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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신년사>

오래 달려도 지치지 않는 말처럼, 도민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마음을 다시 가다듬습니다. 어제의 해와 오늘의 해는 같아 보이지만, 새해가 특별한 이유는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를 준비하는 우리의 다짐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2026년은 병오년, 붉은 말의 해입니다. 지치지 않는 열정과 도전의 상징처럼, 망설여왔던 꿈에 다시 한번 용기 있게 나서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는 세계의 이목이 한반도로 향한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통해 평화와 번영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대가 모였고, 경주를 찾은 각국 대표단은 천 년을 이어온 신라의 역사와 K-문화, K-뷰티, 한식의 가치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는 오랜 시간 경북이 축적해 온 저력과,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힘을 모아주신 도민 여러분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한 해가 늘 순탄할 수만은 없었습니다. 기후 위기로 인한 경북 북부지역의 초대형 산불은 소중한 산림과 삶의 터전에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긴급 복구와 생계 지원을 통해 일상 회복에 힘써왔지만, 여전히 현장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도는 앞으로도 선제적인 행정 대응으로 불편을 최소화하고, 산림 생태 복원과 지역 회복이 완전히 이뤄질 때까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경북은 한반도 최초의 통일을 이뤘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지역입니다. 불교와 유교가 이 땅에서 꽃피웠고, 한식과 한글 등 '5한(韓)' 문화의 뿌리 또한 경북에 있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산업화의 길목에서, 절박한 각오로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어 온 곳 역시 경북이었습니다. 뿌리 깊은 나무가 쉽게 흔들리지 않듯, 수많은 도전을 기적으로 바꿔온 경북은 언제나 대한민국의 중심을 지켜왔습니다. 수도권 일극 체제와 저출생·고령화라는 구조적 어려움이 지방을 흔들고 있지만, 이는 긴 역사 속에서 반드시 극복해 온 과제이기도 합니다. 우리 안에 축적된 도전과 혁신의 DNA는 AI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다시 한 번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명마는 오래 달려도 지치지 않고 묵묵히 길을 갑니다. 경상북도는 속도보다 방향을, 단기 성과보다 지속 가능한 변화를 중시하며 도민 여러분과 함께 한 걸음씩 나아가겠습니다.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 다음 세대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도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습니다. 새해에도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6년 1월 1일 경상북도지사 이 철 우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로컬뉴스] 포항시, 영천시, 경주시의회,  대구대, 대구시교육청 소식 등

직원 참여형 프로그램 강화…공감·소통으로 한 해 마무리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직원들과 함께 공감과 소통의 방식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포항시는 31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전 부서 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종무식을 열고, 한 해 동안의 시정 운영을 되돌보며 업무를 마무리했다. 이번 종무식은 기존의 시상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직원 참여형 프로그램과 공감 중심의 연출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시정 성과를 함께 만들어 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조직 내 소통과 공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행사를 구성했다. 행사는 직원 4개 팀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복면가왕' 형식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돼 현장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다. 본식에서는 '2025년 포항시정 10대 뉴스' 영상 상영과 표창 수여, 송년사가 이어지며 한 해 동안의 주요 시정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그래픽 퍼포먼스 '2025년 우리들의 이야기(Because of You, Pohang Shines.)'였다. 이 퍼포먼스는 시민을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린 2천여 명 직원들의 이름을 활용한 그래픽 이미지로 2025년 포항의 성과를 시각화하고, '따뜻한 울림'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직원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전했다. 아울러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사진·영상 공모전 작품과 한 해 소감을 담은 인터뷰 영상이 상영되며, 시정 성과가 개인이 아닌 조직 전체의 노력으로 이뤄졌음을 공유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강덕 시장은 송년사를 통해 “2025년 포항의 모든 성과는 직원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헌신 덕분"이라며 “시민의 일상을 지키고 도시의 미래를 준비해 온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이 존중받고 서로 신뢰하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종무식을 통해 공감과 소통이 어우러진 연말 행사를 마무리하고, 2026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과 시정 발전을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충혼탑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현장 중심 시정 운영 예고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최정애 신임 부시장이 내달 2일 공식 취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영천시에 따르면 최정애 부시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곧바로 업무에 들어갔다. 이후 지역 유관기관을 차례로 방문해 소통 행보를 이어가는 한편, 각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사업장을 직접 찾아 지역 현안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최 부시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2026년은 금호대창 하이패스IC 개통, 영천고 군인자녀 자율형 공립고 개교, 영천경마공원 개장, 영천시립박물관 준공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굵직한 사업들이 결실을 맺는 중요한 해"라며 “이처럼 의미 있는 시기에 영천에서 일하게 돼 큰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최기문 시장을 비롯한 영천시 공직자들과 힘을 모아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본격 추진, 110만 평 산업단지 조성,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주요 현안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영천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정애 부시장은 1987년 공직에 입문해 경상북도 인재교육개발원 교육운영과장, 청년정책과장, 안전정책과장 등을 역임하며 행정 전반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영천시는 최 부시장의 부임을 계기로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PEC 준비의 한 해 마무리…“시민의 목소리 정책으로 풀어낸 시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가 한 해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2025년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주시의회는 31일 소회의실에서 종무식을 열고 제9대 경주시의회의 2025년 의정활동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종무식에는 경주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승진자에 대한 임명장 전달 △의정활동 및 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의원과 직원 표창 △2025년 의정활동 성과를 담은 홍보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홍보영상에는 한 해 동안의 주요 의정 성과와 함께 현장 중심 의정활동, 시민 소통 강화 노력 등이 담기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송년사를 통해 “2025년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향한 의회의 도전과 헌신이 집약된 한 해였다"며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제도와 정책으로 풀어내기 위해 노력했던 진정성이 담긴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온 동료 의원 여러분과, 헌신적으로 이를 뒷받침해 준 의회사무국 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도 경주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시의회는 이번 종무식을 계기로 2025년 의정활동을 차분히 마무리하는 한편, 새해에도 시민 중심의 의정 구현과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교육부·과학창의재단 평가 통과…교육기부 선도대학 위상 재확인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교육기부 분야에서의 지속성과 공공성을 다시 한 번 공식 인정받았다. 