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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안동시, 영주시, 예천군, 봉화군 소식

◇전국 유망 골프 꿈나무, 안동에 집결…'문체부장관배 초등학생 골프대회' 성황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한민국 유소년 골프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안동에 모였다. '제1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초등학생골프대회'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안동레이크골프클럽에서 개최되며,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골프 유망주 30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과 안동시골프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선수들은 학년별·성별로 △14학년 남자 '기린부' △14학년 여자 '청학부' △56학년 남자 '항룡부' △56학년 여자 '불새부' 등 4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항룡부와 불새부 우승자에게는 대한골프협회 주니어 상비군 가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 상장이 수여돼 선수들의 경쟁 열기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세계적인 선수 임성재, 김효주 등을 배출한 국내 최고 권위의 유소년 골프 무대로 자리매김했으며, 2012년부터 14년 연속 안동에서 열리고 있다는 점에서 안동시의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인시켜주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골프의 미래 주자들이 안동에서 꿈을 펼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체육 인재 육성과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해 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자활사업 새 모델 제시…'오늘의 찬스 영주점' 개점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자립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새로운 자활사업 모델로 '오늘의 찬스 영주점'을 개점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대동로 82에 문을 연 이 반찬 전문매장은 자활근로사업단 '행복&찬스'가 운영하며,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와 직업 훈련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매장은 경상북도 자활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자활사업 스타트업 공모 선정과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시설·장비 지원, 영주시 자활기금의 사업비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출발 기반을 확보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도내 지역자활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유 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실정에 맞는 자활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저소득 주민의 자립 기반을 넓혀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이용이 이 사업의 성공을 이끄는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오늘의 찬스'는 단순 반찬 판매를 넘어, CJ 등 대형 식품기업과 협업해 밀키트, 냉동식품 등으로 제품군을 넓힐 계획이며, 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행복경로당 반찬배송'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개점은 자활사업의 지속성과 시장성과 자립성을 모두 확보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예천, 곤충과 여름이 만난다…'2025 예천곤충페스티벌' 13일 개막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곤충의 세계로 떠나는 여름 방학 특별 여행, '2025 예천곤충페스티벌'이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예천군 효자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곤충과 여름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살아 있는 곤충 체험을 중심으로, 생태·교육·놀이가 결합된 전국 유일의 곤충 특화형 가족 축제다. 가장 주목받는 콘텐츠는 수백 마리의 나비가 군무를 펼치는 '나비터널'과 애벌레 성장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우화대', '애벌레 찾기' 등 생태 중심 체험 공간이다.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직접 만지는 딱정벌레 체험존도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곤충 유튜버 정브르와 에그박사 팀이 축제장을 찾아 팬사인회, 퀴즈, 게임 등을 통해 관객들과 호흡한다. 어린이뿐 아니라 보호자들도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공연(인형극, 마술쇼, 버블쇼), 생태놀이터, 모노레일, 수영장 등 복합 체험 콘텐츠도 마련됐다. 축제장 내에서 에어풀장과 워터슬라이드도 함께 운영되며, 한 번에 곤충 체험, 물놀이, 공연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올인원 여름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만의 차별화된 축제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배우고 웃는 여름방학을 선물하겠다"며 “곤충이라는 친환경적 소재를 바탕으로 교육과 산업, 관광이 융합된 명품 축제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봉화군 아동참여위원회, 정책 토론 통해 아동권리 실현 앞장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지난 6일,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아동참여위원회 정책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시각에서 바라본 정책 아이디어를 직접 발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아동참여위원 40여 명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해 