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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모이는 예천, ‘생텀마을’의 지속가능한 도전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예천군에 있는 '생텀마을'을 아시나요? 지방소멸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는 가운데, 예천군의 청년마을 '생텀마을'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유입을 활성화하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생텀마을은 2022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사업에 선정된 이래 예천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힐링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시 청년들의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예천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 농특산물 기반 F&B 제품 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생텀마을이 이렇게 자리잡은데는 마을 대표롤 있는 김민성씨의 공로가 크다. 김 대표는 아프가니스탄 파견 이후 극심한 육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던 중 예천을 여행중 치유를 경험하면서 생텀마을 설립했다. 자신의 경험처럼 도시 청년들에게 예천의 자연 속에서 쉼과 회복을 제공하고, 지역에서의 삶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마을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힐링트립위크'는 예천의 자연과 명소를 청년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로컬 여행 프로그램으로 김씨의 예천의 치유 경험이 녹아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228명의 청년이 참여했고, 이 중 10명이 예천에 정착하는 등 엄청난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쉬는날'과 같은 웰니스 페스티벌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35516명이 넘는 사람들이 관계를 형성하며 지역과 연결되고 있다. 지역주민과의 교류도 활발하다.어르신 운동법 보급, 지역 공동 돌봄 양성 과정 운영 등 프로그램이나 행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있다. 생텀마을은 '힐링'을 지유와 정착에만 머무르지 그 가치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하며 지역 농가와 협력해 새로운 F&B 제품을 개발하는 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경제에도 일조를 하고 있는 셈이다. 예천군의 대표 특산물인 호두를 활용해 '호두 누룽지(호룽지)'와 '냉압착 호두오일'을 출시, 네이버 해피빈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다. 특히, 호룽지는 목표 모금액의 1254%(6270천 원)를 달성하는 등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생텀마을은 펀딩 종료 이후에도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유통 채널을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예천의 자연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와 협력해 웰니스 제품과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예천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청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텀마을의 도전이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jjw5802@ekn.kr

경북산림사관학교, 교육과정 맞춤형으로 개편…실무·전문성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산림사관학교가 2023년 전국 최초로 청년·임업인·귀산촌인을 대상으로 한 장기 교육 과정으로 개설하면서 해마다 높은 관심을 받자 실무 능력 향상과 맞춤형 교육 강화에 초점을 맞춰 교육과정을 개편하기로 했다. 산림사관학교는 실무 중심 교육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면서 채 2년이 되기도 전에 산림 분야 인재 양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는 기존 5개 교육 과정(청년임업인스타트업, 산림소득향상, 산림경영심화, 산림치유휴양활용, 산림청년을 잡아라)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동시에 '임산물 가공 제품화'와 '산림소득 수종 재배관리' 등 2개 전문 과정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업과 소득 향상을 원하는 임업인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00시간, 주 1회 진행되며, 이론 교육과 실습, 현장 견학, 토론 등을 통해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생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현실적인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은 산림이 도 전체 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산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임업인의 변화와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경북산림사관학교가 임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북도는 이와관련 전날 도청 회의실에서 산림 분야 대학교수,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경북산림사관학교 교육계획 확정을 위한 운영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학교 운영안을 결정했다, 또 교육 방식도 대폭 개선된다. 실습과 견학 비율을 확대해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교육 기간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된다. 아울러 핵심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면접 평가를 도입하고, 수료생 학습조직 5개소를 새롭게 지원할 방침이다. 2025년도 교육 과정은 3월 중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약 180명의 교육생을 선발하며, 4월부터 9월까지 본격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평균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5개 과정 133명의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5점 만점에 4.6점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학교수료후 학생들도 실질적인 진로 결정을 하고 있다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신설된 '산림치유·휴양 활용 과정'을 수료한 청송군의 오현숙씨는 산림복지서비스를 접목한 숲경영체험림 조성을 추진중이며, '산림청년을 잡아라 과정'을 수료한 대구대학교 손동호씨는 다양한 임업 현장 경험과 드론 활용 기술 습득을 통해 산림경영기술자로 진로를 정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이주 배경 학생들의 원활한 공교육 진입과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알림장 자동번역 앱 서비스'와 '다문화 가정 상담 통역 서비스'를 오는 3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알림장 자동번역 앱 서비스'는 교사가 작성한 알림장과 게시글을 베트남어를 포함한 16개 언어로 자동 번역하여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한국어에 익숙지 않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교생활을 쉽게 이해하고 교육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로 인해 교사들은 학부모와의 소통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또한, '다문화 가정 상담 통역 서비스'는 초·중·고 이주 배경 학생과 그 학부모를 위한 서비스로, 담임교사와의 상담 시 언어 장벽을 해결하고 학교 적응을 돕는다. 