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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감, 행정통합·신공항 해법 집중 추궁…북부권 균형발전·주민 재산권 쟁점 부상

-이철우 지사 “통합 지원 재원 5조 원 중 1조 원 북부권 배분 구상"…신공항 부지 선매입 방안 제시- -지방의대·전세사기·산불 복구·석포제련소까지 도정 현안 도마…도청 앞 1인 시위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일 는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둘러싼 지역의 오랜 과제가 다시 한번 부각된 자리였다. 경북도가 행정통합을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와 신공항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강조한 가운데, 국회에서는 북부권 소외 우려와 공항 이전부지 매입 지연, 주민 재산권 문제 등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특히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행정통합에 따른 재정 지원을 북부권 발전에 활용하고, 신공항 이전부지는 지방채 발행 등을 통한 선투자로 매입하는 방안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 행정통합 최대 쟁점은 북부권…“도청 이전 아닌 지역 상생" 이날 국감에서 가장 비중 있게 다뤄진 사안 가운데 하나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이었다.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은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제기되는 경북 북부지역의 반대 여론과 도청신도시의 위상 문제를 짚으며 지역 주민을 설득할 실질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지사는 행정통합이 곧 경북도청의 대구 이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 지사는 북부지역에 일부 우려가 존재한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행정통합을 통해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는 재정 지원을 지역 균형발전에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통합에 따른 지원 재원을 5조 원으로 가정할 경우 이 가운데 약 1조 원을 북부지역에 배분해 발전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이는 행정통합으로 행정·경제 기능이 대구권에 집중될 수 있다는 북부권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원 재원의 실제 확보 여부와 배분 방식, 도청신도시의 행정적 기능 유지 방안 등은 향후 구체화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도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가 광주·전남과 비교해 지연되고 있는 배경과 북부지역 반대 여론에 대한 대응책을 질의했다. 이 지사는 2019년부터 추진해 온 행정통합 논의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관련 입법 절차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 신공항 이전부지 500만 평…지방채 발행 통한 선매입 구상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문제도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권영진 의원은 대구시장 재임 시절 합의한 신공항 이전부지 매입이 지연되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이 장기간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공항 사업은 공항시설 건설뿐 아니라 이전부지 확보, 재원 조달, 주변 지역 개발 등이 맞물린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사업 추진이 늦어질수록 이전 예정지 주민들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부지 매입 문제가 중요한 과제로 제기됐다. 이 지사는 신공항 관련 약 500만 평의 부지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약을 받고 있다는 취지로 설명하며, 대구시의 재정 부담을 고려해 경북도가 우선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을 언급했다. 경북도가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부지 매입에 먼저 나서고, 이후 정부 지원을 통해 사업 재원을 보완하는 방식이다. 다만 이러한 방안이 실행되기 위해서는 지방채 발행에 따른 재정 부담과 지자체 간 비용 분담, 국가 지원의 법적 근거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 경북도는 이날 신공항 관련 특별법 제정도 국회에 건의했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제도적·재정적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 지방의대 설립·공공기관 이전…지역 생존 과제도 부각 지역 의료 기반 확충과 인구 감소 대응 문제 역시 국감에서 비중 있게 다뤄졌다. 김영배 의원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지방의대 설립과 관련해 500병상 규모의 적정성을 질의했다. 인구정책 추진 상황과 APEC 경주 관련 후속 사업 준비 상황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이 지사는 500병상이 지역 의료체계 구축에 필요한 기본적인 규모라는 입장을 밝히며, 의대 설립 문제는 정부 차원의 검토와 연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북은 넓은 행정구역과 분산된 생활권, 고령인구 증가 등의 특성을 지니고 있어 의료 접근성 개선이 중요한 정책 과제로 꼽힌다. 의대 설립 논의 역시 단순한 교육기관 유치를 넘어 지역 필수의료 인력 확보와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라는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경북도는 이와 함께 한국마사회와 농협중앙회 등을 포함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경북투자금융 설립, 미래대응기금 조성, 영일만 횡단구간 도로 건설 등도 국회 지원이 필요한 현안으로 제시했다. ▲ 전세사기 피해부터 산불 복구까지…민생 대응 실효성 점검 대형 개발사업뿐 아니라 도민 생활과 직결된 민생 문제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은 경북지역 전세사기 피해가 1천700여 건에 이르고, 이 가운데 약 78%가 구미·경산·포항에 집중돼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피해자 상당수가 20~30대 청년층이라는 점을 들어 주거 안정과 피해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주문했다. 박주민 의원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연구용역 보고서의 표절 의혹과 관련해 경북도 차원의 조사 필요성을 제기했다. 고령화가 심화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중장년층 지원 정책도 함께 요구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지방소멸 대응 정책의 방향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규 시설을 계속 확충하기보다는 활용도가 낮은 기존 시설을 의료·돌봄과 연계해 재활용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인프라 활용률 39%라는 수치가 제시됐으며, 폐교 활용과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대책도 논의됐다. 임호선 의원은 대형 산불 대응 및 피해 지원 문제를 점검했고, 채현일 의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과 안동문화관광단지 운영 효율성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개선 방안을 살폈다. ▲ 석포제련소 환경 문제·군공항 소음 대책도 논의 봉화 석포제련소를 둘러싼 환경 문제 역시 국감에서 다뤄졌다.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석포제련소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토양정화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고려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용비행장 소음 피해 문제와 관련해서도 국방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은 석포제련소 관련 연구용역이 이전 검토에서 상생 방안으로 변경된 경위와 용역 수행업체 선정 과정의 적정성을 질의했다.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행정 절차와 정책 결정의 투명성을 함께 점검한 것이다. ▲ 도청 앞에서는 용혜인 의원 국감 참여 반대 1인 시위 국정감사가 진행된 이날 경북도청 앞에서는 국감장 내부의 정책 질의와 별개로 정치적 항의 시위도 벌어졌다. 국민의힘 소속 허지훈 경북도의회 비례대표 의원은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의 국정감사 참여 자격을 문제 삼으며 도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허 의원은 용 의원의 국감 참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시위를 통해 표명했다. 다만 이 같은 주장은 허 의원 개인의 정치적 입장으로, 국회의원의 국정감사 참여 자격에 관한 법적 판단과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 지역 현안 해법, 국회 지원과 실행계획 구체화가 관건 이번 국정감사는 경북도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동시에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역 갈등과 재정 부담, 민생 문제를 폭넓게 점검한 자리였다. 행정통합은 북부권을 포함한 지역 간 균형발전과 주민 의견 수렴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고, 신공항은 이전부지 매입과 사업비 조달을 둘러싼 현실적인 해법 마련이 시급한 사안으로 부각됐다. 지방의대 설립과 공공기관 이전, 산불 피해 지원 등도 정부와 국회의 제도적·재정적 협력이 필요한 과제로 남았다. 특히 이 지사가 제시한 북부권 1조 원 배분 구상과 신공항 부지 선매입 방안은 향후 재원 확보와 관계기관 협의 과정에서 구체적인 실행 가능성이 검토될 전망이다. 결국 이번 국감에서 제기된 지역 현안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경북도의 세부 추진계획과 국회·정부의 후속 조치가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경주시-영천시-청도군-경산시-칠곡군-대구시교육청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오는 2028년까지 46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장애인과 고령자 등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무장애도시 조성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8월 수립한 무장애도시 기본계획에 따라 관련 부서와 협력해 보행환경 개선과 교통약자 이동수단 확충,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정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교통 분야에서는 저상버스 26대와 장애인콜택시 5대를 증차해 운행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7월까지는 15곳에서 보행로 경계턱과 차량 진입 방지용 말뚝인 볼라드 등 이동환경을 개선했다. 