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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경북도, 경북도의회 소식 등

◇ 경북도 문화관광해설사회 제13대 회장에 황유빈씨 취임 , 관광 도약 다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관광 발전을 이끄는 경상북도문화관광해설사회 신임 회장으로 황유빈 문경시 문화관광해설사가 취임했다. 16일 문경에서 열린 제13대 경북도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 이취임식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신현국 문경시장, 이남호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신임 황유빈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북 관광의 도약에 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2025 경북방문의 해'의 성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친절과 미소로 경북 관광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제12대 회장 박문태는 이임사에서 지난 2년간 해설사의 권익 증진과 위상 제고에 기여한 소회를 밝히며, 앞으로의 성과가 해설사회의 지속적인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문화관광해설사는 경북 관광발전의 핵심"이라며, 해설사들이 지역 관광을 위해 헌신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특히 2025년 국제 행사 성공을 위한 해설사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도문화관광해설사회는 2001년 창립된 이후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유산을 알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386명의 해설사가 매년 약 250만 명의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해설과 안내를 제공하며, 국내외에서 경북 전통과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황유빈 회장의 취임과 함께 경상북도문화관광해설사회는 경북의 전통과 관광산업을 세계로 확산하며 더욱 견고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 ◇ 경북도의회, 설 맞이 이웃사랑 실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의원들은 2025년 설을 맞아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을 방문하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윤승오·이춘우 도의원은 17일 영천시의 마야정신요양원,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현황을 점검했다. 이들은 시설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안한 생활을 위해 각별한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으며,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승오·이춘우 의원은 “시민들이 건강하고 희망을 품은 한 해를 보내길 바란다"며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의회, 설 맞이 이웃사랑 실천 김창기 도의원이 문경 지역의 우리주간보호센터와 점촌데이케어센터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 했다. 제공-경북도의회 같은 날, 김창기 도의원은 문경 지역의 우리주간보호센터와 점촌데이케어센터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도의원은 “지역 어르신들이 평안하게 지낼 수 있는 것은 종사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하고, “설 명절에 모든 이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누는 문화를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경상북도의회는 설 명절을 맞아 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관내 다양한 구호 및 자선기관을 방문해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경상북도의회, 설 맞이 이웃사랑 실천 김창혁 의원(구미)이 구미시의 성모지역아동센터와 새길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위문 했다. 제공-경북도의회 김창혁 도의원은 구미시의 성모지역아동센터와 새길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지역 아동들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의회의 이번 활동은 지역 사회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중요한 일환으로, 지속적인 복지 지원과 관심을 약속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었다. jjw5802@ekn.kr

경북도, RISE 체계로 지역혁신과 대학 동반성장 모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쟁두 기자 경북도가 2025년부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본격 시행한다. 이 체계는 지자체가 주도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고등교육 지원을 통해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RISE는 기존 교육부 중심의 하향식 지원을 탈피해 상향식(Bottom-up) 방식을 채택하며, 대학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고등교육 플랫폼이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대학 인프라 확충, 특성화 전략 수립, 지산학연 협력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부터 경북도는 'K-대학 대전환을 통한 아이디어 산업 활성화'를 비전으로 총 17개 과제를 포함한 4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각 시·군 특성화 산업과 연계된 체계를 구축하는 'K-U시티 프로젝트', 창업과 R&D를 지원하는 'K-IDEA Valley 프로젝트', 지역 대학 특성화를 강화하는 'K-IVY 프로젝트', 평생교육 체계를 확대하는 'K-LEARNing 프로젝트'가 주요 과제로 꼽힌다. 경북도는 RISE 체계 준비 과정에서 도내 32개 대학을 방문하며 현장 의견을 반영했고, 대학과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RISE 위원회를 발족했다. 또한 5년간 약 1조 5,300억 원을 투자해 경북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유출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의 강점을 활용해 수도권 중심 구조를 완화하고 지방 성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며 RISE 체계로 경북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영양군, 베트남 화방현 설날 축제에서 문화 교류 활성화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국제자매도시인 베트남 화방현의 초청으로 설날 축제에 참여하며 양 도시 간 우정을 더욱 깊게 다지고 있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상호 이해와 인적‧문화 교류를 증진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화방현 설날 축제는 베트남 최대의 전통 명절을 기념하는 행사로, 영양군은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지역 농특산품과 주요 관광명소를 소개했다. 또한, 개막식 전에는 영양군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인 '원놀음'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 교류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를 통해 베트남 지역 사회에 영양군의 문화를 알리고 상호 교류의 기반을 다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화방현 설날 축제에 초청받아 매우 영광이며, 이번 방문으로 양 지역 간 우정과 협력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또한, “앞으로도 양 도시의 지속 가능한 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해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며 미래 비전을 밝혔다. 