이 서비스는 사전 연수를 통해 통역 역량을 강화한 외국인 유학생 및 지역사회 이주여성들이 제공하며, 정확하고 친절한 통역 서비스를 보장한다. 학교 담당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다문화 교육지원 관련 공문과 학사일정 안내문 등도 번역해 제공해 한국어에 서툰 학부모들의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집중 상담 기간 동안 야간 상담을 운영하고, 중도 입국 학생과 외국인 가정 자녀가 많은 학교를 대상으로 '상담 통역의 날'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사들에게도 이주 배경 학생 지도에 대한 정기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통해 이주 배경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고,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이 안정적인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경상북도교육감 사무의 민간 위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알림장 자동번역 앱 서비스는 ㈜클래스팅과, 상담 통역 서비스는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각각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교사와 이주 배경 학부모는 3월 4일부터 서비스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jjw5802@ekn.kr

◇ 경북교육청, 전국 최초로 'AI 비서 꾸러미' 제공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5년 새 학년을 맞아 교육계획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AI 비서 꾸러미'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꾸러미는 경상북도교육청 인공지능 연구소(G-AI Lab)에서 개발돼,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교원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비서 꾸러미'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올해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위한 원스톱 지원이다. '학교자율시간 올인원' 프로그램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용 승인 신청서와 나이스 업로드용 진도표를 자동으로 생성하여 교사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또한, AI 기반 맞춤형 학교자율시간 설계 지원 기능은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자동 생성한다. 그 외에도 새 학년 준비 주간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들이 포함돼 있다. '업무계획서 작성도우미', '개념기반 교육과정 챗봇', '예산 활용 계획 계산기' 등은 교사들이 연간 계획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절감해 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수업과 생활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제공되는 'AI 비서 꾸러미'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돕고, AI 기술을 활용해 교육 현장에서의 변화를 선도하며 미래 교육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G-AI Lab은 2022년에 설립되었으며, 경북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이 초대규모 인공지능과 협업해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교수·학습 및 업무용 웹앱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금까지 40여 종의 웹앱을 개발해 교사들의 업무 경감을 지원하고 교육 효과를 높여왔다. ◇ 경북교육청, 해외 유학생 오리엔테이션 개최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9일 영덕군에 위치한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2025학년도 직업계고등학교 외국인 유학생 전형에 최종 합격한 69명의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9박 10일의 일정으로, 유학생들이 한국과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유학생들은 한국어 기초 교육, 직업계고등학교의 이해, 한국과 세계 문화 이해 교육, 학교생활 안내,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을 통해 한국에서의 생활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2월 27일까지 계속되며, 유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에 중요한 기초를 마련해주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소식에는 임종식 교육감, 도티 비치 응옥 양 주한베트남대사관 과학기술참사관, 김광철 의성군 기획조정실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도티 비치 응옥 양 참사관은 1기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한국어 소통과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자랑하며, 2기 유학생들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또한 경북교육청의 유학생 지원 시스템에 감사를 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 유학생을 유치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타 시도 교육청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 사회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고, 이들이 대한민국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안동의 새로운 변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19일 아동이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2025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맞벌이 가정과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가정으로 찾아가는 방식뿐만 아니라, 오후 6시 이후 아파트 내 경로당을 활용해 전문 돌봄교사를 배치하는 방식으로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숙제 지도, 놀이 프로그램, 간식 제공 등이 이뤄지며, 취약계층 및 맞벌이 가정을 위한 지역아동센터(11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6개소)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의 갑작스러운 병원 방문이 필요할 경우 보호자를 대신해 동행하는 '아픈 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도 제공해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핵심 정책인 'K보듬 6000' 사업이 안동에서는 더욱 확대된다. 부모는 평일 야간뿐만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에서 무료로 아이를 맡길 수 있다. 현재 안동시는 어린이집 2곳, 지역아동센터 1곳, 공동육아나눔터 2곳, 다함께돌봄센터 2곳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며, 향후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4일 유니세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 인증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되면 유니세프로부터 역량 강화 교육과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해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와 협력사업도 가능해진다. 