대구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5년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에서 인증을 갱신하며 교육기부 선도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고31일 밝혔다. 이번 인증 갱신은 2022년 첫 인증 이후 연속으로 이뤄진 성과로, 대구대가 꾸준히 추진해 온 교육기부 활동의 체계성과 실효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평가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비롯해 지역사회 연계 활동, 교육기부 문화 확산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진행됐다. 대구대는 이미 교육기부 분야에서 다수의 성과를 축적해 왔다. 2019년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 헌액, 2021년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수상 등 교육부로부터 여러 차례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2022년 인증제 평가를 통해 3년간 우수기관 자격을 유지해 왔다. 이번 인증 갱신으로 대구대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향후 3년간 교육기부 우수기관 자격을 이어가게 됐다. 또한 대구대 사범대학 교육봉사 동아리 '늘품'은 청소년 성장 지원과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 '늘품'은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산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봉사 활동을 펼쳐온 점이 높이 평가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순진 총장은 “이번 인증 갱신은 대학의 교육 자원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체계적인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동행하는 교육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대학의 사회적 가치 실천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대학교는 앞으로도 교육기부를 대학의 핵심 사회공헌 전략으로 삼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형 대학 모델을 공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깊이 있는 학습' 중심…2026년 1월 고시, 현장 활용성 대폭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대구 교육의 방향성을 담은 지역 수준 교육과정인 '대구미래역량교육과정'을 전면 개정해 2026년 1월 2일 고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개정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강조하는 미래 대응 능력과 학생 주도성, '깊이 있는 학습' 기조를 지역 여건에 맞게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과 간 연계와 통합, 학생의 삶과 연계된 학습, 학습 성찰을 통해 단순 암기에서 벗어나 각 교과의 핵심 개념과 탐구 방식을 이해·활용하는 역량을 기르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청은 교육과정 자율화·분권화에 기초해 역량 기반 교육과정, 미래학교, IB 프로그램 등 대구만의 교육 철학을 반영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대구형 교수 접근·학습 기능·평가 원리 제시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교육과정-수업-평가 설계 가이드 구현 △각론 별책 분권화를 통한 현장 활용성 강화 등이다. 교수 접근은 개념적 이해 중심, 탐구 기반 설계, 협력적 학습, 개별 맞춤 지원, 삶의 맥락과의 연결, 평가 연계를 제시했다. 학생이 익혀야 할 학습 기능으로는 사고·정보처리·의사소통·자기관리·공동체 기능을 설정했으며, 평가는 학습을 위한 평가, 과정 중심, 성취기준 근거, 일관된 준거 적용을 원칙으로 삼았다. 이는 학교 현장에서 교수-학습-평가 설계의 핵심 지침으로 활용된다. 각 교과 각론에는 핵심 개념 제시, 핵심 아이디어·핵심 질문 기반 수업 설계, 영역별 평가 방법과 기준, 평가 설계 방향 및 예시를 수록해 교원의 수업 설계를 실질적으로 돕는다. 각론은 별책으로 분권화해 보급된다. 우선 배포는 총 20종으로, 유치원(자연탐구) 1종, 초등(국·수·사·과·영) 5종, 중등(국·수·영·사·과·도·역사) 7종, 고등(국·수·영·통사·통과·한국사) 6종, 특수교육(일상생활 활동) 1종이다. 이후 전 교과로 확대 개발·고시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미래역량교육과정은 대구만의 독창적 교육 방향을 녹여 현장 활용성을 높였다"며 “오는 3월부터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교원 역량 강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영천시, 수성구, 대구도시개발공사, DGIST 소식

APEC 이후 실행 단계 돌입…6천만 관광·미래차 산업·도시축 재편 경주=에너지경제심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관광과 산업, 도시 분야를 중심으로 한 3대 핵심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국제행사 이후 구상에 머물렀던 중장기 발전 전략을 실행 단계로 옮기겠다는 구상이다. 31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시책은 대형 국제회의 개최를 통해 축적한 도시 역량과 인프라를 관광·산업·도시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관광 분야에서는 '관광객 6000만 명 시대'를 목표로 신라왕경 핵심유적 정비와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을 추진한다. 여기에 제2동궁원 라원 조성 등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해, 단순 관람형 관광에서 머무르고 소비하는 관광 구조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역사·문화 자산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로 이어지는 파급 효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e-모빌리티 연구단지를 거점으로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와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 등 3대 연구시설을 운영하고, 미래차 편의·안전 기술 연구센터 유치도 추진한다. 연구와 실증, 산업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지역 산업의 체질 개선과 고도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도시 분야에서는 옛 경주역사 부지를 뉴타운으로 개발하고, 경주 역세권을 투자선도지구로 조성해 도시의 중심축을 재편한다. 이와 함께 동남권 광역전철망과 수소트램 도입을 추진해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고, 도시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도 단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6년은 새로운 계획을 나열하는 해가 아니라, 경주가 선택한 방향을 실행으로 옮기는 해"라며 “국제행사를 통해 축적한 성과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차분하지만 단단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년 3월까지 900곳 대상 집중 방제…감염병 예방 선제 대응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겨울철 모기 유충 월동 차단을 위해 선제적 방역에 나선다. 영천시는 모기 유충의 월동 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2026년 3월까지 유충구제 대상지 900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과 방제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방역기동반 3개 조가 투입되며, 인체에 무해하고 환경오염 우려가 없는 친환경 유충구제제를 활용해 정화조와 물웅덩이 등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제가 이뤄진다. 모기 유충은 한 마리를 제거할 경우 성충 모기 약 500마리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겨울철에도 비교적 온도가 유지되는 정화조나 고인 물에서 월동하는 유충을 성충으로 성장하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유충구제는 다음 해 모기 개체 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역 방법"이라며 “말라리아 등 각종 감염병 예방은 물론, 시민들이 해충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계절별 방역 취약 요인을 분석해 맞춤형 방제 활동을 이어가며, 시민 체감형 생활 방역 행정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주차정보 도입·공영주차장 확충 등 선도 정책 호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대구시 주관 주차행정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 수성구는 대구광역시가 주관한 '2025년 주차질서 확립 구·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대구시는 매년 구·군별 주차 시책 추진 실적과 우수 사례를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주차 행정의 경쟁력과 정책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평가는 불법주정차 홍보 실적, 주차시설 확충 실적 등 정성평가 5개 항목과 단속 장비 설치 현황, 불법주정차 단속 건수 등 정량평가 5개 항목 등 총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수성구는 불법주정차 단속용 폐쇄회로(CC)TV를 신규 설치하고 단속을 강화하는 등 주차 질서 확립에 힘쓴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기에 신매시장 공영주차장 조성과 공한지 임시 공영주차장 확보를 통해 상습적인 주차난 해소에 기여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특히 대구시 최초로 '스마트 주차정보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주차 정보를 제공하고, 부설주차장 개방 시설에 운영보전금을 지급하는 등 민간 참여를 유도한 선도적 정책이 강점으로 꼽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주차 문제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 질서 확립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적 노사환경 반영…상위법 정합성 확보로 공공책임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 노사가 분규 없이 단체협약을 체결하며 상생의 노사관계를 이어갔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4일 사측과 노동조합이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변화하는 노사환경을 반영하고, 상위 노동관계 법령과의 정합성을 확보하는 데 방점을 두고 마련됐다. 