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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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대변인 제도 도입 및 대변인 임명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28일 제349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의회 대변인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박규탁 의원(비례)을 수석대변인으로, 김대진 의원(안동1)과 윤종호 의원(구미6)을 대변인으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인사는 박성만 의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인 대변인 제도 운영을 위한 첫걸음으로, 도의회 주요 정책과 성과 발표, 대외 공식 입장 표명의 역할을 맡게 된다. 대변인 제도는 8월 5일자로 제정된 관련 규정에 근거해, 도의회 정책 및 성과를 도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중요한 사안에 대해 의회의 입장을 통일된 창구를 통해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변인의 임기는 1년이며, 연임이 가능하고 의장의 임기가 만료되면 대변인 임명도 종료된다. 수석대변인 박규탁 의원은 전반기 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후반기에는 문화환경위원회 위원 및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었으며, 국민의힘 경북도당 대변인 출신으로 정무적 역량이 기대된다. 대변인 김대진 의원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유연하고 강단 있는 성향으로 주목받았다. 하반기에는 문화환경위원회 위원 및 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대변인 윤종호 의원은 전반기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교육청에 대한 견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후반기에는 교육위원회 위원 및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박성만 의장은 “대변인 제도를 통해 도의회 주요 정책과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도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것"이라며,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의회의 입장을 일원화된 창구인 대변인을 통해 강력하게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과 언론과의 폭넓은 소통을 통해 도민의 뜻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인사청문 강화 간담회 개최… 개선 방안 모색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27일 공기업 사장 및 출자출연기관장 후보자 인사청문과 관련된 간담회를 개최하고,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349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최근 경상북도행복재단 대표이사 임명과 관련해 제기된 문제를 점검하고 인사검증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도 참석하여 인사청문 실효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강력히 요청했다. 간담회에서는 인사청문 후보자에 대한 사전검증 강화와 시스템 마련, 인사청문경과보고서의 실효성 강화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공공기관 장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전문성, 기관 적합성, 도덕성을 전반적으로 평가해야 하지만, 도덕적 흠결이 있는 후보자나 기관과의 적합성이 부족한 인사가 추천되는 경우가 있어, 집행부에 철저한 사전검증을 요구했다. 또한, 도의회에서 후보자에 대한 검증 의견을 의결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정의견이나 부적합 의견이 후보자 임명 시 반영되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며,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엄중히 받아들여 후보자 임명에 적극 반영하도록 요구했다. 권광택 위원장은 “공공기관 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도민의 눈높이에서 후보자를 검증하는 자리로, 의회에서 충분히 검증하고 의결하는 만큼, 집행부에서도 그 의견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관장으로서 경험 부족이나 지역 이해도 부족 등 전문성에 관한 의견과 중징계 이력, 재산 신고사항 부실 제출 등 도덕성에 관한 경과보고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후보자 임명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권 위원장은 “공공기관은 비상근 겸직 형태의 기관장 임명을 지양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을 통해 도민을 위한 경영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상북도의회가 공공기관의 인사청문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공공기관 장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장애인 교육 지원 위해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 출범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27일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장애인의 교육 접근성 확대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인식 차이를 해소하기 위한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는 박선하 위원장(비례)과 윤종호 부위원장(구미)을 비롯해 김용현, 김진엽, 박창욱, 최덕규, 한창화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2024년 8월 27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약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에는 건강 수준에서부터 사회·경제적 수준까지 여러 면에서 격차가 존재하고 있다. 특히 교육 수준에서는 25세에서 64세 인구 중 대졸 이상의 비율이 전체 인구에서는 53%에 이르지만, 장애인의 경우에는 17%로, 약 3배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 수는 약 264만 명에 달하며, 이 중 경북에는 약 17만 명이 거주하고 있어 경기, 서울, 경남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은 장애인 등록 인구를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사회적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경상북도의회는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장애 유형별, 연령별로 다양한 관점에서 교육 격차를 해소할 방안을 모색하고, 장애인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과 교육 기회의 평등을 함께 고민해 나갈 예정이다. 