사업 시행 이후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44곳도 정비했다.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자의 생활 속 불편을 줄이기 위한 경사로 설치도 지원한다. 올해 민간시설 20곳과 공공시설 1곳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20곳에는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추가 설치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이 관광지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무장애 환경을 조성한다. 앞으로 시각장애인 안내방송시스템과 온라인 안내 앱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편의서비스도 확대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이동편의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산업부가 주관하는 '기계장비산업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국비 75억 원을 확보했다고20일 밝혔다. 지역 기업인 세원물산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2029년 12월까지 추진된다. 국비 75억 원과 지방비 15억 원, 자부담 41억 원 등 총사업비 131억 원이 투입된다. 세원물산은 세부과제로 프레스 자율 금형 교체와 이상탐지 통합 제어기술을 개발해 기술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기업의 연구개발을 뒷받침하고 성과가 지역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지방비 지원과 연계해 사업 과정에서 개발·적용한 기술과 현장 활용 사례를 지역 관련 기업에 공유하는 지역환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사업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기업도 새로운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현장 적용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개별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지역 기업의 기술역량 강화와 산업 경쟁력 향상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 주도하는 국비 공모사업에 대한 지원을 이어간다. 기업의 기술개발 수요를 바탕으로 연구기관과 연계해 사업 기획과 공모 대응을 돕고, 사업 특성과 지역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고려해 협력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기업의 기술혁신을 뒷받침하면서 성과를 지역 관련 기업들과 나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방비 지원이 지역 산업의 기술역량 강화로 이어지도록 성과 확산에 힘쓰고 기업 주도 국비 공모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9일 매전면 덕산리 위령탑에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제76주기를 맞아 '제26회 청도군 합동추모위령제 및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권현 청도군수와 이종평 경북도의원, 유족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무고하게 희생된 이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의 아픔을 나눴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청도군 유족회가 주관한 추모식은 1부 전통제례에 이어 2부 추모사와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00년 결성된 유족회는 2016년 매전면 덕산리에 위령탑을 건립했다. 이후 매년 추모행사를 열어 희생자들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삼순 유족회장은 “청도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매년 추모행사를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희생자들의 명예가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영원한 안식과 평온을 기원한다"며 “유가족의 오랜 아픔을 보듬고 평화와 화합의 가치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는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 구간 가운데 지식1교차로에서 지방도 909호선을 잇는 2.61㎞를 지난 19일 우선 개통했다. 이번 개통으로 지난 2023년 개통한 1.76㎞를 포함해 전체 7.31㎞ 가운데 4.37㎞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지식산업지구와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망을 확충해 입주기업의 물류 수송을 지원하고 지역 간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산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총사업비 1872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7.31㎞, 폭 15~18m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시는 이번 개통으로 기존 도로에 집중됐던 차량이 분산돼 출퇴근 시간대 통행 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식산업지구와 인근 지역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입주기업의 물류 이동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미개통 구간은 잔여 공정을 이어가 전체 노선의 조속한 개통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개통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고 경산지식산업지구의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남은 구간도 차질 없이 공사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폭우 속 공연을 이어가던 가수 차지연이 관객들에게 선물한 맥주가 칠곡의 꿀과 귀리로 만든 지역 수제맥주 '칠곡 꿀맥'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차지연은 지난 18일 경북 칠곡군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열린 제13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 부대행사 '칠곡화합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많은 비가 내렸지만 관객들은 자리를 지키며 노래를 따라 불렀고, 차지연도 호응에 맞춰 열창을 이어갔다. 공연 도중 차지연은 관객 8명에게 맥주를 한 캔씩 선물했다. 무대 앞쪽에서 직접 건네거나 안전요원을 통해 전달하면서 “공연장에서는 드시지 마시고 집에 돌아가셔서 드세요"라고 당부했다. 맥주를 받은 김영규 씨(대구)는 “마시지 않고 집안의 가보로 보관하겠다"며 기뻐했다. 공연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맥주 제품을 묻는 댓글과 맛에 대한 반응이 올라왔다. 칠곡 꿀맥은 칠곡군농업기술센터와 경북과학대학교가 지난해 6월 공동 개발했다. 양봉특구인 칠곡에서 생산되는 꿀과 귀리를 활용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대표 수제맥주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만든 제품이다. 지난해 6월 칠곡 꿀맥 페스티벌에서 처음 판매됐으며 라거와 에일 두 종류다. 모두 알코올 도수 5%, 용량 500㎖로 라거는 깔끔한 맛과 은은한 꿀 향, 에일은 풍부한 바디감이 특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 농산물로 만든 맥주가 가수의 공연을 계기로 관객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며 “칠곡만의 특색 있는 상품을 발굴하고 지역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 학생예술창작터는 오는 31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지역 초중고 학생 187명을 대상으로 '2026 토요 POP-UP 체험'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학교문화예술교육주간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창작터 이용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초등 저학년과 중·고등학생의 참여를 넓히고, 학년별 특성과 수요에 맞는 예술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생 대상 'FIRST POP-UP! 처음 만나는 창작터'는 하루 동안 다양한 예술 분야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1~2학년은 비즈 공예와 곤충 정글, 모둠북 난타 등을, 3~4학년은 이모티콘·그림 굿즈 제작과 디저트 비누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5~6학년은 개러지밴드를 활용한 작곡과 미디어아트 등에 참여한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ART POP-UP! 함께 만드는 창작터'는 4주 집중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북(BOOK) 뮤지컬 클래스'와 '영화감독과 함께하는 단편영화 만들기' 과정을 통해 공동 창작을 경험할 수 있다. 창작터는 카카오톡 공식 채널도 개설해 학부모·교직원과 소통할 계획이다. 자주 묻는 질문과 챗봇 자동응답, 주요 교육 프로그램 알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그동안 창작터를 접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이 예술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 수요에 맞춘 예술융합 프로그램을 발굴해 일상에서 예술을 누리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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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9일 월광수변공원 '무릉도원 명소화 사업'을 위한 민간협력추진단을 발족하고 현장 브리핑을 열었다. 추진단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도원동 수밭마을 주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업 진행 상황과 구체적인 구상안을 공유했다. 