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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제353회 임시회 개회…도정질문 및 민생 조례안 심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기자 경상북도의회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제353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질문,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민생 관련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칠구(포항), 임기진(비례), 윤철남(영양) 의원이 올해 첫 도정질문에 나선다. 이칠구 의원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영일만대교 조기 건설 추진 방안 △포스코형 수소 환원 제철 관련 정책 등을 질의할 예정이다. 임기진 의원은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 일자리 정책 △농업인 안전 보장 체계 구축 △경북산림사관학교 운영 안정화 방안을 질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철남 의원은 △경북 고추농업 발전 방안 △산림자원을 활용한 북부권 관광 활성화 대책 △영양군 도로 인프라 확충 등을 다룰 예정이며, 해당 내용은 TV로 생중계된다. 경상북도의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해 도기욱(예천), 이형식(예천), 정경민(비례) 의원을 비롯해 세무사, 회계사 등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10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할 예정이다. 제2차 본회의는 20일 열리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을 심의한 후 폐회할 예정이다. 박성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북은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앞장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구국의 주역"이라며 “탄핵 선고 결과에 동요하지 말고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등 지역 현안을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봄철 해빙기 안전대책 및 산불 예방 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고, 새 학기 돌봄 시스템을 점검해 학생과 교사 모두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했다. jjw5802@ekn.kr

안동시공무원노조, 자치행정과장의 부당 행위 강력 규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노동조합)이 자치행정과장의 지속적인 노동조합 탄압을 강력히 규탄하며 안동시장에게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10일 시와 노동조합에 따르면 노동조합은 지난 7일 입장문을 통해 자치행정과장이 공무원들에게 조합 탈퇴를 강요하고, 사유서 제출을 강제하는 등 부당한 압박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동조합과의 협의 없이 원천징수를 철회하고, 타임오프제(노조 전임자 근로시간 면제) 협의를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며 노조의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되는 노동조합 익명게시판을 문제 삼아 경찰서에 '진정서' 제출을 유도하고, 게시판 폐쇄 압력을 행사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아울러, 청렴감사실을 동원해 노동조합 위원장의 활동을 문제 삼고 징계를 운운하는 등 지속적인 부당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동조합은 안동시장에게 △노동조합 탄압에 대한 공개 사과 △자치행정과장의 노사관계 업무 배제 △타임오프제 합의 이행 △노조 탄압 재발 방지 조치 마련 등 4가지 요구사항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이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안동시장에게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공무원 A씨는 “안동시장이 노동조합 익명게시판에 시정과 근무환경에 대한 비판적인 글이 올라오는 것을 매우 불쾌하게 생각한다는 소문이 있다"면서 “그렇다 하더라도 압력을 행사해 직원들의 입을 막으려는 것이 과연 옳은가"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공무원 B씨는 “안동시장은 취임 이후 본인 의견과 상반되는 시의원, 노동조합, 각종 단체들을 기득권이나 적폐 세력으로 몰아붙이며 갈등을 키우고 있다"며 “의견의 합리 여부를 따져 잘못된 점이 있으면 고치는 것이 우선 아닌가"라고 날을 세웠다. 이번 입장문 발표로 안동시 내부의 노사 갈등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안동시장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jjw5802@ekn.kr

[특집]영천시, 소비촉진 캠페인으로 민생경제 활력 ‘회복’

공직사회와 기업·단체가 직접 나서 지역상권 살리는 착한 소비운동 전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최근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생경제 회복 소비촉진 캠페인'을 집중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채무 부담 증가와 내수 회복 지연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대내외 정치·경제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며 경기 전망이 더욱 어두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영천시는 소비 촉진을 통해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지역 기업 및 기관·단체들과 협력해 착한 소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시민들의 소비 심리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해 경제 활력 회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공무원들, 지역경제 살리기 위해 팔 걷었다...구내식당 휴무 확대·지역상가 이용 상생캠폐인 추진 공직사회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다.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기존 월 2회(둘째·넷째 주 수요일)에서 주 1회(매주 수요일)로 확대(4월까지) 운영하고, 공무원들의 외부 식당 이용을 늘린다. 또한, 업무추진비를 4월까지 40% 이상 집행하고, 사무관리비·자산취득비 등 소비 부문 예산도 상반기 내 60% 이상 신속 집행해 내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10일부터 5월 2일까지 8주간 전 부서가 참여하는 '지역상가 이용 상생캠페인'을 전개해 골목상권의 불빛을 밝힐 계획이다. 부서별로 월 1회 이상 퇴근 후 지역 상가를 방문해 직원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와 함께, 복지포인트 예산을 지역 사업장에서 우선 소비토록 하고, 연가 및 장기 재직 휴가 사용을 장려해 지역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기관·단체, 민생활력 충전을 위한 착한 소비 캠페인 동참 지역 내 20여 개 주요 기관·단체들도 소비 진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착한 소비 캠페인에 동참한다. 4월 말까지 전통시장, 골목상권, 상점가 등을 방문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활동을 이어간다. 10일,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영천지역지부 회원들과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 직원들이 첫 주자로 나섰다. 