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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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주요 네거리 금연 구역 지정 캠페인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지난12일 횡단보도 세 곳을 금연 구역으로 지정하고 27일 신평리네거리에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구는 '대구광역시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개정에 따라 '횡단보도와 횡단보도 경계선으로부터 5미터 이내 구역'을 금연 구역으로 지정했다. 특히 길거리 간접흡연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유동 인구가 많은 중리, 신평리, 비산네거리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했으며 향후 금연 구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횡단보도 금연 구역 지정일로부터 5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친 후 내년 1월 13일부터는 금연 구역 내 흡연 시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서구보건소는 지난27일 보건소장을 비롯한 보건소 직원 및 학생, 주민이 함께 보건소에서 신평리네거리까지 간 가두행진을 시작으로 신평리네거리 횡단보도 주변에서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구는 이번 금연 구역 지정과 함께 꾸준한 지도점검을 통해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이고 비흡연자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미영 보건소장은 이번 횡단보도 금연 구역 지정으로 “횡단보도는 금연이 기본이라는 인식이 확산해 서구의 금연 문화가 잘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HS화성, ‘인피니트 피트니스 트랙’굿디자인 본상수상 후보작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HS화성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 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출품작 '인피니트 피트니스 트랙'이 굿 디자인(GD)선정과 동시에 본상 수상 후보작으로 선정되어 현재 3차 상격 심사가 진행중이라고 29일 밝혔다. 2024 굿디자인 어워드의 본상 수상 후보작은 상위 5%에 해당되는 상으로, 대통령상 1점을 비롯해 국무총리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우수한 산업디자인 상품을 선정, 장려해, 상품의 디자인 개발을 촉진하고 독창적이면서 우수한 상품 디자인을 개발해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이를 통해 국민의 욕구 충족은 물론 생활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데, 업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서 최고의 공신력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선정 된 HS화성의 '인피니트 피트니스 트랙'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트랙형 운동시설물이다. 아파트 단지 내 설치된 운동시설 대부분 사용률이 높지 않은 점과 연령층도 주로 어르신들로 편향되어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입주민들의 수요가 많은 휴게공간과 운동시설을 조화롭게 묶어 모두가 어우러져 이용할 수 있는 휴게와 운동 의 복합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동선의 흐름에 따라 목적이 같은 운동 종류를 나누어 동선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였으며, 차분하면서도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 블루 계열의 톤온톤 컬러와 채도가 높은 핑크 계열로 역동적이고 밝은 느낌으로 조성하였다. HS화성은 2024 굿디자인(GD) 선정작 '인피니트 피트니스 트랙'을 포함해 2008년부터 지금까지 총15차례(15년)에 걸쳐 24개의 상품을 굿 디자인(GD)으로 선정받았다. 특히 올 상반기에 HS 화성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출품 첫해에 국내 건설사 중 최다인 3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2024 굿디자인(GD)까지 본상 수상 후보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성과 차별성을 통한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HS 화성 신호철 기술개발팀장은 “올해 iF에 이어 굿디자인(GD) 본상 후보에 선정됨으로 HS 화성의 디자인 경쟁력 및 상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증받게 되었으며, 향후 차별화, 미래지향적, 혁신적인 상품개발을 통해 새로운 주거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청도군,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실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9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보건소 직원 30명을 대상으로'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주요내용은 △기본소생술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적용 및 사용방법 △응급처치 시 행동요령 △가슴압박소생술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으로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해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심폐소생술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는데, 직접 실습에 참여해 심정지 등 주변에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대해 상세하게 숙지하고 나니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응급처치 교육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매년 전문교육을 통해 군민의 안전에 힘쓰고 일상 속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청도군,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펼쳐

20대부터 꾸준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 우리모두 건강동행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청도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1~9.7)을 맞아 9월 한달 간 전 군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20대 비만 및 식습관 변화로 인한 건강행태 악화로 올해부터는 '20대부터 꾸준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 우리 모두 건강동행'이란 메시지로 기존 3040 장년층 관리에서 2040 청장년층으로 확대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청도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인식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8월부터 각 읍·면에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검사를 실시했고, 9월 첫째 주에는 보건소와 전통시장 등에서 길거리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인식시키고 대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강측정 및 캠페인을 통해 생활 습관 개선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행복 청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청도군, 일조부족 농업재해 복구비 신속 지급