영양군과 화방현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문화 교류를 한층 더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오는 제20회 영양 산나물축제에 화방현 대표단과 예술단을 공식 초청하며 지속적인 상호 방문과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교류를 통해 양 도시는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는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됐다. 축제에 앞서 양측은 계절근로자 지원 및 관리에 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보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영양군이 2019년부터 지원 중인 새마을 시범마을인 타이라이 마을과 계절근로자 가정을 방문하며 국제적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방문은 국제자매도시로서 영양군과 화방현의 신뢰를 강화하고, 양 지역의 상호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jjw5802@ekn.kr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강철희 영풍 석포제련소 노동조합 위원장은 17일 성명을 통해 “영풍과 고려아연은 오랜 기간 협력해온 가족과 같은 관계"라며 양사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노동자 생존권 보호와 공동 번영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고려아연 노동조합 동지들이 회사의 세계 1위 기업 도약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이들의 우려에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노동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경영진은 투명하고 상호 존중적인 태도로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위원장은 특히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경영 방식을 비판하며, “독단적 경영은 양사 간 신뢰를 손상시키고 모두에게 피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 인수합병(M&A)이 적대적 행위로 해석되지 않길 바란다"며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노동자의 고용을 보장하겠다는 약속을 통해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이어 “만약 경영진이 약속을 어기고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면, 노조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그러나 상호 존중과 협력 속에서는 분명히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철희 위원장은 성명을 마무리하며 “회사는 노동자와의 상호 존중 관계를 기반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을 이끌어야 하며, 이러한 태도가 양사와 노동자 모두의 미래를 밝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주시,영천시, 포항시 소식 등

◇경주시, 시민감사관 간담회 개최…청렴도시 실현 '박차' 시민감사관, 청렴 행정과 시민 의견수렴 위한 활발한 토론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16일 국제문화교류관에서 '2025년 제1회 시민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청렴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시민감사관은 시민·복지 및 경제·건설 분야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청렴 행정을 통해 시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 2019년 도입된 제도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종합청렴도 결과 보고 △시민감사관 활동실적 공유 및 향후 계획 논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 등이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청렴도 향상 대책과 시민 불편 사항 개선 방안을 두고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렴도시 경주를 위해 시민감사관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책 개선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청렴 문화 확산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시민감사관 주요 활동은 △제보·건의 활성화를 통한 제도 개선 △공사 현장 청렴후견인제 운영 △대형공사장 안전 점검 참여 △장애인 거주시설 지도 점검 등이다. ◇경주시 보건소, '건강한 도시 함께하는 APEC' 슬로건 발표 市, APEC 정상회의 연계 건강도시 브랜드 구축 추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보건소가 올해 건강증진사업 슬로건을 '건강한 시민, 건강한 도시 함께하는 APEC'으로 정하고, 건강과 웰빙을 국제적 행사와 연계해 독특한 도시 브랜드 구축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슬로건 실현을 위해 올해 통합건강증진사업 및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이날 오후 2시 경주시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업 방향과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2025년 건강증진사업의 목표와 전략 △APEC 개최지로서의 건강한 환경 조성 및 홍보 방안 △고령화가 진행 중인 경주의 특성을 반영한 건강증진 모델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건엽 경상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단장과 한영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간호대학 교수 등이 참여했다. 경주시 보건소는 건강증진팀, 진료팀, 가족건강팀, 정신건강팀, 치매안심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지역 건강문제를 밀도 있게 분석하고, 경주시만의 특성을 반영한 건강증진 모델을 개발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건강한 도시 경주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사업 설명회 개최 스마트기술 도입으로 복숭아 스마트농업 실증 및 농가 경영비 절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비 공모사업으로, 2025~2026년에 걸쳐 2년 동안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복숭아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발표심사 및 현지 심사를 거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국에서 3곳만이 선정됐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원활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개최됐으며, 사업에 투입되는 스마트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농업기술센터 실증시범포에서 참여업체 기술 시연이 이뤄져 농가들의 이해를 도왔다. 본 사업에 투입되는 스마트기술은 △자동 관수관비 시스템 △정밀 GPS를 이용한 무인자율주행 방제기 △이동형 열풍 터보 방상팬 △무인해충 예찰 트랩 △정밀 GPS를 이용한 자율주행 제초로봇 등이다. 