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전체기사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에서 열린다...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 박차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2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다시 열리며, 개최지인 경북 경주에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기관 점검 회의에 참석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와 경북도, 경주시는 정상회의를 위한 핵심 인프라 확충과 보완에 집중하고 있다. 외교부는 경주 보문관광단지의 주요 시설을 현장 점검하며, 회의장과 숙박시설, 문화행사 장소 등 주요 인프라의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APEC 정상회의가 국격에 맞는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며, 관계 부처 간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경주의 문화유산과 한국적 전통미를 살려 APEC 정상회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역시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경주를 세계 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양금희 경북 경제부지사, 몽골 한국주간행사 참석...한-몽골 문화·경제 협력 강화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30일 몽골 울란바토르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열린 '한국주간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한-몽골 간의 문화와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행사는 한-몽골 양국의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우호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몽골 문화부 장관, 울란바토르 시장 등 주요 인사들과 다수의 한·몽 단체가 참석했다. 개막식은 한국과 몽골의 전통 공연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양금희 부지사는 축사에서 “한국과 몽골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에 공연팀과 우수기업을 파견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한국주간행사는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양국 간의 문화적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jjw5802@ekn.kr

봉화 경로당 농약 사고, 경찰 수사 진행 중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지난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봉화의 한 경로당에서 여성 노인 5명이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의 위세척액에서 살충제 성분의 농약이 검출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현장 주변의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 94개소의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또한, 현장 감식을 통해 채취한 467점의 증거물을 감정 의뢰했으며, 관련자 129명을 면담 및 조사한 결과 피의자 1명을 특정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추가 증거물 감정과 분석을 위한 보강 수사를 진행 중이며, 9월 중으로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안내서 발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고 상호 존중하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안내서'를 발간하고 각급 기관과 학교에 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 직장 내 괴롭힘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경북교육청 감사관 공직윤리담당은 예방과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TF를 구성하고 이번 안내서 발간을 추진했다. 안내서에는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의 개념과 유형, 판단 기준 및 요소, 민원 처리 절차, 주요 사례 등이 포함되어 있어 일선 현장에서의 예방과 근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발간사에서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과 대응 체계를 구축해, 서로 소통하고 상호 존중하는 직장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안내서 발간에 맞춰 지역별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직장 내 괴롭힘 피해 신고센터 운영 및 공직기강 점검 등 다양한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청송군의회, ‘청송세계지질공원 활성화 방안 연구’ 중간보고회 개최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청송세계지질공원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29일 청송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청송세계지질공원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찬걸 대표의원, 심상휴 의장, 권태준 의원, 정미진 의원을 비롯해 청송군 집행부의 지질공원 팀장, 용역 수행업체인 한국문화콘텐츠창작협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보고회에서 용역 수행 업체는 과업의 목적과 범위, 연구 내용, 향후 추진 일정 등을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조찬걸 의원은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청송군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최종보고회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송세계지질공원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지난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연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 결과보고서를 토대로 정책 제안 및 조례 제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청송군,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5585억 원 편성… 수해복구와 주요 현안사업에 집중 투자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1회 추경보다 450억 원(8.76%) 증가한 5585억 원으로 편성해 청송군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은 일반회계 5127억 원(398억 원 증가, 8.41%)과 기타특별회계 458억 원(52억 원 증가, 12.89%)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추경 예산은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21억 원을 수해복구사업에 우선 배정했다. 또한, 진보진안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청송금곡지구 도시재생인정사업, 진보면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에 11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출하농가 선별비 지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설치 지원, 혁신농업타운 조성사업 등에 56억 원을 배정해 농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수해복구와 주요 현안사업을 신속히 해결하고,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반기 남은 기간 동안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광명시청소년미디어센터, ‘움직이는 영화관’ 행사 개최... 온 가족을 위한 야외 영화 축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오는 31일, 광명시청소년미디어센터가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인근 소하3교 아래에서 '움직이는 영화관'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움직이는 영화관'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영화관을 콘셉트로, 영화 상영 전 '숲속과 함께하는 피아노 연주' 공연이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영화 상영(오후 5~7시)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OST 연주와 시네마 팝콘 제공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어 늦여름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광명청소년미디어센터 성유미 주임은 “이번 행사가 소하동의 이색적인 영화관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쌓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광명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w5802@ekn.kr

강선우 의원, 베이비박스에 888만 원 후원... “아이들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존재”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지난 28일,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국회의원은 (재)주사랑공동체의 베이비박스에 888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강 의원이 “전당대회에서 8위를 차지했지만 당원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고,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힌 배경에서 이뤄졌다. 강선우 의원은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서 “어떠한 이유로 부모가 아이를 키우지 못하게 되더라도, 아프거나 장애가 있어도, 세상에 태어난 한 아이는 우리 사회의 한 부분"이라며 “이 아이들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8위의 의미를 담아 888만 원을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2022년 6월에도 베이비박스를 방문해 아기 돌봄 봉사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등, 사각지대 아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주사랑공동체의 이종락 목사는 “강 의원님처럼 생명 사랑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직접 실천하는 정치인들이 많다면, 모든 아동이 사각지대 없이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종락 목사는 2009년 12월 서울 관악구 난곡로 교회 담벼락에 베이비박스를 설치해 지금까지 2163명의 생명을 보호해 왔다. 또한, 베이비박스를 찾은 미혼모 96%와 상담을 통해 아기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난해에는 출생신고를 통해 30%의 엄마가 아기를 양육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까지 400여 명의 미혼 한부모 가정에 매달 3년간 양육 키트와 생계비, 법률 및 의료 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jjw5802@ekn.kr

경북도, ‘A FARM SHOW’에서 귀농 1번지로서의 매력 발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4 A FARM SHOW 창농·귀농·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해 경북의 귀농 1번지로서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북도는 도내 17개 시군과 함께 시도 중 가장 많은 부스를 운영하며,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최신 농업 트렌드와 경북만의 차별화된 지원 정책을 알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장을 방문해 “경북은 고소득 작물과 선도 농가가 많아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며, “더 많은 도시민들이 경북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은 지난해 전국 귀농가구 중 18.5%가 선택한 '귀농 1번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욱 많은 도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대구 남구, 추석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실시

제수용품은 전통시장에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29일부터 9월 10일까지 직원 및 자매결연단체가 함께하는 '추석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장기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남구청 직원이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8개 전통시장(관문상가시장, 대명시장, 봉덕신시장, 성당시장, 영선시장, 명덕시장, 대명중앙시장, 광덕시장)의 부서별로 지정된 담당 시장에서 1점포 1개 상품 이상 장보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조재구 남구청장과 남구청 직원들을 비롯해 KB국민은행 대구경북지역그룹, IM뱅크,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 등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은 기관·단체에서도 자율적으로 장보기에 동참하여 따뜻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어려운 시기에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가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주민들께서도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하셔서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