노사는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는 설명이다. 협약 체결 과정에서 노사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실한 교섭을 이어왔으며, 그 결과 어떠한 분규도 발생하지 않은 채 합의에 도달했다. 공공부문에서 안정적인 노사관계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을 만하다는 게 공사 측의 설명이다. 정명섭 사장은 “노동조합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함께 고민하며 성숙한 자세로 교섭에 임해준 덕분에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노사가 서로를 존중하고 대화로 풀어낸 이번 무분규 협약은 양측이 함께 이뤄낸 소중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노사가 협력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공공 노사문화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이번 단체협약을 계기로 노사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안정적인 조직 운영과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밀의료·전고체전지 분야 R&D 국비 확보…기술사업화 성과 가시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교원 창업기업 2곳이 정부 주도 대형 연구개발(R&D) 지원 과제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DGIST는 교원 창업기업인 ㈜씨티셀즈와 ㈜솔리텍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2025년 R&D 지원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검증해 먼저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민간투자주도형 R&D 프로그램이다. 시장성과 기술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기업만이 선정되는 만큼, 기술 기반 기업의 고속 성장을 이끄는 핵심 제도로 평가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DGIST 뉴바이올로지학과 김민석 교수가 설립한 정밀의료 바이오테크 기업 ㈜씨티셀즈 에너지공학과 이호춘 교수가 설립한 전고체 전지 스타트업 ㈜솔리텍다. 씨티셀즈는 LSK인베스트먼트의 추천을 받아 과제에 선정돼 총 15억2000만 원 규모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혈액 속 극소량으로 존재하는 순환종양세포(CTC)와 종양미세환경(TME) 세포를 동시에 검출·분석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액체생검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혈액 검사만으로 암 정보를 분석하는 액체생검 기술을 고도화해, 환자 부담을 줄이면서도 정밀 진단이 가능한 차세대 진단 솔루션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씨티셀즈는 혈액 이미지 내 약 10만 개 세포를 자동 분석해 CTC와 TME 세포를 동시에 분류하는 임상 연계형 AI 진단 소프트웨어(SaMD)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유전자 중심 액체생검의 한계를 넘어, 세포 기반 정밀진단과 복합 생체 정보 분석이 가능한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립암센터를 비롯해 고려대·세브란스·아산병원과 협력 중이며,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와 일본 국립암센터, 글로벌 제약사 다이이치산쿄와도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솔리텍은 미래과학기술지주의 투자와 추천을 통해 선정돼 향후 3년간 총 15억2000만 원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 2022년 10월 설립된 솔리텍은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전고체 전지 전문 스타트업으로, 높은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를 동시에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솔리텍은 '350Wh/kg급 실리콘 음극 적용 전고체 전지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기존 리튬이온전지 대비 에너지 저장 용량을 높이면서 화재 위험을 크게 낮춘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도심항공모빌리티(eVTOL), 군수·로봇 분야 등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DGIST 교원 창업기업들이 바이오와 에너지라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동시에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선정은 의미가 크다. 실험실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는 평가다. 김민석 씨티셀즈 대표는 “액체생검 분석 전 과정의 자동화와 표준화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암 정밀진단 솔루션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호춘 솔리텍 대표도 “스케일업 팁스 선정을 계기로 전고체 전지 기술 고도화와 실질적인 사업 성과 창출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DGIST는 앞으로도 교원과 연구자의 기술 기반 창업과 기술사업화를 적극 지원하며, 미래 산업을 선도할 혁신 기업 육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구미시, 김천시, 상주시 소식등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로봇·이차전지·첨단소재부품을 3대 축으로 첨단산업 혁신을 가속 화하며 미래형 산업도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31일 구미시에 따르면 전국 1호 탄소중립 산업단지 대표모델 구축과 에너지 정책 성과까지 더해 산업 경쟁력과 친환경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다. 로봇 분야에서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공모사업 4건이 선정됐다. 도서관·과학관 안내 로봇을 도입하는 서비스로봇 실증사업(4억 원), 반도체 제조·물류 공정에 로봇을 접목하는 로봇 플래그십 지역거점 구축사업(22억 원), 방산 제조공정 자동화를 위한 K-방산 물류 이송 관리 AI 시스템 개발(126억 원)과 첨단 방어무기 체계용 AI 시스템 개발(108억 원)이다. 시는 산업 현장과 시민 생활에서 체 감 가능한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소재·부품·장비부터 재사용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된다. 2026년 상반기 개소 예정인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310억원)를 통해 시제품 제작과 공정기술 고도화, 기업 맞춤형 기술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 실증기반 구축사업(272억원)도 병행 추진해 사용 후 배터리의 안전성·신뢰성 검증 체계를 마련한다.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BaaS 시험실증센터는 기업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전망이다.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2026년 7월 대구경북본부를 구미로 확장 이전해 중소기업 연구개발과 기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 ESS, 농기계, 무인 운반 차량(AGV), 선박 등을 대상으로 한 AI 기반 사용 후 배터리 평가·재사용 지원 기반 구축사업(234억 원)도 추진 중이다. 첨단소재부품 분야에서도 인프라 구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 반도체·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인조흑연을 대상으로 한 응용기술연구센터(244억 원)가 올해 1월 준공돼 특성 평가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전주기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차전지 제조장비 핵심 부품을 다루는 하이테크 롤 첨단화 지원센터(201억원)도 올해 11월 준공돼 국산화와 기술 고도화를 뒷받침한다. 산업 혁신과 함께 친환경 전환도 병행된다. 