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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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삶의 현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독거노인 위문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민 일상을 챙기는 '돌봄, 삶의 현장' 일환으로 송산3동 소재 독거노인 가구를 지난 12일 방문했다. 지난달에 이어 2차로 추진한 돌봄, 삶의 현장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송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준비한 추석맞이 꾸러미(송편, 참기름, 갈비탕)도 독거노인에게 전달하며 지역 공동체의식을 강화하는 따듯한 이웃사랑을 건넸다. 독거노인 대상자는 “혼자이고 형편이 어렵지만 많은 분의 온정과 도움으로 살아가고 있다"며 “시장님이 직접 방문해줘 큰 위로가 되고,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에 대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다방면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모두의 돌봄' 사업을 추진해 사회복지 서비스 한계를 극복하고 '의정부형 현장중심 돌봄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복지 대상자,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등을 월 1회 방문해 고충을 파악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개선 대책을 마련하는 돌봄, 삶의 현장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포천시, 내년 ‘축산악취 개선’ 공모 선정…15억확보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축산악취 개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15억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 주요 원인인 가축분뇨를 적확하게 처리 및 관리하고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 설치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포천시는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액비순환시설 설치를 주요 내용으로 공모에 나서 △사업추진 기반 △농가 의지 △사업목적 달성 가능성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전국 상위 5개 시-군에 포함됐다. 특히 경기도내 1위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포천시는 민원이 빈번하고, 지원이 시급한 관내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조기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윤희 축산과장은 18일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려면 지역주민과 소통, 참여 농가의 악취개선 의지와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와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축산악취를 저감하고 축산농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 30억원을 투입해 '3단 축산악취 저감시설 지원' 등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반려동물 문화교실’ 무료운영…20일 접수시작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10월5일부터 11월16일까지 총 7주간 '2024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오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교육생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전 과정 무료이며 △(시민강좌) 반려동물과 아름다운 동행 △(실습강좌) 알아두면 쓸모 있는 반려동물 돌봄 지식으로 구성됐다. 시민강좌는 내달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안평생학습센터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이왕희 연성대 반려동물보건과 학과장은 '수의사가 들려주는 반려견-반려묘와 행복한 생활을 위한 팁',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알고 있으면 좋은 펫 티켓 이야기'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아울러 참석자 질문에 대한 답변 시간을 갖고 반려동물에 대한 궁금증 해소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질문은 교육을 신청할 때 남길 수 있다. 실습강좌는 10월5일부터 11월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연성대학교 자연과학관에서 진행되며 총 4개 과정으로 이뤄졌다. 반려동물 건강관리와 위생미용을 비롯해 △반려동물 영양관리와 펫 푸드 만들기 △펫 티켓과 반려동물 행동교정 △노령동물 건강관리와 응급처치법 등이 바로 그것이다. 안양시 거주 반려인 및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안양시 동물보호복지플랫폼(anyang.go.kr/animal)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시민강좌는 당일 현장접수로도 참여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8일 “앞으로도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문화 정착과 반려인-비반려인 모두 행복한 도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광명청년 21일 모여라!…청년의날 축제 즐기자!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민국 대표적인 청년친화도시 광명시가 오는 21일 광명시민운동장에서 2024년 제5회 청년의날 축제 '청춘 시그널'을 개최한다. 청춘 시그널은 청년 스스로 기획했으며 각기 다른 관심사나 취미를 가진 이들이 모여 서로의 관심사를 나누며 함께 즐기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오후 1시부터 △청년이 만든 소품, 액세서리, 의류 등 판매 부스 △캐리커처 그리기 △팔찌 만들기 △퍼스널컬러 진단받기 △저탄소 식생활 교육 등을 운영한다. 