이들은 점심시간에 지역 음식점을 찾아 식사하며 상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착한 소비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리더기업, 지역 제품·서비스 구매 확대로 소비촉진 동력 강화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소비촉진 캠페인에 리더기업 10여 개사도 동참한다. 이들은 △지역상가 음식점 이용 확대 △지역 농축산물 구매 확대(온라인 쇼핑몰 포함) △지역 내 선순환 구매 활성화 △집행가능한 품목 선결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영천사랑상품권 할인 확대, 소비심리 회복·민생경제 활성화 영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버팀목인 영천사랑상품권의 이용 확대를 위해 3월부터 월 구매 한도를 기존 70만원(카드형 60만원, 지류형 10만원)에서 100만원(카드형 90만원, 지류형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판매한다. 이번 결정은 지난 1월 설 명절에 한시적으로 구매 한도를 상향 조정한 결과, 소비 촉진 효과가 나타난 점을 반영해 시행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소비심리 위축을 해소하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품권 할인율 상향은 행정안전부의 1개월 한시 운영 규정에 따라 상반기 중 가장 효과적인 시기에 맞춰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종 포상과 후원, 복지지원 시책 추진 시 영천사랑상품권을 활용하도록 공공기관과 기업체 등의 참여를 독려하고, 착한가격업소 추가 모집과 소비 확대를 통해 지역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현재 영천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비절벽으로 신음하는 골목상권이 소비촉진 캠페인을 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영천시는 우량기업 대규모 투자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확대, 촘촘한 사회안정망 확충으로 민생안정 울타리를 더욱 튼튼히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기문 영천시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가를 매주 방문하며 물품 구매와 식당 이용, 상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등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소비촉진 캠페인 기간에는 청년창업 사업장 방문, 리더기업과의 현장 소통을 확대하며 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대구대,영남대,계명-목요철학원 소식 등

◇영남이공대, 제4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성료 간호학과 3학년 재학생 207명, 선서 통해 간호사로서 책임과 헌신 다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 7일 오후 3시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제4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임상 실습을 시작하기 전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기리고 간호사로서 사명감과 윤리 의식을 다짐하는 행사다. 이날 선서식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을 비롯한 영남대학교의료원 김용대 의료원장, 박명실 간호본부장, 대구광역시 간호사회 서부덕 회장, 간호대학 최은희 학장, 보직교수, 재학생 및 가족 등이 참석해 예비 간호사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간호학과 학생들을 응원했다.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 3학년 학생 207명은 간호사로서 갖춰야 할 소명의식과 생명존중의 의미를 담은 선서를 낭독하고 촛불을 점화하며 따뜻한 인성을 가진 전문 간호인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학생들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간호학과 합창동아리 하모니의 축하 무대도 펼쳐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학생들이 이번 선서를 통해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계승하고 따뜻한 배려와 공감을 바탕으로 환자의 곁을 지키는 전문적인 간호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최고의 교육과정과 현장중심 실습으로 학생들이 윤리적이고 창의적인 전문 간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전문대학 최초로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보건계열 국가고시 두각…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전문대학 증명 전국수석 3명 배출, 작업치료학과 합격률 8년 연속 100% 달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2024년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 3명을 배출해 국가고시 시험에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수석 23명을 배출하는 기록을 써내려갔다. 또, 100% 합격률 학과, 전국 평균 보다 최대 19.4%p 높은 합격률을 보이며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전문대학'의 명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작업치료학과는 8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제52회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 응시한 재학생 34명이 전원 합격했으며, 작업치료사 전국 평균 합격률은 89.7%로 대구보건대가 10.3%p 높은 우위율을 보이며 학과의 명성을 드높였다. 보건행정학과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시험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79.4%의 합격률로 전국 평균과 무려 19.4%p 차이를 보이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간호학과 역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는데, 274명의 응시자 중 272명이 합격해 99.3%의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보다 5.3%p 높은 수치다. 치위생학과는 치과위생사 국시 합격률 95.7%로 전국 평균 86.5%보다 9.2%p나 높은 우위율을 보였고, 지난해 보다 우위율이 2.7%p 상승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방사선학과는 응시자 236명의 대과(大科)로 방사선사 국가시험 합격률 84.3%를 달성했으며, 전국 평균보다 합격률이 6%p 높았다. 대구보건대학교의 전국 상위권 보건계열 국가고시 합격률 성과 뒤에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전문적인 지원이 있었다. 개교 54년 동안 축적된 탄탄한 교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장형 실습실 운영과 국시 대비 특강 등 탁월한 교육 커리큘럼을 구축해왔다. 