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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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정상화에 책임 다한다” 부산시, 캠코·BNK금융그룹과 협약 체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가 캠코, BNK금융그룹과 함께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모색한다. 부산시는 11일 오후 1시 30분 부산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캠코, BNK금융그룹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민·관·공 협업 부산지역기업 지속성장 및 고용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부산시 등은 지역 내 경영개선이 필요한 중소기업 특화 지원을 확대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과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캠코와 BNK금융그룹은 경영 애로 상태의 부산기업을 위해 매년 최대 600억원 규모의 지역특화 투자 및 고용 활성화 사업 지원을, 부산시는 '자산매입 후 재임대 사업(S&LB)' 임대료 지원 대상 확대 및 두 기관과 협업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지원받은 기업이 부산시 고용정책사업에 참여하는 경우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연간 최대 4000만원의 임대료(이자) 감면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BNK금융그룹은 부산시 고용 관련 정책사업에 연간 최대 2000만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박 시장은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부산지역 기업인들을 위해 뜻을 함께 모아주신 캠코와 BNK금융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경영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이 속히 정상화되는 것은 물론 좋은 일자리가 더욱 창출되고, 일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lee6654@ekn.kr

하윤수 부산교육감 “교직원 건강과 행복한 삶 지원할 것”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교육청은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지난 9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종합 실내 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회 부산광역시 교육감배 교직원 테니스대회'를 직접 찾아 개회선언하고, 참가한 교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산교육청 소속 유·초·중·고·특수학교와 교육행정기관 교직원을 대상으로 5개 종목(오픈부, 신인부, 여성부, 남·여 초보부)으로 진행됐으며, 총 72팀(144명)이 참여했다. 하 교육감은 “평소 바쁜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교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가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건강한 시간을 보내는 작은 활력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교육청은 아침체인지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체력과 바른 인성을 기르는 것은 물론 교직원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창원시, ‘해군과 함께 달리는 제17회 진해마라톤대회’ 성황리 개최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전날 '해군과 함께 달리는 제17회 진해마라톤대회'를 시민과 군인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사관학교 제1체력단련장 등 해군 영내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7회를 맞는 이 대회는 해군 영내를 시민과 군이 함께 달리며 건강 증진과 해군을 전국에 알린 지역 대표 행사다. 대회 출발 장소인 해군사관학교 제1체력단련장에는 화창한 가을 날씨로 3000여 명에 가까운 인파가 모였다. 참가자 모두 해군 영내 곳곳도 둘러보시면서 건강도 찾고 아름다운 추억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창원시는 해군창설일인 11월 11일을 기념해 11.11㎞ 특별코스를 신설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고, 참가자들이 기록 측정이 아니라 완주 목적으로 대회를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오늘 참가해주신 모든 분이 부상 없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완주하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창원시는 진해의 자랑인 해군과 함께하는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겨울 눈꽃이 마산 하늘에 흩날렸다. 창동에서 눈 봤니?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올겨울 우리나라 남부의 아름다운 예향 마산 창동에서 색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단연 돋보이는 건 창동 사거리에 흩날리는 '눈꽃 향연'. 거리를 밝게 비춘 조명들은 쉬지 않고 내리는 눈꽃을 쫓으며 마법 같은 순간을 그려낸다. 겨울밤을 빛낸 장관에 “와!"하는 감탄사가 여기저기서 쏟아진다. 창원시는 이달 8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총 24일 동안 마산합포구 창동 사거리 일대에서 '제5회 눈 내리는 창동 거리 눈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창동거리길 일원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인공눈이 내린 가운데 홍남표 창원시장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올해 5회째인 이 축제는 겨울에 눈을 보기 힘든 창원에서 조명과 인공 눈을 활용한 독특한 겨울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색적인 행사다. 행사일에는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매 정각마다 15분간 창동 거리를 가득 메운 눈이 하늘에서 흩날린다. 축제는 단순한 눈호강 이상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거리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는 다양한 조형물과 함께 겨울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거리 곳곳에 북극곰과 눈사람 등 겨울 테마 조형물이 자리잡고 있어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사진찍기 좋은 포토존도 즐비하다. 홍남표 창원시장 “이번 축제를 통해 창동 거리에서 겨울의 낭만과 따뜻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창원시가 더욱 매력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lee6654@ekn.kr