오후 3시에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 채사장의 '생존한다는 것 vs 인생을 산다는 것'을 주제로 인문학 콘서트가 열린다. 이후에는 광명시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들의 특별한 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7시에는 '들었다 놨다', '좋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밴드 데이브레이크 공연이 열리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7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2024 제7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광명시는 2019년부터 6년 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그동안 광명시는 청년위원회 설치를 비롯해 △청년 숙의예산 토론회 △청년생각펼침 공모 △청년동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청년기본소득 지원 △청년역량 강화 기회 지원 △청년의날 개최 △워크숍 운영 등 청년 공감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6일 청년숙의예산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제2청년동 청춘곳간'을 개소하는 등 청년이 상시로 시정에 참여할 기회를 보장하고, 동등한 출발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다. kkjoo0912@ekn.kr

수원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어르신·어린이·임신부 등 대상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18일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의료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어린이(2011년 1월 1일 ~ 2024년 8월 31일 출생)·임신부(국가사업)와 14~64세 수원시민 중 기초생활수급자·심한 장애(구 장애 1~3급)가 있는 사람·국가유공자 본인(수원시 자체 사업) 등이다. 접종 기간은 65세 이상 어르신·어린이·임신부는 오는 20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연령별로 접종 기간 다름), 기초생활수급자·심한장애·국가유공자는 내달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지원 백신은 2024~2025절기 WHO(세계보건기구) 백신 권장주로 생산한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어린이·임신부는 전국 위탁의료기관, 시 자체사업 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심한장애·국가유공자)는 시 관내 위탁의료기관 179개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신분증(자체사업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증명서, 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등 증빙서류 지참)을 준비해야 한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독감은 특히 고령층과 어린이, 임신부 등 면역력이 약한 계층에게 위험할 수 있어,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대상자는 기간 내에 가까운 동네 병의원(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독감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실천 캠페인 ‘우리가 먼저, 수원시가 먼저!’ 진행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 공직자들이 18일 지속가능발전 실천 캠페인 '우리가 먼저, 수원시가 먼저!'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리가 먼저, 수원시가 먼저!'는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생활 속에서 다섯 가지 목표를 실천하는 것으로 캠페인은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 이용하기', '종이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음식은 먹을 만큼만 담기', '종이 타월 대신 손수건 사용하기', '쓰레기 분리수거 철저히 하기' 등 다섯 가지 실천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9월 한 달간 진행된다. 시 전 직원이 참여하며 지속가능발전 실천 사례 공유 이벤트를 열어 공직자들이 일상에서 실천한 사례를 사진과 함께 시 홈페이지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사례로 선정된 직원들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지난 13일 오전에는 수원시청 별관 입구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캠페인 홍보물을 나눠줬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공직자를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고 오는 11월에 2차 교육을 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종이 타월을 사용하지 않는 작은 행동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지속가능한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들의 작은 실천들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이끌어 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인간과 환경이 공존한 지속가능한 수원을 비전으로 정하고 3대 분야, 10대 목표, 57개 세부 목표, 111개 이행 사업을 추진 중이다. sih31@ekn.kr