안동시는 '아이행복 사계절 상상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계절별 명소에서 아동들에게 다양한 놀이와 공연을 제공해 가족 간 휴식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기존 어린이날(5월 5일) 행사를 확장해 5월 2일부터 5월 6일까지 5일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슈퍼스타 안동, 가족 골든벨, 과학 마술쇼, 키즈클럽 등 다양한 행사로 아동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한부모·다문화 가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 확대한부모가정과 청소년 한부모를 위한 지원 예산을 29억 9천만 원으로 대폭 증액해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정을 위해서는 고향 방문 지원, 출산 지원, 자녀 멘토링, 심리치료,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 등 종합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사업 예산을 기존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증액해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정했다.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해 24시간 긴급신고체계를 구축하고, 경찰서 및 아동보호 전문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개입이 가능한 사례결정위원회 및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운영한다. 또한,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통해 고위험 가정을 분기별로 모니터링하고, 개별 보호 계획을 수립해 맞춤형 아동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과 학부모 대상 양육 교육도 강화해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모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며, “도시 전체가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마음으로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아이와 가족이 행복한 도시,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영주시, 중소기업 인력난 해결 위한 ‘정규직 프로젝트’ 시작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2025년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취업이 어려운 청년 및 결혼이민자들의 고용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들이 신규 인턴을 채용할 경우, 일정 기간 동안 고용지원금과 근속장려금을 지급하여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인턴을 2개월간 채용하면 월 150만 원의 고용지원금을 지원받으며, 인턴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3개월 차와 10개월 차에 각각 15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안정적인 인력을 확보하고, 인턴은 정규직으로의 전환을 통해 장기적인 직장 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에 해당하며, 4대 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할 수 있어야 한다. 단, 계절적·일시적인 인력 수요가 있는 기업이나 친족이 경영하는 사업장 등은 제외된다. 인턴 신청 자격은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미취업 청년과 결혼이민자 등 취업이 어려운 계층으로, 구비서류를 갖춰 영주시 기업지원실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들과 취업이 어려운 계층에게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자 영주시 기업지원실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의 일자리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기업과 구직자들이 이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진행된다. jjw5802@ekn.kr

임업직불금 신청 개시…임업인 소득 안정 지원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이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임업직불금) 신청을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임업인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지원책은 올해부터 신청 기간이 확대돼 더욱 많은 임업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업직불금 지급 대상자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임산물 생산업 종사자와 육림업 종사자다. 임산물 생산업에 해당하려면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최근 1년 이상(연 60일 이상) 종사하고, 연간 120만 원 이상의 임산물 판매 실적을 보유해야 한다. 육림업 종사자는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은 후, 동일 기간 내 등록된 산지에서 1년 이상 종사하며, 최근 10년간 3ha 이상의 육림 실적을 보유해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임업인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접수를 확대하고, 방문 신청과 온라인 신청을 분리 운영한다. 온라인 신청은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임업-in 통합포털에서 가능하며, 방문 신청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산지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보다 간편한 신청 절차와 연장된 접수 기간은 임업 직불금의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정책에 대해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임업인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지원하고,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직불금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임업직불금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각 지역 산림부서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림청 임업직불금 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북도가 지난해 도입한 '함께 키워요! K보듬 6000'이 부모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K보듬 6000'은 전통적으로 온 마을이 아이를 돌보던 문화를 현대적 아파트로 재해석한 경북도의 특화 돌봄 사업으로, 공동주택 1층에 공동 육아 나눔터, 다 함께 돌봄 센터, 어린이집 등 돌봄 시설을 통합 운영한다. 지역 공동체와 자원봉사자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수준 높은 돌봄 서비스를 하루 9시간에서 24시간 동안 제공하며 365일 운영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K는 경북(Gyeongbuk-do)에서 만든 돌봄 모델을 대한민국(Korea)으로 확산시킨다는 의미고, 보듬은 상대방을 따뜻하게 품에 안아 보호하고 배려하는 행동을 의미하며, 6000은 1년 365일 24시간 아이를 보호하고 감싼다는 의미로 '육아 천국'의 축약어다. K보듬 6000은 일단 아침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주중 야간뿐만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히, 안전한 돌봄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부모가 직접 가지 않아도 아이가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K보듬 6000 덕분에 마음 놓고 일할 수 있어요"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부모들은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맞벌이 부모 A씨는 야간 근무를 시작한 A씨는 이전까지 시댁과 친정의 도움을 받아 아이를 맡겼지만, 여의치 않은 경우가 많았다. 