무릉도원 명소화 사업은 도원동의 지명 유래를 살려 월광수변공원 일대를 달서구 대표 꽃명소로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 꽃복숭아 850그루로 숲을 조성하고 맨발 산책로와 다양한 꽃을 심은 경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추진단은 앞으로 주민 의견 수렴과 사업 자문, 현장 모니터링, 환경정비, 경관개선 등 주민 참여 활동을 맡는다. 지역 특색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공원을 함께 가꾸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월광수변공원이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나면 주민들의 일상에도 많은 변화가 생기는 만큼 주민 의견을 가까이서 듣고 함께 가꿔야 한다"며 “민관이 발맞춰 상상 속 무릉도원을 현실에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 17일과 19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2027년도 국별 재정 전략회의'를 열고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요 사업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부서별 사업의 필요성과 소요 예산을 검토하고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토요일 오후와 평일 저녁 회의를 주재하며 주요 사업 추진계획과 예산 요구 내용을 살폈다. 17일에는 정책기획국·행정국·경제교통국, 19일에는 복지환경국·문화교육국 소관 국장과 부서장 등이 참석해 사업 보고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구정 현안과 주민 생활에 밀접한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시기와 우선순위, 예산 규모의 적정성을 점검했다.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과 보완 방안도 검토하며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을 논의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울수록 사업의 필요성과 우선순위를 면밀히 살펴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며 “구민 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과 북구의 미래를 위한 주요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꼼꼼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북구청은 오는 22일 저녁 도시국과 보건소를 대상으로 회의를 이어간다.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부서별 예산안을 검토·조정해 2027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결혼이민자의 취업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운영한 '2026년 다문화가족 취업지원사업'에서 참여자 62명 중 46명이 자격증과 면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성구가족센터는 올해 참여자들의 취업 수요를 반영해 요양보호사와 관광통역안내사, 운전면허, 사법통번역사, 병원코디네이터 등 5개 과정을 운영했다. 이론교육에 실무교육과 현장 체험을 더해 취업 준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운전면허·사법통번역사·병원코디네이터 과정에서는 참여자 36명 전원이 면허와 자격증을 취득했다. 요양보호사 과정에서도 12명 중 10명이 자격을 얻었다. 관광통역안내사 과정은 참여자 14명 가운데 6명이 1차 필기시험에 합격해 2차 면접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센터는 취업 지원과 함께 한국어·부모 교육, 가족 상담, 자녀 성장 지원 등 결혼이민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직업훈련으로 역량을 쌓아 경제활동에 참여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참여자의 취업 수요를 반영한 직업교육으로 취업 준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는 20일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보호아동 수험생 17명에게 조재구 남구청장의 격려 서한문을 전달했다. 이번 서한은 가정위탁·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생활하며 수능을 준비해 온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의 응원을 전하고, 시험을 앞둔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서한에는 묵묵히 노력해 온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남은 기간 배운 내용을 차분히 정리하며 자신을 믿어 달라는 당부를 담았다. 건강을 챙기고 시험 당일 준비한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길 바라는 마음도 전했다. 특히 “남구는 언제나 학생의 도전과 빛나는 내일을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로 수험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시험에 임하도록 격려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수능은 수험생 혼자 치르는 시험이지만 그 길을 응원하는 일은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한다"며 “아이들이 흔들림 없이 준비를 마무리하도록 주민들도 주변 수험생에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구는 이번 서한문 전달을 계기로 보호아동을 비롯한 지역 아동들에게 관심과 응원을 보내는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9일 천마스퀘어에서 교직원과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AI 활용 취업지원 업무 웹앱 개발 특강'을 진행했다.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대화하며 프로그램을 만드는 '바이브코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코딩 경험이 없는 교직원도 취업지원 업무에 필요한 웹사이트와 도구를 직접 제작하고 배포하는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사로 나선 조형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선임컨설턴트는 바이브코딩의 기본 개념부터 웹사이트 제작과 데이터 연동, 배포까지 실무 과정을 안내했다. 참가자들은 구글 앱스 스크립트와 깃허브, 클라우드플레어 등 주요 도구의 활용법을 익혔다. 웹사이트의 화면과 데이터 처리 기능이 작동하는 구조를 살펴보고, 업무 목적과 규모에 맞는 개발 도구를 선택하는 방법도 배웠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프로그램 신청 접수와 만족도 조사 등 반복 업무를 구글 시트와 연동한 웹앱으로 자동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에 필요한 기능을 직접 만들고 업무 변화에 맞춰 수정해 학생 진로상담과 취업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성금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대학 행정과 학생 지원 업무에서도 AI를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교직원들이 필요한 도구를 직접 만들고 개선하도록 지원해 학생들에게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진로·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는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무교육을 통해 대학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 중심의 진로·취업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는 지난 19일 오후 6시 경산캠퍼스 창파도서관 앞에서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재학생들을 위한 '간식 드림(DREAM)'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교수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1% 나눔기금'으로 마련됐다. 시험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내 기부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윤재웅 총장을 비롯한 부총장과 본부 보직자들은 도서관을 찾은 재학생 400명에게 커피 등 음료와 빵을 직접 나눠주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윤재웅 총장은 “교직원들이 제자와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간식을 전달해 뜻깊다"며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힘을 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대 '1% 나눔기금'은 교직원들이 봉급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하는 기금으로, 학생 복지 증진과 교육 지원 등에 활용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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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신규임용후보자 147명 공직 첫발…실무수습 시작 -본청·구청·읍면동 배치…행정 실무 경험하며 공직 적응-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는 19일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신규임용후보자 147명을 대상으로 실무수습 발령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실무수습 대상자는 행정직 68명, 사회복지직 35명, 시설직 10명, 공업직 9명, 간호직 5명 등 총 14개 직렬 147명이다. 이날 수여식은 발령장과 실무수습 신분증 전달을 시작으로 시정 현황 및 주요 정책 교육, 정보통신 실무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실무수습원들은 앞으로 포항시 본청과 사업소, 구청, 읍면동 등에 배치돼 정식 임용에 앞서 행정 업무를 경험하고 직무 수행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쌓게 된다. 