이러한 스마트기술을 통해 농가의 노동력 부족과 노동의 질 하락에 대비해 경영비를 절감하고, 이상기후에 대한 피해를 감소시켜 고품질의 과실 생산으로 농가소득의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범적으로 투입된 노지 스마트기술이 성공적으로 실증돼, 영천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에 확대 보급되고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천시, 치산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타당성분석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천혜의 청정지역 치산관광지의 재도약에 나서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치산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타당성분석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정우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광 분야 전문가 등 17명이 참석했으며, 치산관광지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존 치산관광지의 캠핑장, 주차장 등의 관광자원과 연계성을 고려해 새로운 관광트렌드 반영에 대한 논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치산관광지 일원은 현재 치산캠핑장, 치산계곡, 공중화장실, 주차장 등의 관광인프라가 구축돼 있으나, 민자유치가 되지 않고 현재의 여건에 맞지 않는 기존의 관광지 조성계획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개발이 멈춰있는 상황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청정지역인 치산관광지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휴양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정우 부시장은 “평소 많은 관광객이 찾는 치산관광지의 지역적 특색을 살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관광인프라가 구축되길 바란다"며,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시설 계획 및 구상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해 치산관광지가 더욱 발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천시 행정지원국, 청도군과 고향사랑기부 동참 영천시·청도군 제로섬이 아닌 윈윈으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행정지원국은 17일 경북 청도군 총무과와 지역 간의 상생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120여만원을 상호 기부했다. 영천시 행정지원국 직원 15명 및 청도군 총무과 직원 12명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적인 확산을 도모하고,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김명규 영천시 행정지원국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는 청도군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통해 지자체 간의 협력과 지역발전, 그리고 기부문화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로, 개인이 현재 거주하지 않는 타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고,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답례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이강덕 시장, 설 앞두고 민생 속으로…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챌린지 펼쳐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챌린지로 민관협력형 지역 상권 살리기 운동 전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 현장을 방문해 지역경제를 돌보고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소통에 본격 나선다. 포항시는 민생 현장 소통의 첫 행사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포항시, 기업체,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챌린지'(이하 챌린지)를 시작했다. 17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유관 기관 및 각종 단체와 함께 죽도시장을 찾아 명절 물가 동향을 살피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이어 상인들과 점심을 먹으며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상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시장 상인들의 자율적 화재 예방 노력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상공인·소기업단체, 북부경찰서, 북부소방서, 포스코노조, IM뱅크, 농협, 산림조합, 이미용·음식업협회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포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으로 설맞이 제수용품과 지역의 다양한 농축수산물 등을 구입하며 민생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챌린지의 첫 주자로 나선 이강덕 시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 대상으로 '포항시의회'를 지목했다. 시는 오는 3월 말까지 지역 내 기업·단체 등과 연계한 장보기 챌린지를 지속 실시하는 한편 소상공인 점포 소비 촉진을 위한 민관협력형 지역상권 살리기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전 부서가 참여하는 부서별 '릴레이 장보기' 행사로 공직자들이 앞장서 지역 상권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이용에 시민들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경기침체 장기화 및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지역경제와 민생에 온기가 돌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강덕 시장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설맞이 민생 현장 방문에 들어가 내주에는 지역의 주력산업인 철강기업, 미래 유망산업인 AI 기업 등을 방문해 지역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 장애인근로자 등 취약계층과 지역 내 다자녀 가정을 방문하는 한편 명절 연휴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유관기관과 현업부서 등을 찾아 격려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 및 사고 대비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포항시,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 개최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보건의료 계획 수립…시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사회 보건 현황을 분석,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보건의료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주민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계획으로 4년마다 작성하고 1년마다 연차별 계획을 작성한다. 