박선하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장애인들이 겪어야 할 많은 어려움이 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인식 차이도 존재한다"며, “특히 교육 기회에 대한 접근성 문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인식 차이를 해소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우선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장애인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우리 사회가 포용과 이해를 바탕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가 그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종호 부위원장 역시 “장애인에 대한 교육은 단순히 교육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가 보다 포용적이고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초석이 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사람이 모든 분야에서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가 장애인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의 출범은 장애인 교육의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사회적 인식 격차를 줄이기 위한 경북도의회의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경북 지역 내 장애인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과 사회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길 기대해 본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저출생 및 지방소멸 극복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27일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북의 심각한 저출생·고령화 문제와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인구 유출 위기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새롭게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이형식 위원장(예천)과 김재준 부위원장(울진)을 비롯해 김창기, 남영숙, 윤승오, 임병하, 황두영 의원 등 총 7명으로 이뤄졌다. 이 위원회는 2024년 8월 27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경북의 출생률(인구 천 명당 출생아 수)은 2023년 기준 4명으로 전국 평균인 4.5명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경북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인구 감소 지역 중 15개 시·군이 포함돼 있어, 전남 16개 시·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구 감소 지역을 가지고 있다.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회는 이번 구성으로 경북도의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의 원인을 심층 분석하고, 효과적인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경북도가 추진하는 정책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 나갈 계획이다. 이형식 위원장은 선임 인사말에서 “저출생과 지방소멸 문제는 국가와 지역 모두의 문제"라며, “지역의 인구 구조, 산업, 도·농 간 차이, 지역문화 등 다양한 요인을 파악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는 또한 “특별위원장으로서 문제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인식하고,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준 부위원장은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경북도의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출산 장려 정책, 청년층 유입을 위한 일자리 창출, 주거 지원 정책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인구 정책과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노인 복지 정책을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회의 구성은 저출생과 지방 소멸이라는 지역 사회의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상북도의회 차원의 중요한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경북도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해 본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 구성…농업의 지속가능성 강화와 청년 농업인 육성에 초점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27일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상북도의 농업대전환 정책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제12대 후반기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위원회는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혁신적 정책 마련을 목표로 한다. 제1차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에서는 김홍구 의원(상주)이 위원장으로, 윤철남 의원(영양)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또한, 권광택(안동), 김대진(안동), 노성환(고령), 박승직(경주), 임기진(비례)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돼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현재 농촌은 인구 감소, 초고령화,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농업의 지속가능성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작업의 대규모화와 청년 귀농을 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이 필요하다. 이에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는 공동영농 확산, 혁신농업타운 조성, 맞춤형 청년농부 육성, 스마트팜 확대 등 경상북도 집행부의 시책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농업 대전환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홍구 위원장은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실효성 있는 농업 대전환 정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위원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철남 부위원장 또한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혁신적인 정책 제안과 점검에 힘쓰겠다"며, “특위를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위원장님 중심으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는 앞으로 경북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농업 패러다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jjw5802@ekn.kr

영천시, 금창 1천만원. 건화 500만원 이웃돕기 성금 기탁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8일 ㈜금창에서 1천만원, ㈜건화에서 5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최해태 ㈜금창 사장, 이근석 팀장과 도진현 ㈜건화 부회장, 김희중 하이테크파크 기반시설공사 감리단 단장이 참석했다. ㈜금창은 1991년 설립 이래 자동차 차대·차체부품을 전문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차체업체의 선도기업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매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송재열 대표는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희망을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건화는 1990년 창립 이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엔지니어링 기업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으며, 화재 피해, 산불 피해 성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 모범이 되고 있다. 김문석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행복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지속해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따뜻한 나눔으로 함께 행복한 영천을 만드는 데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수해, 폭염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청도군보건소, 초등학생 대상‘손을 비비삼’캠페인 실시

