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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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기성면, 문화재 주변 환경정비 실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 기성면은 가을맞이 관내 문화재 주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정비를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지정 문화재 7개소에 대해 풀베기 사업을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정 문화재로서 경상북도 문화재 및 기념물인 '대풍헌'은 조선시대 구난포에서 울릉도로 가던 수토관이 순풍을 기다리며 머물렀던 건물이고, 시도민속문화유산으로 '해월헌', 조선 후기 서원으로'명계서원, 운암서원, 노동서원'이 있고,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북촌교비'그리고'표산∙동산 봉수대'등 오랜 역사성을 가지고 있는 문화재가 있다. 이번 환경정비 사업은 동해안의 아름다운 바다와 산을 연계해 지역의 문화재를 찾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경관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정우 기성면장은 “문화재 주변 환경정비를 통해 우리 지역의 문화재에 대한 보존 가치의 중요성을 깨닫고, 선조들이 지켜온 문화의 우수성을 계승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북도, 산모와 아이를 위한 ‘1시간 이내 필수의료 체계’ 구축 발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도내 필수의료 강화를 목표로 한 '산부인과·소아과 1시간 진료체계 구축 사업'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산모와 신생아가 365일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민간 의료기관 89개소에 매년 95억 원씩, 10년간 총 95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부인과·소아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중증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집중 치료 시스템도 구축된다. 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은 “도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2025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4일 경주시에 위치한 더케이호텔경주에서 2025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는 경북도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총 28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이 참석하여,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의견을 심의하고 예산 편성에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난달에는 3개 분과위원회가 '주말 방과 후 및 가족 체육수업', '소규모학교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등 총 13건의 제안을 검토했으며, 그 과정에서 1건의 추가 의견이 제시되는 등 분과위원회의 역할이 강화되었다. 본회의에서는 분과위원회에서 검토한 13건의 제안을 바탕으로 공익성과 타당성을 고려하여 최종 심의를 진행했다. 심의 결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과후학교와 방학 중 돌봄 사업 등이 우선 선정됐으며, 이번 위원회에서 선정된 사업은 향후 예산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소통과 공감을 통한 따뜻한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주민 제안 사업을 적극적으로 예산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낌없는 조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미래산업 현장 점검 - 바이오·이차전지 산업 육성 강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3일~4일 양일간 후반기 첫 소관 사업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통합 출범한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포스코퓨처엠 등 주요 바이오·소재부품 분야 사업장을 방문했다. 이선희 위원장은 바이오와 이차전지 산업이 경북의 미래 핵심 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업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힘써달라고 당부하며, 기획경제위원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 고부가가치 신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제12대 후반기 첫 회의 개최 - 현안 점검과 신속한 대응 주문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8월 27일~28일 양일간 제12대 후반기 첫 회의를 열고 조례안 7건, 동의안 2건, 감사 청구안 1건을 심사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안동-대구 취수원 협약에 대한 대응 방안, 체육회 승마장 비위 사항의 후속조치, 전기차 화재 예방 대책 등 도민 삶의 질과 직결된 현안을 꼼꼼히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위원장 이동업은 “문화, 환경, 관광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2 jjw5802@ekn.kr

경북도, ‘전환기의 경북’ 주제로 지역발전 세미나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9월 4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및 국립안동대학교와 함께 도청 다목적홀에서 '전환기의 경북, 새로운 전략과 대처방향 모색'을 주제로 2024 경북 북부 지역발전 세미나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권태용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 정태주 국립안동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학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이화여대 홍기석 교수는 “경북 북부 지역 청년층 유출 및 고령화"를 주제로 청년 인구 이동과 지역경제 간의 상호작용을 분석하며, R&D 투자 확대와 기업 유치, 친화적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영남대 안성익 교수는 “대구경북 통합자치단체의 권역별 발전전략"을 발표하며,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경제와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산업경쟁력을 강화할 방안임을 제시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안동대 류수열 교수가 좌장을 맡아 청년세대 정착 방안과 대구경북 통합발전전략의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경북의 미래 발전전략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만들어져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가 경북의 경제산업 발전전략 수립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추석 종합대책 발표...민생·안전·관광 4대 분야 총력 대응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4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22개 시군 부단체장과 영상회의를 열고, 민생, 안전, 나눔, 관광 등 4대 분야에 걸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물가안정, 재난 대비, 나눔 문화 확산, 관광 활성화 등을 목표로 13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물가안정 종합상황실 운영과 성수품 할인 행사로 서민 경제 안정을 도모하고, 종합상황실과 소방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연휴 중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도민 모두가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금오공대서 3개 대학ICT연구센터 공동 개소식 개최