구미시는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산업단지 대표모델 구축사업(1,302억 원)을 추진하며 재생에너지 확산과 탄소배출 저감,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80억 원을 투입해 954개소에 재생에너지를 보급했으며, 내년에는 22억 원을 확보해 179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너지 정책 성과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올해 4월 에너지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지역에너지 전략계획 수립에 착수했으며, 10월에는 에너지 기본 조례를 개정해 에너지 복지 지원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그 결과 11월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에서 정책 수립과 국비 공모 성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평가 항목에서 시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첨단산업 육성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은 구미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축"이라며 “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의 '꿈도담터 공동육아나눔터'가 '2025년 K보듬6000·마을돌봄터·공동육아나눔터 성과공유회'에서 돌봄 프로그램 우수사례로 선정돼 경상북도지사 상을 수상했다. 31일 김천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이웃 간 돌봄 품앗이 활성화와 부모·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육아 문화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꿈도담터 공동육아나눔터는 맞벌이 가정과 양육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가정을 대상으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돌봄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부모 간 소통과 연대 강화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말랑말랑 마음이 자라는 신나는 놀이터', '아빠와 함께하는 홈(HOME) 키즈 카페' 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품앗이 돌봄의 특성을 살려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돌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연말을 맞아 상주시 지역기업들의 이웃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제일장례식장과 상주스틸·상주철강이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 총 2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허일진 상주제일장례식장 대표는 30일 오후 상주시청 시민의 방을 찾아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상주제일장례식장은 2020년 2000만 원 기탁을 시작으로 매년 연말 이웃돕기 성금을 꾸준히 내놓으며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같은 날 김현기 상주스틸·상주철강 대표도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상주스틸·상주철강 두 회사가 각각 500만 원씩 마련한 것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허일진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어려운 이웃과 따뜻함을 나누고 싶었다"고 했고, 김현기 대표는 “지역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에 돌려드리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해준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북, 농업·안전·교육 장 중심 정책으로 경쟁력 높인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수출 시장을 겨냥한 참외 품종 선택과 재배 기준을 담은 '수출에 적합한 참외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그동안 참외는 저장·유통 과정에서 골갈변과 무름, 부패가 발생하기 쉬워 장거리 운송이 필요한 수출에는 제약이 많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선박 수출의 경우 유통 기간이 길어 상품성 유지가 쉽지 않아, 전용 품종과 체계적인 재배 기준 마련이 요구돼 왔다. 이번 가이드북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저장성이 뛰어난 '베타카로틴 참외'를 중심으로 품종 특성과 재배 요령을 정리했다. 베타카로틴 참외는 외관은 일반 참외와 유사하지만 과육이 주황빛을 띠고, 과중이 500~800g으로 대과형인 점이 특징이다. 책자에는 1년 2기작이 가능한 영농 일정, 착과량에 따른 품질 변화, 저장 기간별 품질 유지 특성 등이 상세히 담겼다. 여기에 소비자 관능 평가와 수출 대상국 시장 조사 결과도 함께 제시해 수출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했다. 또 다른 품종인 '영롱꿀 참외'는 일반 참외와 비슷한 외관을 유지하면서도 과피색이 진하고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이 우수한 점이 강점이다. 가이드북에서는 일반 참외와의 수량성·저장성 비교를 통해 수출 적합성을 정리했다. 가이드북은 성주군을 비롯한 도내 참외 재배 농가와 유통·수출 관계자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서영진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장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수출형 참외 재배 모델을 확산해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30일 본부 소방작전회의실에서 '2025년 긴급구조훈련 평가 우수관서'와 '최강119안전센터' 시상식을 열고, 현장 대응 역량이 뛰어난 부서를 선정했다. 긴급구조훈련 평가는 도내 22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대형 재난 상황에서의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능력과 유관기관 협업 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올해 평가에서는 경주소방서가 최우수상을, 청도소방서가 우수상, 포항남부소방서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강119안전센터' 평가는 도내 104개 119안전센터를 대상으로 조직문화와 재난 대응 등 2개 분야 25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시 단위에서는 포항남부소방서 해도119안전센터가 1위를 차지했고, 군 단위에서는 칠곡소방서 석적119안전센터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시상은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온 모든 소방공무원의 헌신을 조명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재난 대응으로 도민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중등 수업전문가 인증 교사 196명을 최종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는 2023년 91명, 2024년 116명과 비교해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로, 수업의 질을 높이려는 교사들의 자발적 참여와 현장 중심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수업전문가 인증제는 2015년부터 운영해 온 경북교육청의 자체 교사 전문성 인증 제도로, △수업연구교사 △수업선도교사 △수업명인 등 단계별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연초 자발적 신청 이후 1년간의 수업 실천과 성찰 과정, 수업 개선 활동 전반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중등 수업전문가 평가는 수업 심사, 수업 설계 심사, 수업 개선 활동 실적 등 세 영역으로 나뉘며, 어느 하나라도 기준에 미달할 경우 인증이 불가능하다. 특히 수업선도교사는 신청자 가운데 40% 이내만 인증될 정도로 기준이 엄격하다. 이번 인증 과정에서는 청각 장애가 있는 강민서 상희학교 교사가 수업연구교사 인증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 강 교사는 문자 통역 지원을 받으며 다른 교사들과 동일한 조건에서 모든 과정을 성실히 이수했고, 장애인 교사로는 전국 최초로 수업연구교사 인증을 받는 사례가 됐다. 2025학년도에는 수업연구교사에 197명이 신청해 180명이 인증됐으며, 수업선도교사는 42명 중 16명이 최종 선정됐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북교육청이 운영 중인 질문 중심 수업 통합 플랫폼 '질문.net'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2025년 12월 30일 기준 누적 방문자 수는 16만 4천여 명으로, 전년 대비 245% 증가했다. '질문.net'은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활용하는 플랫폼으로, 질문을 매개로 한 수업 실천과 사례 공유를 통해 참여형 수업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질문공책 활용 증가, AI 질문 생성기 도입 확대, 초등 문해력 강화 콘텐츠 신설, 별도 로그인 없이 이용 가능한 접근성 개선 등이 방문자 증가를 이끈 요인으로 분석된다. AI 질문 생성기는 학습 주제와 학생 수준에 맞는 질문을 자동으로 제안해 사고 확장을 돕고, 교사의 수업 준비 부담을 덜어주는 도구로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수업나눔 메뉴를 통해 교원 간 질문 중심 수업 사례 공유가 활발히 이뤄지고, 질문 활동과 읽기·쓰기 학습을 연계한 기초학력 지원도 병행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부터 전국 교원이 '질문.net'을 활용할 수 있도록 타 시도교육청에 안내를 마쳤으며, 2026년에는 질문 문화를 학교에서 가정으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학년말 교육과정 운영에서도 학생 중심 교육의 성과가 이어졌다.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학년말을 맞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한 우수 교육활동 사례를 발굴해 확산에 나서고 있다. 경북외국어고등학교는 진로·학업·대학 생활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년말을 실질적인 성장의 계기로 전환했다. 