방이 스스로 지역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율성을 확보하도록 한다. 셋째, 중앙정부 정책의 설계단계부터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법적 협의체계를 마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했다 유 시정은 이어 “지방정부는 더 이상 중앙정책의 수동적 집행기관이 아니다"라면서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앞장서고, 중앙정부가 든든히 뒷받침하는 '균형된 국가운영체계'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지방자치 30년의 성과 위에, 앞으로의 30년은 지방분권형 개헌과 진정한 자치분권국가의 완성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지방정부가 강해야 대한민국이 강해진다"고 역설했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같은날 서울 종로구에 있는 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는 지방정부 4대 협의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유정복 인천시장),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 충북 청주시의회 의장)등 지방정부 4대 협의체장과 행정안전부 출입기자단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기 위해 4대 협의체 간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도지사협의회는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과제로 △지방분권형 개헌 추진 △국고보조금제 운영 대전환 △자치조직권 강화,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법 제정,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방교부세 법정률 상향 △고향사랑기부제 세액 공제 확대 △기준 인건비제 합리적 개선,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 행정사무 기구 조직 체계 개선 등을 밝히고, 협의체체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정복 시도지사협의회장은 “지방정부가 진정한 국정의 동반자가 되어서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는 데 역할을 하려면 중앙집권적 사고에서 벗어나 중앙과 지방이 대등한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지방분권형 개헌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호정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은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방의회가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실질적인 자치입법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은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지방이 스스로 해답을 찾고 지방자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권한과 재정 이양이 이뤄져야 한다"며 “보통교부세율 5%p 인상과 자치구에 직접 교부, 고향사랑기부제의 세액 공제 50만 원 상향과 기준인건비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기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은 “지방의회가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감시와 견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사무 기구의 독립성과 전문성이 보장되어야 한다"며 “특히 의회 사무 기구의 조직권 확보와 열악한 조직 체계를 반드시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또 중앙과 지방의 대등하고 협력적인 관계를 위해 헌법 전문에 '대한민국은 지방분권을 지향한다'는 내용을 명문화하고 중앙정부에서 주요 정책을 추진할 때 지방정부와의 사전협의 법제화, 포괄 보조금제 확대 등을 담은 4대 협의체 공동성명서도 발표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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