실무수습 제도는 임용시험 합격자가 정식 공무원으로 임용되기 전 행정 현장을 경험하며 공직 적응력과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 배용수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시의 새로운 가족이 된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여러분의 열정이 포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 제비원 목도놀이마을, 경북 문화마을이야기 박람회 대상 -우수마을이야기 대상·공연 최우수상 동시 수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 이천동 제비원 목도놀이마을이 '2026 경상북도 문화마을이야기 박람회'에서 우수마을이야기 부문 대상과 공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경주 첨성대 잔디광장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경북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과 주민들이 가꿔 온 마을공동체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비원 목도놀이마을은 과거 무거운 통나무를 여러 사람이 어깨에 메고 운반하던 전통 노동 방식인 '목도'를 공동체 놀이문화로 계승·발전시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목도놀이 공연을 통해 협동과 공동체 정신을 생생하게 재현하며 공연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제비원 일대의 소나무와 성주풀이, 목도에 얽힌 역사와 이야기를 주민 주도의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지켜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주민 중심의 문화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청 김민서, 경주국제마라톤 하프 부문 우승 -1시간 10분 07초 기록…막판 역전으로 6초 차 정상-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소속 김민서(26) 선수가 '2026 경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김민서는 지난 17일 열린 대회 하프마라톤 남자 엘리트 부문에서 1시간 10분 07초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2위 문경시청 이정윤 선수보다 6초 앞선 기록이다. 김민서는 경기 초반 5km 지점에서 6위로 출발했으나 안정적인 페이스 조절을 바탕으로 10km 지점 4위, 15km 지점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후 후반부에 속도를 높이는 강력한 스퍼트로 선두를 추월하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올해 1월 영주시청 육상팀에 입단한 김민서는 고양시청과 원주시청, 국군체육부대 등을 거치며 장거리 선수로서 기량을 쌓아왔다. 조한철 영주시 체육진흥과장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로 영주시민에게 큰 자긍심을 안겨준 김민서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예천서 활축제·농산물축제·평생학습박람회 동시 개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천체육공원서 다채로운 체험·공연-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예천군에서 활 문화와 지역 농산물, 평생학습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가 펼쳐진다. 예천군은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2026 예천활축제', '2026 예천농산물축제', '제13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활로 잇는 예천, 미래를 쏘다'를 주제로 열리는 예천활축제에서는 국궁·양궁 체험과 활 공성전, 전통 국궁 제작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4명이 한 팀을 이뤄 겨루는 활 공성전과 어린이 활쏘기 체험, 대형 에어바운스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11월 1일에는 블랙이글스 에어쇼도 예정돼 있다. 예천농산물축제에서는 지역 생산자들이 참여하는 22개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우수 농특산물 전시, 요리 경연대회, 즉석 경매, 오색 비빔밥 나눔 행사 등을 진행한다. 함께 열리는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서는 시·군별 학습 성과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문해한마당, 학습동아리 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또한 30일 개막 축하공연에는 가수 안성훈이 출연하며, 31일과 11월 1일에는 인기 캐릭터 펭수의 특별 공연과 관람객 참여 행사도 마련된다. 예천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와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가족과 함께 즐기는 체험형 축제의 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의성군, 휴직 직원 90여 명에 응원 서한문 전달 -최유철 군수 “충분한 휴식과 회복으로 건강하게 복귀하길"-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육아휴직과 질병휴직, 가족돌봄휴직 등으로 잠시 업무를 떠나 있는 직원 90여 명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의성군은 휴직 중인 직원들이 업무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건강 회복과 가족 돌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유철 군수 명의의 서한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한문은 휴직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조직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는 소속감과 동료애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 군수는 서한문에서 출산과 육아, 건강 회복, 가족 돌봄을 위한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충분한 재충전 후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고 자부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와 근무환경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는 뜻도 전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지금은 업무 부담을 내려놓고 자신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돌보는 데 집중하기 바란다"며 “잠시 떨어져 있어도 우리는 언제나 하나의 의성군 가족"이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영양군·농협 영양군지부, 농업·농촌 상생발전 맞손 -농가소득 증대·청년농 육성·농촌 일손부족 해소 협력-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과 농협중앙회 영양군지부가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양 기관은 19일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마음'이라는 농심천심(農心天心)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농업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양군의 행정 역량과 농협의 농업·금융 지원 역량을 결합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농산물 판매 및 소비 촉진, 지역주민 금융교육,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 청년농업인 육성, 금융아카데미 운영, 지자체 협력사업 발굴 등이다. 오창주 농협중앙회 영양군지부장은 “농심천심의 자세로 농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농가소득 증대와 청년농업인 육성 등 실질적인 상생 협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행정과 농협 간 튼튼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경북도-경북교육청-경북연구원

◇경북도·베트남 타이응우옌성, 20년 우정 넘어 경제·문화 협력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와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이 20여 년간 이어온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경제·산업과 교육·문화 분야의 협력을 확대한다. 경북도는 지난해 7월 타이응우옌성과 박깐성의 행정통합에 따라 기존 자매결연 관계를 재확인하고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우호교류협약을 재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지역은 기업 간 교류와 투자 협력을 강화하고 청년·교육·문화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등 한국 기업이 진출한 타이응우옌성과 반도체·ICT·이차전지 산업 기반을 갖춘 경북의 산업적 강점을 연계해 경제협력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타이응우옌성 대표단 47명은 19일부터 23일까지 경북에 머물며 안동의료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등 주요 산업·연구시설을 방문하고 기업 교류 행사에도 참석한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0여 년간 쌓아온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주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누적 매출 500억 원 돌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가 올해 9월까지 누적 매출 505억 원을 기록하며 경북 농산물의 대표 온라인 판매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사이소는 추석 명절 특수에 힘입어 9월 한 달간 187억 원의 판매액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억 원 증가한 수치다. 올해 누적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4.7% 증가했으며, 연간 목표액 570억 원의 88.7%를 달성했다. 사이소는 올해 9월까지 47차례의 할인·기획전을 운영해 659개 업체의 840개 상품 판매를 지원했다. 회원 수 역시 33만 9994명으로 늘어나 연간 목표를 넘어섰다. 입점 농가는 2944호, 판매 상품은 1만 1000개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지역 농가의 온라인 판로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소비자가 믿고 구매하고 농가는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사이소의 경쟁력을 높여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한전, 학교 전기요금 할인 누락 막는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와 협력해 도내 학교의 교육용 전기요금 할인 혜택 누락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점검에 나섰다. 경북교육청은 20일 학교 신설이나 담당자 변경 등으로 전기요금 할인특례 신청이 누락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 현황과 전기사용계약 정보를 대조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용 전기요금 할인특례는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지만, 학교가 직접 신청해야 해 일부 기관에서 혜택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었다. 