시설 딸기재배 57농가, 21.8ha, 복구비 6천4백만 원 신속집행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 사이 일조량 부족으로 농작물 생육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농업재해 복구비 6천4백만 원을 신속하게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청도지역은 피해 기간(12월~2월) 중 약 30% 일조량 감소로 인해 시설 딸기재배 57농가, 21.8ha 규모에 기형과 생육 부진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농업인의 피해 신고 및 담당자들의 현장조사 결과를 거쳐 국가재난정보시스템(NDMS)에 피해등록 및 복구비가 확정됐다. 농가별 피해 규모에 따라 지원되는 이번 복구비는 지난 6월 전체 복구비 6천4백만 원 중 4천3백만 원(국비 70%)을 신속하게 지급했고, 이번에 나머지 2천1백만 원(지방비 30%)이 2차 추경에 확정되어 9월에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농가 대상으로 신속한 피해복구와 경영 안정을 위한 재해대책경영자금(9억3천만 원)을 확보해 필요시 긴급 대출을 낮은 금리(1.8%)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해 현재 13농가에서 3억7천만 원을 신청 중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일조량 부족 등으로 인한 농업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재해복구비가 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기후위기에 따라 발생하는 농업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재해보험, 병해충방제, 생산시설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농업재해에 적극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천시, 찾아가는 인구교육 실시

세대별 맞춤형 인구교육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모색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28일 영천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은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우택 강사를 초빙해 '인구와 나의 삶'을 주제로 인구구조 변화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는 교육이 진행됐으며, 국가적 위기에 직면한 저출생과 고령화에 대한 심각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합계출산율 감소가 세대를 거듭하면서 급격한 국가 소멸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성을 공유하면서 결혼 및 출산의 중요성을 학생들 스스로 느낄 수 있었다. 박영남 영천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인구 위기를 실감할 수 있는 중요한 교육이었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우리 학생들도 인구 유출, 지방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고민을 해볼 것"이라며, “향후 학생들이 직접 시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는 정책제안 활동도 고려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출산·양육 등 가족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인식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세대별로 맞춤형 교육을 폭넓게 실시해 인구 절벽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한울본부, ‘문화가 있는 날’ 休 콘서트 ‘한여름의 책갈피’성료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28일 저녁 7시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문화가 있는 날' 休 콘서트 '한여름의 책갈피'를 개최했다. '한여름의 책갈피'는 무더운 여름을 보낸 울진군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 가수 '박혜경'은 대표곡인 안녕,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 레몬트리 등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이어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인기를 끌었던 '박창근'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다시 사랑한다면 등의 공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한 많은 지역주민이 객석을 가득 채웠으며, 한 관객은 “더운 여름에 시원한 곳에서 가족과 함께 공연을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해영 경영혁신실장은 “관객들의 열띤 호응 덕분에 '한여름의 책갈피'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고 '한울본부 문화가 있는 날'이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병복 울진군수는 “한울본부와 손을 맞잡고 울진군이 에너지클러스터로서 앞으로의 100년을 나아갈 수 있도록 상생하겠다"라고 화답했다. jmson220@ekn.kr

한울본부, 다수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 실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29일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및 한국원자력의학원 관계자들의 점검 하에 한울2호기, 신한울2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은'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따라 발전소별로 매년 실시하며 방사선 비상 사고 발생 시 조기에 수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환경에 미치는 방사선영향 최소화를 위해 사전에 연습하는 것이다. 이번 훈련은 울진 동쪽 80km 지점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해 소내․외 전원 공급 차단과 발전설비 손상으로 노심용융이 우려되고 방사성물질이 외부로 누설되는 상황을 가정햐 시행했다. 319명의 인원이 참여해 다수호기 동시 비상 발생 시 종합적인 상황 대응을 점검했으며 유관 기관과 실시간 정보공유, 오염환자 의료구호 및 이동형 발전차를 이용한 전원복구 등의 훈련으로 비상계획의 효과 입증에 중점을 두었다. 이세용 본부장은“한울본부에서 처음 실시하는 다수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으로 비상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방사선 비상 사고에 대한 다양한 대처 능력을 점검하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미비한 부분은 보완해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제10호 태풍 ‘산산’ 한발 앞선 총력 대응 체계 가동

