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전체기사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녹색도시 산림청장상 수상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산림청 주관 '2024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이 도시숲 분야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는 도시숲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이 잘 발휘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선정된 우수사례를 전국 지자체에 전파해 도시숲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산림청은 도시숲 연결성, 접근성, 주민교류, 이용 활성화, 유지관리 등 심사기준에 따라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을 우수 도시숲으로 최종 선정했다.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은 주민과 생태가 공존할 수 있게 조성됐으며 도심 내 생태녹지축으로써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를 완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공원생태체험 및 목공예체험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민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포시 공원관리과는 9일 “작년 모담공원이 모범 도시숲으로 선정되고, 야생조류생태공원도 올해 녹색도시 우수사례로 선정돼 녹색도시 품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김포시민이 자부심을 갖고 공원에서 휴식하고 즐길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양평군 2024노인의날 경로 큰잔치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8일 양평물맑은체육관에서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주관으로 '2024년 제28회 노인의날 경로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원,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 등 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노인회장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는 강상두레패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돼 도레미 색소폰클럽 연주와 인형극에 이어 모범노인에 대한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다. 이날 수상은 경기도지사상 임종순, 양평군수 모범노인상 김희봉-이혁재 등을 포함해 21명에게 돌아갔다. 전진선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인복지관 동-서부센터를 확장하고 경로당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용녕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은 기념사에서 “매년 더욱 뜻 깊은 행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지역사회에서 노인의 소중한 경험과 지혜가 더욱 존중받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축하공연은 사회자 김용이 진행을 맡았으며 가수 김영남, 성악가 김태희, 명창 안소라, 원맨쇼 배영만 등 다양한 연예인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의왕시 2024년 통장 역량강화 워크숍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8일 화성시에서 '2024년 통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과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통장들 노고를 위로하고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날 워크숍은 6개 동의 통장 등 2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탐방과 직무교육-역량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에는 해설사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인 융건릉 역사 탐방에 나섰으며, 오후에는 직무교육 및 소통과 화합을 위한 역량강화 특강을 진행해 통장 업무 수행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으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서로 간 유대를 강화했다. 김성제 시장은 “행정 최일선에서 어렵고 힘든 일도 솔선수범하며 살기 좋은 의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통장님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 리더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통장 간 소통으로 더욱 단합된 힘을 발휘해 의왕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송산권역 현장 티타임 운영…공감행정↑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이영재 신곡-송산권역 국장, 송산권역(송산1동-송산2동-송산3동-고산동) 부서장, 자생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송산2동주민센터에서 '송산권역 현장 티타임'을 열고 주민과 소통했다. 송산권역 현장 티타임은 먼저 민락천 걷기대회, 새롬마을축제, 한마음자선축구대회 등 송산권역에서 진행되는 가을행사를 안내하며 주민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어 이영재 권역국장이 지난 8월 티타임에서 주민이 건의했던 부용천 산책로 시설정비, 버스정류장 안내판 현행화, 초록누리근린공원 돌무덤 평탄화 정비, 송산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전동차 충전소 개선 등 6건에 대한 담당부서 검토-처리 결과를 보고했다. 또한 송산권역 현안사업인 민락국민체육센터 개관, 본민락천 녹지대 맨발 산책로 조성사업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용현산업단지 내 대형차량 전용 주차구역 해제를 제안했다. 특히 올해 3월 준공 후 개관이 미뤄졌던 민락국민체육센터가 오는 12월부터 시범운영 후 정식 개관한다는 소식에 송산권역 자생단체장들은 큰 호응을 보였다. 