놀이, 참여, 안전, 복지, 교육, 가정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모둠별로 의견을 제시하며 실제 생활에서 느낀 불편함과 개선점, 바라는 정책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특히 사회적 배려대상 아동들이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할 수 있도록 '토론 도우미'가 배치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군은 이번 토론에서 수렴된 의견을 정리·분석한 뒤 향후 추진 예정인 '아동친화도시 정책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경숙 봉화군 교육가족과장은 “아이들이 직접 지역의 정책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참여 기회가 확산돼야 한다"며 “토론을 통해 나온 제안들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로컬뉴스] 경북도, 경북교육청 소식

◇문경·경주, '교육발전특구' 신규 지정…경북, 전국 최다 15개 지자체 확보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문경시와 경주시가 추가 지정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교육특구 보유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경북은 지난해 선정된 1차 8개 지역, 올해 2차 5개 지역에 이어 총 15개 시군이 교육특구로 지정됐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을 매개로 지역 발전을 이끌기 위한 정부의 핵심 전략 사업으로, 지자체와 교육청, 지역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공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정주여건 개선을 동시에 도모하는 구조다. 지정 지역은 4년간 총 120억 원(연 30억 원)의 국비 지원과 함께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 시 가점 등 다양한 특례 혜택을 받는다. 이번에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경주시는 '지산학 연합형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관광산업과 자동차 부품, 원자력 에너지 등 지역 전략 산업 분야 인재를 집중 육성한다. 특히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보유한 관광도시로서 '아시아 최고 수준의 관광 인재 양성'을 추진하며,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한편,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문경시는 '오미마을학교'와 '문경미래교육특구사업' 등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문경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조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교육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경제 활성화까지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경상북도 임시영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발전특구 확대는 지역 기반의 교육 혁신을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배우고 정착할 수 있는 경북만의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우수제품,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세계 시장 진출 기회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 30여 종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내 '판판면세점(12번 게이트 인근)'에 입점시키고, 본격적인 국내외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국내외 여행객이 집중되는 공항 공간에서 경북 기업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식품, 화장품, 패션잡화 분야의 도내 강소기업 10곳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식품 분야의 이도, 서가, 프레시딜라이트, 풍기인삼공사, 한국맥꾸룸, 참미푸드, 천지개벽, 다니엘컴퍼니 화장품 분야의 코스엠 ▴패션잡화 분야의 현동 등이다. 도는 입점 기업에 대해 프로모션, 물류비 등 운영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면세점 특성에 맞는 제품 전시와 홍보를 통해 해외 소비자와 바이어들의 주목을 이끌 계획이다. 특히 최근 K-푸드와 K-뷰티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도내 기업의 수출 기회 확대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가 기대된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경북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이 세계인의 눈에 띌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면세점 입점은 수출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학교 마음건강 지원체계 고도화…'안심온 시스템' 본격 도입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정서적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학교 현장의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권역별 실무 연수를 잇따라 개최하며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8월 1일부터 8일까지 이틀에 걸쳐 도내 Wee센터와 Wee클래스 전문상담 인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학생 맞춤형 마음건강 통합지원방안'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기반해 기획됐다. 특히, 도교육청은 교육부 시범청으로서 '마음건강 안심온 시스템'을 중심으로 하는 위기 대응체계 개편을 주도하고 있다. 8월 1일에는 22개 교육지원청 위기대응팀을 대상으로 한 연수에서 김천교육지원청의 우수 사례 발표와 함께 '안심온 시스템' 실습이 병행됐다. 참여자들은 위기 단계별 학생 정보 입력과 지원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하며 실무 대응력을 끌어올렸다. 이어 교육지원청 간 사례 공유회에서는 위기대응 전략을 비교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후 8월 5일부터 8일까지는 경북 전역에서 활동하는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및 상담사 530명을 대상으로 구미, 경주, 포항, 안동에서 권역별 연수가 진행됐다. 