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8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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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투명성 높인다”…울산교육청, 사립유치원 회계 연수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회계 운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관리자 전문성 강화를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27일 울산교육청 다산홀에서 울산 지역 사립유치원 78개 원장을 대상으로 회계(계약)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울산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계약 업무 전반에 대한 이론과 공사, 물품, 용역 유형별 계약 업무 사례를 상세히 설명해 현장에서 실제 계약 업무를 수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감사 지적 사례와 공공재정환수법에 대한 설명·실제 적용 사례를 안내해 사립유치원 회계 운영 시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항을 공유한다. 특히 질의 응답시간으로 사립유치원 회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할 기회도 제공한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공공성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울산의 유아 교육 질을 더욱 향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울산 中企 12월 체감경기 전월비 1.8p↓…“내수 부진 힘들어”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울산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12월 경기 심리지수가 지난달 보다 하락하며, 지난 2개월간 하락 흐름을 끊어내지 못했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부산·울산 중소기업 327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1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1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는 78.6로 전월 대비 1.8포인트(p) 하락했다.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보다 나빠질 것을 예상하는 기업이 지난달 대비 더 늘어난 셈이다.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는 중소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와 업황 전망을 설문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100보다 높으면 긍정적인 전망이 많다.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전망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문별로 보면 제조업 전망지수는 82.0으로 전월(80.1) 대비 1.9p 상승하고, 비제조업 전망지수(74.8)는 전월(80.6) 대비 5.8p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전월 대비 건설업이 11.9p, 도매·소매업이 11.1p, 사업시설관리·지원서비스업이 10.9p 하락했다. 경기변동 항목별 전망을 보면 제품재고수준(103.8→105.5, +1.7p)과 생산설비수준(102.6→103.5, +0.9p)에서 상승했지만, 영업이익(77.9→73.2, △4.7p)과 자금 사정(78.5→75.2, △3.3p) 등에서 하락했다. 10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7%로 전월(70.9%) 대비 0.8%p 상승하고, 전년동기(70.5%) 대비 1.2%p 상승했다. 11월 부산·울산 중소기업의 가장 큰 경영상 애로사항(복수응답)은 내수부진(53.5%)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인건비 상승 47.4%, 업체간 과당경쟁 39.4% 순으로 뒤를 이었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내수부진과 비제조 업종의 둔화 추세가 뚜렷하고, 중국의 저가 공세로 대내외 경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범정부 차원의 내수 활성화 정책과 과감한 규제 완화를 통해 중소기업이 유연하게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울산·포항·경주, 경제동맹 추진…광역 산업벨트 탄생하나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는 27일 오후 4시 포항 라한호텔에서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2024년 하반기 정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이 협의회에 참석해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공식출범과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입법 추진, 해오름동맹 상생협력 공동선언문 등을 논의한다. 추진단은 내년 1월 공식출범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기획조정실 부서 단위로 조직을 구성하고, 단장을 중심으로 이를 운영한다. 지난 7월부터 준비단 성격으로 울산시 시청사 내 1개의 팀 단위로 운영 중인 것을 확대 개편하는 것이다. 추진단은 경주 스마트미디어센터에 사무실을 둔다. 울산·포항·경주에서 각각 3명의 직원이 파견돼 총 9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추진단은 세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고, 해오름동맹의 공동 협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참석자들은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의견을 교환한다. 이 법안은 수도권 중심의 경제 구조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세 도시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법적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세 도시 공동으로 법안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협력한다. 이날 발표될 해오름동맹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에는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의 성공적인 출범과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 협력, 미래 신산업 육성 등 세 도시의 의지가 포함된다. 해오름동맹은 2016년 출범 이후 울산과 포항, 경주가 경제적·문화적·사회적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온 협의체다. 김 시장은 “이번 정기회는 해오름동맹이 함께 나아갈 방향을 재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해오름동맹의 이상과 목표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lee6654@ekn.kr