특히, 교수학습지원센터가 구축한 재학생 국가면허 토탈 관리 시스템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 센터는 눈높이 중재교육, 학습법 코칭부터 우수 노트필기 경진대회, 우수강의 에세이 공모전까지 총 15개의 자기 주도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력의 결실로 한국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좋은 수업 에세이 경진대회'에서 2023년 최고상인 대상과 장려상, 2024년 최고상인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총 6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뿐 아니라, 각 학과별 스터디 그룹과 사제지간 멘토링을 활발히 운영하며 교육의 질적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시스템의 탁월함은 개인 성취에서도 빛을 발했다. 첫 번째로 전국 수석 소식을 알린 건 치기공학과였다. 치기공학과 손동혁 씨(29·남)는 제52회 치과기공사 국가시험에서 305점 만점에 299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910명의 응시자 중 전국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치기공학과는 최근 4년간 3명의 전국 수석을 배출하는 저력을 과시했으며, 140명의 재학생이 응시해 86.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2.7%p 상회하는 결과로, 보건계 명문 학과로서의 전통을 공고히 했다. 명성은 물리치료학과로 이어졌다. 물리치료학과 배세환 씨(41·남)는 제52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서 260점 만점에 241점을 획득해 5,176명의 응시자 중 1등으로 합격했다. 서울대학교 출신인 배씨는 대구보건대의 대표적인 학력 유턴 사례로 주목받았다. 물리치료학과는 재학생 191명 중 168명이 합격하며 88%의 합격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국 평균보다 11.2%p 앞선 성적이다. 임상병리학과에서도 영광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임상병리학과 김이슬 씨(32·여)는 제52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280점 만점에 277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2,975명의 응시자 중 수석을 차지했다. 임상병리학과는 지난 10년간 전국 수석 7명, 차석 3명을 배출한 국가고시 강자로, 이번에도 재학생 207명이 응시해 89.9%의 합격률을 달성하며 전국 평균보다 6.2%p 앞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구보건대학교 이정영(60・안경광학과 교수) 경영부총장은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전문대학'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우리 대학의 정체성"이라며, “개교 54년 이래 이어온 전통의 힘과 혁신적 교육과정, 그리고 교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한 해에만 전국 수석 3명 배출이란 명예와 높은 합격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는 국책 사업 수행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해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됐다. 이와 함께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ODA), 혁신지원사업 일반재정 지원대학,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마이스터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 등 교육부 주관 국책사업에 선정됐으며, 영남지역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 중 유일하게 세계적수준의 전문대학(WCC) 타이틀을 획득했다. WCC는 교육부가 직업교육 분야의 국내 대표 전문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학의 교육환경과 해외취업, 교육과정 수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대구보건대학교는 모든 전문대학의 꿈인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 그랜드슬램 8관왕을 달성하며 국내 최고의 보건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대구대, 25학번 신입생을 위한 '라팍 입학식' 성황리에 개최 2022년 시작된 이색적인 신입생 입학식, 올해로 4회째 열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는 지난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에서 특별한 입학식을 열고 25학번 신입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신입생 60명이 초대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대구대의 '라팍 입학식'은 2022년부터 시작된 전국 최초의 야구장 입학식으로, 올해 4회를 맞이했다. 신입생들은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추첨에 선정된 후, 이 행사에 참여했다. 입학식에 앞서 신입생들은 삼성라이온즈 야구박물관을 비롯한 다양한 라팍 명소를 탐방하며 라팍 투어를 즐겼고, 이후 야구장 그라운드로 이동해 본격적인 입학식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입학식에서 박순진 총장은 대구대에 입학한 삼성라이온즈 육선엽 선수 등 신입생 대표 학생들에게 입학증서를 전달하며 입학을 축하했다. 행사 후, 참가 학생들은 삼성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시범경기를 관람하며 의미 있는 하루를 마무리했다. 입학식에 참석한 신입생 조현경 학생(간호학과)은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의 입학식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면서 “대학 생활이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순진 총장은 “대구대는 매년 '라팍 입학식'을 통해 신입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지역 프로야구단인 삼성라이온즈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야구모자 광고를 비롯해 라팍 입학식, 입시박람회 개최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영남대 씨름부, 2년 연속 대학부 최강 입증 2024 대한씨름협회 시상식, 대학부 우수팀 및 우수지도자상 수상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씨름부가 대학 씨름의 최강자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4일 충북 보은군에서 열린 대한씨름협회 2024년 시상식에서 영남대 씨름부가 대학부 우수팀으로 선정되었으며, 허용 감독이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씨름협회는 매년 각 부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팀과 지도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부별 랭킹 1위 팀에게 우수팀상과 우수지도자상을 수여한다. 영남대 씨름부는 2022년 대학부 성취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대학부 우수단체상과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대학 씨름 최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허용 감독은 “이번 수상은 이승호 코치를 비롯한 선수단 전원의 헌신과 학교, 학부모, 씨름부 동문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현재 선수들의 부상 등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위기를 극복해 2025년 시즌에도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54년 창단된 영남대학교 씨름부는 홍현욱, 손상주, 임용재 등 대한민국 씨름계를 대표하는 장사를 배출하며 전통 강호로 자리매김해왔다. 