2024 BNK경남은행배 경남 기관·기업체·생활체육 축구대회 개최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은 9일 지역 축구 동호인들의 친목 강화를 위해 '2024 BNK경남은행배 경상남도 기관·기업체·생활체육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예경탁 BNK경남은행 은행장과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 오진열 창원시축구협회 회장, 참가팀 선수와 응원단 등이 참가했다. 예경탁 은행장은 지역 축구 유망주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대회 개최 이후 최초로 특별 초청한 베트남과 미얀마 외국인 2팀에게 응원의 의미로 격려금과 축구용품을 전달했다. 이 대회는 BNK경남은행과 마산동부경찰서, 베트남 마산대유학팀, 미얀마 근로자팀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총 30개 참가팀은 10일까지 양일간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을 비롯해 5개 구장에서 축구 경기를 펼친다. BNK경남은행은 경기 결과에 따라 오는 10일 단체상과 개인상을 시상한다. BNK경남은행은 대회 재미를 더하고자 참가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을 제공하는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했다. 예경탁 은행장은 “BNK경남은행배 축구대회는 지역의 각 기관, 기업체, 생활체육 동호회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다. 올해는 특별히 지역에서 함께 생활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 팀을 초청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들은 이제 지역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았으며, 내년에는 외국인 팀 참석을 확대해 다양성이 공존하는 상생의 공동체 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BNK경남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lee6654@ekn.kr

박형준 부산시장, 비양도 선박 침몰사고에 “인명구조 지원에 최선 다해 달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8일 오후 5시 30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부산 선적 침몰 사고 관련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부산 선적 제135 금성호 침몰사고에 따른 지원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성호는 부산 선적 129t급 선망 어선으로, 이날 오전 4시 31분쯤 제주 한림읍 비양도 북서쪽 약 24㎞ 해상에서 해당 선박이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에 따르면 금성호 승선원은 출입항관리시스템상 27명(한국인 16명·인도네시아인 11명)이다. 이 중 15명(한국인 6명·인도네시아인 9명)이 구조됐지만, 한국인 선원 2명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이송된 병원에서 숨졌다. 나머지 13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이며, 전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나머지 실종자 12명을 찾기 위해 현장에서 수색을 벌이고 있다. 실종자 중 10명은 한국인이고 2명은 인도네시아인으로 파악됐다. 실종자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사고 개요 및 피해 현황 등 관련 보고를 받고, 인명구조에 필요한 인력·자원 현황과 지원사항 등 실질적 대응에 필요한 사항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회의 중 사고 선사 대표와 유선 통화로 현장의 실시간 상황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정부와 제주자치도, 제주해경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부산시가 할 수 있는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수색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부산시도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한 피해자 가족에 대한 숙박비 및 제주에서의 생활에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음과 동시에 1:1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사고 실종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지원도 꼼꼼히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lee6654@ekn.kr

‘세금 먹는 하마’ 경남로봇랜드 테마파크…“자립 외 대안 마련해야”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허동원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은 8일 “그간 관람객 현황으로 볼 때 (로봇랜드) 테마파크의 완전 자립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허 위원장은 이날 열린 경남도의회 제419회 정례회 산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로봇랜드 테마파크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약 290억원 적자로 경남도민의 혈세를 지속 투입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위원장은 “경남도가 오는 2027년까지 운영 정상화를 계획하고 있으나, 흑자전환을 위해선 68만명의 유료 관람객이 필요하다"며 대대적인 점검을 촉구했다. 허 위원장에 따르면 경남도와 창원시가 테마파크 운영을 위해 지원한 출연금은 2020년 50.1억원, 2021년 156.5억원, 2022년 49.4억원, 지난해 51.4억원, 올해 38억원으로 총 290억원의 적자에 대해 지원했다. 반면 테마파크 관람객은 지난해 47만7639명, 올해 9월까지 30만5357명이 다녀가 흑자전환을 위한 기준인 68만명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허 위원장은 “최초 로봇랜드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운영하는 목적은 로봇 문화 확산을 통해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것"이라며 “그러나 담당하는 공무원이나 로봇랜드 재단의 직원들은 입장객 증가와 적자 해소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어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업무를 추진하기에 이미 여력이 없으며, 대대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경남도가 계획하고 있는 것처럼 오는 2027년까지 흑자전환을 통해 자립을 기다리는 것과 동시에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매각과 같은 대안을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lee6654@ekn.kr