이날 위원회는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장인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한 심의위원, 남·북구보건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제8기 2차 년도(2024년) 시행 결과 및 3차 년도(2025년) 시행계획, 감염병 위기 시 업무조정계획 보고, 질의응답, 심의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실천하는 건강 시민, 함께 누리는 건강도시 포항'을 비전으로 △지속가능한 통합 건강증진체계 구축 △다분야 간 협력으로 건강안전망 확보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 제공 체계 구축 등 3대 전략 아래 추진 과제 10개, 세부 과제 27개로 구성해 시의회 보고를 거쳐 1월 중 최종 완성할 계획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지역의 보건의료분야 전문가와 주민 요구에 부응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해 정기적으로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건강증진과 지역 공공보건 의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iM뱅크, 2025년 설맞이 지역 취약계층 지원 온누리상품권 전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설 명절을 맞이해 17일 수성동 본점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대구·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억 1천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구매와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 온누리상품권은 대구·경북 지역 취약계층 2,0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iM뱅크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통한 전통시장 사용 장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iM뱅크는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모색해 지역과 지역민을 위한 사랑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경북도,경북도의회 소식 등

◇ 다이빙 중국대사 경북도 방문,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협력 논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지난해 12월 27일 부임한 다이빙(戴兵) 중화인민공화국 재한국 특명전권대사는 17일 경북도를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양 지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회담을 진행했다. 이날 경북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진행된 회담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다이빙 대사는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2025년 경주시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양측 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철우 도지사는 중국의 APEC 의장국 역할(2026년)에 대한 관심을 환영하며, 정상회의 준비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의료시설, 최고급 호텔 객실, CEO 서밋 행사장, 지원 법규 정비, 경제인 행사 준비, 자원봉사자 모집 등 각 분야의 준비 상황을 상세히 전달하고, 정상회의를 '문화관광 APEC', '경제 APEC'으로 발전시키려는 경북도의 비전을 밝혔다. 또한,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적극 요청했다. 이에 다이빙 대사는 “이번 경북 방문과 주요 APEC 시설 시찰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기를 마련했다"며, “2025년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경북도는 현재 허난성, 후난성, 산시성, 닝샤회족자치구, 지린성, 랴오닝성 등 중국 6개 지역과 교류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허난성과는 올해 교류 30주년을 맞이했다. 도는 공무원 교류와 통상사무소 운영 등 중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이철우 도지사는 한중 간 단절됐던 지사성장회의 재개를 성사시키는 성과를 냈고,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의 경북 방문 등으로 양측의 교류는 꾸준히 활발해지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가 세계적 경제·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한중 협력은 물론 세계 경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며,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 경북도의회, 포항의료원장 박성민 후보자, 인사청문회 열어 박 후보 후보자 청문회장서 공약 밝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포항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는 17일 박성민 포항의료원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박성민 후보자는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외래교수로 13년간 근무한 경력과 30년간 신경외과의원을 운영해 온 전문가이다. 그는 의학적 전문성과 경영자로서의 책임감을 두루 경험한 점에서 주목받았다. 인사청문위원회는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전원과 의장이 추천한 3명의 위원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후보자가 지역거점 공공병원장으로서 필요한 리더십, 직무수행 능력, 도덕성 및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를 다각적으로 검토했다. 위원들은 후보자에게 지역의료원의 우수 의료인력 확보 대책, 공공성과 수익성의 균형 방안, 그리고 지역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있어 포항의료원의 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질의했다. 특히 의료특성화와 우수 의료진 확보를 위한 실질적 해결책 마련을 주문하며 도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박성민 후보자는 “대한의사협회 감사 및 의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 간 조화를 이루고, 의료원의 운영 투명성과 효율성을 증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광택 위원장은 “포항의료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야 할 중요한 기관"이라며 “도의회는 포항의료원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후보자에게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채택된 박성민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경상북도지사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보고서를 바탕으로 임명 절차가 완료되면 박 후보자는 제21대 포항의료원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영남이공대, 대구보건대, 대구대,영남대 소식 등