고3 대상 '면접을 잡아라' 프로그램은 수시전형 면접 준비를 교육과정 안으로 끌어들였고, 예비 새내기 TOEFL CLASS와 대학 생활 생존 프로젝트를 통해 진학 이후 역량까지 대비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정서 회복과 전인적 성장을 위한 힐링·체육·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중학교에서는 근화여자중학교와 대동중학교의 사례가 주목받았다. 근화여중은 수업과 연계한 진로 교육, 고교학점제 이해 프로그램, 인공지능·세계시민 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도록 도왔다. 대동중학교는 진로 탐색과 체험, 정서 함양 활동, 동아리 작품 전시 등을 결합해 학생 참여 중심의 학년말 교육을 운영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업전문가 인증 교사 수의 확대뿐 아니라, 질문 중심 수업과 학년말 교육활동 전반에서 교육의 폭과 깊이가 한층 넓어졌다"며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실천을 바탕으로 수업과 교육의 본질을 회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파크골프장 직영 운영을 둘러싼 시민 이해를 높이고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두 번째 시민 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지난 30일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2026년 안동시 파크골프장 2차 운영 설명회'를 개최하고, 파크골프 이용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2월 22일 열린 1차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파크골프클럽 회원과 동호인,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300여 명이 참석해 파크골프장 운영 방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설명회에서는 파크골프장 직영 운영 추진 배경을 비롯해 안동시파크골프협회와의 협의 과정, 기존 운영과 관련해 제기된 주요 쟁점, 파크골프장 증설 현황과 중·장기 확충 계획 등이 차례로 안내됐다. 특히 일부 잘못 전달된 내용으로 생긴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시의 공식 입장도 함께 설명하며 이해를 도왔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이용 과정에서의 불편 사항과 개선 요청이 이어졌고, 권기창 안동시장이 직접 참석해 시민 질문에 답하며 소통에 나섰다. 안동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한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안정적인 시설 관리와 서비스 제공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직영 운영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중앙부처와 경상북도, 외부 기관 평가에서 총 33건의 표창을 수상하며 시정 전반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민 삶과 직결된 정책 분야 전반에서 고르게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분야별로 보면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경상북도 지역경제활성화 시군평가 장려상을 4년 연속 수상했으며, 사회적경제활성화 전국네트워크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받았다. 투자유치 분야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조2000억 원의 투자 유치 실적을 기록하며 '2025년 경북 투자유치대상' 자치단체 부문 대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자치행정 분야 역시 안정적인 행정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적행정업무 종합평가 최우수상을 비롯해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 최우수상, 외국인정책 우수시군 평가 우수상,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행정 전반의 내실을 입증했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국가예방접종 유공 장관표창과 보건의 날 기념 보건시책사업 평가 우수상, 건강마을 조성사업 평가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공공보건 정책의 성과를 보여줬다. 안전 분야에서도 재난관리평가 우수상과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 우수상(9년 연속)을 받으며 시민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농업 분야에서는 축산업무 종합평가 대상, 경북한우경진대회 최우수상, 농촌진흥사업 평가 최우수상 등 다수의 성과를 거두며 영주시 농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 밖에도 국가유산 활용사업 평가 우수상,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 대상, 올해의 도시설계대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수상이 이어졌다. 영주시 관계자는 “각종 평가 성과는 현장에서 묵묵히 일한 공직자와 시민의 협력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정책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예천군은 특별교부세 1억3000만 원과 포상금 400만 원을 확보했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6개 분야 4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예천군은 재난 행·재정 관리, 재난유형별 저감 활동, 취약계층 안전 관리, 위기관리 매뉴얼 관리, 신속한 초동 조치 역량 등 핵심 지표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해구호 인프라 관리와 복구사업 추진 실적이 긍정적으로 평가됐으며, 내년부터는 24시간 상시 가동되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재난관리로 안전한 예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6년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29일 해당 사업 추진 계획을 밝히며 지원 대상 확대와 운영 방향을 안내했다.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은 생계급여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국산 과일과 채소, 육류, 잡곡, 흰우유, 신선알류, 두부류, 임산물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지원하는 제도다. 2026년부터는 기존 임산부·영유아·아동 포함 가구에 더해 청년 가구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돼 보다 촘촘한 식생활 안전망 구축이 기대된다. 지급된 바우처는 지역 내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취약계층의 식비 부담 완화와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신청은 2025년 12월 22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 방문 또는 농식품바우처 누리집, ARS를 통해 수시로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식품바우처는 군민의 건강한 일상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지원 대상 확대를 계기로 더 많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 신년사>

존경하는 예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멀리서도 고향 예천을 잊지 않고 계신 출향인 여러분.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예천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주신 출향인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예천군의회는 새해에도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회의실보다 현장을 우선하고, 형식보다는 진정성을 중시하며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습니다.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군정이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행정에 대해서는 건전한 견제와 균형을 충실히 수행하되,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에는 진정성을 다해 “견제는 날카롭게, 협력은 성실하게"라는 원칙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예천이 직면한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문제, 도청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 발전이라는 과제는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숙제입니다. 예천군의회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고민하며, “열린 의회, 듣는 의정, 뛰는 의원"이라는 각오로 군민 여러분이 계신 곳으로 먼저 찾아가겠습니다.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예천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조례 심사를 통해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조례의 집행 과정을 꼼꼼히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2026년은 제9대 예천군의회의 임기가 마무리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남은 임기 동안 군민과의 약속을 책임 있게 마무리하고, 다음 의회가 더욱 단단한 토대 위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예천군의회에 대한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모든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1일 예천군의회 의장 강영구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민생·안전·미래에 방점…경북도의회, 올해 의정 성과 정리, 새해 운영 방향 제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 의정운영 방향을 담은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제12대 후반기 슬로건인 '우리 모두의 경북, 모두를 위한 의회'를 중심에 두고 민생경제 안정, 혁신성장, 안전한 사회, 든든한 복지와 공정한 교육을 핵심 과제로 삼아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했다는 평가다. 