구미=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9월 4일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관 강당에서 스마트군수혁신 융합연구센터 등 신규 대학ICT연구센터(ITRC) 3곳의 공동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경북도, 금오공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군수사령부 및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소한 연구센터는 △스마트군수혁신 융합연구센터 △초연결 기반 협력형 무인 자율 이동체 연구센터 △온센서 AI 반도체 연구센터로, 비수도권 대학 중 유일하게 3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들 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8년간 연구와 석·박사 인력 양성에 매진할 예정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연구센터들이 지역 대학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산·학·연 융합을 통해 경북의 혁신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대구대 물리교육과, 구미과학관과 과학 교육 활성화 협약 체결

비형식 과학교육 보급 및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대구대-구미과학관,'희망의 과학차'행사 공동 주관 운영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물리교육과가 지역 과학교육 및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구미시 산하 공립과학관인 구미과학관과 손잡았다. 대구대와 구미과학관은 4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소회의실에서 물리교육과 임성민 학과장, 이희조 교수, 홍성욱 교수, 구미과학관 이동형 관장,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 손오근 팀장, 윤지수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 비형식 과학교육 보급 및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상호 간의 비형식 과학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정보 공유 및 그에 따른 개발·운영 실습 체계 구축 △ 과학문화 확산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체계 구축 △ 비형식 과학교육 보급 및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연구협력 추진 △양 기관 간 조직의 발전 도모 및 홍보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임성민 학과장은 “과학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앞으로의 사회에서는 학교 과학교육만이 아니라 과학관의 역할과 기능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이 학과 학생들의 역량을 학교 교육은 물론 비형식 교육 환경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진로 지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과학관은 2011년에 개관한 이래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양포도서관 내에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을 분관으로 개관했다. 대구대와는 2014년 이래로 매년 가을 지역 주민을 초청해 과학 공연과 과학체험 활동을 하는 '희망의 과학차'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또한 대구대 물리교육과는 교사양성기관으로서 매해 10명 이상이 중·고등학교 교사로 임용되는 실적을 거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수학생을 위한 과학교육 및 비형식 과학교육으로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과학문화 전문인력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jmson220@ekn.kr

주낙영 경주시장, 베트남 순방으로 교류 협력과 기술 수출 확대 모색

베트남 하노이에서 GK-SBR 수처리공법 홍보 및 협력 강화 후에시와 자매도시 교류 확대 및 새마을 시범마을 성과 점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자체 특허기술을 보유한 GK-SBR 수처리공법을 홍보하고, 새마을 시범마을 방문 등 해외 수출과 교류 증진을 위해 베트남 순방 중이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낙영 시장을 단장으로 한 경주시 대표단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4박 6일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하고 있다. 이번 순방은 경주시와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인 베트남 주요 도시와의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방에는 이동협 경주시의장과 경주시새마을회 임원들도 동행했다. 첫 일정으로 3일, 대표단은 베트남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짱안 경관단지를 보유한 닌빈성을 방문해 두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방문은 지난 6월 문화유산보존 벤치마킹을 위해 경주를 방문한 도안 민 후안(Doan Minh Huan) 닌빈성 당서기의 초청으로 추진됐다. 대표단은 4일 하노이로 자리를 옮겨 최영삼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와 경주시 베트남 간 주요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5일에는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수처리공법인 GK-SBR 기술이 적용된 '하노이 동아인구 번하 띠엣홍마을'의 하수처리장치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 참석을 통해, 경주시가 보유한 혁신적인 수처리공법의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추가적인 수출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 대표단은 자매도시인 후에시로 이동해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주시는 2007년 9월, 후에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문화, ODA,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새마을재단을 통해 5년간 진행해 온 새마을시범마을 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보레냣(Vo Le Nhat) 후에시장을 만나 내년 후에시에서 열릴 제5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총회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을 통해 GK-SBR 수처리공법의 해외 수출 확대와 새마을 시범마을 교류 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내년 경주에서 개최될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적극 홍보하고, APEC 회원국인 베트남 주요 관계자들의 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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