아울러 본민락천 녹지대 맨발산책로 조성은 시민건강 증진과 자연친화적 맨발걷기 운동에 대한 주민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 관내 맨발길은 송산수변공원, 자일산림욕장, 중랑천 청춘맨발길 등 12곳으로, 의정부시는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구현하고자 맨발걷기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송산권역 주민대표로 참석한 자생단체장들은 용현초등학교 통학로 개선, 민락로 옆 인도 제초, 구성마을 등 자연부락 하수도시설 설치, 민락2지구 상업지구 내 주차문제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번 건의사항은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다음 티타임에서 논의하고 점검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오늘 회의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시간을 내준 단체장들께 감사하다"며 “송산권역 주요 사업 진행사항을 지속 공유하고, 주민 불편사항은 최대한 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감동-안전’ 2024김포라베니체축제 12일 개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년 김포라베니체축제'가 오는 12일 장기동 소재 한강중앙공원 및 라베니체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 베네치아'라 불리는 라베니체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불꽃쇼를 비롯해 곤돌라 위 수상 버스킹, 마칭 밴드 퍼레이드, 인기 가수들 공연이 펼쳐진다. 김포시는 방문객이 축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편의-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비상-위급상황에 대비해 안전관리요원 300명을 축제 현장에 배치하고 통신장애 예방대책도 수립했다. 특히 장기역에서부터 한강중앙공원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1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축제가 끝나면 지하철 배차간격 단축도 실시한다. 2024김포라베니체축제는 △금빛수로 풍광을 아름다운 음악과 즐기는 낭만적인 불꽃쇼 △이탈리아 베네치아 곤돌라를 연상케 하는 배 위 수상 버스킹 △베네치아 가면 포토존 △마칭 밴드 퍼레이드 △마술풍선아트와 저글링 공연 등을 선사한다. 반려문화 선도 도시답게 반려동물 문화교실의 명사특강을 비롯해 반려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프로필 사진촬영, 캐리커처, 위생미용 등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상담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오후 3시 김포시청소년드림마루오케스트라의 피크닉 공연, 6시30분 김포시립여성합창단 개막공연이 예정돼 있고, 이후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릴 가수 나비, HYNN(박혜원), 민경훈, 효린 등 축하공연이 오후 7시부터 이어진다.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포 관광지를 쉽게 탐방할 수 있는 '올댓 스탬프' 어플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어플 설치 후 김포라베니체를 선택, GPS로 인증하면 자동 참여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200명에게 1만원 상당 모바일 국민관광 상품권을 지급한다. 김포시는 2024김포라베니체축제 주인공인 시민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여건 형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개막행사로 진행되는 콘서트 관람은 준비된 좌석에 선착순으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물론 좌석에 앉지 못할 경우 무대 옆 피크닉존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2024김포라베니체축제 하이라이트인 금빛수로 상공에서 펼쳐질 불꽃쇼는 한강중앙공원 어디에서나 관람이 가능하도록 연출되고, 개막행사는 한강중앙공원 피크닉존과 라베니체 육교에 LED 영상을 설치해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유관기관들과 함께 올해 김포라베니체축제가 안전하게 끝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수립 중이다. 올해 안전관리 대책은 유관기관들과 안전관리 심의 전 수차례 합동점검회의를 실시하고 현장을 둘러보며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모든 기준을 시민안전에 뒀다. 김포경찰서-김포소방서 등 유관기관 안전책임자들이 공동 대응하는 합동상황실이 한강중앙공원에 운영되며, 종합안내소와 의료부스는 한강중앙공원과 라베니체에 각각 별도로 운영된다. 또한 메인 행사 불꽃쇼 진행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라베니체 내 불꽃발사대 기준으로 잔해물이 떨어질 인근 주변 도로-도보-육교 등을 불꽃쇼 시작 전부터 김포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경호업체 협조를 통해 전면통제할 예정이다. 개막행사에서 인파 밀집으로 통신장애가 발생할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통신 3사의 이동기지국을 축제 개최 전날부터 미리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2024김포라베니체축제가 종료되면 섹터별 퇴장, 김포도시철도 배차간격 단축과 출입구 분산유도 등 다양한 대책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백영현 포천시장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캠페인 동참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이 8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올해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한 '긍정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했다. 참여자가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캠페인은 진행된다. 백영현 시장은 김성제 의왕시장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김덕현 연천군수와 이병우 포천경찰서장을 다음 주자로 각각 지목했다. 백영현 시장은 릴레이 캠페인에서 “아동학대에 선제 대응하고, 가정 보호자와 아동이 상호 존중하는 양육문화 확산에 앞장서 '사람을 키우는 도시, 더 큰 행복도시 포천'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쾌거’…3년간 유효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에 성공하며 경기북부 우수행정기관으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지자체,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 △안전환경 △민원 서비스 등 4개 분야 7개 지표 24개 평가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인증하는 제도다. 2021년 첫 신규 인증을 받은 양주시는 이번 공모에서 현지실사, 체험평가, 고객만족도 조사 등 두루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인증이 유지될 전망이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결과는 우리 29만 양주시민을 위한 편리하고 안전하며 효과적인 민원환경 조성 등 '시민 중심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시민 중심 맞춤형 행복민원실을 조성하기 위해 양주시는 △외국어 지원 무인민원발급기 구축 시범 도입 △민원 상담실 조성 △매주 목요일 야간 민원실 운영 등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추진해 왔다. 