또한, 2025년 중등임용고사 합격자(체육학부 김상현 졸업생)를 배출하는 등 씨름계뿐만 아니라 교육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걸쳐 200여 명 이상의 인재를 양성하며 명문 씨름부로서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계명-목요철학원, 상반기 '목요철학 인문포럼'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철학의 대중화와 대중의 철학화'를 목표로 대구시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열어온 계명-목요철학원이 2025년 상반기 '목요철학 인문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13일부터 6월 5일까지 11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인류세 시대, 인문의 눈으로 문명을 진단하다"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지역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신청은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가능하다. 또한, 현장 강연과 함께 인터넷 실시간 방송(유튜브채널 목철TV)을 통해 동시에 진행된다. 첫 포럼은 박한선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의 “인류의 기원"이란 주제로 열린다. 이후 매주 목요일 △문명의 탄생(오정윤 서울시민대학 교수) △파라오 이집트 역사와 유적에 관한 이야기(정규영 조선대 아랍어과 교수) △메소포타미아 문명: 도전과 선택의 역사(윤성덕 연세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 교수) △'인더스문명'에서 인문의 길을 찾다(이광수 부산외대 인도학과 명예교수) △키워드로 읽는 중국문명: 문화주의와 사유방식 그리고 문명의 연속성(전인갑 서강대 사학과 교수) △인류문명의 시원으로서 아나톨리아 문명의 재발견(이희수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 △헤브라이즘: 종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정기문 군산대 역사학과 교수) △헬레니즘: 그리스 문명의 보편적 세계화(박재욱 충남대 사학과 교수) △그리스 문명의 요람, 크레타 섬에 가다(김헌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 △로마제국과 기독교: 배척과 결탁, 그리고 유럽문명의 출발(임승휘 선문대 사학과 교수)의 순서로 포럼이 열린다. 계명-목요철학원은 인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지난 45년간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이제 900회 강연을 앞두고 있다. 국내외 수많은 석학을 비롯해 예술가, 종교인, 정치인 등 다양한 연사들이 강연하며, 전국적으로 대구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우리 시대의 금자탑'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목요철학 인문포럼'의 지난 강연들은 계명-목요철학원의 홈페이지(www.academiaphilosophia.com)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한편 '목요철학 인문포럼'은 계명대 철학과에서 1980년 10월 '목요철학세미나'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2011년 '철학의 대중화, 대중의 철학화'를 모토로 계명대 부속기관인 '계명-목요철학원'이 문을 열며 외연을 확장해 '목요철학세미나'의 명칭을 '목요철학인문포럼'으로 바꿨다. 또 철학 강좌를 세분화하여 '목요철학 인문포럼'과 '목요철학 콜로키움', 청소년을 위한 '철학인문교실'로 나눠 인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성 계명-목요철학원장은 “앞으로도 45년간 축적된 인문학 강좌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시대를 창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목요철학 인문포럼'이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철학적 사유의 장을 제공하고, 현대 문명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청도군,칠곡군,울진군 소식 등

◇청도향교, 선현들의 학덕 기리는 춘기 석전대제 봉행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향교는 지난 9일 오전 10시 청도군 화양읍에 위치한 청도향교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유림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옛 성현들의 학덕과 유풍을 기리는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의 학문적 덕망을 기리고 존경을 표하는 전통 제례로, 조선시대부터 전국 각지의 향교에서 봄(음력 2월)과 가을(음력 8월) 두 차례 봉행돼 온 유교의 중요한 의식이다. 이번 제례는 청도향교 주관 아래 유교 예법에 따라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이 차례대로 역할을 맡아 진행됐으며, 유림들은 전통 제례복을 착용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의식을 올렸다. 특히, 이번 석전대제에서는 김하수 청도군수가 초헌관을 맡아 공자에게 첫 번째 술잔을 올리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초헌관은 국가적 제향에서 가장 중요한 예를 담당하는 자리로, 이번 제향에서 군수의 참여는 전통문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그 계승 의지를 더욱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 예광해 청도향교 전교는 “석전대제가 유교 정신을 되새기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춘기 석전대제 봉행을 통해 선현들의 가르침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유교 문화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청도군-성주군 주민복지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주민복지과와 성주군 주민복지과가 지난 7일 고향사랑기부제로 각 170만 원씩 상호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작년에 이어 청도군-성주군 지역 간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양 기관 주민복지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기획됐다. 청도군과 성주군은 인근 지역에서 지역주민복지증진 업무에 대해 서로 정보교환 및 협력함과 더불어 고향사랑기부가 주민복지의 기본이라는 마음으로 상호기부를 추진했다. 권미정 주민복지과장은 “청도군과 성주군의 상호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준 이난희 성주군청 주민복지과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 ◇칠곡군, 해빙기 대비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 실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관내 주요 도로, 학교, 마을 주변의 건축공사장 32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특성상 지반이 약화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급경사지, 절·성토부, 옹벽, 석축 등 재해 취약 부분의 구조적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공사현장 주변 배수로의 상태를 면밀히 살펴 해빙기 강우 시 원활한 배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현장 대리인의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 체계를 확인해 공사장 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밀 점검 후 보수·보강 및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칠곡군은 이번 점검을 바탕으로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사장 주변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칠곡군, 군청 맛길 활성화사업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7일 군청 공감마루 회의실에서 '군청 맛길 활성화사업'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칠곡군의 특색 있는 맛길 조성을 위한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군청맛길'을 대표할 시그니처 메뉴로 △풍경로스트치킨샌드위치 △신뼈다귀해장국 △추어칼제비 △리원야끼밥 △차돌된장찌개 △밀키트존슨탕 △풍경밀키트 치킨파스타 △늘봄삼색구이 요리와 칠곡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귀리분도소시지 스콘 △땡초 분도소시지 스콘 △참외스파클링 음료 △귀리샤블레 △쁘띠분도소시지피자쿠키 등 다양한 신메뉴도 함께 소개되었다. 