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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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4 을지연습 연계한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민.관.군.경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6일 '2024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영천시 충무상황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의 주재로 지역 민.관.군.경.소방 등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따른 준비상황 및 영천대대 예비군 통합작계훈련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근 복잡하고 다양화되는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서 민.관.군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필요하다"며 “통합방위협의회를 중심으로 영천시의 현 안보 상황을 재점검하고, 빈틈없는 안보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경북교육청, 2025학년도 공립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발 예정 공고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공립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의 선발 예정 과목과 인원, 시험 일정을 7일 경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고했다. 이번 공고는 시험 준비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선발 인원과 분야를 미리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학년도에는 총 556명이 선발될 예정으로, 지난해보다 78명이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초등 교사 318명, 중등 교사 138명, 유치원 교사 20명, 특수 교사 23명, 전문상담 교사 14명, 보건 교사 27명, 영양 교사 15명, 사서 교사 1명이 포함된다. 시험 일정은 초등 교사의 경우 9월, 중등 교사의 경우 10월에 시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9월과 10월에 공고될 시행계획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예고를 통해 교사 임용시험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조기에 제공하여 수험생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2024년도 제2회 검정고시 시행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4년도 제2회 초졸, 중졸, 고졸 검정고시를 8월 8일 도내 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 지원한 총 인원은 1307명으로, 초등학교 졸업 학력 42명, 중학교 졸업 학력 215명, 고등학교 졸업 학력 1050명이 포함된다. 이들 중에는 장애인 7명과 재소자 73명이 포함돼 있다. 시험은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구미 천생중학교, 안동 복주중학교, 안동교도소, 김천소년교도소 등 5곳에서 진행된다. 장애인 응시자를 위해 대독․대필, 확대 문제지 제공, 시간 연장, 단독실 사용 등 다양한 편의가 제공된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오전 8시 40분까지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청소년증 등)과 수험표,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지참하여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는 사진 1매와 신분증을 지참하면 시험 당일 시험장에서 수험표를 재교부받을 수 있다. 합격자는 8월 30일 경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합격증은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시험 응시지역의 교육지원청에서 교부된다. 이후에는 도 교육청에서 교부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교육청 홈페이지의 '정보마당/시험정보/검정고시'란에서 확인하거나, 중등교육과 학사․고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jjw5802@ekn.kr

예천군, 청년 역량 강화 위한 ‘I&YOU 마음이음’ 개강식 개최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6일 저녁 7시 경북도립대학교 청남홀에서 'I&YOU 마음이음'을 주제로 한 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강식을 진행했다. 개강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관계자와 수강생 20여 명이 참석해, 4개월간의 교육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교육은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1300만 원을 지원받아 시행되며, 지역 청년들에게 정보 공유와 협력 관계를 형성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청년들은 개인 역량 개발과 함께 힐링 프로그램을 통한 심리지원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11월 21일까지 주 2회, 총 24회로 구성되며, 자기 이해 및 탐색, 금융 자산 관리 등 청년들에게 필수적인 과정으로 운영된다. 또한, 예천 지역 탐방과 풍수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특강도 계획돼 있다. 김학동 군수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봉화 햇고춧가루, 현대홈쇼핑 첫 방송 판매로 전국 소비자와 만나다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자랑하는 햇고춧가루가 올해 첫 홈쇼핑 방송에 나선다. 오는 9일 오전 11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현대홈쇼핑에서 판매되며, 15일에도 같은 시간대에 재방송된다. 이번 방송에서 소개될 봉화 햇고춧가루는 갓 수확한 홍고추를 HACCP 인증시설에서 안전하게 생산한 제품이다. 500g×3봉을 59000원(총 1.5kg)과 500g×6봉을 108000원(총 3kg)으로 구성해 판매된다. 봉화 고춧가루는 지난해 홈쇼핑 방송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도 엄선된 품질의 고춧가루를 소포장 묶음으로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봉화 지역은 맑고 깨끗하며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재배된 고추로, 빛깔이 곱고 매운맛과 감미가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고추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되어 있어 믿고 구매할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만큼이나 효과적으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홈쇼핑 방송을 통해 봉화 고추를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수한 봉화 농산물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제67회 보화상 수상자 박정숙, 저출생 극복 성금 80만 원 기탁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제67회 보화상 효행상을 수상한 박정숙 씨(봉화군 재산면)가 6일 봉화군청을 방문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8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 지역의 저출생 관련 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정숙 씨는 지난 6월 14일 대구경북 지역 효행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효행상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씨는 시아버님의 병환 악화로 봉화로 내려와 시부모님을 모시며 15년간 농사를 지으며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박정숙 씨는 “며느리로서 시부모님을 모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했지만,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받은 시상금으로 사회에 환원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저출생 문제는 사회적 중요한 사안인 만큼, 기탁한 성금이 봉화군의 저출생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해 계속해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jjw5802@ekn.kr