또한 민원 응대 교육, 힐링 프로그램 운영,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며 민원 담당 공무원의 사기 진작에도 힘쓰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편리하고 만족할 수 있는 민원환경을 조성해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공무원 수어팀, 경기도 수어경연대회 대상 ‘영예’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 공무원 수어팀 손빛이 '2024년 제30회 경기도 농문화제 및 수어경연대회'에서 16개 팀과 경합을 벌인 끝에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농문화제 및 수어 경연대회는 경기도 관내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올해는 과천시와 한국농아인협회 과천지부가 주관으로 과천 중앙공원에서 열렸다. 농아인 삶과 문화를 체험하는 부스와 수어대회가 실시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손빛 팀은 농아인 문화와 언어를 보다 깊게 이해하고자 다양한 직렬의 장애인-비장애인 공무원으로 구성돼 활동 중이다. 이번 수어경연대회에서 손빛 팀은 '촛불하나'라는 곡으로 희망과 사랑 메시지를 전했다. 손빛 팀은 수상금을 농아인협회에 후원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9일 “언어는 문화를 담는 그릇이란 표현처럼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안산시 공무원들 노력과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친화정책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유정복, “‘시민행복’ 직접 체감하도록 건강한 인천 조성하겠다” ...건강도시 실현 약속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9일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건강도시 인천! 시민과 함께 달려라!' 오프라인 이벤트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시가 300만 인구 달성과 118조원의 지역총소득을 기록하며 우리나라 제2의 경제도시로 발돋움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대시민 홍보 이벤트로 건강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알리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참여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시민 300여 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오전 9시 요가 힐링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인천중앙공원 내 3km 구간을 달리는 러닝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10개 조 그룹별 30명씩 나눠 출발했으며 러닝클래스 엔듀로레이스의 김병현 코치(전 육상국가대표)와 10명의 전문페이서가 리딩하며 시민과 함께 달리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러닝이 끝난 후에는 근력강화 운동 및 피로를 풀기 위한 필라테스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끝까지 건강과 활력을 유지하며 행사를 종료했다. 행사 참여한 한 시민은 “오랜만에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러닝과 요가, 필라테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건강 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시민들과 함께 어울려 운동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는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주최한 오프라인 이벤트로, 시가 보유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100만 명의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시민들과 함께 행사에 직접 참여한 유정복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시민들과 함께 건강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건강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이와 같은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인천시의 정책 목표인 '시민행복'을 직접 체감하고, 건강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경과원, 경기도의회 미래위와 함께  도내 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경기도의회는 9일 도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기업육성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성장형 중소기업 민생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성장형 중소기업 민생현장 탐방은 경과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경기도를 이끌어갈 유망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김미숙(더불어민주당, 군포3) 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의원과 임문영 경과원 경제이사는 지난 8일 군포시 소재 의료기기 제조업체 (주)수앤수메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수앤수메드는 2012년 설립된 기업으로 수동식 의약품 주입펌프와 같은 의료용 기기를 생산하고 있는 유망중소기업이다. 김기운 수앤수메드 대표는 “지속적인 물가상승과 제조비용의 증가로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원자재·인건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고정된 의료수가 제도로 인해 가격 인상이 어려워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경과원과 도의회는 경영난 해소를 위한 R&D 지원, 마케팅 및 해외진출 지원 등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시하고, 기업과 세부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김미숙 의원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이번 현장소통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당면한 애로사항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듣고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과원은 이번 탐방을 시작으로 경기도 주요 산업 분야 중소기업 대상 민생탐방을 확대하고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