칠곡군은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군청맛길의 인프라 개선을 위해 거리 상징물, 안내판, 편의시설, 야간경관 조명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SNS, 방송, 인터넷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구축해 신메뉴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울진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내 제11회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실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실시하는 국가기술자격시험 11회가 오는 4월 울진군농기계임대사업소 내 농·산업기계 전문교육관에서 CBT방식으로 이루어 진다고 10일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영되는 국가기술자격시험은 상시 필기시험으로 실시한다. 이번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시험감독관의 입회하에 지게차, 굴착기, 한식, 양식, 일식, 중식, 제과, 제빵, 일반미용, 피부미용, 네일미용, 메이크업 미용 등 총 12종목으로 시행된다. 필기시험은 4월 10일에 농업기계 전문교육관 2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은 4월 1일부터 2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홈페이지(Q-NET)를 통해 직접 접수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그 간 지역 내 수험자의 경우 포항, 대구, 안동, 강릉 등 장거리 시험장 응시로 인한 시간적·경제적 불편함 해소는 물론, 인근 지역(영덕, 봉화, 영양 등)의 응시자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울진군, 채식요리지도사 1급 과정 교육생 모집 표고버섯, 음나무순, 해방풍 등 울진형 치유 식단 3종 포함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3월 21일까지 채식요리(치유음식)지도사 1급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채식요리(치유음식)지도사 교육은 오는 25일부터 4월 2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관 2층 교육장에서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채식요리(치유음식)지도사 1급 교육과정은 표고버섯, 음나무순, 해방풍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울진형 치유 식단 3종의 내용을 포함하며 가공전문기술 능력 배양을 희망하는 관내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수업 80% 이상 수료 시 채식요리지도사 1급 자격증 또한 취득할 수 있다. 신청서는 울진군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방문신청하거나 팩스, 이메일 신청을 하면된다. 손용원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채식요리(치유음식) 1급 교육으로 지역농산물 활용 요리 가공기술 습득 역량강화로 취·창업 희망자의 구직활동이 왕성하게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역자이 더 스타’ 오는 4월 입주 앞두고 약간 점등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경선과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구간이 지난해 개통된 이후 대구 도심을 찾는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됐다. 칠곡과 구미, 경산지역에서 대구 도심으로 접근하기가 편리해졌기 때문인데, 주변의 상권 활성화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약 2만8000명의 대경선 하루 평균 이용객 중 20% 이상은 대구역을 이용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대경선 개통이후 2,30대 고객이 20%이상 늘어난 것으로 판단했다. 도시철도 1호선 하양선 연장 개통 효과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이 휴대전화 및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동성로 방문자 수는 두 철도노선 개통이후 40여 일 동안 54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만 명, 약 7%가 늘어났다. 여기에 대구역 인근에 '대구역자이 더 스타(총 505세대)'와 '빌리브 루센트(총258세대)'가 곧 입주를 시작한다. 대구역 유동인구가 늘어나는 분위기에서 아파트 거주수요까지 가세하면서 일대 상권이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구역 바로 앞의 '대구역자이 더 스타' 경우 프리미엄 주상복합아파트의 이름에 걸 맞는 특화된 외부마감으로 눈에 뛴다. 전문가들은 대구역과 롯데백화점의 진출입 길목에 위치해 단지 내 상가이면서 동시에 중심상권을 형성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대구역의 유동인구를 주고객으로 흡수할 것으로 보고 있다. GS건설은 오는 4월 입주를 앞둔 대구 북구 칠성동 '대구역자이 더 스타'의 야간 점등식 행사를 지난 6일 가졌다. 경관조명과 함께 아파트 전체의 조명이 켜지자 최고 47층 프리미엄 주상복합아파트의 이름에 걸 맞는 특화된 외부마감이 돋보이면서 대구역 일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라재훈 입주예정자협의회 대표는 “원자재 상승과 건설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고 튼튼한 아파트 건설에 성심을 다해주신 시공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지난 달 22~23일 양일간 입주민 사전점검 행사를 치른 '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최근 대구시 입주아파트의 빈번한 하자 갈등 속에 입주민들이 우수 시공에 보답하는 의미로 이날 입주예정자협의회가 시공사(현장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해 눈길을 끌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신용보증기금,DGB금융그룹,대구경북병무청,계명대 동산병원  소식 등