영주시, 에스알티(SRT) 매거진과 협력해 ‘한 장 여행’ 지도 배포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에스알티(SRT) 매거진과 협력해 여행 준비와 추억에 유용한 '한 장 여행' 지도를 제작하고 배포했다. '한 장 여행' 지도는 A3 사이즈로, 대형 삽화와 여행 정보를 담고 있으며 접으면 한 손에 쥘 수 있어 편리하다. 수서발 고속철도(SRT) 객차 내에 비치되는 이 지도는 기차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영주의 '한 장 여행' 지도는 지역을 북부권, 시내권, 남부권으로 나눠 각 권역의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을 귀여운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북부권역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소수서원과 부석사, 선비촌과 선비세상, 콩세계과학관, 순흥저수지 등이 소개된다. 시내권은 관사골, 근대역사문화거리, 먹거리 명소 등을, 남부권은 영주호 관광지구와 무섬마을 등 자연 속 관광지를 다룬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한 장 여행' 지도는 MZ세대 여행객들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으로 지역의 우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있다"며, “영주가 대한민국의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광지 개발과 콘텐츠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한 장 여행' 지도는 총 4만 6천 부가 발행됐으며, 4만 5천 부는 SRT 객차 내에 비치되고, 나머지 1천 부는 영주시 관광안내소와 주요 관광지에 배포돼 관광객들에게 자유롭게 제공된다. jjw5802@ekn.kr

아리예술단, 10일 ‘하회-신령한 탈 이야기’ 공연으로 여름 밤을 물들이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오는 10일 오후 5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아리예술단의 세 번째 작품인 '하회(河回)-신령한 탈 이야기'가 공연된다. 2023년 첫선을 보인 '하회(河回)-신령한 탈 이야기'는 '하회탈 제작에 얽힌 설화'를 판타지 춤극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작년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공연은 허 도령이 하회탈을 제작하는 과정과 그를 방해하는 어둠의 신과의 갈등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총 8개의 장면으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허 도령의 정신과 헌신, 어둠의 신을 불러낸 미움과 분노의 마음, 신비한 숲 정령의 도움 등을 다룬다. '하회-신령한 탈 이야기'는 독창적인 이야기와 깊은 노래의 울림으로 남녀노소 전 연령층에게 재미와 흥미를 선사하며, 융복합 공연을 통해 여름 밤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아리예술단은 한국 전통 창작 춤극을 주력으로, 2016년 '종천지애: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사랑', 2020년 '燕이(연이)', 2023년 '하회'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50여 회의 공연을 개최한 지역 민간예술단체다. 또한 올해 경북문화재단 야외상설공연지원사업에 선정돼 2025년까지 다양한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권기창 안동시장, ‘찾아가는 효자손’ 사업으로 시민 소통 강화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은 민선 8기 2년을 맞아 새로운 시민 소통 사업인 '찾아가는 효자손'을 선보였다. 이 사업은 6월 5일 중구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50개 경로당을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효자손'은 사전 신청 없이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찾아가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 발전의 동력을 얻기 위한 사업이다. 권 시장은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무더위 쉼터 점검과 여름철 건강 수칙을 안내했으며, 어르신들과의 대화에서 시정에 대한 궁금증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접수된 건의사항 중 경로당 운영시간 확대 요청은 즉각 조치돼, 각 경로당이 자율적으로 운영시간을 결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경로당 양곡 추가 지원 요청은 하반기에 예산을 확보해 추진할 예정이다. 밑반찬 지원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요청이 있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식사 편의를 위해 관내 46개 경로당에 중식 도우미 시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살기 좋은 안동을 만들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동시는 '생활민원Talk'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읍면동에서 접수한 시민 생활 불편 사항을 간부 소통방을 통해 담당 부서장에게 즉시 전달,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처리 시간을 단축시켜 행정 신뢰성과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안동시의 신규 시책사업은 민생 소통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권기창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더 나은 안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예천군, ‘대동운부군옥’ 학술대회 개최…국내 최초 백과사전의 가치 재조명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예천박물관에서 '국내 최초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의 가치와 의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발표했다. '대동운부군옥'은 한국 최초의 백과사전으로, 1986년 국가지정 보물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22년 예천박물관으로 이관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동운부군옥'의 학술적, 서지적,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천박물관 세미나실에서는 여덟 명의 학계 연구자들이 참여해 △『대동운부군옥』의 서지적 특성과 유통, △『대동운부군옥』의 내용적 특성과 현재적 의미, △『대동운부군옥』목판의 특징과 묵서 기록, △『대동운부군옥』의 유서로서 지위와 가치 등 주제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대동운부군옥'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높이 평가받는 귀중한 유물"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학술적 우수성과 예천 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진취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많은 참여를 부탁하며 예천의 우수한 문화를 함께 향유하자"고 덧붙였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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