도의회는 앞으로도 서민경제 안정과 취약계층 보호에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지난해 경북도의회는 대형 재난과 국제 행사를 동시에 마주하며 숨가쁜 일정을 이어갔다.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 이후 피해 지역을 수차례 찾으며 현장 점검과 주민 소통에 나섰고, 연중 이어진 현안 대응 속에서도 경북 현안을 의정의 중심에 두는 데 주력했다. ▲발로 뛰는 현장 의정…산불 대응에 총력 3월 23일 의성 산불 피해 현장을 긴급 방문한 경북도의회는 진화 인력을 격려하고, 대피 주민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불편을 직접 살폈다. 이후 안동·청송·영양·영덕 등 피해 지역을 잇따라 찾아 주민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이어갔다. 도의회는 긴급 연석회의와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산불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제도적 대응에도 나섰다. 이러한 노력은 초대형 산불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제도 마련으로 이어졌고, 그 결과 9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통과되는 성과를 거뒀다. 도의회는 현재도 집행부와 협력해 관련 지원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점검하고 있다. ▲경주 APEC, 성공적 개최 넘어 사후 활용까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도 경북도의회는 역할을 분명히 했다. 개최 1년여를 앞두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정부 지원 건의안을 제안하며 중앙정부의 관심과 재정 지원을 이끌어냈고, 그 결과 국비 1951억 원을 포함한 총 2886억 원의 예산 확보에 힘을 보탰다. 행사 기간을 앞두고는 현지 점검을 반복하며 안전관리, 교통 대책, 숙박·편의시설 운영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정상회의는 11월 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도의회는 행사 이후에도 문화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높이기 위한 후속 정책 마련에 의정 역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조례·감시 기능 강화…대의기관 역할 충실 경북도의회는 지난 1년간 8차례 회기를 운영하며 총 33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조례안은 216건으로, 전체의 84%에 해당하는 181건이 의원 발의로 추진됐다. 도민 권익 보호와 제도 개선을 위한 입법 기능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도 지역 현안과 교육 문제를 폭넓게 다뤘다. 아울러 75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처리 요구와 제도 개선 사항을 다수 지적하며 도정과 교육행정의 책임성을 높였다. ▲소통 확대와 연구 중심 의정 도의회는 정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의원 연구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지역 인재 채용, 농촌 발전, 원전 정책, 역사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와 정책 대상자가 함께 참여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도출했다. 도민과의 소통도 강화했다. 공식 SNS와 의회 소식지를 통해 의정 활동을 공유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본 소식지를 정기 발간하는 등 정보 접근성 제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청렴도 평가 광역의회 최고 등급 경북도의회는 반부패·청렴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의회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 제도 정비와 전 의원 청렴 서약, 관련 교육을 지속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2026년, 체감형 정책 실현에 집중 도의회는 2026년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 기조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 경북 실정에 맞는 정책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중앙과 지방의 역할 재정립을 통해 지역 주도 정책을 확대하고, 농업 대전환과 해양수산 경쟁력 강화, 독도 영유권 지원,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등 핵심 현안 해결에 의정 역량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박성만 의장은 “도민과의 소통이 진정한 지방자치의 출발점"이라며 “도민의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연말 경북 북부권, 민생·안전·공동체 현안 잇따라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2026년부터 시행 예정인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정책으로, 대상 군민에게 매월 20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한다. 지급 수단은 체크카드 방식의 '영양사랑카드' 또는 선불카드로 제공되며, 신청 대상은 영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주민이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본인이 직접 해야 하며, 읍·면별 접수 일정이 상이한 만큼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 미성년자나 피후견인의 경우 대리 신청이 가능하고, 2025년 10월 20일 이후 전입한 신규 거주자는 실제 거주 사실을 입증할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기본소득 수령을 위해서는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한 카드 발급이 필수이며, 영양군은 금융기관 혼잡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발급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IT 취약계층 등은 별도 선불카드로 지원할 방침이다. 영양군 관계자는 “사전 카드 발급 여부에 따라 신청 대기시간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농촌 기본소득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인호 산림청장은 30일 남부지방산림청을 찾아 산림재난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과 소통했다. 이번 방문은 대형 산불과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경북 지역에서 유사 재난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응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청장은 산불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산불 상황관리 체계와 특수진화대 운영 현황을 살피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가 실제 상황에서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또한 산사태와 산림병해충 등 복합적인 산림재난 전반에 대한 예방·대응 체계도 점검하며 현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청장은 “기후변화로 산림재난이 대형화·상시화되는 만큼, 사전 예방과 현장 대응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점검과 소통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기관 선정과 '대한민국 새단장' 추진 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총 2억5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소비쿠폰 사업에서는 타 지자체보다 일주일 앞서 신청을 개시하고, 신속한 집행으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대한민국 새단장' 평가는 주민·자원봉사자 참여, 환경정비, 홍보·교육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으며, 청송군은 경북도 내 유일하게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산불 피해 복구 여건 속에서도 전 읍·면이 참여하는 공동체 중심의 행정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 산불피해주민대책위원회는 정부가 입법예고한 '초대형 산불 특별법 시행령안'과 관련해 경상북도와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공개 질의서를 발송했다. 대책위는 시행령안이 공청회 없이 제정됐고, 소득·영업손실 산정 기준과 사각지대 피해 지원 기준이 불명확하다며 다수의 독소조항을 지적했다. 특히 특별법에서 '산불 피해자를 긴급지원 대상자로 본다'고 명시했음에도, 시행령이 다시 엄격한 소득·재산 기준을 적용한 점은 상위법 취지를 훼손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대책위는 공청회 개최 여부, NDMS 미등재 피해 구제 대책, 도지사 면담 의향, 시행령 수정 요구 여부, 원포인트 추경 검토 등 5개 사안에 대해 31일까지 공식 서면 답변을 요구했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는 연말연시를 맞아 봉화군 지역사회에 총 2억 원 규모의 기부와 지원을 이어가며 상생 행보를 강화했다. 봉화군청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금 1억50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이 가운데 1억 원은 주거·의료·생계 지원에, 5000만 원은 장애인 교육시설 개선에 활용된다. 이와 함께 경로당 난방비 지원, 지역아동센터 기자재 후원, 석포중학교 학생 전원에게 방한복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지원도 병행했다. 석포제련소는 경북 북부권 최대 고용 사업장으로서, 안정적인 일자리와 지역 기반을 통해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도 지역 공동체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련소 측은 “앞으로도 봉화군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청도군, 칠곡군, 달서구, 영남대,DGIST 소식 등