수원시, ‘2025년 기업환경 개선사업’ 대상 내달 11일까지 모집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18일 관내 중소기업과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10월 11일까지 '2025년 기업환경 개선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중소기업, 지식산업센터의 노동·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는 전체 사업 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한다. '노동환경', '작업환경', '지식산업센터', '소방시설' 등 세부 사업이 있으며 '소방시설'을 제외하고 세부 사업별로 중복 지원은 받을 수 없다. 노동환경 개선사업은 기숙사·휴게실·식당·화장실·샤워실·세탁실 등 설치·개보수 비용을 최대 4000만 원(기숙사 신축은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며 종업원 200명 미만,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영업, 최근 3년 매출액이 평균 300억 원 이하인 중소 제조기업이 대상이다. 또 작업환경 개선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에 작업공간·적재대·작업대 개보수, 환기·집진장치·LED조명 설치 비용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종업원 50명 미만,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영업 중인 소기업이 대상이다. 지식산업센터 개선사업은 준공한지 7년 이상 지난 지식산업센터에 노후 주차장·화장실·공공 시설물·노후 기계실 설비 개보수 비용을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소방시설 개선사업은 소방시설 설치·개보수, 노후 전기 배선 교체, 위험물(리튬 등) 보관 장소 격벽 설치 비용을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며 종업원 200명 미만,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영업, 최근 3년 매출액 평균 300억 원 이하 중소제조기업과 준공 후 7년 이상 지난 지식산업센터가 대상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 지식산업센터는 수원시 기업유치단으로 구비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최근 5년 내 타 유사 사업(정부, 경기도, 시군 등) 수혜기업, 세금 체납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내 소규모 제조기업과 노후 지식산업센터의 시설개선을 지원해 제조업을 육성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경기북부대개발 핵심키워드, 규제해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북부에 첨단산업벨트가 잇따라 착공-준공되고, '수도권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접경지역발전협의체 발족을 준비하는 등 경기북부 대개발 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이는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을 가동한다는 목표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선제적 추진'을 발표하면서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첨단전략산업 유치를 위해 산업 기반시설을 속도감 있게 확충하고 △국가안보를 위해 묵묵히 감내해온 경기북부 규제 해소 등을 제시했다. '투자를 늘리고 규제는 줄이겠다가 골자인데 대표적인 사업을 톺아본다.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산업벨트가 착공 또는 준공된다. 오는 2026년 준공될 사업으로는 고양일산테크노밸리, 양주테크노밸리가 있다. 올해 연말 고양 킨텍스 제3전시장이 착공하고, 내년에는 남양주 왕숙 도시첨단산단, 연천 BIX 산업화지원센터가 착공할 계획이다. 고양일산테크노밸리와 경기양주테크노밸리는 민선6기부터 추진됐으며 민선8기 들어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 고양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법곳동 일원 87만2000㎡(약 26만평) 규모 부지에 사업비 850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기반으로 일자리창출효과 1만8000명, 신규투자효과 1조 6000억 원이 기대된다. 경기양주테크노밸리는 경기도-양주시-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양주시 마전동에 21만8000㎡(약 6만6000평) 규모 부지에 사업비 1104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2017년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입지 선정 이후 약 10년이 걸렸다. 섬유 등 지역특화산업과 IT기술을 융합할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고양 킨텍스 제3전시장은 기존 제1-2전시장에 이어 전시면적 7만90㎡, 연면적 31만9730㎡ 규모의 전시장을 추가 건립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4891억원으로 준공되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연간 6조 6000원에 달한다. 경기도는 제3전시장이 건립되면 세계적인 대형 전시회를 적극 유치해 경기북부가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남양주 왕숙 도시첨단산단은 왕숙역 GTX역세권 주변에 판교테크노밸리 약 2배인 120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동북부 미래 먹거리를 위한 전략산업을 유치할 방침이다. 연천 BIX(Business Industry Complex) 산업화지원센터는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 내 7586㎡ 부지에 300억원을 투입해 전문인력 양성, 특화작물 재배 등 산업단지 입주 기업을 지원해 경기북부를 그린바이오산업 허브로 견인한다. 이밖에도 고양JDS지구(일산동구 장항동, 일산서구 대화동-송포동 17.66㎢)를 바이오-K컬처-스마트모빌리티 등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한다. 경기도는 국가안보를 위해 묵묵히 감내해온 경기북부 규제를 국회, 경기도의회, 시-군과 협력해 풀어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먼저 정부가 추진 중인 기회발전특구와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적극 신청할 예정이다. 