◇영남이공대, 2025년 즐거운 생활지원단 발대식 개최 고독사 예방 전문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사회 고독사 문제 해결에 앞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16일 오후 2시 천마체육관에서 '2025년 즐거운 생활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2025년 즐거운 생활지원단 발대식'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과 대구시사회복지관협회 신상윤 협회장, 대구시시니어클럽협회 정윤수 협회장, 대구시 복지정책과 김외철 과장, 즐거운생활지원단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은 이재용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상윤 협회장 축사, 정윤수 협회장 축사, 김외철 과장 축사, 선서 및 위촉장 수여, 축하공연,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즐거운생활지원단(이하 즐생단)'은 대구시가 2023년 7월 처음으로 '고독사예방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영남이공대학교와 대구시시니어클럽협회, 대구시사회복지관협회와 12월 협약을 통해 노인일자리사업 사회서비스형 참여자로 구성한 고독사 예방사업 추진 인적 사회안전망이다. 대구시는 작년 502명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내 60세 이상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유경력자 등으로 구성된 532명(군위16명 포함)의 즐생단을 확정하고 즐생단이 고독사로부터 대구시민을 보호하고 고립되지 않고 즐거운 생을 연결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즐생단은 오늘 발대식을 마치고 천마스웨어 시청각실로 이동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총 36시간의 고독사 예방 및 전문적인 방문 교육을 이수하고 읍·면·동과 복지관으로 배치되어 고독사위험군 실태조사와 각종 지원, 연계, 사례관리 등의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교육은 영남이공대학교 사회복지서비스과 이하예진 교수를 비롯한 정윤수 대구시니어클럽협회장, 대구광역시청 복지정책과 김외철 과장, 대구시 남구청 생활보장과 김효진 주무관, 대구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박선란 부센터장, 대구시 남구시니어클럽 김석진 실장 등 사회복지 관련 전문가들이 고독사 예방 게이트 키퍼 교육과정을 통해 즐생단의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관리에 대한 전문역량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즐생단은 지역 주민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고립된 이웃을 발굴해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중요한 인적 사회안전망이다"라며 “고독사 예방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인프라 지원을 통해 즐생단이 전문적인 고독사 예방 게이트 키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중심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교육과정 질관리를 위한 평가 워크숍 동시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16일 오후 6시 본관 3층 대회의실과 313호에서 '채용연계형 주문식 교육과정 질관리 평가 워크숍'과 '전문기술석사 교육과정 질관리 평가 워크숍'을 동시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각 교육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차년도 교육과정 개발(개편)·운영·질관리 방향을 제시하고, 교육과정의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채용연계형 주문식 교육과정 질관리 평가 워크숍'에는 14개 학과, 15개 과정 담당 교수와 산업체 평가위원 등 총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문기술석사 교육과정 질관리 평가 워크숍'에는 4개 과정의 마이스터 책임교수와 산업체 평가위원 등 20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각 교육과정의 운영 현황, 성과관리, 환류계획 등이 담긴 결과보고서를 통해 전문가의 제언을 받고 자체평가를 실시했다. 이후 학과별 교육과정 평가표를 작성하며 질 관리 방안을 구체화했다. 행사를 주관한 도금혜 직업교육혁신센터장(48·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우리 대학은 질 높은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와 산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한 주문식 교육과정을 더욱 고도화하고, 전문기술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산업 발전과 고숙련 인재 배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채용연계형 주문식 교육과정'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의 일환으로 대학과 산업체가 자율적 협약을 맺고,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교육 이수생의 취업과 연계하는 교육과정이다. 마이스터대학 지원사업인 '전문기술석사 교육과정'은 전문기술 분야의 고숙련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대구대 정규만 교수, 계약학과 활성화 유공 교육부 장관 표창 수상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파견돼 계약학과 활성화 업무 수행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정규만 교수가 계약학과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지난 16일 코모도 호텔 부산에서 개최된 교육부의 '2025년 동계 계약학과 정기 직무연수' 행사에서 계약학과 및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활성화 분야 수상자로 표창을 수여받았다. 그는 2017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1년간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파견돼 중소기업 계약학과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총괄하는 공공판로지원과장을 역임하며 계약학과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이후 2020년 3월부터는 중소기업 계약학과인 대구대학교 스마트융합시스템공학과(석사과정)를 신설, 학과장을 맡아 직접 계약학과를 운영하며 2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중소기업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정 교수는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 부회장, 대경ICT산업협회 자문 교수 등으로 활동하며 산업계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의 IT 기업과의 기술개발 협력과 졸업생들의 취업 연계 활동에 힘쓰고 있다. 정규만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나라 산업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 전문 인력 양성과 재교육을 위한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면서 “앞으로도 대구대학교가 계약학과 활성화를 위한 거점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학교 스마트융합시스템공학과는 매년 기업과 학생의 의견을 수렴해 기업 친화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관 산학협력프로젝트 수행하는 등 재직자 과정임에도 전일제 대학원생 이상의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다. ◇㈜나노아이티 박상수 대표, 영남대에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에 보탬 되고파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박상수 (주)나노아이티 대표가 영남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16일 박상수 대표가 영남대를 찾아 최외출 총장에게 영남대 학생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박 대표는 다양한 메시지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비즈니스 통합 메시징 전문기업 (주)나노아이티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꾸준한 기술 혁신과 품질 관리를 통해 업계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왔다. 박 대표가 기탁한 발전기금은 컴퓨터학부 발전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상수 대표는 “영남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총장은 “기업인으로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박 대표님께 학교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면서 “박 대표님의 응원과 뜻을 담아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하여 대한민국을 품격있는 선진국으로 발전시키고 인류사회의 공동번영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청도군,청도군의회, 울진군 소식 등