연수는 위기관리위원회 운영법, 단계별 대응 절차, 사안보고서 작성법 등 실무 위주로 구성됐으며, '마음챙김 토크 콘서트' 등 정서 회복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상담 인력의 소진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정책 이해와 사례 중심 실습이 현장 대응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마음건강 지원은 예방과 조기 개입, 지속 관리가 핵심이며, 앞으로도 현장을 지원할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정…“경북, 6년 연속 종합우승 도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8일 구미 더펠리즈에서 '2025년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도내 직업계고 학생선수단의 발대식을 성대하게 개최하고, 6년 연속 종합우승 달성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한 경북도의회 관계자, 직업계고 학생선수 121명, 지도교사, 학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응원과 격려의 장이 펼쳐졌다. 경북은 지난 2020년 제55회 전북 대회부터 지난해 제59회 자치대회까지 5년 연속 종합우승을 기록한 전국 최고 수준의 기능강도다. 특히 학생부는 무려 7년 연속 우승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대회에서도 금 8개, 은 15개, 동 20개를 목표로 학생부 8연패 달성을 노린다. 제60회 대회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광주광역시 6개 경기장에서 전국 1,725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임 교육감은 “경북 직업계고는 이미 대한민국 직업교육의 기준이며, 앞으로는 세계를 무대로 그 위상을 높여가야 할 때"라며, “학생과 교사가 함께 경북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전문성 갖춘 고문변호사 6명 위촉…교육현장 법률 대응 체계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법률 분쟁 및 자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겸비한 고문변호사 6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교육행정의 법적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고문변호사는 정부법무공단 소속 김승아·정성윤 변호사와 대구지방변호사회 소속 김계희·박태영·곽경화·이진희 변호사 등이다. 이들의 임기는 2025년 8월 1일부터 2027년 7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년간 고문변호사 제도를 통해 학교용지 소유권 분쟁, 학교안전사고 손해배상 등 민사소송 31건, 행정소송 41건, 법률 자문 190건 이상을 처리해왔다. 이 같은 성과는 교육현장의 안정성과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중찬 행정과장은 “법률 자문 수요가 복잡·다양해지는 만큼, 전문 변호사들의 조언을 기반으로 교육행정 전반에서 보다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교육현장의 신뢰와 법적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포항시, ‘배터리 여권’으로 글로벌 무대 선점 나선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제품 여권 플랫폼 구축 본격화 부산시와 공동 추진, 블록체인 클러스터 연계로 글로벌 표준화 목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유럽연합(EU)의 디지털 제품 여권(Digital Product Passport, DPP) 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한다. 포항시는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한 '2025 블록체인 공공분야 선도사업'에 부산시와 공동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 26억 원을 확보하고, 블록체인 기반 '배터리 여권' 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배터리 여권은 디지털 제품 여권의 세부 적용 사례이자 하위 개념이다. '디지털 제품 여권'은 제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체 생애주기 정보를 디지털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제도로, EU는 오는 2027년부터 배터리를 시작으로 섬유, 전자제품, 철강 등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국내 산업계에서도 이에 대응한 국내형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가 중심에 섰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EU 제도와 상호 호환 가능한 '한국형 배터리 여권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것이다. 포항시는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 배터리 전주기 통합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산업 생태계 전환을 유도할 방침이다. 수집된 배터리 정보는 △차량 주차·충전·안전 서비스 △중고차 거래·정비 △배터리 재제조·재사용·재활용 등 다양한 실증 사업에 활용된다. 이로써 포항은 단순한 제조·소재 도시를 넘어 스마트 관리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까지 아우르는 배터리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포항시는 앞서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시작으로, 양극재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글로벌 이차전지 혁신파크 지정 등 산업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왔다. 현재까지 확보한 기업 투자 유치 규모만 14조 원에 달한다. 이번 사업은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를 보유한 부산시와의 협업으로 추진되며, 플랫폼의 고도화와 국제 표준화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양 도시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표준 인터페이스 및 데이터 체계 마련, 국제 연계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이미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배터리 여권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국제 표준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시, K-배터리 청소년 아카데미 성료…첨단기술 체험에 진로탐색까지 전국 청소년 100여 명 참가…디지털 교육환경·현장 실습 결합해 호응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미래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 갈 청소년 인재들이 '이차전지 중심도시 포항'에 모였다. 