부산시, ‘글로벌 스마트 센터 지수’ 4년 만에 아시아 2위로 도약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세계적 스마트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이 공고해지고 있다. 부산시는 영국 지옌사가 발표한 글로벌 스마트 센터 지수(SCI) 10회차 평가에서 전 세계 주요 도시 77곳 중 13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은 4년 전 평가에서 처음으로 순위에 든 이후 지속해서 순위가 상승 중인데, 이런 추세는 세계에서 부산이 유일하다. 이번 10회차 평가로 부산은 지난 7회차 평가에 이어 세계 상위 20위 안에 네 번 연속 들었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홍콩을 제치고 싱가포르에 이어 2위를 달성해 명실상부 '아시아 TOP2 스마트도시'로 자리 잡았다. 경쟁력평가 부문 6개 평가항목 중 처음으로 전 항목이 우수 순위권에 진입한 게 상위권 안착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기업환경 분야 6위, 인적자원 분야 8위, 금융지원 분야 8위, 기반 구축 분야 10위, 평판·명성 분야 8위를 기록하며 상승을 견인했다. 또 기술산업 규제나 지원 접근방식을 보여주는 혁신지원 평가항목도 15위에서 13위로 도약해 스마트도시를 향한 규제 완화와 지원정책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무엇보다도 전 세계 스마트 분야 관련 전문가들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 평판·명성 부문에서 지난 회차에 이어 이번에도 1위를 차지했다. 이 결과에 고무된 부산시는 도시 생태계가 디지털 혁신도시로 순항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부산지역 경제의 스마트화와 디지털화를 총괄하는 '디지털 경제실'을 중심으로 인공지능과 바이오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을 선점하고, 삼성중공업 연구개발센터 등 부산경제의 체질을 변화시킬 첨단 신산업 분야의 대형 기업들을 유치하는 등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부산시는 디지털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권역별 미래 신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과 센텀2지구 도심 융합 특구 본격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등 디지털 산업을 발굴·추진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부산은 명실상부한 아시아 TOP 2위 도시이며, 세계적 스마트도시 반열에 올랐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선순환 디지털 경제 생태계를 완전하게 구현해 디지털 전환 선도도시이자 글로벌 중심도시로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lee6654@ekn.kr

이재두 경남도의원 “경남교육청,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 투명성 높여야”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경남교육청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사용 요건을 명확하게 하고 종합적인 관리체재를 구축하는 등 운용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재두 경남도의원은 26일 열린 경남도의회 경남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경남교육청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교육비 특별회계로 전출해 사용할 경우 구체적인 사업명과 사업비 내역을 기재하고, 이를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경남도의원은 “예산을 편성해서 쓰려면 법령 및 조례에 근거해서 어떤 목적의 어느 사업에 얼마를 썼다고 알리는 것이 당연한데, 경남교육청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교육비 특별회계로 전출할 경우 총액 외에 어떤 목적의 어느 사업에 사용됐는지 알 수 없는 맹점이 있다"며 “이는 경남도의회 예산안 심의권과 도민의 알권리를 무시하는 것이며, 당초 기금 설치 목적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경남교육청의 예산 구조상 적정한 기금을 확보하는 것과 계획적·효율적 운용이 필수적"이라면서“ 기금을 건전하게 유지·관리하기 위해 기금 사용 요건을 구체화·명확화하고, 종합적인 관리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경남도의원은 “몇천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쌈짓돈처럼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경남교육청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개선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란 회계연도 간 재정수입 불균형 등 조정과 재정의 안정적 운용, 교육비 특별회계와 기금 운용상 여유 재원 또는 예치금의 통합적 관리를 위해 설치된 것으로, 예산을 효율적이고 탄력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목적이다. 경남교육청은 2019년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제정 이후 2020년 1360억원, 2021년 7142억원, 2022년 436억원, 지난해 197억원의 기금을 적립했다. 반면 2022년~2023년 4955억원을 교육비 특별회계로 전출해 사용한 데 이어 올해 당초 예산안에 2940억원, 이번 제2회 추경안에 1070억원 등 총 4010억원을 교육비 특별회계로 전출하게 된다. lee6654@ekn.kr

창원시·건축사회·주민협의체 한자리에…‘도시재생 방향’ 논의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26일 도시재생을 통한 도시공간 구상과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진해해양공원 해양솔라파크 대회의장에서 '2024년 창원특례시 도시재생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창원 도시재생! 10년의 기록, 10년의 과제'를 주제로 열린 워크숍에는 홍남표 창원시장과 김종해 창원시설공단 이사장, 김현석 창원시 지역건축사 회장, 대학생,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대표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한수경 건축공간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워크숍 1부에서 빈집재생 관리방안과 활용사례를, 유석연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노후 저층 주거지 재생·정비를 위한 사업화 모델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황인식 창원시정연구원장을 좌장으로 박진호 경상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윤주선 충남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조형규 창원대 건축학과 교수, 주희선 경상국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창원 도시재생사업의 진단 및 향후 도시재생 발전 