이에 교육청은 지난 9월 1일 기준 학교 현황을 한전 경북본부에 제공했으며, 한전은 이를 토대로 하반기 일제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매년 3월과 9월 정기점검을 실시해 학교 신설과 폐교, 통폐합 등에 따른 계약정보를 정비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교가 정당한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 '질문이 넘치는 교실' 확산…학생 탐구활동 활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생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답을 찾아가는 자기주도적 학습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일 '2026학년도 질문 공책 활용 우수 학생 선정' 사업에 도내 초등학생들의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이 교과 학습과 일상에서 생긴 궁금증을 질문으로 만들고 탐구한 내용을 공유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전용 홈페이지에 등록된 질문 공책은 총 4792건에 달한다. 9월 한 달 동안에도 622건이 공유되는 등 학생들의 참여가 활발하다. 교육청은 매월 학년별 우수 학생을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총 13명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 학생에게는 도서상품권을 지급하고 선정 사례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좋은 질문은 학생 스스로 배움을 시작하고 생각을 깊게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이 탐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질문 중심의 교실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초·중학생 기초학력 강화…522개 학교 맞춤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습 격차 해소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도내 초·중학교 522개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일 '2026 초·중학교 기초학력 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학기 중은 물론 방학까지 연계한 연중 학습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 1~3학년과 중학교 1학년으로, 도내 대상 학교 734개교 가운데 522개교(71.1%)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규모 교과 보충수업, 학생 맞춤형 튜터링, 방학 중 학습도약 계절학기 등이다. 학생별 학습 수준에 맞춰 국어·수학 등 부족한 교과를 집중적으로 지도한다. 교육청은 지난 7~8월 포항·영양·김천·구미 지역 8개 학교를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2027년부터는 해당 사업을 기초학력 보장 지원사업으로 통합하고 온·오프라인 1대1 멘토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실질적인 배움과 성장을 위해 촘촘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북연구원 사현지 부연구위원 “AI가 추천하는 경북여행 전략 마련해야"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여행지 선택과 일정 설계의 새로운 수단으로 떠오르면서 경북 관광산업도 AI 추천 환경에 맞춘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경북연구원 사현지 부연구위원은 'AI는 경북을 여행지로 추천할까?'라는 자료를 통해 관광객의 여행정보 탐색 방식이 기존 검색 중심에서 개인의 취향과 여행 조건을 반영한 AI 추천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에는 여행자가 목적지를 먼저 정하고 관련 정보를 검색했다면, 최근에는 여행 목적과 동반자, 일정, 취향 등을 AI에 입력해 적합한 여행지를 추천받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 부연구위원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역사·문화·미식·웰니스·해양·산림 등 경북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AI가 쉽게 이해하고 추천할 수 있도록 관광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관광지와 음식, 숙박, 체험, 교통정보를 연계하고 인접 시·군의 관광자원을 연결한 맞춤형 여행코스를 개발해 관광객의 실제 방문과 체류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생성형 AI의 경북여행 추천 결과를 정기적으로 분석하고 관광정보의 정확성과 최신성을 높여 관광마케팅과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사 부연구위원은 AI가 경북의 관광자원을 쉽게 발견하고 여행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추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앞으로 지역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김천시-구미시-상주시-문경시-고령군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행정혁신이 경상북도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복잡한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온라인 민원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현장 중심의 행정 개선이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19일 김천시는 지난 16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6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적극행정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 본청과 22개 시·군, 산하기관이 참여했다. 지난 8월 1차 심사를 거쳐 정부혁신 분야 5건과 적극행정 분야 5건 등 총 10건이 본선에 올랐다. 김천시는 스마트농업과가 추진한 '신청하러 또 오라고요? 현장의 불편을 바꾸다!'를 주제로 참가해 행정서비스 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핵심은 농업인들이 반복적으로 겪어온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개선한 데 있다. 그동안 농기계 지원사업은 9개 사업별로 신청 시기와 서식이 달라 농업인들이 사업마다 관련 서류를 준비하고 신청 일정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9개 농기계 지원사업의 신청 시기와 서식을 통합했다. 이를 통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지원사업 선정 과정의 타당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정부양곡 부산물 신청 방식도 개선했다. 기존에는 신청과 확인서 발급을 위해 행정기관을 최소 두 차례 방문해야 했다. 신청 순번을 확인하기 위해 담당 부서에 수시로 전화하거나 직접 찾아가야 하는 불편도 뒤따랐다. 시는 자체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구축해 이러한 문제를 개선했다. 농업인들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신청과 순번 확인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민원 처리 방식을 바꾼 것이다. 이번 수상은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공급자 중심의 행정 절차를 시민 편의 중심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고령 농업인 비중이 높은 농촌지역의 특성을 고려할 때 반복적인 행정기관 방문 부담을 줄인 것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 개선 사례로 평가된다. 김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불합리한 행정 절차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행정 문화를 시정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과감하게 실천한 공직자들의 도전과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지속적인 행정혁신을 통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글로벌 기업 LG와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한 영상공모전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하면서 전국적인 콘텐츠 공모 행사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출품작이 지난해보다 61% 증가하는 등 AI를 활용한 창작 열기가 두드러졌다. 19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와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17일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제4회 LG 영상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3년 시작된 LG 영상공모전은 기업도시 구미의 산업적 가치와 LG의 지역사회 기여, 기업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 영상 공모행사다. 올해는 'Play your Dream'을 슬로건으로 LG와 구미를 소재로 한 일반부문과 '꿈을 PLAY하라! 너의 세상을 DRAW!'를 주제로 한 AI 뮤직비디오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전국에서 총 507편이 접수됐다. 특히 생성형 AI 활용이 가능하도록 공모 요건을 완화하면서 영상 제작의 진입장벽을 낮춘 것이 참여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접수된 작품은 AI를 활용한 심사와 정성평가, 전문가 온·오프라인 심사를 거쳐 최종 4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오경희 씨의 '오늘도 행복을 수집합니다'가 차지했다.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수집해 LG의 에너지로 전환하는 미니어처 수집대원의 이야기를 생성형 AI와 스톱모션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오 씨는 “첫해부터 참여해 온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익숙한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표현과 아이디어로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영상을 만들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AI 영상이 실제 공연으로 확장되는 무대도 마련됐다. AI 뮤직비디오 부문 은상 수상작인 'PLAY YOUR DREAM'은 지난해 LG드림페스티벌 대상 수상자인 이나은 씨의 라이브 공연으로 재탄생했다. 영상 콘텐츠와 공연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구미시는 올해부터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도록 모바일 전시도 도입했다. 