손을 비누로 비벼요, 30초 이상 !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8일 최근 개학한 초등학교 등에서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가운데 감염 예방을 위해 학령기 아동들을 대상으로 기침 예절, 올바른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이후 손씻기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향상되었지만 올바른 손씻기 실천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11.2%, '2023년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 최근 관내 백일해, 수두 등 감염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실천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놀이 후, 음식 먹기 전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시 옷소매로 가리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손씻기는 CDC(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에서 셀프백신으로 언급할 만큼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라며 “학령기 아동들이 일상생활에서 손씻기를 생활화해 교내 감염병 유행 확산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보건대, 글로컬 진로와 취업탐색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특강’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27일 오후 5시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지방전문대학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과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는 지방전문대학활성화 사업의 특성화학과인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치기공학과 학생 등 총 120명이 참석했다. 이번 강의는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를 졸업한 이상진(05학번, 2010년 졸업) 홍콩대학교 치과대학 교수가 진행했다. 이 교수는 자신의 학문적 여정과 홍콩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전임교원이 되기까지의 배경, 국내외에서의 활동 경험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보건의료인 그리고 의료기사로서 나아갈 수 있는 글로벌 직업군에 대해 탐구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단 이전형 단장(물리치료학과 교수)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미래의 진로와 취업 방향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선진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중국 크루즈·물동량 유치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중국 국제 크루즈 서밋 참가… '최적의 크루즈 기항지, 포항' 홍보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청도시에서 개최된 '중국 국제 크루즈 서밋(China International Cruise Summit)'에 참가해 중국 항만기관과 크루즈 선사·여행사를 대상으로 포항 영일만항을 알렸다.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기회, 문화·관광·경제의 새로운 원동력'이라는 주제로 크루즈 블루드림 멜로디호 선상에서 개최된 크루즈 서밋에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일본, 필리핀 등 정부 기관과 항만공사, 크루즈 선사·여행사, 크루즈 산업 관계자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크루즈 산업을 통한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행사의 프로그램 중 크루즈 리더 포럼 세션에 참가한 포항시는 '해양관광 도시 포항'이라는 주제로 영일만항의 크루즈 인프라를 소개하고 포항을 기반으로 한 크루즈 관광 노선을 제안하며 포항의 볼거리, 먹거리 등을 홍보했다. 또한 중국 크루즈 선사인 '블루드림 크루즈'와 산동항만그룹, 청도시 항만관리국과의 합동 간담회를 통해 영일만항 크루즈 유치, 컨테이너 부두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 블루드림 크루즈 관계자는 “크루즈 상품성 확대를 위해 포항과 같은 새로운 도시를 찾고 있다"며 “크루즈 선사뿐만 아니라 중국의 크루즈 전문여행사에게 포항의 매력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향후 블루드림 크루즈와 포항시가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 크루즈 전문 여행사 팸투어, 크루즈 관광상품 공동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산동항만그룹과는 영일만항과 연결될 수 있는 물동량을 상호 확보해 컨테이너 항로가 개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특히 가오부어 중국 청도시 항만관리국장은 청도시와 포항시가 2024 원동컵 국제세일링대회를 계기로 시작된 양 도시 간 협력이 항만뿐만 아니라 문화, 체육, 관광 등 다른 분야에서의 협력 모델로도 연결 방안을 발굴해 업무협약 체결까지 진행하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손정호 포항시 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크게 성장하고 있는 크루즈 시장에 발맞춰 영일만항의 인프라를 조기 구축할 것"이라며 “청도시·산동항만그룹과 항만물류, 크루즈 산업, 해양스포츠 외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포항시,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 간담회 개최

똑똑 안부서비스, 생존 박스 제공 등 위기가구 고독사 예방에 총력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함께 돌봄 서비스 지원사업 관련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도권 밖 위기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함께 돌봄 서비스 지원사업' 진행사항 및 향후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본근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 추진단장이 참석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관 협력 복지자원 활용방법 및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는 올해 7월부터 '제도권 밖 위기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함께 돌봄서비스'라는 사업명으로 △고독사 예방 관리 시스템 구축 △함께돌봄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돌봄 서비스 제공(똑똑안부서비스, 생존박스, 주거편의 및 상담서비스 등) △고독사 예방 대응에 대한 행정관리체계 고도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장상길 부시장은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고령화의 가속 등으로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포항시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고독사 예방 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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