창원시, 서마산 창원교도소 이전 부지 활용 방안 모색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윤한홍 의원이 8일 '창원교도소 이전 부지 활용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마산회원구 석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창원교도소(구 마산교도소) 이전 부지 활용을 통해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동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홍남표 창원시장과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장, 이우배 인제대 교수, 김정준 경남연구원 도시재생센터 팀장,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조판기 국토연구원 경영부원장과 정삼석 창신대 교수의 '창원교도소 이전부지 개발 방향 및 활용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발표했다. 35년간 주민 숙원사업인 창원교도소 이전은 서마산IC 구조개선과 회성동 복합행정타운, 마산지역 도시 재개발 및 지역산업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다. 교도소 이전 부지를 활용해 미래선도형 첨단산업 특화 공간으로 육성하면 창원의 경제와 산업구조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역 성장을 이끈 기존 전통산업에 'AI 자율 제조 전담지원센터'와 '드론 제조 특화단지를 조성'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제조업 혁신을 이끌 전망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창원시가 대한민국의 첨단 기술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첨단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경남, 행정통합 청사진 ‘기본구상안 초안’ 발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와 경남도는 8일 오후 2시 30분 경남도청에서 열린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공동위원장 전호환, 권순기)' 출범식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기본구상안 초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기본구상안 초안에는 △행정통합의 비전과 위상 △통합 모델안 △통합 지방정부의 필요 권한 등 내용이 담겼다. 양 시도는 행정통합으로 완전한 자치권을 행사하는 분권형 광역지방정부의 위상을 확립해 '경제수도' 육성을 뒷받침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실현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통합 지방정부의 모델은 통합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기초자치단체와 사무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2계층제'와 '3계층제' 안을 제시했다. 2계층제는 부산시와 경남도를 폐지하고, 새로운 통합 지방정부를 신설하는 모델이다. 3계층제는 기존 부산시와 경남도를 존치하면서 연방제 주에 준하는 최상위 지방정부인 '준주'를 신설해 초광역 사무와 특별지방행정기관 이관 사무 등을 담당하는 모델이다. 통합 지방정부의 위상을 갖추기 위한 핵심 권한으로 자치행정·입법권과 자치재정·조세권, 경제·산업육성권, 국토이용·관리권, 교육·치안·복지권 등 5분야를 제시했다. 자치행정·입법권 측면에서 법률 세부사항을 시행령, 시행규칙과 같은 행정입법이 아닌 조례로 규정토록 전면 위임했다. 조직·정원 운용의 자율성 확립, 특별지방행정기관 사무와 재정의 완전한 이관을 제안했다. 지역 산업 발전과 지역 개발에 필요한 권한이양과 함께 초중등-대학-평생교육 체계 구축, 자치경찰 확대, 지방소멸대응기금 이관 등 권한이양 필요성도 제시했다. 이날 발표한 기본구상안 초안은 통합 지방정부 위상 정립에 필요한 최소한의 권한을 언급한 것이다. 향후 공론화위원회가 다양한 의견을 담아 부산·경남 행정통합 기본구상 최종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경남 행정통합은 우리 스스로 국가균형발전의 판을 바꾸겠다는 혁신의 몸부림으로 연방제에 준하는 권한과 재원을 중앙정부로부터 이양받는 것이 핵심이 될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의 목표가 잘 구현될 수 있도록 공론화위원회와 함께 기본구상안 초안을 잘 다듬어 시·도민이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최종안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제32회 부산시 산업평화상’에 모범노동자·기업인 10명 선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8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32회 산업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32회를 맞는 '산업평화상'은 산업현장에서 노사 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노동환경 개선과 기업 생산성 향상, 산업재해 예방 등 산업평화에 공헌한 노동자 등에게 시상한다. 부산시는 올해 산업평화상 부문(모범노동자·기업인) 8명과 산업평화공로상 부문(유관기관 및 단체 구성원) 2명 등 총 10명을 산업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모범노동자 부문 수상자는 △최판식 DRB노동조합 위원장 △권봉석 부산지역버스노동조합 삼진지부 지부장 △김대성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부산은행지부 위원장 △김한나 부산교사노동조합 위원장이 노사상생과 노사협력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기업인 부문에는 △신정휘 ㈜에스앤더블류 관리이사 △옥영두 GSB솔루션㈜ 이사 △박창환 송월㈜ 신평공장 이사 △이상철 ㈜현대알비 대표이사가 가족친화 경영과 작업환경 개선 등 노동자 복지증진과 분야별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공로자 부문에는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박금희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과 정아름 부산경찰청 경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 상패가 수여되며, 특히 모범노동자는 3년간 광안대교 통행료와 공영주차장 주차료 면제 등 혜택을 부여받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산업은 안팎으로 큰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고, 이러한 변화 속에서 화합과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의 평화를 유지해온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부산의 모든 노사가 계속 화합하면서 상생의 길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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