◇신용보증기금, 영남대에 이어 중앙대·충남대에 '정책금융' 정규 과정 개강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금융' 정규 강의 개설 대학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4일 영남대를 시작으로 5일 충남대, 7일 중앙대에서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금융' 정규 강의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해 영남대에서 처음으로 '금융공공기관 실무' 정규 강의를 운영한 데 이어, 올해도 경영대학 내 정규 과정을 개설했다. 신보 정책금융 전문 강사가 직접 강의하고, 취업 멘토링을 포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올해부터 창업 선도 대학인 중앙대와 충남대에도 정규 강의를 개설함에 따라, 정책금융에 대한 학습 기회가 수도권과 충청권으로 확대됐다. 신보는 이번 강의에서 신용평가 절차, 스타트업 지원제도, 중소기업 회계 및 세법 등 정책금융 전반을 다룰 예정이며 △신보 현장 학습 △대학 선배의 멘토링 △정책금융기관 실무자의 특강 등도 제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강의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정책금융을 이해하고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신보는 금융인재 양성과 대학 창업지원을 위해 대학과의 학술협력을 강화하고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DGB금융그룹,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복지사 위한 복리증진사업 후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7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사회복지 현장에서 취약계층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강원도 사회복지사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이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가 함께한 이날 후원금 전달식을 통해 사회복지사 소진 예방 프로그램 진행으로 휴식을 제공하고, 네트워크 활성화와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사회복지사 대회와 동아리 활동 등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 힐링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 18개 시·군지회의 지회별 특수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기획이 가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사회복지사 복리증진을 위한 진정성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DGB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사들이 웃으며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를 위한 다양한 사업 진행으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 후 첫 거점점포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지점을 개점하고 영업점 내 모든 창구를 상담실로 운영하며 강원도민의 사생활 보호 강화와 완성도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강원도 사회복지사를 위한 'iM따뜻한 사회복지사 상', 'iM힐링여행', 사회복지사 전용 금융상품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경북병무청, 10일부터 병력동원훈련 시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0일부터 2025년도 병력동원훈련소집을 실시한다. 동원훈련은 병력동원소집 대상으로 지정된 예비군이 전시 등 유사시에 전시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평시에 소집부대별로 2박 3일동안 하는 훈련이다. 올해에는 총 81회, 5만여 명이 대상이며, 병(兵)은 전역한 다음해 부터 4년차까지, 장교·준사관·부사관은 6년차까지 이다. 입영시간은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해 육군은 12시, 해·공군은 13시이며, 퇴소시간은 17시이다. 동원훈련 통지서는 입영일 7일 전까지 등기우편, 모바일앱 또는 이메일(E-mail)로 송달된다. 개인별 동원훈련 일자와 훈련부대 교통편은 본인 인증 후 병무청 누리집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훈련통지서를 모바일앱 또는 이메일(E-mail)로 받고 싶은 예비군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예비군이 탑승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차량마다 응급처치 교육을 수료한 입영확인관을 우선 배치하는 등 병력수송 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동원훈련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비디오 요역동학검사 장비 대구·경북 최초 도입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비뇨의학과가 2023년 5월 대구·경북 최초로 요역동학검사 국제 인증자격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 달 대구·경북 최초로 비디오 요역동학검사 장비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비디오 요역동학검사는 방사선 투시를 이용해 방광과 요도의 형태, 요관 및 신장의 역류 관찰하는 동시에 저장기 및 배뇨기의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다. 이를 통해, 배뇨장애 환자의 보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결정을 돕고, 더 나아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검사다. 검사 시행 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현재 연간 약 500 여 건의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검사 장비 도입으로, 기존에는 방광조영술과 요역동학검사를 각각 나눠 받아야 했던 환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검사 과정을 간소화함으로써 환자 편의성과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류영욱 동산병원장은 “이번 비디오 요역동학검사 장비 도입과 국제인증 자격 확보를 통해,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의 환자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되었다. 앞으로도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한 다양한 장비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북교육청 소식

◇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으로 미래 교육 대비 경북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초등 3‧4학년 및 중‧고등학교 1학년 영어, 수학, 정보 교과에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한다고 10일 발표했다. 겨울방학 중 실시한 희망 조사에서 약 3분의 1의 학교가 도입 의사를 밝혔으며, 개학 이후에는 50% 이상의 학교가 참여 의사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오는 4월까지 신청을 받아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를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교육부 일정에 맞춰 선정 매뉴얼과 자료를 제공하고, 인프라 점검을 진행하며, 출판 업체와의 계약을 교육청이 직접 체결하여 학교의 행정적 부담을 덜 예정이다. 또한, 구독료 전액을 지원해 학교의 비용 부담을 줄인다. AI 디지털교과서는 기존 교과서와 함께 활용되며, 학습 보조교사 역할을 수행해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인수 학급이나 복식 학급에서 개별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AI 디지털교과서를 적극 도입하여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더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분석대회 개최 경북도교육청은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분석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며, 한국교육개발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등 5개 기관이 후원한다. 