수상작은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AI를 활용한 참신한 작품을 통해 지역 앵커기업에 대한 애정과 구미의 숨은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친기업 정서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전이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구미의 산업적 가치와 도시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참신한 영상 콘텐츠가 지역에 대한 관심과 방문, 소비로 이어지고 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민 1000여 명이 가을 정취 속에서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이웃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19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맥회가 주최·주관한 '제35회 상주시민건강걷기대회'가 지난 17일 북천시민공원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매년 가을 열리는 상주의 대표적인 생활체육 행사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북천시민공원 야외음악당을 출발해 우석여고 앞 보행교와 북천산책로, 북천교, 법원 앞을 거쳐 다시 북천시민공원으로 돌아오는 약 2.7㎞ 구간을 걸었다. 가족과 친구, 이웃이 함께한 참가자들은 북천 일대의 가을 풍경을 즐기며 일상 속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코스로 진행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걷기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폐회식과 함께 행운권 추첨 행사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 운동을 넘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걷기는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건강관리 방법 중 하나"라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서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뜻깊은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 기자 문경의 가을 정취 속에서 전국 아마추어 가수들이 노래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19일 문경시에 따르면 (사)한국연예예술인연합회 문경지회는 지난 18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제10회 문경 주흘산 전국가요제'를 개최했다. 문경사과축제 기간에 열린 이번 가요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과 시민, 관광객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앞서 지난 8일 열린 예선에는 전국에서 50여 명의 아마추어 가수가 참가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0명은 이날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과 개성 넘치는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경연 결과 남양주에서 참가한 김동훈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의정부의 안설아 씨, 은상은 예천의 임승택 씨, 동상은 서울의 유현민 씨에게 돌아갔다. 인기상은 문경 출신 김도연 씨가 수상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통일메아리단을 비롯해 가수 문연주, 윤세빈, 윤경애 등 4개 팀의 축하공연도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문경 주흘산 전국가요제는 전국 아마추어 가수들에게 무대 경험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문경새재의 관광자원과 지역 대표축제인 문경사과축제를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김종희 문경지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분들이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를 함께해 주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문경사과축제 기간에 열린 이번 가요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농부들의 땀과 노력으로 맺은 문경사과처럼 참가자들의 열정과 꿈도 오늘 무대에서 힘찬 노래로 울려 퍼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폐교를 활용한 친환경 캠핑행사를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방치될 수 있는 유휴시설을 체험형 관광자원으로 재탄생시키고 지역 소비까지 연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19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2026 고령 친환경 캠핑페스타'가 지난 10일과 17일 안림딸기마을 캠핑장에서 두 차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회차별 46팀씩 총 92팀, 약 360명이 참가했다. 참가 신청이 모두 마감되는 등 가족 단위 캠핑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 장소인 안림딸기마을 캠핑장은 사용하지 않던 폐교를 캠핑 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기존 시설을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관광자원 재생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감성소품 만들기와 우드 드림캐처, 대가야토기 복원 화분,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보컬 공연과 코미디 서커스, DJ 공연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고령의 특산물과 지역문화를 알아보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분리수거 에코챌린지를 통해 관광객들이 직접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고령군은 행사 기간 지역 상점에서 1만5000원 이상 구매한 참가자에게 고령사랑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는 '착한영수증 인증 이벤트'를 운영했다. 이는 캠핑 관광객들의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연결하기 위한 것으로, 관광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관광 모델을 구축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번 캠핑페스타는 폐교 활용과 친환경 관광, 지역 소비 촉진을 결합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관광 수요를 확보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고령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령의 자연과 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행사 운영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고령군, 동남아 시장 공략 성과…수출상담 515억·MOU 177억

베트남·인도네시아 무역사절단 파견…11개 기업 모두 MOU 체결 131건 수출상담·24건 업무협약…협약 규모 지난해보다 96% 증가 현지 경제단체와 협력망 구축…실제 수출계약 전환이 관건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에 나서 515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참가기업 11곳 모두 현지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지역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에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19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찌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해 현지 수출상담회와 시장조사, 경제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전해명 고령군상공협의회장(엠스푸드 대표이사)을 단장으로 지역 기업 11곳이 참여했다. 식품·소비재부터 산업재, 자동차 관련 부품 및 기술 분야까지 다양한 업종이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섰다. 참가기업은 엠스푸드를 비롯해 농업회사법인 나은, 동진, 삼진, 수정영농조합법인, 에이스열처리, 재경산업, 지산타포린, 청라, 천일에스에프, 해인기계 등이다. 현지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131건의 상담이 진행돼 3872만 달러(약 515억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기업 간 MOU는 24건으로 협약 규모는 1327만 달러(약 177억원)에 달했다. 현장 판매 실적도 5만 달러(약 7000만원)를 기록했다. 특히 참가기업 11곳 모두 MOU를 체결했으며, 전체 협약 규모는 지난해 678만 달러보다 약 96% 증가했다. 다만 수출상담과 MOU는 실제 수출계약이나 매출과는 구분되는 만큼 향후 계약 체결과 지속적인 거래로 연결하는 것이 과제로 남았다. 무역사절단은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망 구축에도 주력했다. 지난 12일 베트남 호찌민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호찌민무역관과 경상북도 호찌민사무소를 방문해 시장환경과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바이어 발굴 및 시장 진입 전략을 논의했다. 또 최은호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협의회 동남아지역회장과 윤성욱 재베트남 대구경북상공인협의회장 등 현지에서 활동하는 고령 출신 인사들과 교류하며 기업 진출을 위한 협력 기반을 넓혔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14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자카르타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찾아 현지 기업 지원제도와 시장 동향을 살폈다. 16일에는 현지 한국 식품 유통기업인 무궁화유통을 방문해 식품 유통시장과 소비 흐름, 할랄 인증 등 시장 진출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했다. 같은 날 고령군상공협의회와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KOCHAM)는 경제교류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경제·무역 정보 교환과 공동 행사 개최,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등을 통해 고령지역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해명 무역사절단장은 “이번 파견이 지역 기업들이 해외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은 지역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알리고 현지 경제기관 및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수출상담 성과가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협의와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렛츠런파크 영천, 협력업체와 근로자·방문객 안전관리 강화