◇경주시, 대구·경북 기상관측 표준화 평가 '최상위' 관측 장비 관리·자료 신뢰성 인정… 재난 대응 활용도 높은 평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대구지방기상청이 주관한 '대구·경북 지역 기상관측 표준화 평가'에서 최상위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구광역시 군위군·달성군과 경북지역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상관측 장비 운영 실태와 관측자료의 정확성·신뢰성, 관측 표준 및 운영 절차 준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경주시는 기상관측 장비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관리와 정기적인 점검·검정을 실시하고, 관측자료 관리 기준을 표준화하는 등 운영 전반의 신뢰도를 높여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관측 절차 정비와 담당자 교육, 현장 관리 강화 등을 통해 관측 정확성과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왔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이와 함께 신뢰도 높은 기상관측 자료를 토대로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한 사전 예측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재난안전 정책 수립과 현장 대응에 적극 활용해 온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최상위기관 선정은 정확한 기상관측을 통해 시민 안전을 지켜온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뢰도 높은 관측자료를 재난 대응과 안전 정책에 적극 활용해 안전한 경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2026년부터 택시요금 인상 기본요금 4천원→4천500원… 2년 4개월 만 조정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026년 1월 1일 0시부터 택시요금을 인상한다고30 밝혔다. 이번 요금 조정은 '경상북도 택시 운임·요율 조정'에 따른 것으로, 2023년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요금 변경 내용은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이 기존 4천원에서 4천500원으로 인상되며, 기본거리는 2㎞에서 1.7㎞로 조정된다. 거리요금은 131m당 100원에서 128m당 100원으로, 시간요금은 시속 15㎞ 이하 주행 시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각각 변경된다. 심야할증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20%가 적용된다. 군계외 할증 20%와 호출요금 1천원도 종전과 같이 유지된다. 청도군은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군민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수막 게시와 군 홈페이지, 지역 언론 등을 통해 변경 내용을 사전 홍보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택시업계의 경영상황과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실화한 조치"라며 “요금 인상에 상응하는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차량 청결 유지와 과속·난폭운전 방지, 관련 법규 준수 여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매원리 벚꽃길 옆에 '생활밀착형 숲' 들어선다 산림청 공모 선정… 국비 5억 투입해 일상 속 녹색 쉼터 조성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에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생활밀착형 숲'이 조성된다. 봄이면 벚꽃길로 많은 이들을 불러 모으는 지역에 사계절 이용 가능한 녹색 휴식 공간이 더해질 전망이다. 칠곡군은 산림청이 추진하는 '2026년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왜관읍 매원리 부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생활권 주변의 공공·다중이용시설을 활용해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녹색 생활공간을 확충하고, 탄소흡수원 확대와 생태계 회복을 함께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맡아 추진한다. 총사업비 5억원은 전액 국비로 투입되며, 설계부터 조성까지 일괄 추진된다. 숲 조성이 완료되면 칠곡군이 관리·운영을 맡아 주민 참여형 정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칠곡군의 숲 조성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군군,은 올해 5억원이 투입되는 '왜관읍 낙산리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과 녹색자금 100% 공모사업인 '칠곡군 가족센터 산림복지 나눔숲 조성사업'에도 잇따라 선정되며 생활권 녹지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매원리 생활밀착형 숲은 벚꽃길과 맞닿아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 환경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이라며 “정원이 조성되면 군민은 물론 방문객들도 찾는 녹색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민의 삶 가까이에 숲을 더해 녹색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달서구, '솔로탈출 결혼원정대' 회원 상시 모집 미혼 남녀 만남 기회 확대… 결혼 인식 개선 정책 지속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결혼을 희망하는 청춘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솔로탈출 결혼원정대' 회원을 상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결혼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달서구의 대표적인 결혼장려 정책 가운데 하나다. 연애와 결혼에 관심은 있지만 바쁜 직장생활 등으로 이성 간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솔로탈출 결혼원정대'는 소그룹 만남 행사뿐만 아니라 결혼 공감 토크, 셀프웨딩 아카데미 등 결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결혼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회원 자격은 달서구에 주소지나 직장을 둔 미혼 남녀 또는 달서구와 협약을 체결한 기관 소속자다. 신청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여성·결혼 분야 내 '달서만남 프로그램'에서 '솔로탈출 결혼원정대' 코너를 통해 가능하다. 등록 회원에게는 소그룹 만남 행사인 '고고(만나고 go, 결혼하 go) 미팅' 참여 기회가 우선 제공되며, 달서구가 추진하는 각종 결혼장려 프로그램 관련 정보도 수시로 안내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 아동가족과 결혼장려팀(053-667-37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좋은 인연은 우연이 아니라 따뜻한 관심과 열린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결혼원정대 등록을 통해 인연을 찾는 데 용기를 내길 바라며, 설렘과 희망이 있는 결혼장려 정책으로 결혼친화도시 달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학생들, 전국 회계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회계 기준 폐지 영향 분석… 실증 연구로 심사위원 호평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학생들이 한국회계학회가 주최한 '제5회 대학생 회계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한영회계법인상)을 수상하며 회계·경영 분야에서의 학문적 경쟁력을 전국 무대에서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 열렸으며, 전국 대학에서 약 50개 팀이 참가해 회계 이론에 대한 이해와 실제 기업 사례를 기반으로 한 분석 역량을 겨뤘다. 영남대 수상팀은 팀장 김영진(회계세무학과) 학생을 중심으로 김유신·박소영·박선영(이상 회계세무학과), 신은서(경영학과) 학생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회계세무학과 김승준 교수의 지도를 받아 약 5개월간 전공 간 협업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주제는 '일반기업회계기준 해석 [56-90] 폐지가 임대주택 건설사에 미친 영향'이다. 해당 기준은 임대주택 건설사의 분양전환 시점 수익 인식과 부채 계상 방식을 규정해 왔으나,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24년 폐지됐다. 연구팀은 기준 폐지 이후 자산과 부채가 재무제표에 전면 반영되면서 발생한 재무구조 변화와 손익 변동을 심층 분석했다. 특히 대광그룹 등 실제 기업 사례 데이터를 활용해 회계 기준 변경이 단순한 수치 변화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지배구조 전략과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여부 등 법적 지위 변화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실증적으로 규명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진 학생은 “각자의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역할을 나누고 장기간 함께 고민한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론과 실무를 연결하는 분석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승준 지도교수는 “실제 기업 데이터를 토대로 회계 기준 변화의 구조적 영향을 깊이 있게 분석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전공 간 협업과 장기 연구 과정 자체가 교육적으로도 큰 성과"라고 밝혔다. 