◇청도군,2025년 5개분야 27개 정책 신설....군민 생활 개선 목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025년 새해를 맞아 복지, 생활·행정, 관광, 출산 및 돌봄 등 5개 분야 27개의 정책을 신설 및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애인 휠체어리프트 버스 지원'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 및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장애인재가복지사업'을 추진해 군에 등록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 상담, 의료·교육·직업재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후유품정리사업인 '그리고, 비움'사업 또한 신설해 무연고 사망자의 유품 정리 및 특수 청소 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온누리복지관과 관내 등록경로당 20개소를 대상으로 '온누리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을 실시해 경로당 TV 정보 안내 시스템을 구축해 버스정보 및 재난 안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로당 13개소에 대해 '경로당 전동차 긴급충전시설 설치'사업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추진하며, 미등록 경로당 15개소에 대해'미등록경로당지원'사업도 새롭게 시행해 경로당 운영비를 지원한다. '경로당어르신행복밥상지원(시범)사업'을 통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1일 2식, 주 5일 식사를 제공하고, 평일 18:00~24:00, 주말·공휴일 09:00~18:00 사이 6개월에서 6세 미만 영유아 중 긴급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를 대상으로'All-보듬 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시간 단위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맞벌이 부부를 비롯한 부모의 육아 부담을 경감시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청도 만들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고령자 맞춤형 큰 글자 고지서 제작'사업을 추진해 기존 고지서 대비 활자 크기를 2.5배 확대해 수요자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도만(萬)원주택사업'을 추진해 빈집 소유자가 입주자와 임대차계약(월 1만 원, 6년 의무임대기간)을 체결할 경우, 빈집 본채 리모델링 비용을 호당 최대 4천만 원 지원한다. 금천면, 각북면, 운문면 내 공중화장실 3개소를 대상으로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을 추진해 깨끗하고 쾌적한 공중위생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근골격계, 심혈관계질환 등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질환에 대해 건강검진 및 예방 상담을 지원한다. 생활인구 40만 명 달성을 위해 올 상반기 조례 개정 후 통해 하반기부터 '개인 관광객 여행경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청도신화랑풍류마을 내 새롭게 조성된 짚롤러코스터를 2월까지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신생아를 청도군에 출생 신고한 산모 1인당 100만 원 이내 산후조리와 관련된 비용을 실비 지원하고, 35세 이상 산모를 대상으로 진료비, 검사비를 지원하는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사업 또한 추진한다. '출산 축하 박스 지원'사업을 통해 15만 원 상당의 산모와 신생아 용품을 지원하며, 특히, 70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65세 이상 청도군민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해 많은 군민이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 또한 신규사업으로 추진해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남녀를 대상으로 생식세포(정자, 난자) 냉동·보존비를 1회에 한 해 지원한다.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해 의료가 취약한 농촌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등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포장디자인 개발, 식품 관련 국제 인증 비용을 지원하고, '농업계고졸업생창업비용지원'사업을 추진해 영농 정착 및 창업 지원금을 지원한다. 39세 이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디지털 농창업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미래농업 자동화 시스템 도입과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지원하며, '청도 미리스테이 조성사업'과 연계해 '미리해봄 스마트팜 조성사업'등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청도군은 다양한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의 확대 운영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2025년 을사년을 맞아 군민들이 일상에서 달라진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정책을 추진하겠다."라며, “청도군은 2025년을 청도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아 오직 청도발전과 군민 행복만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청도군, 2025년 가축방역심의회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6일 농업기술센터 2층에서 2025년도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이은희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홍욱 농업정책과장, 최위호 청도축산업협동조합장을 비롯해 수의사회분회장, 각 양축농가 축종 지부장 및 대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15명이 참석했다. 중대 가축질병인 구제역 관심 단계를 제외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럼피스킨병(LSD)는 위기 단계 “심각"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청도군은 가축전염병 발생이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인근지역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가축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예방 대책에 동참하고자 결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양축농가 대표의 의견을 반영하여 2025년도 가축방역약품 또한 선정했다. 