기회발전특구는 현재 경기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경기도에서 대상 지역은 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등 8개 시-군으로 경기도지사가 산업통상자원부로 신청해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받아 지정된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기업에 대한 세제-규제-‧정주여건 등 지원이 이뤄진다. 평화경제특구는 광역시장-도지사 요청에 따라 통일부-국토교통부 장관이 공동으로 지정한다. 경기도에서 대상 지역은 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등 7개 시-군이다. 경기도는 평화경제특구를 남북 평화경제 교류협력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으로 100만평이 조성될 경우 생산유발효과 6조 4000억원, 취업유발효과 5만4000명 등이 기대된다. 아울러 가평군을 접경지역법에서 규정하는 '접경지역'에 추가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작년 6월 경기도는 행정안전부에 이런 건의문을 제출한 바 있다. 연접한 접경지역인 포천, 화천, 춘천 등과 달리 가평군은 접경지역 관련 혜택을 받지 못해서다. 행안부는 경기도 건의에 따라 기획재정부와 이를 두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르면 연말 가평군을 접경지역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접경지역법 시행령이 개정돼 지방교부세 등 매년 250억원 이상 재정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경기도는 '수도권 역차별' 특례를 경기북부 시-군과 함께 발굴하기 위해 (가칭)접경지역발전협의체 구성을 검토 중이다. 3대 주요 특례 발굴 분야는 산업 및 인재, 지역개발, 세제 등이다. 경기북부 '접경지역'과 '인구감소지역'을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상 수도권에서 제외해 세제-보조금 지원, 부담금 감면 등을 확대하는 내용이다. 접경지역법은 접경지역 개발사업 시 '개발이익 환수법'에 따라 부담금을 감면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수도권만은 제외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인천시, 9월 정기분 재산세 143만건 6308억원 부과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18일 주택과 토지에 대한 9월 정기분 재산세 약 143만건, 총 6308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택과 토지를 소유한 시민들은 오는 30일까지 재산세를 납부해야 하며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가산세가 추가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재산세는 위택스, 모바일 앱(스마트 위택스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으며, 전국 금융기관의 CD/ATM 또는 ARS를 이용해 납부할 수도 있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토지, 선박, 항공기 소유자로 7월에는 주택분의 1/2과 건축물, 선박, 항공기에 대해 부과되며 9월에는 주택분의 나머지 1/2과 토지에 대해 부과된다. 주택분 재산세는 해당 연도의 세액이 일정 금액 이하인 경우(군·구별 상이) 조례에 따라 한 번에 부과될 수 있다. 시는 9월 정기분 재산세의 납부를 촉진하기 위해 인천지하철 행선 안내기, 금융기관 현금인출기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생활 밀착형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상길 인천시 재정기획관은 시민들에게 “납부 마감일인 9월 30일 당일은 납부 시스템 접속 폭증 등으로 처리시간이 지연될 수 있으니, 미리 납부하시어 가산세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ih31@ekn.kr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 ‘달려라 상상메이트!’ 참여자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가 18일 탐험형 교육 프로그램 '달려라 상상메이트!' 참여자를 오는 23일 오후 4시부터 내달 4일 오후 4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달려라 상상메이트!'는 내달 19일, 20일에 진행되는 경기상상캠퍼스 축제 '공간간공공간'의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경기상상캠퍼스를 대표하는 캐릭터 '상상메이트'들과 함께 경기상상캠퍼스 속 다양한 공간을 탐험하며 만들기 체험, 퀴즈 등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에서는 경기상상캠퍼스의 문서고, 작업랩 등 숨겨진 공간들을 개방하여 특별한 공간에서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번 하반기 '달려라 상상메이트!'에서는 즐거운 공간 퀴즈와 경기상상캠퍼스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인 숲숲학교, 디자인스튜디오⋅상상실험실, 생활창작공방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제공된 미션과 퀴즈를 모두 완료해 완주할 경우 상상이 메달이 제공되며 또한 이번 회차에만 특별하게 '상상 보물찾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자 모집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4일 오후 4시까지이며, 각 회차당 100명의 참여자를 지지씨멤버스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사전 모집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만2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초등학교 저학년 이하 참여자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해 참여 가능)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경기상상캠퍼스 담당자는 “경기상상캠퍼스 각양각색의 공간들을 탐험하며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경기상상캠퍼스의 상상메이트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탐험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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