대회는 중학생·고등학생이 참가하는 '학생 부문'과 대학생·일반인이 참가하는 '일반 부문'으로 나뉘며, 참가 분야는 '데이터 분석'과 '상품·서비스 개발' 두 가지다. 총상금 1억 1,400만 원이 걸려 있으며, 학생 부문 대상팀(500만 원), 일반 부문 대상팀(각 1000만 원) 등 총 64개 팀이 상금을 수여받는다. 수상팀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 자격도 얻는다. 대회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최종 시상식은 7월 4일 열린다. 백희욱 정책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데이터 분석 역량이 향상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초등학교 학적 업무 매뉴얼 제작․보급 경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학적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5학년도 초등학교 학적 업무 매뉴얼'을 제작·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관계 법령과 최신 지침을 반영해 학적 업무 담당자의 부담을 줄이고, 학적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 8개 장으로 구성된 매뉴얼은 △입학·취학 절차 △출결 상황 △전·입학 및 전출 △유예·면제·정원 외 관리 △귀국 학생 학적 처리 △조기 진급 및 졸업 △상급학교 조기 입학 등 학적 업무 전반을 포함한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한 실무 지원을 강화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매뉴얼 보급을 통해 학적 업무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민원 해결의 신속성을 높이는 한편, 표준화된 학적 관리 체계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매뉴얼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영양군,의성군,봉화군, 농협중앙회(경북본부) 소식 등

◇ 영양군, 최고 품질의 고추 농사 본격 시작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영양군이 3월 고추육묘장에 종자를 파종하며 본격적인 고추 농사의 시작을 알렸다. 4월에는 모종을 밭으로 옮겨 심고, 농민들은 병충해 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정성을 쏟는다. 뜨거운 8월이 되면 태양의 강렬한 햇살을 머금은 영양 고추가 수확된다. 영양군은 매년 우량 고추육묘를 농가에 보급하고, 품질 높은 특등·1등급 고추만을 선별해 수매한다. 특히, 영양 고추유통공사는 미 FDA 인증, GAP, HACCP 등 철저한 위생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비타민C와 천연 캡사이신이 풍부한 영양 고추는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올해도 전국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매운맛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품질 관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 의성군, 여성농업인 위한 맞춤형 편의장비 지원 확대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여성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지원 대상 장비는 충전식 분무기, 충전 운반차, 다용도 파종기 등 6종으로, 여성농업인의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경북 내에서 가장 많은 35대의 장비를 배정받았으며, 추가 예산을 투입해 총 85대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김주수 군수는 “농업 인력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노동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봉화군, 베트남 이주 여성과 함께한 '세계 여성의 날' 행사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지난 8~9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베트남 이주 여성과 그 가족들을 초청하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K-베트남 밸리 사업의 핵심 인사인 베트남 여성연합회 관계자 30여 명을 비롯해 봉화군 거주 다문화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충효당 견학, 분천 산타마을 방문, 딸기농가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를 나눴다. 한편, 봉화군은 2023년부터 K-베트남 밸리 사업을 본격 추진해 베트남 커뮤니티센터 및 연꽃공원 조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내로 주요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행사가 봉화군과 베트남 간의 우정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베트남 이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고등학생 석식비 지원 사업 확정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는 신학기를 맞아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야간자율학습 참여율을 높여 학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고등학생 석식비 지원 사업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관내 5개 고등학교 관계자 간담회를 거쳐 장학회 이사회 의결을 통해 최종 결정되었다. 지원 대상은 청송고, 청송여고, 경북골프경영고 등 3개 고등학교 재학생 중 기숙사 이용 및 야간자율학습 참여 학생 100여 명이며, 이를 위해 연간 약 64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한편, 진보고(진보장학기금)와 현서고(학교통합기금)는 자체 기금을 활용해 석식비를 지원하고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송군 내 모든 고등학생이 무료 석식 혜택을 받게 됐다. 석식비는 각 학교가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일괄 신청·교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학부모의 개별 신청 부담을 해소했다. 윤경희 이사장은 “현재 고등학교 무상급식은 학교급식법에 따라 학기 중 중식만 제공되지만, 이번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무상교육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농협중앙회, 2025년 미곡종합처리장운영 대구경북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 지난 7일,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법인 회의실에서 2025년 미곡종합처리장(RPC) 운영 대구경북협의회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최진수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과 김학수 RPC대구경북협의회 회장, 그리고 여러 지역 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해 중요한 현안을 논의했다.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 결산과 2025년 사업계획이 확정되었고, 또한 새 임원들이 선출됐다. 김학수 선산농협 조합장이 회장으로 연임하며, 부회장에는 송강수 다인농협 조합장, 강동구 상주농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이 외에도 감사직을 맡을 손기을 안정농협 조합장과 이상철 안강농협 조합장이 임명됐다. 또한, 전국협의회 임원으로 백강석 흥해농협 조합장이 추천돼 임기는 2027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쌀 가격 및 수급 동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아침밥 먹기 운동과 같은 쌀 소비 촉진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이러한 활동들은 한국 쌀 산업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고 농민들의 경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최진수 본부장은 “이번 총회를 마무리하며 쌀값 안정화를 위한 농정 활동에 힘쓸 것"을 강조하고, “아침밥 먹기 운동을 통해 전 국민이 더욱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대구 ·달서구·수성구·서구·남구 소식 등