아울러, 군은 악성 가축전염병 사전적 차단을 위해 거점 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방제 차량 4대를 동원해 수시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가 단위 차단방역을 위해 소독약, 생석회, 살충제 등을 배부하고, 외국인 근로자 교육을 위한 다국어 방역 수칙 준수 안내문도 배부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금까지 청도군 가축 질병 청정 지역 유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이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전방역 등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개선 건의"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의회 전종율 의장은 지난 15 영덕군에서 열린 제330차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 현재 국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개선을 건의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일할 사람이 급속히 사라지고 있는 농촌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난 2022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공공형 프로그램은 지자체가 지정한 농협이 근로자와 근로계약을 체결한 뒤,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노동력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청도군에서는 단기 노동력이 필요한 업체가 많은 상황에 실질적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혜택을 받을 수 없는 4대 보험료 납부와 근로기준법에 따른 각종 수당 지급 등이 요구되면서, 농협의 손실이 점차 증가하는 구조적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전종율 의장은 중앙정부 국비 확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근로기준법 개정 등을 22개 경북 시·군의장이 모인 월례회에서 관련 규정 개선을 적극 건의했다. 해당 건의서는 다음 달에 칠곡군에서 개최되는 제331차 경북시·군의회의장단 월례회 정식 안건으로 채택되어 전국시·군의회의장단 월례회를 거쳐 정식으로 중앙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종율 의장은 “좋은 취지로 시작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는 만큼, 지역 현실에 맞는 법 개정과 제도 개선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북 시·군 의장님들께서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울진군, 2025 설 연휴 식중독 특별상황실 운영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설 연휴기간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식중독 특별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울진군은 설 연휴인 25일부터 30일까지 근무반을 편성해 6일간 24시간 운영된다. 식중독발생 시 접수·보고 및 상황전파 후 현장조사팀을 파견해 환경검체 수거·의뢰 할 계획이며 식중독 환자에 대한 신속한 사후관리를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김보현 환경위생과장은“설 연휴기간 중 식중독이 발생되지 않도록 군민들께서 각별히 신경써 주기 바란다"며“울진군 특별상황실 운영으로 군민들이 안전한 설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2025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실시 임산부에 연간 48만원 상당 친환경농산물 지원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군민건강, 환경보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2025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대상자는 울진군에 주소를 두고 2024년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및 임신부를 대상으로 울진군 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에서 제외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연간 48만원 상당의 울진군 친환경농산물이 공급 지원된다.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기존 지원대상 관내 임산부 120명에서 150명으로 사업비 72,000천원의 전액 군비로 지원되며, ㈜울진유통농업회사법인에서 친환경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월 1회 배송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사업으로 임산부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농업인에게는 판로 확대와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이다"며“앞으로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2025년 1분기 출산준비교실 대상자 모집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예비 엄마들의 건강한 출산과 올바른 육아를 위해 임산부를 대상으로 21일까지 1분기 출산준비, 요맘때(출산준비교실)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출산준비교실은 2월 3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월요일, 수요일 주2회 8회차 진행되며 보건소 3층 대회의실, 평생학습관에서 임산부 요가, 모유수유 교육, 드라이 플라워 액자 만들기, 아기용품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청대상은 보건소 등록 임산부로 선착순 10명을 모집, 보건소 모자건강팀을 통해 방문 접수 및 유선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울진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모자건강팀(054-789-50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울진을 만들기 위해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고, 임산부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대상 가정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북교육청,영주시,예천군,농협중앙회 소식 등

◇ 경북교육청, 도서관 연계 늘봄학교 공모사업 선정기관 발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7일 도서관 연계 늘봄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된 기관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새로운 배움, 행복한 쉼터 늘봄도서관으로 가자!'를 주제로 도서관과 학교가 협력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지난해 12월 20일에는 도내 26개 도서관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사업 취지와 방향을 공유하며, 도서관 중심의 경북형 늘봄학교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공모에는 도내 26개 도서관 중 23개 도서관이 선정되었으며, 총 4억 1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선정된 도서관들은 △수요자 맞춤형 늘봄도서관, △학교-도서관 매칭 늘봄학교, △평생교육 연계 늘봄도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가 요구하는 고품질 프로그램과 전문 강사를 지원해 수요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과대 학교의 공간 부족 문제와 도서·벽지 학교의 우수 강사 확보 어려움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 도서관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한 늘봄학교 운영은 차별화된 교육 기회 제공과 교육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도서관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경북형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영주시, 설맞이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진행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선비골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주시, 설맞이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진행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선비골전통시장 내 국내산 수산물 판매 점포 16곳이 대상이다. 