그는 “K보듬 6000을 이용한 후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지정된 돌봄시설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어 걱정을 덜었다"며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독박 육아 중인 C씨는 남편이 해외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육아를 혼자 감당해야 했던 C씨도 큰 도움을 받고 있다. “병원 진료를 볼 때나 가끔 재충전이 필요할 때 아이를 맡길 수 있어 정신적으로 여유가 생겼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창업을 준비하는 D씨는 꽃집 창업을 준비하던 D씨는 어린이집을 구하지 못해 아이를 데리고 공사장에 다닐 수밖에 없는 현실에 놓여 있었다. 하지만 K보듬 6000 덕분에 “아이를 안전한 곳에 맡길 수 있어 창업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주말도 바쁜 카페 운영자 E씨는 카페를 운영하는 E씨는 주말까지 쉬지 못해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다. 하지만 “K보듬 6000에서 영어 수업도 듣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어 너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아동들도 만족하는 포용교육의 장 K보듬 6000은 통합 돌봄의 모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장애·비장애 아동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포용적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한 자영업자는 “장애를 가진 아이가 또래 친구들과 함께 놀이 활동을 하며 점점 밝아지는 모습을 보고 큰 변화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또한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아이들과 형·누나처럼 지내는 정서적 교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일부 대학생들은 돌봄 활동이 끝난 후에도 아이들을 찾아와 간식을 나누며 유대감을 이어가고 있다. 초등학생 학부모 B씨는 축구 선수가 꿈인 큰아이를 응원하기 위해 주말마다 경기장을 찾으면서 작은아이를 돌보는 일이 가장 큰 부담이었다. “이제는 K보듬 6000에 맡기고 큰아이 경기를 편하게 볼 수 있다. 작은 아이도 다양한 놀이 활동을 즐기며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에 경북도는 'K보듬 6000'은 지난해 포항, 안동, 구미, 경산, 예천, 김천, 성주 등 7개 시군에 53곳이 개소한데 이어 올해는 전 시군으로 확대한다. 엄태현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K보듬 6000은 단순한 보육 서비스를 넘어 부모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지원군"이라며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돌봄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저출생과 전쟁 승리를 위한 해법으로 '공동체 회복'을 들고 나왔다. 저출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족의 해체, 공동체의 붕괴를 막아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자치경찰위원회와 경북경찰청이 아동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아동안전지킴이' 819명을 선발했다. 19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번 선발 경쟁률은 평균 2.3대 1로 지난해(1.9대 1)보다 소폭 상승해 높아진 관심을 반영했다. 올해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는 지역별 치안 수요에 맞춰 경북 23개 시·군에 배치된다. 지역별 선발 인원은 포항 137명, 구미 121명, 경주 83명, 경산 82명을 비롯해 안동 55명, 김천 50명, 영주 33명 등이다. 이들은 236개 초등학교 통학로, 공원, 놀이터 등 아동이 자주 찾는 곳에서 하루 2~3시간씩 순찰하며 아동 대상 범죄를 예방한다. 특히 학교전담경찰관(SPO), 배움터지킴이와 연계해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아동 범죄 예방에 대한 봉사 의지가 높은 사람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평가를 거쳐 선발됐다. 모집은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지역별 경찰서에서 자체 심사를 통해 최종 인원을 확정했다. 이들은 오는 3월 4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이에 앞서 23개 시·군 지구대·파출소에서 직무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과정에는 아동 대상 범죄 예방 및 대응 방법, 실제 사례 중심의 특별교육이 포함돼 현장 대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손순혁 경북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아동안전지킴이 활동 강화를 통해 아동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며 “올해부터는 학교전담경찰관, 배움터지킴이와 협력해 보다 촘촘한 아동 보호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이 아동 범죄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며 지역 사회의 신뢰를 높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확대가 기대된다. jjw5802@ekn.kr

달성군, 달성공단 가로등 관리 부실…교통사고 위험 노출

달성군 가로등 관리 부실로 주민불편 초래 운전자 모두에게 안전 위협 가할 수 있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달성군 관내 주요 도로변의 가로등이 고장난채 오랫동안 방치되고 있거나 밤에 꺼져 있어 시민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 하지만 야간에 가로등이 제구실을 하지 못해 어두운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난 9일 오후 10시께 달성군 옥포읍 송촌리 달성 터널에서 달성공단까지 약1.5km 구간의 왕복 4차선 도로인 이곳의 일부 가로등이 꺼져 있어 운전자들이 불편과 사고 위험 등을 호소하고 있다. 해당 구간은 달성공단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로 차량 통행이 빈번하지만 합류 구간부터 20여개의 가로등이 연달아 소등돼 야간에는 그야말로 '암흑길'이다. 더욱이 차선 일부가 지워져 차량 간 충돌 위험도 있는 데다, 자칫 전조등과 후미등을 끈 채로 주행하는 차량이 있을 경우에는 대형 교통사고까지 우려돼 도로 안전시설 점검 및 복구가 시급한 실정이다. 출·퇴근 시 이곳 도로를 이용하고 있다는 운전자 안모(45)씨는 “아침에는 큰 불편을 못 느끼지만 밤에는 도로 주변이 어두운데다, 차선까지 구분이 안돼 옆 차량과 충돌할 뻔한 적도 있다"면서 “하루빨리 꺼진 가로등에 대한 조치가 시급하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시민 이 모(30대)씨는 “늦은 시간에 이곳을 지나다 보면 스텔스 차량을 볼 수 있는데, 가로등이 꺼진 곳에서는 보이지도 않는다"며 “이렇게 어두운 상태가 지속되면 사고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달성군청 관계자는 “민원이 제기돼 가로등 점검과 불량전구를 교체했다"며 “다시 한번 재확인 후 불편이 없도록 개선하겠다"고 해명했다. ​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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