한편, 최외출 총장은 “학생들의 치밀한 연구와 도전이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실무 역량을 갖춘 회계·경영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DGIST, 연말 맞아 지역사회 나눔 활동 잇따라 연탄·제빵 봉사부터 성금 전달까지… 구성원 참여로 공동체 가치 실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연말을 맞아 사랑의 연탄 나눔과 제빵 봉사, 성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DGIST는 지난 11월 26일 '2025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열고,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한 성금 440만원으로 연탄 5천여 장을 마련해 기부했다. 이 가운데 1천800장은 대구 동구 일대 난방 취약계층 6가구에 전달됐다. 이날 교직원과 학부·대학원생 등 47명이 참여해 약 3시간 동안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12월 5일에는 DGIST 구성원 19명이 '사랑의 제빵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빵 500여 개를 만들어 지역 노인·아동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DGIST는 '풀밭 음악회', 'D-RUNNER' 등 교내 행사에서 조성된 참가비 수익금 412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 북부, 재난 대응·문화정책·생활 인프라·의정 성과까지

◇안동시시설관리공단, 대형 산불 대응 공로 인정…시민 안전 지켜낸 현장 행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올해 3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당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2월 29일 재난안전유공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한 기관에 수여되는 상으로, 공단의 현장 중심 재난 대응 체계가 높이 평가됐다. 공단은 산불 발생 직후 총 5회에 걸쳐 회당 7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 활동에 참여했으며, 단순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장기화 가능성을 염두에 둔 체계적인 대응을 병행했다. 특히 안동체육관과 안동시다목적체육관을 신속히 이재민 대피시설로 전환하고, 운영 인력을 상시 배치해 숙식·안전·의료 연계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했다. 이와 함께 900여 채에 달하는 이재민 임시주택 관리,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지원, 학가산온천을 활용한 목욕 지원 등을 통해 생활 편의와 위생, 심리적 안정을 종합적으로 도왔다. 평상시에도 공단은 재난 대응 매뉴얼 정비, 시설물 안전 점검, 정기적인 재난 대응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 대비해 왔으며, 이번 산불 대응은 이러한 준비가 실제 현장에서 효과를 발휘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한 임직원 모두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 정체성 재정립 논의 본격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12월 29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사업 지속성을 위한 안동시 문화도시 리브랜딩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안동이 그동안 축적해 온 문화도시 사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문화도시 지정 이후를 대비한 정책 연속성과 도시 브랜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안동문화원, 수운잡방연구원, 한국정신문화재단 등 문화도시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경험과 정책적 과제를 공유했다. 연구 결과는 안동의 역사·정신문화 자산을 핵심 가치로 삼아 문화도시 브랜드를 재정립하고, 문화 정책이 단기 사업 중심에서 벗어나 행정·현장·의정 활동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구조 개선 필요성을 제시했다. 단순한 행사 위주의 문화정책이 아닌, 시민 참여와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 조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연구회 회장인 우창하 의원은 “이번 연구는 문화도시 이후 안동이 어떤 도시로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기준점을 세우는 과정"이라며 “논의된 내용이 보고서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군도10호선 석포리 구간 준공…농촌 교통 여건 실질적 개선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이산면 석포리 일원 군도10호선 도로확포장공사(석포리 구간)를 완료하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번에 준공된 석포리 구간은 석포리~지동리 전체 4km 가운데 우선 추진 구간으로, 총연장 1.505km에 대해 확포장이 이뤄졌다. 노후하고 협소했던 기존 도로는 차로 폭 확대와 도로 선형 개선을 통해 차량 교행이 원활해졌으며, 농기계와 대형 차량 통행이 잦은 농촌 지역 특성을 고려해 교통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각종 영향평가, 편입부지 보상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됐으며, 2024년 11월 착공 후 2025년 12월 준공됐다. 영주시는 현재 지동리 구간에 대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향후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설계를 확정해 후속 공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영주시의회 소속 손성호 의원, '기후위기 대응 입법' 전국 단위 평가에서 성과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 소속 손성호 의원은 제17회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회에서 '좋은 조례'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입법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상 대상이 된 '영주시 기후변화 적응형 농작물 육성 및 지원 조례'는 폭염·가뭄·집중호우·병해충 확산 등 기후위기로 인한 농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체 작목 전환과 기술 보급, 교육, 행·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단기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지역 농업 구조 전환을 도모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정책 실효성이 높게 평가됐다. 손 의원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쌓아온 신뢰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농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조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 세계로 나아가는 예천 청소년…국제교류 본격 추진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29일 군청 5층 대강당에서 '2026년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설명회'를 열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업 전반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되며, 현지 고등학교 수업 참여, 학생 간 교류 활동, 대학 탐방, 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예천군은 이미 양방향 교류 경험을 축적한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출국 전부터 귀국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준비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의미 있는 국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봉화·영주, 경북도민체육대회 공동 유치로 상생 모델 제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과 영주시는 2027년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공동 유치에 성공하며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사례를 만들었다. 경북도민체육대회는 22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관람객 등 3만여 명이 참가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종합 체육행사로,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 효과가 큰 대회다. 봉화와 영주는 행정 경계를 넘어 경기시설과 자연 친화적 공간을 공유하며, '상생 체전'이라는 공동 개최의 의미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양 지자체는 대회 준비를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해 기본계획 수립과 인프라 점검에 착수할 예정이며, 체육시설 개보수를 통해 장기적인 체육 인프라 확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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