소비자는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편의시설 내 환급처(영주로216번길 11, 1층)에서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환급은 구매 금액에 따라 △3만 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환급,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 원 환급 되며, 1인당 최대 환급 한도는 2만 원이다. 환급처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행사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종료된다. 환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품목은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한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에서 구매한 품목, △수입산 수산물이다. 따라서 환급 전에 점포가 환급 가능 점포인지 확인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상인회 사무실에 문의할 수 있다. 금원섭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환급 행사가 지역경제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예천군, 2025년도 군정 업무보고회 개최…미래 발전 방향 논의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17일 오전 군청에서 2025년도 군정 업무보고회를 열고 주요 사업과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17일과 22일 이틀 동안 진행되며, 127건의 주요 업무 추진 계획과 국·도비 공모 및 건의사업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보고회에서는 한국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 건립과 환경체험교육관 조성사업 등 신규 국·도비 건의사업의 방향을 점검하고, 올해 공모사업 추진계획도 세부적으로 검토했다. 올해 예천군의 목표는 '군민 행복을 위한 도전과 혁신'으로 설정됐다. 주요 추진 과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저출생 극복 지원사업 등을 통해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와 연계된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및 지식 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도시형 산업 육성,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을 통한 첨단 농업기술 도입 한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는 남산공원 및 개심사지 정비예누리길 재정비 사업,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건립, 또한, 생활인구 확대 사업과 연계하여 원도심의 경제·사회적 활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모든 공직자가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군민이 잘살고 행복한 예천을 만드는 데 힘써달라"며,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군정 운영으로 예천군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농협 경북검사국, 설 명절 대비 식품안전 특별점검 실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농협중앙회 경북검사국은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관내 농·축협 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농산물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점검의 주요 사항은 △식품 안전관리자 지정 및 운영 여부, △유통기한 경과 및 변조 제품 여부, △원산지 표기 및 관련 서류 적정성, △각종 사업 신고 서류 구비 여부 등이다. 송원선 경북검사국장은 “소비자들이 농협을 통해 안심하고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점검으로 신뢰받는 농산물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영양군의 교통망 구축, 지방소멸 위기 타개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교통망 구축은 단순히 도로를 놓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지역 간의 상호 연결을 위한 필수적 요소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기초가 된다. 특히,지리적으로 고립된 지역에서는 도로망의 부족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낳는다.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 인프라 접근, 인구 유출, 지방소멸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얽혀 있으며, 이는 영양군의 가장 큰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영양군에서는 가장 가까운 응급의료센터까지의 이동 시간조차 1시간 이상이 걸려, 군민들의 생명은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러한 상황은 군민들뿐만 아니라 지역의 지속 가능성에 큰 위협을 주며, 지방소멸이라는 현실적 위기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그러나 영양군은 절망 속에서 머물지 않았다. 지리적, 지형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남북9축 고속도로(영천~강원) 건설을 내세워 왔다. 이 도로는 50년 넘게 방치됐으나, 이제는 영양군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절실한 요구로 자리 잡았다. 남북9축 고속도로는 영양군을 포함한 10개 시·군을 연결하는 것으로 지역 간 경제적 격차를 줄이고 균형 있는 성장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광역교통망 구축은 군민들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우리 군민들의 삶에서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는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양군은 이 도로 건설을 위한 첫 발걸음으로, 6월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를 조직하고 국민청원서를 제출하여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한 지역 교통전문가는“영양군의 교통망 구축은 단순한 지역 문제를 넘어서,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실현이 되는 순간 영양군과 인근 지역은 새로운 가능성이 물론 지속 가능한 성장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0개 시·군의 주민들은 '만인소'라는 형식을 통해 목소리를 모아 국토교통부에 청원서를 전달했다. 이들의 소망은 단순히 고속도로 건설을 넘어서,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자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난해 10월 15일에는 1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공설운동장에서 '범군민 총결의대회'를 개최하여 현장에선 하나 된 목소리를 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했다. 이러한 공동의 노력은 점차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10개 시장, 군수 및 국회의원과 함께 전문가 세미나 및 성명서 발표 자리를 마련하며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또한, 예상 사업비 약 14조 887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은 10개 시‧군을 경유하는 중요한 국토 개발이 될 전망이다. 영양군은 이와 함께 안동-영양-영덕을 잇는 동서철도망의 구축에도 힘쓰고 있으며, 이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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