포항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포스코 국제관에서 '2025 K-배터리 청소년 아카데미'를 개최,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첨단 이차전지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동아일보와 채널A가 공동 주최, 국내 최대 배터리 생태계를 자랑하는 포항시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중·고등학생 중심이었던 참가 대상은 올해 초등학교 5학년 이상으로 확대됐다. 또한 종이 교재 대신 태블릿PC와 AI 기반 프로그램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환경이 도입돼, 교육방식에서도 한층 진화한 모습을 보여 주목을 끌었다. 개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훈 동아일보 상무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했으며, 참가자들은 배터리 기초 개념부터 고급 이론, 실습과 현장 견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특히 △이차전지 원리와 소재 강연 △포항가속기연구소 견학 △배터리 선풍기 키트 실습 등은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홍지현 포스텍 교수는 '이차전지 원리와 차세대 전극 소재'에 대해, 김소연 동아사이언스 기자는 '쉽게 이해하는 이차전지 원리'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쳤다. 학생들은 강연 후 포항가속기연구소를 방문해 실제 연구 환경을 견학했고, 배터리로 작동하는 선풍기 키트를 직접 제작하며 배터리의 충·방전 원리를 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아카데미는 사전 온라인 아카데미를 통해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인공지능과의 연계성 등 폭넓은 배경 지식을 먼저 익히고, 이후 오프라인 체험 교육으로 이어지는 하이브리드 교육 모델을 구현했다. 동아사이언스와 미래에셋증권의 전문가 강의도 포함돼 교육의 깊이를 더했다. 포항시는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전국 청소년에게 포항의 세계적 수준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알리고,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과학 인재 양성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현재 포항에는 포스텍을 비롯해 포항가속기연구소,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등 첨단 연구기관이 집약돼 있다. 여기에 4개 대학과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매년 배터리 산업에 특화된 우수 인재를 배출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이차전지 인재 양성 도시'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미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청소년 시기부터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포항의 첨단 인프라를 경험한 청소년들이 글로벌 산업의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항시 죽도시장, 여름 휴가철 맞아 특별 안전 캠페인 전개 식중독 예방부터 바가지요금 근절까지…시민 신뢰 회복 위한 거리 홍보도 병행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표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특별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지난 7일 죽도시장 일대에서 식중독 예방과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 서비스 강화, 시장 청결 유지를 주제로 한 범시민 참여 캠페인을 열고, 전통시장의 신뢰 회복과 관광객 만족도 제고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에는 포항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포항시 상가·상인 총연합회, 죽도시장 상인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포항시지부, 시 위생·감염 부서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상인들에게 알리고, 실천 가능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집중 홍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손 씻기, 끓여 먹기, 익혀 먹기, 조리도구 구분 사용, 세척·소독, 보관 온도 준수 등 일상에서 지켜야 할 기본 수칙을 담은 리플릿과 홍보물이 시장 곳곳에서 배포됐다. 또한, 상점별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자율 실천 유도 활동도 병행됐다. 이와 함께 상인들에게는 친절 응대와 청결한 매장 운영을 위한 실천 다짐이 이어졌다. 행사 당일에는 김동준 한국외식업중앙회 포항시북구지부장이 '신뢰받는 시장과 관광지 조성'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캠페인 참여자들이 함께 결의대회를 갖고 전통시장의 이미지 회복을 다짐했다. 이어 진행된 거리 캠페인에서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식중독 예방 및 서비스 개선 홍보 활동이 활발히 펼쳐졌다. 관계자들은 시장 일대를 돌며 캠페인 취지를 설명하고, 관련 안내물을 배포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이성수 포항시 식품산업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건강하고 신뢰받는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점검, 홍보 활동을 통해 포항시 전통시장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식중독 사고 예방과 물가 안정,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 캠페인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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