안전보건 협의체 열어 가을철 관람객 증가 대응 논의 근로자 한랭질환 예방·휴게 환경 개선 방안도 살펴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영천(영천경마공원)이 협력업체 현장 책임자들과 근로자·방문객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렛츠런파크 영천은 지난 15일 관람대에서 산업재해 예방과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안전보건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안전보건 협의체는 사업장 내 분야별 현장 책임자들이 매월 모여 산업재해 예방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 기구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마사회 영천운영처 직원과 시설 관리, 경비, 미화, 식음료 운영 등 협력업체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작업장 안전보건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가을철 행사와 경마일 관람객 증가에 따른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근로자 한랭질환 예방과 휴게 환경 개선 방안을 살피고, 현장 작업자들의 안전 관련 건의사항과 조치 결과도 공유했다. 렛츠런파크 영천에 따르면 가족 단위 나들이객 등 방문객이 한 달 만에 4만 명을 넘어섰다. 참석자들은 다수의 관람객이 찾고 경주마가 달리는 경마공원의 특성을 고려해 근로자의 안전의식과 현장 관리가 방문객 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안전은 어떤 경영 가치나 효율성과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원칙"이라며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근로자와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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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역사문화·관광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스마트도시 발전전략 마련에 나섰다. 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과 관계 공무원, 스마트도시 분야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경주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2028년부터 2032년까지 5년간 적용할 스마트도시 비전과 발전 방향,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이 과업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이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교통·안전·환경·관광 분야의 도시 현안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해결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 방안도 구체화한다. 특히 경주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관광자원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지역 경쟁력을 높일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스마트도시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시민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과정"이라며 “경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살리면서 미래도시의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시민 설문조사와 시민 참여형 실험인 리빙랩, 부서별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계획을 수립한 뒤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확정할 예정이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태국과 말레이시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섰다. 시는 19일부터 24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지역 중소기업 13개사와 함께 현지 바이어 발굴과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견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현지 거래처를 연결하고 수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6월 참가기업을 모집해 경농산업, 경북햇살농원, 데이웰즈, 두리기업, 레브쥬르, 무계바이오, 시그널케어, 심박, 유제이테크, 지엔에스, 청아냉동식품, 티웰, 한울 등 13개사를 선정했다. 사절단은 19일 출국해 20~21일 태국, 22~23일 말레이시아에서 활동한 뒤 24일 귀국할 예정이다. 국가별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시장 진출 세미나에 참여하고, 유통사와 관련 기관 등을 방문한다. 시는 참가기업의 상담 성과를 높이기 위해 현지 시장성 조사와 바이어 발굴·연계를 추진하고 상담장 운영과 통역 등을 지원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파견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신규 바이어 발굴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기업별 수요에 맞는 해외 마케팅 지원으로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가 집행부 주요업무보고에서 상수도 공급 사각지대 해소와 장기 표류 개발사업의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시의회는 19일 제255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상수도사업소와 환경사업소, 건설도시국을 대상으로 주요업무보고 넷째 날 일정을 진행했다. 권기한 부의장은 수십 년간 거주했지만 무허가 건물이라는 이유로 상수도를 공급받지 못하는 주민들의 고충을 전하며 유연한 행정을 당부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에 대해서는 다른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참고해 주민 편익을 높일 국비 공모사업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을 요청했다. 최순례 의원은 대구 도시철도 1호선 도심 연장과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정치권·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탄약창 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 용역의 성과가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과거 군사시설 기부에 따른 양여 토지의 가치가 낮았던 사례를 들어 사업 전반을 철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조창호 의원은 상수도 보급률 98.9%에서 100% 달성을 위한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과 관련해서는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윤영한 의원도 장기 표류 중인 야사지구 사업에 공적 자금이 투입된 만큼 시가 책임감을 갖고 관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재난안전 드론 데이터 상황실 구축에 대해서는 지역 드론 연습장 등의 통합 관리 주체가 없다며 체계적인 관리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영우 의원은 3가구 미만 지역에도 상수도가 공급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물 부족에 대비해 화산면 당지못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명희 의원은 전국 2곳을 선정하는 물순환촉진구역 지정·공모사업에 차별화된 모델을 제시할 것을 주문했다. 빈집 정비·활용 사업은 면 지역까지 확대하고, 정비 후 생긴 공간에 쌈지공원과 산책로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김형락 의원은 'AI 기반 통합 인허가 사전 진단 서비스'의 구축 방식과 시민 체감 효과를 질의하며 사업 타당성을 점검했다. 조상임 의원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3단계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상수도 관련 국비 지원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24일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학생과 시민이 함께하는 '2026 대구 학생 책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독서를 일상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독서실천 3운동'의 구호인 '매일 읽는다, 함께 나눈다, 삶에 실천한다'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독서마당, 토론마당, 책쓰기마당, 독서실천마당 등 4개 영역으로 진행된다. 독서마당에서는 '공부머리 독서법'의 최승필 작가가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강연한다. 그리스 신화 강연과 그림책 테라피, 동화작가 특강도 마련된다. 오후에는 천문학자 지웅배 교수가 '우리는 왜 오래전부터 별을 바라봤을까?'를 주제로 청소년들과 만난다. 토론마당에서는 그림책을 활용해 승패를 가리지 않고 의견을 나누는 비경쟁 독서토론이 열린다. 고등학교 17개 독서인문동아리 학생 110여 명이 참여하는 '고등학생 독서포럼' 본선에서는 탐구 결과 발표와 청중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책쓰기마당은 독자가 직접 창작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시 창작·낭송과 동화·그림책 창작 특강 및 실습이 열리며, 야외무대에서는 올해 출판 지원을 받은 학생·가족 저자 4개 팀의 릴레이 북토크와 사인회가 이어진다. 독서실천마당에서는 '내 손의 책, 내 삶의 힘 독서실천 3운동 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를 마련한다. 전래동화 인형극, 가족 동화 구연, 초등 가족 독서캠프도 운영한다. 야외 잔디마당에서는 책과 함께 가을 소풍을 즐기는 '북크닉'이 진행된다. 학생 동아리 10여 개가 운영하는 체험 부스도 시민들을 맞는다. 대구관광고 학생들이 꾸리는 야외 북카페를 비롯해 독서 슬로건을 활용한 네 컷 사진 촬영, 이야기 도장 책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별 세부 일정과 내용은 대구시교육청과 각 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매일 읽고 함께 나누며 삶에 실천하는 대구 독서교육의 가치를 경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교육가족과 시민들이 책으로 소통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삶의 힘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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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 각지의 농악이 경산에 모여 시민들과 신명 나는 한마당을 펼쳤다. 