전 부서 총력 대응 태세 돌입, 현장 중심 시민 안전 대비 강화 위험 요소 사전 차단, 선제적 대피 준비 및 위험지역 인력·장비 사전 배치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제10호 태풍 '산산'이 북상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태풍 '산산'은 매우 강한 태풍으로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예보됐지만 경로에 따라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29일 오전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실·국·소장 및 구청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태풍의 경로와 영향에 대한 여러나라의 분석자료를 공유하고, 인명피해 차단을 위한 현장 대책에 전 부서의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시는 태풍의 경로에 따라 비상근무를 한발 앞서 발령하고 상황실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한편 읍면동 현장에 유관기관과 지원부서 인력을 우선 투입해 대비할 계획이다. 장 부시장은 태풍에 의한 집중호우와 강풍, 산사태, 하천범람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현장을 꼼꼼히 예찰하고, 침수 취약지역과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철저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태풍이 인접하기 전에 하천 주변과 침수위험도로 등에는 사전 통제를 실시하고, 산사태 등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지체없이 선제적으로 주민대피를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해안가 12개 읍면동의 저지대 침수피해에 대비해 위험 시 사전대피를 실시하고,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지역 접근을 통제 및 캠핑 등 관광객들에 대한 철수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3대 인명피해 주요 위험지역인 산사태 및 급경사지와 하천, 지하공간 현장에 대한 통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유사 시 경찰 등 인력지원을 통해 한발 앞선 주민대피를 실시키로 했다. 또한 맨홀과 배수펌프장 등 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침수위험지역에 수방자재와 장비를 사전 배치하는 한편 옥외 간판과 철탑 등 낙하위험물과 비닐하우스, 소형어선 등을 결박해 고정하도록 조치했다. 시는 경찰, 소방,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한 상시 소통체계를 운영해 현장 상황에 따라 긴밀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태풍이 강하고 경로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징후를 빠르게 감지해 주민들을 사전 대피시키는 것이 인명피해를 막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총력대응 태세를 갖추고,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포항시, 24시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돌봄 공백 최소화 ‘총력’

야간 및 주말 연장 운영으로 긴급 돌봄 수요 해소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긴급 돌봄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24시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포항시가 현재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총 3개소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지만 긴급 돌봄 수요의 해소 등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이 중 오천읍 부영아파트 1차 관리동에 위치한 2호점의 운영시간을 평일에는 24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연장해 24시 공동육아나눔터로 운영하는 것이다. 포항시가족센터가 '다함께 돌보는 K-보듬 프로젝트'의 하나로 경상북도와 포항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24시 공동육아나눔터는 5년 이상 돌봄 경력이 있는 보육교사, 간호사 등을 채용해 질 높은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으며 나머지 2개소의 공동육아나눔터도 단계적으로 운영 시간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하고 있는 보호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돌봐주고 유익한 프로그램도 진행돼 만족스러웠는데 야간과 주말까지 확대 운영한다니 감사하다"며 “잦은 야간으로 긴급 상황이 생기지는 않을까 늘 불안했었는데 이제는 안심하고 직장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안전한 돌봄을 최우선으로 가정과 같은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언제든지 믿고 맡길 수 있는 나눔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올해와 내년 공동육아나눔터 추가 개소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의 이용 대상은 5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로 1일 최대 4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부모 등 이웃이 함께 자녀를 돌보는 열린 공동체 공간이다. 24시 공동육아나눔터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문의는 ☎244-9086으로 하면 된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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