◇달서구, 용산역 테마파크 하이로프·클라이밍장 준공… 체험형 레저공간 탄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8일 용산역 남쪽 광장에 가족 모두가 즐기는 새로운 생활체육공간 인'하이로프·클라이밍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시설은 도시철도 2호선 용산역 남쪽 광장의 넓은 공간에 10억 원을 투입해 만든 체험형 레저 시설로 하이로프 존과 클라이밍 존으로 구성되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하이로프 존은 최고 12.3m 높이로, 1층은 유아용(12코스), 2~4층은 일반용(25코스)으로 구분되며, 최대 5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32m 곡선형 짚라인과 9m 자유 낙하, 유아용 11m 직선형 짚라인이 포함되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클라이밍 존은 폭 1.8m, 높이 8m의 개별 코스로, 상·중·하 난이도별 2개씩 총 6개 코스로 구성되어 이용자가 자신의 수준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용산역 일대는 다양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이번 시설 조성을 계기로 더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준공식에는 에는 이태훈 구청장,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청소년 100여 명, 지역 주민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새롭게 조성된 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2월 달서구와 대구교통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달서구는 시설을 설치하고, 대구교통공사는 운영과 유지관리를 맡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시설이 청소년들에게는 도전과 모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체육·여가 공간을 확대해 주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나부터 먼저 생활속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 캠페인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미세먼지가 가장 심한 3월을 맞아 신학기 및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대비해, 봄철 초미세먼지 총력 대응을 위한 '나부터 먼저,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 홍보 캠페인을 지난 6일 수성못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운전 습관 실천, 자동차 공회전 금지, 대기전력 줄이기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홍보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의 일환으로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교체) 지원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노후 자동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등을 안내하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행동 요령에 대한 안내문과 미세먼지(황사) 마스크도 배부했다. 수성구는 이와 함께 △건설사업장 미세먼지 저감 집중 모니터링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점검 △자동차 공회전 금지 홍보 및 단속 △대기배출시설 불법 배출 행위 단속 △도로변 분진 흡입차 상시 운영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책을 시행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집중적인 저감 대책을 추진해 보다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 개학 맞아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집중 단속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는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지난 6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44개소를 중심으로 등하교 시간대(07:30~09:00, 14:00~18:00)에 시행된다. 고정식·이동식 CCTV와 안전신문고를 이용해 단속하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차량은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즉시 단속하고 3배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집중 단속 이후로도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부모와 인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남구보건소,'고고당 건강교실'참여자 모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보건소는 고혈압.고지혈증.당뇨 등 만성질환자 또는 관심 있는 남구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고고당 건강교실'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고당 건강교실은 주민들에게 만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건강 지식을 교육하고 건강생활습관 실천 형성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으며,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 교육으로 운영된다. 매회 교육 전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상담을 시작으로 간호사.영양사.운동지도사 등 전문인력이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바로 알기 △고혈압 바로 알기 및 음주 예방 교육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 △만성질환자의 식사요법 및 영양교육 △만성질환자의 구강 관리 교육과 함께 신체활동 프로그램인 건강 체조 교실도 운영해 만성질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남구보건소 건강관리실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명자 남구보건소장은“만성질환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만큼 많은 주민들이'고고당 건강교실'에 참여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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