경산시는 지난 18일 생활체육공원 온마루광장에서 경산중방농악보존회 주관으로 '제17회 전국농악대축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에는 전국 10개 농악단과 지역 예술단체 9개 팀이 참여했다. 참가 농악단들은 꽹과리 소리와 흥겨운 장단, 역동적인 춤사위로 지역마다 다른 농악의 특색을 선보였다. 국악인 남상일의 특별 초청 공연과 전통 줄타기 공연도 이어졌다. 관객들은 장단에 맞춰 박수를 보내며 무대를 함께 즐겼다. 전통 농악에 다양한 공연을 더해 여러 세대가 어울리는 자리가 됐다. 이승호 회장은 “전국 농악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다지고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악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농악은 우리 민족의 삶과 정서가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이루도록 지역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농악대축제는 전통 농악의 계승·발전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보건소가 신청사 문을 열고 감염병 대응과 질병 예방 중심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강화한다. 청도군은 19일 화양읍 청화로 47에 마련한 보건소 신청사 앞마당에서 박권현 군수와 지역 기관·단체장, 보건의료 관계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신청사는 총사업비 354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7442㎡ 규모로 건립됐다. 사업비는 국비 40억 원, 도비 10억 원, 군비 304억 원이 투입됐다. 청도군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 당시 기존 청사의 시설 분리 운영 등으로 보건소 업무에 제약을 겪으면서 신청사 건립을 추진했다. 감염병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주민 중심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갖추기 위해서다. 신청사에는 감염병대응센터와 통합건강상담센터를 마련했다. 감염병 위기 때 신속하게 대응하고 비만·영양·금연·구강 관리와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농업인재활센터도 신설했다.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를 지원하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본관으로 이전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등 전문 진료 기능도 갖췄다. 건강체험전시관과 대회의실, 화상회의실 등 보건교육 공간을 비롯해 북카페와 커뮤니티실, 테라스 등 주민들이 머물며 교류할 공간도 조성했다. 청도군보건소는 1952년 의료이용조합으로 출발해 1959년 현재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1988년 청사 이전·신축과 1990년 증축을 거쳐 1998년부터 28년간 청도군민건강관리센터에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군은 신청사 개소를 계기로 진료와 함께 질병 예방·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와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새로운 청사를 기반으로 군민 곁에서 더 가까이 살피고 세심하게 돌보며 필요한 순간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며 “보건소가 군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동행자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호남 국악 명인·명창들이 대구 앞산에서 전통의 소리로 관객들과 만난다. 대구 남구는 오는 30일 오후 4시 앞산빨래터공원 야외무대에서 제27회 영호남 명인명창 초청 기획공연 '앞산, 전통에 물들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명희영남판소리보존회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영남과 호남의 국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음악의 멋과 흥을 나누고 지역 간 문화 교류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는 판소리의 주운숙·이난초·임현빈·정정미, 민요의 김수경·강민지, 사물놀이의 주영호·임형석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대구시립국악단과 함께 판소리와 민요, 농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영호남의 문화적 교류를 더욱 돈독히 하고 전통의 소리가 전하는 감동과 흥겨움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로봇공학과 학생팀이 야간 자율운항선박의 안전 운항을 돕는 인공지능(AI) 기반 선박 탐지 기술로 '2026 해양공학 CAE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계명대는 로봇공학과 3학년 이형진·김재윤·손여원 학생이 지난 15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도는 홍성훈 교수가 맡았다. 한국해양공학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해양공학 분야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겨루는 전국 학부생 경진대회다. 선박·해양플랫폼, 해양토목, 해양로봇, 해양에너지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본선에는 계명대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대, 한양대, 부산대, 국립한국해양대 등 10개 팀이 진출했다. 계명대팀은 '야간 해상 환경에서 자율운항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한 열화상 기반 자동 타선 탐지 기법'을 선보였다. 야간이나 악천후에 자율운항선박이 주변 선박을 안정적으로 인식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한 연구다. 일반 컬러 카메라는 빛이 부족하면 탐지 성능이 떨어진다. 열화상 카메라는 빛의 변화에 영향을 덜 받지만, 해상 환경에서는 AI 학습에 필요한 영상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다. 학생팀은 기존 해상 컬러 영상을 열화상 영상으로 변환해 선박 탐지 학습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선박의 위치와 형상을 유지하는 생성형 AI 모델을 적용해 원본 영상에 표시된 선박 위치 정보를 변환 영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람이 영상마다 선박 위치를 일일이 표시하는 작업을 줄이면서 대규모 학습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학생팀은 수상 이후 한국해양공학회 창립 40주년 기념 추계학술대회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형진 학생은 “야간 해상에서 자율운항선박이 주변 선박을 안정적으로 인식할 방법을 고민했다"며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기술을 실제 해양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홍성훈 교수는 “학생들이 해양 분야의 실제 기술적 문제를 찾아 생성형 AI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로봇공학과 인공지능을 융합한 실무 중심 연구로 학생들의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병무청이 산업기능요원 복무를 마친 뒤에도 같은 기업에서 근무하며 숙련을 쌓아가는 청년의 사례를 소개했다. 주인공은 대구 달서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전유산업 자재팀에서 근무하는 최유진 씨(28)다. 최 씨는 2017년 산업기능요원 복무를 시작해 2020년 복무를 마친 뒤 지금까지 근무를 이어오고 있다. 복무 당시 생산팀에서 자동화 기계 운용 등 현장 경험을 쌓은 최 씨는 현재 자재팀에서 자재 공급 업무를 맡고 있다. 복무 기간에 쌓은 업무 능력과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로 동료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게 병무청의 설명이다. 전유산업은 2010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자동차용 LED와 컨트롤모듈, 자동변속기, 무선충전모듈 등을 생산한다. 2015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으며, 특성화고와 산학연계 협약을 맺고 고교 졸업생을 채용하고 있다. 현재 산업기능요원 14명이 근무하고 있다. 최 씨는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하며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배우며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경북병무청 관계자는 “산업기능요원 제도가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 청년들이 중소기업에 정착해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모임통장 가입 고객에게 오승환 전 야구선수의 야구 레슨 기회를 제공하는 '끝판대장 오승환, MEET THE LEGEND'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오승환과 함께한 야구 관람 이벤트에 이은 후속 프로그램이다. 고객들이 공통의 취미를 즐기며 교류할 수 있도록 사회인과 유소년을 대상으로 한 참여형 행사로 마련됐다. 응모 대상은 10월 19일부터 11월 22일까지 'iM모임통장'을 신규 개설하거나 기존 계좌를 모임통장으로 전환한 고객이다. 세부 응모 방법과 조건은 iM뱅크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회인 야구 레슨은 12월 2일 서울 소재 실내 야구장에서 열린다. 추첨으로 선정한 4개 모임, 총 16명을 대상으로 오승환이 원포인트 투구 지도를 진행한다. 유소년 야구 레슨은 12월 9일 대구 수성구 '오승환 퍼포먼스 랩'에서 10개 모임, 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 7월 야구 관람 이벤트와 이번 레슨 이벤트에 모두 응모한 고객을 위한 경품도 마련했다. 두 행사에 응모한 고객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오승환 사인볼을 증정한다. 'iM모임통장'은 앱에서 가입할 수 있는 모임 관리 특화 상품이다. 모임원들이 거래 내역을 함께 확인하고 공동 경비를 관리할 수 있으며, 공동 미션을 설정해 목표 달성을 돕는 기능도 갖췄다. iM뱅크 관계자는 “모임통장으로 회비와 공동 경비를 관리하면서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취미와 생활방식을 반영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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