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창원시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행사장에 현황 판넬과 주민 활동사진도 함께 전시해 창원시 도시재생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홍 시장은 “이번 워크숍은 기존의 시설공급 위주의 도시재생 방식에서 벗어난 다양한 접근방법을 고민하고, 창원시가 나아가야 할 도시재생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정립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항만공사, ‘2024년 동반성장 주간’ 대통령 표창 수상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항만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2024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항만 공사 최초로 단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지역사회·항만연관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또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스마트공장과 ICT화 지원, 부산항 협력 중소기업 대상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항만연관기업 특화지원 등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직접 협업해 기술 유출 방지 시스템 지원사업을 최초로 진행했고, 해양수산부 어촌·어항 재생사업과 연계한 어촌 빈집재생사업에도 새롭게 참여했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동반성장의 가치를 바탕으로 부산항 및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발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창원시, 창원광장 S-BRT 진입차로 개선한다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창원시청사거리와 한국은행사거리 구간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S-BRT 진입차로를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 창원시는 창원광장의 교통 흐름을 분석해 창원광장 원형교차로에서부터 일반차량과 시내버스를 분리 유도하는 공사를 추진한다. 또 버스전용차로와 좌회전차로에 각각 노면 색깔 유도선을 표시하고, 교통섬 일부를 철거해 S-BRT 전용차로 폭을 넓힌다. 이는 지난 5월 15일 원이대로 S-BRT가 개통된 이후 출·퇴근 시간 창원광장과 연결되는 시청사거리와 한국은행사거리 교차로 혼잡으로 교통 정체가 유발되고, 시내버스의 S-BRT 전용차로 진입에도 어려움이 많은 실정을 반영한 조치다. 창원시는 공사가 완료되면 시내버스의 S-BRT 전용차로 진입이 원활하게 되고, 일반차량의 버스전용차로 오진입을 예방해 안전한 도로 주행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덕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원이대로 S-BRT 개통 이후 원이대로의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해 주요 혼잡지점에 대한 개선계획을 수립했다"며 “이번애 시행하는 창원광장 S-BRT 진입차로 개선뿐만 아니라 도계광장, 용지사거리 구간도 개선공사를 시행해 원이대로 교통 정체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하윤수 부산교육감 “스포츠 늘봄학교, 협력·배려 배우는 소중한 공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스포츠 늘봄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과 성공적 정착 등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부산교육 가족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26일 오후 2시 부산교육청 별관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스포츠 늘봄학교, 몸과 마음이 튼튼해진 Day!' 행사를 개최했다. 하 교육감과 손정수 정책소통 수석비서관, 유국종 인성체육급식과장, 박형곤 스포츠산업진흥원대표, 정성우 부산교육대학교 교수, 학부모, 교사, 회원종목단체 관계자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의 신체활동 공백 Zero를 통한 인성교육 함양 △회원종목단체 연계 전문 지도자의 수준 높은 체육 프로그램 지원 △생활체육 저변 확대로 엘리트 체육과 선순환 체제 구축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주말과 방학 등 교육활동 공백기에도 전문 체육 인력을 활용한 스포츠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부산교육청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스포츠 늘봄학교 주말·방학 캠프'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부산지역 31개 회원종목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 교육감은 “스포츠 늘봄학교는 단순히 체육활동의 장을 넘어 아이들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키워가고, 협력과 배려를 배우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더 나은 환경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BNK경남은행, 김해시에 ‘무지개공원 황톳길 기금’ 7000만원 전달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은 김해시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공원·황톳길 조성 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26일 김해시에 '도시바람길숲·무지개공원 맨발걷기길 조성기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예경탁 BNK경남은행 은행장은 김해시청을 방문해 홍태용 시장에게 조성기금 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마련한 기금 7000만원은 지역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도시바람길숲 내 세족장·송풍시설 설치와 무지개공원 내 황톳길 조성에 사용된다. 김해시는 주촌면 선천지구 내에 700m 구간의 도시바람길숲과 300m 구간의 무지개공원 내 맨발걷기길을 조성해 내년 상반기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BNK경남은행은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하천 유휴지 활용 등을 위해 'BNK와 함께하는 토닥길(황톳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예경탁 은행장은 “새롭게 조성될 도시바람길숲과 무지개공원 맨발걷기길이 김해 시민과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기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BNK경남은행은 지역민들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실시해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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